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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맛집]Since 1978, 인천 3대 고기 맛집! 생갈비가 맛있는 그 곳에 가다.

아시는 분들은 아신다는 그곳, 인천의 3대 맛집으로도 유명한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가게를 개업한 년도가 자그마치 1978년! 사람으로 치면 불혹에 가까운 나이네요.

그렇게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왔다는 것이 대단하게만 느껴집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여느 고깃집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단지 홀 안을 가득 메운 손님들만이 이 집의 유명세를 실감케 합니다.



홀 안이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10개 남짓한 테이블에 30명 정도가 들어갈 공간이 전부입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몰리는 저녁시간 때는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하는 일이 왕왕 발생합니다.




기본 밑반찬들입니다. 

갓김치, 고추 장아찌, 갈치속젓, 부추 그리고 쌈 야채까지.. 밑반찬은 간결 그 자체입니다.

대신 이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밑반찬과 고기가 만났을 때 비로소 특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맛있게 먹는 3가지 방법!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서빙을 보시는 분들이 여쭤보는 것이 있습니다.

"처음 오셨나요?"

처음 오셨다고 하면 고기를 맛있게 먹는 위의 3가지 방법을 알려주시는데요.

이곳의 큰 특징 중 하나가 테이블마다 지정 Sever 분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고추 장아찌와 갓김치를 먹기 좋게 잘라주는 것은 물론,

고기를 굽는 것까지 직접 해주시니 매우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잡도 등에 따라서 서비스의 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주방에 수북이 쌓인 생갈비가 보입니다.

이곳에는 생갈비와 양념갈비가 있는데, 양념갈비를 드시는 분은 아직 보지를 못 했습니다.

저 또한 생갈비만 먹어봤기에 이번에도 역시 생갈비로 주문합니다.



고기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정신없이 먹다 보면 어느새 추가 주문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리를 잡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Server 분이

계란이 들어가 있는 칵테일 잔을 가져오셔서 계란말이를 해주시는데요.

이게 또 소소하게 먹는 맛이 있습니다.



맛있게 먹으려면 고추 장아찌의 간장 국물에 살포시 담갔다가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후식 메뉴!

바로 젓갈 볶음밥인데요.

이게 참 별미라 저는 갈 때마다 빼놓지 않고 꼭 먹습니다.


 

유명인들의 사인과 각종 요리대회에서 받은 상들이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또한, 사장님께서 사회활동도 열심히 하시는지 여러 단체의 위촉장들도 다수 보입니다.

 


워낙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곳이라 긴 설명은 불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켜 온 이곳이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번성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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