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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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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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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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
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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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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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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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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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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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녹두
녹용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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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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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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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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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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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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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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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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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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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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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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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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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악양대봉감, 하동악양대봉곶감, 좋은 곶감의 영양과 뛰어난 효능
 

악양 대봉감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떫으나 홍시가 되면 매우 달고 큰 감.
 
연원 및 변천
하동군 악양면 일대는 기후가 온화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대봉감의 재배 적지로 선택된 곳으로, 대봉감의 시배지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악양 대봉감은 ‘과실의 왕은 감이요, 감의 왕은 대봉’이라 하여 옛날부터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이름난 과일로, 다른 지역의 대봉감과는 그 맛과 향을 비교할 수 없다. 11월경에 수확을 마치면 대봉감을 홍시[연시]나 곶감으로 만든다. 감을 깎아 그늘에서 50~60일 자연 건조시킨 뒤 다시 햇볕에 10일 정도 건조시키면 당도가 더욱 높고 잘생긴 곶감이 탄생된다. 매년 11월이면 악양면 청년회 주관으로 대봉감 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지리산 자락의 맑은 공기와 1급수 섬진강의 맑은 물, 충분한 일조량으로 생산된 악양골 대봉감은 10~11월에 나며, 감칠맛 나는 맛과 색깔, 아름다운 모양으로 유명하다. 2007 10월 산림청에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봉감의 지리적 표시 등록을 신청해 2009 4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 표시 23호로 등록되었으며, 2010 4월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 등록을 완료했다
대봉감의 주성분은 당질[포도당과 과당] 15~16%이며, 비타민 A, B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C 1g 30~50mg이 들어 있으며, 그밖에 펙틴,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다. 떫은맛은 디오스프린이라는 타닌 성분 때문에 생기는데, 원래는 수용성이지만 과실 내부의 호흡에 의하여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결합하여 불용성이 되면서 떫은맛이 사라진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대봉감의 지리적 표시 대상 지역인 악양면은 분지형 지형으로 바람 피해가 적고 겨울이 따뜻하여 동해 위험성이 낮고, 대봉감 성숙기에 일교차가 크고 강우량이 많아 배수가 양호하여 품질이 우수한 과실이 생산되고 있다. 악양면은 경지 면적 204㏊에서 3,468톤의 대봉감을 생산하여 대봉감 및 곶감 생산 판매로 연간 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동군에서는 악양 대봉감을 제2기 신활력 사업 대상 작목으로 선정하여 2008~2010년에 유통선 과장 시설, 곶감 건조 시설, 대도시 홍보, 포장 디자인 개발, 친환경 자재 생산 시설 등 생산, 선별, 저장, 판매, 홍보, 대봉감 생산 이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품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악양 지구는 소설 『토지』의 주 무대로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고, 공장이나 오염물을 배출하는 시설이 없어 슬로시티로 지정되었으며, 어느 지역 곶감보다 경쟁력이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악양 대봉감 축제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에서 매년 10월 말~11월 초에 개최되는 대봉감 축제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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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곶감은 토종 감으로 만든다
감은 크게 단감과 떫은감으로 나뉜다. 생으로 단맛이 나는 것이 단감이고, 홍시나 침시, 곶감으로 해야 먹을 수 있는 감이 떫은감이다. 단감은 애초 우리 땅에 없었다. 일본에서 들여온 것이다. 일부 일본 떫은감 품종이 국내에 들어와 있기는 하지만 재배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떫은감은 우리 땅에서 자생하는 것이니만큼 예부터 전해오는 품종이 꽤 다양하다. 200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맛있기로 이름나 있는 감들은 지역명과 품종명이 결합되어 있다
 
지방마다 감 품종이 다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청도 반시, 의성 사곡시, 산청 단성시 또는 고종시, 고령 수시, 완주 고종시 또는 고동시, 논산 월하시, 임실 먹시, 장성 비단시 등이다. 상주는 둥시이다. 지역마다 주요 품종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두서너 가지가 뒤섞여 있는데, 충북 영동 같은 경우는 둥시, 월하시, 반시, 먹시 등 여러 종류가 자라고 역시 곶감으로 유명하다. 상주는 둥시가 90% 정도를 점하고 있다. 감의 이름에는 감의 특징이나 옛 이야기가 담겨 있다. 둥시는 감이 둥글다 하여 붙은 것이다
.
반시는 납작하게 반을 잘라놓은 것 같다 하여 그리 부르며, 먹시는 감의 겉면에 먹을 묻힌 것 같이 검은 반점이 있어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다. 고종시는 조선의 왕인 고종이 좋아한 감이란 말이 전한다. 고동시는 고동처럼 길쭉하여, 수시는 물이 많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우리 땅에서 오래도록 자라온 식물이니 이름에도 우리의 정서가 잘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
 
좋은 곶감의 조건
감의 떫은맛은 탄닌의 맛이다. 떫은감을 먹기 위해서는 나무에 그대로 둔 채 홍시로 익히거나,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알코올을 뿌려 숙성을 하여야 한다. 곶감을 만들어도 떫은맛이 없어진다. 이렇게 해도 감에서 탄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떫은맛이 느껴지지 않게 불활성화될 뿐이다. 탄닌은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곶감은 떫은맛이 없어지는 것에 더해 단맛도 강해진다. 수분이 달아나면서 단맛이 농축되는 것이다
 
 
감 상태에서는 20 브릭스 정도의 당도가 곶감으로 완성되면 50~60 브릭스에까지 이른다. 또 감에 있는 비타민 등 영양소들도 곶감에 농축된다. 곶감 표면에 하얗게 이는 분은 포도당과 과당이 넘쳐 밖으로 삐져나온 것이다. 곶감을 손으로 주무르면 분이 더 많이 일게 되는데, 옛날에는 이 분을 따로 모아 단맛을 내는 조미료로 썼다.곶감은 감 종류와 지역 여건에 따라 30~70일 정도의 건조기간이 필요하다. 수분 35% 정도의 곶감을 얻기 위한 기간이다. 상주 둥시곶감은 60일 정도 자연건조를 한다. 상주 둥시는 약간 큰 감에 속하고 건조기간도 그만큼 길다. 최근에 유행하는 반건시는 40일 정도의 건조기간을 거친다
.
반건시의 수분 함량은 45~50%에 이른다. 열풍기 등을 이용하여 기계건조를 하면 건조기간이 짧아진다. 그러나 맛은 자연건조에 비해 크게 모자란다. 맛있는 곶감은 겉껍질이 얇아 이물감이 없어야 하고 속은 조청처럼 부드러워야 한다. 기계건조를 하게 되면 겉껍질은 질기고 속은 단단해진다
.
색깔도 짙고 불투명해진다. 곶감 속에 빈 공간이 있는 것은 채 여물지 않은 감으로 건조한 것으로 맛이 떨어진다
 
 
감 관련문헌
감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려 명종 때(1138)에 고욤에 대한 기록이 있고, 고려 원종때(1284~1351)농상집요에 감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 성종 때의 국조 오례 에는 감을 중추절의 제물로 사용한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때부터 제례 때에 "조율이시, 홍동백서"라는 말로 감을 중히 여기고 애용하게 된 듯하다. 곶감은 조선시대에 많이 애용된 듯하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1682(숙종8) 중국에 보낸 예물목록 중에 보인다. 19세기 초의 문헌 주영편(晝永編)
에는 종묘제사 때 바치던 계절식료품으로 기록되어 있다. 규합총서, 진연의궤,진찬의궤 등에도 기록이 있다
 
본초비효에서는 감을 깎아 말린 곶감은 숙혈(피가 머무르는 것)을 없애고 폐열, 혈토, 반위(구역질), 장풍(창자꼬임)과 치질을 다스리는데 쓰여 왔습니다. 감에는 껍질이 두꺼운 것과 얇은 것이 있다. 곶감용으로는 껍질이 얇고 육질이 치밀하며 당분이 많은 봉옥(峰屋),미농(美濃) 등의 품종이 좋다. 그리고 완숙하기 전에 채취한 떫은 감이 좋다. 도문대작에서는 지리산의 오시(烏枾)가 곶감 만드는 데 좋다고 하였다. 곶감 만드는 법은 규합총서에 의하면, 8월에 잘 익은 단단한 수시(水枾: 물감)를 택하여 껍질을 벗기고 꼭지를 떼어 큰 목판에 펴놓아 비를 맞지 않도록 말린다. 위가 검어지고 물기가 없어지면 뒤집어놓고, 마르면 또 뒤집어 말린다고 하였다.
 
진상품관련근거
(
), []은 경기도(강화도호부, 남양도호부) 경상도(거창군, 고령현, 고성현, 곤양군, 기장현, 단성현, 대구도호부, 사천현, 산음현, 삼가현, 상주목, 선산도호부, 안음현, 영산현, 의령현, 인동현, 진주목, 창원도호부, 청도군, 초계군, 칠원현, 하동현,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전라도(운주, 완주, 동상 고산현, 정읍현, 태인현, 광산현, 영암군, 고창현, 장성현, 함평현, 해남현, 곡성현, 남원도호부, 담양도호부, 옥과현, 용담현, 운봉현, 장수현, 창평현, 광양현, 구례현, 낙안군, 능성현, 동복현, 보성군, 화순현) 충청도(서천군, 온양군, 한산군)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춘관통고, 공선정례에기록되어있다.
 
곶감이야기
구전하는 이야기 가운데 동물 세계에 관한 이야기인 동물담(動物譚)에 속하는 설화. 생소한 낱말을 듣고 그것의 정체를 확인하지 못하고 겁부터 집어먹는 호랑이의 이야기인데, ‘범보다 무서운 곶감이야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 호랑이가 마을로 내려와 먹을 것을 찾던 중, 방안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는 어머니의 소리를 엿듣는다. 처음에는 그 어머니가밖에 호랑이가 왔으니 울지 마라고 한다. 그러나 아이는 울음을 여전히 그치지 않는다. 그런데 어머니가 다시곶감이다. 울지 마라고 한다. 그러자 아이가 울음을 그친다. 이 말을 들은 호랑이는 곶감이 자기보다 더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이 때 집에 소도둑이 들어왔다가 호랑이를 소로 착각하고 호랑이 등에 올라탄다. 깜짝 놀란 호랑이는 자기의 등에 탄 놈이 필시 곶감일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죽을힘을 다하여 달아난다. 동이 트자 도둑은 자기가 타고 있는 것이 호랑이임을 알고 뛰어내리고, 호랑이도 이제 살았구나 싶어 그대로 달아난다
 
동물 가운데 영물로 알려진 호랑이가 오히려 무지하고 어리석은 동물로 묘사되고 있으며, 그 행동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설화는 중국 및 일본에도 전승되고 있으며, 인도(印度)의 고대 설화집인 판챠탄트라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옛 문헌에 보면 신라 흥덕왕때 경상도 의성에 사는 도금동씨라는 집안이 가난하여 숯을 팔아 고기를 사서 어머님을 공양하였다. 하루는 숯을 늦게 팔아 날이 저물어 집으로 오는데 소리개가 고기를 빼앗아 가 울며 집에 와 보니 고기는 집에 있고 병환이 든 모친이 때 아닌 여름에 홍시를 찾으시니 도씨가 감나무 밑을 헤매는데 앞에 호랑이가 앞길을 막고 타라고 하여 호랑이를 타고 백 여리 가서 어느 집 앞에 당도하였다
 
그 집에 들어가니 주인이 제사밥을 가지고 오는 상에 홍시가 있어 20 여개를 가지고 다시 호랑이를 타고 와 모친을 공양 하였다. 이에 나라에서 효자상을 하사하시었다. 그 후 조선때부터 감 과일이 흉성 하였으니 지금으로부터 1800년 전이 라고 생각한다. 곶감(串監) 감은 ?(시과)인데 왜 監()의 이름을 붙였을까?棗 대추 조 栗 밤 률 梨 배 리 監 감 시 제사상에 대추씨 한 개라 임금님을 뜻하여 1개의 씨앗을 말하고, 밤을 3톨을 말하니 3덩승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3분을 말하고, 배 씨는 10개를 말하니, 감 씨는 8개를 말하니 우리나라는 파도니 함경, 평양, 황해 강원, 경기, 충청, 전라, 경상 8도 감사니, ()은 상감 대감 영감 높은 존칭이며 감 과일을 과일 중에도 제일 맛이 좋으니 과일에 벼슬을 내린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하여 監 감은 탈피를 안 한 것이고, 串 곶은 탈피를 한 것이니, 탈피를 한 것이 위선이니, 串監(곶감) 이라 한 것이다
 
 
감과 관련된 우리 민속 떫은 감의 미숙과를 으깨어 통에 넣고 10일 정도 두어서 발효시켜 걸러낸 것을 "시삽"이라하여 칠기의 밑칠이나 어망의 염색에 사용 한다. 감나무 목재의 검게 된 속재목을 "흑시"라하여 고급가구재에 이용한다. 한방에서는 감꼭지를 딸꾹질ㆍ구토ㆍ야뇨증 등을 달여서 복용한다. 곶감은 해소ㆍ토혈ㆍ객혈ㆍ이질의 치료에 쓰이고 곶감의 시설은 진해ㆍ거담에 효능이 있고 영양식품으로 쓰인다.감잎은 비타민C가 풍부한 차로 애용되며 고혈압증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감나무에서 떨어지면 3년내에 죽거나 중상을 입는다는 속설이 있는데 일본에는 과수에 대해 성목책(成木責)이라는 행사가 있는데, 주로 감나무에 대한 것이다. 까치설날에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감나무를 향해서 한 사람이 "열릴테냐 안 열릴테냐, 열리지 않으면 베어버릴테다." 하면서 낫이나 도끼로 나무껍질에 상처를 낸다. 다른 한 사람이 감나무를 대신하여 "열리겠나이다. 열리겠나이다." 하고 대답하면서 상처에 팥죽을 뿌려준다. 과실의 풍부한 생산을 기원하는 주술(呪術)행사인데, 유럽에도 유사한 주법(呪法)이 있다고 한다.
 
감의 유래
감은 동아시아 특유의 과수로서 한국중국일본이 원산지다. 중국 최고(最古)의 농업기술서 제민요술(齊民要術)에 감나무의 재배에 대한 기록이 있고, 당나라의 신수본초(新修本草)에도 감나무를 분류 수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감 재배는 고려 원종(1284-1351)때 지어진 농상 집요에 기록이 있고 조선 성종  1474년에 지어진 국조오례의에서는 감을 중추제에 제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광해군 1614년에 쓰여진 지봉유설에는 고욤나무. 정향시홍시 등의 재배 기록이 있다. 그밖에 현종 때 지어진 구황촬요에는 소시의 조리법과 곶감 만드는 법이 나와 있고 서명응(1715-1781)에 의하여 쓰여진 고사십이집에 감식초와 홍시를 만드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항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경상도 고령(高靈)에서 감을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일본에는 8세기경에 중국에서 전래하였다는 설이 유력하며, 화명유취초(和名類聚抄, 931~938?)에 야생종과 재배종을 구별하고 있다. 감은 단것이 귀했던 시대에 귀중한 과일이었으므로 가공저장이용에 힘써 왔다. 수세(樹勢)
가 강건하고 병충해도 적어서 비교적 조방적 재배가 가능하다
 
대봉감의 영양과 뛰어난 효능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는 곶감이 기침과 설사에 좋고, 각혈이나 하혈,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했다. 특히 곶감 표면의 흰가루(시상, 시설이라 함. 일종의 당분가루)는 기관지염과 폐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한방에서는 동맥경화나 고혈압에 좋고, 이뇨작용과 피로회복, 정력 강화와 정액생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1.곶감의 풍부한 영양
곶감은 비타민A, 비타민C(사과의10)가 풍부하여, 자연 건조식품으로서 우수합니다.
2.고혈압 예방
곶감에 있는 타닌 성분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강화를 시켜주어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숙취해소에 도움
음주 전후에 곶감 3개정도를 물에 넣은 후에 달여서 하루에1컵씩 3번을 복용을 하시게 되면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4.설사 치료
곶감을 먹을 때 끝맛이 약간 떫은 이유는 바로 타닌 성분 때문에 그런 겁니다,  타닌 성분은 설사를 멈추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5.기관지강화
한방에서는 곶감의 표면에 피어나는 하얀 가루를 가래가 끓거나, 기침이 많이 나거나, 폐가 답답할 때, 만성 기관지염 등의 치료에 많이 쓰입니다.
6.정력 강화
곶감표면에 피어나는 하얀 가루는 시설 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정액을 보충해주고, 정력제로 매우 좋습니다.
7.감기예방
곶감을 꾸준히 드시게 되시면 면역력이 향상이 되어, 각종 질병이나 감기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외상치료
1. 벌레에 물린 경우 : 곶감을 식초에 1개월 동안 절여둔걸 바른다. 식초의 강한 살균작용과 곶감의 수렴작용으로 인해 좋은 약효를 낸다.
2. 팔다리를 삔 경우 : 염좌성 질환에는 곶감을 이겨 혹은 짓찧어 붙인다. 솥에다 삶아서 그 즙을 바른다.
3. 귀 외부질환 : 고막 외부에 이물이 있을 때나 청취가 어렵거나 중이염 등의 질환으로 귓속이 흔들리거나, 알맹이가 구르는 느낌이 있으며 다른 질병이나 빈혈로 나타나는 경우에 곶감30개를 찹쌀 2~3되로 떡을 만들어 며칠을 나누어 먹든가 국을 시원하게 끓여 1~2주일 먹으면 청각에 효과가 좋다.
4. 사마귀 : 여성의 얼굴에 검은 사마귀가 난 경우에 매일 아침, 저녁으로 곶감을 한 개씩 먹거나 또는 익은 감 한 개씩을 오래 먹으면 없어진다.
5. 벤 상처 : 곶감을 으깨어 상처부위에 바르면, 피도 멎고 상처도 저절로 아문다.
6. 목뼈를 다친 경우 : 곶감의 씨를 빼서 분마기에 곱게 찧어 팔팔 끓여서 즙을 낸다. 체에 걸러 즙만 마시면 해독작용으로 효과가 있다.
7. 치질로 하혈 할 때 : 곶감을 태워 가루로 하여 1 2돈씩 물로 복용하면 유효하다. 치창에 찹쌀 1되에 곶감 6개의 비율로 넣어서 만든 곶감떡에 밥을 쪄서 뜨거울 때 2~3개씩 먹으면 효과가 있다. (위가 약한 사람은 그 양을 적게 먹는다.)
8. 부스럼, 화상, 탈황, 종기 : 부스럼이나 화상에는 불에다 직접 말린 감이나 곶감을 바른다. 종기가 났을 때는 입으로 씹어서 물컹해진 곶감을 반죽하여 붙인다.
 
내상치료
1. 위암 (위암으로 음식물을 토할 경우) : 밥을 지을 때 곶감을 밥 위에 올려 쪄서 이를 10일간쯤 계속 먹으면 효과가 있다. 곶감 3개를 꼭지까지 함께 으깨서 이를 술에 타 마셔도 효과가 있다.
2. 숙취제거 : 포도당과 당질로 인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술을 마실 때 단감이나 곶감을 안주로 먹거나 술을 마신 뒤 후식으로 먹는다.
3. 비염, 코막힘 : 볶은 현미를 곶감과 반씩 섞어 죽을 만들어 2~3동안 먹는다. 찹쌀 죽 속에 듬성듬성 썬 곶감을 넣어 이를 공복 시에 며칠간 계속 먹는다.
4. 두부 먹고 체했을 때 : 체기를 받아 토하지도 못하고 내려가지도 않을 때 쓰이며, 오랜 식체도 잘 낫는다. 돼지고기를 먹고 체 한 경우도 쓰인다. 곶감 서너개에 물을 적당히 넣고 달여서 한 번에 먹는데 하루에 세 번씩 달여 먹는다.
5. 감기, 기관지염 : 감기에 걸려 머리가 아프고 코가 막히며 기침이 날 때 쓴다. 기관지염에도 좋다. 곶감 서너개를 구워먹거나, 혹은 곶감 세 개와 생강 한 뿌리를 함께 달여서 하루에 한 번씩 먹는다.
6. 고혈압 : 떫은 감 반 말 가량을 찧어 마른 북어 세 마리와 같이 넣고 푹 삶아 그 국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시면 고혈압에 특효이다. 두 달 만 복용하면 웬만한 고혈압은 치유된다.
7. 중풍 : 떫은 감즙은 중풍에 신효하다. 또한 어린 잎을 쪄서 말려 가루를 내 더운 물과 먹고 다 자란 잎은 그늘에다 말려서 차로 마신다.
8. 이질, 설사, 하혈, 위장병, 대장염 :먼저 양귀비 대공 한 근을 푹 고은 물에 연시 반 말과 토종꿀 반 되를 넣어 뭉근한 불에 타지 않도록 달여 이틀만 수시로 먹으면 치유된다. 양귀비꽃은 마약의 일종이므로 법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니 대신 무 씨앗을 볶아 가루를 내 쓰기도 하며 무말랭이 반 근을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
9.딸국질 : 곶감 네 개를 삶아 그 물을 마시면 없어진다.
 
참고문헌 및 출처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제민요술(齊民要術), 신수본초(新修本草), 두산백과,,도문대작(屠門大嚼),조선요리학(홍선표, 조광사, 1940),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농어민신문, 항약구급방(鄕藥救急方), 지봉유설, 주영편(晝永編), 규합총서, 진연의궤,진찬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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