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화산고구마해남의 대표특산품인 황토고구마는 특히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돼 일반 고구마보다 맛이 훨씬 좋아 간식거리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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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대표특산품인 황토고구마는 특히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돼 일반 고구마보다 맛이 훨씬 좋아 간식거리로 인기다.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자연환경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황토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밤.과 같이 포근포근하고 당도가 높아 맛이 으뜸이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 해남 화산 황토자색고구마는 고구마의 안토시아닌은 붉은 포도보다 약 10배 많은 양으로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륨의 함유로 혈압을 낮춰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혈액순환장애나 동맹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며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KBS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임상실험도 하였으니 자색고구마는 탄수화물, 비타민, 단백질, 지방등등 영양소가 풍부하답니다. 농협 등 생산조직에서 품질이 좋고 맛이 좋은 것만 골라 최상품만 선별 판매하고 있다. 깨끗한 황토밭의 해남황토 고구마는 성실한 농가와 계약재배로 생산합니다. 밤처럼 포근포근하고 당도가 높습니다. 황토에서만 생산되는 건강식품입니다.
고구마 관련기록
기원 6세기 전반 중국 위진남북조시대에 가사협(賈思勰)이 10권으로 편찬한 <제민요술(齊民要術)>에서는 고구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저(藷: 고구마)『남방초물상』: "감저(甘藷)는 2월에 심고 10월이면 알이 큰다. 크기가 거위알 만하고 작은 것은 오리알만 하다. 파서 먹거나 쪄서 먹으면 그 맛이 달다. 오래 두어 바람이 들면 맛이 싱거워진다. 교지(交趾), 무평(武平), 구진(九眞), 흥고(興古)에서 생산된다."『이물지』: "감저는 토란과 비슷하고 또 거대한 알도 있다. 껍질을 벗기면 감저의 살이 지방(脂肪)처럼 새하얗다. 남방 사람들은 특별히 즐겨 먹으며 마치 미곡(米穀)으로 여긴다. 찌거나 구워도 다 향기롭고 맛있다. 손님을 대접할 때 과일처럼 술안주로 낸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영조39년(1763년) 10월에 유조통신 정사 조엄(호:영호)이 쓰시마섬에서 씨고구마를 얻어와 부산동해와 제주도에 처음 식재 전파 되었다.
조선왕조 실록에 의하면 현종 4년 1663년에 일본을 다녀왔던 사람이 그곳에서 고구마를 먹고 있는 것을 보고, 이 작물을 재배하면 굶주림을 면할 수 있다고 보고한 기록이 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고구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감서(甘薯) //고구마// [약용식품] 메꽃과에 속하는 고구마(Ipomoea batatas Lam. var edulis Mak.)의 덩이뿌리이다. 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어 흙을 딲아 버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비경, 신경에 작용한다. 비위(脾胃)와 기(氣)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주며 대변을 통하게 한다. 폐기(肺氣)와 신음(腎陰)도 보한다. 소아감적(小兒疳積), 소갈(消渴), 변비, 황달, 유정(遺精), 창양(瘡瘍), 유선염 등에 쓴다. 생것을 먹거나 익혀 먹는다. 외용약으로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소갈에는 고구마줄기를, 변비 및 소아감적에는 고구마잎을 쓰는 것이 더 좋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고구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번서(番薯)메꽃과의 한해살이풀 고구마((Ipomoea batatas Lam.)의 뿌리이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보중화혈(補中和血), 익기생진(益氣生津), 통변비(通便秘)의 효능이 있다.해설: ① 소화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②, 기력을 증강시키며, 얼굴 피부를 곱게 한다. ③ 변비와 갈증을 일으킬 때에도 효과가 있다.]
북한에서 펴낸 <백년장수의길>에서는 고구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최근 고구마가 사람들의 건강장수에 좋은 식료품으로 알려 져 관심을 끌고 있다. 고구마에는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9가지 아미노산이 들어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인 '리진'이 흰쌀이나 밀가루보다 많이 들어 있다. 고구마의 제일 좋은 점은 사람들에게 많은 량의 점액 단백질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이 단백질은 심장혈관계통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미리 막으며 동맥의 탄력성을 유지해 준다. 또한 간, 콩팥 사이의 결합조직이 약해 지면서 줄어 드는 것을 막으며 관절의 윤활성도 좋게 한다.
겨울철 일본 도심지 거리에 가면 군고구마 장수들을 볼 수 있다. '야끼이모’는 일본말로 '군고구마'를 의미한다. 돌에 구운 고구마는 "이시-야끼이모"라고 부른다. 고구마는 겨우내 풍성하다. 그래서 이 군고구마 장수는 겨울 내내 생계를 위하여 이 장사를 하며 봄이 되면 벼농사로 돌아간다. 그의 이동식 가게는 금속과 나무로 만든 커다란 상자와 비슷하다. 자잘하고 매끄러운 자갈을 뜨겁게 하는 숯불이 금속 통속에 들어 있다. 이 돌들 위에서 고구마가 구워진다. 손수레의 연통으로부터 숯 냄새와 고구마가 구워졌는지를 알려고 뚜껑을 열 때마다 나오는 고구마 냄새가 구미를 돋게 한다. 비가 오나 맑은 날이나“야끼이모!”라는 외침을 확성기나 녹음‘테이프’를 통하여 틀림없이 들을 수 있다.필리핀에서도 고구마로 다양한 요리를 해서 먹는다. 필린핀에도 값싼‘카모테’즉 고구마가 있다. 이 고구마는 감자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된다. 잎사귀도 역시 채소로 사용되어‘샐러드’로 만들어진다. 고구마는 때때로 생선이나 다른 고기와 함께 조리된다. 그 다음 토마토, 쪽, 양파, 삶은 계란 및 식초가 첨가되어 이‘카모테’는 맛있는 음식으로 변모된다. 동래부사 강필리는 고구마 재배에 성공하여 <강씨감저보>라는 책을 펴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고구마 전문서가 되었다. 고구마가 전국적으로 재배된 것은 1900년대 이후이다.
혈액순환촉진, 노화방지, 갈증, 감기, 고혈압, 구토, 기력증진, 뇌옹, 당뇨병, 대장암 예방, 동맥경화예방, 모기 물린데, 면역기능강화, 배멀미, 뱀에 물린데, 벌에 쏘인데, 벌레 물린데, 변비, 변혈, 부종, 비만증, 비장보호, 산후 배아픔, 설사, 성인병, 소화기능 활성화, 스트레스, 습열, 암예방, 야맹증, 얼굴색을 좋게함, 옹창, 위장보호, 유방종창, 유즙불통, 자궁출혈, 창독발염, 탕상, 토사, 피부미용, 호랑이에게 물린데, 화상, 황달, 혀에난 종기, 혈붕을 다스리는 고구마
고구마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1, 전신부종고구마에 식초를 넣고 달여 복용하면 전신의 부종을 치료한다.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2, 기력증진고구마를 날로 먹거나 늘 삶아서 복용한다.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3, 배멀미배멀미를 하는 사람은 고구마 신선한 것이나 뜨거운 것을 조금 먹으면 바로 낫는다.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
5, 당뇨병고구마 줄기와 잎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필리핀 민간요법]
6, 습열 황달고구마를 삶아서 복용하면 황달이 자연히 없어진다. [금서전습록]
7, 유방에 난 종창고구마를 짓찧어 환부에 붙이는데 뜨거워지면 바꾸어서 며칠동안 계속 붙인다. [영남초약지(嶺南草藥誌)]
8, 창독발염신선한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갈아서 환부에 붙이면 소염하고 해독하며 생기한다. [영남초약지(嶺南草藥誌)]
9, 모기 물린데, 벌레 물린데, 옹종독통, 호랑이에 물린데, 화살독신선한 고구마 줄기를 짓이겨 즙을 바른다.
10, 혈변, 자궁 출혈, 설사고구마 줄기를 하루 20~3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11, 뜨거운 여름철 구토와 설사고구마 줄기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귀주성중의험방비방(貴州省中醫驗方秘方)]
12, 부인의 젖이 적을 때고구마 줄기 200그램을 돼지 복부의 살진 고기와 함께 달여서 그 탕을 전부 복용한다.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13, 뱀에 물린 상처고구마 줄기 생것 한줌을 짓찧어 바른다. [귀주성중의험방비방(貴州省中醫驗方秘方)]
14, 벌레 쏘인데벌에 쏘인데는 신선한 고구마 줄기에 소금과 함께 짓찧어 짜낸 즙을 발라 치료한다.
15, 미친개에 물린데신선한 고구마 줄기의 잎과 설탕을 함께 짓찧어 붙인다. 하루에 두 번씩 갈아 붙이는데 며칠간 계속 한다. [영남초약지(嶺南草藥誌)]
16, 화상, 탕상신선한 고구마 씨앗을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중약대사전]
17, 여성의 분만 유도(임상보고)덩이뿌리에서 약 20센티미터 되는 고구마 덩굴의 여린 줄기 부분에서 유연하고 비후한 토막을 잘라내어 가지와 잎을 뜯어 버린 다음 75퍼센트 알코올 용액에 담가서 소독한 후 무균 가제로 닦아서 말려 쓴다. 부인과의 일반 투여 규칙에 따라 소독한 고구마 줄기를 1~2개를 자궁강에 넣는다(자궁 입구가 크면 2개를 넣는데 한 개는 자궁강까지, 한 개는 자궁경까지 넣는다). 그리고 질을 가제로 막아 고구마 줄기가 너무 빨리 빠져나오지 않게 한다. 넣은 후 2일이 지나도 분만하지 않을 때에는 다시 한 번 더 넣는다. 147례(19~48세, 그 중에는 초산부도 있고 경산부도 있었는데 임신 개월 수는 대부분 4~6개월이고 사산한 경우도 일부 있었다)를 관찰한 결과 134례(그 중 15례는 태반 박리부전 때문에 자궁 소파 또는 인공태반박리를 할 필요가 있었다) 가운데서 자연 분만이 121례(91.1퍼센트), oxytocin(최산소)을 투여한 경우가 10례(6.8퍼센트), 무효가 3례(2.1퍼센트)였다. 분만 시간이 가장 빠른 경우는 7시간 10분이었고 가장 늦은 경우는 8~10일이었다. 상술한 과정에서 소수만이 발열과 출혈이 있었으며 다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무균 조작 규범을 엄격히 준수하여 감염을 방지하지 않으면 안된다. [중약대사전]
18, 대구창 즉 뇌옹고구마줄기 잎과 새우젓 각 적당량을 짓찧어 바른다. [영남초약지(嶺南草藥誌)]
19, 뺨이나 이마에 생긴 면정(面疔)고구마줄기 잎 37.5그램, 거미 한 마리, 설탕 소량을 짓찧어 바른다. [영남초약지(嶺南草藥誌)]
20, 고혈압고구마를 생으로 먹거나 삶아서 먹는다.
21, 암예방, 노화방지, 성인병고구마를 생것으로 먹는다. 고구마에 함유된 영양소 중에 가장 주목되는 것은 카로틴이다. 카로틴은 색소의 일종으로 세 종류의 카로틴이 있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것은 β카로틴으로 비타민 A가 2개 결합된 것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 소장의 점막을 통과할 때 효소의 작용으로 비타민 A로 변화된다. 비타민 A는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여 생기있고 활동적인 세포로 만들므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 군고구마, 찐고구마로 섭취해도 좋지만 생고구마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왜냐하면 칼륨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성분들이 생것일수록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22, 비만증고구마는 당질의 비타민 B1, B2, C가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C는 전분질로 둘러싸여 있어서 가열을 해도 거의 손실이 없으므로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은 그대로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과자나 밥보다 칼로리가 적고,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공복감을 그다지 느끼지 않으므로 비만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하지만 주성분이 당질이므로 지나치게 과식을 해서는 안된다.
고구마는 비타민 A를 비롯하여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이밖에 당질의 비타민 B1, B2, C, 칼륨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 감기, 변비, 비만, 스트레스, 대장암 예방등의 효과가 있다. 고구마는 껍질째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좋고 어린이부터 노인에게 모두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수프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너무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우므로 과식을 삼가야 한다.
고구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 성분은 혈액 속의 여분의 염분인 나트륨 성분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므로 칼륨이 풍부한 고구마는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고혈압에는 양파껍질, 냉이뿌리, 감자, 파슬리, 콩, 밤, 셀러리, 무, 시금치 등이 효험이 있다.
속이 그득하여 막힌 것 같은 환자는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유행성 학리, 창자에 종기가 있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된다. 이 식물의 어떤 부분에는 '시안화수소산'이 들어 있다. 고구마의 뿌리 눈이나 줄기의 여린 끝부분을 대량으로 복용하여 중독되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
(글/ 약초연구가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중약대사전] [영남초약지(嶺南草藥誌)] [귀주성중의험방비방(貴州省中醫驗方秘方)][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제민요술(齊民要術)><백년장수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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