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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한산소곡주, 앉은뱅이술, 한산소곡주는 2013년 청와대에 도자기 3종 을 납품하였다
 

한산소곡주197973일 충청남도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한산면에서 생산되는 술의 일종으로 1,5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나 한번 맛을 보면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모른다고 하여 일명 '앉은뱅이술'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문헌인 산림경제(山林經濟)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에 소곡주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전하는 바로는, 백제 멸망 후 유민들이 주류성에서 나라를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소곡주를 빚어 마셨다 하며 조선시대 과거길에 오른 선비가 한산지방의 주막에 들렀다가 소곡주의 맛과 향에 사로잡혀 한두 잔 마시다가 과거날짜를 넘겼다는 일화도 있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 이 술은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을 중심으로 퍼져 있는 한산지방의 명주이다. 술의 유래는 확실치 않으나 백제 유민들이 나라를 잃고 그 한을 달래기 위하여 빚어 마신 백제 때의 궁중 술이라고 한다.
만드는 법은 멥쌀로 무리떡을 쪄서 떡과 누룩가루를 묽게 섞어 아랫목에서 발효시켜 술밑을 만든다. 찹쌀로 다시 술밥을 찌고, 누룩은 밀가루처럼 곱게 친 가루누룩을 준비한다. 시루 맨 밑에 술밥, 그 위에 누룩가루, 그 위에 술밑을 깔아 마치 시루떡처럼 앉힌 뒤 100일 동안 땅 속에 묻어둔다.
 
100일이 지난 뒤 땅을 파고 열어보면 끈끈하고 샛노란 술이 되어 있다고 한다. 보통 추수가 끝난 뒤 음력 10월경에 많이 빚는데, 이 술을 빚는 날이면 동네 여인들이 목욕재계를 하고 소복을 갈아입고 정성을 다하여 빚는다고 한다.
술이 독하여 며느리가 술맛을 보느라고 젓가락으로 찍어먹다보면 저도 모르게 취하여 일어서지도 못하고 앉은뱅이처럼 엉금엉금 기어다닌다는 말이 전해지고, 이에 기인하여 소국주를 앉은뱅이술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기능보유자는 김영신(金榮愼)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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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해 오던 서천군 한산소곡주2013년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돼 그 명성을 드높여 가고 있다.
한산소곡주2013년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돼 그 명성을 드높여 가고 있다.
서천군은 한산소곡주의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으로 명칭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 타 지역에서 소곡주에 '한산'이라는 지리적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다.
한산소곡주는 서천군에서만 생산되고 판매되는 고유한 브랜드의 명품 전통주라고 할 수 있다.
비옥한 토양에서 경작해 생산되는 서천의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관리로 제조되고 있어 그 우수성이 더욱 뛰어나며 안전하다고 할 것이다.
한산소곡주는 2013년 청와대에 도자기 3 을 납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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