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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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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령(복신), 백복령, 백복신, 복령의 효능
 

복령(복신)은 죽은 소나무의 뿌리에 기생하는 버섯의 일종으로, 소나무의 정기가 뿌리에 내렸다고해서 매우 신성하게 여기는 약재입니다. 특별한 향이나 맛은 없으나 다양한 한약재의 부재료와 음식의 첨가물로 많이 사용됩니다. 복령은 위장 ,간장,신장,체장 등의 병에 탁월한 효과 있고, 다른 한약제와 함께 만성위장병,쇠약자,피로회복과 성인병 ,부인병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약제로 널리 쓰여 왔다 특히 복령과 당귀,말린생강,백출,감초등과 함깨 혼합하여 달인 약제는 부인병에 으뜸으로  이것을 먹으면 몸이 더워져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서 복령은 입맛을 좋게하고 구역을 멈추며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하며 폐위로 담이 막힌것을 낫게하며 신장에있는나쁜것을몰아내며 소변을 잘나오게 한다고 한다. 수종과 임병(淋病)으로 오줌이 막힌것을 잘나오게하며 소갈을 멈추게하고 건망증을 낫게한다고했으며 맛은달고 심심하며 성질은 평하다.
복령의 다당류는 면역 부활작용, 항암작용을 나타낸다.
비허로 붓는데, 복수, 담음병, 게우는데, 설사, 소변이 잘 안나오는데,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설사, 불면증, 건망증, 만성 소화기성 질병등에 쓴다.
특히 백복령은 비를보하고 담을삭이는 작용이있고, 적복령은 습열을 없애고 오줌을 잘나오게 하는작용이 좋으며, 복신은 진정작용이 세므로 비허로 붓는데와 담음병에는 백복령을쓰고 습열로생긴 오줌장애 에는 적복령을쓰며 잘놀라며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불면증, 건망증에는 복신을쓴다.
복령껍질도 소변을 잘나오게 하므로 붓는데 쓴다.
 
복령 손질하는 방법
복령은 물에 10분에서 30분가량 담가 놓았다가 껍질을 벗기면 되며 껍질을 벗긴후 냉동고에 넣어 살짝얼린후 편썰기를 잘 썰수가 있다.
 
복령 담금주
껍질을 벗기지 않은 복령을 물에 씻은후 건조하여 담금주병에 넣고 담금하면 된다.
 
복령을 차로 복용하는 경우
1. 흐르는 물에 복령20~30g을 깨끗이 씻어낸다.
2. 물2L에 물기를 뺀 복령을 넣고 약한 불에 1-3시간 다린다.
3. 차갑게 식힌 후 냉장 보관하여 하루에 2~3잔 마신다
 
복령에관련된 설화
조선시대 임금의 평균 수명은 47세, 환갑을 넘긴 왕은 6명 뿐이었습니다.
그중 가장 장수한 왕은 21대 영조(83세)의 장수의 비결이 바로 이 복령이었습니다. 영조때는 노론과 소론의 당파싸움으로 혼란스런 시기!
탕평책을 내놨지만 신하들과의 정치 싸움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었죠.
영조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위장병이 심했다고 합니다.
이런 영조의 극심한 위장병을 위해 내의원에서 수시로 올린 차가 바로 '복령차' 였습니다.
 
복령백복령, 백복신 
복령은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는 복령균을 말린 것으로 죽은지 3년 이상된 소나무나 산잣나무의 뿌리에 기생해서 사는 버섯이다. 복령은 소나무 뿌리에 버섯균이 들어가 자라면서 아이의 머리크기만큼 둥글게 생긴 것인데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색이 하얀 것을 백복령(白茯笭), 붉은 색인 것을 적복령(赤茯笭)이라 부르며, 복령 속에 소나무 뿌리가 꿰뚫고 지나간 것을 복신(茯神)이라고 한다. 복령의 학명은 Poria cocos이다. 
 
관련문헌
강원도(간성, 강릉, 금성, 삼척, 양구, 영월, 이천, 정선, 철원, 춘천, 평강, 평창,  평해, 홍주,  회양,  횡성, 감영,  인제, 간성군, 강릉대도호부, 금성현, 금화현, 낭천현, 삼척도호부, 안협현, 양구현, 양양도호부, 영월군, 울진현, 이천현, 인제현, 정선군, 철원도호부, 춘천도호부, 통천군, 평강현, 평창군, 평해군, 홍천현, 회양도호부, 횡성현, 흡곡현, 간성, 강릉, 삼척, 양구, 영월, 원주, 이천, 평해, 홍주, 회양, 횡성, 흡곡) 경상도(榮川郡, 永川郡, 개녕, 거창, 경주, 고령, 군위, 금산, 문경, 봉화, 비안, 상주, 선산, 순흥, 언양, 연일, 영덕, 예안, 예천, 용궁, 의성, 의흥, 인동, 임천, 진보, 청도, 칠곡, 함안, 함양, 함창, 산청, 삼가, 안의, 양산, 영천, 의녕, 경산현, 대구도호부, 선산도호부, 예안현, 울산군, 진보현, 창녕현, 하동현, 창원, 현풍, 밀양도호부, 영산현, 청도군, 합천군, 현풍현, 경주, 거창, 경산, 군위, 금산, 대구, 문경, 봉화, 비안, 상주, 순흥, 신녕, 언양, 영덕, 영양, 예안, 의성, 의흥, 임천, 자인, 지례, 진보, 청도, 초계, 칠곡, 풍기, 함안, 함양, 영천,의녕, 안동대도호부) 전라도(금산군, 영암군, 영광군, 곡성현, 남원도호부, 담양도호부, 순창군, 광양현, 구례현, 낙안군) 충청도(당진현, 괴산군, 단양군, 문의현, 부여현, 신창현, 영춘현, 예산현, 옥천군, 온양군, 전의현, 정산현, 제천현, 진잠현, 청산현, 청안현, 청주목, 청풍군, 홍산현, 황간현, 회덕현, 회인현) 평안도(강계, 덕천군, 맹산현, 성천도호부, 양덕현, 영변대도호부, 운산군, 창성도호부, 태천현, 희천군) 함경도(단천, 단천, 북청, 단천군, 덕원도호부, 명천현, 문천군, 안변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정평도호부, 함흥부, 경성, 단천, 단천, 북청, 경성) 황해도(서흥도호부, 수안군, 신계현, 송화)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복령.jpg
 
복령의 특징
복령 덩어리의 표면은 검은색을 띠는 적갈색으로 주름이 있고 내부는 하얀색 또는 붉은색이다. 북한에서는 복령을은 솔뿌리혹버섯이라고 부른다. 복령은 긴 꼬챙이로 소나무 밑의 땅을 찔러서 꼬챙이 끝에 와 닿는 감촉을 이용하여 채취하는데 균핵(菌核)의 크기는 1030cm에 달하고, 둥근 모양이나 길쭉한 덩어리 모양을 하고 있다. 복령의 버섯갓 표면은 적갈색, 담갈색, 흑갈색으로 꺼칠꺼칠한 편이고, 때로는 근피(根皮)가 터져 있는 것도 있다.  
 
복령의 성분
마른 복령 속에는 다당류인 베타 파키만(β-pachyman)이 무게의 약 93%나 들어 있고, triterpenes류 화합물인 pachymic acid, tumulosic acid, 3-β-hydroxylanosta-7,9(11),24-trien-21-oil acid가 들어 있다. 또한 칼륨,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에르고스테롤이 들어있다.
 
복령의 약리
정상 토끼에게 복령 1.25% 추출액 0.5g/kg을 배 안에 주사하면 이뇨작용을 하고, 토끼의 적출장관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완작용을 하며, 흰쥐의 유문결찰에 의해 형성된 위궤양에 대해 예방작용을 하면서 위산을 감소시키는 작용도 한다. 또한 에틸알코올 추출액은 혈당을 처음에 높였다가 낮추며, 물이나 알콜로 추출한 복령액은 떼낸 개구리 심장의 수축을 세게 한다.
 
복령의 항암효능
복령의 파키만 함량은 최고 75%나 되는데, 파키만은 항암활성이 없지만 파키마란은 흰쥐에 사르코마 180을 이식한 암에 대한 억제율이 96.88%였다고 한다. 복령에는 상당한 항암활성 물질이 들어있는데 중국에서는 복령이 들어간 한약재를 자궁근육암 환자 100명에게 투여한 결과 46명의 환자에게서 종양이 많이 없어지고, 34명의 환자에게서는 종양이 반이상 줄어들었다는 보고도 있다
 
복령의 효능
1) 건위 작용
복령은 위장에 물이차서 복부가 팽만하거나 만성 위장염 등으로 염증이나, 통증,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 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고 여름철 설사 복통이 심할때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복용시키면 효과가 좋습니다.
2) 이뇨 작용
복령은 부종으로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의 붓기를 빼는데 도움을 주며, 배뇨가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이뇨작용으로 원활하게 배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기관지 질환
복령은 기관지 질환 및 진해, 거담에 효과가 있으며, 호흡곤란 증상, 기관지확장증, 만성기관지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4) 피부 미용
복령은 살결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주근깨나 기미를 없애 준다고 하니, 특히 여성분들께 매우 좋은 약재입니다.
 
복령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건망증이나 두려움을 줄여 준다. 또한 소변배설을 촉진해서 부종을 줄여주고 설사도 그치게 한다. 또한 소화기능을 정상화시켜서 위를 편안하게 해주기도 한다. 특히 정신적 긴장으로 인한 신경과민을 해소하면서 깊은 잠을 자도록 도와준다. 복신은 [총명탕]의 주된 재료인데, 총명탕의 처방 구성은 백복신, 원지, 석창포 3가지로 구성되는데 주로 생각이 많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처방이다. 단 평소에 잠이 많은 사람이나 책상 앞에 앉기만 하면 졸리는 사람이 먹으면 오히려 더 잘 자게 된다.
 
복령의 부작용
복령은 독이 없어서 임산부가 먹어도 아무런 탈이 없을 정도로 매우 안전한 약재 중이 하나이기 때문에 떡을 만들 때 넣어서 먹기도 한다. 다만 복령은 사상의학에서 소양인 약재로 분류하고 있고, 소화기능은 좋은데도 불구하고 몸에 열이 많아서 병이 온 사람들에게 좋은 약재이며, 소음인 체질 가운데 기운이 없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복령 복용시 주의사항
복령은 겨울에 캔 것이 좋고, 겉껍질을 칼로 벗기고 얇게 잘라서 햇볕에 말린 다음 사용한다. 복령은 한번에8그램에서 15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출처: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김달래한의원 체질박사,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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