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녹용,녹각,매화록, 마록, 누렁이, 꽃사슴, 적록, 엘크, 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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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鹿茸)에 관련한 기록은중약대사전,동의처방대전 제 5권, 신농본초경 神農本草經 중품(中品)에 수재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헌에 기록되어 왔다.
<本經(본경)>下血(하혈), 瘀血(어혈)을 치료하고 寒熱往來(한열왕래)와 경련을 다스린다. 기운을 북돋우고 기억력을 좋게 하고 치아를 나게 하고 늙지 않게 한다.
<別錄(별록)>과로로 인한 쇠약, 학질로 인한 오한, 사지가 시큰거리고 아픈 통증, 허리와 척추의 통증,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정액이 새는 증상, 혈뇨를 치료한다. 복부의 어혈을 제거하고 결석을 동반한 淋證(임증)을 치료하고 뼛속 깊은 곳까지 침범한 종기를 치료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임신을 안정시키고 下氣(하기)시키며 귀신 들린 증상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잘 늙지 않는다. 이것을 복용한 여성은 남자를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하니, 남성을 陰痿(음위)가 되게 한다.
<甄權(견권)>남성의 허리와 생식기가 허약한 것을 보충하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증상, 夢精(몽정), 정액이 저절로 새는 증상, 여성의 崩漏(붕루), 핏빛이 비치는 帶下(대하)을 치료하는데, 구워서 가루를 내어 빈속에 술로 사방 1寸(촌) 정도 되는 숟가락 분량을 복용한다.
<日華字本草(일화자본초)>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李時珍(이시진): 精(정)을 만들고 骨髓(골수)를 보충하며 血(혈)을 기르고 陽氣(양기)를 북돋우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모든 쇠약한 증상을 치료하고,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눈이 침침한 것을 치료하며 머리가 어찔하고 눈앞이 캄캄한 증상, 쇠약으로 인한 痢疾(이질)을 치료한다.
<동의처방대전>제5권에서는 녹용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녹용(鹿茸)은 예로부터 가장 좋은 보약으로 인정되어 왔다. 또한 녹각, 낙각, 녹각교, 녹각상 등도 다 보약으로 쓰이고 있다. 녹용은 사슴(또는 화록, 토록)과 누렁이(마록)의 수컷의 갓 자란 뿔을 채취가공하여 말린 것이다.<동의학사전>[녹용(鹿茸) [본초]사슴과에 속하는 사슴(Cervus nippon L.)과 누렁이(Cervus elaphus L.)의 골화되지 않은 어린 뿔을 말린 것이다. 사슴은 우리 나라 북부와 중부의 산에서 살고, 누렁이는 우리 나라 북부의 고산지대에 산다. 사슴목장들에서도 많이 기른다. 뿔갈이한 다음 60~75일 사이에 어린 뿔을 잘라 뜨거운 물에 데쳐내어 건조실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짜고 시며 성질은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신양과 혈을 보하고 정수를 불려주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진상품관련근거 녹용(鹿茸)은 강원도(감영, 영월, 원주, 철원) 경상도(통영, 거제, 남해, 고성현, 진주목) 평안도(감영, 병영, 강계, 덕천, 맹산, 벽동, 삭주, 순천, 양덕, 영원, 위원, 은산, 이산, 창성, 희천) 함경도(부녕, 경성, 길주, 부녕, 종성, 경흥, 경원, 길성현) 황해도(강령현)에서 녹각은 제주도(제주목) 충청도(보령,보은) 전라도(진안,영암) 평안도(맹산) 함경도(안변,영흥) 황해도(장연) 전라도(진안)에서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춘관통고, 공선전례, 제주대정정의읍지, 남환박물,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전라도 감사가 아뢰기를, “전의감에 바치는 녹용이 10쌍이고, 제생원에 바치는 것이 30쌍인데, 애초에는 땅이 넓고 백성이 적어서 고라니와 사슴이 번성하여 각 관청에 바치는 것을 쉽게 마련할 수가 있었지만, 지금은 태평한 세월이 오래 되어, 백성이 날로 불어나서, 고라니와 사슴이 희소해져 며칠 동안 사냥을 다녀도 한 마리도 잡지 못하여 농사를 방해하고 백성을 괴롭힘이 이보다 심할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의약 관서에서 약을 짓는 데에 녹용이 쓰이는 곳이 드무니, 바치는 수량을 감하여 그 폐를 없게 하기를 청합니다.” 하니, 임금이 명하기를, “전의감의 32쌍 중에 10쌍, 혜민국에 5쌍, 제생원의 31쌍 중에 5쌍만을 옛날과 같이 바치고, 그 나머지는 모두 감하게 하고, 또 각 고을에 분배시키지 말고, 영진으로 하여금 갖추어 바치게 하라” 하였다.
현대인들의 여러 가지 소망 중 중요한 하나는 건강에 대한 염원일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인들은 건강 증진을 위하여 보약이나, 건강식을 즐겨 이용해 왔는데, 몸을 보하는 보약 중에 우선으로 손꼽는 약재이면서, 특히 신이 내린 최고의 영약으로 인정받는 것이 바로 녹용이다.
녹용은 수사슴의 갓내민 뿔을 약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사슴의 뿔(녹용)은 매년 사슴의 종류에 따라 5월∼8월 사이에 자르는데(절각), 자르고 난 후 머리에 남은 부위는 딱딱하게 굳어져 이듬해 3월경에는 저절로 떨어지며(낙각), 바로 그 자리에 봄철 새순이 돋아나듯 여린 뿔이 돋아나기 시작하여 하루가 다르게 생장하는데, 이것을 5월∼8월 사이에 절각하여 약으로 쓰는 것이 바로 녹용(鹿茸)이다. 뿔을 자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뿔은 점차 각질화 되며(녹각), 시간이 흐를수록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이듬해 저절로 떨어진다.
1.매화용(茸),화용(茸): 꽃사슴의 일종인 매화사슴과 꽃사슴의 뿔.
2.뉴질랜드용(茸): 적록의 뿔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대부분 수입됨.
3.원용(茸): 러시아산으로 엘크 종류의 사슴뿔.
4.알라스카용(茸): 알라스카에서 서식하는 순록의 뿔. 순록은 평생토록
이끼만 먹고 자라며 암, 수 모두 뿔이 자라나는 사슴으로 뿔의 털은 검은색이다.
▶90년대 초까지 수입이 많이 되었으나, 그 후로는 우리나라에서 녹용으로는 수입녹용을 좋은 녹용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녹용의 구분 : 국내 한의사들의 임상경험상 원용이 제일 유용하다고 보며 그 다음 매화녹용 그 다음으로는 뉴질랜드 녹용이 유용하다고 한다.
2) 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기력을 북돋워준다.(체력강화)
3) 간 기능개선(간 기능 보호, 콜레스테롤 감소, 간질환에 효과)
6) 신체의 면역기능이 왕성해져 피로에 대한 회복이 빨라진다.
녹용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정혈(精血)이 부족하여 얼굴빛이 새까매지고 귀가 어두우며, 눈이 어질어질하고 입이 말라 갈증이 심하며,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맥이 없고 소변이 백탁(白濁)하며, 상조하한(上燥下寒)하여 약기운이 센 약의 보양을 받지 못할 때 녹용(鹿茸: 술에 담근 것), 당귀(當歸: 술에 담근 것) 각 같은 양을 곱게 가루 내어, 푹 끓여 찐득찐득하게 한 오매(烏梅)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만한 환을 만든다. 1회 50환씩 빈속에 미음으로 복용한다. [제생방(濟生方), 흑환(黑丸)]
2, 정혈(精血)이 모두 허하고 영위(營衛)가 소모되어 정기적으로 신열이 나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며, 공연히 가슴이 울렁거리고 불안해하며, 놀라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나른 하는 일체의 허약 증상 녹용(鹿茸: 술에 찐 것), 부자(附子: 불에 쬐어 말린 것) 각 37.5g을 잘게 썰어서 4회로 나누어, 물 2잔과 생강 10쪽을 넣어 8할이 될 때까지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식전에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용부탕(茸附湯)]
녹용은 누구를 막론하고 화열(火熱)이 있는 증세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음(陰)이 허(虛)하고 양(陽)이 왕성한 경우, 신음부족으로 허화(虛火)가 있을 때에도 복용하시면 안 된다.
특히 상초에 담열이 있고 위(胃)에 화(火)가 있을 때, 혹은 토혈, 하혈을 할 때에도 쓰지 말기를 당부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녹용 체질이 따로 있다는 것도 이 같은 금기 사항에 근거하는 것이다.
진액이 부족하고 화열이 있는 사람, 출혈하는 사람, 소화기 기능이 항진되어 있는 사람은 사용해선 좋지 않다. 또는 멀쩡하고 생기가 펄펄한 사람, 제대로 몸무게도 나가고 잘 크고 밥도 잘 먹는 어린이에게도 사용하면 좋지 않다.
녹용은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장의 기질적 변화가 왔을 때, 피응고성이 높아진 경우, 심한 콩팥염 등 때는 쓰지 않는다.
① 약을 먹기 시작하거나 먹고 난 뒤에 얼마 동안 성생활을 하지 말아야 한다.
② 약 먹을 때에는 녹두, 콩으로 만든 된장이나 간장을 먹지 말아야 한다.
③ 설사를 하면 약을 얼마 동안 끊었다가 먹어야 한다.
관련근거 및 출처 本經(본경)>, <別錄(별록)>, <甄權(견권)>, <日華字本草(일화자본초)>, <동의처방대전>,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동의보감, 춘관통고, 공선전례, 제주대정정의읍지, 남환박물, 본초강목, 경희대 한의대 이상인·안덕균 교수의 임상실험발표 논문 근거) (글/ 약초연구가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http://jdm0777.com,(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고전용어사전, 2001.3.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용부탕(茸附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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