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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범패박물관, 우리나라의 성악곡을 알아보는 시간




 

 

 

범패란 우리나라 3대 성악곡(판소리, 가곡, 범패) 중 하나로 ‘진리를 노래하다’ 라는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범패가 언제 시작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 유물인 감은사지 내사리탑에서 범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어서

통일신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범패는 중요무형문화재 50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범패박물관은 중요문화재를 지키고 유물들을 전시한 곳인데요.

 

 

 

 

 

 

 

 







 

 

범패와 같이 행해진 일종의 춤이 있는데 이를 작법무라고 합니다.

작법무는 오늘날로 말하면 무용과 비슷한데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이 작법무의 종류입니다.

바라춤은 바라라는 악기를 이용하여 추는 춤이고, 나비춤은 화려한 동작으로 불교 의식중 중요한 춤이지요.

마지막으로 법고춤은 법고라는 일종의 북을 두드려서 추는 춤이라고 합니다.

법고는 2층에 전시되어있는데요. 운이 좋게도 법고를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작은 북이 아니라 큰 북인데 손가락으로 살짝 치면 웅장한 소리가 납니다.

 

 

 

 

 


 




 

 

 

이렇게 범패박물관은 다양한 유물과 악기들을 전시해 놓았는데요.

1층에는 범패와 작법무에 관련된 서적과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면

2층에는 법당과 법고, 다양한 나라의 지폐와 동전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나라의 지폐와 동전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는데요.

스님들이 해외 탐방을 다녀오면서 해당나라의 동전과 지폐를 수집하셨다고 합니다.

많은 나라를 다녀오셔서 일일히 설명하기 힘들지만

이곳에 오면 우리나라와 다른나라의 동전 크기와 모양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범패박물관에는 범패와 작법무와 관련된 유물들과 다양한 나라의 동전들을 보는 것만이 아니라

남구청 자원사업으로 12월까지 300명에 한해서 에코백과 연필꽂이통을 제작하는 체험활동을 하는데요.

시중에 파는 것보다 제품의 질이 좋으며 중요한 점은 ‘나만의’라는 수식어를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필꽂이통 제작 체험(유료, 토요일 오후)에코백 만들기 체험(유료, 토요일 오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전화 예약(032-884-8904)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비용에 비해 제품의 퀄리티가 상상 이상입니다!

토요일에 가족들과 범패박물관에 와서 우리나라 3대 성악곡인 범패를 알아보고

나만의 에코백, 연필꽂이통을 만드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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