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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 도루묵, 은조어,목어(木魚)·은어(銀魚)·환목어(還木魚)·환맥어(還麥魚)·도로목어(都路木魚),도로묵·도루무기·돌목어
 

울진도루묵, 은조어
도루묵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정조 때 이의봉(李義鳳)이 편찬한 고금석림(古今釋林)과 조선 말기 조재삼(趙在三)이 지은 송남잡지(松南雜識)에 전한다. 『고금석림』에 의하면 “고려의 왕이 동천(東遷)하였을 때 목어를 드신 뒤 맛이 있다 하여 은어로 고쳐 부르라고 하였다. 환도 후 그 맛이 그리워 다시 먹었을 때 맛이 없어 다시 목어로 바꾸라 하여, 도루묵[還木]이 되었다.”고 한다. 조선조의 인조가 이괄(李适)의 난으로 공주에 피신하는 과정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는 전설도 있다. 또 다른 유래담으로는, 원래 맥어(麥魚)였는데 은어로 개명되었다가 다시 환맥어로 되었다는 내용도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함경도에서 은어가 났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강원도와 함경도에서 은어가 잡혔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오늘날의 은어는 과거에 은구어(銀口魚)라고 하여 구별하였다. 도루묵은 조선시대까지는 그다지 많이 잡히지 않았고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낮았다.
 
때는 조선 14대 선조(宣祖) 시절이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 임금은 피란을 가게 되었다. 피란 떠날 때 먹을 것을 충분히 가지고 간 것도 아니고, 피란지에 맛난 먹을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임금이라도 초라한 수라상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딱한 소리를 듣고 한 어부가 동네 앞 바다에서 잡은 ‘묵’이라는 물고기를 임금께 바쳤다. 선조 임금은 이 물고기를 아주 맛있게 먹고 그 이름을 물어보았다. ‘묵’이라고 하자 그 이름이 좋지 않다고 하며 즉석에서 ‘은어(銀魚)’라는 근사한 이름을 하사하였다. 전쟁이 끝나고 환궁한 뒤 피란지에서 맛보았던 ‘은어’가 생각나서 다시 먹어 보았더니 옛날의 그 감칠맛이 아니었다. 그래서 선조 임금은 “에이, 도로(다시) 묵이라 불러라”라고 하셨다. 이로부터 ‘도로묵’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겨난 것이다.
 
도루묵[銀魚]은 강원도(간성군, 고성군, 울진현, 통천군, 흡곡현) 함경도(경성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덕원도호부, 명천현, 문천군,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안변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종성도호부, 함흥부, 홍원현)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기록되어있다.
도루묵은 도루묵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몸의 길이가 15~26cm로 비늘이 없고 눈과 입이 커서 외관상 대구와 흡사하다. 도루묵은 은어(銀魚) 또는 은조어(銀條魚)라고도 부르고, 맛이 담백하지만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값이 싸다. 도루묵의 산란기는 11월에서 12월 초순이고, 눈은 비교적 크다. 약용보다는 식용으로 많이 먹는다. 도루묵의 학명은 Arctoscopus japonicus이다
 
도루묵정보
한자어로는 목어(木魚)·은어(銀魚)·환목어(還木魚)·환맥어(還麥魚)·도로목어(都路木魚)라고 하고, 방언으로는 도로묵·도루무기·돌목어라 한다. 학명은 Arctoscopus japonicus STEINDACHNER.이다.
몸길이는 2526㎝ 정도로, 몸이 가늘고 길며 측면이 편편하다. 뒷지느러미가 배에서 꼬리 가까이 길게 발달하였고, 등에는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황갈색의 무늬가 있다. 옆구리와 배는 흰색인데, 옆줄과 비늘이 없다. 동해안의 중부 이북에 많으며, 평상시는 수심 100400m의 해저 모래진흙에 서식하나, 산란기인 초겨울이 되면 물이 얕고 해조류가 무성한 곳으로 모여든다. 서유구(徐有榘)의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에서는 “배가 희게 빛나 운모가루를 붙여놓은 것처럼 보여 본토박이들이 은어라고 부르며, 910월이 되면 그물을 설치하여 잡는다.”고 하였다. 수심 200400m 의 모래가 섞인 펄 바닥에 주로 서식한다. 한국 동해, 일본, 러시아, 캄챠카 반도 등의 북서태평양에 분포한다. 1112월에 약 210m 수심의 해초가 발달해 있는 지역에서 산란을 한다. 먹이는 주로 작은 새우류, 요각류, 오징어류, 해조류 등을 먹는다. 어선으로 끌그물을 끌어서 해저에 있는 고기를 잡기도 하고, 수심 50m 이하의 연안에 일정기간 그물을 설치해 놓고 고기가 되돌아 나올 수 없도록 물고기떼의 통로를 차단시켜 자연히 그물 속으로 들어가도록 하여 잡기도 한다.
소금구이, , 찌개 등으로 조리된다. 산란을 준비하는 시기인 10~11월 초순에 살이 오르고 기름져, 이때 잡힌 것이 가장 제맛을 낸다. 특히 산란을 앞두고 알이 가득 들어찬 암컷은 그 맛을 최고의 별미로 친다그러나 산란을 끝내고 체내지방이 다 빠져나간 이후에는 맛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음식점에서는 10월에 잡힌 것을 급랭해 놓고 1년 동안 사용한다.
궁합음식정보 : 채소 (도루묵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가 들어있어 채소의 비타민, 무기질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 섭취 궁합이 맞는 식품이다.)
구입요령 : 눌렀을 때 탄력이 있으며 살이 단단하고 어취가 없는 것이 좋다.보관법 :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랩을 씌워서 밀봉하여 냉장이나 냉동 보관한다.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농어목 도루묵과의 바닷물고기로 우리나라의 동해 연안, 일본, 사할린, 캄차카, 알래스카 등지에 분포한다.
섭취방법 : 고춧가루와 마늘, 양파 등의 채소를 넣어 만든 찌개, 굵은소금을 부려 구운 도루묵 구이, 조림, 식해 등으로 이용된다.
  
도루묵의 특성
도루묵은 등쪽은 황갈색에 불규칙한 흑갈색 흐름무늬가 있고 몸옆과 배쪽은 은백색이다. 도루묵은 보통 수심이 200400m 정도의 모래가 섞인 뻘 바닥에서 주로 사는데, 몸의 일부를 바닥에 묻은 채 지내다가 수심 210m의 해초가 발달한 지역으로 이동해서 1112월에 산란한다. 우리나라 동해와 일본의 북동이북, 캄차카반도, 알래스카 등지에서 많이 잡힌다.
  
도루묵의 성분
도루묵은 수분이 약간 적고, 지질이 비교적 많다. 가식부분100g당 수분이 78.3%, 단백질이 17g, 지방이 3g, 칼슘이 45mg 등인데 단백질과 무기질의 함량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보신강장에 좋다. 특히 도루묵은 인의 함량이 많아서 이것을 섭취하면 뼈와 치아조직의 구성성분이 된다. 아래 사진은 [동의보감]의 도루묵(은조어- 銀條魚) 항목이다.
  
도루묵은 도루묵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몸의 길이가 15~26cm로 비늘이 없고 눈과 입이 커서 외관상 대구와 흡사하다. 도루묵은 은어(銀魚) 또는 은조어(銀條魚)라고도 부르고, 맛이 담백하지만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값이 싸다. 도루묵의 산란기는 11월에서 12월 초순이고, 눈은 비교적 크다. 약용보다는 식용으로 많이 먹는다. 도루묵의 학명은 Arctoscopus japonicus이다
  
도루묵의 특성
도루묵은 등쪽은 황갈색에 불규칙한 흑갈색 흐름무늬가 있고 몸옆과 배쪽은 은백색이다. 도루묵은 보통 수심이 200400m 정도의 모래가 섞인 뻘 바닥에서 주로 사는데, 몸의 일부를 바닥에 묻은 채 지내다가 수심 210m의 해초가 발달한 지역으로 이동해서 1112월에 산란한다. 우리나라 동해와 일본의 북동이북, 캄차카반도, 알래스카 등지에서 많이 잡힌다.
  
도루묵의 성분
도루묵은 수분이 약간 적고, 지질이 비교적 많다. 가식부분100g당 수분이 78.3%, 단백질이 17g, 지방이 3g, 칼슘이 45mg 등인데 단백질과 무기질의 함량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보신강장에 좋다. 특히 도루묵은 인의 함량이 많아서 이것을 섭취하면 뼈와 치아조직의 구성성분이 된다. 아래 사진은 [동의보감]의 도루묵(은조어- 銀條魚) 항목이다.
  
 도루묵의 효능
도루묵에 대해 기록한 [동의보감]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면 “은조어는 속을 편안하게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생강을 넣고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라고 되어 있다. 도루묵은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일본사람들이 더 좋아하는데, 일본명은 Hatahata이다. 도루묵은 아 임산수유부나 발육기의 어린이들이 먹으면 강장의 효과가 있어서 좋다.
 
도루묵의 부작용
도루묵은 성질이 평이하고 맛이 담백해서 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는다. 아직까지 도루묵에 대한 부작용 보고는 없으며, 상하지 않은 것만 먹으면 별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도루묵 복용시 주의사항
도루묵은 산란을 앞두고 알이 가득 들어찬 암컷의 맛을 최고로 치고, 산란을 끝내고 체내지방이 다 빠져나간 이후에는 맛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10월에서 11월 초에 잡아서 냉동했다가 먹는다. 또 도루묵의 내장은 변질되기 쉬우므로 항상 조심해야 하고, 도루묵 소금구이로 많이 먹는다.
 
관련근거 및 출처
쿡쿡TV, 국립수산과학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두산백과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고금석림(古今釋林)』『송남잡지(松南雜識)』『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해양수산통계연보』(해양수산부, 1998)『한국어도보(韓國魚圖譜)(정문기, 일지사, 1977)『한국전설대관』(임헌도, 정연사,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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