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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하(半夏), 천남성,수전(守田), 수옥(水玉), 지문(地文), 화고(和姑)
 

반하(半夏)는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밭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풀이 많고 물 빠짐이 좋은 반음지 혹은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20~40㎝이고, 잎은 작은 잎은 3개이고 길이가 3~12㎝, 폭이 1~5㎝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한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는 길이가 10~20㎝이고 밑부분 안쪽에 1개의 눈이 달리며 위 끝에 달릴 수도 있다. 뿌리는 땅속에 지름 1㎝의 구근이 있고 1~2개의 잎이 나온다. 꽃은 녹색이고 길이는 6~7㎝이며 통부는 길이가 1.5~2㎝이다. 꽃줄기 밑부분에 암꽃이 달리며 윗부분에는 약 1㎝ 정도의 수꽃이 달리는데 수꽃은 대가 없는 꽃밥만으로 되며 연한 황백색이다. 열매는 8~10월경에 녹색으로 달리는데 크기가 작다. 덩이줄기는 약용으로 쓰인다.
 
반하는 5월에 생산되기 때문에 대략 여름의 한중간이 된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수전(守田)이 있는데 이는 강한 하기(下氣) 작용으로 단전(丹田)에 기를 모을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이며 수옥(水玉)이라는 명칭은 모양 때문에 생겼다고 한다. 이 약은 냄새가 거의 없고 씹으면 약간 점액성이지만 나중에는 몹시 아리며 맛은 맵고 성질은 따듯하며 독이 있다.[辛溫有毒]
반하는 습담을 치료하므로 가래, 해수, 천식에 쓰이며 담으로 인한 두통, 어지럼증, 가슴답답증, 그득한 증상, 구토, 인후통, 등 부위에 난 종기, 유방염, 임신구토 등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거담, 진해, 구토진정, 규폐증예방, 항암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약간 편압된 구형이거나 불규칙한 모양으로 바깥 면은 백색 또는 회황백색이고 위쪽에는 줄기의 자국이 오목하게 남아 있으며 그 주변에는 뿌리의 자국이 작은 점으로 남아 있다.
다른 이름으로 지문(地文), 양안반하(羊眼半夏), 시고(示姑), 수전(守田), 수옥(水玉), 화고(和姑), 끼무릇 등이 있다
 
진상관련근거
반하는 경상도(개녕) 제주도(제주) 황해도(송화)에서 진상하였다는기록이 여지도서, 역주탐라지, 제주풍토지, 제두대정정의읍지,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되어있다.
 
주치증상
<본경(本經)>: 한사(寒邪)의 침범으로 인한 한열왕래(寒熱往來), 명치 부위가 팽팽하고 아픈 것,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하는 증상,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캄캄한 증상, 인후가 붓고 아픈 증상, 장명(腸鳴)을 치료하고 하기(下氣)시키며 땀을 그치게 한다.
<별록(別錄)>: 가슴과 명치 부위에 담열(痰熱)이 뭉쳐져서 그득하고 답답하며 기침하고 상기(上氣)되는 증상, 명치 부위가 팽팽하고 결리는 증상, 전염병으로 인하여 구토하는 증상을 치료하며 종기의 붓기를 없애고 황달(黃疸)을 치료하며 안색(顔色)을 좋게 한다. 태아를 유산시킬 수 있다.
견권(甄權): 담(痰)을 없애고 폐기(肺氣)를 아래로 내리고 위(胃)가 잘 소통되게 하고 소화를 도와 구토를 그치게 하며 가슴 부위에 담(痰)을 없앤다. 날 것은 종기로 부은 부위를 문지르면 좋고 혹을 없애기도 한다.
지대명(池大明): 음식을 토하고 넘기지 못하는 증상, 심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근육경련, 배가 찬 증상, 학질(瘧疾)을 치료한다.
장원소(張元素): 한담(寒痰)을 없애고 추위와 차가운 음식으로 인하여 폐가 손생되어 발생하는 해소를 치료하며 가슴이 답답한 것과 횡격막 윗부분의 담(痰)을 없앤다. 흉부(胸部)가 차가운 증상을 치료하고 위기(胃氣)를 조절하며 비(脾)가 습(濕)한 것을 치료한다. 담(痰)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두통을 치료하고 부기를 빼고 기가 뭉쳐진 것을 해소시킨다.
주진형(朱震亨): 앞쪽 이마 부위의 통증을 치료한다.
왕호고(王好古): 간(肝)이 허해서 발생하는 중풍(中風)을 치료한다.
이시진(李時珍): 배가 빵빵하게 붓는 것을 없애고 눈을 감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하고 남자의 유정(遺精) 및 몽정(夢精)을 치료하며 여성의 대하(帶下)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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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이름의 기원
이명으로는 수전(守田), 수옥(水玉), 지문(地文), 화고(和姑)가 있다.
이시진(李時珍): <예기월령(禮記月令)>에 의하면 5월에 반하(半夏)가 생산된다고 하였다. 이때는 대략 여름의 한중간이 되므로 반하(半夏)라는 명칭이 생겼다. 수전(守田)이라는 명칭은 회의(會意)로 만들어진 명칭(이병욱: 강력한 하기(下氣) 작용으로 단전(丹田)에 기를 모을 수 있도록 한다는 뜻으로 해석했다.)이고, 수옥(水玉)이라는 명칭은 모양 때문에 생긴 명칭이다.
 
반하의 특성
반하는 키 높이는 약 30cm 정도 되고, 지름 1cm 정도 되는 알뿌리에서 1∼2개의 잎이 자라며, 잎자루는 길이가 10∼20cm정도 된다. 반하의 작은 잎은 털이 없고 모양이 달걀 모양이나 바소꼴을 하고 있으며, 길이는 5~10cm 정도 된다. 줄기의 높이는 20∼40cm 정도 된다. 5월에서 7월에 걸쳐 노란색의 꽃이 피고 8월에서 9월에 열매가 익는다.
 
반하의 성분
반하는 정유, 니코틴, aspartic acid, glutamic acid, arginine, β-sitosterol, choline, β-D-glucoside, 3,3-dioxybenzaldehyde를 함유하고, 또한 약리작용이 conine 및 nicotine과 비슷한 alkaloid, protoanemonin과 유사한 피부를 자극하는 물질이 들어 있으며, 어린싹은 homogentisic acid 및 그 배당체를 함유한다.
 
반하의 약리작용
1) 진해거담작용 ; 반하 생약 0.6g/kg에 해당하는 탕제를 고양이에게 복용시키면 뚜렷한 진해작용이 있는데 codein 1mg/kg의 효력보다는 약간 떨어지지만 약효는 5시간 이상 지속되었다. 또한 토끼의 위속에 반하추출물을 투여했더니 타액분비를 감소시켰고, 타액 중의 고형성분은 증가되었으며 인후통을 완화하는 작용을 했다.
2) 진토작용 ; 법제한 반하나 생반하 3g/kg에 해당하는 달인 물을 매일 2~3회 계속해서 복용시켰더니 상당한 구토 억제작용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또한 황산동을 투여한 개의 구토에 대해 반하 달인 물을 투여했더니 마찬가지로 상당한 구토 억제 작용이 있었다.
 
반하의 독성
반하 추출물을 생쥐에게 복강내 주사했을 때 반수치사량LD50은 13.14g/kg이다. 토끼에게 마리당 매일 0.5g을 40일 동안 복강내 주사했더니 몸상태는 큰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체중이 증가했다. 그러나 용량을 2배로 늘렸더니 다수의 토끼가 설사를 했고, 반수의 토끼가 20일 이내에 사망했다. guinea pig에게 반하를 먹이면 목소리가 쉬거나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반하의 중독
생반하 0.1~0.2g, 1.4g, 1.8g, 2.4g을 잘못 먹고 중독된 4명의 환자가 있었다. 중독증상은 구강 및 인후부의 점막작열감, 마비성 저린 느낌, 위장부의 불쾌감, 오심과 가슴압박감이다. 4명 가운데 적은 양을 먹었던 경우는 자연히 치료되었지만 나머지 3명은 모두 생강을 복용하고 나았다.
 
반하의 효능
- 구토를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생강과 배합하여 씁니다.
- 소화기계통, 호흡기계통에 달라붙은 담을 제거해주고 기관지에서 생기는 분비물을 감소시켜 줍니다.
- 만성위염, 속쓰림, 어지럼증, 구토, 멀미, 속메스꺼움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 신경성 소화부진, 식욕부진에 좋습니다.
- 감기로 인한 기침, 해소, 인후통, 두통,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 호흡기질환. 만성기관지염.건위작용에 좋습니다.
- 노이로제나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성 소화부진, 식욕부진에 잘 듣습니다.
반하는 가래를 삭이고 치밀어 오르는 기운을 내려주며 구토를 멎게 한다. 그래서 가래가 많은 기침이나 구역질, 위장질환,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에 처방했다. 반하는 한의사들이 매우 자주 처방하는 약재이고, 제대로만 이용하면 매우 효과적인 약물이다.
 
반하의 부작용
반하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사극(史劇)에서 반하중독을 많이 다루기도 했었다. 다만 반하는 열을 가하면 독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달여서 먹을 때는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옛 서적에서는 음기(陰氣)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 사상의학에서는 반하를 소음인의 약물로 분류하고 [계지반하생강탕]이나 [거풍탕]의 주요 구성 약물로 처방하고 있다. 따라서 소양인 체질인 경우에는 반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심한 임신오저증에는 또 효과가 좋다는 보고도 많다.
 
반하 사용방법
1. 달여서 먹습니다.
(1일분 : 반하 9g,복령과 생강을 각각 3g을 물 200cc로 달여 하루 여러차례  나눠서 복용합니다.)
2. 생강과 복령을 섞어서 먹습니다.
3. 마른 반하를 가루로 만들어 생강즙을 섞어 먹습니다.
※반하는 독성이 강하므로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하신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반하 복용시 주의사항
반하의 최토성분은 물에 잘 녹지 않지만 열을 가하면 파괴된다. 따라서 생반하를 먹지는 말아야 하고 반드시 생강물에 담궜다가 살짝 쪄서 사용해야 한다. 반하는 한번에 4그램에서 6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알약 형태로 먹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피부에 바른다. 다만 생반하를 가루내어 먹으면 인후부에 통증이나 마비감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아래 사진은 [동의보감] 탕액편의 반하항목이다.
 
관련문헌 및 출처
김달래한의원 체질박사, 여지도서, 역주탐라지, 제주풍토지, 제두대정정의읍지, 세종실록지리지,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두산백과), (야생화도감(여름), 2010.6.28, 푸른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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