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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예술난장 열한 번째 굿판
“우리의 전통 난장문화와 굿이 만나,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판을 잇는다!"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는 ‘굿’과 ‘공동체’의 문화였다.일제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사라져버린 연희들과
잃어버린 감각들을 발전시켜 왔다면 어떤 판이 벌어지고 있을까?광주예술난장 굿판은 그 가슴 뛰는 상상으로 굿과 난장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땅, 땅과 하늘을 잇고, 다양한 가치들이 서로 공존하는 열린 축제,새로운 공동체 난장문화를 잇는 축제를 만든다.
올해의 굿물은 ‘배’ 이다.‘배’는 문화를 싣고 들어오고, 문화를 싣고 나아간다.배가 들어오는 포구에서는 다양한 문화들이 만나고, 서로 섞이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간다.또한, 정신세계에서 배는 씻김굿의 넋당석과 같이 영혼을 실어 나르기도 하며, 띠배와 같이 액을 싣고 나가기도 한다.
2019 광주예술난장 굿판에서는 이런 다양한 배의 의미를 되새기고, 만들고, 놀고, 즐기면서 가까이 가고자 한다.
[행사내용]
＊신진마당(8월31일 오후5시~7사, 9월1일 오후4시-6시) :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이고 역량있는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전통의 다양한 매력을 잘 살린 창작작품을 선보이는 마당
＊굿마당(8월31일 오후10시-12시, 9월1일 오후6시-7시) : 굿도 보고, 떡도 먹고, 재미도 나고~ 도심에서 굿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좀 더 깊이 있게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마당
＊판마당(8월31일~9월1일 오후7시30분~10시) : 마당이라는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전통과 현대 공연. 전통축제의 진행방식인 영신, 오신, 송신으로 공연자와 관객의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대동 놀이판
[부대행사]
*항꾸네마당(축제기간 상시운영) : 굿에 쓰이는 소품을 항꾸네(함께) 만들고, 먹을 것을 나누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 세계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마당
┕ 굿거리 : 굿에 참여하기 전 자신의 마음을 담아 굿물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굿판에 참여를 준비
┕ 놀거리 : 놀이를 통해 굿에 참여기 전 낯선 이들과 낯선 공간에서 친해지는 거리로 배를 모티브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놀이를 만남
┕ 볼거리 : 광주예술난장 굿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와 굿물 전시 관람
┕ 먹거리 : 외부업체가 아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촌주부농악단, 마을기업, 청소년문화단체, 지역공방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
┕ 꾸미꾸미장터 : 빛고을공예창작촌 30여명의 공예인과 함께 체험하고, 공예작품을 감상,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
┕ 굿판과 함께하는 가족캠핑 : 굿판 행사장 앞 농촌테마파크에 텐트 무료 선착순 분양
┕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영화상영 : 굿마당의 주제인 임시정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8월30일~9월1일동안 야간 영화상영
[프로그램]
＊ 신진마당 : 8월31일-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굿good 환술 판소리), 라온(퓨전국악의 향연!),
9월1일-동양고주파(틈), 태무용단(일상_춤佾생각想)
＊ 굿마당 : 8월31일-독립운동가 '김철'선생 씻김굿-지무 오춘자
9월1일-조도닻배노래보존회(조도닻배노래)
＊ 판마당 : 8월31일-동양표준음향사(노선택과 소울소스 meets 김율희), 연희집단 The 광대(당골포차), 댄스프로젝트 에게로(사자.Who_feat.민악솟대), 타악그룹 얼쑤(화火-소멸),
9월1일-서커스창작집단 봉앤줄(외봉인생), 타고(원스트링즈), 타악그룹 얼쑤(락의로), 나인티나인아트컴퍼니(심연)
[약력]
2009-2011 젊은실험예술제 굿+판
2012-2014 광주예술난장 굿+판
2016-2018 광주예술난장 굿판
[출 연]
＊ 신진마당 :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 라온, 동양고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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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2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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