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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볼만한곳]인천 도심에서 도롱뇽을 만나다.-만삼이네 도롱뇽마을-

 [인천 가볼만한곳]

인천 도심에서 도롱뇽을 만나다.

-만삼이네 도롱뇽마을-

 

도롱뇽? 교과서에 나오던 그 이름!

어감이 재미있고 신기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기는 알지만

본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는? 도롱뇽을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곳이 바로‘만삼이네 도롱뇽 마을의 입구입니다.

만월산 터널 옆에 위치한 곳으로 만수3동 도롱뇽이 서식하는 지역이라서

이름이 만삼이네 도롱뇽 마을이랍니다. 

 

 

 

 

저는 집에서 멀지도 않고 산책하기 좋아서 자주 가는 곳이지만

초행길이신 분들은 입구부터 가시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입구부터 출발하지 않으시면 복잡한 산길을 헤매실지도 모릅니다.^^;)

 

  입구부터 가는 방법은 남동구 만수동 ‘햇빛마을 벽산아파트 입구에서

만월산 터널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도롱뇽 체험 자연생태학습장] 이정표가 나옵니다.

 

  위 이정표를 100미터만 쭈욱~  따라가면 입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만월산 터널 요금소(남동구 쪽) 옆으로 저 멀리 입구가 보이시죠?

 

 

 

입구를 지나치면 바로 향기로운 아카시아 터널이 펼쳐집니다.^^

터널 벽면에는 무언가 붙어 있네요?

살펴보겠습니다~!

 

 

 

 

아하! 사진 속에 도롱뇽이 보이네요~

 

이처럼 터널 옆으로는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학습용으로 모두에게 좋은

도롱뇽에 대한 설명들이 산란기부터 성체까지 12장의 사진으로 쭉 설명되어있습니다. 

 

 

 

 

산란 7일 경과된 도롱뇽 알 모습입니다.^^

실제로 보면 순대 모양 처럼 생겼어요!

 

 

 

 

알에서 부화 후의 모습입니다.

친절하게 도롱뇽 올챙이와 개구리 올챙이 비교 사진이 있네요!

 

 

 

 

올챙이에서 성체가 된 모습입니다.

 

이제 사진 속의 도롱뇽은 보았으니?

살아있는 도롱뇽을 보러 가볼까요? ^^

 

 

 

터널을 쭉 지나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물웅덩이가 보입니다.

도롱뇽이 있나 한번 살펴볼까요???

 

 

 

 

와우! 도롱뇽이 보이네요!

한 마리도 두 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가 ^^

그런데 잘 보이지는 않네요? ㅠㅠ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WOW! 자세히 보니 도롱뇽 알과 도롱뇽 3마리가 동시에 보이네요.

도롱뇽 3마리가 아기자기하게 줄지어 있네요,^^

알 모양은 진짜로 순대처럼 생겼죠?

 

 

 

여기 있는 도롱뇽은 벽도 타고 돌 사이를 헤엄치고 있네요.^^

 

 

 

 

물웅덩이를 지나니

도롱뇽 물웅덩이라는 안내판이 보이네요. ^^

 

 

 

 

산책하다가 힘들면 쉬어야죠?

건너편에는 5층식 쉽터도 있습니다.^^

 

 

 

 

만삼이네 도롱뇽 마을은 인천둘레길코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안내표지가 귀엽죠?

 

 

 

안내표지 옆에는 이렇게 또 다른 쉼터도 있고

 

 

 

 

도롱뇽의 일생이 설명되어 있는 안내판이 친절히 있네요.^^

 

 

 

 

조금만 더 올라가다 보면 이런 운치 있는 나무다리도 건널수 있습니다.^^

 

 

 

 

나무다리를 건너니

만수 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남동의제21실천협의회에서 걸어둔 안내문이 보이네요.

이 지역은 인천최대의 도롱뇽서식지로 생물종다양성학보와

산림생태보존을 위해 도롱뇽 및 개구리 알의 채취를 금한다고 써있네요.

 

 

 

 

도롱뇽이 1급수에만 산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1급수 환경에서 사니깐 채취를 하여도 살지 못하고 죽습니다.

위 안내문처럼 불법 채취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우리 모두 나무 사랑, 환경사랑, 자연 사랑, 도롱뇽 사랑합시다.^^

 

 

 

여기는 도롱뇽이 많이 출몰하는 1지점 장소입니다.

 

 

 

여기는 2지점 장소이고요.

몇 분의 사람들이 집중하며 도롱뇽 관찰을 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여기는 3지점입니다.

이렇게 만삼이네 도롱뇽 마을에는 세 지점의 도롱뇽 관찰 포인트가 있습니다.

모두 세 지점 들러보세요.^^

서로서로 가깝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반갑게도 남동의제에서

도롱뇽 지킴이 모니터링하시는 분들을 만나뵈었네요.^^

 

 

 

 

남동의제 21실천협의회 도롱뇽 지킴이 모니터링 자료입니다.

날씨, 기온, 수온, 알덩어리 개체 수, 부화 정도, 죽은 알 덩어리수등을 모니터링하시더라고요.

이렇게 봉사하시는 분들 덕분에 만삼이네가 지켜질수 있는 거겠죠? ^^

 

 

 

3지점을 지나 서면

 

이렇게

정상을 올라갈지?

등산로로 갈지?

약수터를 가볼지?

왔던 길을 돌아갈지?

 

선택하게 되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저는 어디로 갔을까요? 

 

 

 

 

저는 예전에 왔을 때는 은행 약수터로 많이 가봐

이번에는 불로 약수터에 와봤습니다.^^

둘레길 이정표를 따라가면 가깝게 나와요.^^

 

 

 

 

자 이제 약수터에 도착했습니다.

수질검사 성적서가 보이는 안내문이 보이죠?^^

목이 많이 마르네요. 믿고 먹어보겠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바가지를 활용해서 물을 담아 먹으면 됩니다.

저는 바가지로도 먹고 제 물병에도 물을 채웠네요.

 

시원한 약수를 먹으니 힘이 나네요.^^

 

 

 

 

위 사진은 지난주에 가서 찍은 사진인데요.

2015년도는 비가 안 와서 심각한 가뭄이었죠?

 

 

 

 

네... 비가 많이 와야지 산에 물이 차고 계곡에 물이 흐르는데

가뭄이라서 도롱뇽 서식지가 메말랐네요.

 

 

도롱뇽들이 잘 있는지 살펴 볼까요?

 

 

 

 

아이고, 안타깝게도 도롱뇽 알들까지 메말랐네요.

 

그래도 걱정 마세요.^^

옆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물어보니

비가 오면 도롱뇽들이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마침 어제는 비가 와서 지금쯤이면

도롱뇽들이 헤엄치고 뛰어놀고 있겠네요.^^

 

도롱뇽의 휴면기는 11월 ~ 2월까지니깐

이번 가을 가족과 함께 등산도 하고, 약수도 먹고

도롱뇽 구경까지 하는 행복한 주말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도심 속에서 만나기 어려운 도롱뇽...

이름만 들어봤던 도롱뇽이 바로!! 인천 도심 속에 있습니다.

 

 

현재의 환경을 잘 보존하고... 잘 가꾸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인천 명물이 되면 좋겠네요!

만삼이네 도롱뇽 마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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