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곶감
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사슴
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살구
삼릉
삼배
삼치
상합
상황버섯
새우
새우젓
생강
석결명
석곡
석류
석영
석이버섯
석청
석창포
소금
소라
소주
속새
송어
송이버섯
송화가루
수달
수박
수정
숙주
순채
숭어
승검초
식해
안동포
안식향
앵두
야콘
야콘잎차
약쑥
양귀비
어란
어리굴젓
어육장
엄나무
연밥
연어
연엽주
열목어
염전
엽삭젓
오가피
오미자
오곡
오골계
오정주
오죽
오징어
옥돔
옥로주
옹기
옻칠
왕골
용문석
우무
우황
울금
웅어
위어
유기
유자
유자차
유황
육포
은어
은행
이강주
이스라지
익모초
인삼
인삼주
잉어
자단향
자두
자라
자라돔
자연동
자하젓
작설차
작약
장군풀
장아찌
전모
전복
전어
전어젓
전통주
젓갈
젓새우
정어리
조개
조기
조홍시
좁쌀
종어
종이
주꾸미
죽렴장
죽로차
죽순
죽순채
죽염멸치
죽엽청주
죽피
죽합
준치
중국차
지라돔
지치
질경이
찐빵
참가사리
참게
참기름
참죽나물
참외
찹쌀
창출
천궁
천남성
천문동
청각
청국장
청란석
청목향
청자
초콜릿
초피나무
초하주
추성주
취나물
치자
칠선주
콩잎
토마토
토끼
토사자
토주
토파즈
토하젓
파전
패랭이
편두
포도
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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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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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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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중[杜仲], 목면[木綿], 석사선[石思仙], 사연피[絲連皮, 사란수피:絲欄樹皮], 차사피[扯絲皮], 사면피[絲棉皮], 면화[棉花], 두충, 들중나무, 면수피
 

두충은 두충과의 갈잎큰키나무이다. 높이는 20미터까지 자라고 잎은 길이가 5~16cm이고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끝이 뽀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을 찢으면 많은 가는 실을 볼 수 있다. 어린잎은 앞면에 보드라운 털이 성글게 나 있고 잎의 뒷면에 털이 조금 빽빽하게 있으나 오래된 잎은 앞면이 반들반들하고 뒷면은 잎맥 부위에 털이 성글게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흑회색이며 작은가지는 반들반들하고 황갈색이거나 조금 연한 황갈색이며 조각 모양이 고겡이가 있다. 오래되지 않은 나무의 껍질은 매끈하면서 회색 무늬가 얼룩지기도 하나 오래묵으면 흑갈색으로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껍질, 가지, 잎에 모두 콜로이드가 들어 있다. 두충나무는 숫나무는 꽃이 피고 암나무는 씨가 달리는데 암, 수나무가 함께 있어야 결실을 맺는다고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화피는 없으며, 수꽃은 꽃자루에 수술 4~10개가 있고, 암꽃은 햇가지 밑에서 짧은 꽃자루에 달리고 암술머리는 2갈래이고, 열매는 납작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고, 자르면 고무 같은 점액질의 실이 나온다. 열매는 시과로서 난형의 긴 타원형이고 평평하며 끝이 오목하고 그 안에 씨 한 개가 들어 있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두충은 중국이 원산지로서 중국 산지(양자강 중류 및 남부 각 성 분포)의 숲 속 또는 물이 흐르는 큰 계곡에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 중국에서도 야생이 수요에 못미쳐 재배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야산이나 빈터 및 묵밭에 전국적으로 재배를 하고 있다. 중국약학대사전에 의하면 두충나무의 종류가 20여종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진상품관련근거
두충은 제주도(제주)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세종실지리지에 기록되어있다
 
두충나무의 쓰이는곳
고혈압, 저혈압, 중풍, 생리불순, 위궤양, 원발성좌골신경통, 골다공증,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신장염,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신경성골수염, 결핵성골수염, 담석증, 신석증, 간질, 변비, 독극물중독, 두통, 성장촉진, 요통, 당뇨병, 간장질환, 신장병, 신경통, 위장병, 디스크, 관절염, 간신허약, 보신강장, 노화방지, 견근골, 피부청결(기미, 주근깨, 검버섯), 부부생활이 과도해서 허리가 아픈데, 중병을 앓고 난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만 줄줄 흘리는데, 늑막염, 안태, 항노화, 진정 진통 항균 작용, 면역력 조절, 항알레르기, 비만증, 자궁수축작용, 혈청콜레스테롤치 강하, 관상동맥 혈류량증가, 항암(간암, 위암, 골육류, 간신부족의 암), 하지근육경련에 효험
 
두충나무의 유래
두충나무 이름의 유래는 옛날에 성이 두(杜)씨이고 이름이 중(仲)이라는 사람이 이 나무의 껍질과 잎을 차로 달여 먹고 도(道)를 통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성과 이름을 따서 나무의 이름을 두중(杜仲)이라고 붙였다고 전해진다.
두충의 어린잎을 면아[檰芽: 본초도경(本草圖經)]라고 해서 함께 약용한다.

두충의 다른 이름
두중[杜仲: 사선:思仙: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목면[木綿, 사중:思仲: 명의별록(名醫別錄)], 면[檰: 본초도경(本草圖經)], 석사선[石思仙: 본초연의보유(本草衍義補遺)], 사연피[絲連皮, 사란수피:絲欄樹皮: 중약지(中藥誌)], 차사피[扯絲皮: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사면피[絲棉皮: 소의, 중초약수책(蘇醫, 中草藥手冊)], 면화[棉花, 면:檰, 옥사피:玉絲皮, 난은사:亂銀絲, 귀선목:鬼仙木: 화한약고(和漢藥考)], 두충나무, 두충, 들중나무, 면수피 등으로 부른다.
 
[채취]
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국부의 껍질을 벗기는 방법을 쓴다. 4월 상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수령이 15~20년 되는 나무를 골라서 약재의 규격에 따라 껍질을 벗기어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햇볕에 말린다.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중약대사전]
 
[약재]
말린 나무 껍질은 평평한 판자 모양이거나 둘둘 만 판자 모양으로 크기와 두께가 일정하지 않는데 대략 두께가 3~10mm, 길이가 40~100cm이다. 겉표면은 회갈색이고 거칠며, 세로로 틈이간 불규칙한 홈 및 사방형(사방형)의 옆으로 갈라진 껍질눈이 있고 이따금 연한 회색의 이끼 같은 얼룩 무늬가 보인다. 그러나 상품은 대부분 거친 껍질 부분이 깍여져 있으므로 겉표면이 연한 갈색이고 비교적 매끈매끈하다. 속표면은 반들반들하고 어두운 자줏빛이다. 질이 바삭바삭하여 쉽게 끊어지고 잘라 낸 면에 하얀 실 같은 것이 서로 얽혀 있는데 매우 촘촘하게 있고 약간 신축성이 있다. 냄새는 약하고 맛이 조금 쓴데 씹으면 끈끈한 물질 같은 것이 남는다. 껍질이 두껍고 크며, 거친 껍질이 깨끗이 깍여 없고 겉면이 황갈색이며, 속표면은 흑갈색인데 광택이 있고 끊을 때 흰 실이 많은 것이 좋다. 껍질이 얇고 잘라 낸 면의 실이 적거나 혹은 두껍고 거친 껍질이 있는 것은 질이 조금 못하다.
중국의 주산지는 사천(四川), 섬서(陝西), 호북(湖北), 하남(河南), 귀주(貴州), 운남(雲南) 등지이다. 이외에 강서(江西), 감숙(甘肅), 호남(湖南), 광서(廣西) 등지에서도 난다. [중약대사전]
 
[성분]
<나무껍질>
나무껍질에는 gutta percha 6~10%가 들어 있고 뿌리껍질에는 10~12%가 들어 있다. gutta percha는 ethylalcohol에 쉽게 녹고 물에는 녹기 어려운 경성(硬性)의 식물 gum이다. 이밖에, 또 glycoside 0.142mg%, alkaloid 0.066mg%, pectin 6.5mg%, fat 2.9mg%, resin 1.76mg%, 유기산 0.25mg%, ketose(가수분해 전 2.15mg%, 가수분해 후 3.5mg%), 비타민 C 20.7mg%, aldose, chlorogenic acid가 들어 있다. 종자에 들어 있는 지방유를 구성하는 fatty acid는 linolenic acid 67.385, linoleic acid 9.97%, oleic acid 15.81%, stearic acid 2.15%, palmitic acid 4.68%로 조성되어 있다. 열매 속의 guttapercha 함량은 27%에 달하고 에틸 알콜와 acetone 등의 유기 용제(溶劑)에 쉽게 녹는다. [중약대사전]
<갓 돋아난 어린잎>
잎에는 gutta percha 약 3%, 알칼로이드 0.028%, glycoside 0.072%, pectin 7.3%, 지방 2.2%, resin 1,48%, 유기산 1,49%, ketose 3.6%(가수 분해 전), 5.2%(가수 분해 후), aldose 0.95, 비타민 C 48mg% 및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탄닌이 들어 있다.
glycoside 중에는 aucubin이 들어 있고, resin 중에는 phytosterol이 들어 있으며, 유기산 중에는 malic acid, tartaric acid, fumaric acid 등이 들어 있다. [중약대사전]
 
[약리작용]
1, 혈압 강하 작용: 수피의 추출물 및 달임제제는 동물에 대항 지속적인 혈압 강하 작용이 있다. 그 엑스(extract) 5ml(생약 1~2g)를 마취한 개에게 정맥 주사하면 현저한 혈압 강하 작용이 나타나며 2~3시간 지속되는데 '신속한 내약성'현상이 나타난다. 3마리의 신성(腎性) 고혈압 개에게 달임제제를 매일 5~8g/kg씩 4주일 동안 위에 주입하면 수축압이 최대로 8~22mmHg(4~10%)까지 낮아졌다. 이 때문에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두중의 포제(炮製)와 제형(劑型)은 혈압 강하 작용에 대하여 상당한 영향이 있는 바 달임제제는 팅크제보다 강하고 볶은 두중은 신선한 두중보다 강하다. 두중은 고양이에게도 혈압 강하 작용이 있은 지속시간이 짧고 '신속한 내약성'현상은 명확하지 않다. cholesterol 동맥경화 rabbit에 대한 혈압 강하 작용은 정상적인 rabbit에 대한 작용보다 현저하나 '신속한 내약성'이 나타난다. 아직 유효 성분이 분명하지 않으므로 혈압 강하 작용의 원리도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급성 혈압 강하는 미주신경과 그다지 관련이 없고 아트로핀(atropine)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었다. rabit의 적출 심장에 대하여 소량의 두중은 먼저 흥분시키고 후에 억제시킨다. 심장에 대한 억제 작용은 pH와 관계가 있으며(pH 4~5), pH를 조정하면 rat와 rabbit의 적출 심장에 대하여 모두 흥분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두중은 정상적인 rabbit의 귀혈관을 직접 확장시키지만 같은 농도에서 실험성 콜레스테롤 동맥경화 rabbit의 귀혈관에 대하여 오히려 신장 혈관에 대하여 낮은 농도에서는 확장 작용이 나타나고 높은 농도에서는 반대로 된다. 동맥경화 rabbit의 심장 혈관에 대하여 낮은 농도에서도 수축 작용을 나타낸다. 혈압 강하 작용이 심장 및 혈관과 직접적 관련성이 크지 않는 것을 보아 혈압 강하 작용은 중추성이라고 보여진다.
 
2, 이뇨 작용: 두중의 여러 가지 제제는 마취한 개에 대하여 이뇨 작용이 있고, 신속한 내약성도 나타나지 않는다. 정상적인 rat와 mouse에 대해서도 이뇨 작용이 있다. 두중에는 칼륨이 0.4% 들어 있으므로 이뇨 작용이 칼륨과 관련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3, 기타 작용: 임상에서 쓰고 있는 두중 침제(浸劑)는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고 현운(眩暈), 불면 등의 증상을 개선시킨다. 대량(20~25g/kg/일)의 두중 달임제제를 개의 위에 주입하면 안정되고 잠만 자고 싶어하며 외부의 자극을 잘 받지 않는다. mouse에게 대량으로 투약하면 중추신경계통이 억제 된다. 두중은 rat와 rabbit의 적출 자궁에 대하여 피튜이트린(pituitrin)이 일으키는 흥분 작용을 억제시키며 자궁을 이완시킨다. 그러나 고양이의 적출 자궁에 대해서는 오히려 흥분 작용을 나타낸다. 두중의 달임제제는 in vitro에서 결핵균에 대하여 일정한 억제 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두중의 알코올 추출물은 rat의 장도(腸道) 속의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시킨다.
 
[독성]
두충은 독성이 아주 낮다. 달인 제제 15~25g/kg을 토끼의 위에 주입하면 가벼운 억제 작용이 있을 뿐 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쥐에게 15~25g/kg을 연속 5일간 먹여도 죽지 않았다. guinea-pig는 10~15g/kg을 복강 주사한 후 3~5일내에 반수가 죽었다. 아급성 시험에서 두중 달인 제제는 rat, guinea-pig, rabbit 및 개의 신장 조직에 대하여 경한 수종 변성을 일으키고 심장, 간장, 비장조직에 대해서는 병변을 일으키지 않았다.
 
[포제(炮製)]
두중: 거친 껍질을 깍아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가 스며들어 눅룩하였을 때 네모나게 자르거나 실처럼 길게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먼저 소금 적당량을 끓인 물에 넣어 녹인다. 그런다음 소금을 녹인 물에 네모나게 썰은 두충이나 실처럼 길게 썰은 두충을 넣고 소금물과 함께 충분히 휘저어 스며들게 한 다음 솥에 넣고 약한 불에 약간 얼룩얼룩하게 눌을 정도로 볶아 꺼내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두충 50kg에 식염 1.5kg을 쓴다). 두충은 볶으면 Gutta-pereha가 파괴되므로 유효 성분이 잘 나오게 된다.
1, <뇌공포자론(雷公炮炙論)>: "두충을 쓸 때에는 반드시 거친 껍질을 없애고 수(酥: 크림), 꿀을 발라 구워 쓴다. 500그램을 포제할 경우 수(酥: 크림) 1킬로그램, 꿀 1.5킬로그램을 섞어서 쓴다."
※ 참조: <수(酥)>: "<한국고전용어사전>에서는 '소나 양의 젖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며, 젖에서 얻은 연유나 치즈, 버터, 크림(cream: 우유에서 분리된 연한 황색을 띤 유지방) 등을 의미한다." 
2, <본초술구원(本草述鉤元)>: "두충은 술로 볶고 실처럼 길게 썰어 쓴다."
 
[성미]
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1, <신농본초경>: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2, <명의별록>: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3, <약성론>: "맛이 쓰다."
 
[귀경(歸經)]
간(肝),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1, <왕호고(王好古)>: "간경(肝經)의 기분(氣分)에 들어간다."
2, <뇌공포제약성해(雷公炮製藥性解)>: "수태음(手太陰), 폐경(肺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나무껍질>
간신(肝腎)을 보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허리와 등이 시큰시큰 쑤리고 아픈 병증, 발과 무릎이 약한 것, 소변여력(小便餘瀝), 음하습양(陰下濕癢), 태루욕타(胎漏欲墮), 고혈압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허리와 등의 통증을 다스리고 보중익정기(補中益精氣)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강지(强志)하게 한다. 음하습양(陰下濕癢), 소변여력(小便餘瀝)을 치료한다."
2, <명의별록>: "발바닥이 시큰시큰 쑤리고 아파 땅을 디디지 못하는 것을 다스린다."
3, <약성론>: "신냉(腎冷)으로 인한 요통을 다스리고 요병(腰病)으로 허약하고 몸이 강직되는 것은 풍(風) 때문이다. 허리가 좋지 않은 경우에 쓴다."
4, <일화자제가본초>: "신노(腎勞), 요척련(腰脊攣)을 치료한다. 불에 구워 약용으로 쓴다."
5, <왕호고>: "윤간조(潤肝燥), 보간경풍허(補肝經風虛) 한다."
6, <본초정>: "소수몽유(小水夢遺)를 멎게 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며 태기(胎氣)를 안정시킨다."
7, <옥추약해>: "익간신(益肝腎, 양근골(養筋骨)하고 관절의 습음(濕淫)을 제거한다. 허리와 무릎이 시큰시큰 쑤리고 아픈 병증, 다니라 발에 경련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8, <본초재신>: "근력을 좋게 하고 양도(陽道)를 강하게 한다."
<갓 돋아난 어린잎>
<본초도경>: "이것을 먹으면 풍독각기(風毒脚氣)와 구적풍냉(久積風冷), 장치하혈(腸痔下血)을 치료한다. 말려 가루내어 탕제로 만들어 복용하여도 좋다."
 
[용법과 용량]
내복: 11~19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술에 담궈 먹거나 환을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배합과 금기(주의사항)]
음(陰)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1,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사피(蛇皮), 원삼(元參)과 상오(相惡)한다."
2, <본초경소(本草經疏)>: "신(腎)이 허하고 화(火)가 왕성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쓸 때에는 황백(黃柏), 지모(知母)와 같이 쓴다."
3, <득배본초(得配本草)>: "내열(內熱), 정혈조(精血燥)한 자는 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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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나무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두충(杜沖)
두충과의 갈일큰키나무 두충(Eucommia ulmoides Oliver)의 나무껍질이다. 두중(杜仲)이라고도 한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보간신(補肝腎), 강근골(强筋骨), 안태(安胎)
해설: ① 간장과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나타나는 요통과 무릎이 시리고 연약해지는 증상 등에 근육의 탄력을 강화시키면서 골질(骨質)형성을 촉진시킨다. ② 간신의 기능을 강화시켜 몸이 차서 나타나는 양위(陽萎), 하복부냉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 등에 사용하고 방광의 수축력을 높인다. ③ 간신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임신 중의 태동불안, 자궁 출혈 또는 유산을 방지하는 데 유효하다. 
성분: gutta-percha 6~10%, 탄닌, 플라보노이드 화합물 및 소량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약물 달인 물은 혈관 평활근에 직접적인 확장 작용을 일으켜 혈압을 내리며, ② 항노화 작용이 있고, ③ 혈청콜레스테롤치를 강하시키는데, 두충의 잎은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④ 동물의 부신피질 호르몬을 증강시키며 항염증 작용을 보이고, ⑤ 진정, 진통 작용, ⑥ 신체 면역 기능을 조절하여 세포 면역의 억제와 증강 작용을 보인다. ⑦ 출혈 시간을 단축시키고 이뇨 작용도 나타낸다. ⑧ 항알레르기 작용, ⑨ 자궁 수축 작용이 있고, ⑩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이질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디프테리아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 ① 혈압 강하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에 유효하다. ② 원발성좌골신경통에 치유 반응을 보였고, ③풍습성 관절염, ④ 골다공증에 효력을 나타냈으며, ⑤ 성장촉진에 탁월한 반응을 보였다.
기타: 잎에도 두충과 유사한 혈압 강하 작용이 있으며, 요통, 디스크, 관절염, 하지근육경련 등에 유효하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두충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두충나무과(Eucommiaceae)
이과의 식물은 잎지는 큰키나무이고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암수딴그루이며 꽃갓은 없고 수꽃에 10개의 수꽃술이 있다. 열매에는 한 개의 씨가 있다. 씨에 눈젖이 많다. 잎이나 나무껍질에 구타페르카가 많아 꺽으면 실처럼 늘어난다.
두충나무(Eucommia ulmoides Oliver)
두충나무 껍질은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에 치료 효과가 좋은 약재일 뿐만 아니라 나무는 벌레도 먹지 않아 질이 좋으므로 가구재로 중요하게 쓰인다.
다른이름: 들중나무, 두중, 사중, 사선목, 목면, 면수피, 사면피
식물: 잎지는 큰키나무이다. 식물 전체에 고무질이 있어 껍질과 잎을 끊으면 명주실 같은 줄이 생긴다.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암꽃과 수꽃이 봄철에 따로 핀다. 
약으로 쓰기 위하여 심고 있다. 의약품 원료로는 겨울에 온실에서 꺾꽂이하여 모를 키운 후 봄에 밭에 옮겨 심어 가을까지 자라면 잎과 가지를 전부 베어 쓰는 것이 생산성이 높다. 그러나 중부와 남부에서는 밖에서 겨울을 난다.
 
두충나무가 나지 않는 나라에서는 화살나무과에 속하는 화살나무(Euonymus alatus Siebold: 민간에서 햇잎, 횟잎이라 하여 어린잎을 물에 데쳐 나물로 먹는다)를 동약 두충으로 쓴다. 화살나무의 뿌리 껍질에도 고무질이 들어 있으므로 꺽으면 흰 실이 많이 생긴다. 이 식물의 뿌리와 잎, 줄기 특히 열매에서는 디기톡시게닌을 게닌으로 하는 강심 배당체를 분리하였다.
화살나무의 뿌리껍질을 두충나무 대용으로 쓸 수 있는지는 앞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본다.
나무껍질(두충): 봄부터 여름 사이에 코르크층을 깍아버리고 나무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성분: 잎에는 클로로겐산 C16 H18 O9(2~3%, 녹는점 205℃), 카페산, 아루쿠빈(리난틴 또는 아우쿠보시드) C15 H22 09(녹는점 182~183℃[α]D15-162°, 알코올과 물에 풀리고 에테르, 아세톤, 벤젠이 풀리지 않는다), 고무질이 있다. 배당체로는 로가닌 C17 H26 O10(녹는점 222~223℃, 물, 알코올, 에테르, 클로로포름에 풀린다)이 있다.
 
또한 헤르파기드아세타트 C26 H32 O12, 에우콤미올 C9 H16 O4, 아유고시드, 레프토시드,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유기산, 수지, 비타민 C등이 있다. 
나무껍질, 가지, 잎, 뿌리에는 고무질이 있다. 이 고무질은 탄력고무(카우추크)가 아니고 구타페르카(C5 H8)n 인데 분자량은 1.4~1.8x105이다. 고무질의 함량은 두꺼운 껍질에 15~20%, 얇은 껍질에 11%, 묵은 가지에 18%, 어린가지(4월 초에 채취)에 5%이다. 이밖에 껍질에는 유기산, 클로로겐산과 비타민 C, 적은 양의 알칼로이드, 7%의 수지가 있다. 또한 2%의 쓴맛물질이 있다. 고무질은 어린잎(4월 초에 채취)에 4~6%, 신선한 잎에 2%, 열매에 12% 있다.
작용: 나무껍질과 잎의 달임약, 알코올 추출액을 집토끼에게 먹이면 뚜렷한 혈압내림작용이 있다. 아트로핀을 주사한 다음에는 약을 먹여도 혈압에는 변화가 없다. 중추신경 계통에 대해서는 적은 양에서 흥분시키고 많은 양에서 억제한다. 이 약은 연수의 핏줄운동 중추신경과 미주신경을 억제시켜 혈압을 내리게 한다.
 
집토끼의 떼낸 장의 긴장도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높이지만 농도를 높이면 장관이 차츰 이완되며 진폭이 작아지고 운동하지 않는다. 여기에 염화비닐바륨을 넣으면 운동이 시작된다.
이 약의 장관에 대한 작용도 아트로핀과 엇선다. 떼낸 자궁은 운동을 강화시키고 진폭을 늘리며 다음 일과성인 강직성 정지를 일으킨다. 이러한 작용도 아트로핀의 전처리에 의하여 엇서게 된다. 또한 심장 수축을 세게 한다.
토끼와 개에게서 법제한 것, 추출용매에 따르는 혈압 내림 효과를 비교 검토하면 초한 것은 초하지 않은 것보다, 물로 달인 것은 알코올로 우린 것보다 혈압내림작용이 세다.
응용: 동의치료에서는 껍질을 강장, 강정, 진정, 아픔멎이약으로 신허, 허리아픔, 유정 등에 쇠무릎뿌리, 겨우살이와 같이 쓰며, 임신부의 허리아픔과 태동불안에 속단뿌리, 대추와 같이 쓴다.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기를 보한다고 한다.
고혈압(1~3기)에도 쓴다. 꿀풀, 속서근풀뿌리와 같이 쓰면 좋다.
민간에서도 두충나무껍질을 약한 불로 가루내어 산후 혈압이 높을 때 한번에 5그램씩 하루 2~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두충나무껍질 달임약(10~20:200):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1~3기), 동맥경화증, 신경아픔, 근염, 허리아픔에 쓴다.
두충팅크: 두충나무껍질 45g(70% 알코올 냉침), 두충나무잎 133그램, 알코올 적당량, 전량 1,000그램, 고혈압에 한번에 3~6ml씩 하루 3번 먹는다.
구타페르카를 갈라내어 전기절연재, 이 썩은 데 봉입제로 쓰기도 하지만 합성수지가 생산되면서 적게 쓴다. 껍질을 클로로포름으로 우려내어 정제하면 구타페으카가 얻어진다. 클로로포름에 풀리는 부분은 껍질에 약 6% 들어 있다.
참고: 두충나무잎도 혈압내림작용이 있으므로 쓰는 양만 정확히 정한다면 껍질에 못지 않은 약재가 될 수 있다.
두충나무껍질과 익모초 각각 24kg, 속서근풀뿌리와 꿀풀 각각 14,4kg, 구등 4.5g을 물로 우려서 졸인 것에 녹말을 넣고 싸락(15kg)으로 하여 알약(0.3g) 5만 개를 만든다. 한번에 5알씩 하루 3번 고혈압 치료약으로 먹는다.]
 
두충의 항암작용에 대해서 <한국항암본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두충(杜沖, 두중:杜仲: Cortex Eucommiae)
[기원] 두충의 수피
[과명] 두충과 Eucommiaceae
[식물명] 두충
[학명] Eucommia ulmoides Oiv
[중명] 두충(杜仲:  du zhong)
[영명] Eucommia
[일명] 도치유우(トチユウ)
높이 20미터에 이르는 낙엽 교목으로서 가지는 황갈색이며 편상(片狀)의 수(髓)가 있다. 수피 잎의 단면에서 탄력이 있는 고무실을 볼 수 있다. 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길이 7~15cm, 폭 3.5~6.5cm 이며 가장 자리에 거치가 있다. 자웅이주이며 4~5월에 개화한다. 화피는 없으며 숫꽃에 6~10개의 암술이 있고, 암꽃에 1개의 암술이 있다. 시과는 장타원형으로서 편평하며 1개의 종자가 있다.
생육지와 분포
중국 양자강 중유 및 남붕서 생장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고 있다.
채집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5~20년생의 나무에서 국부 박피법을 실시하여 수피의 재생을 도모한다. 수피는 코르크 층을 벗겨 버리고 말린다.
번식
일반적으로 종자 번식을 실시한다. 10~20년생의 모수에서 채종하는 것이 좋다. 춘파 또는 추파로 하며 우선 종자를 20도 씨의 온수에 3일을 침종하되 물을 날마다 새것으로 바꾸며 종자 팽창하기를 기다려 파종한다. 
이외에도 삽목 또는 가지 휘여묻기로서도 묘목을 번식할 수 있다.
성분
줄기 수피에 Gutta-percha가 6~10%있으며 뿌리껍질에는 10~12%가 들어 있다. 이는 에탄올에는 잘 용해되나 물에는 용해되지 않는 경질 고무이다. 이외에 lupeol, Gulcoside, Alkalid, Pectin, 지유, 수지, 유기산, Ketose, Vitamin C, Altose, Chlorogen산이 들어 있다.
일반약리
1, 수피의 추출물은 동물에 대하여 지구적인 강압작용이 있었다.
2, 두충의 각종 제제는 마취한 개에 이뇨작용이 있었다.
3, 두충 달임액은 시험관내에 배양한 결핵균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었다.
4,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흡수를 억제하며 대제의 두충 달임액은 정상적인 개에 대하여 진정, 최면 작용이 있었다.
항암약리
두충 고무 성분의 하나인 lupeol은 walier 암육류(癌肉瘤)-256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었다.
성미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작용
간, 신에 작용한다.
약효
간과 신장을 보호(보간신:補肝腎)하고 뼈와 근골을 강하게(강근골:强筋骨) 하며 태아를 편하게(안태:安胎) 한다.
적응증
요척산통(腰脊疝痛 ), 족슬위약(足膝痿弱 ), 소변여력(小便餘癧), 음하습양(陰下濕痒), 태동불안(胎動不安), 고혈압
주의
음기가 약하여 화가 생기는 사람(음허화동:陰虛火動)은 신중히 복용해야 한다. 현삼(玄蔘), 사퇴(蛇退)를 피한다. 음허화동(陰虛火動)한 자에게 쓸 경우에는 황백(黃柏), 지모(知母)와 더불어 쓴다.
용법과 용량
10~25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궈 먹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를 내어 복용한다. 
항암임상응용
1, 골육류(骨肉瘤), 미저부(尾骶部)의 척색류(脊索瘤)에는 음양곽(淫羊藿), 산약(山藥), 우슬(牛膝), 산수유(山茱萸) 등을 배합한다.
2, 간신부족(肝腎不足)의 암에는 파고지(破枯紙), 상기생(桑寄生)등을 배합한다.]
 
두충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요통1
① "두충 500그램, 오미자 반되, 두 가지 약을 잘게 썰어서 14제(劑)로 나누어 밤마다 한 제(劑)를 물 1되에 담가서 아침 5시까지 두었다가 3분의 1쯤 졸아들게 달여서 걸러낸 즙에 양의 콩팥 3~4개를 썰어 넣고 다시 너더댓 번 펄펄 끓여 죽처럼 만들어서 빈속에 먹는다. 소금, 크림(cream: 우유에서 분리된 연한 황색을 띤 유지방)을 넣어도 좋다." [협중방(篋中方)]
2, 요통2
② "천목향(川木香) 3.7그램, 팔각회향(八角茴香) 11.1그램, 두충(杜仲: 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것) 11.1그램을 물 1잔과 술 반잔으로 달여서 먹는다. 찌꺼기는 다시 달여서 복용한다." [활인심통(活人心統), 사선산(思仙散)]
3, 허리가 갑자기 참기 어려울 정도로 몹시 아픈 증세
두충 74그램(거친 껍질을 벗겨내고 노르스름하게 구워 썰은 것), 단삼(丹參) 74그램, 궁궁이 55.5그램, 계심(桂心) 37그램, 세신(細辛) 1.11그램, 상술한 약을 거칠게 찧어 체로 쳐서 가루를 낸다. 매 복용시 14.8그램에 물 1잔(보통 잔)을 붓고 5분으로 졸아들게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다시 술 0.74그램을 넣고 3~4번 펄펄 끓여서 매 식전에 따뜻하게 데워서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두중산(杜仲散)]
4, 중풍으로 근맥(筋脈)이 경련이 나고 허리와 무릎에 맥이 없는 경우
두충(거친 껍질을 없애고 불에 구워 썰은 것) 55.5그램, 궁궁이 37그램, 부자(附子: 터질 정도로 구워 껍질과 밑씨를 제거한 것) 18.5그램, 상술한 3가지 약을 마두(麻豆)만하게 썰어서, 매 복용시 18.5그램에 물 2잔과 대추만한 크기의 생강 한 개를 으깨어 넣고 한잔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빈속에 따뜻할 때 먹는다. 반시간 지나서 다시 한번 먹고 땀을 낸다. 바람을 맞지 말아야 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두중음(杜仲飮)]
5, 소변여력(小便餘瀝), 음하습양(陰下濕癢)
천두충(川杜仲: 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148그램, 소회향(小茴香: 식염, 술에 담궈 볶은 것) 74그램, 차전자(車前子: 볶은 것) 55.5그램, 산수유육(山茱萸肉: 볶은 것) 111그램을 가루내어, 정제한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아침마다 18.5그램을 끓인 맹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6, 임신부의 포태(胞胎) 불안
두충을 양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잘게 썰어서 기와 위에 놓고 약한 불에 말려 곱게 가루낸다. 삶은 대추살에 반죽하여 탄알 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으로 만든다. 한 번에 한알씩 흐물흐물하게 씹어 찹쌀죽으로 넘긴다. [성제총록(聖濟總錄), 두중환(杜仲丸)]
7, 습관성 유산 혹은 3~4개월에 유산하는 경우
두달 전에 찹쌀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볶아 실 같은 것을 제거한 두충 296그램, 속단(續斷) 74그램(술에 담갔다가 약한 불에 쬐어 말려 가루낸 것), 산약(山藥) 185~222그램을 가루내어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을 만든다. 한 번에 50알을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간편단방(簡便單方)]
8, 고혈압1
① "두충, 꿀풀 각 18.5그램, 홍우슬(紅牛膝: Cyathula capitata의 뿌리)  11,1그램, 수근채(水芹菜: 미나리) 111그램, 어추관(魚鰍串: 국화과 식물인 마란(馬蘭: Kalimeris indica Sch. Bip)의 전초) 37그램을 물로 약한 불에 천천히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먹는다." [귀주초약(貴州草藥)]
9, 고혈압2
② "두충, 황금(黃芩), 하고초(夏枯草: 꿀풀) 각 18.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10, 고혈압병(임상보고)
10%의 두충 팅크를 한번에 30방울씩 1일 3회 복용한다. 119례를 치료하고 1~23개월간 관찰한 결과 치료 효과가 만족할 만한 것이 51례(42,8%)였다. 평균적으로 9.1개월간 치료하여 증상이 조금 나아진 것이 15례(12,6%), 효과가 없는 것이 53례(44.6%)였다. 나쁜 반응은 없었다. 또 5% 두충 팅크를 1회 5ml씩 1일 3회 복용하게 하여 124례를 치료한 결과 조기 고혈압병에 대한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았고 치료한지 한달 보름내에 4례가 혈압이 정상으로 되었다. 중증 고혈압에 대해서는 그의 진전을 억제하지 못하였다. 두충은 자각 증상을 개선시키는 면에서 다른 약보다 낫다고 보고되고 있다.
일찍이 두충, reserpine, reserpine과 hydrazine의 합제를 사용한 3군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면 두충 군 유효율이 90%, 95% 이었다. 그러나 자각 증상이 경감된 것은 두충이 제일 좋았는데 두충 군은 82,5%, 다른 두 군은 각기 65.1%와 61.3% 이었다. 실험에서 볶은 두충의 혈압 강하 작용이 신선한 두충보다 강하고 알코올 침액이 물로 달인 액보다 혈압 강하 작용이 적다는 것이 밝혀졌다. [중약대사전]
11, 소아마비 후유증(임상보고)
두충 55.5그램, 저각(豬脚: 돼지다리) 1개에 물 적당량을 넣고 약한 불에 4시간 가량 달여서 취한 약즙을 1일 2회에 나누어 복용한다. 약 찌꺼기는 이튿날에 다시 돼지다리 1개를 넣고 마찬가지로 달여서 먹는다. 하루 건너 한 제씩 모두 10제를 먹는다. 병력이 2년 가량 되는 어린이를 치료하였는데 일찍이 각종 한의, 양의 및 신의료법을 써 보았으나 효과가 없어서 위의 약을 복용함과 동시에 근육 안마 및 기능 훈련을 하여 일주일만에 근력이 나아지기 시작하고 혼자서 30미터쯤 걸을 수 있었다. 2주일 후에는 혼자서 200미터를 걷고 보행이 비교적 안정되어졌고 3주일이 되니 혼자서 600미터를 걸을 수 있엇고 걸음걸이가 안전하였다. [중약대사전]
12, 기미, 죽은깨, 검버섯
두충은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동물실험 결과, 히아론산이 혈중 콜레스테롤과 유리지방산을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이 성분 중 저분자량은 화장품의 재료로 쓰여 오던 신비의 물질이다. 따라서 피부가 한결 깨끗해지고 기미나 주근깨가 없어지며, 노인들의 검버섯도 벗겨진다. [생활한방 3권 128면]
13, 발에서 머리까지 허물 다 벗어
"그러니까 자기 처제가 류머치스 라든가, 여하튼 무슨 병인데 이 당두중 잎 4근(2,400그램)을 사다 먹고 완치 직전에 있는데, 내일 모래면 또 사러 온댔어요. 그 말을 듣고 즉시 우리집더러 그거나 한번 사다 달여 먹자고 해서 사왔어요. 사러 갔더니 마른 것이 없어서 풋것을 4근 사다가 에라! 눈 딱감고 한번 먹어나 보자 하고 먹었더니 낫더라 이말입니다.  정말 이상하잖아요. 90%는 나은 것 같으니 말입니다. 어디까지나 나 자신의 판단입니다만, 점점 몸이 부드러워져요.  지금까지 먹은 양은 1달에 마른 것으로 환산 2근씩(1,200그램), 3달에 6~7근 정도 먹었어요.  3일 전에는 다시 2근을 더 사다 놓고 달여 먹는 중입니다. 
 
이렇게 해서 술을 먹기 시작한지도 벌써 보름이 넘었어요. 추석전부터 술을 먹기 했으니까요. 처음에는 술을 어떻게 먹었느냐하면 종전에 그렇게 먹던 술이라 술이 하도 먹고 싶곤 해서 인삼주 담그듯 소주에다 그 당두중 잎을 담가뒀다가 먹어도 괜찮치 않을까 하고 궁리해 봤어요. 결국 그렇게 술을 담구어 먹어봤더니 소주에서 잡맛도 싹 가시고 술맛도 일품이 됐어요. 색깔도 깜푸르고..., 뭐같다고 할까.  꼭 '조니워커' 흡사해요. 그길로 지금까지 계속 폭음을 하다시피하고 있어요. 처음에 약간 먹어와도 이상 없으니까, 야! 이것봐라.  하면서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그 다음날엔 더 먹게 되고, 또 그다음날엔 또 더 먹게되곤 해서 이젠 거의 매일 저녁 폭음을 하고 있어요. 
부작용이란 말씀을 들으니 생각나는데, 자, 이것 보세요. 머리 끝에서부터 발끝까지 허물이 다 벗었어요. 보세요. 무좀도 아닌데 이렇게 허물이 다 벗어졌잖아요.  당두중이 저의 체질에는 아주 기가 막히게 잘 맞는 모양이에요. 처음에는 귀 뒤에서 우연히 허물이 벗겨지길래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온 머리가 전부 허물을 홀랑 벗잖아요. 그 뒤에는 또 발도 그렇게 허물을 벗고..." [신비의 약나무 당두중, 83-84면, 체험담 중에서]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본초강목(本草綱目)>: "두중(杜仲)을 고방(古方)에서는 오직 자신(滋腎)한다는 것만 알고 있었으나 왕호고(王好古)는 간경(肝經), 기분약(氣分藥)으로 간조(肝燥)를 윤(潤)하고 간허(肝虛)를 보한다고 하였으니 이전에 모르던 것을 밝힌 것이다. 간(肝)은 근(筋)을, 신(腎)은 골(骨)을 다스리고 신(腎)이 충실해지면 뼈가 튼튼해지고 간(肝)이 충실해지면 근육이 튼튼해지니 민첩한 굴신 활동은 모두 근육에 있는 것이다. 두중은 자색이고 윤(潤)하며 맛은 달고 조금 매우며 그 기(氣)는 온평(溫平)하다. 감온(甘溫)은 보할 수 있고 조금 매운 것은 촉촉하게 하므로 간(肝)에 들어가고 신(腎)을 보하는 것이다. 즉 자(子)는 모(母)를 실하게 할 수 있다. 방원영(龐元英)이 <담수(談藪)>에서 말하기를 한 소년이 각연병(脚軟病)에 걸려 몹시 아파하였는데 의사는 각기(脚氣)로 치료하여 효험이 없었다. 노검(路鈐)의 손림(孫琳)이 이를 보고 두중 한 가지약을 한촌식 썰어서 매 37.5g에 술과 물 각 절반씩 큰 잔으로 한 잔을 넣고 달여 먹였더니 사흘만에 걸을 수 있게 되고 다시 사흘만에 다 나았다. 손림(孫琳)이 말하기를 이는 신허(腎虛)이지 각기(脚氣)가 아니다. 두중은 요슬통(腰膝痛)을 치료할 수 있는데 술로 이를 가게하면 효과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하였다."
2, <이중재(李中梓)>: "두중(杜仲)은 따뜻하지만 화(火)를 돕지 않는다."
 
3,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두중(杜仲)은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의하면 요척통(腰脊痛)을 다스리고 정기(精氣)를 늘리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발바닥이 시큰시큰 쑤리고 아파 땅을 디디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하였다. 대개 허리는 신(腎)의 부(腑)이기에 경(經)에서 이르기를, 흔들지 못하면 신(腎)이 곧 지치게 된다. 또 신(腎)은 정(精)을 저장하고 골(骨)을 주재하며, 간(肝)은 혈(血)을 저장하고 근(筋)을 주재한다. 2경(經)이 허하면 허리와 등이 아프고 정기(精氣)가 부족하게 된다. <오장약욕보사(五臟若欲補瀉)>에서 말하기를 신(腎)이 고조(苦燥)하면 속히 매운 것을 먹어 이것을 촉촉하게 하여야 하고 간이 고급(苦急)하면 속히 단 것을 먹어 완화시켜야 한다. 두중(杜仲)은 신감(辛甘)이 모두 충족하여 바로 간신(肝腎)의 고(苦)를 풀 수 있으며 그 부족한 것을 보할 수 있다. 두중이 뜻을 굳게 한다는 것은 신(腎)이 지(志)를 저장하고 있고 두중이 익신(益腎)하기 때문이다. 음하양습(陰下痒濕), 소변여력(小便餘瀝)을 낫게 함은 신(腎)의 습열(濕熱)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익신보간(益腎補肝)하면 정혈(精血)이 저절로 충족해진다. 보중(補中)을 주관한다는 것은 간신(肝腎)이 모두 아래에 있어 장(臟)중의 음(陰)이니 음이 충족하면 중(中)도 보하여 지는 것이다."
 
4, <본초휘언(本草彙言)>: "방씨(方氏)의 <직지(直指)>에 이르기를 무릇 하초의 허는 두중이 아니면 보할 수 없고 하초의 습(濕)은 두중이 아니면 이(利)할 수 없으며, 발과 정강이가 시큰거리는 것은 두중이 아니면 없앨 수 없고 허리와 무릎이 아픈 것도 두중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빛깔은 자색이고 조(燥)하며 질은 부드러우면서 질기고 기는 따뜻하여 보한다. 실로 보간익신(補肝益腎)하는 중요한 약이다. 만약 간신(肝腎)의 양(陽)이 허하고 풍습병(風濕病)이 있을 때에는 식염을 녹인 술에 담가 불에 구워 쓰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만약 간신의 음(陰)이 허하고 풍습병이 없는데 정수(精髓)가 부족하고 혈액(血液)이 건조하여 위비(痿痺)가 되고 구루(傴僂)가 되어서 굴신을 못할 때에는 쓰지 못한다."
 
5, <약품화의(藥品化義)>: "두중(杜仲)은 침하(沉下)하여 신(腎)에 들어간다. 신(腎)을 견고하게 하자면 고(苦)에 의하여야 한다. 이 약을 써서 신기(腎氣)가 견고해지고 근골이 튼튼하게 되면 허리와 무릎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픈 증세, 발과 무릎이 걸을 때면 아른 증상, 음하습양(陰下濕癢), 소변여력(小便餘瀝)이 치료된다. 이동원(李東垣)은 효과는 아주 좋다고 하였다. 우슬(牛膝)은 하부(下部)의 혈분(血分)을 다스리고 두중(杜仲)은 하부(下部)의 기분(氣分)을 다스리므로 이 두가지를 상수(相須)로 쓴다."
 
6, <본초구진(本草求眞)>: "두중(杜仲)은 간(肝)에 들어가서 신(腎)을 보하는데 자(子)가 모(母)를 실하게 하는 것이다. 성(性)이 신온(辛溫)하여 음양(陰癢), 낭습(囊濕)을 제거할 수 있어 위비탄연(痿痺癱軟)의 필수품이고 각기동통(脚氣疼痛), 태활몽유(胎滑夢遺)에 꼭 필요한 것이다. 유정이 있으면서 통증이 있을 때 이 약을 복용하였는데도 정탈(精脫)이 멎지 않는 것은 이 약의 기미가 신온(辛溫)하여 간신(肝腎)을 도와서 기를 왕성하게 하기 때문이다. 태(胎)의 기(氣)가 허하여 혈(血)이 견고하지 않을 때 이 약을 썼는데도 혈탈(血脫)의 기(氣)가 허하여 혈(血)이 견고하지 않을 때 이 약을 썼는데도 혈탈(血脫)이 멎지 않는 것은 이에 의하여 기가 상승하지 않고 오히려 하강하기 때문이다. 두중의 효능은 우슬(牛膝), 지황(地黃), 속단(續斷)과 상좌(相佐)하여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주중은 간신(肝腎)을 보하고 하부의 근골기혈에 직접 달(達)하니 우슬(牛膝)이 아래에 달하여 경락(經絡) 혈분(血分)속으로 간다는 것과는 다르고 숙지(熟地)가 자보간신(滋補肝腎)하고 나중에 근골(筋骨) 정수(精髓)안으로 들어가는 것과 다르며 속단(續斷)이 근골을 조보(調補)하고 곡절(曲節) 기혈(氣血)의 사이에 있는 것과도 다른 것이다. 괴이한 것은 지금 사람들이 기(氣)의 허실을 가리지 않고 두중(杜仲), 우슬(牛膝), 속단(續斷) 등을 안태약(安胎藥)을 써서 혈을 아래로 이끌어 가게 하는 점이다. 신경(腎經)이 허한 사람은 이 약을 써서 온보(溫補)하여 태원(胎元)을 견고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기가 아래로 빠져 올라가지 못하고 혈(血)이 기(氣)를 따라 탈(脫)하여 태(胎)가 견고하지 않을 때 이 약을 쓰면 기가 더욱 더 상승하지 못하고 혈탈(血脫)이 멎지 않게 되는 것이다."
 
[비고(備考)]
 <본초도경>: "두중을 중국의 강남(江南)에서는 면(檰)이라 부르며 여린 잎은 식용으로 하는데 이를 면아(檰芽)라 한다. 꽃과 열매는 씁쓸하고 떫으며 이 또한 약용으로 쓴다. 나무로는 나막신을 만들어 신는데 발에 이롭다."
두충의 종류 및 재배법에 대해 김홍덕의 <신비의 약나무 당두중>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서 들여온 두충나무 중에 원두충과 당두중이 있는데, 당두충의 씨앗은 거의 3각형을 이루면서 원두충 씨앗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큰데 비해, 원두충의 씨앗은 대부분 타원형을 이루면서 당두중의 씨앗에 비해 상당히 작았고, 꽃피는 시기는 당두중보다 원두충이 며칠 빨리 피었다가 빨리 진다고 한다. 그리고 당두중의 잎이 더 크고, 원두충 잎은 빨리 지는데, 당두중 잎은 늦게 진다. 당두중은 껍질이 더 두껍고 중국의 남쪽산이며, 원두충은 껍질이 얇고 중국의 북쪽산이다.
 
[당두중 재배법]
토질: 사질 양토가 가장 이상적이나 모래와 진흙이 어느쪽이든 30대 70의 비율 정도로만 섞여도  무난하다.
파종: 수원의 경우 3월 25일 경에 파종 하는데 발아촉진을 위해 노천매장을 해야 한다. 상토는 고등소채의 '포트'재배에 준하면 무난하다.
재배관리: ① 특히 상토는 잘썩은 퇴비를 사용하되 금비의 사용은 금물이며 추비는 7월 15일 이후에 복합 비료를 전면 살포한다. 
② 정식한 뒤에도 완전 착근이된 7월 15일 이후에 복합 비료를 묘목 30cm 둘레에 약간 뿌려주는 식으로 가볍게 시비하고 그 이듬 해부터 정상적으로 시비한다. 비료는 역시 퇴비에 치중한다.
병충해관리: ① 당두중은 비교적 병충해가 없는 편이나 묘상초기부터 토양 해충에 각별히 관심을 쏟아야 한다. 굼벵이와 거세미의 피해가 크므로 토양 살충제의 사용을 잊어서는 안된다. 
② 묘상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정식한 후에도 배수가 좋지 못하면 뿌리가 썩는 현상이 일어나 생육에 지장이 있다. 따라서 배수관리에 철저하면 토양해충 이외의 병충해는 거의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수확: 당두중은 잎도 수확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종 첫해부터 잎을 수확, 수익을 올린다. 
① 묘상에서의 이파리 수확은 10월 15일께부터 묘상생육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숙엽부터 차례로 수확, 건조실에서 건조시킨다. 
② 정식본포에서도 완숙엽 순서대로 수확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자연 낙엽 단계에 이르면 약효가 거의 없다는 점에 착안 나무생장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조절하면서 완숙엽 채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숙엽의 경우도 효과가 덜하니까?
건조: ① 그늘에서 말릴 경우 자칫하면 썩히기 쉬우므로 주로 햇볕에서 말린다. 
② 건조실은 비닐로 비바람과 저녁의 이슬만 피할 수 있도록 간이 건조실로 훌륭하다.
③ 건조한 뒤의 보관은 습기만 차지 않게 주의하고 건조할 때의 주의사항은 비바람과 이슬을 맞히지 말 것이며 특히 습기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건조실 안에 한여름이라도 연탄을 몇장 피워두면 습기는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다.]    
두충은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상약(上藥) 즉 상품(上品)으로 등록되어 있다.
두충나무의 어린잎은 차를 끓여 먹거나 나물로 해먹어도 당뇨병, 풍독, 각기병, 중병을 앓고 난뒤 몸이 허약해서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데, 늑막염,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신장염,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신경성 골수염, 결핵성 골수염, 담석증, 신석증, 간질, 변비, 독극물 중독, 두통, 고혈압, 저혈압, 빈혈, 중풍, 생리불순, 위궤양, 부부생활이 과도해서 허리가 아픈데, 오랜 체증과 위장병, 풍, 냉증, 대하증, 치질로 하혈하는 데에 좋으며, 물로 달여 먹어도 동일한 효험이 있다. 
이 외에도 항암작용에 대해서 민간에서 두충나무잎만을 달여 먹고 간암, 위암이 완치된 사례가 있다.
두충나무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함을 알 수 있다. 두충나무를 전국에 들과 산에 많이 가꾸어 모든 국민들이 건강하고 무병장수하기를 바란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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