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곶감
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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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차
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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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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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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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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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둥어
매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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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주
메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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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모과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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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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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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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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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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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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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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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채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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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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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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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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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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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전어
전어젓
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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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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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어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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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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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돔
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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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게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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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칠(藍漆), 마디풀, 목람(木藍), 대람(大藍), 엽람(葉藍), 여뀌, 돼지풀, 큰옥매듭풀, 이삭마디풀, 갯마디풀
 

마디풀은 마디풀과(여뀌과) 마디풀속에 속하는 1년생 식물이다. 마디풀속은 전세계에 60여종이 있으며 특히 분반구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마디풀(돼지풀), 큰옥매듭풀, 이삭마디풀(갯마디풀)이 자라고 있다. 마디풀은 키가 30~40cm이고 줄기는 털이 없고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녹색이며 다소 단단하다.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이며 선상 타원형이다. 끝이 둔하고 갈이 1.5~4cm이다. 마르면 녹색이고 잎자루는 짧다. 엽초 모양의 턱잎은 막질이고 흰색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털이 있다. 꽃은 양성화이고 잎겨드랑이에 1송이 또는 여러송이가 달리며, 꽃자루는 짧다. 꽃받침은 5장이며 타원형이고 녹색에 흰빛 또는 붉은빛이 돌고 수술 6~8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고 열매는 수과이며 세모지고 잔점이 퍼져 있으며 광택이 없다. 


약재명: 남칠(藍漆)     
학명: Polygonum tinctorium Lour.
라틴명: Polygoni Sinica Exsiccatae
일반명:  쪽
과명:  마디풀과(蓼科 : Polygonaceae) 
약용부위:  잎을 발효시켜 얻은 가루
효능:  양혈지혈(凉血止血), 청간사화(淸肝瀉火), 청열해독(淸熱解毒) 동의보감(東醫寶鑑)(1613)
주치병증  온병열독반진(溫病熱毒斑疹), 혈열토혈(血熱吐血), 각혈(咯血), 간열양간(肝熱惊癎), 간화범폐해수(肝火犯肺咳嗽), 인후종통(咽喉腫痛), 창종(瘡腫), 육혈(衄血), 자시(窄腮) 동의보감(東醫寶鑑)
이명:  남전(藍澱)
성미:  함(鹹),한(寒)
작용부위:  간(肝), 폐(肺), 위(胃)

잎: 어긋나고 잎자루가 짧다. 잎몸은 길이 7~9cm의 긴 타원형 또는 달걀꼴이며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한데 마르면 검은빛이 도는 남색을 띤다. 턱잎은 잎집 모양이며 막질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 8~9월에 붉은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서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자잘한 꽃이 빽빽이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2~2.5cm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거꿀달걀꼴이다. 꽃잎은 없다. 수술은 6~8개이며 꽃받침보다 짧고 수술대 밑에 작은 샘이 있다. 꽃밥은 연한 홍색이다. 씨방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끝에 암술대가 3개 있다.
열매: 9~10월에 길이 2mm 정도인 세모진 달걀꼴의 수과가 달려 흑갈색으로 익는데 꽃받침에 싸여 있다.

진상품관련근거
남칠은 경기도(평택) 충청도(홍산, 공주, 목천, 문의, 직산, 청양, 청주, 충원)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특징 및 사용
남(藍)ㆍ목람(木藍)ㆍ대람(大藍)ㆍ엽람(葉藍)ㆍ이람(泥藍)ㆍ다람(茶藍)ㆍ괴람(槐藍)ㆍ남옥(藍玉)이라고도 한다. 원기둥 모양의 줄기가 곧게 서서 자라는데 다소 연질이며 마디가 뚜렷하고 홍자색을 띤다. 옛날부터 염료 작물로 재배하였는데 잎을 남색의 원료로 이용한다. ‘쪽빛’은 쪽에서 얻은 남빛이 아름다워서 생긴 말이다. 색 자체에 방부ㆍ방충 기능이 있어 한지를 염색하는데도 많이 쓰였다. 공업용ㆍ염료(남색)ㆍ밀원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열매를 남실(藍實), 잎을 남엽(藍葉), 잎 가공품을 청대(靑黛)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마디풀의 쓰임
혈압을 낮추는 작용, 항균작용, 지혈작용, 자궁수축작용, 이뇨작용, 진경작용, 진통작용, 산후이완성출혈, 유산후 출혈, 월경과다, 콩팥염, 신장결석, 폐결핵, 이뇨, 황달 및 습성황달, 각종염증, 방부약, 세균성이질, 이하선염, 해열, 상처를 아물 게 하는데, 임질, 급성 요도염, 방광염, 곽란, 위통, 자궁출혈, 적리, 기생충구제(회충약), 습진, 백대하, 감적, 위궤양, 대장염, 위장염, 어린이 설사, 류마티즘, 두통, 소염, 거담, 여러 가지호흡기질병, 땀내기약, 학질, 감기, 담낭결석, 신경쇠약, 화상, 잇몸염, 여러 가지 부스럼, 옴, 독벌에 물린 것을 다스리는데 쓰인다.

마디풀의 다른 이름
편축[萹蓄=biǎn xù=삐앤V쉬↘, 편죽:萹竹: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죽[竹: 시경(時經)], 편축[萹茿: 설문(說文)], 축변[畜辯, 편만:萹蔓: 오보본초(吳普本草)], 편축[扁蓄: 국방(局方)], 지편축[地萹蓄, 편죽:編竹: 이참암본초(履巉岩本草)], 편축[扁畜: 구황본초(救荒本草)], 분절초[粉節草, 도생초:道生草: 본초강목(本草綱目)], 편죽[扁竹: 본초숭원(本草崇原)], 편죽료[扁竹蓼, 烏蓼:오료: 중국약식지(中國藥植誌)], 대축편[大蓄片: 남경민간약초(南京民間藥草)], 야철소파[野鐵掃把, 노유:路柳, 감적약:疳積藥: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반구태[班鳩台: 안휘약재(安徽藥材)], 마의초[螞蟻草, 저권초:猪圈草, 탁면초:卓面草, 노변초:路邊草, 칠성초:七星草, 철편초:鐵片草, 죽절초:竹節草: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편저아[扁猪牙: 동북약식지(東北藥植誌)], 잔죽초[殘竹草: 전남본초(滇南本草), 정리본(整理本)], 주자초[姝子草, 대철마편:大鐵馬鞭, 지료:地蓼, 우편초:牛鞭草: 중약지(中藥誌)], 우근초[牛筋草: 섬서중약지(陝西中藥誌)], 마디풀, 은매듭, 옥매듭풀, 매듭나물 등으로 부른다. 

마디풀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다른 이름: 은매듭, 옥매듭풀, 매듭나물, 편축
식물: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마디가 많고 약간 누워서 자란다. 긴 타원형 또는 버들잎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고 풀색, 분홍색, 흰색 꽃이 잎과 줄기 사이에 1~5개 모여 핀다
전국 각지의 아무 데서나 널리 자란다. 특히 길섶, 들, 밭두렁, 개울가, 모래땅, 풀밭에서 자란다.
전초(편축): 여름철에 꽃필 때의 줄기를 베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전초에 탄닌질 약 3%, 쿠에르세틴, 켐페롤, 미리시트린, 델피니딘, 이소람네틴, 루테올린, 쿠에르시트린, 히페로시드, 아비쿨라린, 적은 양의 유리형 및 결합형 에모딘, 당분 2~3%, 아스코르브산의 환원형 400~45mg%, 산화형 250~300mg%, 납이 있다.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가운데 제일 많은 것은 아비쿨라린 C20 H18 O11[녹는점 216~217℃, [α]D -168.4°(에탄올), 물분해하면 쿠에르세틴과 아라비노오스 한 분자가 생긴다.]이다.전초에는 규산이 약 1% 있다. 그 가운데 약 0.2%는 물에 풀린다. 규산 함량은 식물이 자라는 시기에 따라 거의 변화가 없지만 플라보노이드 배당체는 꽃필 때 제일 높다.
다른 자료에 의하면 플라보노이드로 아비쿨라린과 쿠에르시트린, 이소쿠에르시트린, 레우노우트린, 히페린, 루틴 등이 주성분이라고 한다.
당으로는 람노오스, 크실로오스, 아라비노오스, 포도당, 갈락토오스 등이 확인되었다. 물에 풀리는 다당류는 꽃봉오리 때 6.8%, 꽃필 때 12%이다. 다당류는 회분 17~20%, 우론산 46~48%, 포도당 4~8%, 갈락토오스 23~36%, 아라비노오스 10~37%, 크실로오스 6~10%, 람노오스 22~33%로 이루어졌다.
또한 전초에는 카페산, 클로로겐산, 싱아산, 탄닌질, 사포닌이 있으며(거품지수 1:150) 정유, 카로틴, 쿠마린인 스코폴레틴과 움벨리페론, 점액, 살리실산, 글루코타닌, 페르시카리올, 휘발성 알칼로이드, 펙틴이 있다. 뿌리에는 옥시메틸안트라퀴논이 있다.
작용: 전초의 달인액 또는 알코올엑스의 졸인액은 피의 응고 속도를 높이고 피멎이작용을 한다. 흰생쥐에게 5~10mg/kg을 주면 쥐꼬리에서의 피 흐르는 시간을 15~20분 지나서부터 줄인다. 이 작용은 2~3시간 계속된다.
자궁 수축작용이 있다. 떼낸 새끼집은 물추출 농축물 1:1,000~1:10,000배의 농도에서 연동운동이 세지고 1:100~400배의 농도에서 수축운동의 진폭은 3~5배, 긴장도는 3~4배 높아진다. 집토끼의 귀정맥에 10mg/kg을 주사하면 새끼집을 몇십 분 동안 수축하면 진폭은 2~3배로 늘어나고 긴장도는 2.5~3배로 높아진다.
마디풀의 자궁 수축작용은 물 추출액 특히 알코올엑스의 물 또는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풀리는 부분에서 나타나며 물이나 알코올에 풀리지 않는 부분과 아비쿨라린에서는 이런 작용이 없다.
마디풀의 플라보노이드와 아비쿨라린을 토끼의 귀정맥에 10~20mg/kg을 주사하면 1시간 지나서부터 2~3시간 동안 열물 분비량을 늘리며 작용세기는 알코올의 약 2배이다. 
또한 플라보노이드는 이뇨작용도 한다.
마디풀의 물 추출액은 호흡운동의 폭과 폐활량을 늘리며 혈압을 내리고 떼낸 두꺼비 심장의 할동을 세게한다. 그러나 아비쿨라린에서는 이러한 작용이 뚜렷하지 않다. 흰생쥐와 흰쥐에게 20g/kg을 주어도 특별한 중독 증상은 없다. 
이처럼 마디풀은 피멎이작용과 자궁 수축약, 피멎이약으로 산후 또는 유산 후 피나기와 자궁이완증, 월경과다에 쓴다. 전초의 달임약은 콩팥염, 신석증에 쓰며 물에 풀리는 규산이 폐조직을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폐결핵에도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오줌내기, 벌레떼기약으로 임질, 오줌을 누지 못할 때, 급성 요도염과 방광염에 질경이씨, 으름덩굴줄기와 같이 쓴다. 습성황달에 더위지기와 같이 쓰며 곽란, 배아픔, 자궁출혈, 적리에 달여 먹는다. 회충약으로 쓰며, 달인물로 몸을 씻는다. 하루 6~15g을 물로 달여 먹는다.
이 풀은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어 많은 나라에서 민간 약초로 쓰이고 있다. 그것을 추려서 보면 다음과 같다. 수렴약, 피멎이약으로 위궤양, 대장염, 위장염, 어린이 설사증, 적리에, 진경약으로 위아픔, 류마티즘, 머리아픔에, 소염거담약으로 여러 가지 호흡기 질병에, 땀내기약으로 학질, 감기에, 오줌내기약으로 콩팥염과 신석증에, 열물내기약으로 황달, 담석증에, 간장약으로 신경쇠약, 폐결핵에 전초를 달여 먹는다.
또한 아픔멎이약, 염증약, 방부약으로 상처를 아물 게 하는 데, 특히 화상, 잇몸염, 여러 가지 부스럼, 독벌에에 물린데, 옴에 달인물로 씻거나 짓찧어 붙인다. 씨는 구토약 또는 설사약으로 쓴다.
마디풀 달임약(20g:200cc): 하루 3~4번 나누어 먹는다. 산전산후의 출혈, 월경과다에 쓴다.
마디풀 알약: 마디풀의 70% 알코올엑스(말린 것) 0.125g, 마디풀가루(혹은 3차로 우려낸 찌꺼기) 0.125g, 결합제(녹말풀) 적당량.
마디풀에 알코올 5배량을 넣고 수욕 위에서 1시간 데운 다음 5시간 놓아두었다가 거른다. 이렇게 3번 우려낸다. 1차, 2차 추출액을 합치고 용매를 회수한다. 3차 추출액은 새 원료의 추출용매로 쓸 수 있다. 전초에서 10%의 엑스를 얻는다.  알코올을 회수하고 말린 엑스에 마디풀 6호 가루를 섞고 녹막풀로 반죽하여 싸락을 만든다. 한 알의 무게는 0.25~0.5g이다. 산후 이완성 출혈, 유산후 출혈에 자궁수축약, 피멎이약으로 한번에 1~2알씩 하루 3~4번 먹는다.
아비쿨라린엑스 가루약: 마디풀 마른엑스와 마디풀(혹은 추출 찌꺼기)을 각각 같은 양 섞어서 만든다. 해산 또는 유산 후에 자궁수축약, 피멎이약으로 한번에 1~1.5g씩 하루 3번 먹는다.
팔정산: 마디풀, 으름덩굴줄기, 패랭이꽃, 길장구씨, 골풀속살, 치자나무열매, 곱돌, 대황뿌리, 감초뿌리 각각 4g을 한 첩으로 하여 달인다. 하루에 2첩을 쓰는데 재탕까지 하여 3번 먹는다. 신석증, 요도염, 방광염에 쓴다. 신석증에는 평균 20일 쓰면 결석이 완전히 녹아 나오거나 작아진 상태로 나온다. 팔정산은 오줌내기작용이 매우 센 처방이다.]

마디풀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
미다풀과의 한해살이풀 마디풀(Polygonum aviculare Linne)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이수통림(利水通淋), 살충(殺蟲), 지양(止痒)
해설: ① 하초(下焦)의 습열을 내리므로 소변을 잘 못 보고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② 살충 작용이 있으므로 회충, 요충 제거에 다량의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③ 습열로 인해 나타난 옴이나 버짐 등에 내복하거나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한다. ④ 습열로 인한 황달에도 유효하다.
성분: avicularin, quercitin, d-catechol, gallic acid, caffeic acid, oxalic acid, silic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흰쥐의 오줌 중 칼륨 배출량이 현저하게 증가되고, ② 약물 달인 물과 약침 제제로 혈압을 내리고, ③ 모종의 진균 억제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 ① 급성세균성이질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1일 후 해열이 되었고, 4일 후에는 복통이 소실되고 설사가 멎었으며 대변이 정상으로 되었다. ② 치통에 약물 50~100g을 물을 넣고 달여서 2회로 나누어 복용하자 치료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길거리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마디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봄나물로 먹는다. 

남칠(藍漆) / 쪽
라틴명: Indigo Pulverata Levis
약재의 효능: 청열(淸熱)  (열기를 성질이 차거나 서늘한 약으로 식히는 효능임) 
해독(解毒):  (독성(毒性)을 풀어주는 효능임) 
양혈(凉血):  (청열법(淸熱法)의 일종으로서, 혈분(血分)의 열사(熱邪)를 제거하는 치법.) 
정경(定驚):  (놀란 것을 그치게 하는 효능임) 
살충(殺蟲):  (기생충을 없애는 효능임) 
작용부위: 간(肝) 
성미: 한(寒) , 함(鹹) 
독성: Adverse effects included nausea and vomiting. In some cases, it may cause hematuria following intramuscular injection.1).Mild; active, but toxicity appears very mild unless used for long time 2,3).
 1) Huang, K.C., The pharmacology of Chinese herbs II, CRC press, 1999.
 2) H.K. Do, Shin Rhong Bon Cho Kyung, 452.
 3) H.T. Rhu, Hyang Yak Jip Sung Bang, 1431.
약재사용처방: 남칠전원(藍漆煎元) /  담수(痰嗽) 
(익생의 자연건강 컨텐츠)

중국에서는 서기 직후의 순자(筍子) ≪권학편 勸學篇≫에 “청은 남에서 나고 남으로 청을 물들인다.”는 기록이 있으며, ≪신농본초경 神農本草經≫에도 남초가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260년(백제 고이왕 27)에 이미 청색 염색이 실시되었으나 재배와 제남 및 염색은 국내용 충당에도 부족하였다.
함람식물의 이용은 그 성분인 무색의 인디칸(indican)을 인디고화이트 (indigo white)로 하여 염색하고 증기산화로 섬유 속에서 청색의 인디고가 되게 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침전법이 있고 외국에서는 침전법과 함께 건조남염을 발효시키는 방법이 있다.
우리 나라의 침전제남법은 먼저 남초가 개화되기 수일 전에 베어서 항아리에 넣고 물을 채워 돌로 눌러서 볕에 둔다. 5, 6일 뒤에 침출된 색이 청색을 띠면 남초를 모두 건져내고, 침출된 물에 여회(礪灰)를 넣고 나무주걱으로 젓는다. 점차 청색을 띠고 약 20분간 교반하면 침전한다.
며칠 뒤 웃물을 따라내고 이상(泥狀)의 남전(藍靛)을 소쿠리에 여과지를 깔고 받아서 건조시키면 남이 된다. 염색은 35∼36℃의 여회즙을 항아리에 넣고 침전남을 풀어넣는다.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항아리를 방에 두든지 땅에 묻어두기도 한다. 석회와 회즙을 가감하여 넣고 푸른색이 서는 정도를 보아 발효상태가 좋지 않으면 단술을 넣는다.
7일쯤 뒤에 항아리에 남색 거품이 일어나면 천을 넣고 염색한다. 농색염색은 5회 이상 반복염색을 한다. 염색이 끝나면 수세 후에 물에 담가 잿물을 완전히 제거한다. 또, 쪽은 해열·해독·소종의 효능이 있어 감모(感冒)·황달·이질·토혈 등의 증상과 각종 염증에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삼국사기, 조선왕조실록, 상방정례(尙方定例), 만기요람, 천공개물(天工開物), 규합총서(閨閤叢書), 본초강목, 紅と藍(眞璧仁, 平凡社, 1979),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여지도서,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 (익생의 자연건강 컨텐츠), 한국본초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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