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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보다 오래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16-02-19 19:10

예전부터 한가지 의문이 할아버지는 빨리 돌아가셨는데 할머니는 장수를 하시더군요. 그건 왜그럴까 생각을 해보곤 했는데요. 술과 담배를 많이 하셔서 그런가? 아니면 중노동을 해서 그런가 하는 의구심 말이죠. 하지만 최근 한 연구결과를 통해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연금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60세인 우리나라 국민은 남성의 경우 22.65세(평균 82.65세), 여성은 27.62세(평균 87.62세)를 더 살수 있는 것으로 조사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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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수명은 매년 늘어나 2030년에 60세인 우리나라 남성은 27.04세(평균 87.04세), 여성은 31.97세(평균 91.97세)를 더 사는 것으로 분석됬다고 합니다.

5년 단위로 남성과 여성 모두 1, 2년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성은 남성보다 5년 정도 평균 기대수명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가 됬는데요.

보통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7년 정도 짧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성이 여성보다 오래 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이유를 나열해 봤습니다.

첫째는 선천적으로 유전적 결함이 있다고 합니다. 여성의 성염색체는 XX형으로 X 유전자가 두 개이지만, 남성은 XY형으로 X 유전자와 Y 유전자가 각각 하나씩입니다. Y는 X보다 크기가 반 정도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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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유전자가 손상되면 여분의 X가 이를 보완할 수 있지만 남성은 그럴수가 없습니다. 유전자의 변이도 Y가 X에 비해 3~6배 더 많은데요. 이 유전적인 결함이 남성을 유산, 감염, 선천적 결손, 암 등에 더 취약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두번재는 태아 상태일 때 남아가 더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남자 아이는 사산될 비율이 여아보다 1.5~2배 더 높다고 합니다.

취약한 면역 시스템과 폐의 더딘 발달, 불충분한 혈류 공급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뇌출혈, 선천적 기형, 폐렴, 요로감염 등도 여아보다 남자 신생아에게 흔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는 생물학적으로 위험행동을 하는 경향이 높다고 합니다. 전적으로 동감하시는 분들 많죠. 의사 결정, 판단 능력과 관련된 뇌의 발달이 남성이 더 더디기 때문에 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경우 총기류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의 82%가 남성이고, 자전거 관련사고 사망자의 87%가 남성이라고 합니다. 음주 운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일어나는 충돌 사고의 81%가 남성이 저지른 사고였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네번재는 인내를 요구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남성은 자신의 고민을 남과 나누는 것을 주저하는데요. 상대방에게 자신의 개인적인 고민을 말하기보다는 혼자 해결하려고 하는 습성이 있죠. 자살 시도를 더 많이 하는 것은 여성이지만, 실제 자살을 하는 사람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4배 더 많습니다.

다섯번째는 더 위험한 직업을 갖는 경우인데요. 선원, 소방관, 경찰관, 건설 노동자, 농부들의 대부분은 남성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요즘은 여성들도 많이 진출하는 직업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숫적으로 봤을때는 남자들이 더 많죠.

2005년 미국의 경우 이런 위험군 직업과 관련된 사망자 5734명 중 남성이 5328명이었고 하니 거의 대부분이 남성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질병인데요. 심장동맥 질환이 더 일찍 발생한다고 합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이 중년이 될 때까지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남성에서 심장 질환은 평균 35세에 발병하는데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이 여자에 비해 남성에게는 원래 적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갑작스러운 심장 질환의 70~89%가 남성에게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또한 심장동맥 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도 남성이 3배 더 높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평균수명이 더긴이유를 알아봤습니다.

                                                                                                          http://luxwet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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