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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자기(陶瓷器), 도기(陶器), 자기(瓷器) 사기그릇은 백토, 고령토, 장석, 석영 따위의 가루를 빚어서 구워 만든 매끄럽고 단단한 그릇. 사기, 사그릇이다.
 

사기그릇은 백토, 고령토, 장석, 석영 따위의 가루를 빚어서 구워 만든 매끄럽고 단단한 그릇. 사기, 사그릇이다. 사기 그릇은 바로 자기를 일컫는 말이다. 물을 흡수하지 않아서 음식용기로 많이 사용한다. 흙을 빚어 잘말리고 두번을 굽는 과정으로 만들어진다.백자토로 각 모양을 잡아 건조시킨다.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가 되면 가마에 들어가 1차 소성을 하게 된다. 이때 1차 소성 온도는 약 800도 전후가 된다. 가마에서 1차로 구어져 나온 그릇에 유약을 바르는데 일반적으로 백색 유광 유약을 덤벙기법으로 시유한다. 자 이제 두번째 가마에 들어간다. 두번째 가마의 온도는 1200도 전후가 되며 광물질 성분으로 되어 있는 유약이 녹으면서 자기의 표면을 에워싸게 된다. 이제 잘 식히고 꺼내면 자기그릇 즉 사기그릇이 나오게 된다.

진상품관련근거
사기그릇은 경기도(안성군,영평현,포천현) 경상도(고령현,군위현,능성현,동래현(부산),성주)전라도(고창현,곡성현,광산현,금구현,나주목,부안현,순천도호부,전주(완주),함평현,흥덕현)충청도(남포현,목천현,연기현,예산현,전의현,정산현,천안군,청주목,황간현) 황해도(봉산군,서흥도호부,안악군)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고사촬요에 기록되어있다.


발달과정/역사
사기는 도자기와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도자기(陶瓷器)는 도기(陶器)와 자기(瓷器)가 합해져 사용되는 일상어지만 본래의 뜻에서 보면 자기만을 지칭하고 있다. 특히 예술적 가치를 지닌 과거의 자기나 그 전통을 이어받아 현재 생산되는 도예품을 말할 때 사용된다. 도기는 우리말로 오지그릇을 일컫고, 이는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린 뒤에 오짓물(흙으로 만든 그릇에 우리어 구우면 윤이 나는 잿물)을 입혀 구운 질그릇을 말한다. 질그릇은 흙만으로 구워 만들고, 잿물을 덮지 않은 그릇으로 겉면이 테석테석하고 윤이 없는 특징을 가진다. 그리고 자기(瓷器)는 사기그릇을 말하며, 사기(沙器)또는 사기그릇은 흔히 규산 질과 장석 질이 함유된 사토를 구워 만든 그릇으로 흡수성이 없는 까닭에 예로부터 식기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전래로 도자기를 만드는 곳을 ‘사기막골’이라 하고, 도자기를 굽는 흙가마를 ‘사기굴’이라 하는 것도 여기에 연유한다. 지금은 공장에서 생산된 스테인리스 그릇이나 플라스틱 그릇이 보편화되었으나 그 전까지는 동절기의 식기가 대개 놋그릇이었고, 하절기의 그릇은 사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과거의 사기그릇 또는 사발그릇은 그 진흙의 성분과 성질이 도자기의 그것에 비해 도토의 섬세성, 점성, 내화성 면에서 떨어지고, 제작기법과 문양 따위가 단순하다.
     

사기그릇과 도자기의 차이
도자기(陶瓷器)는 도기(陶器)와 자기(瓷器)가 합해져 사용되는 일상어지만 본래의 뜻에서 보면 자기만을 지칭하고 있다. 특히 예술적 가치를 지닌 과거의 자기나 그 전통을 이어받아 현재 생산되는 도예품을 말할 때 사용된다. 도기는 우리말로 오지그릇을 일컫고, 이는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린 뒤에 오짓물(흙으로 만든 그릇에 우리어 구우면 윤이 나는 잿물)을 입혀 구운 질그릇을 말한다. 질그릇은 흙만으로 구워 만들고, 잿물을 덮지 않은 그릇으로 겉면이 테석테석하고 윤이 없는 특징을 가진다. 오지그릇과 질그릇을 총칭하는 또 다른 말로는 옹기(甕器)가 있다.

그리고 자기(瓷器)는 사기그릇을 말하며, 사기(沙器)또는 사기그릇은 흔히 규산 질과 장석 질이 함유된 사토를 구워 만든 그릇으로 흡수성이 없는 까닭에 예로부터 식기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전래로 도자기를 만드는 곳을 '사기막골'이라 하고, 도자기를 굽는 흙가마를 '사기굴'이라 하는 것도 여기에 연유한다. 공장에서 생산된 스테인레스 그릇이나 플라스틱 그릇이 보편화되기 전까지 동절기의 식기가 대개 놋그릇이라면 하절기의 그릇은 사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과거의 사기그릇 또는 사발그릇은 그 진흙의 성분과 성질이 도자기의 그것에 비해 도토의 섬세성, 점성, 내화성 면에서 떨어지고, 제작기법과 문양 따위가 단순하다.


참고문헌
한국사전연구사, 한국민속대사전, 1990. 정신문화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989.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조선후기 시장), 2003,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증동국여지승람, 고사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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