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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관곡지에서.. 못 다핀 연꽃 송이 피어오르다..

어느 화창한 날.. 오늘은 회사 안 가고 쉬는 날.. ^^
오전에 이것저것 밀린 일들을 좀 하고.. 숨을 고르고 있었지요.. 오랜만에 보는 햇볕이 반갑습니다.. 집에만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잠시 떠나보기로 합니다.. 어디를 가볼까? 오호.. 연꽃.. 그리고 관곡지 였습니다..

4호선 안산역에 도착을 해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네요.. 이런 삐~.. 버스를 타고 30여분 가는 도중에도 비는 계속 됩니다.. 버스타고 오면서 창 밖을 바라봅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것이.. 시골길을 달리는 기분입니다... 경찰서도 지나고.. 시청도 지나는데... 주변에 논밭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수도권의 도시라고 하기에는 전원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더 기분좋다는..  ^^




비는 계속오고.. 저는 우산이 없네요..  하지만 내가 누구.. 나는야 비를 피해가는 럭키가이.. 버스에서 내리니 비가 싹 그치네요.. ㅋㅋ

버스에서 내려서.. 어디로 가야 하나 잠깐 방황했지만.. 곧바로 '관곡지'로 향하는 이정표를 찾을 수 있습니다... 700m를 걸어가라더군요.. 뭐 이정도는 누워서 떡먹기 입니다... (누워서 떡 먹으면 체하는데... ㅋㅋ)..  생각보다.. 빨리 '관곡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관곡지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지(池) 하면 연못일텐데.. 연못은 안 보이고... 기품있어 보이는 한옥집만 보입니다..  '안동권씨 화천군파 종중소유' 라는 안내판도 보이고.. 뭐야.. 했지요.. 하지만 위에서 보셨다시피.. 분명 연꽃은 있습니다.. 

안내판 설명을 보니.. 관곡지는 조선전기의 명신(名臣)이며, 학자로 이름이 높은 강희맹 선생이.. 중국 남경 전당강의 연꽃씨를 가져다 심은 곳이라는군요..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연꽃이 심어진 곳이라는 얘기..  이후 강희맹이 사위 권민형에게 이곳을 전해주었고..  이후로 안동권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답니다..  집안에는 지금도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지는 못했구요..  

주변을 좀 볼라했더만.. 소나기가 다시 옵니다.. 정자에 앉아서 비 소리 들으며.. 그치기를 기다립니다..




그칠듯 말듯 한 비는.. 어느새 멈춥니다.. 집안을 둘러봅니다.. 재미난 조형물들이 있네요..




이 연못이 '관곡지(官谷池)' 입니다... 가로 23m.. 세로 18.5m 입니다.. 아 그런데 말이죠.. 보시다시피.. 연꽃이 안 보입니다.. 허허.. 난 연꽃을 보러 왔을 뿐이고.. 연꽃은 보이지 않고.. 

'꼭 꽃을 봐야 하는 것은 아니야... 마음 속으로 꽃을 피우면 되지' 하는 가식적인 말을 중얼거리며..  관곡지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꽃이 피긴 했지만.. 몇 송이 없네요..  

그러면.. 설마.. 여기서 끝.. 이라고 하면.. 재미없지요.. 담장 너머로.. 관곡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디 넓은 연꽃밭이 보였습니다.. 아니 저곳은 '연꽃테마파크' 연꽃이 저를 손짓합니다.... 이리오세요..




시흥연꽃테마파크의 모습입니다..  약 20㏊(약 6만평) 정도 된다고 합니다.. 연꽃테마파크에서는 연꽃 뿐만이 아니라.. 시흥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수생식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시흥시 관내에서는 4개의 영농법인이 연근과 연잎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연꽃테마파크에서도 연을 수확하구요..  시흥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연차, 연막걸리 연근발효음료, 연근추출물주름개선화장품 등등




연꽃테마파크를 돌아보는데.. 아직 연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주는 되어야.. 연꽃을 좀 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늘 보십시오.. 먹구를이 짙게 드리운 것이.. 비가 금방이라도 올 것 같지만.. 오지는 않았다는 거..





맑과 밝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꽃이 잎을 뚫고 나온 것일까요? ^^

옆잎 위로 물방울이 맺혀 있었습니다.. 물들이 모여서 무거워지면.. 후두둑 떨어지는 소리도 들립니다.. 처음에는 귀신 있는 줄 알았다는.. 아~ 이 소심함... ㅋㅋ.. 만약 비가 온다면.. 연잎 하나 꺽어서.. 쓰면 어떨까도 생각해봤습니다... ㅋㅋ..




연꽃테마파크라고 해서.. 연꽃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른 식물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모양의 박들을 자라게 한 것도 있었구요..  왼쪽 아래.. 기다란 것들은 뱀인 줄 알았어요.. 깜짝 놀랬다는..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도토리 모양이네요.. ^^




연꽃테마파크 안에 작은 온실이 하나 있었고.. 온실에는 자생화식물원 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습니다....  작고 아담한 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꽃도 피고.. 연못도 꽃을 피우고..




잠자리 한 마리가 얌전히 있네요... 사진기를 마구 들이대는데도.. 가만 있네요.. 저의 어여쁜 모델이 되어줍니다..  고맙다구...




이것은 가시연 이래요...
 

 

검은색의 꽃 봉우리가 독특해서 찍어봤습니다...  




개구리밥인가요?  푸른색이 이뻐서... ^^ 

 


연꽃씨는수명이 길어서.. 3천년이 지나도 발아할 수 있다네요...  연꽃의 꽃말은 순수, 군자, 신성, 청정 입니다.. 저와 딱 맞는 이미지 입니다... ㅎㅎ




 
노란색도 있네요.. 
 
 


연잎은 물에 젖지 않습니다...




허전히 무너져 내린 내 마음 한 구석 그 어느 그늘진 개흙밭에선
감돌아 흐르는 향기들을 마련하여
연꽃이 그 큰 봉오리를 열었다.

<김관진의 '연'>



오리입니다.. 꽥꽥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리농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수생식물과 벼를 심어 놓았고.. 그 사이를 오리들이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귀엽습니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시흥에서 갯골축제가 열립니다.. 8월 13일에는 연을 주제로 한 '전국 연음식 페스티발' 이 열린다고 하니.. 함께 둘러보시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10월에는 연근캐기 체험도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크기변환_1333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