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근덕면 초당굴 인근 소한천에서 자라는 삼척민물김, 김의 성분면에서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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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아닌 강이나 하천에서 서식하는 민물 김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생물이다.국내에서는 영월과 삼척 지역에서 자생해 왔으나 지금은 삼척이 유일한 서식지다. 산지는 삼척시 근덕면 초당굴 인근 소한천 인데. 하천 바닥을 보면 초록색 녹조류가 여기저기 둥지를 틀었다. 자연 상태에서 채취한 민물 김에서 이미 포자를 채취해 인공 재배에 성공했다. 앞으로 서식 환경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량 생산을 위한 양식 기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포자 배양을 하는 기술까지는 성공을 했습니다. 앞으로 이것을 바탕으로 대량 증식을 위해 유속이라던가 수온 수심 여러 가지 조건에 대해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있다.
민물 김에는 철분과 칼슘 비타민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항산화 효과가 있고 이뇨작용을 돕는 등 바다 김이 갖고 있지 못한 효능이 있다.삼척시는 대량 생산이 시작되면 이 같은 특성을 이용해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강원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척에서만 서식하는 민물김의 서식 개체수가 감소함에 따라 이를 복원, 증식하기 위해 최근 강원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겼다.
삼척시 근덕면 초당굴 하류 2㎞에 서식하는 민물김의 100g당 칼슘 함유량은 바다김(86㎎)의 14배인 1200㎎에 달한다. 철분도 바다김보다 1.4배 많고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했던 고급 식품이다.
또 민물김은 보습작용이 뛰어날 뿐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사크란’이란 신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의약품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차고 맑은 물에서만 돋아나는 민물김은 몇년 전까지 지역주민들이 미역 대신 산후조리에 썼던 친근한 먹을거리였다. 하지만 자생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1980년대 연간 15만장(1500톳)에 달했던 생산량은 2009년부터 1000여장(10여톳)으로 감소한 상태다. 영월군 중동면 막골계곡에도 1960년대까지 민물김이 자생했으나 탄광 개발로 종적을 감췄다. 강원도는 서식지 복원 작업이 마무리 되면 삼척시와 공동으로 민물김을 이용한 식품·화장품·의약품 등을 개발, 지역 특화상품으로 육성시키고 있다. 한편 일본의 경우에는 규슈지방에 서식하고 있는 민물김을 10여 년간의 연구 끝에 양식하는데 성공, 연간 1t가량을 생산해 1장(15g)에 3만원이 넘는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
김[海衣]은 강원도(간성군, 강릉대도호부, 삼척도호부, 양양도호부, 울진현, 평해군, 감영, 평해) 경상도(거제, 고성, 곤양, 기장, 남해, 울산, 하동, 경주부, 곤양군, 기장현, 동래현, 영덕현, 영일현, 울산군, 장기현, 청하현, 흥해군) 전라도(강진, 순천, 영광, 영암, 장흥, 해남, 흥양, 나주목, 영암군, 강진현, 장흥도호부, 진도군, 해남현, 제주목, 광양현, 보성군, 순천도호부, 흥양현) 충청도(결성현, 남포현, 면천군, 보령현, 비인현, 서천군, 태안군, 해미현, 홍주목)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삼척시 근덕면에 서식하고 있는 ‘민물 김’은 100g당 칼슘 함유량이 1,200mg로 ‘바다 김’의 86g 보다 13배 높고 우유의 10배이며, 철분은 68.8mg로 ‘바다 김’의 48.3mg보다 1.4배 많으며 시금치의 60배이고, 비타민B1은 1.39mg로 ‘바다 김’의 0.57mg 보다 높아 최고급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도는 ‘민물 김’의 서식 개체가 감소하면서 지역주민과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 보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함에 따라 서식지 보전 및 복원을 위해 강원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겼다.
앞서 지난 6월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제1회 추가경정 예산심의에서 삼척시 지역구 도의원 김양호 의원이 “민물김 증·양식은 주민 소득화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야 한다. 고 밝힌바 있다.
도는 우선 삼척시와 공동으로 ‘민물 김’의 생물학적 특징 및 종 분류로 학명을 확인하고 서식지 주변 환경조사와 보전대책을 마련해 증·양식 등 주민 소득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멸종위기종의 복원·증식 가능성 연구로 유전자원을 보전시키고 양식 적합지 및 시설 설치 방안에 대해 연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와 삼척시는 ‘민물 김‘을 이용한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세계적인 명품으로 브랜드화 및 자생지역을 우수한 생물자원의 서식지로 명소화 할 방침이다.
한편 ‘민물 김’은 영월 중동면 직동리 막골계곡에도 1960년 이전까지 자생했으나 탄광개발로 멸종됐으며, 1967년 삼척군 초등교육회가 과학전람회에 보고로 삼척 근덕면에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채취량은 1980년대 1,500톳에서 2000년대 300여톳, 2009년 10여톳 등 관리가 소홀해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일본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의 코가네강에서 일부 자생했으나 1997년 이후 거의 멸종돼 일본은 ‘멸종위기 1 A류’로 분류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이에 일본 구마모토현 지역주민은 용천수를 끌어들여 10여년의 연구 끝에 양식에 성공, ‘민물 김’ 1장당(15g)에 3만 원, 분말 1g에 3천500원 등 400㎡에서 연간 약 1톤의 생산으로 약 1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민물 김’에는 뛰어난 보습작용과 피부표면의 각질층을 보호해 아토피성 피부염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사크란‘이란 신물질이 있어 일본은 ‘사크란’을 추출해 아토피성 피부염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민물 김은 말려도 여전히 녹색을 띠며 철분, 칼슘, 비타민 및 각종 미네랄 등이 풍부해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했던 희귀하면서도 최고급으로 인정받았던 식품이라며 영월 등 과거 서식했던 지역 및 삼척과 비슷한 환경조건 지역에도 복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이다.
마른김에는 비타민 A가 100g 당 3750.0mg이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당근에비해 약 3배, 시금치의 약 8배에 해당하는 양이랍니다.
비타민 A는 시각유지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생성하는 영양소입니다.
또한 피부와 점막형성 및 기능유지, 상피세포 보호기능이 있습니다.
마른김 100g에는 비타민C가 93.0mg이 들어있는데.. 이는 레몬(100g당 70.0mg)보다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답니다. 비타민 C의 결핌으로 인한 괴혈병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체내에 들어온 독성물질과 직접 결합해 독성성분을 없애거나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마른 김 100g당 비타민 B2가 2.80mg으로 우유에 비해 약 22배가 함유되어 있답니다. 이는 에너지대사 과정에서 산화, 환원, 조효소로 작용해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마른김 100g에는 단백질이 38.60g으로 다른 해조류에 비하면 약 10~15%정도 높은데요. 고단백질 식품으로 많이 알려진 콩의 단백질 함유량과 거의 비슷하답니다.
마른김 100g에는 식이섬유소가 1.70mg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양배추의 약 16배, 귤의 약 30배 이상입니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을 막아주고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을 흡착해 배설시켜주어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6.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른김 100g 에는 비타민 B1이 1.20mg 함유되어있는데.. 이는 달걀의 약 14배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비타민 B1은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의 대사를 촉진시켜주는 촉매역할을 하기에 에너지 생산에 중요한 비타민입니다.
우리 몸은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염분 중에 들어 있는 나트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는데, 해조류 에 함유된 칼륨이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고혈압,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신장 기능 저하 등 각종 성인병 증세에 효과가 있다.
다시마, 미역, 김, 톳 등에는 칼슘 함량이 분유와 맞먹을 정도이다. 칼슘은 뼈와 이의 형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돕고 갱년기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 골연화증을 예방해 준다.
3.갑상선 부종을 막고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한다.
우리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이 약해져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기력이 없어지게 된다. 성장기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부어오르고 지능 발달이 늦어지며 머리털이 빠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의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해조류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 성분인 요오드가 풍부해 갑상선을 보호해 주므로 갑상선 부종을 방지하고 머리카락을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므로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이 알긴산은 또 암세포를 약화시켜 주는 물질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해조류의 성분을 보면 단백질이 10%,당질이 30~40% 정도이고 그밖에 칼슘, 칼륨, 요오드 등의 무기질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특이한 점은 당질의 주성분이 식물성 섬유질이어서 칼로리가 전혀 없다는 것. 따라서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은 해조류를 많이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김은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을 막아준다. 즉, 담즙산과 만나지 못한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흡수, 축적되지 못해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 된다.그리고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배설시켜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김 100g에는 식이섬유가 양배추의 16배, 귤의 30배 이상이 들어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두산백과, 경상도지리지, 동국여지승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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