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곶감
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사슴
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살구
삼릉
삼배
삼치
상합
상황버섯
새우
새우젓
생강
석결명
석곡
석류
석영
석이버섯
석청
석창포
소금
소라
소주
속새
송어
송이버섯
송화가루
수달
수박
수정
숙주
순채
숭어
승검초
식해
안동포
안식향
앵두
야콘
야콘잎차
약쑥
양귀비
어란
어리굴젓
어육장
엄나무
연밥
연어
연엽주
열목어
염전
엽삭젓
오가피
오미자
오곡
오골계
오정주
오죽
오징어
옥돔
옥로주
옹기
옻칠
왕골
용문석
우무
우황
울금
웅어
위어
유기
유자
유자차
유황
육포
은어
은행
이강주
이스라지
익모초
인삼
인삼주
잉어
자단향
자두
자라
자라돔
자연동
자하젓
작설차
작약
장군풀
장아찌
전모
전복
전어
전어젓
전통주
젓갈
젓새우
정어리
조개
조기
조홍시
좁쌀
종어
종이
주꾸미
죽렴장
죽로차
죽순
죽순채
죽염멸치
죽엽청주
죽피
죽합
준치
중국차
지라돔
지치
질경이
찐빵
참가사리
참게
참기름
참죽나물
참외
찹쌀
창출
천궁
천남성
천문동
청각
청국장
청란석
청목향
청자
초콜릿
초피나무
초하주
추성주
취나물
치자
칠선주
콩잎
토마토
토끼
토사자
토주
토파즈
토하젓
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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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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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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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쟁이, 담장넝쿨, 담장이덩쿨, 담쟁이덩굴, 담장이덩굴,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돌담장이,석벽등[石壁藤],풍등[風藤]
 

바위나 나무 또는 담벼락에 감겨 붙어 자라는 식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포도과의 낙엽덩굴인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e.' Planch.)이다.
가지는 굵고 짧은 덩굴손이 있다. 분지가 많고 각 가지의 선단에는 점착성이 있는 흡반(吸盤)이 있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는 10~30cm, 너비는 8~17cm이며 중간 부분에서 끝으로 갈수록 조금 넓고 선단은 보통 3개로 갈라졌고 기부는 심장형이다. 어린 모의 잎 또는 아랫 부분의 잎은 조금 작고 3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소엽에는 자루가 있고 가운데의 작은 잎은 거꿀달걀꼴이며 양측의 소엽은 거꿀달걀꼴이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있으며 톱니 끝은 뾰족하다.
잎의 윗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털은 없고 밑면은 연한 녹색이며 잎맥 위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8~22cm이다. 꽃은 취산 화서로 보통 두 잎 사이의 짧은 가지에서 자라고 길이는 4~8cm이며 꽃받침은 작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도 5개이다. 윗꽃턱은 씨방에 붙어 있다. 씨방은 위에 있고 2실로 나누어지며 각 실마다 2개의 밑씨가 있다. 암술대는 단일하고 매우 짧음 암술머리는 사람 머리 모양이다. 장가는 남흑색이고 구형이며 지름은 약 6~8mm이다. 개화기는 6월이고 결실기는 9월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주로 하북(河北), 하남(河南), 산동(山東), 산서(山西), 섬서(陝西), 감숙(甘肅), 강소(江蘇), 절강(浙江), 강서(江西), 호북(湖北), 호남(湖南), 광동(廣東)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담쟁이덩굴은 생명력이 강하여 도심 콘크리트에도 잔뿌리를 내리면서 번식하기 시작하면 전체 담벼락이 담쟁이 덩굴로 모두 덮여 버려 딱딱한 담벼락이 푸른잎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주어 운치를 더해준다. 실제 담쟁이덩굴을 심어주면 콘크리트의 부식을 막고 수명도 연장된다고 한다. 가을에 담쟁이 덩굴에 단풍이 들면 보기에 대단히 아름답다. 소나무나 참나무를 곧게 타고 올라간 담쟁이 덩굴은 높이가 수미터 이상 올라간 것도 있다. 
오래된 것은 지름이 어른 팔뚝 정도 굵기로 자란 것도 있다. 중간에 올라가다 잔가지를 치면서 함께 뻗어 올라가기도 한다. 흔히 덩굴식물은 다른나무를 시계방향이나 반시계 방향으로 감고 올라가는 것이 특징인데 반해서 담쟁이 덩굴은 나무의 껍질을 타고 마디마다 점착성이 있는 빨판의 잔뿌리를 내리면서 곧게 뻗어 기어 올라간다. 잎은 가을에 지지만 줄기는 겨울에도 말라죽지 않고 살아 있다. 주로 줄기를 사용하지만, 뿌리, 잎, 열매 모두 약용한다.  


담쟁이의 효능
혈액순환촉진 당뇨병 어혈 근육통 불면증 신경쇠약 관절염, 활혈작용(혈액순환촉진작용), 진통작용, 혈압강하작용, 거풍, 지통, 경락을 통하게함, 적백대하, 풍습근골통, 산후 어혈로 배가 아픈데, 복중유괴(뱃속의 덩어리), 피멎이약, 종양흡수약, 각종암, 선병, 옹종, 베인 상처, 강장약, 관절염, 풍습성 관절염, 가래약, 오줌내기약, 수렴성 방부약, 열내림약, 피멎이약, 항괴혈병약, 요통, 줌을 자주 누는 소변빈삭, 기관지염, 대상포진, 절자(피부에 나는 뾰루지), 혈변, 류머티즘성 관절염, 반신불수, 편두통, 대하, 당뇨병, 어혈, 불면증, 신경쇠약, 근육통을 다스리는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의 여러가지 이름
지금[地錦=dì jǐn=띠↘진V, 지금:地噤=dì jìn=띠↘진↘: 본초습유(本草拾遺)], 상춘등[常春藤: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파장호[爬墻虎, 홍포도등:紅葡萄藤, 홍갈:紅葛: 중국수목분류학(中國樹木分類學)], 파산호(爬山虎=pá shān hǔ=파↗산 ̄후V: 소남종자식물(蘇南種子植物)], 대풍등[大風藤, 과풍등:過風藤: 하서중약(河西中藥)], 삼각풍등[三角楓藤, 편복등:蝙蝠藤, 파암호:爬岩虎, 야풍등:野楓藤, 일광자:日光子, 풍등:楓藤, 파용등:爬龍藤, 야포도:野葡萄, 복수등:腹水藤, 삼엽가:三葉茄: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풍등[風藤: 강서초약(江西草藥)], 석벽등[石壁藤: 소의 중초약수책(蘇醫 中草藥手冊)], 돌담장이, 담장넝쿨, 담장이덩쿨, 담쟁이, 담장에 붙는 넌출식물, 담쟁이덩굴, 담장이덩굴 등으로 부른다.

담쟁이덩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풍습성 관절염
담쟁이 덩굴 줄기 또는 뿌리 37.5g에 석조란(石弔蘭) 37.5g과 저각조(猪脚爪)를 넣고 약한 불에 끓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또는 담쟁이덩굴 줄기와 위모(衛矛), 고량근(高粱根) 각 37.5g을 섞어서 달여 황주(黃酒)에 타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2, 관절염
담쟁이덩굴 75g, 산두근(山豆根: 만년콩의 뿌리) 75g, 금계아(錦鷄兒: 골담초의 꽃)의 뿌리 75g, 천초근(茜草根: 꼭두서니 뿌리) 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중약(江西中藥)]
3, 반신불수
담쟁이덩굴 19g, 금계아(錦鷄兒: 골담초의 꽃)의 뿌리 75g, 대혈등(大血藤)의 뿌리 19g, 천근발(千斤拔)의 뿌리 37.5g과 소량의 빙당(氷糖)을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중약(江西中藥)]
4, 편두통 및 근골통(筋骨痛)
담쟁이덩굴 37.5g, 당귀(當歸) 11g, 천궁(川芎) 7.5g, 대추 3개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중약(江西中藥)]
5, 편두통
담쟁이덩굴 뿌리 37.5g, 방풍(防風) 11g, 천궁(川芎) 7.5g을 물로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6, 혈변
담쟁이덩굴 줄기와 황주(黃酒) 각 600g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달인다. 1일 4회 복용하며 이틀에 다 마신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7, 절자(癤子: 피부에 나는 뾰루지) 및 손상
담쟁이덩굴의 생뿌리를 짓찧어 감주(甘酒)와 혼합하여 환부에 바른다. 동시에 뿌리 19~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8, 대상포진(帶狀疱疹, herpes zoster: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수포성(水疱性) 피부질환)
담쟁이덩굴의 뿌리를 갈아 그 즙을 환부에 문질러 바른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9, 불면증 및 신경쇠약
담쟁이덩굴을 생으로 채취하여 깨끗이 다듬은 다음 적당히 썰어서 재료양의 3배 정도 30도 넘는 소주에 담가 3개월 정도 두었다가 잘 숙성된 술을 약간 취하도록 마신다.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은 하루나 이틀 또는 3일정도 잠을 잘 수 있는데, 잠이 깨고 나면 온 몸이 가쁜함을 느낄 수 있다. [민간요법 체험담]
10, 오줌을 자주 누는 소변 빈삭
담쟁이덩굴 250그램에 물 3리터를 붓고 0.5리터가 될 때까지 천천히 달인 다음 하루 3번에 나무어 먹는 방법으로 3일 동안 쓰면 큰 효험이 있다. [민간요법 체험담] 

[채취]
담쟁이 덩굴 채취 시기는 잎이 떨어지기 전에 줄기를 채취할 수 있으나 또한 연중 어느때든지 채취할 수 있다. 도심에서 몸에 해로운 중금속인 납성분이 함유된 자동차 매연이나 공장굴뚝,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콘크리트 등이나 담장에 올라간 것은 약으로 쓰지 않는 것이 옳은일이다.
약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깊은 산속 깨끗한 공기속에서 소나무나 참나무 및 기타 다른나무를 타고 올라간 오래묵은 담쟁이덩굴을 사용하는 것이 효험이 가장 좋다. 또한 깊은 산속 바위를 타고 올라간 담쟁이덩굴도 사용할 수 있다. 필자가 최근에 바위에 올라간 담쟁이 덩굴을 물로 달여서 먹어보고 응용해 보았는데 전혀 부작용이 없었으며 나무를 타고 올라간 담쟁이덩굴과 맛과 향이 똑같았다. 줄기를 걷어 겉에 지저분한 것을 대충 긁어 내고 깨끗이 씻어 작두로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JDM]
"채취 및 제법: 잎이 떨어지기 전에 줄기를 채취하는데 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중국본초도록 제 3권 142면 1271호]

[성분]
cyanidin을 함유한다. 씨앗은 유성(油性) 성분이 28%를 차지하며 그 주성분은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ic acid, palmitoleic acid, linoleic acid 등이다. 또한 담쟁이덩굴의 관류(冠瘤: Crown gall tissue)에는 lysopine와 octopinic acid가 함유되어 있다. [중약대사전]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1, <본초습유>: "맛은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2, <절강민간상용초약>: "맛은 달고 약간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약효와 주치]
혈(血)을 잘 순환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통증을 완화시킨다. 산후 혈어(血瘀), 부인의 몸이 허약한데, 식욕부진, 뱃속의 덩어리, 임력부진(淋瀝不盡), 적백 대하, 풍습성 관절통과 근육통, 편두통을 치료한다.
1, <본초습유>: "노혈(老血), 산후 혈결(血結), 부인 수손(瘦損: 허약), 식욕 부진, 복중유괴(腹中有塊), 임력부진(淋瀝不盡), 적백대하(赤白帶下), 천행심민(天行心悶)을 치료한다.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2, <강서중약>: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풍을 제거한다. 혈체(血滯)로 인한 모든 관절통과 근육통과 부인의 적백 대하를 치료한다. 지금은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으로 쓰이는데 풍습성 관절 혹은 허리와 다리가 약한데도 적용된다."
3, <절강민간상용초약>: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습사(濕邪)를 없애며 경락을 통하게 하고 지혈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2~5돈(7.5~19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담쟁이덩굴 또는 마삭줄에 대해서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낙석(絡石: 담쟁이덩굴 & 마삭줄)
성질은 약간 차고[微寒](따뜻하다[溫]고도 한다) 맛이 쓰며[苦] 독이 없다. 옹종(癰腫)이 잘 삭지 않는 것과 목 안과 혀가 부은 것, 쇠붙이에 상한 것 등에 쓰며, 뱀독으로 가슴이 답답한 것을 없애고, 옹저(癰疽), 외상과 입 안이 마르고 혀가 타는 것[舌焦] 등을 치료한다.
○ 일명 석벽려(石薜荔)라고도 하는데 바위나 나무에 달라 붙어서 자라며, 겨울에도 잘 시들지 않는다. 잎은 자질구레한 귤잎 비슷하며, 나무와 바위에 붙어 덩굴이 뻗어 나가는데 줄기의 마디가 생기는 곳에 잔뿌리가 내려서 돌에 달라 붙으며, 꽃은 희고 씨는 검다. 음력 6월, 7월에 줄기와 잎을 뜯어서 볕에 말린다[본초].
○ 잔뿌리가 내려 바위에 달라 붙으며 잎이 잘고 둥근 것이 좋은 것이다. 나무에 뻗은 것은 쓰지 않는다[입문].
벽려(薜荔)
○ 낙석과 아주 비슷한데, 등에 난 옹종(癰腫)을 치료한다[본초].
○ 바위에 있는 것이 낙석(絡石)이고, 담장에 있는 것이 벽려(薜荔)인데, 같은 것이다[속방].
※ 참조: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낙석(絡石)은 담쟁이덩굴을 말하는 것보다 꽃이 희다고 하였고, 맛이 쓰다고 하였기 때문에 '마삭줄'을 가리키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말할 수 있다.]

담쟁이덩굴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 560면
[지금(地錦)
포도과의 낙엽 덩굴나무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c.} Planch.)의 뿌리와 줄기이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활혈(活血), 거풍(祛風), 지통(止痛)
해설: ① 활혈(活血) 작용이 있어서 산후 어혈, 어혈복통을 제거하고, ② 거풍(祛風) 효과로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키므로 관절염과 근육통에 활용된다.
성분: cyanidin, lysopine, octopinic acid 가 함유되어 있다.]

담쟁이덩굴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328면 401호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S. et Z.) Planch.] [포도과]
갈잎 덩굴나무. 꽃은 황록색으로 6~7월에 핀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8~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분포/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우수리에 분포한다.
약효/ 뿌리 및 줄기 말린 것을 지금(地錦)이라고 하며, 활혈, 거풍, 지통의 효능이 있고, 산후혈어, 적백대하, 풍습근골동통, 편두통을 치료한다..
성분/ 곤충 변태 호르몬인 ecdysterone, inokosterone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물로 달인 액은 토끼의 자궁과 쥐의 적출 장관을 수축시키고, 쥐에게 투여하면 진통작용이 있다. 에탄올 추출물을 개와 고양이에게 주사하면 혈압이 강하된다.
사용법/ 뿌리 또는 줄기 20g에 물 9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참고/ 잎이 5개의 작은 잎으로 된 손 바닥 모양의 겹잎인 미국담쟁이덩굴 P. quinquefolia (L.) Planch.도 약효가 같다.]

담쟁이덩굴과 관련하여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776호
[지금(地錦)
[기원] 포도과의 낙엽성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담쟁이[Parthenocissus tricuspidata(S. et Z.) Planch.]의 뿌리와 줄기이다.
[성미] 맛은 달고, 약성은 따뜻하다.
[효능주치] 활혈(活血), 거풍(祛風), 지통(止痛)한다.
[임상응용]
1. 활혈(活血)작용이 있어 산후(産後)어혈(瘀血), 어혈(瘀血)복통을 제거한다.
2. 거풍(祛風)효과로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그러므로, 관절염, 근육통에 활용된다.
[화학성분] Cyanidin, lysopine, octopinic acid 등을 함유하고 있다.]

담쟁이덩굴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461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c.} Planch.)
식물: 잎지고 덩굴뻗는 떨기나무이다. 잎은 심장 모양이고 드물게 2~3개로 갈라졌다. 가지 끝에 노란 풀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각지의 산지대 바위 위나 나무숲에서 자란다.
성분: 줄기와 잎에 사포닌(용혈지수 100), 시아니딘과 말비딘의 3, 5-디글루코시드, 말비딘-3-글루코시드, 씨에 알칼로이드가 있다. 
응용: 외국의 민간에서는 잎이 붙은 가지를 피멎이약, 종양흡수약으로 옹종, 베인 상처 치료에 쓴다. 또한 껍질을 우려서 강장약, 가래약, 오줌내기약, 수렴성 방부약, 열내림약, 항괴혈병약으로 쓰며 열매즙은 선병에도 쓴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
[지금(地錦, 지금:地噤) //담장이덩굴// [본초]
포도과에 속하는 낙엽성 덩굴관목인 담장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c.} Planch.)의 뿌리와 줄기를 말린 것이다.
각지 산지대의 바위 위나 나무숲에서 자란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피를 잘 돌게하고 풍(風)을 없애며 통증을 멈춘다. 산후 어혈로 배가 아픈데, 류머티즘성 관절염, 반신불수, 편두통, 대하등에 쓴다. 하루 6~15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술에 우려서 마신다.]

담쟁이덩굴에 대해서 기원 1596년 중국 명나라 이시진의 <본초강목>
[지금(地錦) 습유(拾遺)
장기왈(藏器曰),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은 없다. 노혈(老血)을 파(破)하고 산후(産後)의 혈결(血結), 부인(婦人)이 수손(瘦損)해서 음식불능(飮食不能)이 되고 복중(腹中)에 괴(塊)가 있는 것, 소변이 임력(淋瀝)해서 그치지 못하는 것, 적백대하(赤白帶下), 천행심민(天行心悶)을 치료한다. 모두 물로 달여서 복용하고 또는 술에 담가서 복용한다. 회남지방(淮南地方)의 임하(林下)에서 자라는 것으로 잎은 오리발과 같고 덩굴은 땅에 붙어 마디 곳곳에 뿌리가 있고 또 나무줄기나 바위에 기어 오르면서 겨울철에도 덩굴 줄기가 시들지 않는다. 산간(山間)의 주민(住民)들은 산후(産後)에 이것을 복용(服用)한다. 일명(一名) 지금(地噤)이라고도 한다.
※ 참조: <신주해 본초강목 제 6권 347면 각주>: "지금(地錦)은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Pl)이다. 파산호(爬山虎)라고도 하며 가지와 잎은 <락석등(絡石藤)>의 한 지방약(地方藥)으로 그 뿌리와 줄기는 구어혈(驅瘀血), 종독(腫毒)의 소염(消炎) 등에 사용된다."]

담쟁이덩굴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3권 142면 1271호
[파산호(爬山虎)
기원: 포도과(葡萄科: Vitaceae)식물인 파산호(爬山虎=담쟁이덩굴: 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c.) Planch.)의 근(根: 뿌리)과 경(莖: 줄기)이다.

형태: 낙엽성의 덩굴 식물이다. 덩굴손은 분지(分枝)가 많고 선단(先端)은 확대되어 접착성 있는 흡입판을 형성한다. 잎은 어긋나고 보통 3개로 갈라지며, 어린싹과 오래된 가지에 난 잎은 비교적 작고 보통 나누어져 3장의 소엽(小葉)으로 되거나 3개로 전열(全裂)하며, 뒷면의 잎맥위에는 유모(柔毛)가 있다. 화서(花序)는 취산화서(聚傘花序)이며, 꽃받침은 작고, 꽃잎과 수술은 5개이며, 화반(花盤)과 자방은 붙어나는데 자방상위이고 2실(室)이다.
분포: 담벽과 절벽 및 나무위에 붙어 자란다. 중국의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잎이 떨어지기 전에 줄기를 채취하는데 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엽(葉: 잎)- cyanidin등.
기미: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거풍통락(祛風通絡), 활혈해독(活血解毒).
주치: 풍습성(風濕性) 관절통(關節痛), 산후혈어(産後血瘀), 편두통(偏頭痛). 외용(外用)- 질타손상(跌打損傷), 옹절종독(癰癤腫毒).
용량: 15∼30g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1618호 ; 회편(滙編), 상권, 559면.]

[비고(備考)]
<본초습유(本草拾遺)>: "지금(地錦)은 회남(淮南)의 수림에서 자란다. 잎은 오리발과 비슷하며 덩굴이 땅에 만생하고 마디에 뿌리가 있으며 나무나 돌에 기어 오른다. 겨울에도 말라 죽지 않는다. 사람들은 이것을 출산 후에 쓴다."
민간에서는 담쟁이덩굴을 관절염, 요통, 종기, 베인 상처, 근육통, 식욕부진, 출산후 각종 부인병, 당뇨병, 가래, 이뇨, 해열, 각종암, 어혈 통증에 물로 달여서 먹는다. 또는 잘썰은 담쟁이덩굴과 설탕을 1:1로 항아리에 넣고 숙성 발효시켜 효소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담쟁이덩굴의 열매는 새들이 즐겨 먹는데 열매 및 줄기를 꺽어 입으로 씹어보면 약간 단맛이 있다. 
맨손으로 담쟁이덩굴을 만지면 손 바닥에 마치 잔잔한 가시가 박힌 것 처럼 따갑고 화끈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최근 2012년 새롭게 허가된 3종의 천연물신약의 원료 중에 담쟁이덩굴(시네츄라시럽, 기관지염 치료제, 안국약품)이 들어가 있다.  
흔한 담쟁이 덩굴을 잘 이용만 하면 우리 몸에 대단히 큰 유익을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처: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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