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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아이와 함께한 대구 근대골목 투어이야기

     

안녕하세요? 사내필진 순수 열정 김정아입니다. ^^ 오늘은 대구 도심 한복판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아이들과 함께 대구 근대골목을 투어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근대 건축물과 골목을 따라 걷는 대구 근대골목 투어는 매주 토요일(10:00~12:00)에 진행됩니다. 도심 문화탐방 골목투어 1~4코스 중 2코스로 동산병원 선교박물관에서 출발하여 화교협회로 마무리된답니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골목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더욱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같은 날 함께 역사 속으로 떠나기 위해 신청한 사람들. 우리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내 위치한 선교박물관 앞에서 만났습니다. 

 

  

 

마침 이곳에는 100년 된 사과나무가 있었는데요. 1899년 동산의료원 개원 당시 한국 최초 서양 사과나무 자손목(木)으로 뿌리내려 대구를 사과의 도시로 만들어 준 생명체라고 해요.

 

 

선교사 스윗츠, 챔니스, 블레어가 1910년경 지은 주택인데요. 챔니스 주택은 선교박물관으로, 스윗츠 주택은 의료박물관으로, 블레어 주택은 교육 역사관으로 개조되어 100주년 기념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답니다.  

 

 

이날 의료박물관에 가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바로 눈에 띈 것은 '의무기록지'!

사고 보험금 청구 시 구비 서류 중 하나로, 골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 시 추가되는 그 서류! 보험업무 상담을 하며 낯익은 이름을 보니 반가웠답니다. 

 

 

이 밖에도 예전에 사용하던 청진기, 혈압계 등 의료기기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대구에서 태어난 작곡가 박태준님의 “동무 생각”을 청라언덕에서 다 함께 부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답니다.

 

 

학생들이 주도하여 이끈 3.1만세운동길. 당시 이곳을 시작으로 서문시장까지 이어졌다고 해요. 저희도 학생의 선창에 이어 “만세”를 세 번 외치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생각하며 걸었답니다. 마치 그 길에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만개해 있었답니다.

 


 

이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90여 개의 계단이 나오는데요. 일본 경찰을 피해 동산에서 계산성당으로 가는 길에 난 작은 비밀통로라고 하네요. 

 

 

 

1886년(고종 23년) 체결된 조ㆍ프 조약을 계기로 천주교의 포교를 위해 지어진 계산성당입니다. 서양 건축 양식을 도입한 영남지방 최초의 고딕양식건물인데요. 

서울 명동성당, 전주 전동성당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성당으로 불리 운다고 한답니다. 두 개의 첨탑과 전면에 보이는 장미 모양 창 내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 김대건의 한복 차림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어요. 유럽의 성당을 연상하게 할 만큼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대표적인 민족 저항시인 이상화. 그가 1939년부터 1943년까지 살았던 역사적 장소가 이상화 고택으로 남아 있는데요. ‘빼앗긴 들’은 지금의 대구 수성구 들판을 의미한다고 한답니다. 

 


 

1907년 국가 재정이 어려운 시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일본에게 진 빚을 갚자며 ‘국채보상운동’을 주장한 민족운동가 서상돈이 살았던 고택도 남아 있었어요. 

 

 

 

3ㆍ1운동 당시 태극기를 재현. 그때는 태극문양이 이렇게 붉은색이 왼쪽, 푸른색이 오른쪽으로 휘돌아 감긴 모양이었답니다. 이 밖에도 진골목(긴골목), 화교협회 등으로 걸어서 근대역사를 만날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독립 운동에 영향을 주었던 3ㆍ1운동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탑골 공원에서 일어났어요. 탑골 공원과 그 주변 곳곳에서 지금도 3ㆍ1운동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답니다. 

 

* 만세 소리의 함성이 드높았던 곳

삼일문 - 탑골 공원으로 들어가는 정문. 3ㆍ1독립 선언서가 낭독되어서 ‘삼일문’이라고 부릅니다.

탑골 공원의 팔각정 - 조선 시대의 절이 세워져 있던 자리에 만들어진 공원. 이 공원 안에서 3ㆍ1운동 당시 학생대표가 독립 선언서를 읽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답니다.

그 밖에 3ㆍ1운동 기념 부조들, 삼일 독립 선언 유적지, 보성사 터, 3ㆍ1독립 선언서 기념비 등이 있습니다.                  

  – 출처, 대교소빅스 참역사 동화 48권에서

 

우리 나라의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는지, 근대 역사 속에 들어 있는 서양문화는 어떤 것이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의 역사 공부를 위해서 시간을 내어 함께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http://kyobolifeblog.co.kr/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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