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는 서울서쪽 인천아래쪽에 위치한 곳인데요~ 대부도 제부도 등등 이쪽 섬 이름들이 헷갈리지만 다들 비슷한 곳에 모여 있네요~ 지도로 보면 인천에서 시화호 시화방조제로 들어가면 대부도인데 선재도 영흥도와 다리로 다 연결되어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에서 제부도 방면으로 가다보면 위쪽이 대부도이고 수원에서도 제부도방면으로 서쪽으로 쭈욱 가시면 대부도 이네요.

네이버 지도로 보면 제부도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 등등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모두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놀러갈수 있는 여행코스입니다.

대부도는 이제 섬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교통이 편리해져서 섬같은 느낌은 나지 않네요. 시화호의 길다란 시화방조제를 드라이브하면 기분이 상쾌해지는데요. 시화방조제에서 대부도들어가면 얼마가지않아서 오른편으로 선재도 가는 방향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아일랜드 CCC 를 지나가면 선재대교에 이르는데 비로소 섬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지요~

시원하게 펼쳐지는 서해안 갯벌과 물이 들어올때면 널따란 바다를 보실수 있는데요. 선재대교를 지나면서 조그만 섬하나가 육지와 바다사이 열린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볼수옥 장관인데요 조그만 섬까지 걸어가는 연인들을 가끔 볼수 있어요

서해바다 안개에 싸인 섬이 너무 멋있어서 잠시 찻집에서 바라보다가 걸어들어가 보았습니다. 모래와 자갈로 마치 해수욕장 언덕처럼 바다의 섬으로 모래길이 펼쳐져 있는데 안전해요 일반구두로도 걸어들어가기 쉽습니다

이 섬 이름이 목섬으로 표시되어 있군요. 선재도 앞의 작은섬 목섬... 연인과 걸어 들어가 보세요.

선재도앞 목섬으로 걸어가면서 멀리 서해바다에 둥둥 떠 있는 다른 섬들도 멋지게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살랑살랑부는 바람에 한가한 여행의 맛을 저절로 느낄수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목섬으로 들어가는 길 어귀에 당너머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는데 그곳에 바다향기라는 자그마한 까페겸 식당겸 펜션이 있는데요

선재도 바다향기 까페 파라솔에 앉아 바라보는 서해안의 선재도 바다 풍경 너무나 아름다워서 이렇게 서울에서 조금만 나와도 이런 풍경을 볼수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습니다 바다와 섬들도 아름답지만 거기에 잘 어울리는 바다향기 같은 식당이 있어서 더욱 여행의 맛이 깊어지는것 같은데요

바다향기는 의외로 유명한 집이더군요. 선재도 맛집 검색하면 아마 바다향기가 제일 먼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재도맛집 바다향기~ 허영만의 식객에 소개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허영만 식객 만화 포스터가 붙어있기도 한데요. 아버지와 사진작가인 아들이 운영하는 맛집 바다향기라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 보면 사진도 많이 붙어 있고 볼거리가 참 많고 아기자기 한데요 안에도 멋있지만~ 바깥에 파라솔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참 좋습니다

음식은 조개구이, 와조개탕, 해산물 바베큐 등으로 휴전횟집이라고 해야 하나요~ 횟집이면서도 소세지, 삽겹살, 스테이크 등등 메뉴가 참 다양합니다.

음식 맛도 괜찮고 아기자기한 식당 구경도 재미있고 바다의 향기가 절로 나는 듯한 풍경이 참 좋습니다. 가격은 그리 싼편은 아닌것 같더군요. 아주 비싸지도 않고 그냥 이정도 기분에 이정도 가격일거 같은 가격이지요~ 팥빙수도 맛있고~ 여름에 팥빙수 먹으면 시원하고 좋습니다

바다향기는 펜션이라 민박도 할수있게 되어 있네요~ 앞에 조그마한 해수욕장이 있어서 해가질때쯤이면 시원한 해수욕을 즐길수 있고 낮에는 파라솔에 앉아서 시원한 맥주한잔에 조개탕을 먹고~ 썰물때면 바다에 나가 조개도 잡아보고 주말에 1박2일로 와도 애들이 좋아할거 같은 분위기의 바다향기 입니다

선재도 맛집 바다향기에 야외 테이블에서 바라다보이는 서해안 풍경~ 한번 사진에 담고

선재도를 지나 영흥도로 들어가는 다리가 영흥대교인데 다리가 무척 큽니다. 영흥대교가 놓이기 전까지는 영흥도는 진짜 섬이었을거 같은데요. 영흥도는 용담리해수욕장, 십리포 해변, 장경리해변 등 꽤 넓은 해수욕장이 여러개 있습니다

십리포해수욕장 인근에는 팬션과 민박이 엄청 많더군요. 이곳에 많이들 1박2일로 놀러 오는 걸 알수 있는데요. 주말에 당일치기나 1박2일로 오기에 딱 좋은 장소, 적당한 거리~ 서울에서 1시간반이면 올수 있는 거리인거 같습니다

서울에서 워낙 가까운거리라 민박이나 펜션이 꽉 찬다면 해변이 많으니 텐트가지고 와서 캠핑해도 좋은거 같은데요. 해수욕장이 여기저기 있으니 캠핑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거 같네요

요즘 이렇게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을때 주말에 한번쯤 다녀가 보셔도 좋을거 같은 영흥도 입니다.

<서울근교 당일치기~ 1박2일 코스 대부도,영흥도여행 정리해 본다면>

서울출발 -> 시화방조제 -> 선재도 맛집 바다향기(점심) -> 목섬 산책 -> 영흥도 십리포 해변 (팬션, 민박, 캠핑) -> 다음날 영흥도 돌아보기 -> 영흥도 수산물직판장 횟집거리 -> 서울

대부도를 지나 선재도에서 점심먹고 영흥도에서 해변에서 1박하고~ 다음날 선착장 인근의 횟집에서 회와 매운탕 한그릇 뚝딱하고 집에 돌아가면

어디로 갈까 심심한 주말을 간단히 멋지게 보낼수 있는 서울근교 주말여행 코스 아닐까요.

크루즈타고 해외여행 가는 기분으로 사진한장 찍어봅니다

흠! 캠핑장비가 없다면~ 캠핑장비 요즘 세트로 일식 구하려면 오백만원도 더 든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물론 장비를 어떻게 구입하느냐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겠지만요~ 당장 그 많은 캠핑장비를 구입하기 어렵다면 또는 한번 사용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캠핑장비대여 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방법일 겁니다. 캠핑장비에 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uuritour.tistory.com/entry/서울근교-당일치기-여행-대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