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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옻칠(漆, Lacquer), (통영 칠기)
우리나라에서 옻칠한 기물의 흔적은 B.C 3세기경부터이며, 전통천연도료로 낙랑칠기로부터 시작된다. 1931년 발굴된 낙랑고분에서 ‘칠반명문’이 출토되었으며 신라와 고려 나전칠기 등으로 이어져왔다. 삼국시대에는 고분에서 다양한 종류의 칠기가 발견된 바 있다. 신라에서는 칠전(漆典)이란 관서가 있었고, 고려시대에는 중상서(中尙署)와 군기감(軍器監)에 칠장이 배속되어 있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경공장(京工匠)과 외공장(外工匠)에 칠장이 있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풍의 공예가 들어와 우리 전통공예기술이 끊겨버릴 위기에 있었으며 광복이후 캐슈(Cashew)라는 값싼 대용 칠의 등장으로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칠기는 퇴보를 거듭하였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다행히 기능보유자 신중현(申重鉉)은 그의 매형인 홍순태(洪舜泰)에게 전수 받아 옻칠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옻나무 표피에 상처를 내면 상처로부터 유회백색의 유액상 수지가 나온다. 이것을 생칠이라 한다. 칠액의 주성분은 우루시올이며, 기타 수분과 소량의 고무질 및 함질소물(含窒素物)을 함유하고 있으며, 조성은 산지에 따라 다르다. 생칠을 그대로 도료로서 칠하면 광택이 나쁘고 또한 산화효소 라카아제(laccase)의 작용으로 건조가 너무 빠르므로 각각의 용도에 맞추어 가공할 필요가 있다. 채취 직후의 칠은 공기에 접하면 흑색을 나타낸다. 장시간 저장하면 수분과 고무질은 가라앉게 되어 칠이 상층에 모인다. 생칠은 용기 내에서 상온(常溫)으로 휘저어 섞은 후 38∼45 ℃로 수시간 보존하면 빛깔이 검게 변한다. 이 공정을 소흑목(素黑目)이라고 하며, 공정 중의 주반응은 산화와 탈수라고 생각된다. 이 밖에 기름을 가하든지 안료를 첨가하여 정칠(精漆)이라는 최종제품을 얻게 된다.
진상품관련근거 옻[漆]은 강원도(간성군, 금성현, 금화현, 낭천현, 삼척도호부, 안협현, 울진현, 이천현, 인제현, 정선군, 철원도호부, 춘천도호부, 평강현, 평창군, 홍천현, 회양도호부, 횡성현, 흡곡현) 경상도(榮川郡, 永川郡, 거제현, 경주부, 군위현, 대구도호부, 밀양도호부, 비안현, 선산도호부, 성주목, 신녕현, 예안현, 의령현, 의성현, 의흥현, 진주목, 창원도호부, 청송도호부, 초계군, 칠원현, 함안군) 전라도(전주부, 고산현, 금구현, 장흥도호부, 담양도호부, 용담현, 임실현, 진안현, 창평현, 광양현, 동복현) 충청도(괴산군, 단양군, 덕산현, 온양군, 정산현, 한산군, 홍산현, 진천군) 평안도(가산군, 박천군, 벽동군, 삼화현, 성천도호부, 순천군, 영유현, 용강현, 은산현, 증산현, 철산군, 태천현, 희천군) 함경도(명천현, 북청도호부, 이성현) 황해도(서흥도호부, 송화현, 토산현, 풍천도호부)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남칠(藍漆), 생칠(生漆), 옻(漆) 건칠(乾漆) 등을 진상한 기록이 있다.
옻나무는 낙엽교목으로 학명은 Rhus Verniciflua Stokes이며 한국, 중국, 일본, 미얀마, 베트남에서 생산된다. 높이는 12m, 지름 40cm까지 크며 우리나라의 원주(原州), 합천, 지리산 등지에서 산출되며, 북한지방에는 평북 태천칠(泰川漆)이 유명하다.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편이며, 높이는 10m 내외이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두꺼우며 껍질눈이 많다. 잎은 길이 20-40cm이고 7-19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홀수깃꼴 겹잎이다. 작은 잎은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표면에 광택이 난다. 5-6월쯤에 잎겨드랑이에서 황록색의 작은 꽃이 송이 모양으로 핀다. 꽃잎·꽃받침 모두 5장이며 암수딴그루이다. 암꽃에는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 암술이 있고. 수꽃에는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일그러진 구형이고 길이 약 7㎜이며 백황색으로 광택이 난다. 재배 후 수년이 지나야 열린다.
옻칠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예로부터 옻나무에서 나오는 수액(樹液)을 추출하여 금속이나 목공 도장(木工塗裝)시 마무리 공정으로 칠을 하는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도료이다. 최근에는 생산량이 적고 비싸기 때문에 주로 미술공예품 등의 용도에 사용된다. 도막(塗膜)의 경도, 부착성, 광택 등이 뛰어나지만 담색(淡色)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페인트 및 에나멜 등에 비하여 깊이가 있고 무게 있는 예술적 감각 때문에 많이 쓰인다. 이 밖에 높은 전기저항과 내열성을 이용하여 전기절연도료, 내산도료에도 간혹 사용된다. 특히 옻칠이 손이나 얼굴에 닿으면 우루시올의 작용으로 옻이 오른다. 피부에 닿은 옻칠은 식용유를 이용하여 닦아내고 식용유는 온수와 비누로 잘 씻는다.
옻나무 줄기에서 옻을 직접 채취한 것을 생칠이라고 한다. 생칠을 채취하는 나무는 주로 6년생 이상 된 것으로 줄기 및 가지로부터 수지를 뽑은 것이다. 그리고 이 생칠을 여과 또는 정제 가공하여 도료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정제철이라고 한다. 그리고 생칠을 채취한 나무를 불에 삶아서 낸 옻을 화칠이라고 하는데, 생칠에 비해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처음에 옻나무로부터 얻은 생옻은 회백색의 유상액이며 단맛과 떫은맛이 나고 공기와 접촉하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짙어지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생옻의 주성분은 옻산이며 옻산의 특징은 약한 산성으로서 물에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옻산이 여러가지 화학 반응에 의하여 도막을 형성하는 주성분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 성분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생칠의 우수함이 결정된다고 한다.
다음으로 생칠의 성분을 이루는 것으로는 물에 녹는 고무질(단맛이 나는 여러가지 화학물질)과 락카제(효소)라는 효소들인데 옻칠에서는 이 두 물질이 각각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고무질은 칠을 한 뒤 건조 과정에서 옻칠 도막의 내구성에 큰 구실을 하며, 또 하나의 성분인 수용성 락카제는 옻산을 산화시켜 화합물을 만들어 내어서 도막을 형성하도록 하는 중요한 촉매로 작용한다.
이 수용성 성분들의 함유량은 5~8% 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그 외 당단백(함질소 물질로서 떫은 맛임)은 일종의 단백질 성분으로 반수성(물을 싫어하는 성질)과 친수성(물을 좋아하는 성질)을 다 가지고 있어서 수분이 많을 때(약6~8% 정도까지)는 반수성이나 수분이 적을 때는 친수성으로 변하여 옻칠의 도막 형성 과정에서 접착력과 견고성을 높여 주는 구실을 한다. 그 함유량은 2~5% 정도가 일반적이다.
다음으로 생칠의 성분으로 수분이 있다. 옻나무 수액에 함유된 수분의 양 은 약 25~30% 정도가 일반적이다. 이 성분은 도막의 건조 시 없어서는 안될 성분인데, 너무 많으면 건조 성능과 도막의 피막을 형성하는 강도를 약하게 할 수 있다.
• 당단백(단백질 성분으로 떫은 맛) 2~5%
초칠(첫내기 칠) : 초칠은 대략 6월 중순경에서 7월 중순경에 채집된 생옻을 말하는데, 수분이 많고 옻산이 적게 함유되어 있어서 칠이 건조되고 나면 검은 갈색을 띠게 되고 농도가 약하기 때문에 밑칠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성칠 : 성칠은 일반적으로 7월 하순부터 8월말 경에 채집되는 옻을 말하는데, 수분이 가장 적게 함유되어 있는데다가 옻산의 함유량이 70% 이상이 되기 때문에 칠이 건조되고 나서도 맑은 다갈색을 띠면서 광택이 좋다. 따라서 성칠은 상칠 정제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말칠 : 말칠은 9월 초순에서 9월말까지 정도에 채집된 옻을 말한다. 옻산의 함유량이 성칠보다는 조금 떨어지나 수분이 초칠보다는 적기 때문에 중칠에 많이 사용된다. 건조되고 나면 다갈색을 띠게 되나 투명도는 성칠보다 못한 편이기 때문에 고래바르기에 많이 사용된다.
그 외 수간(樹幹)에서 뽑지 않고 가지에서 뽑은 가지칠과 불로 끓여서 낸 화칠 등이 있으나 칠의 성분이 생칠만 못하기 때문에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러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옻은 그 자체가 피막을 형성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수역인 옻액을 그대로 칠로 사용할 수 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생칠을 그대로 작품에 칠하게 되면 육안으로는 매끄러운 것처럼 보여도 균일한 도막이 형성되지 않아서 꺼끌꺼끌한 표면을 이루게 되어 작품을 망치게 된다.
또한 이 약은 수분이 고르게 섞여 있지 않게 때문에 그냥 사용할 경우 물방울 같은 것이 형성되어 있다가 도막을 형성하여 칠을 하고 난 후 그것이 마른 뒤에 보면 물방울이 있던 자리는 빈 구멍으로 남게 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아주 미세한 공간으로 보일지 모르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흉터로 되어서 칠이 벗겨지는 원인이 되면 표면에 요철을 만들게 된다.
생칠 안에 있는 여러 성분들이 잘 섞이지 않으면 도막을 형성하여 말린 후에도 변색되기도 한다. 누런 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칠이 탄다고 한다.
또한 조금만 도막이 두텁게 형성되어도 겉과 안의 건조 속도가 달라서 칠 표면에 주름이 생기게 되는 원인으로 되기도 한다. 이것을 칠이 울었다고 한다.
그리고 칠하는 데 있어서 농도가 너무 늦으면 칠이 표면에서 너무 쉽게 흘러내려서 칠하기가 어렵게 되고, 반대로 농도가 너무 높으면 두껍게 발리게 되어 붓자국이 남게 되어 좋은 작품을 만들기가 매우 어렵게 된다.
이와 같은 성질을 개선하여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생칠을 정제하게 되는데, 정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첨가물을 넣어 광택이 나도록하기도 하고, 붉은 가루를 넣어서 착색하여 여러 용도로 사용하도록 할 필요가 있게 된다.
정제가 잘 되면 칠살 올리기가 쉬워져서 좋은 작품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
나무에서 추출한 생칠은 그대로 사용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생칠을 정제한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거친 생칠에 섞여 있는 여러 불순물을 제거하여 깨끗한 옻칠을 만드는 것인데, 이렇게 정제한 생칠을 정제생칠(옻액)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생칠을 저어서 이겨서(칠고르기) 생칠 중에 함유되어 있는 수분을 열로서 증발시켜 그 본래의 성질을 개량하고 용도에 맞게 상태를 향상 시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친 칠을 정제옻칠 혹은 옻칠이라고 한다. 생칠에는 여러 성분의 다른 물질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이를 고르게 분포하도록 하여 칠이 골고루 칠해지도록 하는 기능과 주성분인 옻산이 락카제와 골고루 반응을 일으키도록 하는 것이 정제의 가장 주요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1. 사포칠 : 목기의 바탕인 백골(白骨)을 사포(砂布)로 문지르는데, 거친데를 매끈하게 하는 작업으로 이 작업을 바탕 바로잡기라 한다.
2. 생칠 바르기 : 백골에 귀얄(돼지털솔) 생칠을 얇게 발라서 칠장에 넣어 건조시키는데, 이름 말칠(末漆) · 초칠(初漆) · 바탕칠이라 한다. 이 공정에 생칠이 나무에 스며들며 흠집도 메워진다.
3. 틀메임 : 톱밥, 밥풀, 생칠을 섞어 틈이 난 곳을 메운다. 혼합비율은 생칠 45% 톱밥 40% 밥풀 15%이다.
나무가 터지거나 뒤틀어지지 않게 베를 바르는 일로 생칠과 쌀풀을 섞는데 비율은 55%와 45%이며 쓰이는 도구는 칠주걱이라 한다.
5. 고태 바르기 : 황토를 불에 구워낸 다음 물에 띄워 가루를 내고, 황토가루와 생칠과 풀을 배합해서 베바르기 한 위에 발라서 베의 틈을 메운 다음 평평하게 바른다. 배합률은 45 : 50: 5 이며, 은행나무 칠주걱을 쓴다.
6. 숫돌 갈기 : 고태 바르기를 마치면 물을 주면서 숫돌로 바닥을 갈아 평평하게 한다.
7. 자개붙임(또는 자개지짐) : 자개(주로 제주산 전복껍질)를 도안에 얹어 실톱으로 오려 종이에 붙여놓은 것을 아교칠을 하여 인두로 지져 붙인다.
8. 아교빼기(또는 풀빼기) : 자개 밖으로 묻어난 아교를 닦아내는데, 물을 90~ 100도로 끓여 문질러낸다.
9. 생칠 바르기 : 자개를 붙인 곳에 생칠을 발라 말리면 단단히 붙고 오래 간다.
10. 고태 바르기(또는 토분바르기) : 황토를 물에 풀어서 정제한 가루인 토분과 생칠, 물을 혼합하여 자개붙임 바탕에 두 차례 바른다. 토분, 생칠, 물의 비율은 40 : 50 : 10 이다.
11. 숫돌 갈기 : 토분을 바른 뒤에 숫돌로 물을 주어가면서 부드럽게 간다. 지나치게 갈면 자개가 닳아 없어지고 바탕이 패이게 된다.
12. 중칠(中漆)바르기 : 토분을 재얹어 갈아 놓은 곳을 중칠을 발라 칠장에 넣어 하룻밤을 재워 말린다.
13. 숯으로 갈기 : 중칠의 건조된 표면을 숯으로 간다. 숯으로 은행나무를 특수하게 열처리한 것이 좋다.
14. 오칠(五漆)바르기 : 중칠한 위에 질 좋은 상칠(上漆)을 발라 마지막 칠을 한다. 옻칠은 단번에 두껍게 바르지 못하며 여러번 거듭 두껍게 할수록 좋다.
15. 숯으로 갈기 : 자개 위에 상칠을 바른 경우 자개등 위의 칠을 긁어낸 다음 숯으로 생칠을 한 두께의 1/4정도 갈아서 바닥을 곱게 한다.
16. 초광내기 : 치분(齒粉, 가루치약)과 콩기름을 섞어서 숯으로 갈아 솜에 찍어 바닥을 문지른 다음 콩기름만을 솜에 찍어 문지르면 고운 윤이 난다.
17. 재광내기 삼광내기 : 마지막 광내기로 생칠 중 좋은 칠을 정하게 해서 광을 낸 위에 솜으로 골고루 문지른 다음 칠장에 넣어서 2~3시간 말린 후 치분을 발라 기름기를 빼내고 솜으로 곱게 닦은 다음 부드러운 종이로 포장한다.
이와 같은 옻칠은 자개로 장식하는 그릇 뿐만 아니라 갓이나 소반 쟁반 등 목기와 장죽(長竹), 죽기(竹器), 지기(紙器)를 비롯한 기타 일용 도구에 널리 이용되어 왔다.
생칠 기능보유자 지정대상자인 신중현(申重鉉)은 경기도 포천 태생이나 1941년에 서울에 올라와 매형 홍순태(洪舜泰. 1994년 卒)와 같이 살게 되었으며, 1951년 칠정제장 홍순태의 문하에서 견습공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 후 홍순태가 '대한 공예원'(대표 장승환)에서 공장장을 할 때 본격적인 칠기공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 홍순태는 11세 되던 해, 이왕가 미술공방에서 이원구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기 시작하여 이후 1928년부터 1937년까지 조기준 선생, 1938년부터 빙견(일본인)선생 등으로부터 사사 받았다.
신중현은 1955년에는 김진갑이 경영하는 '신성공예사'에서 칠장 일을 배웠고, 군복무를 필한 뒤에는 다시 홍순태의 작업장에서 작업을 돕다가 그 후, 서울 왕십리에 홍순태와 공동으로 공장을 설립하여 공장장으로 일하였다.
그는 1988년 서울 신림동 난곡사 오존불 생칠 조성과 경남 합천군 해인사 대적광전 칠존불 보수, 1992년 경북문경군 가은면 봉암사 법당 본존불 및 후불목탱화의 생칠 완성, 1993년 충남 공주군 마곡사 천불상 생칠 보수, 1995년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문수동자상(국보221호) 생칠 보수 등 많은 문화재 보수 등에 참여한 실적이 있다. 신중현은 1989년 생옻칠장 기능보유자로 지정 되었다.
서울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 / http://www.seoulmaster.co.kr/ ,지역정보포털 / http://www.oneclick.or.kr/,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 용어사전), 2012,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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