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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양 미나리는 조선시대부터 임금님에게 진상되던 향기로운 채소로 유명했으나 역사서의 기록으로는 찾아 볼 수 없다.
 

 
언양미나리 (蔚州郡 彦陽邑 芹菜 Water dropwort, Dropwort)
태화강 지류인 남천의 맑은 물을 머금고 있는 지하 130m의 청정수로 재배한 언양 미나리는 향긋한 냄새와 입안에서 사각사각 씹히는 그 연한 줄기가 일품이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등 무기질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 해열, 고혈압, 심장열병, 치료에 효능이 있으며, 날것으로 회무침, 김치 등에 넣어 먹으면 특유한 향과 청량미를 더해 준다. 또한 독소를 해소 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뿐 만 아니라 간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 언양 미나리가 특히 효염이 있다고 한다.
 
특히 언양 미나리는 조선시대부터 임금님에게 진상되던 향기로운 채소로 유명했으나 역사서의 기록으로는 찾아 볼 수 없다. 다만 1919년 발간된 언양읍지의 토산조에 실린 기록에 따르면 "고을 동쪽마을 대밭길 앞에서 나는데, 질펄 밑에 나는 언양 미나리는 파랗고 보기도 좋다"라고 적혀있다. 1934년에 발간된 울산읍지의 물산조 언양란에도  "청근(靑芹) 즉 푸른 미나리가 난다."고 기록하고 있다.
 
1958년 이전까지는 현재의 언양읍 남부2리 지역에서 언양 종합주차장까지 넓은 미나리꽝을 이루고 있었으며, 언양 미나리의 특이한 맛과 향으로 그 인기가 높아 수요가 늘어나자 지금은 인근 지역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봄채소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대가로 찬란한 봄을 맞이한다. 그런데, 미나리꽝에서 자라는 미나리의 겨울은 개중에 특히 혹독하다. 논미나리들은 줄기가 물에 잠긴 채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한겨울을 보낸다. 이 시련을 극복해야만 봄이 오면 나 보란 듯이 기지개를 활짝 켤 수 있다. 흙빛에 축 처져 있는 엄동의 볼품없는 모양새로 미나리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봄이 다가올수록 꼿꼿하게 선 채 파릇함을 더해가는 의젓한 모습이 진짜 미나리인 것이다.
 
겨우내 잔뜩 움츠렸던 미나리가 봄의 향기를 발산하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미나리 재배단지에 다녀왔습니다. 한파가 몰아친 대목 밑, 영하 11도를 기록했던 그날 노지 미나리는 힘없이 쓰러져 있었지만 하우스 미나리는 꿋꿋한 모습으로 맞이해 줘 반갑고 대견했습니다. 하우스 미나리는 늦어도 16일이면 첫 출하를 시작한다니 이제 곧 도회의 식탁에 올라 봄의 미감을 자극하겠지요. 모진 한파를 뚫고 우뚝 선 미나리의 본새는 마치 "나는 봄이다!"하고 도도하게 고고성을 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미나리 특성
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향긋한 미나리는 습기가 있는 땅에서 자라는 미나릿과의 다년생 풀이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한국, 중국 등 일부 온대 북부지역에 분포해 자란다.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퍼지는데 30㎝ 정도까지 자란다. 가을철이 되면 가지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습지와 물가에서 자라며 한약명으로 수근, 근채, 수근채로도 불린다. 미나리를 약재로 사용할 때는 잎과 줄기의 생것을 사용하기도 하고, 가을에 채취한 것을 햇볕에 말려 잘게 썰어두었다가 쓰기도 한다.
 
가을부터 겨울의 저온, 단일하에서는 높이 5∼10cm로 자라고 다수의 근출엽이 총생한다. 엽신은 1∼2회 우상복엽으로 소엽은 십장형이고 잎가장자리는 거친 톱니 모양이다. 봄부터 초여름까지의 장일하에서는 뿌리에서 포복지가 생겨서 번식한다. 줄기와 잎색은 적갈색으로부터 녹색까지 여러 가지의 변이가 있다. 재배종은 족색인 것이 많고 야생종은 잎과 잎자루가 갈색인 것이 많다. 초형에는 수면에 잎을 밀착시키는 포복형으로부터 직립형까지 있다. 재배종은 상품성과 관련하는 중요한 형질인 직립성을 나타내며 돌미나리(야생종)는 포복성 또는 중간형이 많다. 다같이 독특한 향기가 있다. 한여름에 추대하며 굵은 화경이 곧게 자라고 높이 30∼80cm가 된다. 과실은 타원형이고 초가을에 완숙한다.
 
미나리는 다습한 땅이나 물이 흐르는 곳에 자생하고 있으며 이와 같이 물속에서 생장하는 식물은 지상부의 경엽으로부터 뿌리 쪽에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벼나 골풀 등도 줄기나 뿌리의 구조가 다른 육상식물과는 다른 세포배열을 하고 있다. 세포간격이 크고 공기를 공급하는데 알맞은 배열로 되어있다. 미나리도 벼에서와 같이 통기조직인 공동이 줄기 속에 있다. 또 뿌리에서도 어린부분은 육상식물과 닭은 구조를 하고 있으나 좀 오래되면 피층부의 세포에 빈틈이 커진다. 그래서 물속에서도 공기의 공급이 잘 되는 것이다. 그런데 미나리는 정체되어 있는 물속에서는 생육이 좋지 않다. 특히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에는 물에 포함되어 있는 산소도 작아지므로 생육이 불량하거나 때로는 썩고 마른다.
 
미나리 기르는 법
미나리는 다른 야채와는 다른 독특한 맛과 향이 있다. 파란 잎과 줄기는 맛과 그리고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냥 물에 담가만 두어도 잘 자라고, 파란 생명의 아름다움은 겨울에 특히 돋보인다.
 
미나리는 특별하게 기르는 법도 없다. 미나리를 다듬을 때 뿌리 부분을 넉넉히 남기고 잘라서 그릇이나 담가 두기 좋은 용기에 물을 넣고 햇빛을 쬐어주면 며칠 내로 뿌리가 자라고 싹이 자란다. 싹은 적당히 자라면 잘라서 요리에 사용하면 된다. 다만 물을 하루에 한번 정도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 물을 그대로 두면 뿌리 부분이 금방 상한다.
 
미나리의 성분 및 영양
미나리의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정유 성분은 입맛을 돋우어줄 뿐 아니라,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액을 정화시켜주고 심한 갈증을 없애고 열을 깨끗이 내리게 하는 효과가 있다. 정유의 주성분은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알파피넨, 미르센으로 0.066% 정도 함유되어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 주고 머리를 맑게 해 주며, 주독을 제거할 뿐 아니라 대소장(大小腸)을 잘 통하게 하고, 황달, 부인병, 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며, 김치를 담궈 먹거나, 삶아서 혹은 날로 먹으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대 약리학적으로도 미나리는 비타민 A, B1, B2, C 가 다량으로 함유되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액을 정화시키는 한편, 갈증을 없애고 열을 잘 내려준다.
 
미나리의 효능 
1. 해독작용, 중금속 배출
미나리가 현대인들에게 건강채소로 각광받는 것은 무엇보다 해독 및 중금속 정화작용 때문이다.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는 것도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기 위한 우리 음식문화의 지혜다. 미나리는 음식과 함께 들어온 중금속 등을 흡수하여 체외로 쉽게 내보내도록 도와준다.
 
2. 간 기능 향상, 숙취해소
미나리는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 피로회복에도 효능이 좋다. 특히 술을 많이 마셔 간이 좋지 않은 경우에 꾸준히 먹어주면 숙취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잦은 술자리의 해독에는 미나리생즙이나 미나리를 넣은 해장국을 먹는 것이 좋다. 미나리는 성질이 시원하여 염증을 가라 앉혀 급성간염과 술로 인한 간경화에 효과가 있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해 간의 부하를 줄여주며 신장·방광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미나리는 황달이나 복수가 차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3. 여성건강에 효과적(변비예방, 빈혈예방, 다이어트 효과)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물성 섬유가 창자의 내벽을 자극하여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효험이 있고, 엽록소, 엽산, 철분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의 예방과 치료에 좋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미나리의 향기를 내는 정유 성분의 보온작용으로 월경과다증과 내증에 도움을 주며, 지혈효과도 있어 여성들의 하혈에도 좋고, 담담한 맛이 신에 작용해 소변을 쉽게 보게 한다.
 
4. 성인병 예방에 효과
전체적인 혈관계를 맑게 정화시켜주는 기능이 강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경감효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이다. 이로 인해 정신도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미나리의 가장 주목할 만한 효능은 혈압을 낮춰주는 기능을 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고혈압환자에게는 더없이 좋은 식품이며, 신경쇠약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뇌졸중의 후유증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꾸준히 섭취 시 고혈압, 갱년기장애, 류머티즘, 신경통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야생미나리 중에는 독미나리도 있어 이를 잘못 먹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독미나리는 일반적으로 키가 매우 큰 것이 특징이며 경련, 현기증 등의 중독증을 일으킨다.
 
5. 기관지와 폐 보호
하수처리장, 축산폐수장 오, 폐수의 수질정화 물질로 미나리가 보급되고 있다. 매연이나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미나리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가래를 삭이며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6. 소양인에게 적합
미나리는 성질이 찬 식품으로 열성체질인 소양인에게 잘 맞는다. 알파피넨. 테르피놀렌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A. B. C와 플라본, 칼륨, 칼슘, 철분 등이 많이 들어 있는 알카리성 식품이다
 
 
미나리의 분류
: 식물
: 미나리과
학명 : Oenanthe javanica DC.
생약명 : 수근(水芹), 수근, 근채(芹菜), 수근채(水芹菜)
개화기 : 7 ~ 8
분포 : 전국 각지
 
참고문헌 및 출처
울주 특산물-언양 미나리 작성자 울산종합신문,[네이버 지식백과]미나리[Dropwort](셰프가 추천하는 54가지 향신료 수첩, 2011.3.30, 우듬지),[네이버 지식백과]미나리 (몸에 좋은 산야초, 2009.11.15, 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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