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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가무락조개(모시조개)
경기도 안산 지역에서 서식하는 가무락조개는 이매패강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로, 황합(黃蛤)·모시조개·가막조개·가무라기라고도 한다. 맛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중요한 수산 자원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홍콩, 필리핀, 남동 중국해와 타이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연체동물문 백합과에 속한 조개. 몸이 거의 원형에 가까우며, 각정(殼頂)이 비교적 작다.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띠며, 패각의 안쪽 면은 흰색이고 주변은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다. 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개펄 등 수심이 얕은 곳에서 산다. 학명은 Cyclina sinensis이다.
껍데기 높이와 지름은 각각 5~6㎝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두껍다. 껍데기 색깔은 서식하는 저질(低質)의 색깔에 따라 검은색에서부터 짙거나 옅은 황갈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안쪽 면은 흰색이고 둘레는 가는 톱니 모양이다. 앞쪽에 세 개의 돌기가 있다.
안산 지방의 물산에 대한 자료가 실린 가장 오래된 문헌인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부터 기록이 나타난다. 1530년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1760년경의 여지도서(輿地圖書), 1871년의 경기읍지(京畿邑誌), 1894년의 기전읍지(畿甸邑誌)에도 안산 지방 갯벌에서 나는 물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물의 흐름이 완만한 내만이나 연안 근처에 있는 좁은 해역, 갯벌 속에 살면서 플랑크톤이나 유기물을 걸러먹는다. 체외수정을 하며 유생은 물속을 떠다니다가 몸집이 커지면 바닥에 가라앉는다. 산란은 초여름인 6~7월에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안과 서해안에 분포하는데, 특히 서해안에 많이 서식한다. 가을부터 봄이 제철이다. 대부분 개펄에서 직접 채취하였으나 수요가 늘어나면서 종묘를 생산하여 어장에 씨조개를 뿌리는 방식으로 양식이 이루어진다.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 연안에 분포하며 진흙모래 또는 진흙 갯벌 조간대에서부터 수심 10m 전후의 조하대까지에서 발견되는 최대 길이 약 6cm 정도의 중형의 조개류이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두꺼운 패각의 색깔은 살고 있는 저질의 색깔에 따라 검은색에서부터 짙거나 옅은 황갈색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다양하다. 저질에 비교적 얕게 잠입해서 살고 있는 중요한 수산자원이며 물속의 플랑크톤을 걸러 먹는 부유물 여과섭식자이다
진상품관련근거
조개[竹蛤], 조개[蛤], 가무락조개[黃蛤]는 경기도(강화도호부, 교동현, 남양도호부, 부평도호부, 수원도호부, 안산군, 인천도호부, 풍덕군) 경상도(거제현, 김해도호부, 남해현, 사천현, 熊川縣, 진해현, 하동현) 전라도(강진현, 만경현, 무안현, 목포, 신안, 부안현, 영광군, 영암군, 옥구현, 장흥도호부, 해남현, 흥덕현) 충청도(남포현, 당진현, 면천군, 보령현, 비인현, 서산군, 서천군, 태안군, 홍주목) 평안도(강서현, 박천군, 삼화현, 선천군, 숙천도호부, 영유현, 용강현, 용천군, 정주목, 증산현, 철산군, 평양부, 함종현) 함경도(경성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덕원도호부, 문천군, 안변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함흥부, 회령도호부, ) 황해도(강령현, 연안도호부, 장련현, 장연현, 평산도호부, 해주목)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가무락조개[黃蛤]는 경기도(남양도호부. 수원도호부, 안산군, 인천도호부) 전라도(흥덕현)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황합(黃蛤)은 강원도 (통천군), 경상도(동래현(부산)) 제주도(제주목)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대합의 효능을 ‘본초강목’에서는 “이방광(利膀胱) 대소장(大小腸) 하소변(下小便)”이라 해서 방광과 소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도록 해서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고 했다. 신부전증은 콩팥의 기능 이상으로 체내 노폐물이 쌓이는 것인데. 대합의 약 8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장을 깨끗하게 해주고, 몸에 노폐물을 모아 배출해주는 작용이 뛰어나 신부전증에 도움을 준다.
연체동물에 속하는 변사류(쌍각 조개), 굴족류(각조개), 복족류(권조개)의 총칭으로 딱딱한 패각을 갖고 있지만 그 중에는 해우와 같이 퇴화 소멸하여 버린 것도 있다. 머리, 발, 몸통, 외투의 네 부분으로 구별되지만, 쌍각 조개에서는 두부가 없다. 쌍각 조개 중에는 홍합과 같이 발실로 부착하거나, 굴과 같이 패각으로 부착하여 생활하는 것도 있다. 발은 생활양식에 따라 다르지만, 포복, 천공, 유영, 포이 등의 작용을 한다. 몸통부는 배가 융기하여, 내장기관을 둘러싸고, 패각이 이것을 보호하고 있다. 외투는 몸통부의 배측에서 피부가 연장한 막으로 이외 표면에서 패각이 분비형성된다. 외투와 몸통 사이는 외투강으로 되어있고 여기에 아가미가 있다. 모양 및 수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조개류는 육상, 호소, 하천, 얕은 바다, 심해 등에 생식하고 있고 식성도 육식성, 초식성, 잡식성 등 다양하지만, 쌍각 조개는 주로 플랑크톤을, 전복, 소라의 권조개는 해초를 모이로 하고 있다. 식용, 장식용, 세공용 등 넓은 용도를 갖고 있지만, 이동성이 적고, 남획에 의한 자원의 황폐 때문에, 모시조개, 대합, 굴(울타리), 전복, 우바가이 등의 중요 종에 관해서는 대량 양식이 되고 있다. 특히 굴은 삼배체의 생산이 시험적으로 시도되어 삼배체 굴 종묘를 미국에서 일부 수입하고 있다. 조개류의 주된 정미성분으로 탄수화물로는 굴, 가막조개의 글리코겐, 모시조개, 가막조개의 호박산, 아미노산으로는 전복의 글루탐산, 아데닐산, 가라비의 조개관자에 많은 글리신, 알라닌이 있다.
조개껍질에 광택이 있어야 하고 파르스름한 빛을 내는 것이 좋다. 구입 시 처음부터 껍질이 열려있는 것은 죽어서 상한 것이다. 껍질을 칼등으로 두들겨서 속살이 움츠러들어야 한다. 끓일 때 그대로 껍질을 꼭 닫고 있는 것은 상했거나 처음부터 죽어있는 것이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조개류는 주재료보다는 부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국물을 담백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주기에 국을 끓일 때 많이 이용한다. 또한 해물파전 등 전을 부칠 때도 이용된다.
부추 (조개에 부족한 칼슘과 비타민 A, C를 부추가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조갯살은 오장을 좋게 하고 소갈증을 멎게하며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술독을 풀고 여성의 혈괴를 풀어헤친다. 껍질은 오래된 벽증으로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을 치료한다.
이뇨작용에 탁월, 때문에 갈증이 날 경우 맹물대신 모시조개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조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바지락조개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조혈작용을 빼 놓을 수 없다. 특히 지방간이 되는 것을 막아주는 베타인과 진정시키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식품이다.
입맛도 떨어지고 몸도 나른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사람에게 바지락조개와 시금치는 건강한 생활을 지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가리비는 백합(白蛤)처럼 장거리 유영은 하지 못하지만 어떤 조개무리에서도 볼 수 없는 점프를 한다. 점프를 할 때에는 아래 위 두개의 뚜껑을 닫으면서 귀에 있는 두개의 분사구를 이용하여 물을 제트 식으로 분사하면서 그 반동으로 1~2m까지 날아서 전진한다. 그 만큼 가리비는 힘이 있다. 가리비에는 쇠고기에도 없는 아연이 2.5mg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계란의 거의 2배나 되는 양이다. 아연은 남성의 정자의 주요성분이므로 결국 가리비가 성력(性力)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간 기능 강화, 심근경색 예방에 효과적인 조개류
생선은 살색에 따라 붉은 살 생선 또는 등푸른 생선, 흰살 생선으로 나뉘며 굴, 전복 등의 조개류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오징어 문어 등의 연체류,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로 분류한다. 이들 해산물은 질 좋은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차세대 건강식품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강장, 강정 작용이 뛰어난 타우린 성분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진 조개류. 특유의 감칠맛이 있고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영양 만점의 식품이다.
에너지 대사에 관계하여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비타민 B1이다. 따라서 우리 몸에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성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각기나 빈혈, 현기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기억력이 감퇴되기도 한다.
전복에는 특히 비타민 B1이 풍부하므로 이 같은 비타민 B1 부족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굴이나 소라, 바지락에는 비타민 B12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간 기능을 강화시켜 간장 질환을 예방하고 신경 질환이나 악성 빈혈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바지락 국을 먹고 술을 마시면 술이 덜 취하게 된다.
비타민 B12는 특히 살보다는 내장기관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조개류를 먹을 때 내장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굴이나 전복에는 또 강장, 강정작용이 있어 스태미나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조개류 자체에는 콜레스테롤 이 많지만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어느 것보다 풍부하게 들어 있어 조개류를 많이 먹으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고혈압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타우린은 또 시력 보호 효과 외에 망막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므로 유아들에게도 좋다.
미량의 아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인데, 이것이 부족하면 음식 맛을 느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성장 장애나 피부 장애, 전립선 비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정자의 기형화로 불임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를 충분히 먹어 부족 되기 쉬운 아연을 섭취하도록 한다.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식품과학기술대사전, 2008.4.10, 광일문화사),대합의 효능과 음용법-신부전증에 특효-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해양무척추동물도감, 200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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