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산삼(全南 靈岩郡 月出山 山蔘, Pannax Ginseng),산삼을 가르쳐 만병통치약,효능 (원기 회복,혈액 생성을 촉진,심장을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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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산삼(全南 靈岩郡 月出山 山蔘, Pannax Ginseng)
산삼은 산에 자연적으로 나는 인삼(人蔘)으로, 적응증이나 효용은 인삼과 비슷하나 약효과가 월등하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비 •폐경에 들어가며 원기를 많이 보하여 주고 보비익폐(補裨益肺), 생진지갈(生津止渴), 안신증지(安神增智)한다. 기허욕탈(氣虛欲脫)이나 피를 많이 흘린 후나 토하고 설사를 많이 하고 혹은 비기부족으로 권태감이나 무력감, 식욕부진, 상복부 팽만감, 더부룩하고 토하고 설사하거나 혹은 폐기가 약하여 숨쉬기가 가쁘고 행동에 힘이 없고 동측기천(動則氣喘)을 치료하거나 진액이 상하여 입에 갈증이 있을 때 사용한다.
산삼에 대하여 가장 오래된 기록은 중국 문헌으로, 양나라 도홍경(陶弘景)이 지은 의학서적 《신농본초경집주》, 《명의별록》에 3국의 산삼을 언급하였다.
《양서 梁書》 본기(本記)에 무제(武帝) 때 백제 무령왕이 산삼을 조공으로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陳)의 《국정백록 國政百錄》에는 고구려가 미역과 산삼을 보냈다는 기록이 나온다. 1123년송나라서긍의 《선화봉사고려도경》에도 "고려인삼은 고려 전역에서 나온다."라고 언급이 되어 있으며, 이 때의 인삼은 사람이 키운 것이 아닌 산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책부원구》에는 627년 신라진평왕이 고조에게 산삼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명나라 이시진이 1578년 쓴<본초강목>에는 한국이 삼국 시대 때 자국에서 채취한 산삼을 중국에 수출하였다는 대목이 나온다.
한국측 문헌으로 가장 먼저 산삼이 등장하는 곳은 김부식의 《삼국사기》로, 신라 소성왕 1년 길이가 9척이나 되는 산삼을 당나라에 진상하였으나 덕종이 보고 산삼이 아니라며 받기를 거절했다는 언급이 있다. 고려 고종 때의 《향약구급방》 중 〈방중향약목〉에 산삼을 한국 고유의 약재로 기록했다. 662년문무왕 때 나당연합군 편성을 기리는 차원에서 산삼 200근을 당나라에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1009년현종 원년 아랍 상인들과 고려인들이 산삼을 거래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전국 329개의 군현 중 113개소가 산삼을 공납물로 바쳤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자삼설화」와 「불씨와 산삼」 등이 있다. 「동자삼설화」는 효행담의 한 유형으로서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광포설화’이다. 어느 집 아버지가 병이 들었는데 백약이 무효였고 오직 서당에 다니는 손자를 삶아먹어야 낳는다고 하였다. 아들 부부는 아버지를 위하여 자식을 희생시키려 작정하고 서당에서 돌아오는 아들을 솥에 삶아 그 물을 아버지에게 드려서 아버지의 병이 나았는데, 죽인 아들이 다시 집으로 들어오기에 솥을 열고 보니 산삼이 떠 있더라는 것이다.
이 설화는 효심에 감동하여 하늘이 산삼을 보냈다는 의미로 효행을 권장하는 뜻을 지닌다. 「불씨와 산삼」은 영남지역에서 전승된다. 처음 시집온 며느리가 불씨를 자꾸 꺼뜨린다.
어느 날 불씨를 지키다가 한 낯선 사나이가 들어와 소매로 물을 뿌려 불을 끄는 것을 보고, 실 꿴 바늘을 그 남자에게 꽂아 정체를 알아보니 산삼이었다는 것이다. 며느리는 산삼을 캐서 집안을 일으키고 시가의 사랑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설화에는 며느리의 불씨를 지키는 정성의 대가로 산삼이 등장한다. 설화에 나타나는 산삼은 죽을병을 고치는 신이한 약재로서, 행운을 가져다주는 재화로서 동경의 대상이 되어 있다.
산삼은 지질시대의 잔존식물로서 내한성 식물입니다. 독립성이 강하며 몸이나 줄기에 상처를 받아 양분을 빼앗기면 자기의 양분이 만들어질 때까지 줄기를 내지 않고 오랜 휴면에 들어가는 독특한 식물로서 번식력이 약하고 장수하는 식물입니다. 옛 어른들은 산삼을 가르쳐 만병통치약이며 죽을 사람을 살려내는 신기한 식물로 알아왔습니다. 그리고 산삼은 생육 조건이 까다로우며 생장 조건이 나쁘면 잠을 잡니다. 또한 성장 속도가 느리고 번식력이 아주 약합니다. 뿌리는 지표면을 따라 뻗고 다년생으로 장수하는 식물입니다.
인삼의 학명은 [파낙스 진생 씨이 에이 메이어(Panax Ginseng C.A. Mayer)]라고 합니다. 파낙스(Panax)는 그리스말로 만병통치약이라는 뜻이고 진생(Ginseng)은 인삼의 중국 발음에서 유래 하였습니다. C.A Mayer는 인삼의 학명을 붙인 소련 학자의 이름입니다.
(1) 산삼은 뿌리, 뇌두, 줄기, 가는 줄기, 잎, 열매(꽃)등으로 구분된다. (2) 산삼의 뿌리는 숙근성으로 그 모양이 사람처럼 생겼고, 색깔은 갈색, 미색, 황토색을 나타낸다. (3) 뇌두는 가을에 줄기가 떨어지면서 그 자국을 남기는 것이다. (4) 줄기는 한뿌리의 산삼에서 한 줄기가 나지만 때로는 한뿌리에서 두개의 줄기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줄기의 길이는 산삼의 나이와 성장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80Cm 정도이다. (5) 가는 줄기(구)는 2구에서부터 7구에 이른다. (6) 잎은 산삼의 나이에 따라 1구에서 2잎-5잎까지 나며 보통은 5잎이다(가끔6잎~7잎이 발견되기도 한다.)(7) 산삼의 꽃은 평균적으로 8월 중순에 이르러 만발했다가 가을이면 빨간 열매가 열린다.그러나 요즘은 기후 이상 증후로 시기가 일정하지 않다.
생육조건이 까다롭다, 성장속도가 느리다, 다년생으로 장수한다.성장조건이 나쁘면 잠을 잔다, 번식력이 아주 약하다, 지표면을 따라 뿌리가 뻗는다. * 형질상의 특성몸체가 매우 작다, 몸체에 가락지가 있다, 잔뿌리가 잘 끊기지 않는다, 뿌리에 방울(옥주)을 달고 있다.가늘고 긴 뇌두를 달고 있다, 향기가 강하고 오래 간다, 명현현상을 일으킨다.
인삼과 산양삼(장뇌삼), 산삼은 줄기와 뿌리의 이어진 모습이 다르다. 인삼은 대체로 뇌두가 짧고 몸통이 굵고 가락지의 형성이 없다. 산양삼(장뇌삼)은 몸통이 산삼보다는 통통하며 뇌두나 가락지 형성을 찾을 수 있다. 산삼의 몸통은 대체로 대추처럼 둥근 형태를 취하며 뿌리의 수가 적으며 뇌두와 가락지, 옥주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삼[左], 산양삼(장뇌삼)[中], 천연산삼[右]의 사진
(1) 산삼의 동체 위에 기린의 목모양으로 길게 뻗은 뇌두에 의하여 결정된다. (2) 산삼의 나이에는 휴면기간을 포함한다.*휴면:1 사슴, 멧돼지, 노루 등에 의해 잎이나 줄기가 상하게 되면 상한 곳으로 빠진 양분의 피해에 따라. *휴면:2 다람쥐, 들쥐, 두더쥐 등에 의해 뿌리 부분이 상하게 되면 상한 곳으로 빠진 기와 진의 정도에 따라.위 두 가지 영향과 산불, 나무가 쓰러짐으로 햇빛이 과다하게 비치거나 또는 햇빛이 모자랄 때 등으로 인해정도에 따라 양분이 원래의 상태대로 보충될 때 까지 산삼은 줄기와 잎을 내지 않는다. 그 기간은 정도에 따라 1회 휴면에 6년에서 24년 정도로 보는 것이다. 산삼의 나이에는 이 기간을 포함해야 하며 휴면 기간이 몇 번이었는지를 알아내야만 정확한 나이를 측정할 수 있다. (3) 산삼 동체의 가락지도 산삼의 나이를 측정하는데 큰 몫을 한다. (4) 산삼 내피(잎)로 측정할 수 있다.(두잎:3년, 세잎:4년, 네잎: 5년, 다섯잎:6년 이상) 하지만 산삼은 어두운 곳에서 자라면 7-8년이 지나야 겨우 한 장의 잎을 내기도 하기 때문에 잎으로산삼의 나이를 정확하게 측정 할 수 없다. (5) 산삼 동체에 있는 가락지. (6) 산삼 뿌리에 붙어있는 좁쌀알 같은 마디인 옥주. 위의 모든 가능성들을 종합하여 산삼의 나이를 측정할 수 있으나 이것이 완전히 정확한 것이라고는말할 수 없으며, 추정된 나이 보다는 더 오래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1) 미: 미가 길게 빠지고 단단하며 탄력성이 있는 것.(2) 뇌: 뇌두가 나이만큼 많이 있거나 뇌두 갈이를 한 흔적이 선명한 것.(3) 체: 다리가 2-3개인것.
6. 최상품을 일반인이 구별하기 쉽게 설명하면?
(1) 뇌두나 약통의 가락지 형성이 선명한 것.(2) 산삼에 상처를 입지 않은 것. (3) 산삼의 동체에 나있는 가락지가 횡행이며 하향하고 있는 것은 상품, 상향하고 있는 것은 하품. - 산삼의 가락지가 뇌두 가까이에 많이 나 있을수록 상품- 잔뿌리에 옥주가 많은 것이 상품(그러나 옥주는 습지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음)- 산삼 동체의 색깔이 진한 갈색이나 황토색을 띄면 특상품, 황토색이 연하면 중품, 황토색이 없고흰색에 가까우면 하품으로 취급한다. - 산삼의 동체에 아들삼들이 여러 개 나있는 양각연절삼으로 그수가 많을수록 최상품으로 취급하며4개 이상 되는 양각연절삼은 특 최상품으로 취급하여 그 가격은 부르는게 가격이 되는 것이다. 옛날 특 최상품으로 취급되는 산삼은 나라의 임금님이나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러한 양각연절삼이 약효가 최고라고 인정한 이유도 있겠으나 그 만큼 귀하다는 이야기도 된다.
1. 순수종 : 원종의 천연산삼의 종자가 현재까지 그 대를 이어오고 있는 순종 산삼으로 일반적으로 천종산삼이라 지칭한다.
2. 비순수종 : 인삼의 원종은 산삼이므로 인삼씨가 야생으로 되돌아가면 대를 거듭할수록 식물의 회귀본능에 의해 차츰 원종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되는데 이와 같은 원종(순수종)으로 회귀되어 가는 과정의 산삼을 말한다. 일반적인 분류에서의 지종산삼. 산장뇌산삼 등이 여기에 해당됨.
1. 천종 : 하늘이 내린 산삼, 즉 산삼의 원종(순수종)을 의미하며 심마니들도 평생 한번 만나기가 쉽지 않은 매우 귀한 산삼. 좁은 의미의 산삼.
2. 지종 : 넓게는 인삼종이 산삼 순수종으로 회귀되어 가고 있는 모든 야생 삼을 지칭하며 이를 다시 좁은 의미의 지종과 산장뇌로 분류하기도 한다.
1) 지종 : 좁은 의미의 지종은 야생화 된 인삼종이 대를 거듭하여 질적. 형태적으로 순수종(천종)에 근접된 산삼을 말하며 주로 야생 3~4대 이상의 삼이 해당된다.
2) 산장뇌 : 아직 산삼 본래의 형태적 특성을 완전히는 갖추지 못한 야생 삼으로 주로 야생 1~2대의 삼이 여기에 해당된다.=> 지종과 산장뇌의 구분은 질적 정도의 차이이므로 현실적으로 명확한 구분의 경계를 설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음.
3. 인종 : 천종, 지종이 순수한 야생 상태의 삼인데 비해 인종은 사람에 의해 씨가 뿌려진 산삼을 의미하며 산양삼과 씨장뇌가 있다.
1) 산양삼 : 산삼씨를 산삼이 자라기 적합한 장소에 심어 자연적으로 자라게 한 삼.
2) 씨장뇌 : 인삼씨를 산삼이 자라기 적합한 장소에 심어 자연적으로 자라게 한 삼.=> 묘장뇌(막장뇌) : 어린 인삼묘를 산에 이식하여 키운 삼으로 원칙적으로 산삼의 범주에 포함될 수 없다. 재배 장뇌가 대부분 여기에 해당됨.*=> 산삼의 일반적 분류는 용어의 해석 범위가 통일되지 않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좁은 의미로는 천종만을 산삼이라 하나 때로는 천종과 지종, 때로는 천종. 지종. 산장뇌, 그리고 넓게는 천종. 지종. 인종 모두를 산삼이라 한다. 또한 지종과 산장뇌는 모두 지종으로 칭하기도 하고 모두 산장뇌로 칭하기도 한다.
보기구탈(補氣救脫) 원기 회복하여 힘이 생기고 강건 해진다.
익혈복맥(益血復脈) 혈액 생성을 촉진하고, 맥박을 정상화한다.
양심안신(養心安神)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생진지갈(生津止渴) 체액을 생성하여, 갈증을 멈추게 한다.
보폐정서(補肺定瑞) 폐를 보하고, 숨을 고르게 한다.
건비지사(建脾止瀉) 비장의 기운을 회복시키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탁독합창(托毒合瘡) : 몸속에 쌓인 독을 풀고, 피부병을 치유한다.
용시거기노두(用時去其蘆頭) 약으로 쓸 때는 노두(蘆頭)를 제거해야하며, 거칙토인(不去則吐人) 제거하지 않으면 토할 수 있다.
단심(丹心)―人蔘 動肺火 凡吐血久嗽面黑氣實 血虛陰虛之人勿用 代以沙蔘可也
인삼(人蔘)은 동폐화(動肺火) 폐의 화 기운을 움직이게 함으로, 범토혈구수(凡吐血久嗽) 무릇 입으로 피를 토하게 하거나 기침을 오래하거나, 면흑기실(面黑氣實) 얼굴이 검고 기가 실하고, 혈허음허지인물용 (血虛陰虛之人勿用) 혈허(血虛) 즉 혈이 부족하여 생기는 증세하고,음허(陰虛)음의 기운부족 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대이사삼가(代以沙蔘可) 인삼 대신으로 사삼(沙蔘:더덕)을 사용해야 한다.
。단심(丹心)―人蔘苦微溫 補五藏之陽沙蔘苦微寒 補五藏之陰也
인삼고미온(人蔘苦微溫) 인삼의 맛은 쓰고 성질이 약간 따뜻하므로,
보오장지양(補五藏之陽) 간, 심, 비, 폐, 신 등 오장의 양기을 보 하는데 쓰고,
사삼고미한(沙蔘苦微寒) 더덕은 맛이 쓰고 성질이 약간 차가움으로,
보오장지음(補五藏之陰) 오장의 음기을 보 한다.
하월소사(夏月少使) 여름에 적게 사용해야 함이, 발심현지환야(發心懸之患也 )을 일으키는 가슴이 답답한것 같고 잘 놀라는 등의 증세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월다복(夏月多服) 여름철에 많이 복용하면 발심현(發心懸)을 가슴이 눌리는 듯 하거나 두근거림 유발할 수 있다.
《삼국사기》〈방중향약목〉《세종실록지리지》『한국구비문학대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1988) 산삼설화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보기구탈(補氣救脫) 익혈복맥(益血復脈) 양심안신(養心安神) 생진지갈(生津止渴) 보폐정서(補肺定瑞) 보오장지양(補五藏之陽) 사삼고미한(沙蔘苦微寒) 《신농본초경집주》, 《명의별록》《선화봉사고려도경》 단심(丹心), 본초(本草), 동의보감, 《신농본초경집주》, 《명의별록》본기(本記)《책부원구》《향약구급방》《국정백록 國政百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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