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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사)담양죽로차연합회(회장 이숙재)에서 청정한 대나무 숲에서 자연이 키운 죽로차를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제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죽로차는 월초 새찻잎 따기부터 시작해 제다과정을 거쳐 규격화 및 상품화를 위한준비를 마치면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죽녹차는 대나무 숲에서대나무이슬을먹고자란차나무에서딴잎을사용해만든한국전통차로서조선시대임금에게진상품으로바친고급차이며차나무재배지역이대나무숲으로한정돼대량생산이어렵지만, 맛과향이 뛰어나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죽로차를 명품화하기 위해 지난2012년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단체포장을 등록해 죽로차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죽로차품평회와더불어관광객들을대상으로주말에죽향문화체험마을우송당에서죽로차시음과다도체험을꾸준히진행하고있어좋은반응을얻고있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흥덕왕 3년(서기 828년) 당나라에서 돌아온 사신 대렴공이 차 종자를 가지오자, 왕이 지리산에 심게 하였다. 차는 선덕여왕 때부터 있었지만 이때에 이르러 성하였다”라고 하였고 이를 미루어 선덕여왕 때 이미 그전부터 차를 마셔왔음을 알 수 있다. 《조선불교통사 朝鮮佛敎通史》(1918)에서 불교학자 이능화(李能和)는 "김해 백월산에는 수로왕비 허씨가 인도에서 가져온 차 씨라고 전하는 죽로차가 있다(金海白月山有竹露茶 世傳首露王妃許氏自印度 持來之茶種)."고 기록하였다. 화엄사 주지를 지낸 만우(曼宇) 정병헌(鄭秉憲)의 《해동호남지리산 대화엄사사적 海東湖南地異山 大華嚴寺事蹟》(1936)에도 신라 진흥왕 5년(554년) 연기조사(緣起祖師)가 화엄사를 세울 때 화엄사 부근과 뒤편 긴 대밭(長竹田)에 차 씨를 심었으며 "이 긴 대밭의 죽로차는 나라안에 이름이 났으니 호남일대는 조선차의 고향이다(此由是長竹田竹露茶名 于國中湖南一帶 朝鮮之茶鄕也)."라는 내용이 있다.
진상품관련문헌 차[茶]는 경상도(고성현, 곤양군, 단성현, 밀양도호부, 산음현, 양산군, 울산군, 진주목, 진해현, 하동현) 전라도(강진현, 고부군, 고창현, 광산현, 광양현, 나주목, 낙안군, 남평현, 능성현, 담양도호부, 동복현, 무안현, 무장현, 보성군, 순창군, 순천도호부, 영광군, 옥구현, 진원현, 태인현, 함평현, 해남현, 화순현, 흥덕현, 흥양현)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차라는 것이 언제 생겼는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고구려의 승려들을 통해서 전해진 것이거나 수로왕의 부인이었던 허씨가 아유타국(지금의 인도)에서 씨를 들고 온 것이라 여겨지는 설이 있다. 중국 전국시대의 명의인 편작(扁鵲)의 아버지가 죽었을 때 그를 장사지낸 무덤에 처음으로 돋아났다는 전설이 있다. 편작의 아버지는 8만4천의 약방문을 알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6만2천에 대해서는 그의 아들 편작에게 전수하고 나머지 2만2천은 차나무로 남겼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차나무는 비방덩어리인 셈이다. 그래서 나무인지 풀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워 풀(艸)과 나무(木)를 합쳐서 차(茶)라고 적었다는 것이다.
인도 향지국(香至國)의 왕자 달마(達磨)가 수마(睡魔)를 쫓기 위해 떼어버린 눈꺼풀이 차나무가 되었다는 설이다. 달마는 중국 소림굴(小林窟)에서9년 면벽 후 선조(禪祖)가 된다. 달마가 정진 중 가장 참기 어려운 것은 수마였다. 잠을 쫓기 위해 눈꺼풀을 떼어 뜰에 던졌는데, 이튿날 아침에 마당에 보니 한 그루의 나무가 돋아나 있었다. 그래서 이 나무의 잎을 따서 달여 마셨더니 잠을 쫓는 효험이 있었는데, 이것이 차나무였다고 한다.
불제자인 의원 기파(耆婆)가 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스무살 된 딸이 죽어 있어, 속죄의 뜻으로 딸의 무덤에 좋은 약을 뿌렸더니 차나무가 돋아났다는 설이다. 기파는 고대 인도 왕사성(王舍城)의 명의였다. 빙파라사왕의 아들로서 석가에 귀의 하였다. 그는 의술을 배우고 돌아와서 부처님의 풍병, 아나율(阿那律)의 실명, 아난의 부스럼을 고쳤다고 한다. 그런데 기파가 여행을 떠난 사이에 스무 살의 딸이 죽었다. 며칠 뒤에 돌아온 기파는 딸이 앓을 때 좋은 약을 못 준 것이 후회되어 좋은 약을 뿌렸더니 무덤에 차나무가 돋아났다. 그래서 차나무를 스무살 짜리 사람의 나무라고 쓰게 되었다.
대나무 숲에서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차나무에서 딴 잎으로 만든 한국 전통차로써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품으로 바친 고급차이다. 주로 5월 중순 이후 대나무 숲에서 자란 찻잎을 따 만든다. 차나무 재배지역이 대나무 숲으로 한정되었기 때문에 값이 비싸고 맛도 좋다.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부근 차재배지,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다솔사 뒤편의 야생 녹차밭,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竹綠園)의 죽로차밭,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과 회천면 지역의 차재배지,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승주 조승훈가옥 주변의 죽로차밭 등에서 생산된다. 담양군은 ‘담양 죽로차’가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제146호)’을 획득,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자라는 죽로차의 명성을 인정받게 됐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특허청이 ‘지리적 표시’를 상품의 특정 품질. 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에서 비롯된 경우에 그 지역에서 생산. 제조 또는 가공된 상품을 나타내는 표시로 특허를 받은 단체에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는 ‘담양 죽로차’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해 지난해 죽로차 생산농가와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사)담양죽로차연합회를 구성하고 ‘담양 죽로차’의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브랜드 디자인개발 등 담양죽로차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계기로 (사)담양죽로차연합회는 ‘담양 죽로차’의 고유 상표권을 인정받으며, 죽로차 재배 및 제다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녹차 전혀 산화되지 않아 녹색이 도는 차.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주로 마시는 녹차가 이에 해당한다.
반발효차 10~70% 정도 산화된 차. 청록색 또는 그보다 진한 색을 띤다.
황차(黃茶): 한국 녹차를 발효시킨 것을 일컬음.
85% 이상 발효되어 검은빛이 도는 차. 차를 우리면 찻물 색은 붉은빛을 띤다. 중국의 기문이 잘 알려져 있는 홍차다.
긴 시간을 거쳐 발효가 많이 진행된 차. 찻잎을 익힌 다음 적절한 수분과 온도를 유지해 먼저 발효시킨 다음 차 모양을 만들어 더 숙성시킨다. 이를 악퇴발효라고도 한다.
차를 따서 말린 다음 자연적으로 건조시켜 차솥에 덖은 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흔히 잎차로 접할 수 있는 차이다.
찻잎을 한번 쪄서 덖는 것을 말한다. 찌는 방법으로는 시루에 찌는 법, 데치는 법, 볶아서 찌는 법 등 다양하며 찌는 정도에 따라서도 차의 맛이 많이 달라지게 된다. 일본차들은 녹차를 녹색으로 우리고 찻잎의 색 역시 더 푸르게 만드는 가공이 주이기 대부분 수증기에 쪄서 파랗고 무른 찻잎으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찻물 역시 좀 더 푸르다.
찻잎을 다양한 형태로 발효시켜 만드는 차로, 발효 방법외에도 발효의 정도와 찻잎을 덖기 전에 발효시키는 것과 덖은 후에 발효시키는 등의 차이가 있다.
찻잎을 짓이기거나 가루를 내서 압축해서 벽돌이나 떡모양으로 만든 차를 말하며 동전모양으로 만든 돈차역시 이에 해당한다. 덩어리진 내부에서 영양성분을 적절히 간직한 상태에서 서서히 발효되기때문에 특히 발효차 계열에서는 병차의 짓이긴 상태에 따라서 차의 가치가 달라지고 장기적으로는 맛이 변하기도 한다. 가장 오래된 차의 유통법이기도 하다.
병차를 갈아서 마시는 전통적인 방법과 잎차를 미리 갈아놓은 일본쪽의 방법 두가지가 존재한다. 가루차는 차 가공의 한 형태이기는 하지만 원래는 행다법의 일부이기도 하다.즉, 전통적인 방법으로 먹는 가루차는 당,송대에 개발된 방법으로 원래의 형태가 녹차병차이고 차를 마실 때 차를 갈기위한 작은 맷돌에 그 자리에서 갈아서 마신다.
엄밀히 말하면 가공상태라고 하기는 곤란하지만, 일부러 분쇄가공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따로 분류할 수 있다. 원래는 제작하는 과정중에 만들어진 부스러기나 저급 찻잎을 이용해서 만드는 덕용차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나 분쇄를 할 경우 더 잘 우러나기 때문에 현재는 고급 찻잎을 일부러 분쇄해서 티백에 넣는 경우도 있다.
대만대학교 농업계 진문회(陳文懷) 교수가 쓴 "차의 품음예술(茶的品飮藝術)"에서 타이완&중국의 10대 명차를 손꼽았는데, 타이완과 중국에서도 널리 인용되고 있다. 그가 꼽은 목록은 다음과 같았다.
몽정차(蒙頂茶); 황차; 쓰촨 성 몽산(蒙山)
벽라춘(碧螺春); 녹차; 장쑤 성수저우 오현(吳縣) 타이 호 동정산 (洞庭山)
백호은침(白毫銀針); 백차; 푸젠 성 복정현 / 정화현
동정오룡(凍頂烏龍); 청차; 타이완 녹곡향(鹿谷鄕)
군산은침(君山銀針); 황차; 후난 성둥팅 호 군산(君山)
기문 홍차(祁門紅茶); 홍차; 안후이 성 기문현(祁門)
보이차(普洱茶); 흑차; 윈난 성쓰마오(思茅)
수려한 명승고적과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문인들의 시나 소설에 끊임없이 등장해야 한다.
혹자는 몽정차를 빼고, 청차인 우이 산대홍포(大紅袍)손꼽기도 하는데, 무이암차 중 최고로 손꼽히는 대홍포도 손색이 없이 훌륭한 차임에는 틀림없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은 암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이 전 세계적으로 보고 되어있으며암의 세포증식을 효과 적으로 억제하며 암의 발생과 전이까지 예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위퀘양이나 위 점막 출혈을 비롯하여 각종 부종을 억제하고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헬리코박터, 장티푸스, 이질 등. 전염성 세균이나 장 속의 세균들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에 함유된 다당체 성분이 인슐린 합성을 촉진하고, 카테킨 성분은 당질의 소화 흡수를 지연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포도당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이 늦어져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 합니다.
항상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억제시키며 레몬의 5배나 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고 탄력성을 주며 보습성을 유지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먼저 사용하는 녹차를 운동하시기 30분 전에 마신 후에 운동을 하게 되면 지방을 더 빨리 없앨 수 있는 녹차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중금속을 해독하고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며 배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카테킨 성분등이 간장의 분해 효소의 할동을 왕성하게 하여 혈액 중에 빨리 분해 되도록 도와 피로회복 및 숙취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산성을 과다 섭취하여 몸이 산성화가 되면 피로감이 증가하고 동맥경화나 고혈압, 위퀘양들을 유발 하는데 녹차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에 빠르게 흡수되고 혈액 속에 산성 물질을 중화 시킵니다.
매일 2잔씩 마시면 충치가 예방되고 입 냄새가 사라지는 녹차의 효능이 있습니다.
녹차 효능에는 다양한 비타민 성분이 풍부해서 평소에 자주 드시면 피부가 맑아지고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녹차는 카페인의 양이 많아 불면증, 심장병을 유발 할 수도 있고, 너무 진하게 마시면 혹은 과다섭취 하면 단백질, 철분 등의 흡수방해로 소화불량이 일어납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두산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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