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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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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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감자
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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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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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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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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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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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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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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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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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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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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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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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사슴
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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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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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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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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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사리,택란(澤蘭),꿀풀,지삼(地參)ㆍ지순(地筍)ㆍ지과인묘(地瓜人苗)ㆍ택란ㆍ개조박이ㆍ쉽싸리ㆍ털쉽사리
 

쉽싸리, 택란(澤蘭)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각지역의 산이나 들판, 잎이 큰 나무 아래 반그늘이나 양지쪽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자생하는데 관상용으로도 많이 재배한다. 한방에서는 쉽싸리의 꽃이 피기 전 지상부를 택란(澤蘭)이라는 약재로 사용하는데, 쉽싸리가 연못 주변에서 자라기 때문에 못 택(澤), 난초 란(蘭)을 붙여서 그렇게 부른다. 쉽싸리의 학명은 Lycopus lucidus이다. 

잎: 마주나와 옆으로 퍼져 달리는데 길이 2~4cm, 나비 1~2cm의 댓잎피침형 또는 넓은 댓잎피침형으로서 양 끝이 좁고 둔하며 밑으로 좁아져서 날개가 있는 잎자루처럼 된다.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거칠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아래에서 위로 이웃하여 1쌍씩 달린 잎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十자 모양을 하고 있어 특이하다.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 7~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잔꽃이 윤산 꽃차례로 모여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암수딴그루이다. 꽃받침은 길이 3mm로서 5개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한 꽃부리는 입술 모양을 하고 있는데 윗입술꽃잎은 다소 크며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수꽃과 양성화는 수술이 2개인데 포기에 따라 긴 것과 짧은 것이 있다. 암술대는 꽃 밖으로 나와서 2개로 갈라진다.

열매: 9~10월에 네모진 수과가 달려 익는다.

진상품관련근거
쉽싸리, 택란(澤蘭)은 충청도(공주, 서산, 아산, 임천, 청주)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특징 및 사용
지삼(地參)ㆍ지순(地筍)ㆍ지과인묘(地瓜人苗)ㆍ택란ㆍ개조박이ㆍ쉽싸리ㆍ털쉽사리라고도 한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는데 다소 굵으며 희다. 줄기는 사각으로 모가 나 있고 가운데가 비어 있으며 녹색이지만 마디는 검은빛이 돈다. 잎에서는 박하향이 난다. 관상용ㆍ식용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연한 부분은 나물로 먹고 성숙한 것을 약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쉽싸리, 택란의 특성
쉽싸리는 키 높이가 1m 정도로 자라는 비교적 큰 식물인데 줄기는 곧바로 올라가고, 사각기둥 모양이며 속은 비어 있다. 줄기는 녹색 또는 녹자색으로 매끄럽고, 마디에는 털이 뭉쳐나 있으며, 잎은 길이가 3~6㎝, 나비는 1~2㎝이며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나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7월에서 9월에 걸쳐 작고 하얀색의 꽃이 여러 개 핀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고 작은 견과는 편평하고 짙은 갈색을 띠며, 길이는 약 1㎜이다.

쉽싸리, 택란 성분과 약리작용
쉽싸리의 전초에는 정유와 글루코시드, 타닌, 나무진이 들어 있고,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페놀류, 아미노산, 유기산, 사포닌, 포도당, 갈락토오스, lycopose, sucrose, raffinose, 과당 등이 들어 있다. 또한 과실에는 포도당, 갈락토오스, 리코포제, sucrose, raffinose, starchyose 등이 들어 있다. 쉽싸리 전초 추출물은 강심작용을 한다.

싸리, 택란의 효능
쉽싸리는 혈액을 잘 순환시키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그래서 월경불순이나 뱃속이 뭉쳐 있을 때, 출산 후에 아랫배가 뭉치고 아플 때, 얼굴이나 손발의 부종, 타박상, 칼이나 창에 찔렸을 때, 피부의 염증이나 부스럼에 사용한다.

쉽싸리, 택란의 부작용
쉽싸리는 어혈이 없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부도 사용을 금지한다. 또한 택란은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도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쉽싸리, 택란 사용량과 주의사항
쉽싸리는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4그램에서 8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약, 알약 형태로도 먹고, 외용제로 사용할 때는 말리지 않은 신선한 것을 짓찧어어 붙이거나 환부를 진하게 달인 물로 씻기도 하며, 김을 쐬고 씻는다.

쉽싸리, 택란의 쓰이는곳
강심작용, 이뇨작용, 활혈거어, 행수소종, 어혈로 인하여 생리가 없을 때, 생리통, 산후복통, 타박상, 습열로 인한 피부종기, 간기능장애로 인한 흉협부동통, 산후에 전신이 부었을 때, 각종부인병, 소변량이 적으면서 잘 나오지 않을 때, 뱀에 물린 상처, 등에 생긴 옹저, 소아욕창, 산후수종, 유행성출혈열의

예방을 다스리는 쉽사리(택란)


중국에서 자라는 택란의 일종인 지과아묘(地瓜兒苗: Lycopus lucidus Turcz.)는 다년생 초본 식물이다. 높이는 40~100cm이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약간 두껍고 백색이다. 줄기는 직립하고 사각기둥 모양이며 속은 비어 있고 표면은 녹색, 자홍색이거나 녹자색이며 매끄럽고 털은 없지만 마디에는 털이 뭉쳐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이거나 좁은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는 4.5~11cm, 너비는 8~35mm이고 선단은 점차 뾰족해진 모양이며 기부는 쐐기 모양이고 가장자리에는 거칠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으며 두 톱니 사이에 작은 톱니가 있는 경우도 있다. 가죽질에 가까우며 앞면은 약간 광택이 나고 털이 없으며 뒷면에는 선점(腺點)이 빽빽이 있고 털이 없으며 맥에는 백색의 부드러운 털이 듬성듬성 나 있다. 잎자루는 짧고 거의 없다. 윤산 화서는 액생하고 꽃은 작으며 여러 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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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떡잎은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받침은 종모양이고 길이는 약 4mm이며 선단은 5개로 갈라진다. 열편은 좁은 피침형이고 선단은 점차 뾰족해진 모양이다.
꽃부리는 백색이고 종 모양이며 꽃받침에서 약간 밀려나 있고 길이는 4.5~5mm이며 외면에는 선점이 있고 상순(上脣)은 직립하고 하순(下脣)은 3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거의 같다. 발육하는 수술은 2개이다. 씨방은 사각모양이고 4개로 깊게 갈라지며 윗꽃턱 위에 붙어 있다. 암술대의 선단은 2개로 갈라지고 뻗어 나와 있다. 작은 견과는 편평하고 길이는 약 1mm이며 짙은 갈색이다. 개화기는 7~9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산과 들의 와지나 계곡의 주변의 관목림 및 풀숲에서 자란다. 중국에서는 흑룡강(黑龍江), 길림(吉林), 요녕(遼寧), 하북(河北), 섬서(陝西), 귀주(貴州), 운남(雲南), 사천(四川) 등지에 분포한다. 택란(澤蘭)이라는 말은 늪가에서 자란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이 식물의 뿌리줄기를 지순[地筍: 가우본초(嘉祐本草)]이라고 하여 함께 약용한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쉽사리 종류에는 뿌리가 가는 실뿌리가 있고 굵은 뿌리가 있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개쉽사리(Lycopus coreanus Leveil), 좀개쉽사리(Lycopus coreanus Leveil var. ramosissimus Nakai), 쉽사리(Lycopus lucidus Trucz), 애기쉽사리(Lycopus maackianus Makino), 흑쉽사리(털쉽사리)(Lycopus uniflorus Michaux.)가 자라고 있다.
쉽사리의 여러 가지 이름은 쉽사리(개조박이, 쉽싸리, 택란(澤蘭), 쇱싸리), 애기쉽사리(애기쉽싸리), 개쉽사리(개쉽싸리), 털쉽사리(털쉽싸리, 흑쉽사리) 등으로 부른다.

쉽사리의 종류와 학명 및 분포도 및 성분, 효능에 대해 <한국자원식물대보감> 자원편, 하권 156~159면에서는 아래와 같은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1, 쉽사리[Lycopus lucidus Trucz]
분포: 전국, 산야, 수택변, 일본, 타이완, 중국, 다후리아, 아무르, 우수리, 사할린, 동아시아, 북아메리카
구분: 식용, 약용
성분: Luteolin-7-mono-glucoside, Apigenin-7-mono-glucoside
효능: 화분, 이뇨, 해열, 부종, 토혈, 생기, 종기, 익정, 요통, 두풍, 식품, 양봉

2, 애기쉽사리[Lycopus maackianus Makino]
분포: 전국, 산야, 수습지, 일본, 중국, 아무르, 우수리, 동시베리아
구분, 식용, 약용
성분:
효능: 화분, 이뇨, 해열, 부종, 토혈, 생기, 종기, 익정, 요통, 두풍, 식품, 양봉

3, 흑쉽사리(털쉽사리)[Lycopus uniflorus Michaux.]
분포: 북부, 수습산야지, 일본, 사할린, 쿠릴 열도, 중국 동북 지방, 동시베리아, 북아메리카
구분: 식용, 약용
성분: Luteolin-7-mono-glucoside, Apigenin-7-mono-glucoside
효능: 화분, 이뇨, 해열, 부종, 토혈, 생기, 종기, 익정, 요통, 두풍, 식품, 양봉

4, 좀개쉽사리[Lycopus coreanus Leveil var. ramosissimus Nakai]
분포: 제주도, 중부, 북부, 산야소택변
구분: 식용, 약용
성분: Luteolin-7-mono-glucoside, Apigenin-7-mono-glucoside
효능: 화분, 이뇨, 해열, 부종, 토혈, 생기, 종기, 익정, 요통, 두풍, 식품, 양봉

5, 개쉽사리[Lycopus coreanus Leveil]
분포: 중부, 산야습지, 일본, 중국
구분: 식용, 약용
성분: Luteolin-7-monoglucoside, Apinenin-7-Monoglucoside
효능: 화분, 이뇨, 해열, 부종, 토혈, 생기, 종기, 혈기, 요통, 두풍, 식품, 양봉

<줄기와 잎>
혈액을 잘 순환하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월경 폐지, 징가(癥瘕: 뱃속 경결(硬結)), 산후 어체복통(瘀滯腹痛), 신면(身面) 부종, 타박상, 금창(金瘡), 부스럼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주로 수유기 부인의 내혈육(內血衄), 중풍여질(中風餘疾), 대복수종(大腹水腫), 전신 부종, 골절중수(骨節中水), 금창, 옹종창농(癰腫瘡膿)을 치료한다."
2, <뇌공포자론>: "혈을 깨뜨리고 오래된 적체를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3, <명의별록>: "산후, 금창의 내색(內塞)을 치료한다."
4, <약성론>: "산후 복통, 다산으로 인한 출혈, 기쇠냉노(氣衰冷勞), 수이(瘦羸), 전신과 얼굴, 눈 등이 심하게 붓는 증상, 부인의 혈력(血瀝), 요통을 치료한다."
5, <일화자제가본초>: "구규(九竅)를 통하게 하고 관맥(關脈)을 이롭게 하며 혈기(血氣)를 기르고 숙혈(宿血)을 깨뜨리며 징가(癥瘕)를 제거하고 산전 산후의 모든 병을 치료하며 소장을 통하게 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며 타박상으로 인한 어혈을 제거한다. 비홍토혈(鼻洪吐血), 두풍목통(頭風目痛), 부인의 노수(勞瘦), 남자의 면황(面黃)을 치료한다."
6, <의림찬요>: "간(肝)을 보양하고 비기(脾氣)를 사하하며 기혈(氣血)을 조화시키고 근맥을 이롭게 한다. 주로 부인 혈분(血分)을 치료하고 월경을 조절하며 어혈을 제거한다."
7, <영남채약록>: "뱀에 물린 상처를 치료하고 독창(毒瘡)을 풀어 준다."

<뿌리>
혈액과 기의 순환을 촉진시키며 수분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토혈, 비출혈, 산후 복통, 대하를 치료한다. 
1, <본초습유>: "구규(九竅)를 잘 통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농을 배출시키고 혈을 치료한다."
2, <일화자제가본초>: "비홍(鼻洪), 토혈, 산후의 심복통을 멎게 한다."
3, <분류초약성>: "기(氣)를 조화시키고 혈을 보양하며 정(精)을 보충하고 기를 고정하며 여자의 허약, 안색이 창백한 증상을 치료한다."
4, <민간상용초약회편>: "허약을 치료하고 중기(中氣)를 보양하며 수분을 제거하고 백대하를 치료한다."

쉽사리에 대해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
[기원]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쉽사리(Lycopus ramosissimus var. japonicus Kitamura)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고 매우며, 약성은 약간 따뜻하다.
[효능주치] 활혈거어(活血祛瘀), 행수소종(行水消腫)한다.
[임상응용]
1. 어혈(瘀血)로 인하여 생리가 없거나 생리통, 산후(産後)복통에 활용된다.
2. 타박상을 제거시키고, 습열(濕熱)로 인한 피부종기에도 유효하며, 간기능장애로 인한 흉협부동통을 치료한다.
3. 이뇨작용은 약하나 산후(産後)에 전신이 부었을 때 및 소변량이 적으면서 잘 나오지 않을 때에 활용된다.
[임상연구] 유행성출혈열의 예방에 500g을 증류수에 담갔다가 복용한다.
[약리] 강심작용이 나타났다.

[화학성분] Glucose, galactise, licopose, stachyose, raffinose, sucrose, lacceroic acid, betulinic acid, ursolic acid 등을 함유하고 있다.]

쉽사리에 대해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438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쉽사리(Lycopus lucidus Turcz.) [꿀풀과]
여러해살이풀. 높이 1m 가량. 잎은 마주난다. 꽃은 백색으로 7~8월에 핀다. 수술은 2개, 암술대는 꽃 밖으로 나와 2개로 갈라진다.
분포/ 전국의 습지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대만, 아무르, 우수리에 분포한다.
약효/ 전초를 택란(澤蘭)이라고 하며, 활혈, 거어(祛瘀), 이뇨, 토종의 효능이 있고, 월경폐지, 산후어체, 복통, 부종, 타박상, 옹종을 치료한다.
성분/ 지상부의 정유 성분으로 caryophyllene, carvacrol, thymol 등, triterpenoid 성분으로는 betulinic acid가 함유되어 있다.
사용법/ 전초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참고/ 쉽사리에 비해 전체가 작고, 줄기 지름이 3mm 이내이며 잎이 바늘 모양인 애기쉽사리(L. Maackianus Makino)도 약효가 같다.]

택란과 관련하여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609면
[쇱싸리(Lycopus lucidus Turcz ex Benth.)
다른 이름: 택란
식물: 높이 약 1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넓은 버들잎 모양이고 톱니가 있다.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늪가에서 자라기 때문에 택란이라고도 한다.
각지의 산과 들의 습한 곳, 늪가에서 자란다.
전초(택란): 여름철에 줄기를 베어 그늘에 말린다. 향등골나무(Eupatorium fortunei Turcz.)의 전초를 일본에서 택란으로 쓰는데 이 식물은 동약 패란(난초)의 기원 식물이다.
성분: 잎과 뿌리에 사포닌이 있는데 거품지수는 100이다.
전초에 0.01%, 잎에 0.06%의 정유가 있고 탄닌질, 수지, 스타키오스, 리코포오스, 탄수화물, 그리고 심장에 작용하는 배당체가 있다.
작용: 전초 달임약은 동물 실험에서 센 오줌내기작용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응용: 갑상선 기능 장애에 쓴다.
동의치료에서 오줌내기약, 열내림약으로 당뇨병에 의한 부기, 해산 후의 부기, 류머티즘, 황달에 써왔는데 주로 통경약으로 폐경, 월경아픔, 월경불순, 산전산후의 여러 가지 병에 쓴다.
민간에서는 염증약으로 뾰두라지, 아픔멎이약으로 산전산후 아픔 그리고 피멎이작용과 심장활동을 좋게 하는 데 쓴다.
쇱싸리 달임약(6~12g:200cc):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참고: 털쇱싸리(Lycopus uniflorus Michaux)의 전초를 민간에서는 수렴약, 진정약, 기침약, 마취약으로 쓴다.
흰꽃광대나물(Marrubium incisum Benth.), 큰방아풀(개곽향: Teucrium japonicum Houttuyn)의 전초는 알칼로이드 반응을 잘 나타낸다. 흰꽃광대나물에서는 스타히드린이 분리되었다.]

택란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97
기원: 순형과(脣形科=꿀풀과: Labiatae)식물인 지과아묘(地瓜兒苗: Lycopus lucidus Turcz.)의 전초(全草)이다.
형태: 다년생(多年生) 초본(草本)으로 높이는 40∼100cm정도이다. 줄기는 직립하고 방형(方形)이며 마디에 털이 모여있다. 잎은 교대로 마주나기하며 피침형(披針形) 내지 광피침형(廣披針形)이고 가장자리에는 거친 예거치(銳鋸齒)가 있으며 잎의 뒷면은 선점(腺點)으로 빽빽히 덮여있고 잎맥에는 백색(白色)의 유모(柔毛)가 성기게 나있다. 액생(腋生)하는 윤산화서(輪傘花序)에는 작은 꽃이 여러 송이 달리며 포편(苞片)은 피침형(披針形)이고, 꽃받침은 종형(鐘形)이고 선단(先端)이 5갈래로 갈라지고, 화관(花冠)도 종형(鐘形)인데 백색(白色)이고 상순(上脣)은 직립하며 하순(下脣)은 3조각으로 갈라지는데 발육 수술이 2개이다. 열매는 소견과(小堅果)로 편평하며 암갈색(暗褐色)이다.
분포: 산야의 저지대나 시내가의 관목 숲 속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안휘(安徽), 강소(江蘇), 호북(湖北), 사천(四川)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과 가을 사이의 무성히 생장하는 시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lycopose, stachyose.
기미: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효능: 행혈이뇨(行血利尿), 산울서간(散鬱舒肝).
주치: 월경부조(月經不調), 어혈복통(瘀血腹痛), 질타손상(跌打損傷).
용량: 4∼10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3045면.]

택란(쉽사리)으로 질병을 고치는 방법
1, 월경의 징후가 약해지고 점점 통하지 않게 되고 수족 골육이 번통(煩痛)하여 날이 갈수록 여위어 쇠약해지며 점차 조열(潮熱)이 생기고 맥박수가 적어지는 증상
택란엽(澤蘭葉) 3냥, 당귀, 백작약 각각 1냥, 감초 0.5냥을 섞어서 거칠게 가루내어 1회 5전비(錢匕)에 물 2컵을 붓고 1컵이 되게 달여서 찌거기를 버리고 온복한다. 시간에 관계없이 복용한다. [계봉보제방(鷄峰普濟方), 택란탕(澤蘭湯)]
2, 월경이 정지되고 복통이 발생하는 증상
택란, 철자릉(鐵刺菱) 각 3돈, 마편포(馬鞭草), 익모초(益母草) 각 5돈, 토우슬(土牛膝) 1돈을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초약(浙江民間草藥)]
3, 산후 수종(水腫), 혈허(血虛) 부종의 치료
택란, 방기(防己) 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1회 2돈을 산탕(酸湯)으로 복용한다. [수신비급방(隨身備急方)]
4, 산후 음번(陰翻), 산후 음호조열(陰戶燥熱), 수성번화(遂成翻花)의 치료
택란 4냥을 달여서 2~3회 훈세(燻洗)하고 고반(枯礬)을 섞어서 다시 훈세(燻洗)한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5, 소아 욕창(褥瘡)
택란의 심(心)을 씹어 환부에 바른다. [자모비록(子母秘錄)]
6, 초기 창종(瘡腫) 및 손상어종(損傷瘀腫)의 치료
택란을 찧어 환부에 바른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7, 등에 생긴 옹저의 치료
택란의 전초 2~4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동시에 신선한 잎 한 줌을 동밀(冬蜜)과 함께 짓찧어서 붙이는데 1일 2~3회 바꾸어 준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8, 뱀에 물린 상처
택란의 전초 2~4냥에 물을 적당량 부어 넣고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동시에 잎 한 줌을 찧어 환부에 붙인다.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출처: 김달래한의원 체질박사, 약초연구가 정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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