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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된장찌개 끓이는 요령
20-09-02 15:17
1. 멸치 국물이 가장 좋다.
멸치로 국물을 내야 가장 맛이 좋다. 멸치로 국물을
낸 이후에 조개나 쇠고기를 조금 넣으면 구수한 맛이 살아난다.

2. 된장은 미리 풀어 넣는다.
조선된장은 미소된장과 달리 오래 끓일수록 구수한
맛이 난다. 끓는 멸치 국물에 된장을 먼저 풀어
넣어야 깊은 맛이 난다.

3. 화학 조미료는 넣지 않는다.
된장의 감칠맛을 해치는 것이 바로 화학 조미료이다.
된장만으로 찌개를 끓여야 뒷맛도 개운하고
깊은 맛이 난다. 
4. 야채만 넣는다.
무나 양파 등을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달큰하다 못해 신맛이 나고, 고기를 많이 넣으면 느끼하다.
마늘, 파 역시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야채만을 넣어 끓일 때는 굳이 마늘을 넣을 필요가 없다.

5. 된장은 뚝배기에 끓이는 것이 가장 맛있다.
뚝배기에 요리를 하면 쉽게 열이 빠져 나가지 않아 따끈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된장찌개를 뚝배기에 끓이면 된장찌개의 가장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1. 코다리 된장조림  
-재료-
코다리 3 마리, 굵은 파 1 대, 청양고추 1 개, 쌀뜨물 1/2 컵, 통깨 · 소금 약간씩
된장조림 양념장 : 된장 · 고추장 · 청주 · 물엿 1 큰술씩 , 간장 · 다진 마늘 1 작은술씩,
참기름 1/2 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코다리는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건진 후에 물기를 닦고 채반에 올려
하루 정도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2. 1 의 코다리를 씻어 물기를 닦은 뒤 머리와 꼬리, 지느러미를 자르고
3cm 길이로 토막낸다.
3. 굵은 파는 큼직하게 채썰고 청양고추는 반 갈라 어슷하게 썬다.
4. 볼에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섞어 된장조림 양념장을 만든다.
5. 냄비에 코다리, 굵은 파, 청양고추를 담고 4 의 양념장과 쌀뜨물을
부어 중불에서 뚜껑을 덮고 조린다.
6. 국물이 반으로 졸아들면 뚜껑을 열고 약불에서 조리다 자작해지면
통깨를 뿌리고 남은 국물과 함께 그릇에 담아 낸다.  
  

2.  된장 명란젓뚝배기   
-재료-
된장 , 다진 파 1 큰술씩 , 고추장 1/2 작은술 , 깨소금 · 다진 마늘 1 작은술씩 다진 쇠고기 20g, 풋고추 · 붉은 고추 1 개씩 , 식용유 1 작은술 , 쌀뜨물 1 컵 , 명란 150g, 소금 약간 
  

만들기
1. 다진 쇠고기에 다진 파와 다진 마늘, 깨소금, 식용유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
2.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반 갈라 씨를 털고 잘게 다진다.
3. 명란은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후 소금을 약간 뿌려 밑간한다.
4. 뚝배기에 양념한 고기를 넣고 약한 불에 얹어 잠시 볶다가 쌀뜨물을
넣고 분량의 된장, 고추장을 덩어리지지 않게 풀어 끓인다.
5.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끓이다가 명란을 넣고
익을 때까지 끓인다. 명란이 익으면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한다.
 
3. 오색 된장밀쌈    
-재료-
밀가루 한컵 반 , 된장 한컵반 , 물 1/2 컵 , 쇠고기 100g, 표고버섯 3 개 , 당근 1/3 개 , 호박 1/4 개 , 마늘 10 쪽 , 참기름 1 큰술 , 소금 적당량 , 잣 2 작은술 , 식용유 2 큰술
쇠고기 양념 : 참기름 2 작은술 ,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밀가루에 된장과 물을 넣어 고루 섞은 뒤 체에 한 번 내린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약간씩 덜어 두르고 1 의 반죽을 1 큰술
정도씩 덜어 동그랗게 밀전병을 부친다.
3. 쇠고기는 기름기 없는 부위로 준비해 곱게 다진 뒤 분량의 양념
으로 무쳐 달군 팬에 달달 볶는다.
4. 표고버섯은 기둥을 잘라낸 뒤 저며썰고 당근과 호박은 곱게 채썬다. 마늘은 도톰하게 저며썬다.
5. 4 의 재료는 끓는 물에 각각 데쳐 물기를 꼭 짜고 참기름과 소금을
적당량씩 덜어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6. 접시에 밀전병을 담고 잣을 올린 뒤 준비한 재료를 돌려가며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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