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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뜨물 다시 쓰는 방법
20-09-10 16:03

쌀뜨물 다시 쓰는 방법

 
1. 밀폐용기의 냄새 없애기 합성수지로 만든 밀폐용기에 김치나 지방이 많은 생선 등을
넣어 두면 냄새가 그대로 배어 다른 음식을 담기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쌀뜨물을 받아 밀폐용기를 30분 가량 그 속에 담가 둔 뒤에 스편지로
구석구석을 문지르고 물로 헹구어 내면 냄새가 깨끗이 제거된다.
용기가 가벼워 물위에 떠오르면 무거운 접시 등으로 눌러주면 된다.
이렇게 씻은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완전히 없애야 한답니다.
왜나면 습기는 악취의 요인이 되기 때문!

2. 화초나 화분의 비료로 사용하자.
하천과 호수의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의 60% 가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 하수라는 통계가 있는데 그중 쌀뜨물은 버리는 양이나 빈도가
가장 많다고 한다.
쌀뜨물 비료가 되므로 정원이나 화분 등에 주면 일거양득이 아닐까요?

3. 된장국을 끊일 때 넣어보세요.
된장국을 끊일때는 여러번 쌀뜨물을 받아 두었다가 이용해야 한다.
쌀뜨물을 붓고 은근히 끓이면 맛이 구수해지는데 이때 간은 된장으로 맟춰야 제맛이 난다.
또한 된장국은 지나치게 오래 끓이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불을 끄는 시기가 아주 중요하다.
된장을 풀면 처음에는 아주 작은 거품이 일다가 조금 지나면 커다란 거품이 일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불을 끄는 적절한 시기다.

4. 생선을 구운 후 설거지 할때 생선이나 고기를 구운 프라이팬이나 석판은
기름기가 많아 설거지가 까다롭다.
이럴 때 세제를 많이 사용하면 수질오염의 염려가 있으니 이련 방법을 써보면 좋다.
쌀을 씻은 물을 버리지 말고 모았다가 기름기 있는 그릇을 그 물에 담그면 금새
그릇이 깨끗해진다.
환경보호도 되고 아주 경제적인 설거지법이다.
또한 쌀뜨물은 왁스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옛부터 내려오는 지혜이지만 이 뜨물에 걸레를 적셔 마루를 닦으면
왁스를 바른 것과 똑같이 번들번들 윤이 난다.

5. 쌀을 씻고난 후 쌀뜨물에 죽순이나 우엉 썬 것을 담가두면 아린 맛이 가시고
영양분의 파괴를 막을 수 있으며 고사리, 취나물, 머위, 산채 등을 쌀뜨물에 담그면
변색을 방지하고 잔맛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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