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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之川)’은 칠갑산(충남 청양군)에서 발원한다. 청양군 대치면 작천(鵲川)리와 장평면 지천리를 가른다 하여 지천이고, 흐르는 모양이 갈지(之)자를 닮았다 하여 또 지천이다. 지천은 1000리를 가는 금강으로 흘러들기까지 청정하천으로서의 물길과 풍모를 조금도 잃지 않는다. 지천엔 여울(물살이 빠르고 얕은 곳)과 소(물이 고여 깊은 곳)가 유독 많다. 때로는 험하고 때로는 고요한 물길은 숱한 세월 동안 농심과 너른 들을 적셔주는 젖줄이었다.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황조롱이, 수달 등 수백종의 동식물도 너끈히 품에 안았다. 청양 ‘참게’도 그 지천을 탯줄 삼아 험한 세상에 이름을 올린다. 참게는 ‘귀물(貴物)’이다. 바닷게를 포함해 전 세계의 게 종류는 70여 가지가 넘는다.
그 가운데 한국 서해안의 게류와 중국 상하이(上海) 상류 한랭 지방에 서식하는 게류가 세계에서 질과 맛이 으뜸이라는 평가를 받아 ‘참’자를 붙여 참게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전남 이북과 충청, 임진강 지역에서 나온 ‘까치내 참게’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진상품이 된 것은 당연지사. ‘자산어보’에는 천해(川蟹)를 속명으로 ‘참궤’라 하고, 큰 것은 사방 3~4cm이며 몸 빛은 푸른 검은색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참게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에서 산란한다.
연어와는 정반대 인생행로다. 부화한 어린놈들은 물길을 타고 올라가 강과 논두렁 가에서 몸을 키운다. 그러다 가을이 오면 바다로 향한다. 짝짓기를 향한 본능이다. 지천에서 150리 떨어진 바다로의 이동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고단하기 이를 데 없는 여정이다. 하천 곳곳에 놓인 수중보는 어린 참게의 접근을 막고, 마을 어귀에 처진 통발과 대나무살은 최소 참게 다리 하나는 요구하고 참게들도 이를 희생해 목숨을 부지한다. 사투 끝에 도달한 바다지만 참게를 위협하는 환경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다. 특히 참게의 발을 묶는 금강하구 둑은 얄밉기 이를 데 없는 저주스러운 구조물이다.
참게는 참게탕, 참게찜, 참게장, 참게구이 등 요리방법이 다양하다. 그 가운데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참게장이 으뜸이다. 속이 단단한 참게는 달인 장을 예닐곱 번씩 갈아 붓고 석 달은 재워야 맛이 밴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이 참게장을 마치 한약 달이듯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고 한다. 사나흘 재워 한 달 안에 먹어야 하는 꽃게장과 같은 품격으로 비교하면 결례라고 해야 할까. 그런 정성이 게살에 배인 만큼 참게장은 1년이 가도 살이 삭지 않는다. 그렇게 담가둔 참게장은 새 봄 가정방문을 오는 선생님 밥상에 가장 먼저 올랐다.
참게는 가을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다. 그래서 가을이 참게철이다. 그렇지만 요즘은 굳이 계절을 가릴 필요가 없다. 게장 담그는 기술이나 보관 방법이 다양하게 발달했기 때문이다. 참게 매운탕은 가을, 참게장은 봄에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게 다리 하나에서 풍기는 고소함은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보다 더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게장은 바삭바삭 구운 김이 있어야 제격이다. 따끈한 흰 쌀밥을 김에 싸 잘 익은 참게장 속살을 뜯어 살짝 얹은 뒤 입에 넣으면 고소함과 감칠맛이 온 입안으로 퍼진다. 그때쯤이면 왜 참게가 ‘밥도둑’이란 오명을 뒤집어썼는지 우문이 풀린다. 일꾼 ‘밥그릇’의 밥을 모두 비워도 성에 차지 않지만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식욕을 부르는 게장 탓에 벌어진 불가사의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참게양식 국내 최대 규모, 까치내 기적이뤄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맑고 깨끗한 자원을 활용하여 부단한 스스로의 연구 노력으로 멸종위기에 있는 금강참게 양식에 성공한, 국내 최대규모의 양식장 충청수산, 금강참게장을 개발하여 청와대 진상품으로 인기를 끄는 등 참게양식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명노환 대표(56).금강전역의 환경을 살리고 참게를 키우는 금강참게목장화 사업을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85년부터 물고기와 씨름 목재소와 골재사업을 운영하던 명노환씨는 85년 지천변에 있는 골재사업장 재활용방안을 연구하다가 깨끗한 물을 이용한 물고기 양식을 착안했다.
양식의 ‘양’자도 모를 정도의 문외한이었던 명씨는 청정제일을 자랑하는 지천구곡의 청정수를 이용한 내수면 양식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며 물고기와 씨름하기 시작했다. 장평면 지천리에 1천평 규모의 양식장을 짓고 충청수산을 설립, 뱀장어 양식과 비단잉어 양식에 뛰어들어 국내판매는 물론 일본 수출까지 시도하는 등 양식 초보자로서 화려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매년 규모를 확대하여 노지양식장을 5천평으로 늘리고 가물치양식, 미꾸라지 양식 등으로 재미를 보았으나 뱀장어 병이 번져 수억원의 손실을 보았고 UR 등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90년 참게양식에 뜻을 두고 연구를 시작했다.혼자 연구로 참게양식 성공금강의 명물이며 민물의 귀족으로 불리는 금강참게가 하구둑 공사와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에 몰려 있음을 안타까워한 명씨는 참게의 복원을 위해 양식연구에 몰두했다. 하지만 국내 학계는 물론 외국에서조차 양식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도 명씨는 10평의 실험실을 갖추고 각종 연구서적을 탐독하며 수십 차례의 실증을 통해 현실화 시켜나갔다.
각고의 노력 끝에 모두가 불가능하리라고 믿었던 참게 대량양식기술을 마침내 5년만인 95년에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개가를 올렸다.명씨의 업적은 내수면 양식업자들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일으켰으며 전문학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일부 학설을 뒤집을 정도의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95년 대홍수로 모든 것 잃어그러나 명씨에게는 또 한번의 시련이 닥쳐오고 말았다.95년 8월 대홍수로 10여년간 일구어 온 양식장이 쓸려나가는 아픔을 겪어야 했고 그는 절망의 늪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긴 방황 끝에 참게양식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기를 다지며 참게양식 특허를 출원하고 양산체계에 돌입했다.재원 마련을 위해 유료낚시터를 개장했고 참게의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과 수요창출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전통기법을 활용한 참게장 개발에 착수했다.
98년 전통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참게요리 4종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명씨는 참게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해양수산부에서도 그의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참게전문 음식점을 개업했고 2000년 3억5천만원을 투입, 자신이 직접 창안하고 설계한 참게게장공장 170평을 설립 연간 30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 최고 시설을 완비한 참게 중간육성장과 성게양식장을 2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건평 900평으로 건립하면서 부지 2만평 규모의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최고의 금강참게양식장을 마련 ‘까치내의 기적’을 일구어 냈다.양식기술 보급 앞장 청와대 진상품명씨의 드라마 같은 인생여정과 무에서 유를 창조한 불굴의 의지는 전국 각 매스컴의 집중조명을 받아 TV에 35차례 방영됐으며 수산양식 전문지에 자신이 개발한 참게양식법을 기술하는가하면 전국의 농민과 학계, 내수면 연구소 등 3천여명에게 기술이전교육을 시키는 등 기술보급과 농가소득증대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참게장의 맛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각계의 유력인사들이 찾아오고 있고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참게장의 전통을 복원, 지난해부터는 청와대로 수차례 진상되는 최고의 명품으로 자리 잡았다.
1. 민물 참게는 폐디스토마의 중간 숙주이기 때문에 날 것을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
2. 감이나 토끼고기, 또는 형개(약재류)와 함께 먹으면 안된다.
3. 참게는 평소에 비위가 차서 대변에 설사기가 있는 경우, 감기에 걸려서 낫지 않을 때, 피부 소양증(아토피 질환 등)이 있을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간략하게 의학상으로 병이 옮는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폐디스토마의 충란이 가래(담)를 통해서 외계(外界)나 대변에 섞여서 나온 다음 물속에 떨어지게 되면 “마라시륨”이라는 새끼벌레로 부화되어 헤엄쳐 다니다가 제1중간 숙주(宿主)인 대사리 속에 들어가 자라서 꼬리가 달린 “셀카리아”로 변하여 이것이 게나 인체의 피부 또는 어류내장에 들어 있는 것을 사람이 먹음으로서 옮게 되는 것이다.
예방법으로는 게를 끓는 물에 넣으면 그 안에 있는 포낭유충이 수분 내에 죽게 되며 게장을 만들면 그 안에 있는 포낭유충이 7일내지 10일이면 사멸한다. 그러므로 게장을 담글 때는 우선 간장에 게를 담근 후 약 20분 끓인 후 밀봉해 두었다가 최소한도 1주일이 지난 다음에 꺼내 먹어야 하며 오래 묵을수록 진귀한 맛이 난다. 그리고 만약에 디스토마에 감염되어도 요즘은 “비천” 또는 “비치늘”이라는 특효약이 있어 한 달만 복용하면 깨끗이 나을 수 있다.
참게는 단백질 함량이 많고 필수아미노산이 많아서 성장기 발육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좋다. 또 지질 함량이 적고 맛을 내는 작용을 하는 글리신, 알라닌, 베타인 등이 들어 있으며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병후 회복기, 허약체질 노인에게 좋고, 고단백, 저지방을 필요로 하는 비만증, 고혈압, 간장병 환자에게 권장할 수 있다. 게는 산성 식품이기 때문에 알칼리성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더 좋다. 게는 가을철 게가 맛이 좋다.
참게에 대해서 한의학 서적에서 찾아보면 蟹(게 해)자로 표시되는데 방해, 하해, 모해, 청수해, 대갑해 등 다양한 명칭으로 기록되어 있다. 가장 오래된 한의약 본초 서적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게는 맛이 짜고(鹹) 성질이 차며(寒)독은 없다(無毒)고 되어 있다.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에서는 "골수를 보하고, 간음을 자양하고, 위액을 채우고, 근육을 기르고 활혈하며 음저(陰疽)의 뿌리를 제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천주본초(泉州本草)에는 "질타와 골절근단, 어종동통에 게를 구워서 가루로 만들어 술과 함께 10g씩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각종 견관절 질환이 발생했을 때 참게를 먹으면 회복이 빠르다고 한다. 또, 뼈가 부러졌을 때 참게와 마늘을 함께 고아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에는 "부인의 산후 어혈복통에 게와 산사를 같은 양으로 하여 구워 말려서 같이 가루 내어 술과 함께 15~20g씩 먹는다."고 기재되어 있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에는 "습열황달에 게를 약성이 남도록 불에 태워, 가루 내어 술과 섞어서 환으로 만들어 50알씩 따뜻한 물로 하루 두 번씩 먹는다"고 기재되어 있다. 사람이 기운이 빠져서 힘이 없을 때 참게로 옻나무를 법제해서 약으로 쓰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민물참게는 과거 우리의 깨끗한 하천에서 어디서나 서식했는데 지금은 환경오염으로 그 개체수가 대폭 줄거나 루사, 매미에 의해 하천 생태계가 파괴되어 일부하천을 제외하고는 거의 멸종상태에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참게는 동해와 남해연안의 하천에서 서식하는 동남참게와 서해안에 서식하는 금강, 파주참게가 대부분인데 구분하는 방법은 이마에 뿔이 4개 튀어 나와 있는데 동남참게의 뿔은 둥그스럼하고 금강참게의 뿔은 뽀족한 게 특성이 있고, 산란시기도 동남참게는 봄철이고 금강참게는 가을철에 바닷가 기수면에서 산란을 하는 차이도 있다. 성장속도도 금강참게가 빨라서 양식품종으로 주로 금강참게를 양식하는데 청정한 지역이고 겨울철에도 자연용출수(13도 이상)가 쏟아나는 지역에서는 가능하다.
참게의 성장이 가징 활발한 시기는 여름철 수온이 25도 전후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데 특히 초복, 중복, 말복 이 시기에는 눈에 뛸 정도로 성장이 빠르다. 당해 출하(갑장5~6cm)하려면 약간의 투자와 기술이 요구되는데 이름 봄에 치게를 분양받아 비닐하우스에 수조를 만들어 6월까지 두 달 정도 키워 논에다 방류하여 키우면 그 해 상품화가 가능하다. 치게를 분양하는 종묘업자들은 여러 곳 있는데 임진강 옥돌참게를 판매하는 곳이 그래도 신뢰할 수 있다,
참게는 서로 잡아먹는 습성이 있어 사육밀도(처음의 경우 평당 1마리)를 적게 해서 키워야 탈피과정에서 서로 잡아먹지 않고 도망가지 않도록 도피방지시설도 해 두어야 한다. 수중에는 참게가 숨을 수 있는 은폐물을 두어 천적으로 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한다. 가장 구하기 쉬운 것이 폐타이어다. 참게는 낮에는 이곳에 숨어 지내다 밤에 먹이 활동을 하는데 숨어 지내는 곳의 수심은 1미터정도 깊이 파주어 월동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참게와 함께 넣는 민물새우는 공생관계에 있고 우렁이(수입산)는 번식력이 강해서 참게 성장기에 좋은 먹이감이 되고 논에 두었을 시 이 우렁이는 제초 역할도 하고 가을에는 누렁된장찌게요리도 일품이라 복합양식을 소규모로 해 볼만 하다.
임진강에서 자취를 감췄던 참게가 파주시가 96년부터 양식장에서 부화시킨 새끼 게 40만 마리를 방류한 결과 다시 많이 잡히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임진강 참게"라는 브랜드로 전통식품 상표등록을 하고 식품위생법에 따라 공장도 지어 게장의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임진강 참게가 중요한 지역 소득원이 되고 담백한 게장의 옛 맛을 보여주는 관광특산물이 되고 있다.
참게의 수명은 대략 10년에서 15년 정도라고 추정을 하는데 어린 유생에서 시작하여 10년 이상 살 수 있는 확률은 아주 드물다. 그것은 여러가지 환경적인 여건(하천오염, 농약, 댐건설과 ), 천적과 동족끼리 잡아먹는 공식현상 등으로 자연산 개체수는 적어지게 마련이고 자연산 참게가 귀한만큼, 참게양식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 메리트도 있지만 주의해야할 것이 상당 많아 여기에 소개한다.
참게양식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농약인데 농민들 중에는 사용하고 남은 농약을 하천에 버린다든지 이웃에서 참게 양식을 하는데도 아랑곳없이 농약을 살포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참게는 농약이나 공작폐수에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을 좋아하는데 수량은 많지 않아도 된다. 수온은 15~25℃ 정도로 유지하는 곳 일수록 좋다. 사육지의 수질은 깨끗해야하며 수질이 나빠졌거나 산소가 결핍되는 경우에는 수면 바깥으로 나와 거품을 품게 된다. 이럴 때는 즉시 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깨끗한 물로 교환하여 주어야하는데 이때 온도의 변화가 급하게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참게양식장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것은 족제비인데 하루 만에 양식장에 들어가 100마리도 먹어 치울 수도 있다. 참게는 밤이 되면 뭍으로 기어 나오는데 이때 족제비. 쥐, 너구리 등이 침입하므로 방지설비를 잘해야 한다.
참게 사료는 오히려 먹지 못하는 것을 찾아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사료는 사육장 전 지역의 물속에 뿌려주지 말고 일정 장소를 정해 한곳에 주는 것을 반복 훈련하면 모이게 되는데 사료는 충분히 공급하되 먹던 찌꺼기는 부패되기 전에 제거하여 물의 오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민물새우를 복합 양식하는 경우는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먹이 공급시간은 저녁 해질 무렵이 좋다. 참게의 질병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개정증보식료본초학, 한의학박사 김규열, 이학박사 박성혜 외 2인 공저, 의성당, 2012. 명의별록 名醫別錄,본경봉원 本經逢原,본초연의 本草衍義,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김명동 교수님의 식료본초특강,파주문화원 향토자료, 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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