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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활(獨活),(땅두릅)은 강원도(간성, 감영, 강릉, 금성, 삼척, 양구, 영월, 원주, 이천, 정선, 철원, 춘천, 평강, 홍주, 회양)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땅두릅, 독활(獨活)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이른 봄에 나오는 어린 순을 두릅처럼 먹는다. 독활은 땅두릅이라고도 부르는데 유사한 발음 때문에 땃두릅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땃두릅나무와는 종이 다르다.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있다. 줄기는 높이 150cm쯤으로 크며, 속은 빈다. 잎은 어긋나며, 2-3회 홀수깃꼴겹잎, 길이 50-100cm이다. 작은잎은 깃꼴잎에 각각 3-9장씩 달리며, 난상 타원형, 길이 5-30cm, 3-20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턱잎은 잎자루 아래쪽에 붙으며, 선상 피침형이다. 꽃은 7-9월에 피며, 산형꽃차례 여러 개가 모여 안목상 또는 원추상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달린다. 꽃은 5수성이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중국, 러시아에 분포한다.
한방에서는 바람에 움직이지 않고 ‘혼자() 살아있다()’는 뜻으로 그 뿌리를 독활이라는 한약재로 사용한다. 독활의 학명은 Aralia contientalis이고, Angelica pubescens도 약용으로 사용한다.
 
진상품관련근거
독활(獨活),(땅두릅)
강원도(간성, 감영, 강릉, 금성, 삼척, 양구, 영월, 원주, 이천, 정선, 철원, 춘천, 평강, 홍주, 회양)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독활의 특성
독활은 우리나라 전지역의 들이나 산에 자생하는데 키 높이가 약 1.5m에 이르며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길이가 50100cm나 될 정도로 길고, 나비가 320cm이며 어릴 때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다. 7월에서 8월에 걸쳐 크고 연한 녹색의 꽃이 피고, 9월에서 10월에 검은 색으로 열매가 익는다.
   
독활의 성분
독활 뿌리에는 angelol, angelicone, bergapten, osthol, umbelliferone, angelic acid, tiglic acid,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eic acid, linolenic acid, phytosterol 및 소량의 정유가 들어 있고, 독활의 잎에는 이들 성분 이외에 psoralen 등이 들어 있다.
  
독활의 약리작용
독활을 달인물을 생쥐나 흰쥐에게 경구투여하거나 복강내에 주사하면 진정작용과 최면작용을 하고, 흰쥐에게 포름알데히드를 투여해서 유발한 관절염에 대해 항염작용을 한다. 또한 마취한 개나 고양이에게 독활 달인 물을 투여하면 혈압강하 작용이 있지만 오래 지속하지는 않았다. 이 밖에 시험관내에서 인체 결핵균에 대해 항균작용이 있었다.
  
두릅의 종류
우리가 말하는 두릅은 참두릅이고, 한약재로 사용되는 독활의 어린 싹은 땅두릅이라 부르며, 엄나무의 어린 순을 개두릅이라고 부른다. 이들 각각의 나물은 종류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참두릅은 맛이 담백하고 독활의 순은 씹히는 느낌이 좀 세고, 엄나무 순은 향이 강하다.
  
독활의 효능
독활은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쑤시고 아플 때, 두통이나 치통, 만성 기관지염이나 감기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소양인 체질의 부종이나 소변배설 곤란에도 효과가 있고, 맥이 약한 소양인의 소화불량이나 복통에도 사용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독활의 줄기에 작은 털이 나 있다.
 
독활의 부작용
독활의 잎에 들어있는 psoralen 유도체인 bergapten, xanthotoxin, imporatorin 등은 이로강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민한 사람은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사상의학에서는 독활을 소양인의 약물로 분류하고 있으며, [독활지황탕]의 구성약물로 처방하고 있다. 따라서 소음인 체질이나 태음인 체질은 땅두릅이나 독활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독활 복용시 주의사항
독활은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3그램에서 6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다만 독활은 소음인 체질 가운데 기운이 없거나 맥이 약한 사람, 식욕이 없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출처: 여지도서,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 김달래한의원 체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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