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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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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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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인삼, 수삼, 홍삼, 건삼, 인삼의효능
 

강진 인삼 (醴泉人蔘)
고려시대 전남 화순군 동복면 유천리에 살던 홀아비 최모씨가 중병에 걸려 여러가지 약을 복용하였으나 백약이 무효라 이제는 황천길만을 기다리게 되었는데이때 효자 아들이 매일 모후산 바위 밑에 가서 신선에게 부친의 병이 완치되도록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올리던 어느날깊은 꿈속에서 수염이 하얀 신선이 선녀와 같이 나타나 빨간 열매가 달리고 뿌리는 사람모양과 흡사한 약초를 주며, "모후산 동북쪽 산기슭에 이와 같은 영약이 있으니 남편의 병을 치료토록 하라"하고 생시와 같이 선명하게 이야기하였다.
그 아이는 하도 신기하고 감사하여 그것을 받으려는 순간신선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참으로 허망한 꿈이었다그러나그 아이는 희망을 가지고 초조한 마음으로 날이 밝기를 기다려 모후산 동북쪽 산기슭을헤매던 중신기하게도 꿈에서 본 약초를 발견하게 되어 조심스럽게 뿌리를 캐고 종자를 잘 간직하여 집으로 돌아왔고뿌리를 정성껏 달여 아비에게 먹이자 신기하게도 병이 완치되었다.
그 후 종자를 파종재배를 하여 이를 점점 확장한 결과 큰 부자가 되었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고려인삼은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문헌상으로는 1,500여 년 전 중국 양나라 때 도홍경이 저술한 의학서적인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명의별록(名醫別錄)에 백제•고려•상당(上黨)의 인삼에 관한 기록이 처음 보인다. 1123(인종 1)에 송나라 사람 서긍(徐兢)이 고려를 다녀가서 저술한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 가운데도 고려인삼에 관한 기록이 나오는데주목할 만한 사실은 당시에 이미 홍삼(紅蔘)이 있었다는 것을 시사 한 대목이다백삼(白蔘)이 좋기는 좋은데 여름을 지내면 좀이 먹기 때문에 솥에 쪄야 보존성이 있다는 것이다개성삼은 대략 백삼•홍삼의 두 가지로 나뉘는데백삼은 흙에서 캔 삼을 그대로 말린 것이며홍삼은 그것을 가마에 넣고 쪄서 붉은 빛이 나게 한 것이다.
양서(梁書) 본기(本紀)에도 무제시대(武帝時代)에 고구려 및 백제가 자주 인삼을 조공하였다는 기록이 있고()의 한원(翰苑) 중의 고려기(高麗記)에 마다산(馬多山)에 인삼이 많이 산출된다는 기록이 있다()의 사문(沙門관정(灌頂)이 편찬한 국정백록(國定百錄)에도 고려에서 미역과 인삼을 보내왔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 문헌으로는 삼국사기 또는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올라 있는 인삼 기록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삼국사기 신라 성덕왕•소성왕•경문왕 조에 보면 당나라에 사신을 파견할 때 공헌(貢獻)한 기록이 나오는데특히 799(소성왕 1) 7월에는 “길이가 9척이나 되는 인삼을 발견하여 하도 신기하여서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진상을 하였더니 덕종이 보고 인삼이 아니라며 받지 않았다”라는 기록이 있다신라에서 당나라에 조공한 인삼에 관해서는 당 숙종 때에 이순(李珣)이 저술한해약본초(海藥本草) 가운데 인삼을 붉은 실로 묶어 포장하였다는 대목이 있어그때에도 외국에 보내는 인삼의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공 기술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향약구급방
에는 인삼의 삼자가 ''이 아니고 ''으로 되어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인삼을 '人參'으로 쓰는데한국에서 '人蔘'으로 쓰는 것은 조선왕조 이후의 문헌에서''자 대신 ''자를 썼기 때문이다조선왕조실록 등에서 '입참(入參)•참알(參謁)•참치(參差)' 등의 용어에서 ''자를 사용하고 있어 인삼과 혼동될 우려가 있으므로 아예 '人蔘'으로 표기하였다인삼의 한국 고유의 이름은 ''이지만어원 및 시작된 연대는 알 수 없다동의보감이나 제중신편(濟衆新編),방약합편(方藥合編)에 인삼의 향명(鄕名) ''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면근세까지도 ''을 사용하여왔음을 알 수 있으나현재는 겨우 산삼채취인의 은어인 심마니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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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품관련근거
인삼(人蔘)은 강원도(간성군감영강릉대도호부고성금성현금화현김화낭천현랑천삼척도호부안협현양구현양양도호부영월군울진현원주목이천현인제현정선군철원도호부춘천도호부통천군평강현평창군평해군홍천현회양도호부횡성현흡곡현경상도(개녕거창경산,경주고령고성곤양군위금산기장김해단양대구도호부동래문경밀양봉화현비안현,사천산청삼가상주목선산성주순흥신녕현안동대도호부양산언양연일영덕영덕현영산영양榮川郡永川郡영해도호부예안현醴泉郡용궁울산의녕의성현의흥현인동임천,자인장기지례진보현진해창녕창원청송도호부청하초계칠곡칠원칠원현풍기풍기군,하동하양함안함양함창합천군현풍흥해전라도(강진현무주현운봉현장수현진산군충청도(보은, 괴산군단양군영동현영춘현옥천군진천현청산현청안현청주목청풍군충주목황간현평안도(강계도호부개천군귀성도호부덕천군벽동군삭주도호부성천도호부순천군양덕현영변대도호부영원군운산군위원군은산현이산군창성도호부태천현희천군함경도(경성도호부경원도호부경흥도호부고원군길성현길주단천군덕원도호부명천현문천군부령도호부북청도호부삼수군안변도호부영흥대도호부온성도호부이성현정평도호부종성도호부,함흥부홍원현회령도호부황해도(곡산군서흥도호부송화수안군신계현신천안악군우봉현,토산현)에서 대전왕대비전혜경궁중궁전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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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관련이야기

문헌적 역사 
원래인삼은 예로부터 귀족들의 전유물로대부분의 양은 왕실이나 중국조정에 공물로 바쳐졌는데,그후 중국조정의 끊임없는 인삼요구에 당시 산삼을 재배하여 중국조정에 공물을 바치던 고려조선새대에는 실로 중국의 요구가 지나칠정도로 많아서 양민들은 농사일을 관두고 산으로 들어가서라도 산삼을 캐내어 바쳐야만 했다.
중국에서 요구하는 고려삼은 산삼으로 인삼의 공급이 부족하여 궁여지책으로 가삼(家蔘-일명 장뇌삼)을 재배하여 산삼과 섞어서 중국에 공물로 보냈는데인삼재배를 문헌상으로 나타낼 수도 없고 공공연히 재배할 수도 없는 실정이었다특히처음에는 순수한 선물로 물물 교환 교역품으로 이용되다가 고려 중엽부터는 의무적인 공물로 수량과 회수가 늘어나서 고려 25대 충열왕은 장순용 장군을 원나라 세조에게 보내어 공삼의 감면을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했고조선의 태조는 청나라의 인준을 얻으려고 삼 500근을 보냈다고 한다.
 
이를 위해전국 각지의 장뇌삼(조선 중기 풍기에서 인삼의 인공재배가 시작되기전까지의 인삼은 인공재배한 인삼이 아닌 산삼의 일종인 장뇌삼이었음)을 많이 공출하기위해 서민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었으며이 때문에 많은 유랑민이 발생하고산으로 숨어들어가 도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불행히도 해마다 중국에서 요청하는 인삼의 량은 늘어나고 구내 수요량도 증가하는 반면에 생산되는 인삼의 양은 해마다 줄어들어 산삼이 많이 나는 지역에 세금으로 호당 1근씩 삼을 납부토록 함으로써농사를 지을 바뿐 시기에도 백성은 산을 헤매게되고 어린 삼도 마구 채취하여 산삼씨가 마를 지경이 되어 삼으로 인한 백성들의 폐해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산삼을 캐지 못한 백성들은 소나 집을 팔고 심지어는 처자를 노비로 팔아서 삼을 국가에 납할 지경이 되니 온가족이 산삼이 나지 않는 타고을로 야반도주햐였다고 한다.
평안도 관찰사 정실은 임금에게 보낸 상소문에서 삼 폐가 심한 강계지방에 10명이 입산하여 8명이 허행하니구제치 않으면 주민들이 도망하여 변방을 지킬 장정이 없어 걱정이라고 하였고정인홍 장계부사의 장계에는 20,000호 주민이 모두 달아나서 4,518호 밖에 없다고 하였으니인삼 산지주민의 고생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특히인삼산지이던 풍기지방 또한지역에서 자생하던 나삼(신라삼)은 당나라의 가장 인기있던 인삼이었기에원나라와 명,청나라에까지도 그 유명세가 이어져더욱 심한 수탈에 시달려야 했다이러한 때에조선 중종때 신재 주세붕 선생께서 풍기 군수로 부임(1542)하셔서 이 어려운 형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산삼종자를 채취하여 풍기읍 금계동 임실 마을에 시험 재배한 것이 인삼재배의 효시가 되었으며이후 주세붕 선생은 풍기군수로서의 뛰어난 업적으로 인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1551년 황해도 관찰사로 부임하여개성 지역에도 새로운 인삼재배법을 보급하여상업을 천시하는 조선의 건국으로 쇠락해진 개성지역이 다시 상업발전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최인호씨의 소설 '상도'에 나오는 송도상인이 바로 그러한 예이다)
 
인삼의 종류 
일반인들 가운데는 인삼에 아주 관심이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삼"이라하면 "밭에서 막캐낸수삼을 떠올린다하지만 실제로 인삼은 밭에서 캐낸 수삼의 가공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어지는데크게는 수삼건삼(백삼피부백삼), 홍삼태극삼으로 나눈다.
 
수삼 (水蔘)
밭에서 캐낸 인삼원형상태로 75% 내외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인삼의 대표적인 형태이며수삼은 대개 밭에서 4~6년 자란 인삼을 수확한다모든 인삼종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신선함에 있어서는 가장 우수하지만 보관이 불편하고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빠져나가 주름이 져서 상품가치가 떨어진다보통 가공하여 판매하는 것은 꿀이나 과당을 첨가해 강정처럼 만들어서 봉밀포장을 하여 판매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인삼정과" "절편삼"이며삼계탕이나 기타 요리용인삼주 용으로 쓰인다.
 
인삼의 효능 
스트레스제거혈암 조절에 효과적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원만하게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들이나 주부직장인에게 좋습니다.또한 인삼을 드시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그리고 동맥경화 예방과 혈압을 조절시켜 정상화되게 해줍니다.
간 기능 회복인삼의 효능은 간 재색에 특효약 입니다그 
렇기 때문에 술을 자주 드시는 분이나 간질병으로 인해 간이 훼손되신 분들께 간 기능 회복에 좋은 식품입니다또한 콜레스테롤의 대사를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암 예방 및 암수술 회복에 효과적인삼에는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이러한 사실은 동물에 의한 임상실험에 의해서도 증명된 바 입니다또한 항암제와 인삼을 같이 복용하셔도 암 환자들에게 인삼의 효능은 좋습니다그리고 암 수술을 하신 분들이 드시게 되면 항암제에 의한 부작용을 예방해주고 회복기간도 짧아지며약해진 면역기능을 회복 및 증진 시켜 줍니다.
원기를 돋워 피로를 회복시킨다 
심신의 기운을 돋우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킨다질병으로 체력이 쇠약해졌을 때나 일시적인 허탈 상태에 빠졌을 때 인삼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또한 피로 회복을 돕고 체력을 증진시킨다노약자,큰 병을 앓거나 수술을 하고 난 뒤 기력이 떨어진 사람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수험생에게 권할 만하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빈혈을 예방한다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폐와 비장의 기능을 돕는다적혈구 생성을 촉진해 빈혈을 예방하고빈혈로 인한 신진대사 이상을 개선시킨다특히 암 환자의 빈혈 회복을 도우며 류머티스·결핵·노인성 빈혈에 효과가 탁월하다지혈 효과도 있다.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쇠약을 치료한다 
혈압조절 효능이 있어 저혈압과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하지만 중증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또한 심장 쇠약심근의 영양 부족관상동맥 질환협심증 등 심혈관 계통의 질병에 효과가 있다심장성 쇼크나 일시적인 빈사 상태 등의 구급 처방에 활용되기도 한다.
갈증을 없애고 당뇨병을 치료한다 
비장 기능 강화와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치를 떨어뜨리고체액을 보충해 당뇨로 인한 갈증을 해소시킨다합성 당뇨병 치료약과 같이 지나치게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위험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위를 튼튼히 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 
위와 장이 냉한 경우 식욕을 돋우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위산이 부족하거나 과다한 만성 위염환자의 경우 증상이 개선되고 식욕이 좋아지며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위암을 예방치료하고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먹으면 면역 기능이 강화된다또한 인삼은 성질이 따뜻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도 있다..
 
관련근거 및 출처 
<명의별록(名醫別錄)>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제중신편(濟衆新編)〉〈방약합편(方藥合編)〉《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 《삼국사기》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 동의보감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명의별록(名醫別錄)>《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  <국정백록(國定百錄)>, 《해약본초(海藥本草신증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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