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연어, 산천어 구별법 및 비교
송어의 경우 연어에 비해 색이 더 선명하고 살이 조금 더 쫄깃하다.
송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어종이다
연어는 살몬이라고 부르며 송어는 트라우트로 불린다.
훈제가 되면 연어나 송어나 차이가 없지만 일반 생물일 경우는 조금 다르
연어와 송어는 같은 연어과 어종이기는 하지만 차이가 있다.
송어(트라우트) - 바다에서 올라와 하천에서 산란 후 살아남음
연어(살몬) - 바다에서 올라와 하천에서 산란 후 멸절함
산천어 - 송어의 육봉형
연어과(鰱魚科, Salmonidae)는 연어목(Salmoniformes)에 속하는 유일한 과이다. 치누크 연어, 은연어, 곱사연어, 연어가 이에 해당한다.
연어(年漁)는 바다에서 살다가 가을이 되면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산란을 위해 돌아오는 생태로 유명하다. 이는 자신의 출생지의 냄새를 기억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산란을 위해서 돌아온 북태평양 연어는 체외수정으로 산란과 수정후 죽는데, 이는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대서양 연어는 산란을 하고 나서도 죽지 않고 몇 번이고 알을 낳을 수 있다. 대한민국은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이 연어가 산란하는 지역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산하기관인 내수면양식연구소에서 1970년대부터 연어의 번식을 위해 채집과 인공산란과 부화, 치어방류등을 하고 있다. 천적은 알을 낳기 위해 강에 올라오는 연어를 잡아먹는 곰이 있으며, 치어시절에 물총새, 곤들매기과의 홍송어 등의 포식으로 수가 조절된다.
송어(松魚)는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냉수성 물고기이다. Oncorhynchus masou 또는 아종인 Oncorhynchus masou masou(산천어)만을 지칭할 때도 있다.
송어, 무지개송어, 홍송어, 산천어 등이 있다. 대한민국은 온대성 기후로 다양한 온수성 어류들이 대부분 서식하나 송어류는 냉수성으로써 차고 깨끗한 1급수의 물에만 생활한다. 흔히 송어와 무지개송어를 같은 어종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고기는 완전히 다른 어종이다. 특히 우리의 토종 어류인 송어는 일명 시마연어(바다송어, 참송어)로 불리나 양식되지 않고, 거의 바다에서 생활하며, 동해안의 정치망에서도 잡힌다. 한국에서는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색을 가진 송어인 무지개송어를 사육하는데, 이는 어업 자원을 늘리기 위해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무지개송어 종란 1만개를 수입하여 강원도 평창에서 양식을 시작한 것에 기인한다.
소나무 마디의 색과 비슷하다고 하여 송어라 불리게 되었으며, 등과 꼬리지느러미에 흑색 반점이 있는게 특징이다. 송어는 체형이 연어와 비슷하나 연어보다 몸이 굵고 둥글며, 약간 옆으로 납작한데다 주둥이는 무딘 편이다
송어는 부화후 강에서 서식하다가 바다에 내려가 살다가 어미가 되어 강으로 되돌아와 산란기에 알을 낳고 일생을 마친다. 어릴적에는 민물에서 살다 어른이 되면 바다에 가는 연어와 달리 연해에서 생활한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한국의 동해안과 일본의 서해안에서 잡히는 송어는 그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어업 대상이다. 연어보다 더 고급 어종이며 더 기름지고 맛있다. 그래서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동해안에서는 제수로 그러니까 제삿상에 올리는 음식을 만드는 데 많이 소비된다.
산천어(山川魚)는 연어과에 속하며 학명은 Oncorhynchus masou masou이다. 송어가 바다에 내려가지 않고 강에 남아서 성숙한 것으로 송어의 육봉형(바닷물고기가 민물고기로 성장하는 형태)이다.
몸길이 약 40cm로 등이 검푸르며 측면에 검은 반점이 있다. 수온이 2-18℃ 정도로 여름에도 20℃ 이상 올라가지 않는 맑은 물에서 산다.
산란기는 9-10월로 강 상류의 수심 30-60cm의 모래와 자갈이 깔린 곳에 암수가 산란장을 파고 알을 낳아 정자를 뿌린 뒤 자갈과 모래로 알을 덮는데, 이와 같은 습성은 연어와 매우 비슷하다. 수정된 알은 8℃에서 2-3개월 만에 부화하고 다음해 4-5월에 산의 눈이 녹을 무렵 알에서 깬 어린 산천어는 모래와 자갈을 헤치고 나오며, 물에 떠내려오는 곤충의 유충을 먹고 자란다.
가을·겨울에는 깊지 않은 계곡이나 강 웅덩이에서 수생곤충을 잡아먹고 여름에는 수온이 18℃ 이하이고 물 흐름이 있는 곳을 찾아서 이동하여 다소 깊은 웅덩이 또는 바위 그늘이 있는 모래나 자갈 바닥에서 사는데, 이 시기에는 식욕이 왕성해져서 부화하여 날아가는 잠자리를 비롯하여 벌·나비 등을 물 위로 뛰어올라 잡아먹기도 한다. 맛이 좋아 낚시꾼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국·일본·타이완·사할린·캄차카 등지에 분포한다.
진상품관련근거
송어는 강원도(간성, 감영, 강릉, 고성, 삼척, 양양도호부(속초), 울진현, 통천, 평해군, 회양, 흡곡현) 경상도(경주부, 영덕현, 영일현(포항), 영해도호부, 장기현, 흥해군) 함경도(감영, 경성도호부, 경원도호부, 경흥도호부, 고원군, 길성현, 단천, 덕원, 명천현, 문천군, 부령도호부, 북청, 안변, 영흥, 온성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종성도호부, 함흥, 홍원현, 회령도호부)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함경도 몇몇 지방의 토산물로 실려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강원도와 경상도 일부 지방의 토산물로도 수록되어 있다. 또, 함경도에서는 송어가 토산의 하나로 되어 있는 지방이 함흥부를 비롯하여 근 20개 지방에 달하고 있다.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에서는 동북 강해(江海) 중에 나며, 모양이 연어와 비슷하나 더 살이 찌고 맛이 있다고 하였다. 또, 살의 빛깔이 붉고 선명하여 소나무 마디와 같으므로 그 이름을 송어라고 하였다고 하면서, 알의 맛은 극히 진미이고 동해의 어류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라고 하였다.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는 송어에 대하여 북관(北關:함경도) 바다에서 나는데, 매년 5, 6월이 되면 떼를 지어 강에 들어와 산골짜기 시내에 이르러 석벽을 만나면 올라가서 암석과 소나무에 몸을 마찰시켜서 뼈가 드러나면 떨어지는데, 몸에서 소나무 향기가 나므로 송어라고 한다고 하였다. 한말의 조사에 의하면 8, 9월경의 두만강 강구 근처에 가장 많아서 사람들이 육안(陸岸)에서 작살로 찔러 잡았다고 한다
그러나 총어획량은 많지 않아서 일제시대 때 가장 많이 잡았을 때도 3,000M/T 미만이었다. 오늘날 남한에서는 하천오염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1987년의 내수면어로에서는 118M/T이 생산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생선회 용으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송어양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986년 양식에 의한 총생산량은 621M/T에 달하고 1992년에는 1,432M/T, 1997년에는 3,655M/T이었다.
구입요령 : 너무 큰 것보다는 적당한 것을 고른다. 전체적으로 표면이 매끄럽고 살이 투명하며 붉은빛이 도는 것이 좋다
송어의 특징
손질법 : 송어는 보통 회감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포뜨기를 해서 먹기 좋게 져며야 한다. 포뜨기는 먼저 비늘을 벗기고 머리를 잘라낸 다음 머리 쪽으로 내장을 꺼낸다. 그 다음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꼬리에서부터 몸둘레선을 따라 포를 뜨고 뒤집어서 반대쪽도 포를 뜬다.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송어는 평균 수온 7~13℃의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서만 사는 까다로운 냉수성 어종으로 한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섭취방법 : 보통 생선회로 많이 먹으며, 간장과 생강, 마늘, 파등을 넣고 구워 먹거나,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하게 매운탕이나 조림, 찜으로도 먹는다.
궁합음식정보 : 콩가루 (보통 송어회와 볶은 콩가루, 상추, 오이,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기도 하는데 비타민 A, B군이 풍부한 담백한 송어회와 단백질이 많은 볶은 콩가루를 같이 먹으면 영양적으로 우수한 식품이 된다.)
다이어트 : 송어는 고영양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송어의 효능
1. 두뇌 발달, 치매 예
송어에는 어류 중에 DHA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고단백 고핵산 식품으로,
기억력과 학업능력을 향상시켜주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며 노인들의 뇌기능을
강화하여 치매예방에 좋습니다.
2. 노화방지, 피부미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 및 여성의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3.감기예방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로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해주어 감기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4. 성장발
칼슘과 철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좋습니다.
5. 골다공
송어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의 함유랑은 쇠고기나 돼지고기 보다 월등히 높아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에 좋습니다.
6. 빈혈
송어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좋습니다. 송어는 1급수 물에서 생활하며 고단백 저지방식품이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성장발육을 돕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빈혈에 효과가 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좋으며 DHA성분이 풍부하여 기억력과 치매를 예방하고 비타민A가 풍부하여 감기를 예방한다
송어 고르는법, 양식자연산 구분법
표면이 매끄럽고 살이 투명하며 붉은 빛이 도는 것을 고르며 너무 크지않고 적당한 크기의 송어를 고르는 것이 좋다. 지느러미를 보고 등지느러미나 꼬리지느러미가 많이 닳아있거나 모양이 고르지않은 것은 양식에 가까우며 자연산일 경우 옆라인이 순백색에 가깝다
송어 손질법
먼저 비늘을 벗기고 아가미를 잡고 머리를 제거한 후, 내장을 빼낸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잘 닦아낸뒤 꼬리부분을 고정하고 뼈와 살 사이에 칼을 집어넣어 몸둘레 선을 따라 포를 떠준다.
송어 잘 잡는 법
송어는 낚시터의 가장자리에 사람이 적고 수심이 1미터 이상 되는 곳이 좋다. 지렁이나 알 모양의 미끼를 꽂아 물에 넣고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어 준다.
참고문헌 및 출처
쿡쿡TV, 창업박사, 세종실록(世宗實錄),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 공선전례, 춘관통고,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한국어도보(정문기, 일지사, 1977), 해양수산통계연보(해양수산부, 1998),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