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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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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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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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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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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군위 도라지( 길경(桔梗)) (길삼(䓀蔘)), 도라지의 효능
 

의성, 군위 도라지( 길경(桔梗)) (길삼())
도라지과에 속하는 도라지는 다년생초로 원산지는 중국, 한국, 일본 등이며 산야의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자생도 하고 재배도 가능하다. 우리나라에는 야생종도 많으나 수요에 미치지 못하므로 근래에는 재배생산이 많아졌다.
≪향약집성방 鄕藥集成方에 처음 나타나는데, “맛이 맵고 온화하며 독이 약간 있다. 28월에 뿌리를 캐며, 햇볕에 말린 것은 인후통을 잘 다스린다.”고 하였다.
18세기 중엽의 ≪증보산림경제≫에는 도라지에 양념을 발라서 굽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고, 19세기 말엽의 ≪시의전서 是議全書에도 도라지를 이용한 나물조리법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궁중연회에 쓰이는 화양적·각색화양적·낙제화양적·어화양적·생복화양적·양색화양적 등에도 도라지를 쓰고 있음을 ≪진연의궤 進宴儀軌≫와 ≪진찬의궤 進饌儀軌 등에서 볼 수 있다.
≪증보산림경제≫에는 이른봄에 큰 도라지를 골라서 쌀뜨물에 담가 껍질과 상한 것을 제거한 다음 물에 삶아 쓴 맛을 빼고, 꿀을 섞어 약한 불에 졸였다가 말려서 먹는 도라지정과가 소개되어 있다.
한편, 도라지는 구황식으로도 중요하였다. 도라지밥은 흉년의 대용식으로서, 잘 씻은 다음 충분히 삶아서 주머니에 넣고 물에 담가 발로 밟아주면 쓴 맛이 빠지므로 이를 밥에 섞어서 먹었다. 16세기 중엽의 ≪구황촬요 救荒撮要에 의하면 도라지로 장을 담근다고 하였다.
식용으로서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도라지는 널리 사용되었다. 문헌기록 중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맵고 쓰며 약간 독이 있다. 허파·목·코·가슴의 병을 다스리고 벌레의 독을 내린다.”고 하였다.
≪일화본초 日華本草에서는 허파의 화농증을 다스리고 농을 배설시킨다고 하였다. 현재 민간처방에서 감기·기침·냉병·복통·부스럼·설사·산후병·부인병·불면증·인후카타르·편도선염·기관지염·월경통·이질·진해거담·위산과다·이뇨·보혈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진상품관련근거
도라지, 길경(
桔梗), 길삼()은 강원도(간성, 감영, 금성, 삼척, 양구, 영월, 원주, 이천, 춘천, 통천, 평창, 홍주, 회양, 횡성) 경상도(군위, 비안, 의성, 인동, 칠곡) 충청도(감영, 회인, 청주, 공주, 임천, 홍주)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 기록되어있다.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길경(마른 도라지).jpg
도라지.jpg
 
 
상품정보
토질은 배수가 잘되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 적당하며 생육상태에 따라 2~3년째 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보통이다. 수확 후 뿌리를 물에 잘 씻은 후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 것을 백길경이라 한다. 특히 약재로 좋은 것은 굵고 윤기와 탄력이 있는 것이다. 뿌리는 길이 10~15cm, 굵기는 3cm정도로 비대하며, 키는 60~100cm 가량이다. 7, 8월에 자주색의 꽃이 피는데 흰꽃이 피는 품종을 백도라지라고 한다. 도라지 뿌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이 되면, 생채로 조리하였을 때의 산뜻한 신선미도 식욕을 돋우는 특징이 있다.
 
또한 도라지는 민간요법, 한약 및 식용으로 널리 쓰이므로 약용식품으로의 가치가 높다. 도라지의 아리고 쓴맛의 성분은 플리티코단, 사포닌 등인데 이 성분은 항염증, 거담, 항궤양, 진해, 해열, 진통 등의 약리작용이 있다. 도라지의 조지방질은 점성이 있고 고유의 향기와 황갈색을 띠며 포화지방산이 불포화지방산보다 월등히 많은 것이 특색이다. 도라지 뿌리에는 당질·칼슘·철분이 많고 섬유질이 주요 성분을 이룬다. 그래서 씹는 맛이 특별한데 특히 2, 3년생의 어린 뿌리는 아주 연하다. 봄에서 가을에 걸쳐 캐는데, 날것을 그대로 먹기도 하고 말려서 갈무리하였다가 수시로 먹기도 한다. 성분으로 보아서는 가을에서 이른봄까지가 좋으나 이때는 쓴맛이 강하다.
 
또한, 도라지의 뿌리에는 인삼의 주요 성분 가운데 하나인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도라지의 지질은 점성과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포화지방산이 불포화지방산보다 많은 것이 특색이다. 도라지의 어린 싹이나 잎은 데쳐서 물에 헹구어 쓴 맛을 뺀 다음 나물로 먹으며, 줄기의 연한 부분도 먹는다. 도라지를 요리하자면 미리 1, 2일간 물에 담가 쓴 맛을 우려내고, 섬유질을 부드럽게 해야 한다. 생채를 만들 때는 가늘게 찢어서 소금을 넣어 주무른 다음, 재웠다가 절여지면 양념을 한다. 도라지 숙채는 도라지를 소금과 함께 주물러 간을 맞추고 살짝 볶아서 찬물에 헹군 다음, 식초·설탕·소금·후춧가루로 양념을 하여 무친다. , 도라지를 쪼개어 쇠고기와 번갈아 꼬치에 꿰어 도라지산적을 만들기도 하며, 느름적이나 화양적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한다. 그 밖에 고기나 다시마와 함께 졸여서 설탕과 마늘을 섞어 간장에 담근 도라지장아찌를 만들기도 한다. 고추장을 묻혀서 구워먹는 것도 별미이다.
 
도라지의 잎은 발이 부르튼 데 유용하며, 도라지와 수탉을 삶아 먹으면 대하증이 치료된다고 한다. 치통·설사 때는 뿌리의 껍질을 벗기고 기름에 지져 먹으면 나으며, 피를 토할 때도 쓰인다.
이처럼 식용 및 약용으로 일찍부터 널리 이용되어온 도라지는 우리 겨레의 생활과 아주 친근한 식물이었으며, 도라지에 관한 한국인의 정서는 각지에서 전승되는 <도라지타령>에서 쉽사리 엿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경기도지방의 <도라지타령>이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심심산천에 백도라지/한두뿌리만 캐어도/대광우리에 철철 넘누나/(후렴)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네가 내 간장 스리살살 다 녹인다.
 
도라지의 효능
 
호흡기질환
감기나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에 도라지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는데요. 감리로 인해 가래가 끓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도라지가 가래를 삭혀주는 작용이 뛰어나고 특히.. 목감기에 도움이 된다고하니 관련증상이 있는 분이라면 도라지를 챙겨 드세요.
 
면역력증진
체질적으로 허약하다거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등의 잔병치레를 많이 하게되는데요. 도라지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라지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의 수많은 세포들의 생성 및 기능을 개선시켜 면역력이 향상되어 감기 등의 각종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혈관계질환 개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각종 혈관계질환은 혈관내에 콜레스테롤의 침착이 과하게 이뤄짐으로써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순환이 안되는 등의 증세로 인하여 나타나게 되는데요. 도라지를 섭취하면 우리 몸에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각종 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데 도라지의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빈혈 개선
빈혈증세가 있는 분들도 도라지를 꾸준히 섭취하시면 도움이 되는데요. 도라지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개선 및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매달 월경으로 인해 철분이 손실되어 변혈증세가 발생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증상이 있다면 도라지를 꾸준히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해열작용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렇게 몸에 열이 많은 분이거나 감기로 인하여 고열이 날 때 도라지효능을 볼 수 있는데요. 도라지를 섭취하면 해열작용을 하여 체내에 있는 열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뼈 건강
도라지에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나이드신 분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혈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평소 뼈가 약한 분들이라면 도라지를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기관지염
미세먼지나 환경오염으로 인해 기관지질환 환자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목구멍이 붓는다거나 목구멍에 염증이 생길 때 도라지를 섭취하면 좋은데요. 목이 자주 붓는 분이라면 도라지를 달여서 그 물을 꾸준히 챙겨 드시면 목이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 증세가 너무 심한분이라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근거 및 출처
향약집성방 鄕藥集成方≫ ≪증보산림경제≫ ≪시의전서 是議全書≫ ≪진연의궤 進宴儀軌≫ ≪진찬의궤 進饌儀軌≫ ≪증보산림경제≫ ≪구황촬요 救荒撮要≫ ≪동의보감≫ ≪일화본초 日華本草≫『본초학』,(유시명, 동명사, 1964)『한국민요집』, (임동권, 집문당, 1974),滿鮮植物字彙(村田懋磨, 成光館, 1932),救荒植物食用法,(林泰治, 東都書籍, 1944),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여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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