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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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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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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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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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다슬기
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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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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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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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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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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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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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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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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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걷기 좋은 길, 남산둘레길 한 바퀴


남산은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또한 산세가 완만하여 걷기에 편하고, 사계절의 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에 언제나 등반과 유람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오늘은 도심 속에서 산책하기 좋은 남산 둘레길과 남산 내에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산의 본래 이름은 인경산으로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오길 바라는'축원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1394년 개성에서 서울로 도읍을 옮겨 온 후 궁궐 남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남산'으로 지칭하였습니다. 남산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남산둘레길(7.5㎞)를 둘러보는 게 좋은데요, 남산을 한 바퀴 크게 돌 수 있는 남산 둘레길은 이달 7일에 완공되었습니다. 그동안 반쪽으로 남아있던 남산 둘레길의 남측 숲길을 복원하고 북측순환로와 연결해 남산둘레길이 완성된 것이랍니다.


이전에는 보행전용로인 북측순환로(3.4km)와 남산 정상의 팔각광장으로 오르는 차량 및 보행 겸용 남측순환(3.1km)를 통해 남산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남산 주변부를 연결하는 보행동선은 단절된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관광객과 주민들이 서울타워나 운동시설까지 최단거리로 가기 위해 무분별하게 샛길을 내 산림이 많이 훼손됐었는데 이번에 서울시에서 최소한의 동선만 남겨두고 쾌적한 둘레길을 조성하여 숲길 정비사업을 시도한 것입니다. 


남산 둘레길 코스는 기존의 북측 순환로와 남측 숲길을 이은 7.5km의 산책로로 구성됩니다. 남측 숲길은 팔도 소나무단지와 울창한 소나무숲 그리고 소생물권 서식지로 이어지는 폭 1.2~2m의 도심 속 삼림욕 코스가 특징입니다. 북측 순환로는 삼순이 계단 인근 3초소 입구부터 국립극장 방면 북측 순환로 입구 버스 정류장에 이르는 폭 6~8m의 넓은 산책로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북측 순환로는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가능한 ‘무장애 산책로’인데 특히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노란색 점자 유도 블록이 바닥에 깔려 있어서 모두가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랍니다.



남산순환로 풀코스(7.5km,경사구간)

분수대광장 - 남산도서관 -N서울타워 방향 - 국립극장 방향 - 시청 남산별관 방향 - 분수대광장(7.5KM)


북측순환로 왕복코스(3.0Km,평지구간, 차량통제구간)

분수대광장-북측순환로 입구-시청 남산별관-북측순환로 입구-분수대광장



남산내 가볼만한 곳


N서울타워

위치 :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서울타워

문의 : 02-3455-9277

이용시간 : 연중무휴 



1. N서울타워


        

서울타워는 해발 479.7m에 위치해 있어 세계에서 모스크바타워 다음으로 높은 탑으로 서울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입니다. N서울타워 입구에 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큼지막한 'N'자 로고인데, 남산(namsan)의 N과 함께 'New''Nature'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태어난 N서울타워의 하이라이트는 야간 조명 쇼인데 매일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타워 전신은 매 정시마다 화려한 빛으로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서울의 꽃'이란 테마로 꽃이 피는 모습을 빛으로 형상화한 것인데 타워 전체를 송신탑, 전망층, 전신, 플라자층 등 네 구간으로 나눠 각기 다른 빛을 연출합니다. 또한 계절과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빛의 색깔과 패턴도 바뀝니다. 


타워뿐 아니라 타워 주변 곳곳에서도 화려한 조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루프 테라스에 있는 빛의 샤워에서는 샤워꼭지를 돌려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연출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타워 주변 펜스에 걸려 있는 자물쇠는 새로운 명물로 손꼽히는데, 사람들이 저마다의 소망을 담아 자물쇠를 채우며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전망대 1층에는 해발 353m 높이의 서울 전경과 한국 전통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전망대 5층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는데 120분마다 한번씩 회전하므로 앉아서 서울의 동서남북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도달하면 3층에서 5층은 계단으로 오릅니다. 4층은 노천전망대이고, 5층은 회전전망대로 120분마다 한번 360도 회전하므로 앉아서 서울 시가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이탈리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더플레이스,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오리엔탈루가 있고 각종 분식 종류를 판매하는 푸드코트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타워 입구에서는 서울타워 로고를 이용해 만든 영상작품을 대형 LCD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내려가는 계단 벽에는 사람의 움직임을 따라 빛이 반응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광장 1층과 타워 1층에 마련된 기념품 숍에는 국내외 신예작가들이 디자인한 아트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봉수대



   

남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는 조선시대의 통신 수단이었습니다. 봉수대는 전국에 설치되어 서울과 지방간의 급한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비가 내리거나 안개 끼는 날이면 포성을 울리거나 봉수군들이 직접 다음 봉수대로 달려가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봉수는 조선 후기로 갈수록 정확성 떨어진다는 이유로 말을 달려 소식을 전하는 파발마 제도로 바뀌게 됐습니다.  


봉수대의 생김새와 담긴 뜻이 특별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기 쉬운데 이곳에서는 봉화의식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낮 12시 보신각에서 12번의 타종이 울리면 거화의식이 진행되는데 봉수군의 순찰의식과 봉수대 수의의식, 봉수의식으로 이어집니다. 전통한복을 갈아입고 봉수군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도 있는데요, 매주 월요일에는 봉수의식이 열리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남산 팔각정


   

남산 팔각정은 조선 태조와 무학대사 등을 모시는 국사당이 있던 자리입니다. 1925년 일제가 신사를 인왕산으로 옮겨버리자 이곳은 제사지내는 곳에서휴식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곳에는1959년 이승만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우남정이 지어졌다가 1960년 11월 팔각정이 건립되었습니다. 남산 팔각정인데 한국의 전통 건물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산둘레길과 남산내에 가볼만한 곳들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경사가 완만해 오르기 좋은 남산에 새로 생긴 둘레길까지 더해져 어떤 모습으로 조성됐을지 무척 궁금해지는데요, 추운 날씨지만 천천히 둘레길을 오르며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돌아보고 정상에 올라가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건강한 겨울을 나는 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쌀쌀해진 날씨,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다음 번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 뵙기를 약속 드리겠습니다.



http://blog.ajucapital.co.kr/1788

이미지 출처 

남산 둘레길 : tour2.junggu.seoul.kr

N서울타워 : 서울시 홈페이지

봉수대 : 한국관광공사

남산 팔각정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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