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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다큐 숨 마산 3대째 아귀찜 전문점 목포 부부 낙지육회탕탕이 구강할매아귀찜 고부가 만드는 아귀찜 낙지호롱이 연포탕 명물낙지

예전에는 너무 많이 잡혀서 천한 대접을 받았던 아귀. 지금은 없어서 못 팔정도로
몸 값이 올라간 아귀를 이용해서 찜을 만들고 있는 아귀찜의 도시 마산을 찾았다.
마산에 가장 유명한 음식으로 매콤하게 만들어 낸 아귀찜을 뽑고 있다. 마산 최고의 음식
이라고 할 수 있는 마산의 명물 아귀찜을 만들고 있는 곳을 찾았다.
아귀는 지금부터 3월까지 살이 통통하게 올라 오는 시기이다. 옛날에는 마산에 아귀가
많이 났지만 지금은 대부분 부산에서 공수를 해야 한다.
지금부터 3월까지 통통하고 실한 아귀를 만날 수 있다. 예전에는 마산에 아귀가 많이
났지만 지금은 부산에서 아귀를 공수하고 있다. 육지에서 40~50분 거리의 깊은 바다에 사는
아귀는 사나워서 잡아 올렸을 때 입을 벌리면 건드리지 말라고 했을 정도다.
하루에 평균 200~300kg의 아귀를 잡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시간이면 충분하다. 한 마리에
4kg가 넘는 커다란 아귀들이 속속히 올라오고 잇어 어부들도 신바람이 나서 일을 하고
있다. 이렇게 잡은 아귀는 손질을 해서 마산으로 배달이 된다.
과거에는 처치 곤란이였던 아귀를 말려뒀다가 요리를 해서 먹었던 것이 시작으로
마산에서는 아직까지도 아귀를 말려서 사용을 하고 있다. 겨울 해풍에 말린 아귀는
잘 보관을 해서 1년 내내 사용을 한다. 마산의 수많은 아귀찜 맛집들 중에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맛집이 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만들고 있는 아귀찜은
재료부터가 다르다. 말린 아귀에 직접 담근 되장을 넣고 일반적으로 아귀찜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전분을 넣지 않고 만들고 있다. 여기에 이곳만의 특급 비법 조미료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다. 된장 맛이 배에 쫄깃하고 감칠맛이 나 아귀찜을 좋아 하는 미식가들을 마산으로
불러 드리고 있는 것이다.
매콤하고 구수한 맛에 때깔까지 환상적인 아귀찜을 3대째 만들고 있는 고부를 만나본다.
■ 구강할매아귀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목포 낙지
목포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낙지다. 이곳에 낙지는 청정 갯벌에서 자라 일반적인 낙지
보다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워 생으로도 익혀서도 먹으면 너무나 맛있다.
 
낙지는 펄에 들어가 직접 삽이나 호미로 파서 잡는다. 목포에는 40년째 세발낙지를 잡고
있는 손대수 씨가 있다. 하루에 6시간 물이 빠지면 낙지를 잡으로 나간다.
폭이 좁게 직접 개조한 삽으로 펄을 30cm 이상 파야 다리가 가늘고 긴 낙지을 잡을 수
있다. 계속 되는 작업으로 어깨와 허리가 저리지만 낙지를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한다.
그가 하루에 잡는 낙지는 약 30~50마리 정도다. 이렇게 힘들게 잡은 낙지는 목푸의
낙지 전문 식당으로 옮겨진다. 부부가 함께 운영을 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산 낙지에 육회를
함께 버무려 만들어 내는 낙지육회탕탕이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낙지 손질부터 소금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쓰며 음식을 만들고 있는 부부.
부부가 만들어 내는 낙지를 먹기 위해서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산 낙지를 다진 탕탕이부터 돌돌말아 구운 호롱이, 맑은 국물이 일품인
연포탕 등 낙지 하나로 만들어지는 음식은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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