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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적어(烏賊魚),오징어, 갑오징어, 왜오징어,묵어(墨魚),오적어는 제주도(제주목)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되어있다,
 

오징어의 어원은 오적어(烏賊魚)이다
울릉도에서 많이 나는 오징어의 어원을 찾아보면 한자의 오적어(烏賊魚)에서 유래 한다. 남월지(南越志)에서 이르기를 그 성질이 까마귀를 즐겨 먹어서 매일 물 위에 떠 있다가 날아가던 까마귀가 이것을 보고 죽은 줄 알고 쪼면 곧 그 까마귀를 감아 잡아가지고 물속으로 들어가 먹으므로 오적(烏賊)이라고 이름 지었는데, “까마귀를 해치는 도적”이라는 뜻이라는 글이 있다.
우리가 밥반찬이나 군것질로 즐겨먹는 오징어의 한자말은 오적어(烏賊魚) 또는 묵어(墨魚)입니다. 오적어는 까마귀 오(烏)와 도둑 적(賊), 고기 어(魚)가 합쳐 생긴 말로 여기에는 재미난 유래가 있습니다. 오징어란 녀석은 물 위에 죽은 듯이 떠 있다가 날아가던 까마귀가 이를 보고 죽은 줄 알고 쪼려고 할 때 발로 감아 잡아서 재빨리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 잡아먹는다고 해서 오적어(烏賊魚)입니다. 그래서 오징어는 까마귀 도둑이 된 것이지요. 또 다른 별명 묵어는 먹물을 지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징어와 관련된 말에는 오징어묵계라는 것도 있습니다. 조선후기에 쓰인 요리서 ≪소문사설≫에 보면 바로 오징어묵계 얘기가 나옵니다. 이 책에 보면 “오징어는 뱃속에 먹물이 있어 그것으로 글씨를 쓸 수 있다. 다만 세월이 지나면 글씨 흔적이 사라져 종이 위에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된다. 예전에 간사한 백성이 이것으로 문서를 만들어 사람을 속였으니 송사를 맡은 관리는 알아두어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지요. 그래서 믿지 못할 약속이나 지켜지지 않은 약속을 “오징어묵계라”합니다. 특히 젊은 남녀가 한 사랑의 맹서가 깨질 때 이 말을 쓴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오징어묵계로 상처받은 적이 있나요? 선거 때만 되면 후보들은 많은 공약을 내겁니다. 그런 공약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것도 바로 “오징어묵계”인 셈이지요
≪전어지≫에도 위와 같은 내용의 ‘오적어’라는 명칭의 유래가 소개되어 있고, 흑어 · 남어의 유래도 소개하였다. 즉, “뱃속의 피와 쓸개가 새까맣기가 먹과 같으며 사람이나 큰 고기를 보면 먹물을 갑자기 사방으로 내뿜어서 스스로 몸을 흐리게 하므로 일명 흑어(黑魚)라고도 한다.
중국의 옛 문헌에 의하면 오징어는 '까마귀 잡아먹는 도적'이라는 이름의 '오적어(烏賊魚)'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오징어가 바다 위에 떠 있는데 까마귀가 쪼아대자 재빨리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 잡아 먹어 그 후로 '오적어'란 이름이 붙여졌다는 것이다. 또 오징어는 먹물을 갖고 있어 '묵어(墨魚)'라고도 불렸다. 지금도 '오적어 묵계'(烏賊魚 墨契)라는 한자 숙어가 있는데 이는 오징어 먹물로 글씨를 쓰면 1년 안에 먹글씨가 증발해 없어진다는 뜻으로 믿지 못할 약속이나 지켜지지 않는 약속을 말할 때 사용한다.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도 '오징어 먹물로 쓴 글씨는 해가 지나면 사라져 빈 종이가 되므로 사람을 속이는 자는 이같은 간사한 방법을 이용한다'는 글이 나오기도 했다.
 
진상품관련근거
오적어는 제주도(제주목)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되어있다,
 
특징 및 사용
오징어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을 총칭한다.
오징어, 갑오징어, 왜오징어 등이 있으며 몸길이는 30~40cm, 몸은 원추형이고 적갈색의 작은 얼룩점이 많다. 지느러미는 세모꼴이고 다리는 열 개인데, 그 중 두개는 현저하게 커 먹이를 잡는데 쓴다. 발에는 두 줄의 흡반이 있으며 먹주머니를 가지고 있어 위급할 때 항문으로 부터 먹을 뿜어낸다. 몸빛은 신축할 때나 주위 환경에 따라 변하나 대체로 암갈색이고 죽은 것은 희게 변한다. 난류에 떼를 지어 살며 어린 물고기, 새우 등을 잡아 먹는다. 여름철에 한천질(寒天質)로 쌓인 30~40개씩의 알 덩어리를 바닷말 등에 산란한다. 1년 내에 성숙하며 산란 후 은어처럼 죽는다.
학명;Sepia esculenta Hoyle (= Platysepia esculenta)
라틴명;Sepiae Caro
일반명;갑오징어
과명;오징어과(烏?科 : Sepiolidae)
약용부위;고기

효능
강지(强志);지력(志力)을 강하게 하는 효능임
익인(益人);사람을 보익(補益)하는 효능임
통기(通氣);기운을 소통시키는 효능임
출전: 운곡본초학(耘谷本草學)
양술 효능;감기,습비,복어중독,토혈

주치병증
대하(帶下)
(1) 여성의 성기에서 흘러나오는 분비물. 월경 전, 배란기, 임신기 외에 비정상적으로 많거나 면면히 이어지고 수반 증상이 있으면 병적임.
(2) 옛날에 부인과 질병을 총칭한 것.
붕루(崩漏)붕중누하(崩中漏下)여성 성기의 부정 출혈. 허실(虛實)이 있고, 한열(寒熱)로 충임맥이 불능섭혈(衝任不能攝血)하고, 간불장혈(肝不藏血)하며 비불통혈(脾不統血)하여 하초열이 박혈망행(下焦熱迫血妄行)하거나, 원기대허하여 그 혈을 불능수렴(不能收斂其血)하거나 어혈내조로 신혈귀경못하여 (瘀血內阻新血歸經) 일어남. 월경기간이 아닌 때의...
혈허경폐(血虛經閉);혈허로 인해 무월경이 됨
출전: 운곡본초학(耘谷本草學)  
성미;산(酸), 평(平)
작용부위;간(肝); 신(腎)
오적어(烏賊魚, 오징어)  
 
오적어골(烏賊魚骨, 오징어뼈)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이 짜며[떝] 독이 없다(독이 약간 있다고도 한다). 부인이 하혈을 조금씩 하는 것, 귀머거리[耳聾]와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나오는 것[眼中熱淚]과 혈붕(血崩)을 치료하고 충심통(蟲心痛)을 멎게 한다.
○ 생김새는 가죽주머니 같은데 입은 배 밑에 있으며 8개의 지느러미가 다 입 곁에 모여 있다. 그리고 뼈가 1개 있는데 그 두께는 3-4푼 정도이고 작은 배같이 생겼으며 속이 빈 것같이 가볍고 희다. 또한 띠 같이 생긴 2개의 수염으로 배의 닻줄처럼 제 몸통을 잡아맸기 때문에 남어(纜魚)라고도 한다. 동해 바다에 있는데 아무 때나 잡을 수 있다[본초].
○ 이것의 뼈를 일명 해표초(海뒛귑)라고도 하는데 물에 2시간 동안 삶아서 누렇게 된 다음에 껍질을 버리고 보드랍게 가루내어 수비(水飛)한다. 다음 햇볕에 말려 쓴다[입문].
○ 물 위에 떠 있다가 까마귀가 죽은 것인 줄 알고 쪼을 때 곧 까마귀를 감아 가지고[卷取] 물 속으로 들어가 먹기 때문에 오적어라고 했다. 뼈가 없는 것은 유어(柔魚)라고 한다[본초].
 
오적육(烏賊肉)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시다[酸]. 기(氣)를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월경을 통(通)하게 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정(精)을 많게 해서 어린이를 낳게 한다[본초].
 
오적어복중묵(烏賊魚腹中墨)
어혈로 가슴이 찌르는 것같이 아플 때 식초에 갈아서 먹는다.
○ 오징어의 배 안에 있는 피와 열물[膽]은 꼭 먹과 같다. 이것은 물을 빨아들여 썩였다가 내뿜어서 물을 흐리게 하여 제 몸을 감춘다. 그러므로 잡히지 않는다[본초
 
오적어(烏賊魚) / 오징어
라틴명; Sepiae Caro
약재의 효능
익인(益人);  (사람을 보익(補益)하는 효능임) 
강지(强志);  (지력(志力)을 강하게 하는 효능임) 
통기(通氣);  (기운을 소통시키는 효능임) 
작용부위; 간(肝) , 신(腎) 
성미; 산(酸) , 평(平) 
독성; Herb causes allergic reaction 1).
 1) Chang H.M. et al., Advances in chinese medicinal research, world scientific pub. Co., Singapore, 117, 1984.
약재사용처방; 오적어묵(烏賊魚墨) /  산후심통(産後心痛) 
 
烏賊魚骨
○ 오중어?이긔치性微溫味?無毒(一云小毒)主婦人漏血治耳聾及眼中熱淚又療血崩殺?心痛 ○ 形如革囊口在腹下八足聚生口傍只一骨厚三四分似小舟輕虛而白又有兩鬚如帶可以自纜故一名纜魚生東海取無時[本草] ○ 骨一名海??凡使水煮一時煮令黃去皮細硏水飛日乾用[入門] ○ 浮于水上烏見以爲死往啄之乃卷取入水而食之故謂之烏賊有無骨者謂之柔魚[本草]
오적어골(烏賊魚骨, 오징어뼈)
○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이 짜며[?] 독이 없다(독이 약간 있다고도 한다). 부인이 하혈을 조금씩 하는 것, 귀머거리[耳聾]와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나오는 것[眼中熱淚]과 혈붕(血崩)을 치료하고 충심통(蟲心痛)을 멎게 한다.
○ 생김새는 가죽주머니 같은데 입은 배 밑에 있으며 8개의 지느러미가 다 입 곁에 모여 있다. 그리고 뼈가 1개 있는데 그 두께는 3-4푼 정도이고 작은 배같이 생겼으며 속이 빈 것같이 가볍고 희다. 또한 띠 같이 생긴 2개의 수염으로 배의 닻줄처럼 제 몸통을 잡아맸기 때문에 남어(纜魚)라고도 한다. 동해 바다에 있는데 아무 때나 잡을 수 있다[본초].
○ 이것의 뼈를 일명 해표초(海??)라고도 하는데 물에 2시간 동안 삶아서 누렇게 된 다음에 껍질을 버리고 보드랍게 가루내어 수비(水飛)한다. 다음 햇볕에 말려 쓴다[입문].
○ 물 위에 떠 있다가 까마귀가 죽은 것인 줄 알고 쪼을 때 곧 까마귀를 감아 가지고[卷取] 물 속으로 들어가 먹기 때문에 오적어라고 했다. 뼈가 없는 것은 유어(柔魚)라고 한다[본초].
 

○ 性平味酸主益氣强志通月經久食益精令人有子[本草]
오적육(烏賊肉)
○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시다[酸]. 기(氣)를 보하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월경을 통(通)하게 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정(精)을 많게 해서 어린이를 낳게 한다[본초].
 
腹中墨
○ 主血刺心痛醋磨服之
○ 腹中血及膽正如墨能吸波?墨以?水自衛免爲人獲[本草]
오적어복중묵(烏賊魚腹中墨)
○ 어혈로 가슴이 찌르는 것같이 아플 때 식초에 갈아서 먹는다. ○ 오징어의 배 안에 있는 피와 열물[膽]은 꼭 먹과 같다. 이것은 물을 빨아들여 썩였다가 내뿜어서 물을 흐리게 하여 제 몸을 감춘다. 그러므로 잡히지 않는다[본초].
 
참고문헌
익생의 자연건강컨텐츠. 한글동의보감, 동의보감, 생약종합정보, 전어지, 세종실록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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