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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조치 요령 및 방법, 목을 다쳤다, 배를 다쳤다 , 발가락이 잘라졌다
20-06-24 12:03


목을 다쳤다
 목을 다쳤을 경우에는 피가 많이 나오는지, 목뼈의 손상은 없는지 또 다른 곳에 다친 곳은 없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피가 많이 나올 때는 깨끗한 가재 등으로 힘껏 눌러주며 목뼈의 손상이 의심될 때 (목을 움직이지 못하고 아프다) 다른 곳에 다친 곳이 있을 때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특히, 목뼈의 손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목뼈를  부목으로 고정하고 최소한 4명이 목이 움직이지 않게 조심스럽게 병원으로 운반해야 한다 (잘못하여 사지마비가 될 수 있다).
 그 외에 칼등에 찔렸거나 총상일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간다.


   배를 다쳤다 
 배를 다치는 경우는 배를 예리한 것에 찔리는 경우와 심하게 부딪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배를 예리한 것에 찔렸을 때에는 예리한 물건 (예-칼)이 복벽(배가죽)을 완전히 뚫고 배속의 장기에 손상을 주었는 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만약 복벽을 뚫어서 배속의 장기가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빨리 개복 수술을 하여야 하지만 복벽을 뚫지 않았을 경우에는 경과를 지켜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정에서 위의 경우를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일단 병원에 가는 것이 좋으며 피가 날 때에는 깨끗한 가재 등으로 힘껏 눌러주면서 빨리 병원에 간다.
 배를 심하게 부딪쳤을 경우에는 배속에서 피가 나면 빨리 수술을 해야 하므로 배속에서 피가 나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대개 적은 충격으로는 배속에서 피가 나지 않지만 피가 나면 배가 딴딴하게 불러지면서 심하게 아프므로 배를 다치고 난 다음에는 되도록 아무것도 먹지 말고 편히 쉬면서 잘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심하게 계속 아프며 배가 딴딴하게 불러질 경우, 다른곳에  다친곳이 있을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가끔 며칠이 지나고 난 다음에 배속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며칠간은 잘 지켜보아야 한다.


 발가락이 잘라졌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잘라졌을 경우에는 우선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으스러졌는지, 아니면 작두 등에 의해 예리하게 잘렸는지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만약 작두 등에 의해 예리하게 잘렸다면 미세 수술로서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재생이 가능하므로 잘라진 부분은 간단하게 소독하고 깨끗한 가재로 눌러서 탄력붕대로 감고 떨어진 손가락이나 발가락은 조심스럽게 빈 봉지등에 넣고 주위에 얼음을 채워서 (단 얼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빨리 미세 수술이 가능한 대학병원으로 가야한다.
 약 6시간 정도 내에 수술을 시행하면 성공율을 높일 수 있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으스러지면서 잘라졌을 때에는 수술이 불가능하므로 가까운 병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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