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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펼쳐지는 얼음낚시 - 빙어낚시 이야기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요즘, 찬바람 때문에 귓불이 빨개지고 찬 기운 때문에 얼굴도 얼얼합니다.

뼈 속으로 얼음같은 추위가 스멀스멀 들어오는 느낌이지요.

얼굴 빨개지고 손이 시리더라도 추위가 있어 마냥 즐거운 레저가 ‘얼음낚시’인데요.

얼음낚시터를 찾으면 전문 지식이 없어도 간단한 도구로 쉽게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강물과 저수지가 얼어붙을 정도로 매서운 날씨지만 오히려 추워야 더 제 맛입니다.

강화도에서는 얼음두께가 30㎝가 되어야 얼음위에서 낚시를 할 수 있는데요.

얼음낚시 가기 전 낚시터에 얼음상태 등을 문의하고 가야 하는 것 다들 아시죠?

강화도에서 펼쳐지는 얼음낚시! 자세한 소식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선낚시터 빙어 잘 잡혀 즐거움 만끽
강화도에는 세 곳의 얼음낚시터가 있습니다다. 신선저수지, 황천·인산낚시터인데요.

드넓은 이 저수지들은 여름에는 농업용저수지이자 낚시터로 겨울이면 얼음 낚시터로 변신합니다.

내가면 고천리에 있는 신선저수지는 빙어와 송어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신선이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이어져 올 만큼 깨끗한 물을 자랑합니다.

이 축제는 강화 내가면 고천마을 주민과 신선낚시터 주관으로 열리는데요.

강태공들은 하얀 얼음 구멍에서 올라오는 작은고기 빙어를 낚으며 즐거워합니다.

작은 물고기지만 손맛이 느껴지고, 아이들은 얼음 속 은빛의 빙어가 정말 신기하다는 표정입니다.

잡힌 빙어들은 빙어통에서 투명한 몸을 드러내며 유유히 움직이지요.

잡은 빙어는 바로 튀김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문의 010-9483-1366

 

 

 

 

 

 

 

 

 

황청낚시터 얼음 가장 빨리 얼고, 가장 늦어 녹아
황청낚시터는 강화빙어축제장 이라는 명칭을 처음 썼는데요, 강화빙어축제의 원조입니다.

강화에서 얼음이 가장 빨리 얼고 가장 늦게 녹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얼음낚시 외에도 인근 용두레마을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합니다.

용두레마을 전통놀이는 사전에 예약해야 체험이 가능하고요.

황청낚시터는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탁 트인 시야와 깊은 산, 오랜 노송들이 만들어 내는 운치 있는 경관은

어른, 아이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최적지입니다.

문의 010-3459-2266

 

 

 

 

 

 

 

 

 

인산낚시터 산천어, 송어, 빙어축제 열어
인산낚시터는 강화에서 유일하게 송어, 산천어, 빙어 축제를 여는 곳인데요.

여름에는 농업용 저수지로 쓰이며 경치가 아름다워 조선 인조대왕이 이틀간 머물다 간 곳으로 유명합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워서 주말에 손님이 많고 축제장에서는 송어·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지요.

별도로 마련된 먹거리 장터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동안

닭볶음탕, 매운탕, 백숙 등으로 출출한 배를 달랠 수 있습니다.

문의 010-7617-6606

 

 

 

 

 

 

 

 

 

강화도에서 펼쳐지는 얼음낚시. 얼음낚시터는 꽁꽁 얼수록 더 뜨거운 공간이지요.

올 겨울 가족과, 친구들과, 연인과, 아이들과 함께 놀러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강화도에서 즐거운 빙어낚시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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