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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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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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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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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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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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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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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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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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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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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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두꺼비
두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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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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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뿌리
만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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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머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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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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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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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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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채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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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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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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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의기적.jpg
 
 
[인천 섬 여행] 백령도 감성 담은 아름다운 섬~ 흰나래길 여정

 

 

 

백령도에 가면 - 백시은

  

장산곶이 더 가까운 곳

수척 장신 현무암 절벽 아래로 때려도 때려도 두무진 선대암은 담담히 사철 부서지는 파도의 넋이

쪽빛 해초에 묻혀 설왕설래 피어나는 화동

한 키를 훌쩍 넘는 바다 물살에 새카만 가마우지는 바위와 한 몸 되어 날개를 접고

깊이를 모르는 바닷속 모이를 기다리는 곳

심청각 기와지붕에서 바라다보면 용연봉이 가물가물

 

한바탕 붉은 잔치는 숨기고 싶은 노을 풍광을 인당수에 뿌리고 사그라지듯 뜨거움은 누워

밟으면 밟을수록 빠져드는 콩돌 해안가 벗어던진 전설이

오색 자갈을 삶으로 섬긴 파도를 안으로 안으로 감추고

우뚝 선 등대가 시리도록 아픈 곳

 

 

이 시를 읽고 백령도는 막연하게 어떤 곳일까 그립기만 하였습니다.

그 그리움을 채우러 다녀왔습니다.

 

 

 

 

 

 

 

 

 

 

 

 

승선권 예매하기

http://island.haewoon.co.kr/Island/html/index_new.aspx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여행 일정이 잡히면 승선권을 미리 예매를 해야 합니다.

보통 두 곳의 선사에서 백령도행이 운항을 하는데 요금이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주중과 주말의 요금이 다르니 참고하세요~^^

승선권 예매와 렌터카와 펜션 예약은 미리 해 두셔야 해요~

백령도행을 승선하려면 배가 출발하는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와서 승선권 발급을 받으셔야 해요~

너무 임박해서 오시면 현장 판매용으로 판매가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백령도는 지도만 보아도 꽤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인천항보다 북한이 더 가깝게 위치해 있는걸 알 수 있네요.

 

 

 

 

 

 

 

 

 

 

 

 

출발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하면

운행하는 선사 승선권 발급창구에서 표를 끊으시면 되는데요~

꼭 예매하지 않아도 현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인천시민은 확인할 신분증만 있으면 50% 할인이 되니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겠습니다.(참고하세요)

그리고 꼭 신분증은 각각 지참하셔야 합니다.

승선권과 신분증 확인을 승선권 발급시와 배에 승선시 개인별로 확인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날씨에 따라 배의 운항 여부가 달라져 사전에 출항 여부를 확인하시는 게 중요하답니다.

저도 일전에 안개 때문에 승선이 지연되었다가 취소된 적이 있어서

백령도 여행은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배에 탑니다.

소풍 가는 어린아이처럼 출발 전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1층과 2층으로 좌석이 지정되어 있는데 예매할 때 좌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좌석 구역 앞에는 대형 TV가 있어 백령도까지의 운항하는 지루한 시간을 조금은 털어낼 수 있을듯했습니다.

 

 

 

 

 

 

 

 

 

 

 

 

오전 8시 전후 출발하는 배라서 시야가 맑지는 못하지만

인천대교 아래를 지날 때에는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었네요~

너무 배 안에서만 있지 마시고요.

이 즈음에는 밖에 나와서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인천대교를 배경으로 사진 한방~찍어보세요!

 

 

 

 

 

 

 

 

 

 

시원스럽게 달리는 배는 백령도를 향해 잘 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종착지는 백령도지만 그 이전에 소청도와 대청도를 들러 가게 됩니다.

 

4시간 이상 배를 타면 백령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선착장에서 내리니 절벽이 대단하네요~

관광지로 바로 온 느낌이었습니다.

 

 

 

 

 

 

 

 

 

 

 

 

 

 

 

두무진(명승 8호)

그 느낌은 잠시 뒤로 하고 하늬해변 쪽 펜션에다 짐을 풀고 두무진 유람선을 타기 위해 바로 출발~

두무진 유람선 쪽에 통화를 해 보니 배에서 내려 연락하면 유람선 운행시간을 알려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럴 것도 없이 펜션 사장님이 예약 대행을 해 주셔서 편리했답니다.

펜션을 예약하셨다면 사장님께 문의해보세요.

두무비경길 안내판이 있는데요,

바로 백령도에 도착하자마자 점심도 거르고 두무진 유람선을 타기 위해 와서

두무비경길은 유람선을 타는 것으로 대신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두무진 포구길 코스로 천천히 걸으며 비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무진에서는 북한 땅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두무진이란 이름은 바위들의 모습이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 서해의 해금강 등의 수식어를 간직한 곳이기도 한데요~

한번 둘러보고 나면 그 말에 백배 공감할 것입니다.

 

 

 

 

 

 

 

 

 

 

 

두무진 관광 유람선 표를 사야합니다.

성인 15000원 소아 10000원 입니다.

군인은 할인해서 만원이라고 하네요~

(카드결제시 군인은 할인적용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문의전화 : 032-836-8088

 

 

 

 

 

 

 

 

 

 

두무진 유람선 매표소 건너편에는 반공희생자합동위령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백령도를 거점으로 적지인 북한 땅 깊숙이까지 침투하여 인민군의 작전 교란과 미처 피난을 못하고 숨어 있던 애국 청년들의 구출 등으로 용감하게 싸우다가 전사한 군번 없는 반공 청년들의 얼을 길이 전하고저 하는 뜻에서 1961년 8월 15일 이 자리에 건립하였다.' 고 합니다.

전면 : 反共遊擊戰跡碑 大統領 尹普善. 후면 : 1961년 韓國日報社 建立.

 

 

 

 

그 의미를 알아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두무진 포구에서 유람선을 타게 되는데요~ 지나다 보니 어촌이라 생선을 말리는 풍경을 보게 됩니다.

정겨운 풍경입니다^^

 

 

 

 

 

 

 

 

 

 

 

유람선 매표를 하면 배 탈 시간을 알려주는데 저는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약 20여 명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였어요~

작은 배지만 배가 출발하면서 보호장구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흔들림이 매우 커서 혹시 비경을

배 안에서만 보게 되는 게 아닌가 걱정스러웠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나서며 보이는 두무진포구입니다.

 

 

 

 

 

 

 

 

 

 

포구를 나서는데 보이는 양식장 뒤로 산 절벽이 정말 멋스럽습니다.

 

 

 

 

 

 

 

 

 

 

 

 

바위가 정말 멋스럽죠?

방송으로 바위에 대한 설명을 해 주는데요~

위치를 알려주며 유래나 이야기들을 곁들여서 들려주니 아하~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지나다가 만나는 또 다른 유람선!


 
   
 

                                             크기변환_1333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