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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당일여행코스 |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신포시장 먹거리

인천 당일여행코스송월동 동화마을, 인천차이나타운, 신포국제 시장을  당일코스로 계획하여 주말에 다녀 왔습니다.


이곳들이 꽤나 유명해졌나 봅니다. 인천 당일여행코스로 추천하기에 너무나도 잘 어울릴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았는데요, 가는 곳마다 주전부리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선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다는 것으로 기다림의 미학을 몸소 느꼈던 여행으로 많은 분들과 함께 한듯한 인천여행으로 주말에 자차를 이용한 방법보다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한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인천1호선 인천역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곳에 위치한 곳으로 인근에 인천차이나 타운과 이웃하고 있는 곳입니다. 한 때는 소나무가 많아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현재의 마을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는데,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후에는 독일인을 비롯한 많은 외국인이 거주했던 부촌이였던 지역이 어느 해 부턴가 젊은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면서 마을 분위기가 침체되었던 곳을 주거환경 개선을 하기 위해 꽃길을 만들고 담벽락에 색칠을 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동화마을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주 테마가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그림이 그려져 있고 주택 그 자체에 그림을 그려 놓고 곳곳에 조형물들을설치하면서 동화마을의 진면모로 이루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관리하면서 자생력을 있는 마을로 발전했다는 것이 큰 특징인 것 같습니다.


평일 방문과 달리 주말에는 차량진입이 금지되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곳곳에 주전부리 먹을거리가 생겼다는 것이고 정해진 시간에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 인형극을 공연한다는 것입니다.


 

 

동화마을 입구에서 시작으로 좌측엔 5개 정도의 골목길이 있으며 우측엔 작은 4개 정도의 골목으로 관람동선은 자유로운 동선으로 동화마을에서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마을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주제별로 전래동화 길, 신비의 길, 네덜란드 길, 동물나라 길, 유럽도시 길 등이 있습니다.

 

주차공간으로 동화마을 입구에서 직선으로 쭉 앞으로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교회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은 주말에 주차하기란 가능성이 전혀 없고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송월초등학교가 있지만 그닥 주차 가능성이 없는 곳으로 전철을 이용한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강력추천!!!


 

 

인천광역시 속은 또 하나의 마을 인천차이나 타운.

3주전에 중국에 갔다 온 느낌이 다시 되살아난듯 마치 중국에 온듯한 느낌이 드는 곳으로 매년 추석 때 마다 찾는 곳입니다. 송월동 동화마을과 이웃하고 있어 전철을 이용한 방문을 권하고 싶은 곳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2년 청나라 군인과 함께 온 40여명의 군역 상인들이 정차하면서 그 역사의 유래가 시작되는 곳으로 5천여 평의 부지에 중국 조계지가 세워졌고 그해 청국 영사관이 세워진 오늘날의 '차이나타운'의최초의 형태라 합니다. 8월 15일 광복절에 연이은 연후 주말이라 그런지 이날 방문자만 해도 수만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되는 차이나타운 방문날이었습니다.

 

 

  

주변이 온통 붉은색 건물과 간판들이 있어 중국에 온듯한 분위기로 진열된 상품이나 음식점들도 중국풍으로 화려하게 보이는 곳으로 이곳에서 꼭 맛 봐야할 것이 중국에는 없는 자장면인데요 이날은 자장면을 맛 보지 못했습니다. 가는 곳 마다 줄서기로 기본 1시간 이상 줄을 서야했고 주차장 가는데만 1시간 이상 소요되었고, 주차장도 만차라 더 이상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없었습니다.

 

 

 

여행의 묘미란 꼭 한가한 분위기 만이 아닌 때론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서 생활의 활력을 얻을 때가 있는데요, 그곳이 이곳 신포국제시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물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장에서 에누리와 흥정이 있어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것이 시장인데요, 이곳 신포시장의 특징으로 먹을거리들이 풍부하는 것입니다. 


특별하건데 닭강정이 유명한 곳으로 매콤한 맛에 한번 매료되면 자꾸 찾게 되는 곳이 이곳으로 수제어묵, 오색찐빵, 오색만두, 팥죽, 호박죽 전류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즐비한 곳으로 우리나라 일반시장에서 볼 수 없는 공갈빵이 차이나타운과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인천 당일여행코스를 계획하고 줄을 서서 닭강정과 공갈빵을 구입하는데 총 2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공영 주차장은 한적하겠지 정체되는 차량들 속을 간신히 통과하여 도착했지만 역시나 이곳 또한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주차하기가 참 힘들었던 곳으로 이곳 신포시장은 동인천역과 가까운 곳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시장표 먹을거리는  더 이상의 망설임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것 저것 먹고 싶은 것이 어찌나 많던지, 군침을 삼키기에는 그 순간까지도 아까워 냉큼 구입해서 그 자리에서 맛을 보고 말았답니다.

 


 

오색찐빵.

이곳 신포시장의 먹을거리 상점들은 50년, 30년, 20년 등 오랜 명맥을 유지하는 곳들로 그분들만의 자부심이 대단한 곳으로 먹을거리 하나만으로도 수 십년씩 그 자리를 지켜 온 분들이십니다.

 

 

 

발디딜틈 없이 두줄로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란.

요즘 경기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이런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스스로가 기분이 업되는 것이 기다림의 미학이 이런 곳에서도 통하는 것으로 신포시장의 닭강정을 포장하기 위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기다렸다 구입했습니다.

 ** 닭강정 대 16,000 / 후라이드 중 11,000


 

 

분업화 되어 있어 한쪽에선 튀기고 버무리고, 순간 순간 신속하게 나오는데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지만 매콤함에 이끌러 근처에 갔다 사오는 특별한 먹을거리입니다.


 

  

 

공갈빵.

안에는 아무것도 없고 설탕인지 꿀인지 달콤한 시럽이 뭍어 있는 것으로 이 또한 수제빵으로 한 개 한 개 화덕에 구워 만드는 것으로 손으로 툭 치면 픽~하고 터지는 빵으로 은근 맛있는 빵입니다. 50년된 곳과 30년 된 집이 있는데 두 집 모두 기다려야 하는 곳으로 한 사람당 2개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마음대로 구입할 수 있답니다.


당일여행코스를 계획하여 다녀 온 주말여행으로 인천  송월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신포시장은 무엇이든 기다려야 보고, 먹고, 즐길수 있었던 주말이었지만 많은 인파속에서 제대로 된 여행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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