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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저[倭楮], 산닥나무는 경상도(거제현, 경주부, 고성현, 울산군, 창원도호부) 황해도(풍천도호부)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왜저[倭楮],산닥나무는 일본 및 우리나라 경상남도남해도,진해와 경기 강화도의 산지에 나는 낙엽관목, 키 1m, 가지는 가늘고, 붉은 빛이남, 잎은 대생, 난형, 타원형,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길이3-4cm,뒷면은 뾰얗고 털이 없음,  꽃은 총상화서 7-15송이씩가지끝에 붙고, 꽃받침은 노란색, 꽃받침통은 길이 6-8mm, 목부분에 4개의 꽃밥이 붙음, 열매는 장과 ,둥근난형, 개화기는 7-8월 결실은 9-10월 . 산과 계곡의 나무 밑에 자라며, 특히 물기가 있는 곳과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나무껍질과 뿌리의 섬유질은 종이의 원료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희귀한 나무로 주로 절 주변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는 조선시대에 종이 만드는 일이 대개 절에서 이루어졌는데, 이를 위해 산닥나무를 일본에서 가져와 절 주변에 심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남해 산닥나무 자생지는 화방사(花芳寺)라는 절 입구의 왼쪽 언덕과 계곡을 따라 자라고 있다. 주변에 소나무가 드문드문 있고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이 자라고 있는데, 소나무와 잡초 때문에 산닥나무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남해 산닥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에 있어서 그 수가 대단히 적은 산닥나무들이 제한된 지역에 분포하는 희귀성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 문화적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군 고현면 대곡리에 있는 산닥나무 자생지. 천연기념물 제152호.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높이가 1m에 달하며, 소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으로 꽃은 황색이고 7, 8월에 핀다.
 
학명은 Wikstroemia trichotoma MAKINO이다. 높이가 1m에 달하며 소지는 털이 없고 적갈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다. 길이 1.5∼6㎝, 너비 1∼3㎝로서, 표면은 황록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양성으로서 황색이고 7∼8월에 핀다. 열매는 난상의 긴 타원형이며 9, 10월에 익는다. 전국 어디서든지 재배가 가능하나 주로 강화도·진해·진도·남해도에서 자라고 있다. 계곡과 산록의 나무 밑에서 자라며 물기가 있는 곳과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이 최적지이다.
나무껍질의 인피섬유와 뿌리의 섬유질은 질이 훌륭하여 종이의 원료로 사용하여왔다. 지금도 지폐·증권·사전·지도 등의 고급용지의 원료로 쓰인다.
 
산닥나무(Wikstroemia trichotoma)는 한국·일본에 분포하는 낙엽관목으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1m에 달하며 작은가지는 털이 없고 적갈색이다. 잎은 난형이고 마주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양성으로 7-8월에 피고 황색이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수술은 8개이며 2줄로 배열한다.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 대가 있다. 열매는 난상 긴 타원형 양 끝이 좁고 털이 없으며 9-10월에 성숙한다. 껍질로 고급 한지나 밧줄을 만든다. 잎이 어긋나고 꽃이 가지끝에 둥글게 모여 달리는 것을 안피라고 하며, 껍질로 종이를 만든다. 키는 1m 정도이며 어린가지는 적갈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털이 없으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노란색의 꽃은 7월에 가지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수술은 8개인데 4개씩 두 층으로 나누어져 꽃부리 속에 달린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남쪽 지방에서만 자라고, 수피(樹皮)로는 한지와 밧줄을 만든다.
 
닥나무 (Broussonetia kazinoki)와는 전혀 다른 식물이지만 닥나무처럼 한지 재료로 사용되는 나무로는 산닥나무 이외에도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삼지닥나무(Edgeworthia papyrifera/E. chrysantha)와 두메닥나무(Daphne kamtschatica)가 있다. 삼지닥나무는 중국 중남부에서만 자라던 식물로 남쪽 지방에서 심는다. 이 나무는 가지가 3갈래로 나누어지고, 잎이 나오기 전에 노랗게 피는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도 심는데 성장이 빠르며 반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란다. 두메닥나무는 한라산·지리산·태백산 등과 같은 높은 산의 약간 서늘한 곳이나 북쪽 지방에서 자라며, 봄에 노란색의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핀다.
식물체의 특성; 낙엽활엽성 소관목으로 예전에는 고급 제지원료로 사용하던 식물이다. 
자생지의 생태적 특성; 배수성 및 보습성이 좋은 계곡이나 산허리의 약간 그늘진 낙엽수림 하부에서 자란다. 
번식방법; 10월경에 채취한 종자를 기건저장 하였다가 이듬해 봄(3∼4월경)에 파종하면 당년에 발아하고 생육하여 개화도 가능하다. 
재배방법; 반그늘진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으며 토양은 배수성이 양호한 비옥한 토양이 좋으나 실제로는 거의 가리지 않는 편이다. 중부지방에서 재배시에는 여름철의 더위에 약하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재배한다. 
조경가치; 및 용도 꽃은 물론 잎의 질감이 좋으므로 공원 등에 군식하면 잘 어울린다. 내음성이 있으므로 교목의 하부식재용으로 이용하여도 좋다. 꽃꽂이용 소재로 이용하여도 아름답다. 열매는 좋은 기름을 짜는 유지식물로 이용되고 수피는 제지용 재료로 이용한다. 
보호 및 관리; 자생지가 제한되어 있고 개체수도 많지 않으므로 적극적인 자생지 보호 및 자생지외 보존도 반드시 실시한다. 인공으로 대량증식하여 공예용 제지원료 등의 경제수종으로 이용한다.  
 
학명: Wikstroemia trichotoma (Thunb.) Makino
과명:팥꽃나무과
분포지:강화도, 진해, 남해도
주요생육지:경남 남해군 고현면 일대
생육형:원개형
가지 및 줄기:높이 1m 정도로 자라고, 가지는 가늘며 붉은 빛이 돈다. 
잎:길이 1.5∼6.0㎝, 나비 1∼3㎝로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대생한다. 
꽃:개화기는 7∼8월로 총상화서에 황색의 꽃이 7∼15개 가지 끝에서 핀다. 
열매 및 종자:장과는 둥근 난형이다. 
용도는 : 나무 껍질은 고급한지의 재료이며 밧줄을 만드는데 쓰인다.

진상품관련근거
왜저[倭楮](산닥나무)는 경상도(거제현, 경주부, 고성현, 울산군, 창원도호부) 황해도(풍천도호부)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천연기념물  제152호  산닥나무
명 칭:남해 화방사 산닥나무 자생지 (南海 花芳寺 산닥나무 自生地) 
분 류: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생활 
지정(등록)일:1962.12.03
소 재 지:경남 남해군 고현면 대곡리 산99번지 
소유자(소유단체):화방사
관리자(관리단체):화방사
천연기념물 제152호. 면적 9,917㎡. 현재 화방사(花芳寺) 입구의 왼쪽 구릉과 계곡을 중심으로 하여 군생하고 있는데, 이곳은 배수가 잘 되고 그늘진 편이다.
그러나 다른 큰 나무 밑에서 억눌려 자라고 있기 때문에 그 자람이 좋은 편은 못된다. 그 주변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제거해서 산닥나무가 자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줄 필요가 있다.
산닥나무는 목안피(木雁皮)·요화(蕘花)·황안피(黃雁皮) 등으로 나타내는데 ≪동국여지승람≫에 수록되어 있는 ‘왜저(倭楮)’도 산닥나무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반계수록≫에 따르면, 우리나라 재래종의 닥나무보다는 일본에서 가지고 온 왜저가 종이의 질을 좋게 하므로 인조 때에 일본으로부터 종묘가 수입되었고, 주로 우리나라 남쪽 해안지방에서 재배되었다고 한다.
≪문헌비고≫에도 남쪽 도서지대와 해안지대에 왜저가 많다고 하였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경주·울산·고성·거제도·풍천 등에 있다고 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중들이 종이 만드는 일을 하였기 때문에 산닥나무도 주로 절 근처에 심어진 것으로 추측되며 그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다. 남해의 산닥나무자생지의 식물들은 분포지역이 제한된 희귀식물에 속하므로 이를 보호할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동국여지승람, 증보문헌비고, 반계수록(磻溪隨錄),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편-(문화재관리국, 199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한식물도감(大韓植物圖鑑)(이창복, 향문사, 1982)
위키백과, 문화재청, 신증동국여지승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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