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곶감
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사슴
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살구
삼릉
삼배
삼치
상합
상황버섯
새우
새우젓
생강
석결명
석곡
석류
석영
석이버섯
석청
석창포
소금
소라
소주
속새
송어
송이버섯
송화가루
수달
수박
수정
숙주
순채
숭어
승검초
식해
안동포
안식향
앵두
야콘
야콘잎차
약쑥
양귀비
어란
어리굴젓
어육장
엄나무
연밥
연어
연엽주
열목어
염전
엽삭젓
오가피
오미자
오곡
오골계
오정주
오죽
오징어
옥돔
옥로주
옹기
옻칠
왕골
용문석
우무
우황
울금
웅어
위어
유기
유자
유자차
유황
육포
은어
은행
이강주
이스라지
익모초
인삼
인삼주
잉어
자단향
자두
자라
자라돔
자연동
자하젓
작설차
작약
장군풀
장아찌
전모
전복
전어
전어젓
전통주
젓갈
젓새우
정어리
조개
조기
조홍시
좁쌀
종어
종이
주꾸미
죽렴장
죽로차
죽순
죽순채
죽염멸치
죽엽청주
죽피
죽합
준치
중국차
지라돔
지치
질경이
찐빵
참가사리
참게
참기름
참죽나물
참외
찹쌀
창출
천궁
천남성
천문동
청각
청국장
청란석
청목향
청자
초콜릿
초피나무
초하주
추성주
취나물
치자
칠선주
콩잎
토마토
토끼
토사자
토주
토파즈
토하젓
파전
패랭이
편두
포도
포도주
표고버섯
표범
하늘타리
학슬
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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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지
해구신
해달
해삼
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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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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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마(升麻), 주승마, 주마, 겨골승마홍, 귀검승마, 녹승마, 황새승마
 

승마 
승마(升麻)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그 잎이 삼(麻)과 비슷하고 윗쪽으로 상승(升)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글로는 ‘셔뎔가릿불휘’·‘○졀가랏불휘’로 불렸고, 끼멸가리라고도 하는데 주로 깊은 산 숲속에서 자란다. 한방에서는 그 뿌리를 한약재 승마로 사용하고, 학명은 Cimicifuga heracleifolia이다. 아래 사진은 한약재로 사용하는 승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승마(Cimicifuga heracleifolia Komarov) 또는 동속 식물의 뿌리줄기로 만든 약재를 말한다.
승마는 미나리아재비과 승마속에 식물이다. 북반구의 온대에 약 10종이 자라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약 10종인 왜승마, 눈빛승마, 황새승마, 승마(끼멸가리), 개승마, 촛대승마, 왕승마, 큰승마, 나물승마, 산촛대승마 등이 자라고 있다. 승마는 잎이 마(麻)와 비슷하고 성질이 상승(上升)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황새승마를 '승마'라고 표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삼엽승마'를 '승마'라고 표기하는 점이 다르다.
   
진상품관련근거
황해도(연안, 재령, 은율, 토산, 곡산, 감영, 신천, 康翎, 長淵, 長連, 곡산, 풍천, 문화, 신계, 안악, 황주, 서흥, 백천) 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승마의 종류
1, 승마[升麻: Cimicifuga foetida L.]
숲이나 산비탈의 수풀 속에서 자란다. 중부 평야 산지 및 북부산지에 자생한다. 중국의 운남, 귀주, 사천, 호북, 청해, 감숙, 섬서, 하남, 산서, 하북, 내몽고, 강소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여러 가지 이름은 승마[升麻, 주승마:周升麻: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주마[周麻: 명의별록(名醫別錄)], 계골승마홍[鷄骨升麻弘: 도경(陶景)], 귀검승마[鬼臉升麻: 본초강목(本草綱目)], 녹승마[綠升麻: 의학광필기(醫學廣筆記)], 마뇨간[馬尿桿, 화통간:火筒桿: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황새승마 등으로 부른다.
2, 흥안승마[興安升麻: Cimicifuga dahurica (Turcz.) Maxim.]
산비탈 및 숲 속의 음지에서 자란다. 중부 평야 및 북부 산골짜기, 산기슭에서 자란다. 중국의 흑룡강, 길림, 요녕, 내몽고, 하북, 산서, 호북, 사천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여러 가지 이름은 흥안승마[興安升麻, 지룡아:地龍芽: 성경통지(盛京通誌)], 고룡아채[苦龍芽菜: 철령현지(鐵嶺懸誌)], 달호이승마[達呼爾升麻, 고채앙:苦菜秧, 고력아:苦力芽, 고장채:苦壯菜: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꽃이 눈보라같이 흰 승마, 눈빛승마 등으로 부른다.
3, 대삼엽승마[大三葉升麻: Cimicifuga heracleifolia Kom.]
산과 들의 풀밭 및 계곡 주변에서 자란다. 중부산지, 북부산지에서 자생한다. 중국의 흑룡강, 길림, 요녕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여러 가지 이름은 승마, 주마, 끼멸가리 등으로 부른다.
4, 촛대승마[단수승마=單穗升麻: Cimicifuga simplex Worm.]
북부산지 산허리, 골짜기의 습하고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여러 가지 이름은 단수승마[單穗升麻: 중국본초도록(中國本草圖錄)], 초때승마, 섬촛때승마, 산촛대승마, 촛대승마, 외대승마, 나물승마, 섬승마, 대승마, 꽃대가 짧은 긴 총상화서에 촛대처럼 달린승마 등으로 부른다.
5, 개승마[Cimicifuga biternata Miq.]
제주도 및 중부 평야 산지에 자생한다.
여러 가지 이름은 개승마, 큰개승마, 황새승마, 왕승마, 큰산승마 등으로 부른다.
6, 왕승마[Cimicifuga acerina Tanaka]
제주도 및 중부 평야 산지에 자생한다.
여러 가지 이름은 왕승마, 큰잎승마 등으로 부른다.
7, 큰승마[Cimicifuga acerina Tanaka var. internata Miq.]
제주도 및 중부 평야 산지에 자생한다.
8, 나물승마[Cimicifuga taquetii Leveil]
제주도 산지에서 자생한다.
9, 왜승마[Cimicifuga japonica (Thunb.) Spr.]
일본 및 제주도와 경남 거제도에 자생한다.
10, 산촛대승마[Cimicifuga ussuriensis  Oett.]
북부 산지에서 자생한다.
11, 유럽승마[Cimicifuga racemosa]
유럽지역에서 자생한다.

승마의 특성 
승마의 키 높이는 약 1~1.5m에 달하고, 뿌리는 굵고 자줏빛을 띤 검은색인데 수염뿌리가 많다. 승마의 줄기는 곧바로 올라가고, 매끄러우며 부드러운 털이 성글게 나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8월에서 9월에 걸쳐 하얀색의 꽃이 피는데, 줄기 위쪽에 커다란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승마 성분과 약리
승마 뿌리에는 시미린, cimicifugine, salicylic acid, tannin, resin, caffeic acid, ferulic acid가 들어 있고,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승마(대삼엽승마) 속에는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다. 승마는 시험관내에서 결핵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황선균 등의 피부진균에 대해서도 억제작요을 한다. 승마 달인 물을 동물에게 주사하면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근을 억제하며 심박동을 느리게 한다. 또한 승마는 진정작용이 있어서 적출장관과 임신된 자궁을 억제한다.


승마의 독성 
승마는 독성이 강한 편이라서 대량투여할 때 조심해야 한다. 사람에게 승마를 대량으로 투여하면 두통이나 근육떨림, 손발의 강직성 수축, 음경의 이상 발기 등이 나타난다. cimicifugine은 특수한 작용은 없지만 피부를 충혈시키거나 궤양을 일으키고, 내복하면 위장염을 일으키고 심할 때는 호흡곤란이나 언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승마의 효능
승마는 표피에 열기가 있을 때 발진이 나게 해서 치료하기 때문에 홍역이나 급성 전염병, 두통, 인후의 염증, 입술가의 염증, 안면 부위의 통증이나 치은염, 피부의 종기나 염증 등에 사용한다. 또한 기운을 위쪽으로 보내기 때문에 기운이 약해서 자궁이 질 밖으로 나온 경우나 탈항에도 효과가 있다. 예전에는 만성 설사나 이질에도 사용했다
. 해열작용, 항염작용, 발한작용, 자궁수축작용, 항균작용, 강압작용, 진정작용, 항암작용, 진통작용, 항경련작용, 해독작용, 결핵균과 피부진균의 발육 억제작용, 혈압강하작용, 장억제, 장관 및 자궁을 억제작용, 심근억제작용, 심박동감소작용, 방광과 임신하기 전 자궁에는 흥분작용, 발표투진, 청열해독, 위하수, 승양거함, 발열, 두통, 홍역 초기에 발진이 잘 솟지 못할 때, 급성전염병, 인후통, 구창, 비위(脾胃)의 기운이 허약하거나 혹 기운이 몹시 허약해서 권태가 잦고 오랜 설사, 탈항, 자궁하수, 인후염, 잇몸이 붓고 아픈증상, 입안과 혀가 허는 증상, 피부가 헐어서 생긴 발진을 다스리는 승마


 
승마의 부작용 
사상의학에서는 승마를 태음인의 약물로 분류하고, [갈근해기탕]이나 [열다한소탕]의 구성약물로 처방했으며 음기(陰氣)가 부족한 사람, 소양인 가운데 상열감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일본의 후생노동성은 2006년 8월 3일자로 서양에서 사용하는 허브승마(학명 ; Cimicifuga racemosa)를 이용할 때 “월경전증후군이나 갱년기증상 완화에 사용할 때 간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라고 주의환기했고,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MRA)도 2012년 10월 29일자로 36건의 간기능이상, 황달, 간염 등 간과 관련된 유해사례를 보고했다. 특히 승마는 외국에서는 허브로 분류되고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기도 하기 때문에 제품의 안전성 확보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승마 복용시 주의사항 
승마는 한번에 2그램에서 6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고, 인후부나 치주에 염증이 있을 때는 진하게 달여서 입안에 머금었다가 뱉어내도 효과가 있다. 또 피부질환에는 말리지 않은 승마뿌리나 줄기를 짓찧어 붙이거나 달여서 바르기도 한다. 그러나 승마는 자극성이 강하여 1회에 10g이상 사용하면 구토와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승마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상한(傷寒), 온역(溫疫), 풍열고열(風熱高熱), 두통, 지체통(肢體痛), 창진(瘡疹: 발진된 것 및 피하에 머물러 있는 것)의 치료
잘 게 자른 건갈(乾葛), 승마(升麻), 작약(芍藥), 자른 자감초(炙甘草) 각 같은 양을 굵게 가루내어 1회에 4돈씩 물 한 컵 반으로 1컵이 되게 달여서 체격에 따라 가감하여 수시로 온복한다. [염씨소아방론(閻氏小兒方論), 승마갈근탕(승마갈근탕)]
2, 소아 두창, 마진이 발진되지 않는 경우, 발열 두통, 근맥에 풍사(風邪)가 머물러 기침을 하는 경우, 편도선염, 이하선염의 치료
승마(升麻) 5푼, 전호(前胡) 8푼, 감갈(甘葛) 5푼, 황금(黃芩) 0.1돈, 치자(梔子) 8푼, 볶은 우방자(牛蒡子) 1돈, 감초(甘草) 3푼, 길경(桔梗) 5푼, 박하(薄荷) 5푼, 천궁(川芎) 1돈을 등심(燈心)을 인경약(引經藥)으로 하여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 승마탕(升麻湯)]
3, 발진티푸스가 단시간 내에 전신에 나타나 화상처럼 되고 상처에는 백색의 고름이 생겨 터뜨려도 또 생기는 경우(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중증의 환자는 수일 내에 사망하고 치료 결과 낫더라도 창반:瘡瘢은 암자색을 띠며 몇 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데 이는 모두 악독의 기:氣가 원인이다)의 치료
승마(升麻)를 진하게 달여 솜에 묻혀서 환부에 씻는다. 고주(苦酒)에 담가 달여 씻으면 더욱 좋으나 자극이 매우 심하여 참기 힘들다. [주후방(肘後芳)]
4, 뇌두풍(雷頭風: 얼굴에 덩어리 모양의 부스럼이 생겨 아프고 추우면 견디기 힘들며 더우면 부스럼이 더 심해져서 외견상 상한(傷寒)과 비슷하다)의 치료
승마(升麻), 창출(蒼朮) 각 5돈, 하엽(荷葉) 1개를 달여 복용한다. [의방집해(醫方集解), 청진탕(淸震湯) 즉 소문병기보명집(素問病機保命集), 승마탕(升麻湯)]
5, 인후 폐색으로 침을 삼키지 못하는 증상
천승마(川升麻) 반 냥, 마린자(馬藺子) 1푼, 백반(白礬) 1푼, 마아소(馬牙消) 1푼, 현삼(玄蔘) 1푼을 찧어서 발이 고운 체로 친 가루를 연밀(煉蜜)로 연자(楝子) 크기의 환을 만든다. 얇은 면으로 싸서 항상 1알을 입에 물고 있으면서 침을 삼킨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승마환(升麻丸)]
6, 후비작통(喉痺作痛)
승마(升麻) 정제를 입에 물고 타액을 삼키거나 반 냥을 달여 양치질한다. [인재직지방(仁齋直指方)]
7, 양독(陽毒)에 의한 질환으로 얼굴에 붉은 반점이 섬유상으로 생기고 인후가 아프며 피고름을 토하는 증상(5일 이내라면 치료할 수 있으나 7일이 넘으면 손을 쓸 수 없다)의 치료
승마(升麻) 2냥, 당귀(當歸) 1냥, 촉초(蜀椒: 볶아서 지방유를 제거한 것) 1냥, 감초(甘草) 2냥, 자별갑(炙鼈甲: 손가락 크기의 것) 1편(片), 가루낸 웅황(웅황) 반 냥을 물 4되로 1되가 되도록 달여 한꺼번에 복용한다. 노인과 어린이는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하고 땀을 낸다. [금궤요략(金匱要略), 승마별갑탕(升麻鼈甲湯)]
8, 입 안에 열감이 느껴지고 구내염이 된 경우
승마(升麻) 30수(銖), 황련(黃連) 18수(銖)를 가루내어 면으로 싸서 입에 물고 침을 삼킨다. [천금방(千金方)]
9, 치근은 흔들리지 않으나 잇몸이 붓고 아프며 치아가 빠질 것 같은 경우
강활(羌活) 1냥, 술로 씻은 초용담(草龍膽) 1냥 5돈, 양경골회(羊脛骨灰) 2냥, 승마(升麻) 4냥 등을 부드럽게 가루내고 골회(骨灰)를 다시 체로 쳐서 미세한 분말로 만들어 다른 가루와 잘 섞는다. 잘 때 잇몸에 바른다. [난실비장(蘭室秘藏), 뇌수산(牢醜散)]
10, 열사(熱邪)가 위에 침범해 생긴 치통
승마(升麻)를 달여 더울 때 입안에 양치질하고 그대로 넘긴다. [인재직지방(仁齋直指方)]
11, 금리(噤痢)
초(酢)로 볶은 녹색 승마(升麻) 1돈, 속을 빼고 조금 그을릴 정도로 볶은 연육(蓮肉) 30개, 인삼(人蔘) 3돈을 물 1종지로 반 종지가 되도록 달인 후 마신다. 꿀에 섞어 화나제로 만들어 복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1회에 4돈을 온복한다. [의학광필기(醫學廣筆記)]
12, 자궁출혈
승마(升麻) 5푼, 시호(柴胡) 5푼, 천궁(川芎) 1돈, 백지(白芷) 1돈, 형개수(荊芥穗) 6돈, 당귀(當歸) 6돈에 물 2사발을 넣어 한 사발쯤 될 때까지 달여 식후에 시간이 조금 지나서 복용하면 곧 멎는다. 복용 횟수는 5~6회까지로 한다. [묵보제집험방(墨寶齊集驗方)]
13, 산후 구토가 계속되며 1개월, 반 년 혹은 1년이나 계속될 경우
승마(升麻) 3냥을 청주(청주) 5되로 2되가 될 때까지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두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토해 버리는 현상이 있더라도 상관없다. [천금방(千金方)]
14, 가슴이 풍열로 인해 온 전신에 습진이 퍼진 경우의 치료
승마(升麻), 잘게 썰어 약간 볶은 대황(大黃), 검은 속을 빼 버린 황금(黃芩), 속을 빼 버리고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은 지실(枳實), 작약(芍藥) 각 1냥, 자감초(炙甘草) 반 냥, 썰어서 불에 구운 당귀(當歸) 반 냥을 조금 거칠게 찧어 체로 쳐서 한 번에 5돈을 물 1컵에 등심(灯心) 한 줌과 같이 넣고 1컵이 되도록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빈속 또는 저녁 식사 전에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승마탕(升麻湯)]
15, 갑자기 생긴 독종(毒腫)으로 인한 동통의 치료
승마(升麻)에 고주(苦酒)를 넣어 갈아서 붙이면 효과가 매우 좋다. [보결주후방(補缺肘後方)]
16, 옹저(癰疽) 초기로 환부가 단단하고 피부가 적자색이며 오한 장열(壯熱)이 있고 1~2일이 지나도 고름이 나오지 않는 증상의 치료
승마(升麻), 연교(連翹), 잘게 썰어서 볶은 대황(大黃), 썰어서 불에 구운 생지황(生地黃), 목향(木香) 각 1냥과 백렴(白蘞), 현삼(玄蔘) 각 3푼을 짓찧어 체로 쳐서 1회 5돈씩 물 2컵을 넣고 1컵이 되도록 달인다. 망초(芒硝)가루 반 돈을 넣고 찌꺼기를 제거한 후 빈속에 온복하는데 설사가 나면 복용을 그만 두고 설사가 없을 때는 계속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승마탕(升麻湯)]
17, 폐옹(肺癰)으로 피고름을 토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며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
천승마(川升麻), 볶은 길경(桔梗), 의이인(薏苡仁), 지유(地楡), 껍질을 벗긴 자금(子芩), 모단피(牡丹皮), 백작약(白芍藥) 각 반 냥과 감초(甘草) 3푼을 잘게 썰어 굵게 가루내어 1회에 1냥을 물 1되 반을 넣고 5홉이 될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1일 2~3회 복용한다. [본사방(本事方), 승마탕(升麻湯)]
18, 땀띠가 가려운 경우
승마(升麻)를 물로 달여 복용하는 동시에 그 달인 물로 씻는다. [천금방(千金方)]
승마의 항암작용 및 기타 작용에 대해서 일본의 건강정보사이트인 <
http://www.naoru.com> 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시간상 번역은 각자가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내용을 살펴보기 바란다.

승마, 촛대승마에 대해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
[승마(升麻)
[기원]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승마(Cimicifuga heracleifolia Kom.) 촛대승마(Cimicifuga simplex Worm)의 뿌리이다.
[성미] 맛은 맵고 달며, 약성은 약간 차다.
[효능주치] 발표투진(發表透疹), 청열해독(淸熱解毒), 승양거함(升陽擧陷)한다.
[임상응용]
1. 외감성으로 발열, 두통을 다스리고 홍역 초기에 발진이 잘 솟지 못할 때에 사용한다.
2. 열독(熱毒)으로 인한 여러 가지의 병증, 즉 양명경열(陽明經熱)로 인한 두통, 인후염, 잇몸이 붓고 아픈 증상, 입안과 혀가 허는 증상과 피부가 헐어서 생긴 발진을 다스린다
3. 상승작용이 있어 비위(脾胃)의 기운이 허약하거나 혹 기운이 몹시 허약해서 권태가 잦고 오랜 설사, 탈항, 자궁하수 등에 시호(柴胡)와 배합된다.
[임상연구] 위하수에 약침제제로 효력을 얻었고, 탈항에도 유효율을 높였다.
[약리]
1. 해열, 항염, 진통, 항경련, 해독작용이 있고, 심장억제, 혈압강하와 아울러서 장관 및 자궁을 억제하는데, 단 방광과 임신하기 전 자궁에는 흥분작용을 보인다.
2. 결핵균과 피부진균의 발육을 억제시킨다.
[화학성분] cimicifugine, tannin, caffeic acid, cimitin, 아위산, 유기산, 수지 등을 함유하고 있다.] 

승마, 황새승마, 눈빛승마와 관련하여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132면
[승마(끼멸가리)
미나리아재비과(Cimicifuga heracleifolia Kom.)
여러해살이풀. 높이 1~1.2m. 뿌리는 굵으며 흑자색. 꽃은 백색으로 8~9월에 원줄기 윗부분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4~5개, 꽃잎은 3~4개로 끝이 대부분 2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많고, 지방은 자루가 짧다. 열매는 골돌로 많은 자루가 있다. 종자는 타원형으로 옆으로 주름이 있다.
분포/ 지리산 이북의 산 속 숲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우수리에 분포한다.
채취/ 뿌리줄기를 가을에 채취하여 수염 뿌리를 제거한 뒤 말린 다음 껍질을 약간 벗겨서 황정(黃精)의 즙에 하룻밤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 뒤 증기로 쪄서 다시 말린다.
약효/ 뿌리 줄기를 승마(升麻)라고 하며, 승양(昇陽), 발표(發表), 투진(透疹), 해독의 효능이 있고, 급성전염병, 두통, 한열, 인후통, 구창, 구사구리(久瀉久痢), 탈항, 자궁탈출을 치료한다.
성분/ cimicifugine, salicylic acid, caffeic acid, cint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물로 달인 액은 결핵균 및 피부진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고, 토끼에게 주사하면 혈압강하 작용, 심근 억제 작용, 심박동 감소 작용이 나타나고, 자궁 흥분 작용이 있다.
사용법/ 뿌리 줄기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은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고, 외용에는 가루로 하여 붙이거나 달인액으로 양치질을 한다.
참고/ 꽃이 엷은 황색이고 냄새가 나는 황새승마(C. foetida L.) 승마에 비해 잎이 겹깃 모양으로 3출하는 눈빛승마(C. dahurica(Turcz.) Maxim.)도 약효가 같다.]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1권 42면 57호
[대삼엽승마(大三葉升麻)
기원: 모간과(毛茛科=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식물인 대삼엽승마(大三葉升麻=승마: Cimicifuga heraeleifolia Kom.)의 근경(根莖)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뿌리와 줄기가 굵고 줄기에는 골처럼 패인 흔적이 있으며 수염뿌리가 많고 줄기는 직립한다. 잎은 2회 삼출복엽(三出複葉)이고 줄기 아랫부분의 잎에는 긴 자루가 달려있고, 소엽(小葉) 및 소엽병(小葉柄)은 흰 유모(柔毛)로 덮여있으며, 소엽(小葉)은 난형(卵形)이고, 가운데 소엽편(小葉片)은 다시 3개로 얕게 갈라진다. 잎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거치(鋸齒)가 있다. 화서(花序)는 총상화서(總狀花序)이고 꽃자루는 유모(柔毛)로 덮여있다. 꽃은 양성(兩性)이고 꽃받침은 5개이며 일찍 떨어진다. 밀엽(蜜葉)은 장난형(長卵形)이고 수술은 많다. 심피(心皮)는 3∼5개이다. 열매는 골돌과(蓇葖果)이다.
분포: 산이나 들의 풀숲이나 개울가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지역에 분포.
채취 및 제법: 가을에 캐어 수염뿌리가 마를 때까지 햇볕에 말린다. 마른 수염뿌리를 태우거나 제거한 후 다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알칼로이드(alkaloid).
기미: 맛은 맵고 약간 달며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발표투진(發表透疹), 청열해독(淸熱解毒), 승거양기(升擧陽氣).
주치: 풍열두통(風熱頭痛), 치통(齒痛), 구창(口瘡), 인후종통(咽喉腫痛), 마진불투(痲疹不透), 양독발반(陽毒發斑), 탈항(脫肛), 자궁하수(子宮下垂).
용량: 4∼12g.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0912.]

승마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279
[끼멸가리(Cimicifuga heraclefolia Komarov)
다른 이름: 승마, 주마
식물: 높이 1~1.5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2번 3개씩 갈라진 겹잎이고 쪽잎은 3~5개로 얕게 갈라진 달걀 모양이다. 흰색의 작은 꽃이 줄기 끝에 모여 꽃이삭을 이룬다. 식물이 마(삼)와 비슷하고 높이 오른다고 하여 승마라는 이름이 생겼다.
전국 각지 특히 북부와 중부 산골짜기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줄기(승마):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뿌리줄기에 사포닌이 있는데 용혈지수는 1:100이다. 또는 전초에 0.14%, 뿌리줄기에 0.47%의 알칼로이드가 있다고 한다.
시티진을 분리하였다는 자료도 있다.
일부 문헌에는 알칼로이드가 아니라 페놀성 물질이라고도 한다. 페룰라산을 비롯한 방향족 옥시카르복시산, 비스나긴이 분리되었다.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작용: 동물실험에서 뿌리줄기의 열내림작용, 항염증작용이 밝혀졌다. 총알칼로이드라고 하는 엑스는 혈압내림작용과 신경절 차단작용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촛대승마와 같은 목적에 쓴다.
앞으로 혈압내림약, 진정약 등을 찾기 위하여 특히 사포닌과 페놀성 물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약효와 주치
양(陽)을 상승시키고 표증(表證)을 풀며 진(疹)을 나오게 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급성 전염병, 두통 한열(寒熱), 후통(喉痛), 구창, 반진 불투(반진이 표면에 나오지 않은 상태), 중기하함(中氣下陷: 비기:脾氣 허약에 의한 조직의 이완, 장기의 탈수 등), 만성 설사와 만성 이질, 탈항, 여자의 붕(崩)과 대(帶), 자궁 하수 및 옹종 창독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백독을 제거하고 온질(溫疾), 장사(障邪: 장기사기:瘴氣邪氣라고 쓴 책도 있음)를 예방한다."
2, <명의별록>: "악기(惡氣)에 의한 복통, 급성 전염병, 두통, 한열(寒熱), 풍종제독(風腫諸毒), 후통(喉痛), 구창(口瘡)을 주로 치료한다."
3, <약성론>: "소아의 풍(風), 경간, 시기열질(時氣熱疾: 전염성 열병)을 치료한다. 구치풍닉종동(口齒風img1.jpg腫疼)으로 치근이 뜨고 치경이 헐어서 악취가 나며 열독(熱毒)으로 피고름이 나는 증세를 치료한다. 심폐풍독열(心肺風毒熱), 구창, 번민을 제거한다. 달여서 솜에 묻혀 환부에 바르면 옹종(癰腫), 완두창(豌豆瘡)을 치료한다."
4, <일화자제가본초>: "정신을 안정시키고 유풍종독(遊風腫毒), 구기감닉(口氣疳img1.jpg: 비감:鼻疳)을 치료한다."
5, <탕액본초>: "주치비결(主治秘訣)에 의하면 폐위(肺痿), 해타(咳唾), 피고름을 토하는 증상을 치료하며 부한(浮汗)을 발(發)하게 한다."
6, <전남본초>: "소아 두진(痘疹: 두창의 발진)을 겉으로 나오게 하고 창독(瘡毒)을 풀어 주며 인후이 종기, 천해음아(喘咳音啞), 폐열(肺熱)을 치료하고 치통을 멎게 하며 편도선염, 이하선염을 치료한다."
7, <본초강목>: "반진을 삭이고 어혈을 없애며 양함현훈(陽陷眩暈: 양기부족으로 인한 현기증), 흉협허통(胸脇虛痛: 정기부족으로 인한 흉곽부 동통), 만성 설사와 만성 이질로 인한 후중(後重), 유탁(遺濁), 대하, 붕중(崩中), 혈림(血淋), 하혈, 음위족한(陰痿足寒)을 치료한다.

참고문헌
김달래한의원 체질박사, 여지도서, 명의별록, 본초강목, 신농본초경, 약성론, 일화자체가본초, 택액본초,전남본초, 약초의 성분과 이용, 본초도록, 한국의 약용식물, 안덕균의 한국의 약초, 약초연구가 정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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