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 지식백과(무형문화지식연구원)
태조 - 철종 1대 태조(1392년~) 2대 정종(1399년~) 3대 태종(1401년~) 4대 세종(1418년~) 5대 문종(1450년~) 6대 단종(1452년~) 7대 세조(1455년~) 8대 예종(1468년~) 9대 성종(1469년~) 10대 연산군(1494년~) 11대 중종(1506년~) 12대 인종(1545년~) 13대 명종(1545년~) 14대 선조(1567년)선조수정(1567년~) 15대 광해군중초본(1608년~)광해군정초본(1608년~) 16대 인조(1623년~) 17대 효종(1649년~) 18대 현종(1659년~)현종개수(1659년~) 19대 숙종(1674년~)숙종보궐정오(1674년~) 20대 경종(1720년~)경종수정(1720년~) 21대 영조(1724년~) 22대 정조(1776년~) 23대 순조(1800년~) 24대 헌종(1834년~) 25대 철종(1849년~) 고종 - 순종 26대 고종(1863년~) 27대 순종(1907년~) 순종부록(1910년~) http://sillok.history.go.kr/main/main.do
http://hidream.or.kr/dongeuibogam/index.html - 한글 동의 보감 -음양오행 -사상의학 -장부학 -쑥뜸과 부항 -지압과 경락 -수지침요령 -민간요법과 질병기초 -한방약초의 종류와 효능 -한방식품의 종류와 효능 -한방약차 -한방약술 -암에 도움되는 약초 -건강 상식 -건강정보자료 -한방처방전 -민간약상식 -향약집성방과 향약본초 -1000가지 일반 요리법
보통 우리 아이들이 키가 작다고 생각하면 주로 유전적인 요인이 있지 않을까 많이 생각하십니다. 엄마 혹은 아빠를 닮았기 때문에 작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는 큰 오산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키작은 아이는 단 한가지 문제가 아닌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데요. 오늘은 ‘키작은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가 작은 이유 1. 유전적인 요인 앞서 말한 유전적인 요인은 실제 원인의 30% 정도에만 해당합니다. 즉 나머지 70%의 역량은 부모의 관심과 아이의 습관, 후천적인 요인들로 인해서 충분히 변화될 수 있다는 뜻이지요. 때문에 우리아이가 키가 작다면 유전적인 요인을 탓할 것이 아니라 키가 크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요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습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야말로 키가 크기 위한 진리입니다. 밤 10시에서 2시 사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왕성한 시간대이기 때문이지요. 요즘 아이들은 과도한 학업량으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 학교에서 조는 시간이 많은데요. 밤시간대만큼은 푹 잘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3. 균형잡힌 영양상태 아이의 영양상태에 따라서 평균 키가 5cm 가량 차이 난다고 합니다. 그만큼 타고나는 것 이상으로 균형잡힌 식사는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영양상태가 불균형하면 아이가 자랄 수 있는 역량보다 더 작게 자라게 됩니다. 환경호르몬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성장에 장애가 될 수 있으니 되도록 소화가 잘 되는 영양풍부한 음식으로 준비해주세요 4. 운동부족 잠을 잘 자는 것 외에 운동이 부족해도 성장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키 작은 아이가 고민이시라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진대사 능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농구처럼 몸을 뻗을 수 있는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키가 작은 아이들로 고민이신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워낙 외모가 중시되는 풍토에서 키는 빼놓을 수 없는 조건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각종 한의원 프로그램에는 아이의 성장을 돕도록 오장육부의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특히 아이가 부족한 부분의 영양상태를 균형있게 맞춰주기 때문에 키가 자라는데 도움을 주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이 근본적으로 튼튼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키 작은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 충분한 부모님의 관심과 아이의 습관으로 형성될 수 있는 조건들이니만큼 가정에서도 아이의 키에 한결 더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아이의 키도 한뼘 더 무럭무럭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영광 굴비(靈光 屈菲, 石魚, 乾石首魚, a dried yellow corvina) 굴비 하면 ‘영광’이라는 지명이 저절로 붙는다. 좀 더 엄밀하게 보자면 ‘법성포 굴비’라 해야 맞다. 영광 굴비의 대부분은 법성포(法性浦)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법성포는 전남 영광군에 속하는 면 단위 지역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영광 굴비’라고 말한다. 영광굴비는, 옛날 고려 때부터 유래되어 온 것으로서 “굴비” 라 명명된 것은, 고려 인종 때 외조부이면서 장인이었던 척신 이자겸(李資謙)이 사위를 몰아내고 스스로 임금이 되려고 난을 일으켰다가 부하인 척준경이 배반하여 역신으로 몰려 전남 영광군 법성포에서 귀양살이를 하던 중, 칠산 바다에서 잡힌 조기(石魚)가 너무 맛이 좋아 자기 혼자서 먹는 것이 임금님께 죄스럽게 생각되어 ‘어떻게 이 맛을 임금님께 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 나머지 소금으로 간해서 바위에 말려 ‘석어’라는 이름으로 임금께 진상하게 되었다. 석어라는 이름은 조기를 소금에 절여서 토굴에다 한 마리씩 돌로 눌러놓았다가 하룻밤을 지낸 뒤에 꺼내어 말렸기 때문에 붙인 것이다, 굴비관련 설화굴비라는 명칭의 기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속설이 전해온다. 고려 17대 인종 때의 일. 이자겸이 셋째와 넷째 딸을 임금에게 시집 보내고 세도정치를 하던중, 십팔자(十八字: 오얏 李씨를 가리킴)가 임금이 되리라는 허황된 믿음으로 난을 일으켰다가 쫓겨나 정주(지금의 법성포)로 귀양을 왔다. 이곳에는 조기가 너무 많이 잡히고 있었는데 이자겸은 조기를 소금으로 간하여 말려 먹어보았다. 알맞게 간이 배고 바닷바람에 잘 마른 조기는 감탄할 만큼 맛이 좋았다. 그는 말린 조기를 임금에게 진상하였다. 그는 말린 조기를 보내면서, 신하로서 임금에 대한 자신의 변함없는 충정을 드러내고 자기의 옳은 뜻을 ‘굽히지’(屈) ‘않겠다’(非)는 의미로 ‘굴비’(屈非)라는 이름을 붙였다. 임금은 굴비를 먹어보고 이자겸의 충심을 깨달아 그를 귀양에서 풀어 주었다. 이때부터 영광굴비는 수랏상의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지역에서 전하는 이야기일 뿐이지 사실(史實)이 아니다. 굴비라는 이름은 조기를 짚으로 엮어 매달면 구부러지게 되는데 그 모양새를 따서 구비(仇非)조기라고 하던 것이 굴비로 변한 것이다. ‘구비(仇非)’는 우리말의 산굽이, 강굽이처럼 구부러져 있는 모양새를 일컫는 ‘굽이’를 한자어로 표기한 것이다. 진상품에 관해 여지도서나 춘관통고에서는 구비석어(仇非石漁), 구을비석어(仇乙非石魚), 구을비(仇乙琲) 등으로 기록하고 있다. 칠산바다에서 잡히는 영광 굴비를 최고로 치는 것은 이곳에서는 통통히 알이 밴 오사리 때 조기를 잡아서 말리기 때문이다. 알이 통통하게 밴 조기를 소금물로 씻은 다음 사흘 동안에 걸쳐 절이는데 그때 맨 밑에다 가마니를 깔고 그 위에 조기, 소금, 조기의 순서로 차곡차곡 쟁여놓은 다음 맨 위에 다시 가마니를 덮어놓고 묶는다. 이때 소금은 하얗고 고운 것을 써야 한다. 이렇게 사흘 동안 절여두었다가 알맞게 절여지면 다섯 마리씩 엮어서 걸대에 걸어놓고 2주일쯤 햇볕에 말린 뒤 통보리 속에 묻어서 저장한다. 이것이 예전 이 지역에서 만들었던 ‘오사리 굴비’인데 이 굴비가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진상품관련근거조기[石首魚], 참조기알젓(黃石秀魚卵醢), 참조기(黃石秀魚), 산참조기(生石首魚)가 경기도(교동현, 남양도호부, 부평도호부, 수원도호부, 안산군, 인천도호부, 통진현, 풍덕군, 강화도호부, 남양도호부, 수원도호부, 안산군, 인천도호부) 경상도(熊川縣, 사천현, 거제현, 고성현, 곤양군, 남해현, 진주목, 진해현, 창원도호부, 칠원현, 하동현) 전라도(고부군, 만경현, 부안현, 옥구현, 흥덕현, 무장현, 영광군, 함평현, 광양현, 순천도호부) 충청도(결성현, 남포현, 당진현, 면천군, 보령현, 부여현, 비인현, 서산군, 서천군, 석성현, 신창현, 아산현, 임천군, 천안군, 태안군, 한산군, 해미현, 홍주목, 직산현) 평안도(곽산군, 삼화현, 선천군, 숙천도호부, 영유현, 용강현, 용천군, 정주목, 증산현, 철산군, 함종현) 황해도(강령현, 옹진현, 해주목)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고 청와대에 공급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영광굴비 고르는 방법영광굴비로 출하되는 국산 조기와 중국산 조기를 소비자가 눈으로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중국산 조기나 영광굴비의 조기는 모두 황해에서 잡히는 참조기이기 때문에 주부들이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고 영광굴비 제조업자들은 입을 모은다. 원양에서 잡힌 조기는 연급해에서 잡힌 조기보다 크고 빛깔이 희기 때문에 조기의 배 부분이 노란색을 띠고 있는 영광조기와 쉽게 구별된다. 원양조기나 백조기는 최근 백화점이나 할인마트점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고, 값이 싸 식당 등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국산 조기로 만든 굴비는 외형상 정면에서 보면 머리 중앙에 다이아몬드(마름모)처럼 생긴 돌기가 있다. 이 다이아몬드는 서해안 인근 해역에서 잡힌 참조기를 의미한다. 참조기의 맛은 국내 연안에서 잡히는 부세조기, 백조기, 반어 등 13종의 유사종류하고는 맛이 확실하게 다르다. 이에 비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입한 조기로 만든 굴비는 머리에 다이아몬드형 돌기가 없다. 배 부위에는 선명한 황금색을, 입술은 붉은 색을 띤다. 눈 주위와 지느러미에는 노란 색이 감돈다. 하지만 중국산은 사실상 국산과 똑같은 어장에서 잡힌 조기로 만든 것이어서 겉만 봐서는 식별이 불가능하다. 중국산은 단지 냉동시설 등이 한국 어선보다 떨어져 유통과정에서 변질돼 맛이 다소 차이가 날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산 조기는 인건비가 싸게 먹히고 저장기술이 떨어져 국산보다 싸지만 최근엔 굴비를 만들 만큼 큰 조기는 수입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조기의 사촌격인 부세로 만든 굴비를 식별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 부세는 머리에 다이아몬드형 돌기가 없고 배 부분이 황금색을 띠나 조기보다 옅고 머리는 큰 반면 몸통이 가늘고 긴 특징을 지니고 있다. 굴비의 특성 굴비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건조 방법이나 맛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굴비는 원래 북어처럼 바싹 말린 것을 말하였다. 조기를 봄에 잡으므로 소금을 듬뿍 넣어 바싹 말리지 않으면 쉬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기를 소금에 사나흘 절여 이슬을 피해가며 보름 넘게 말렸다. 이렇게 바싹 말리면 살이 딱딱하게 굳는다. 꼬리 부분을 잡고 찢으면 북어포처럼 일어나는 정도 되어야 굴비라고 하였다. 이를 통보리 뒤주 속에 넣어 보관하기도 하였는데, 뒤주 안이 서늘한데다 보리의 겉겨가 굴비의 기름을 잡아 오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굴비는 이렇게 말리지 않는다. 소금 간을 하고 꾸덕하게 말린 정도의 것을 굴비라고 한다. 예전에는 이를 간조기라 하였다. 굴비가 이렇게 변하게 된 것은 냉장시설의 발달 ‘덕분’이다. 지금의 굴비는 물기가 많아 상온에 두면 변하기 마련인데 이를 냉장유통을 하고 집에서도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서 상하는 일이 없게 되었고, 어느 틈에 간조기가 굴비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옛날 굴비가 점차 사라지면서 굴비의 참맛을 아는 사람들도 사라지고 있다. 굴비는 여름에 먹어야 맛있다. 초여름 낮밥으로 대청에 상을 펴고 쪽쪽 찢은 굴비에 참기름 두른 고추장을 곁들여 내는 것이다. 이때는 찬물에 만 밥만 있으면 된다. 늦여름 저녁에는 쌀뜨물에 불린 굴비를 시루에 슬쩍 찌거나 국물 자작자작하게 해서 지져 내는 것이다. 요즘 굴비라 부르는 간조기와는 맛에서 크게 다르다. 조기(助氣, 鯼魚)에 대해서 조기라는 이름에 대하여 [화음방언자의해 華音方言字義解]에는 우리말 석수어는 곧 중국어의 종어(鯼魚)인데, 종어라는 음이 급하게 발음되어 ‘조기’로 변하였다고 하고, [송남잡지]에서도 종의 음이 조기로 변하였다고 한다. [난호어목지 蘭湖漁牧志]에는 석수어를 한글로 ‘조긔’라 하고 몸이 평편하고 비늘이 잘고 등은 담흑색이며, 몸 전체는 황백색이라고 하였는데 참조기를 말한 것이다. [고금석림 古今釋林]에는 석수어의 속명이 ‘조기(助氣)’인데 이는 사람의 기(氣)를 도우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조기를 천지어(天知魚)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조기를 말려 굴비를 만들 때 항상 옥상에서 말리나, 접동새나 고양이가 감히 이를 취하여 먹을 수가 없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남녘에서 흔히 " 조구"라고 하는 "조기"는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 물고기 모두를 이르는 말이다. 온 세계에 백육십종 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연해에만도 참조기말고도 보구치, 수조기, 보세, 흑조기 해서 열종에 가까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한 사람, 천한사람 누구나 다 이를 좋아하며 바닷 물고기에서 가장 많고 가장 맛있다”하고 거기에 나온 "조괴"는 참조기일 것으로 짐작한다. 참조기는 몸빛이 회색을 띤 황금색이며, 입이 불그스레하고 몸통 한가운데 있는 옆줄이 다 른 조기에 견주어 굵고 선명하다. 참조기를 저자에서 고를 때 배 부분이 노란빛을 띠고 비늘이 잘 붙어 있으며 윤기가 나고 살이 통통하고 모양이 잘생긴 것을 고르되 배가 노란 것은 물감을 칠한 것일 수도 있으니 조심한다. 참조기와 모양이 가장 비슷하게 생긴 부세는 참조기보다 온 몸이 가늘고 편편하며 머리가 몸체에 비해 크고 몸빛갈이 황색이다. 수입산 참조기도 국내산 참조기보다 맛이 휠씬 못한데 뒷맛이 개운하고 육질도 단단하지 못하다. 국산 조기보다 비늘이 거칠고 옆줄이 선명하며 목 부위가 회백색, 또는 흰색을 띠고 몸에 광택이 있다. 참조기는 수명이 십년쯤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오년쯤 되어 다 자라면 몸길이가 30cm쯤 된다. 보통 부화해서 2년쯤 되면 몸길이가 20cm쯤 넘게 자라는데 이때부터 산란을 할 수 있다. 참조기는 아주 오래 전부터 배를 갈라 말리나 통째로 소금에 절여 말렸다가 오래동안 보관하고 먹곤 하는데 그 중에서도 통째로 말린 "굴비"가 가장 유명하다. 조선 영조 때 유 중림이 홍 만선이 쓴 산림경제를 증보하여 엮은 농서인 증보산림경제에도 "소금에 절여 통째로 말린 것이 배를 갈라 말린 것보다 맛이 낫다"고 하였고, 실제로 내장을 빼내지 않고 통째로 말린 것이 " 감칠맛이 더하다고 한다. 곡우 때 잡힌 산란 직전의 조기는 ‘곡우살 조기’ 또는 ‘오사리 조기’라 하여 가장 좋은 일품(逸品)으로 치고 있으며, 이것으로 만든 굴비는 ‘곡우살 굴비’ 또는 ‘오가재비 굴비’라 하여 특품으로 취급된다. 조기의 성분과 효능 조기에는 단백질 19.5 g , 철분 2.0 mg, 칼슘 23 mg , 인 180 mg, 비타민B1 0.04 mg, 비타민B2 0.39 mg, 비타민A 99 IU, 회분 1.4 g, 지방 0.6g, 니아신 8.7 mg 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육질이 부드럽고 단백해서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 식품이다. 또한 지방질이 적어 소화가 잘 되므로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고, 비타민 A와 D도 풍부해 야맹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몸이 쇠약해졌을 때 먹으면 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1. 피로회복, 원기회복 조기에는 단백질, 철분, 무기질, 비타민A와 비타민D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이나 원기회복에 좋다. 조기라 불리는 이름자체가 기운을 북돋아 준다는데서 지어진 것이다 2. 야맹증예방 조기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D가 눈을 좋게 하여 시력회복이나 야맹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3. 성장발육 및 골다공증예방 조기의 성분에는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어 성장기의 어린아이들의 발육에는 물론, 노인분들의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좋다 4. 요로결석예방 굴비는 전립선을 강화시켜 소변을 원활하게 해주어 요도의 결석을 배출해주는 효능이 있다. 5. 식체, 기체 굴비는 위에 매우 유익하여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기가 허해 발생하는 신경성 위장병 치료에 좋다. 참고문헌 춘관통고, 공선정례, 세종실록지리지, 증보산림경제, 화음방언자의해(華音方言字義解),송남잡식(松南雜識), 자산어보(玆山魚譜),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한국어도보,(정문기, 일지사, 1977),한국수산지,(농상공부, 1908)
≪ 굴(참굴) 무엇인가? ≫ 식용종인 참굴을 말하며 굴조개라고도 한다. 이매패류에 속한다. 한자어로는 모려(牡蠣)·석화(石花) 등으로 표기한다. 굴이 식용으로 이용된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선사시대 조개더미에서 많이 출토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원도를 제외한 7도의 토산물로 기록되어 있고, 《전어지》, 《자산어보》 등에는 형태에 관한 기록이 있다. 굴류는 왼쪽 껍데기로 바위 등에 붙으며, 오른쪽 껍데기는 좀 작고 볼록해지는 정도도 작다. 두 껍데기의 연결부에 이빨은 없고, 검은 인대(靭帶)로 닫혀 있다. 껍데기 표면에 성장맥이 판 모양으로 발달하고 돌기나 방사륵(放射肋)이 생기는 수도 있다. 몸의 중앙에 후폐각근이 있다. 자웅동체이지만 생식시기에는 암수가 뚜렷하며 웅성이 강해진 개체로 되었다가 다음에 자성이 강해진 개체로 되는 교대성의 자웅동체이다. 산란적온은 22∼25℃이고 부화한 유생은 벨리저 유생이 되어 부유생활을 하며, 20일쯤 지나면 부착생활에 들어간다. 껍데기는 1년에 길이 약 7cm, 무게 약 60g, 2년에 10cm, 140g 정도로 되나 이후의 성장은 느리다. 종류에 따라서 서식 장소도 다소 다른데 참굴은 염분 11∼32%인 비교적 농도가 낮은 조간대의 바위 등에 부착하나, 가시굴은 염분 26∼34%의 내해(內海)의 바위에 부착한다. 먹이는 플랑크톤이며 입수공(入水孔)에서 바닷물과 함께 들이마셔 아가미에서 여과시켜 먹는데 그중 규조류가 가장 많다. 아가미를 통과하는 바닷물의 양은 1시간에 수온 10℃에서 약 0.4ℓ, 25℃에서는 약 1ℓ이다. 굴(모려)가 쓰이는곳 위산중화작용, 지혈작용, 항균작용,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위암, 자음잠양, 진경안신, 연견화담, 수렴고삽, 허로번열, 자한, 폐결핵으로 인한 도한(임상보고), 단단한 덩어리를 부드럽게 하는데, 갈증을 가시게 하는 효능, 경간, 현기증, 벤기 곤란하면서 소변색이 뿌연 증상, 나력, 영류, 정신이 불안정한 증세, 자한, 도한, 붕루대하, 임파선결핵, 음혈을 보하는데, 경련을 멈추는데, 칼 종류에 베인 상처, 큰병이 거의 치료된 후 조금만 과로하여도 코피가 나는 경우, 담을 삭이는데, 굳은 것을 유연하게 하는데, 유정, 설사, 땀을 멈추게하는데, 헌데를 아물게 하는데, 과산성위염, 음을 자양하는데, 혈액을 자양하는데, 번열로 인한 불면증, 심신 불안, 단독, 식은땀을 다스리는 참굴 참굴(giant pacific oyster)은 사새목 굴과의 이매패류로 우리나라에 있는 굴 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이다. 학명은 <Crassostrea gigas>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굴 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이다. 껍질이 단단하고 굴곡이 심하다. 다른 조개류와 달리 비대칭적인 껍데기를 갖고 있어서, 아래쪽 껍데기는 움푹 파여 있는 반면에 위쪽 껍데기는 거의 평평하다. 껍데기 모양은 사는 곳이나 개체에 따라 상당히 다양하다. 주로 밀물과 썰물이 교대로 드나드는 조간대에서 많이 살지만, 바다 밑 5~40m 깊이의 진흙바닥에 붙어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한다. 서식환경에 따라 개체의 형태에 변화가 있는데, 조간대 부근에서는 작은 개체들이 살며, 해역에 따라 가늘면서 길고 크게 자라는 것도 있다. 암컷과 수컷의 성질이 한 몸에 들어있는 자웅동체로, 계절 또는 주위 환경에 따라 성별을 바꾼다. 산란은 주로 수온이 18~24도 정도일 때 가능하며 수천만 개의 알을 낳는다. 유생시기에는 물을 떠다니며 생활하다가 조금 더 자라면 성체기간 동안 붙어서 살만한 단단한 장소를 골라서 정착한다. 바닷물에 떠다니는 작은 부유생물들을 잡아먹고 살며, 대체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서 널리 퍼져 서식한다. 하지만 서식지 주변이 오염되면, 굴은 오염물질을 몸 안에 축적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오염이 지속되면 금세 서식지가 파괴되어 버린다. 본래 일본 근처에 서식하던 종류들이 양식을 목적으로 여러 나라에 도입되었으며 그 결과 현재는 많은 국가의 연안에서 자연상태로 서식하거나 양식된다. 한 자료에 의하면 <유럽 굴은 각장이 20 cm 이상으로 자랄 수 있으며, 수명은 20년 이상이다> 라고 알려준다. 연안에서 채취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양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보통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굴을 먹는데, 이는 산란기인 여름에는 영양가가 떨어지고 독성을 띠기 때문이다. 비타민과 철분, 아미노산 함량이 높기 때문에 빈혈이나 각종 신체기능 저하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영양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김치와 같은 음식에 들어가서 시원한 맛을 더해주며 주로 국을 끓여 먹거나 무쳐먹고, 젓을 담그기도 한다. 신선한 굴은 간단하게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이 좋다. 싱싱한 굴을 고를 때에는 빛깔이 밝고 선명하면서도 광택이 나는 것이 좋으며 만져봤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요리를 하기 전에는 옅은 소금물에 씻어서 금방 건져 올려서 손질한다. 되도록 신선한 굴을 빨리 먹는 것이 좋지만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손질을 해서 소금물에 담가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진상품관련근거미네굴, 토화[土花]는 경기도(강화도호부,교동현,김포현,남양도호부(화성),부평도호부,수원도호부,안산군,인천도호부,통진현,풍덕군) 경상도(고성현(통영),곤양군,김해도호부,동래현,사천현,울산군,熊川縣,진해현,창원도호부,하동현) 전라도(강진현,나주목,낙안군,무안현,보성군,부안현,순천도호부,영광군,영암군,옥구현,장흥도호부,진도군,함평현,해남현,흥양현) 충청도(당진현,면천군,보령현,서산군,서천군,태안군,해미현,홍주목) 평안도(곽산군,귀성도호부,박천군,삼화현,선천군,숙천도호부,안주목,영유현,용강현,용천군,정주목,증산현,철산군,평양부,함종현) 함경도(경원도호부,경흥도호부,덕원도호부,문천군,부령도호부,안변도호부,영흥대도호부,함흥부,강령현,연안도호부,옹진현,해주목) 제주도(제주) 황해도(안악군)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춘관통고,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역주탐라지에 기록되어있다. 주치증상<本經(본경)>: 傷寒(상한)의 寒熱往來(한열왕래), 溫病(온병)과 瘧疾(학질)의 심한 발열, 심한 怒氣(노기)를 치료하고 임파선염, 여성의 대하를 치료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고 귀신들린 것을 치료하고 수명을 늘린다.<別錄(별록)>: 관절과 營衛(영위)에 침범한 熱(열)을 제거하고 虛熱(허열)이 간헐적으로 왕래하는 것을 치료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번잡하며 心痛(심통)이 있으며 氣(기)가 울결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땀을 그치게 하고 갈증을 그치게 하며 瘀血(어혈)을 제거하고 精液(정액)이 세는 것을 그치게 한다. 大腸(대장)과 小腸(소장)의 연동운동을 조절하여 大小便(대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치료하며 인후가 붓고 호흡이 곤란하며 咳嗽(해수)하는 증상을 치료하고 명치 밑이 결리고 열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陳藏器(진장기): 가루를 몸에 바르면 어른과 어린이의 盜汗(도한)을 치료한다. 麻黃根(마황근), 蛇牀子(사상자), 乾薑(건강)을 같은 량으로 가루내어 사용하면 陰部(음부)에 땀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甄權(견권): 여성의 崩漏(붕루)를 치료하고 통증을 멎게 하며 風熱(풍열)의 邪氣(사기)를 제거하고 溫病(온병)과 瘧疾(학질)을 치료하며 夢精(몽정)을 치료한다.李珣(이순): 남성의 과로로 인한 쇠약을 치료하며 腎(신)을 돕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열나는 증상을 없앤다. 소아의 경련성 질환을 치료한다.王好古(왕호고): 늑골 아래가 단단하고 그득한 증상을 없애며 임파선염과 모든 부스럼을 치료한다.李時珍(이시진): 痰(담)을 없애고 단단하게 뭉친 것을 풀어준다. 熱(열)을 내리고 濕(습)을 없애고 心(심)과 脾(비)의 氣(기)로 인한 통증을 그치게 하고 痢疾(이질)을 치료하며 남녀의 생식기에서 백색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을 치료하고 하복부의 심한 통증과 적취를 제거하고 임파선염을 치료한다.약물이름의 기원이명으로는 牡蛤(모합), 蠣蛤(려합), 古墳(고분), 蠔(호)가 있다.陶弘景(도홍경): 道家(도가)에서는 왼쪽으로 돌아보는 것을 수컷이라고 하였으므로 牡蠣(모려)라고 하였고, 오른 쪽으로 돌아보는 것을 牝蠣(빈려)라고 하였다. 혹은 尖頭(첨두)가 왼쪽으로 돌아간 것을 뜻한다고 했는데 어느 것이 옳은지 자세하지 않다.陳藏器(진장기): 天(천)이 만물을 낳음에 모두 암컷과 수컷이 있다. 蠣(려)도 짠물에서 몸집을 키우는 것으로 흙덩이도 역시 변함없이 陰陽(음양)의 이치를 따르니 어찌 陰陽(음양)의 道(도)를 따르지 않겠는가? <本經(본경)>에서 牡(모)라고 한 것은 마땅히 수컷을 뜻하는 것이다.寇宗奭(구종석): <本經(본경)>에서는 왼쪽으로 돌아본다고 말하지 않았으며, 단지 도홍경의 말일 뿐이다. 段成式(단성식)도 牡蠣(모려)에서 牡(모)라는 것은 수컷을 뜻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한 牡丹(모단)을 예를 보더라도 어찌 牝丹(빈단)이라는 것이 존재하겠는가? 그리고 이 약재는 눈이 없는데 어찌 돌아볼 수 있다는 말인가?李時珍(이시진): 조개류는 모두 胎生(태생)과 卵生(난생)인데, 오직 이것 만 化生(화생, 역자주: 암수의 성질이 변하여 생식한다는 의미)하여 오로지 수컷만 있고 암컷이 없기 때문에 牡(모)라는 명칭이 생겼다. 蠣(려)나 蠔(호)라는 명칭은 그 생김새가 거칠고 크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 참조: 중국에서는 3가지 종류의 굴을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근강모려[近江牡蠣: Ostrea rivularis Gould.]조가비는 2개로서 단단하고 두꺼우며 원형이나 계란형, 삼각형 등이다. 좌각 즉 하각은 부착되어 있고 비교적 크고 두껍다. 우각 즉 상각은 약간 편평하고 좌각보다 작으며 표면에 아주 얇고 곧은 황갈색 또는 자갈색의 비늘 조각이 고리 모양으로 붙어 있다. 1~2년이 된 것은 비늘 조각이 편평하고 얇고 연하며 유리된 모양으로 되어 있다. 2년 내지 몇 년 된 것은 비늘 조각이 평탄하고 어떤 것은 뒷부분의 가장자리에 매우 작은 물결 모양의 기복이 있다. 오래 자란 것은 비늘조각층이 몇 겹으로 겹쳐져 있어 돌처럼 단단하고 두껍다. 각면(殼面)의 색깔은 회색, 청색, 자주색, 갈색 등이고 내면은 흰색이며 가장자리는 회자색이다. 인대는 자흑색이며 폐각근의 흔적은 매우 크고 담황색이며 대다수가 달걀 모양 또는 신장형으로 중앙부의 뒤쪽에 있다. 발은 퇴화되어 족사(足絲)가 없다. 강어귀에서 서식한다. 잡식성으로서 매우 작은 플랑크톤을 먹는다. 중국의 연해에 분포되어 있다. 중국의 광동(廣東), 복건(福建), 산동(山東)의 연해에서는 양식하기도 한다. 장모려에 대해서 <중국본초도록> 제 5권 220면 2444호 [근강모려(近江牡蠣, 모려:牡蠣) 기원: 모려과(牡蠣科: Ostreidae)동물인 근강모려(近江牡蠣: Ostrea (Crassostrea) rivularis Gould ) 의 건조 패각(貝殼)이다. 형태: 패각(貝殼)은 대형이고 형상은 변화가 다양하여 원형(圓形), 장형(長形), 삼각형(三角形) 등이 있으며 각질(殼質)은 딱딱하고 두꺼우며, 우각(右殼)은 약간 평평하고 좌각(左殼)보다 크기가 작으며 인편(鱗片)이 얇고 평직하고 층차(層次)가 적고, 좌각(左殼)은 동심인편(同心鱗片)의 층차(層次)가 더욱 적다. 교합부(鉸合部)는 좁고, 인대(靭帶)는 길고 넓으며 소뿔 모양이다. 패각(貝殼)의 표면은 회색(灰色), 청색(靑色), 자색(紫色) 등이 보이고 내면은 백색(白色)이다. 분포: 저조선(低潮線)에서 수심 7m까지의 얕은 바다에서 서식한다. 중국의 각 해역에 고루 분포.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할 수 있으며 육질부분을 제거한 패각(貝殼)을 햇볕에 말려서 그대로 사용하거나 불에 구워서 사용하다. 성분: 인산칼슘, 황산칼슘, 산화알루미늄. 기미: 맛은 짜고, 성질은 약간차다. 효능: 자음잠양(滋陰潛陽), 진경안신(鎭驚安神), 연견화담(軟堅化痰), 수렴고삽(收斂固澁). 주치: 허로번열(虛勞煩熱), 유정(遺精), 도한(盜汗), 붕루대하(崩漏帶下), 임파선결핵(淋巴腺結核). 용량: 15-50g. 참고문헌: 중국약용동물지(中國藥用動物誌), 1권, 27면.] 2, 장모려[長牡蠣: Ostrea gigas Thunb.]조가비는 대형으로 단단하며 두껍고 긴 가지 모양이다. 배부와 복부는 대체로 평행을 이루고 일반적으로 조가비의 길이는 높이의 3배이다. 좌각은 붙어 있다. 우각은 편평하고 비늘 조각은 고리 모양으로 나며 물결 모양으로 성글게 배열되었는데 각층수는 아주 적다. 각면은 연한 자색, 회백색 또는 황갈색을 띤다. 각의 내면은 유백색을 띤다. 폐각근의 흔적은 말굽 모양의 다갈색이며 각의 후부에 있다. 좌각은 함몰되어 있고 비늘 조각은 우각보다 크다. 육질부는 연하고 아가미가 직선형으로 배후의 각에 까지 이른다. 중국의 연해에 분포되어 있다. 강어귀나 바닷가의 후미진 곳에서 양식하기 적합한 품종이다. 장모려에 대해서 <중국본초도록> 제 5권 220면 2443호에서는 아래와 같이 알려주고 있다. [장모려(長牡蠣, 모려:牡蠣) 기원: 모려과(牡蠣科: Ostredae)동물인 장모려(長牡蠣: Ostrea (Crassostrea) gigas Thunberg)의 건조 패각(貝殼)이다. 형태: 패각(貝殼)은 대형이고 기다란 선형(線形)이며 일반적으로 길이가 높이의 3배가 된다. 배부(背部)와 복부(腹部)는 거의 평행하고, 우각(右角)은 평평하고 인편(鱗片)이 딱딱하고 두꺼우며 층차(層次)가 적고, 표면은 담자색(淡紫色)이거나 회백색(灰白色)이며 내면은 백색(白色)이고 자기질과 비슷하고, 좌각(左殼)은 깊게 함몰되어 있고 인편(鱗片)이 굵고 크며 내면이 백색(白色)이다. 인대(靭帶)가 붙는 홈은 길고 나비가 크다. 분포: 저조선(低潮線)이하 수심이 수십미터에 이르는 지역까지의 암석에서 고착 생활을 한다. 중국의 각 해역에 고루 분포.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할 수 있으며 육질부분을 제거한 패각(貝殼)을 햇볕에 말려서 그대로 쓰거나 불에 구워서 쓴다. 성분: 인산칼슘, 황산칼슘, 산화알루미늄. 기미: 맛은 짜고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자음잠양(滋陰潛陽), 진경안신(鎭驚安神), 연견화담(軟堅化痰), 수렴고삽(收斂固澁). 주치: 허로번열(虛勞煩熱), 유정(遺精), 도한(盜汗), 붕루대하(崩漏帶下), 임파선결핵(淋巴腺結核). 용량: 15-50g. 참고문헌: 중국약용동물지(中國藥用動物誌), 1권, 28면.] 3, 대련만모려[大連灣牡蠣: Ostrea talienwhanensis Crosse.]조가비는 대형이고 두게가 중간 정도이며 양쪽 모두 길게 뻗어 있고 각정(殼頂)에 후부로 가면서 넓어져 삼각형 비슷하게 되어 있다. 좌각은 붙어 있다. 우각 표면의 비늘 조각은 물결 모양이지만 근강모려(近江牡蠣)만큰 평탄하지 않다. 방사륵(放射勒)은 뚜렷하지 않다. 각면은 담황색이고 각의 내면은 흰색이다. 폐각근의 흔적은 흰색이거나 자주색이고 뒤쪽에 위치하여 있다. 육질부는 긴 네모 모양이고 아가미가 앞쪽부터 등쪽의 중앙 부분까지 이어져 있으며 만족된 정도는 작다. 중국의 북방 연해에 분포되어 있다. 대련만모려에 대해서 <중국본초도록> 제 6권 208면 2963호에서는 아래와 같이 알려주고 있다. [대련만모려(大連灣牡蠣, 모려:牡蠣) 기원: 모려과(牡蠣科=굴과: Ostreidae)동물인 대련모려(大連牡蠣: Ostrea talienwhanensis Cross) 의 건조된 패각(貝殼)이다. 형태: 패각(貝殼)은 대형이고 대략 삼각형(三角形)을 나타낸다. 우각(右殼)은 평탄하고 각정(殼頂)의 인편(鱗片)은 유합 하는 경향이 있다. 각표면(殼表面)은 담황색(淡黃色)이고 뚜렷한 방사륵(放射肋)은 없다. 각내면(殼內面)은 회백색(灰白色) 이고 광택이 있다. 좌각(左殼)은 심하게 볼록하고 방사륵(放射肋)은 굵고 단단하며 인편(鱗片)은 단단 하고 두껍다. 각표면(殼表面)의 색(色)은 옅고 황백색(黃白色)이다. 내면(內面)은 백색(白色)이다. 인대조(靭帶槽)는 길고 깊으며 삼각형(三角形)이다. 분포: 염도(鹽度)가 편고(偏高)한 해안 가까이의 수중에서 생활한다. 중국의 황해(黃海)와 발해(渤海)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잡아서 육(肉)을 제거하고 패각(貝殼)을 햇볕에 말려 생용(生用)하거나 혹은 불에 구워 쓴다. 성분: 각(殼): 인산칼슘, 황산칼슘, 산화알루미늄. 기미: 맛은 짜고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자음잠양(滋陰潛陽), 진경안신(鎭驚安神), 연견화담(軟堅化痰), 수렴고삽(收斂固澁). 주치: 허로번열(虛勞煩熱), 유정(遺精), 자한(自汗), 붕루대하(崩漏帶下), 임파선결핵(淋巴腺結核). 용량: 15-50g. 참고문헌: 중국약용동물지(中國藥用動物誌), 1권, 28면.] 우리나라에서는 9가지 종류의 굴이 살고 있는데 <원색 한국패류도감> 354-357면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1, 토굴[Ostrea denselamellosa Lischke]tnfla 10m 근방의 돌이나 바위에 붙어사는 대형종이다. 둥근 모양이다. 굴은 왼쪽 껍질이 대상물에 붙고 오른쪽 껍질이 위에 온다. 오른쪽 껍질의 각피는 소나무껍질 모양을 하는데 각정부는 윤맥(성장륵)이 보이고 둘레에는 방사륵이 있으며 방사륵 위에는 얇은 돌기들이 겹겹이 쌓여 있다. 마르면 각피가 쉽게 떨어져 나간다. 각피가 모두 탈피하고 나면 성장맥만 뚜렷하게 남는다. 왼쪽 껍질은 오른쪽 껍질보다 움푹 들어 갔으며 역시 소나무 껍질 모양의 각피를 가지며 방사륵이 우각보다 뚜렷하다. 왼쪽의 앞뒤에는 귀 모양의 돌기가 나고 둘레에는 몇 개의 돌기가 있다. 껍질은 매우 두껍고 안쪽은 순백색이고, 안쪽 껍질속에는 물을 품고 있다. 껍질이 마르면 안쪽의 진주층이 쉽게 떨어지는 것은 물이 말라 버렸기 때문이다. 종명의 'denselamellosa'는 빽빽한 층상구조라는 뜻으로 성장맥이 난 모양에서 따왔다. 각고, 각장 모두 8~16cm.일본, 우리나라의 남해안에 분포한다. 2, 태생굴[Ostrea circumpicta Pilsbry]조간대의 바위에 붙어 산다. 원판형에 가깝고 부착장소에 따라 모양이 변한다. 오른쪽 껍질은 편평하고 각피는 소나무 껍질 같다. 껍질 안의 색은 어두운 자갈색이다. 인대의 양쪽에 주름이 있다. 각고, 3cm, 각장 7cm.일본, 우리나라의 남해안에 분포한다. 3, 가시굴[Saccostrea echinata(Quoy et Gaimard)]조간대의 간조선 부근의 바위 위에 떼를 지어 붙어 있다. 껍질의 모양은 부착면에 따라 다르나 둥그스름하거나 사각형에 가깝다. 흑자색의 작은 관 모양의 돌기가 무수히 많이 붙어 있다. 소형으로 상업적 가치는 없으나 식용한다. 도화, 떡굴, 갓굴, 벗굴, 개굴, 토굴, 피굴, 꿀, 석화, 애굴 등의 지방명이 있다. 패총의 대부분이 굴 껍질인 것으로 보아 옛부터 중요한 식량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종명의 'echinata'는 '가시'라는 뜻이다. 각고, 각장 모두 3cm일본, 우리나라의 남해안에 분포한다. 4, 참굴[Crassostrea gigas(Thunberg)]담수의 영향을 받는 하구쪽이나 만조선 근방의 바위에 붙어 산다. 양식하는 굴은 모두 이 종이다. 왼쪽, 오른쪽 껍질 모두가 성장맥이 잎모양으로, 여러겹으로 되어 있다. 껍질은 비늘 모양으로 거칠다. 왼쪽 껍질은 흰색이나 오른쪽 껍질에는 방사륵이나 황색 때가 있기도 한다. 환경에 따라 껍질의 형태, 색, 껍질의 두께 등이 모두 다르다. 식용한다. 각고 5cm, 각장 10cm.일본, 아시아의 모든 나라, 우리나라의 전역에 분포한다. 5, 긴굴(신칭)[Crassostrea gigas elongata (Thunberg)]수심 10m 근방의 진흙 바닥에 산다. 크게는 참굴로 묶지만 참굴보다는 가늘고 길며 서식처가 진흙 바닥이라는 서식 환경의 차이도 있다. 우리나라의 서해안에 많이 분포한다. 각고, 6cm, 각장 9cm.일본, 우리나라의 서해안에 분포한다. 6, 갓굴[Crassostrea ariakensis (Wakiya)]가까운 바다의 진흙에 산다. 참굴(C. gigas)과 비슷하나 편평하고 둥글며 성장액이 판 모양을 하며 겹쳐난다. 인대 양쪽에 주름이 없으며 방사륵도 없다. 담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깊은 곳에 산다. 각고, 7cm, 각장 9cm.일본, 우리나라의 서해안에 분포한다. 7, 일본굴[Crassostrea nipponica (Seki)]조간대 아래에 암초지대의 바위에 왼쪽 껍질의 각정부가 달라 붙는다. 크고 껍질이 두꺼우며 긴 타원형이다. 오른쪽 껍질은 얇은 편이며 표면이 소나무 껍질 모양을 한다. 안쪽은 희다. 근육은 보라색을 띤다. 인대 양측에 주름이 없다. 'Crassostrea belcheri'는 이명이다. 각고, 4cm, 각장 10cm.일본, 우리나라의 서해안에 분포한다. 8, 주름꼬마굴[Neopycnodonta musashiana (Yokoyama)]수심 50~300m 깊이의 큰 돌에 붙으며 딱딱한 나무에도 붙는다. 우각은 작고 편편하고 좌각에 묻혀 뚜껑 같다. 좌각은 다른 물체에 붙으며 크고 오목하다. 왼쪽 껍질은 둘레 끝이 얇고 주름모양을 한다. 안쪽은 모두 흰색이다. 껍질은 매우 가볍다. 각고, 1.5cm, 각장 1.5cm.일본, 우리나라의 남서해안에 분포한다. 9, 옆주름덩굴굴(신칭)[Dendostrea crenifera Soweirby] 조간대의 바위에 붙어 산다. 삼각형에 가깝고 납작하다. 두 껍질은 옆에서 보면 주름모양(파도모양)을 하면서 겹쳐져 있다. 각정부의 아래 양쪽에 톱니 모양의 돌기가 4~5개 있다 껍질 안쪽은 부분적으로 검은 보라색을 띤다. 각고, 3.5cm, 각경 4cm.일본 남부, 우리나라의 남서해안에 분포한다. 굴의 여러 가지 이름은 모려[牡蠣=mǔ lì=무V리↘, 여합:蠣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고분[古賁: 이물지(異物誌)], 좌고모려[左顧牡蠣: 보결주후방(補缺肘後方)], 모합[牡蛤: 명의별록(名醫別綠)], 여방[蠣房, 호보:蠔莆: 본초도경(本草圖經)], 호각[蠔殼: 절강중약수책(浙江中藥手冊)], 해려자각[海蠣子殼, 해려자피:海蠣子皮: 산동중약(山東中藥)], 좌각[左殼: 중약지(中藥誌)], 근강모려[近江牡蠣, 장모려:長牡蠣, 대련만모려:大連灣牡蠣: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여산[礪山, 여방:蠣房, 호보:蠔莆, 오봉호:五峯蠔: 소송(蘇頌)], 잔굴[소려:小蠣, 홍굴, 홍려:紅蠣, 석화:石華, 금통굴, 통려:桶蠣, 보살굴, 오봉호:五峯蠔, 홍밀주알, 석항호:石肛蠔, 석사:石蛇: 자산어보(玆山魚譜), 정문기 옮김], Crassostrea[Ostrea: 학명(學名)], Oyster shell[영명(英名)], 석화(石花), 굴조개, 태생굴, 가시굴, 참굴, 긴굴, 갓굴, 일본굴, 주름꼬마굴, 옆주름덩굴굴, 도화, 떡굴, 갓굴, 벗굴, 개굴, 토굴, 피굴, 꿀, 애굴, 굴 등으로 부른다. 음액(陰液)을 수렴하고 양(陽)을 키우며 땀을 멈추게 하고 정(精)을 수렴하며 담(痰)을 제거하고 단단한 덩어리를 부드럽게 한다. 경간, 현기증, 자한, 도한, 유정, 배뇨가 곤란하면서 소변 색이 뿌연 증상, 붕루, 대하, 나력, 영류(癭瘤) 등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상한한열(傷寒寒熱), 온학(溫瘧), 경에노기(驚恚怒氣)를 치료한다. 근경련과 서루(鼠瘻)를 치료하고 여자의 적백 대하를 제거하며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골절을 강하게 한다." 2, <명의별록>: "관절 혈행(血行)에 열이 머무르는 것을 제거하고 자주 발생하는 허열 , 번만(煩滿)을 제거하며 땀을 멎게 하고 심통기결(心痛氣結)을 치료하며 갈증을 멎게 하고 노혈(老血)을 제거하며 대소장을 수렴해서 설사를 멎게 한다. 유정, 후비(喉痹), 기침, 심협하비열(心脇下痞熱)을 치료한다." 3, <약성론>: "주로 여자의 붕중(붕중)을 치료한다. 도한을 멎게 하고 풍열을 제거하며 통증을 멎게 하고 온학(溫瘧)을 치료한다. 또 두충(杜仲)과 함께 복용하면 도한을 멎게 한다. 허(虛)하며 열이 많은 환자에게는 지황(地黃), 소초(小草)를 함께 쓴다." 4, <본초강목습유>: "짓짛어서 가루내어 몸에 바르면 어른, 소아가 잘 때에 흘리는 땀을 치료한다. 마황근(麻黃根), 사상자(蛇床子), 건강(乾薑) 등을 함께 가루내어 쓰면 음한(陰汗)을 제거한다." 5, <해약본초>: "주로 남자의 유정과 허로 결손 등을 치료한다. 신(腎)을 보하고 기(氣)를 바르게 하며 도한을 멎게 하고 번열을 제거하며 상한에 의한 열담(熱痰)을 치료한다. 양(陽)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소아의 경간을 치료한다." 6, <진주낭>: "비적(痞積)을 연하게 하고 또한 대하, 온학(溫瘧), 창종을 치료한다. 단단한 덩어리를 연하게 하고 수렴한다." 7, <본초강목>: "담을 삭이고 단단한 덩어리를 연하게 하며 열사(熱邪)와 습사(濕邪)를 제거하고 심비기통(心脾氣痛), 설사, 적백탁(赤白濁)을 멎게 한다. 산가적괴(疝瘕積塊), 영질(癭疾), 결핵을 치료한다." 8, <의학충중참서록(醫學衷中參西錄)>: "딸꾹질을 멎게 한다." 9, <현대실용중약>: "각종 제산제(制酸劑)로 쓰이는데 위기(胃氣)를 고르게 하고 진통하는 작용을 한다. 위산 과다, 신체 허약, 도한 및 동계, 육윤(肉瞤)등을 치료한다. 임신부 및 소아의 칼슘 부족과 폐결핵 등에도 효곽 있다." <살> 음(陰)을 자양하고 혈액을 자양하는 효능이 있다. 번열로 인한 불면증, 심신 불안, 단독(丹毒)을 치료한다. 1, <최우석, 식경>: "불면증, 정신이 불안정한 증세를 치료한다."2, <본초습유>: "삶아서 복용하면 주로 허로(虛勞), 여자의 혈기부족을 치료하고 중초를 조화시키며 단독(丹毒)을 해독한다. 강초(薑酢)를 넣어 생것으로 먹으면 단독(丹毒), 음주 후의 번열을 주치하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3, <의림찬요>: "폐열(肺熱)을 없애고 심장을 강화하며 음(陰)을 자양하고 혈액을 자양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0.3~1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외용: 가루내어 뿌리거나 개어서 바르거나 가제에 묻혀 두드리며 바른다. [배합과 금기(주의사항)] <껍질> 1, <신농본초경집주>: "패모(貝母)를 사용한다. 감초(甘草), 우슬(牛膝), 원지(遠志), 사상(蛇床) 등을 배합하면 좋다. 마황(麻黃), 수유(茱萸), 신이(辛夷)와 함께 쓰면 안 된다."2, <신농본초경소>: "허(虛)하여 열이 많은 환자는 써도 좋지만, 허(虛)하고 몸이 냉한 환자는 쓰면 안 된다. 신허무화(腎虛無火), 정한(精寒)하여 유정(遺精)하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살> 1, <칠권식경(七券食經)>: "나창(癩瘡)이 있는 사람은 복용하면 안된다."2, <본초구원(本草求原)>: "비허(脾虛)로 인한 유정이 있는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된다." 굴에 대해서 허준의 <동의보감> [모려(牡蠣) 성질이 평(平)하고(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이 짜며 독이 없다. 대소장을 조여들게 하고 대소변이 지나치게 나가는 것과 식은땀[盜汗]을 멎게 하며 유정, 몽설, 적백대하를 치료하며 온학을 낫게 한다. ○ 굴조개껍질은 굳은 것을 물러지게 하고 수렴작용하는 약제인데 약 기운은 족소음경(足少陰經)으로 들어간다[총록]. ○ 동해에 있는데 아무 때나 잡는다. 음력 2월에 잡은 것이 좋다. 배쪽의 껍질을 남쪽으로 향하게 들고 보았을 때 주둥이가 동쪽으로 돌아가 있는 것을 좌고모려(左顧牡蠣)라고 한다. 혹 대가리가 뾰족한 것을 좌고모려라고도 하는데 이것을 약으로 쓴다. 대체로 큰 것이 좋다. 먼저 소금물에 2시간 정도 끓인 다음 불에 구워 가루내어 쓴다[총록]. ○ 모려(牡蠣, 굴조개) 술을 마신 뒤에 번열(煩熱)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굴조개살에 생강과 식초를 넣어 날것으로 먹는다[본초]. ○ 모려육(牡蠣肉, 굴조개살)주갈(酒渴)을 치료하는데 생것으로 생강과 식초를 넣어서 먹는다. 민간에서는 굴을 석화라고 한다[본초]. ○ 모려(牡蠣, 굴조개껍질) 신을 보한다. 구워서 가루내어 알약에 넣어 쓴다. 굴조개살을 삶아 먹어도 좋다[본초].] 조선 순조 15년 1814년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16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면서 어류, 해조류, 패류, 게 및 새우류, 복족류 및 기타 수산동물들의 방언과 형태를 기록해 놓은 것이 <자산어보(玆山魚譜)>이다. 자산은 흑산도를 말하는데, 9종류의 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굴(호=蠔) 1, 굴(모려=牡蠣)큰 놈은 지름이 한 자 남짓되고 두쪽을 합하면 조개와 같이 된다. 몸은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품이 구름조각 같으며 껍질은 매우 두꺼워 종이를 겹겹이 발라 놓은 것 같다. 바깥 쪽은 거칠고 안쪽은 미끄러우며 그 빛깔이 눈처럼 희다. 껍질 한쪽은 돌에 붙어 있고, 다른 한쪽의 껍질은 위를 덮고 있으나 진흙탕 속에 있는 놈은 부착하지 않고 진흙탕 속에서 떠돌아 다닌다. 맛은 달콤하다. 그 껍질을 닦아 가지고 바둑알을 만든다. <본초(本草)>에는 모려(牡蠣)를 일명 여합(蠣蛤), <별록(別錄)>에는 모합(牡蛤)이라 이름했으며, <이물지(異物志)>에는 고분(古賁)이라고 칭하였다. 모두 이 굴을 말한 것이다. 2, 잔굴(소려=小蠣)지름이 6~7치 정도이고, 모양은 굴과 비슷하나 껍질이 엷으며 위쪽 껍질의 등에는 거친 가시가 줄지어 있다. 굴은 큰 바다의 물이 급한 곳에 서식하나 이 잔굴은 포구의 파도에 마멸되어 미끄러워진 돌에 서식하는 것이 다르다. 3, 홍굴(홍려=紅蠣)큰 놈은 3~4치 정도이고 껍질이 엷다. 색은 붉다. 4, 석화(石華)크기는 불과 한 치 정도이고, 껍질이 튀언와 있으며 엷고 색이 검다. 그 안쪽은 미끄럽고 희다. 암석에 붙어 있어 꼬챙이로 채취한다. <곽박(郭璞)>의 <강부(江賦)>에는 토육(土肉)과 석화(石華)가 나오는데, <이선(李善)>의 주(注)에는, <임해수토물지(臨海水土物志)>를 인용하여, 석화는 돌에 붙어서 산다고 했으니, 곧 이를 말한 것이다. 또 한보승(韓保昇)은 말하기를 부려(蜉蠣)는 몸통이 짧고 약에 넣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역시 석화를 가리킨 것으로 짐작된다. 5, 굴통굴(통호=桶蠔)큰 것은 껍질의 지름이 한 치쯤 되며 입이 둥글고 통과 같이 생겼다. 뼈처럼 단단하고 높이는 수 치 정도, 두께는 서너 푼 정도이다. 아래는 밑이 없고 위는 약간 깎여진데다 꼭대기에 구멍이 있는데 그 끝의 작은 구멍을 보면 간신히 바늘이 들어갈 정도이고 벌집과 같이 뿌리가 돌벽에 붙어 있다. 그 속에는 덜된 두부 같은 고깃살이 붙어 있고, 위에는 중들이 쓰는 고깔 같은 것이 실려 있다(방언=方言: 곡갈=曲葛). 두 개의 판(辦)이 있는데, 조수가 밀려오면 즉시 이 판이 열려 조수를 받아 들인다. 이 굴통굴을 따는 사람은 쇠송곳으로 급히 내리친다. 그러면 껍제기가 떨어지고 고깃살이 남는다. 그 고깃살을 칼로 떼어낸다. 만약 내려치기 전에 굴통굴이 먼저 알게 되면 차라리 부서질지언정 떨어지지 않는다. 6, 보살굴(오봉호=五峰蠔)큰 놈은 너비가 세 치 정도이고 오봉(五峰)이 나란히 서 있다. 바깥쪽 두 봉은 낮고 작으나 다음의 두 봉은 안고 있으며, 그 안겨져 있는 두 봉은 가장 큰 봉으로서 중봉(中峰)을 안고 있다. 중봉 및 최소봉(最小峯)이 서로 합하여 단단한 껍질이 된다. 그 빛깔은 황흑색이다. 봉근(峯根)의 둘레엔 껍질이 싸고 있는데, 이 껍질은 유자와 같으며 습기가 있다. 뿌리를 돌 틈의 좁은 곳에 박고서 바람과 파도 가운데서 몸을 지탱한다. 속에는 살이 있는데, 살에도 붉은 뿌리와 검은 수염이 있다(수염은 물고기의 귀세미 같다). 조수가 밀려오면 큰 봉우리를 열어 수염으로 조수를 맞는다. 맛은 달콤하다. <소송(蘇頌)>이 말하기를 굴은 모두 돌에 붙어 돌무덤을 이루고 있으며, 서로 이어짐이 방(房)과 같아서, 이를 불러 여방(蠣房)이라고 한다. 진안(晉安) 사람은 이를 호보(蠔莆)라고 한다. 맨 처음에는 주먹만하다가 점차 사방으로 자라나 1~2자 정도로 되며 준엄하기가 바위산과 같아서 속담에 이를 여산(礪山)이라고 한다. 각 방마다 안에는 고깃살이 한 덩이씩 있다. 큰 방(房)은 말발굽 같고, 작은 방은 사람 손가락만하다. 조수가 밀려올 때마다 여러 방들이 모두 열려 작은 벌레가 들어오면 입구를 막아 배를 채운다. 이를 일러 오봉호(五峯蠔)라 하는데 곧 여산(礪山)이 이것이다. 7, 홍밀주알(석항호=石肛蠔)모양은 오랫동안 이질을 앓은 사람이 탈항(脫肛)한 것 같고, 빛깔은 검푸르다. 조수가 미치는 곳의 돌 틈에서 서식한다. 모양은 타원형이나 돌에 따라서 그 모양이 다르다. 다른 물체가 침범하면 오그라들어 작아진다. 복장(腹腸)은 오이 속과 같은데, 육지 사람들은 이것으로 국을 끓인다. 8, 석사(石蛇)그 크기나 서려 엉클어진 모습이 작은 뱀처럼 생겼으며, 몸은 굴껍질 같은데 속이 텅빈 것이 대와 같다. 몸에는 콧물 같기도 하고 가래침 같은 같은 것이 있으며, 빛깔은 연붉다. 깊은 물속의 돌틈에 부착한다. 용도는 아직 모른다. 굴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건강의 길동무> 168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참굴 참굴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B1, B2, B6, B12, E, PP), 칼슘, 인, 마그네슘, 칼륨, 철, 동, 요오드 등이 들어 있고 조가비에는 탄산칼륨이 많고 인산칼슘, 규산염 등이 있다. 굴은 음혈을 보하고 경련을 멈추며 조가비는 음을 보하고 담을 삭이며 굳은 것을 유연하게 하고 유정을 낫게 하며 설사와 땀을 멈추며 헌데를 아물게 한다. 위산중화작용과 피멎이작용을 나타낸다. ① 과산성위염에는 굴조가비를 소금물에 담갔다가 불에 달구어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더운물에 타서 끼니뒤에 먹는다. ② 식은땀이 나는데는 굴조가비 20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참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현기증모려(牡蠣) 6돈, 용골(龍骨) 5돈, 국화(菊花) 3돈, 구기자(枸杞子) 4돈, 하수오(何首烏: 적하수오) 4돈을 달여서 복용한다. [산동중초약수책(山東中草藥手冊)] 2, 백탁(白濁), 구갈이 멎지 않을 때괄루근(栝蔞根), 삶아 졸인 모려(牡蠣)를 같은 양으로 취하여 곱게 가루낸 후 방촌비(方寸匕)로 1일 3회 복용한다. [금궤요략(金匱要略), 괄루모려산(栝蔞牡蠣散)] 3, 모든 갈증큰 모려(牡蠣)를 양에 관계없이 황토로 싸서 센불에 태워 식힌 다음 가루내어 산 붕어를 달인 물로 1돈씩 복용한다. 소아는 반 돈을 복용한다. [경험방(經驗方)] 4, 빈뇨증태워서 재로 만든 모려(牡蠣) 5냥, 동변(童便) 3되를 2되가 되게 달여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건곤생의(乾坤生意)] 5, 약을 써도 소변 임비(淋閟)가 낫지 않을 때모려(牡蠣), 볶은 황백(黃柏)을 같은 양 가루낸 후 1회에 1돈씩 소회향탕(小茴香湯)으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전자(傳滋), 의학집성(醫學集成)] 6, 붕중루하(崩中漏下), 적백대하가 멎지 않는 사람, 기(氣)가 허갈한 사람모려(牡蠣), 별갑(鼈甲)을 각각 3냥씩 체로 쳐서 술로 1방촌비(方寸匕)씩 1일 3회 복용한다. [천금방(千金方)] 7, 허(虛)하거나 부족해서 새로운 병이 생겨 갑자기 허약해진 증세, 진액이 고(固)하지 못한 증세, 항상 자한이 있고 수면 시에 특히 심하며 오랫동안 낫지 않는 증세, 여위는 증세 및 동계(動悸)와 단기번권(短氣煩倦)의 치료씻은 마황근(麻黃根), 황기(黃芪)를 쌀뜨물에 담그어 벌겋게 태운 모려(牡蠣) 각각 1냥을 함께 기칠게 가루내어 1회에 3돈을 물 한 컵 반, 밀 100여 알과 함께 8할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뜨거운 것을 1일 2회 수시로 복용한다. [국방(局方)] 8, 취침하면 도한이 나는 증상과 풍허(風虛)로 인한 두통모려(牡蠣), 白朮(백출), 방풍(防風)을 각각 3냥씩 가루내어 체로 쳐서 술로 1방촌비(方寸匕)씩 1일 2회 복용한다. [천금방(千金方), 모려산(牡蠣散)] 9, 도한(盜汗) 및 음한(陰汗)모려(牡蠣)를 곱게 가루내어 땀을 흘리는 곳에 두드려 바른다. [경험방(經驗方)] 10, 온병(溫病)이 다 나은 다음에 심한 설사에 걸려 그 횟수가 12시간에 3~4회씩 계속되는 증세와 맥이 빠른 증세의 치료생모려(生牡蠣) 2냥을 곱게 가루낸 후 물 8컵으로 3컵이 되게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따뜻할 때 복용한다. [온병조변(溫病條辨), 일갑전(一甲煎)] 11, 여러 가지 나력의 치료① 센불에서 태운 모려(牡蠣) 4냥, 현삼(玄蔘) 3냥을 체로 쳐 가루낸 후 밀가루로 벽오동씨 크기로 환을 짓는다. 이것을 아침 저녁 식사 후, 취침 시에 각각 30알씩 술로 복용한다. [경험방(經驗方)] ② 모려분(牡蠣粉) 5돈을 계담(鷄膽)의 즙과 혼합하여 연고를 만들어서 바른다. [맥인증치(脈因證治)] 12, 위산 과다모려(牡蠣), 해표(海螵)를 각각 5돈, 절패모(浙貝母) 4돈을 함께 곱게 가루내어 1회 3돈을 1일 3회 복용한다. [산동중초약수책(山東中草藥手冊)] 13, 큰 병이 거의 치료된 후 조금만 과로하여도 코피가 나는 경우좌모려(左牡蠣) 10푼, 석고(石膏) 5푼을 짓찧어서 가루내어 술로 방촌비(方寸匕)를 1일 3~4회 복용한다. 또 꿀로 벽도동씨 크기의 환을 지어서 복용한다. [보결주후방(補缺肘後方)] 14, 칼 종류의 베인 상처모려(牡蠣) 분말을 바른다. [주후방(肘後方)] 15, 폐결핵으로 인한 도한(盜汗)의 치료(임상보고)모려(牡蠣) 5돈에 물 500ml를 넣고 200ml가 되게 달인 것을 1일량으로 하여 아침 저녁으로 나누어 계속해서 며칠 복용한다. 여기에 당분(糖分)을 넣어서 마셔도 좋다. 계속해서 며칠 복용한다. 땀이 멎은 다음에도 2~3일 복용하여 치료 효과를 지속시킨다. 몇 첩 복용해도 치료 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나지 않을 때에는 변증 치료의 원칙에 따라 증상을 보아 가감한다. 전체 치료 10례에서 일반적으로 2~3첩을 복용하면 땀이 멎었다. 3례는 초기 치료 효과가 현저하지 않았고 그중 2례는 용골(龍骨), 산조인(酸棗仁)을 가해서 몇 첩을 복용한 결과 효과가 비교적 좋았다.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은 보이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장원소(張元素)>: "모려(牡蠣)는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껍질이 햇볕을 차단하기 때문에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는 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때문에 모려류(牡蠣類)는 갈증을 가시게 하는 효능이 있다." 2, <탕액본초(湯液本草)>: "모려(牡蠣)는 족소음(足少陰) 즉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짠 것은 단단한 덩어리를 연하게 하는 약이며 시호(柴胡)와 함께 사용하면 겨드랑이의 경결(硬結)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차를 인경약으로 함께 사용하여 결핵을 치료한다. 대황(大黃)을 인경약으로 사용하면 고간(股間)의 부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지황(地黃)을 사약(使藥)으로 하면 정(精)을 보익하고 수렴하는 효능이 있으며 소변을 멎게 한다. 신경(腎經)의 주요한 약이다." 3 <본초강목(本草綱目)>: "모려(牡蠣): 음(陰)을 보익할 경우네는 생것을 짓찧어서 쓴다. 불에 구우면 재가 되어 음(陰)을 보익하는 효능이 없어진다." 4, <본초경소(本草經疏)>: 모려(牡蠣)는 맛이 짜며 성질이 평(平)하고 약간 차며 독이 없다. 족소음(足少陰=신경=腎經), 족궐음(足厥陰:간경=肝經), 족소양(足少陽:담경=膽經)경(經)에 들어간다. 상한한열(傷寒寒熱), 온학(溫瘧), 경에노기(驚恚怒氣), 관절의 열이 수시로 오르내리는 증상, 번만(煩滿), 기결심통(氣結心痛), 심협하비열(心脇下脾熱)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 모두 간(肝), 담(膽), 2경(經)의 병이다. 겨울에 2경(經)이 한사(寒邪)를 받으면 상한한열(傷寒寒熱)의 병이 되고 여름에는 더위를 받으면 온학(溫瘧)이 된다. 사(邪)가 숨어서 표면에 나타나지 않으면 관절에 뎔이 머물러 있으면서 수시로 내왕하게 된다. 2경(經)의 사(邪)가 막혀서 분산되지 않으면 심협하(心脇下)의 비(痞)로 되며 열사(熱邪)의 열이 심해지면 경에노기(驚恚怒氣), 번만기결심통(煩滿氣結心痛)이 된다. 이 약의 맛은 짜고 성질은 차기 때문에 2경(經)에 들어가 한열(寒熱)의 사기(邪氣)를 제거하고 영위(營衛)를 통하게 하며 구완(拘緩)을 조화시킨다. 따라서 모든 증상은 치료된다. 소음(少陰)에 열이 있으면 여자는 적색 또는 백색의 백대하가 나오고 남자는 유정이 생기게 된다. 소음(少陰)의 열을 완화시키면 정기(精氣)로 수렴하는 작용을 하므로 이런 증상들은 치료된다." 5, <본경봉원(本經逢原)>: "모려(牡蠣)는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에는 상한한열(傷寒寒熱), 온학(溫瘧)이 멎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고 하였따. 그러나 이것은 상한병(산한병)으로 발한한 후 한열이 멎지 않는 증상을 가리킨 것이다. 일반적인 발한약이 아니다. 중경(仲景)은 소양병(少陽病)으로 사기(邪氣)가 근본을 범했을 경우에는 시호용골모려탕(柴胡龍骨牡蠣湯)을 썼다. <금궤요략(金匱要略)>에서는 백합병(百合病)이 갈(渴)로 변하면 괄루모려산(栝樓牡蠣散)을 쓴다고 했다. 이런 경우에 모려(牡蠣)는 내결(內結)의 열을 발산시키는데 사용된다. 즉 온학(溫瘧)의 열이 내부에 쌓이고 경에노기(驚恚怒氣)가 역상행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모려(牡蠣)의 짠 것과 찬 것으로 강설(降泄)하여야 한다. 구완, 서루, 적백 대하는 모두 담적이 내부에 울체되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본품은 대체로 단단한 것을 부드럽게 하고 결괴(結塊)를 제거하는 작용을 할 뿐이다." 6, <본초사변록(本草思辨錄)>: "별갑(鼈甲), 모려(牡蠣)의 용법은 확실히 차이가 있으나 처방에 혼동하는 일은 없지만 오직 열을 내리며 단단한 것을 부드럽게 하는 효능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나타나며 확실한 구분이 없다. 이 점을 잘 구별해야 하고 경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의하면 별갑(鼈甲)은 심복(心腹)의 징가(癥瘕), 적(積)을 주로 다스린다. 모려(牡蠣)는 경에노기(驚恚怒氣), 구완을 치료한다. 중경(仲景)은 배 안의 경결을 풀 목적으로 별갑(鼈甲)을 별갑전환(鼈甲煎丸)으로 사용하고 협만(脇滿)을 제거할 목적으로 소시호탕(小柴胡湯)에 모려(牡蠣)를 가하였다. 이것을 보면 별갑(鼈甲)으로 치료하는 음식(陰蝕), 치핵(痔核), 골증(骨蒸)을 어찌 모려(牡蠣)로 대체하여 치료할 수 있겠는가? 모려(牡蠣)로 치료하는 도한, 소갈, 나력경핵(瘰癧頸核)을 어찌 별갑(鼈甲)으로 치료할 수 있겠는가? 별갑(鼈甲)이 악육(惡肉)을 제거하고 궤양을 수렴하는 것은 음(陰)이 많아져서 양(陽)이 조화되었기 때문이다. 모려(牡蠣)가 경에(驚恚)를 치료하고 유설(遺泄)을 멎게 하는 것은 양(陽)을 수렴하여 음(陰)이 이미 튼튼해졌기 때문이다." [비고(備考)] 1, <촉본초(蜀本草)>: "또 악려(萼蠣=실제한자는 <虫+雩=虫雩>와 <虫+歷=虫歷>인데 사전이나 인터넷상 표현이 안되어 대만구글에서 표현한 방식을 채택하여 JDM이 옮김)라는 것이 있는데 형체가 짧아서 약용하지 못한다. <본초도경(本草圖經)>에서는 모려(牡蠣: 해중방속=海中蚌屬)이 지금 내주(萊州) 창양현(昌陽縣)의 바다에서 많이 난다고 했다. 2~3월에 채집한다." 2, <본초도경(本草圖經)>: "모려(牡蠣)는 지금은 어느 바다에든 있지만 남해민중(南海閩中) 및 통태간(通泰間)에 제일 많다. 모려(牡蠣)는 돌에 붙어서 자라며 돌이 방(房)처럼 붙어 있기 때문에 여방(蠣房)이라 부른다. 일명 호산(蠔山)이라고도 한다. 진안(晉安)의 사람들은 호보(蠔莆)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바닷가에서 자라는데 권석(拳石)과 같은 성질이 있어 사면이 점차 늘어나서 1-2장(丈) 가량 된다. 산처럼 높고 험한 바위에 서식하는데 방 하나에 호육(蠔肉)이 한 덩어리씩 있다. 방의 크기에 따라 육질의 크기도 다르다. 큰 방은 지제(地蹄)과 같으며 사람의 손가락 마디 정도의 작은 것도 있다. 조수가 밀려들 때에는 방을 전부 열고 있다. 작은 벌레가 들어오면 방을 닫고 잡아 먹느다. 바닷가의 사람들은 이것을 채집하여 방에 구멍을 뚫은 후 센 불을 가해 열어서 막대기로 육질 부분을 긁어낸다." 참고문헌 및 출처(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두산백과), 여지도서, 동의보감, 본초강목,(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색 한국패류도감, 춘관통고, 역주탐라지, 신증동국여지승람
바위나 나무 또는 ...는 담벼락에 감겨 붙어 자라는 식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포도과의 낙엽덩굴인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e.' Planch.)이다.가지는 굵고 짧은 덩굴손이 있다. 분지가 많고 각 가지의 선단에는 점착성이 있는 흡반(吸盤)이 있다.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는 10~30cm, 너비는 8~17cm이며 중간 부분에서 끝으로 갈수록 조금 넓고 선단은 보통 3개로 갈라졌고 기부는 심장형이다. 어린 모의 잎 또는 아랫 부분의 잎은 조금 작고 3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소엽에는 자루가 있고 가운데의 작은 잎은 거꿀달걀꼴이며 양측의 소엽은 거꿀달걀꼴이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있으며 톱니 끝은 뾰족하다.잎의 윗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으며 털은 없고 밑면은 연한 녹색이며 잎맥 위에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8~22cm이다. 꽃은 취산 화서로 보통 두 잎 사이의 짧은 가지에서 자라고 길이는 4~8cm이며 꽃받침은 작다.꽃잎은 5개이고 수술도 5개이다. 윗꽃턱은 씨방에 붙어 있다. 씨방은 위에 있고 2실로 나누어지며 각 실마다 2개의 밑씨가 있다. 암술대는 단일하고 매우 짧음 암술머리는 사람 머리 모양이다. 장가는 남흑색이고 구형이며 지름은 약 6~8mm이다. 개화기는 6월이고 결실기는 9월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주로 하북(河北), 하남(河南), 산동(山東), 산서(山西), 섬서(陝西), 감숙(甘肅), 강소(江蘇), 절강(浙江), 강서(江西), 호북(湖北), 호남(湖南), 광동(廣東)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담쟁이덩굴은 생명력이 강하여 도심 콘크리트에도 잔뿌리를 내리면서 번식하기 시작하면 전체 담벼락이 담쟁이 덩굴로 모두 덮여 버려 딱딱한 담벼락이 푸른잎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어 주어 운치를 더해준다. 실제 담쟁이덩굴을 심어주면 콘크리트의 부식을 막고 수명도 연장된다고 한다. 가을에 담쟁이 덩굴에 단풍이 들면 보기에 대단히 아름답다. 소나무나 참나무를 곧게 타고 올라간 담쟁이 덩굴은 높이가 수미터 이상 올라간 것도 있다. 오래된 것은 지름이 어른 팔뚝 정도 굵기로 자란 것도 있다. 중간에 올라가다 잔가지를 치면서 함께 뻗어 올라가기도 한다. 흔히 덩굴식물은 다른나무를 시계방향이나 반시계 방향으로 감고 올라가는 것이 특징인데 반해서 담쟁이 덩굴은 나무의 껍질을 타고 마디마다 점착성이 있는 빨판의 잔뿌리를 내리면서 곧게 뻗어 기어 올라간다. 잎은 가을에 지지만 줄기는 겨울에도 말라죽지 않고 살아 있다. 주로 줄기를 사용하지만, 뿌리, 잎, 열매 모두 약용한다. 담쟁이의 효능혈액순환촉진 당뇨병 어혈 근육통 불면증 신경쇠약 관절염, 활혈작용(혈액순환촉진작용), 진통작용, 혈압강하작용, 거풍, 지통, 경락을 통하게함, 적백대하, 풍습근골통, 산후 어혈로 배가 아픈데, 복중유괴(뱃속의 덩어리), 피멎이약, 종양흡수약, 각종암, 선병, 옹종, 베인 상처, 강장약, 관절염, 풍습성 관절염, 가래약, 오줌내기약, 수렴성 방부약, 열내림약, 피멎이약, 항괴혈병약, 요통, 줌을 자주 누는 소변빈삭, 기관지염, 대상포진, 절자(피부에 나는 뾰루지), 혈변, 류머티즘성 관절염, 반신불수, 편두통, 대하, 당뇨병, 어혈, 불면증, 신경쇠약, 근육통을 다스리는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의 여러가지 이름지금[地錦=dì jǐn=띠↘진V, 지금:地噤=dì jìn=띠↘진↘: 본초습유(本草拾遺)], 상춘등[常春藤: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파장호[爬墻虎, 홍포도등:紅葡萄藤, 홍갈:紅葛: 중국수목분류학(中國樹木分類學)], 파산호(爬山虎=pá shān hǔ=파↗산 ̄후V: 소남종자식물(蘇南種子植物)], 대풍등[大風藤, 과풍등:過風藤: 하서중약(河西中藥)], 삼각풍등[三角楓藤, 편복등:蝙蝠藤, 파암호:爬岩虎, 야풍등:野楓藤, 일광자:日光子, 풍등:楓藤, 파용등:爬龍藤, 야포도:野葡萄, 복수등:腹水藤, 삼엽가:三葉茄: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풍등[風藤: 강서초약(江西草藥)], 석벽등[石壁藤: 소의 중초약수책(蘇醫 中草藥手冊)], 돌담장이, 담장넝쿨, 담장이덩쿨, 담쟁이, 담장에 붙는 넌출식물, 담쟁이덩굴, 담장이덩굴 등으로 부른다. 담쟁이덩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1, 풍습성 관절염담쟁이 덩굴 줄기 또는 뿌리 37.5g에 석조란(石弔蘭) 37.5g과 저각조(猪脚爪)를 넣고 약한 불에 끓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또는 담쟁이덩굴 줄기와 위모(衛矛), 고량근(高粱根) 각 37.5g을 섞어서 달여 황주(黃酒)에 타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2, 관절염담쟁이덩굴 75g, 산두근(山豆根: 만년콩의 뿌리) 75g, 금계아(錦鷄兒: 골담초의 꽃)의 뿌리 75g, 천초근(茜草根: 꼭두서니 뿌리) 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중약(江西中藥)]3, 반신불수담쟁이덩굴 19g, 금계아(錦鷄兒: 골담초의 꽃)의 뿌리 75g, 대혈등(大血藤)의 뿌리 19g, 천근발(千斤拔)의 뿌리 37.5g과 소량의 빙당(氷糖)을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중약(江西中藥)]4, 편두통 및 근골통(筋骨痛)담쟁이덩굴 37.5g, 당귀(當歸) 11g, 천궁(川芎) 7.5g, 대추 3개를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강서중약(江西中藥)]5, 편두통담쟁이덩굴 뿌리 37.5g, 방풍(防風) 11g, 천궁(川芎) 7.5g을 물로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6, 혈변담쟁이덩굴 줄기와 황주(黃酒) 각 600g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달인다. 1일 4회 복용하며 이틀에 다 마신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7, 절자(癤子: 피부에 나는 뾰루지) 및 손상담쟁이덩굴의 생뿌리를 짓찧어 감주(甘酒)와 혼합하여 환부에 바른다. 동시에 뿌리 19~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8, 대상포진(帶狀疱疹, herpes zoster: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수포성(水疱性) 피부질환)담쟁이덩굴의 뿌리를 갈아 그 즙을 환부에 문질러 바른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9, 불면증 및 신경쇠약담쟁이덩굴을 생으로 채취하여 깨끗이 다듬은 다음 적당히 썰어서 재료양의 3배 정도 30도 넘는 소주에 담가 3개월 정도 두었다가 잘 숙성된 술을 약간 취하도록 마신다. 잠을 많이 자는 사람은 하루나 이틀 또는 3일정도 잠을 잘 수 있는데, 잠이 깨고 나면 온 몸이 가쁜함을 느낄 수 있다. [민간요법 체험담]10, 오줌을 자주 누는 소변 빈삭담쟁이덩굴 250그램에 물 3리터를 붓고 0.5리터가 될 때까지 천천히 달인 다음 하루 3번에 나무어 먹는 방법으로 3일 동안 쓰면 큰 효험이 있다. [민간요법 체험담] [채취]담쟁이 덩굴 채취 시기는 잎이 떨어지기 전에 줄기를 채취할 수 있으나 또한 연중 어느때든지 채취할 수 있다. 도심에서 몸에 해로운 중금속인 납성분이 함유된 자동차 매연이나 공장굴뚝,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콘크리트 등이나 담장에 올라간 것은 약으로 쓰지 않는 것이 옳은일이다. 약용으로 사용할 때에는 깊은 산속 깨끗한 공기속에서 소나무나 참나무 및 기타 다른나무를 타고 올라간 오래묵은 담쟁이덩굴을 사용하는 것이 효험이 가장 좋다. 또한 깊은 산속 바위를 타고 올라간 담쟁이덩굴도 사용할 수 있다. 필자가 최근에 바위에 올라간 담쟁이 덩굴을 물로 달여서 먹어보고 응용해 보았는데 전혀 부작용이 없었으며 나무를 타고 올라간 담쟁이덩굴과 맛과 향이 똑같았다. 줄기를 걷어 겉에 지저분한 것을 대충 긁어 내고 깨끗이 씻어 작두로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JDM]"채취 및 제법: 잎이 떨어지기 전에 줄기를 채취하는데 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중국본초도록 제 3권 142면 1271호] [성분]cyanidin을 함유한다. 씨앗은 유성(油性) 성분이 28%를 차지하며 그 주성분은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ic acid, palmitoleic acid, linoleic acid 등이다. 또한 담쟁이덩굴의 관류(冠瘤: Crown gall tissue)에는 lysopine와 octopinic acid가 함유되어 있다. [중약대사전] [성미]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1, <본초습유>: "맛은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2, <절강민간상용초약>: "맛은 달고 약간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약효와 주치]혈(血)을 잘 순환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통증을 완화시킨다. 산후 혈어(血瘀), 부인의 몸이 허약한데, 식욕부진, 뱃속의 덩어리, 임력부진(淋瀝不盡), 적백 대하, 풍습성 관절통과 근육통, 편두통을 치료한다.1, <본초습유>: "노혈(老血), 산후 혈결(血結), 부인 수손(瘦損: 허약), 식욕 부진, 복중유괴(腹中有塊), 임력부진(淋瀝不盡), 적백대하(赤白帶下), 천행심민(天行心悶)을 치료한다.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2, <강서중약>: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풍을 제거한다. 혈체(血滯)로 인한 모든 관절통과 근육통과 부인의 적백 대하를 치료한다. 지금은 풍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으로 쓰이는데 풍습성 관절 혹은 허리와 다리가 약한데도 적용된다."3, <절강민간상용초약>: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습사(濕邪)를 없애며 경락을 통하게 하고 지혈한다." [용법과 용량]내복: 2~5돈(7.5~19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담쟁이덩굴 또는 마삭줄에 대해서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낙석(絡石: 담쟁이덩굴 & 마삭줄)성질은 약간 차고[微寒](따뜻하다[溫]고도 한다) 맛이 쓰며[苦] 독이 없다. 옹종(癰腫)이 잘 삭지 않는 것과 목 안과 혀가 부은 것, 쇠붙이에 상한 것 등에 쓰며, 뱀독으로 가슴이 답답한 것을 없애고, 옹저(癰疽), 외상과 입 안이 마르고 혀가 타는 것[舌焦] 등을 치료한다. ○ 일명 석벽려(石薜荔)라고도 하는데 바위나 나무에 달라 붙어서 자라며, 겨울에도 잘 시들지 않는다. 잎은 자질구레한 귤잎 비슷하며, 나무와 바위에 붙어 덩굴이 뻗어 나가는데 줄기의 마디가 생기는 곳에 잔뿌리가 내려서 돌에 달라 붙으며, 꽃은 희고 씨는 검다. 음력 6월, 7월에 줄기와 잎을 뜯어서 볕에 말린다[본초]. ○ 잔뿌리가 내려 바위에 달라 붙으며 잎이 잘고 둥근 것이 좋은 것이다. 나무에 뻗은 것은 쓰지 않는다[입문].벽려(薜荔)○ 낙석과 아주 비슷한데, 등에 난 옹종(癰腫)을 치료한다[본초]. ○ 바위에 있는 것이 낙석(絡石)이고, 담장에 있는 것이 벽려(薜荔)인데, 같은 것이다[속방].※ 참조: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낙석(絡石)은 담쟁이덩굴을 말하는 것보다 꽃이 희다고 하였고, 맛이 쓰다고 하였기 때문에 '마삭줄'을 가리키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말할 수 있다.] 담쟁이덩굴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 560면 [지금(地錦)포도과의 낙엽 덩굴나무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c.} Planch.)의 뿌리와 줄기이다.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효능: 활혈(活血), 거풍(祛風), 지통(止痛)해설: ① 활혈(活血) 작용이 있어서 산후 어혈, 어혈복통을 제거하고, ② 거풍(祛風) 효과로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키므로 관절염과 근육통에 활용된다.성분: cyanidin, lysopine, octopinic acid 가 함유되어 있다.] 담쟁이덩굴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328면 401호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S. et Z.) Planch.] [포도과]갈잎 덩굴나무. 꽃은 황록색으로 6~7월에 핀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8~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분포/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우수리에 분포한다.약효/ 뿌리 및 줄기 말린 것을 지금(地錦)이라고 하며, 활혈, 거풍, 지통의 효능이 있고, 산후혈어, 적백대하, 풍습근골동통, 편두통을 치료한다..성분/ 곤충 변태 호르몬인 ecdysterone, inokosterone이 함유되어 있다.약리작용/ 물로 달인 액은 토끼의 자궁과 쥐의 적출 장관을 수축시키고, 쥐에게 투여하면 진통작용이 있다. 에탄올 추출물을 개와 고양이에게 주사하면 혈압이 강하된다.사용법/ 뿌리 또는 줄기 20g에 물 9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참고/ 잎이 5개의 작은 잎으로 된 손 바닥 모양의 겹잎인 미국담쟁이덩굴 P. quinquefolia (L.) Planch.도 약효가 같다.] 담쟁이덩굴과 관련하여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776호 [지금(地錦)[기원] 포도과의 낙엽성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담쟁이[Parthenocissus tricuspidata(S. et Z.) Planch.]의 뿌리와 줄기이다.[성미] 맛은 달고, 약성은 따뜻하다.[효능주치] 활혈(活血), 거풍(祛風), 지통(止痛)한다.[임상응용]1. 활혈(活血)작용이 있어 산후(産後)어혈(瘀血), 어혈(瘀血)복통을 제거한다.2. 거풍(祛風)효과로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그러므로, 관절염, 근육통에 활용된다.[화학성분] Cyanidin, lysopine, octopinic acid 등을 함유하고 있다.] 담쟁이덩굴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461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c.} Planch.)식물: 잎지고 덩굴뻗는 떨기나무이다. 잎은 심장 모양이고 드물게 2~3개로 갈라졌다. 가지 끝에 노란 풀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각지의 산지대 바위 위나 나무숲에서 자란다. 성분: 줄기와 잎에 사포닌(용혈지수 100), 시아니딘과 말비딘의 3, 5-디글루코시드, 말비딘-3-글루코시드, 씨에 알칼로이드가 있다. 응용: 외국의 민간에서는 잎이 붙은 가지를 피멎이약, 종양흡수약으로 옹종, 베인 상처 치료에 쓴다. 또한 껍질을 우려서 강장약, 가래약, 오줌내기약, 수렴성 방부약, 열내림약, 항괴혈병약으로 쓰며 열매즙은 선병에도 쓴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 [지금(地錦, 지금:地噤) //담장이덩굴// [본초]포도과에 속하는 낙엽성 덩굴관목인 담장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c.} Planch.)의 뿌리와 줄기를 말린 것이다.각지 산지대의 바위 위나 나무숲에서 자란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피를 잘 돌게하고 풍(風)을 없애며 통증을 멈춘다. 산후 어혈로 배가 아픈데, 류머티즘성 관절염, 반신불수, 편두통, 대하등에 쓴다. 하루 6~15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술에 우려서 마신다.] 담쟁이덩굴에 대해서 기원 1596년 중국 명나라 이시진의 <본초강목> [지금(地錦) 습유(拾遺)장기왈(藏器曰),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은 없다. 노혈(老血)을 파(破)하고 산후(産後)의 혈결(血結), 부인(婦人)이 수손(瘦損)해서 음식불능(飮食不能)이 되고 복중(腹中)에 괴(塊)가 있는 것, 소변이 임력(淋瀝)해서 그치지 못하는 것, 적백대하(赤白帶下), 천행심민(天行心悶)을 치료한다. 모두 물로 달여서 복용하고 또는 술에 담가서 복용한다. 회남지방(淮南地方)의 임하(林下)에서 자라는 것으로 잎은 오리발과 같고 덩굴은 땅에 붙어 마디 곳곳에 뿌리가 있고 또 나무줄기나 바위에 기어 오르면서 겨울철에도 덩굴 줄기가 시들지 않는다. 산간(山間)의 주민(住民)들은 산후(産後)에 이것을 복용(服用)한다. 일명(一名) 지금(地噤)이라고도 한다.※ 참조: <신주해 본초강목 제 6권 347면 각주>: "지금(地錦)은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Pl)이다. 파산호(爬山虎)라고도 하며 가지와 잎은 <락석등(絡石藤)>의 한 지방약(地方藥)으로 그 뿌리와 줄기는 구어혈(驅瘀血), 종독(腫毒)의 소염(消炎) 등에 사용된다."] 담쟁이덩굴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3권 142면 1271호 [파산호(爬山虎) 기원: 포도과(葡萄科: Vitaceae)식물인 파산호(爬山虎=담쟁이덩굴: 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c.) Planch.)의 근(根: 뿌리)과 경(莖: 줄기)이다. 형태: 낙엽성의 덩굴 식물이다. 덩굴손은 분지(分枝)가 많고 선단(先端)은 확대되어 접착성 있는 흡입판을 형성한다. 잎은 어긋나고 보통 3개로 갈라지며, 어린싹과 오래된 가지에 난 잎은 비교적 작고 보통 나누어져 3장의 소엽(小葉)으로 되거나 3개로 전열(全裂)하며, 뒷면의 잎맥위에는 유모(柔毛)가 있다. 화서(花序)는 취산화서(聚傘花序)이며, 꽃받침은 작고, 꽃잎과 수술은 5개이며, 화반(花盤)과 자방은 붙어나는데 자방상위이고 2실(室)이다. 분포: 담벽과 절벽 및 나무위에 붙어 자란다. 중국의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잎이 떨어지기 전에 줄기를 채취하는데 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엽(葉: 잎)- cyanidin등. 기미: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거풍통락(祛風通絡), 활혈해독(活血解毒). 주치: 풍습성(風濕性) 관절통(關節痛), 산후혈어(産後血瘀), 편두통(偏頭痛). 외용(外用)- 질타손상(跌打損傷), 옹절종독(癰癤腫毒). 용량: 15∼30g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1618호 ; 회편(滙編), 상권, 559면.] [비고(備考)]<본초습유(本草拾遺)>: "지금(地錦)은 회남(淮南)의 수림에서 자란다. 잎은 오리발과 비슷하며 덩굴이 땅에 만생하고 마디에 뿌리가 있으며 나무나 돌에 기어 오른다. 겨울에도 말라 죽지 않는다. 사람들은 이것을 출산 후에 쓴다."민간에서는 담쟁이덩굴을 관절염, 요통, 종기, 베인 상처, 근육통, 식욕부진, 출산후 각종 부인병, 당뇨병, 가래, 이뇨, 해열, 각종암, 어혈 통증에 물로 달여서 먹는다. 또는 잘썰은 담쟁이덩굴과 설탕을 1:1로 항아리에 넣고 숙성 발효시켜 효소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담쟁이덩굴의 열매는 새들이 즐겨 먹는데 열매 및 줄기를 꺽어 입으로 씹어보면 약간 단맛이 있다. 맨손으로 담쟁이덩굴을 만지면 손 바닥에 마치 잔잔한 가시가 박힌 것 처럼 따갑고 화끈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최근 2012년 새롭게 허가된 3종의 천연물신약의 원료 중에 담쟁이덩굴(시네츄라시럽, 기관지염 치료제, 안국약품)이 들어가 있다. 흔한 담쟁이 덩굴을 잘 이용만 하면 우리 몸에 대단히 큰 유익을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출처: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쥐방울덩굴과는 단독으로 쥐방울풀목으로 이룬다. 풀 또는 떨기나무이고 홑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꽃은 종 모양 또는 나팔 모양이며 씨에 육질 또는 각질의 눈젖이 있다.6속 500종의 식물이 주로 열대에 퍼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3속 4종, 1변종이 있다. 잎과 뿌리에 정유,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아포르핀형 알칼로이드인 마그노플로린이 있다. 따라서 알칼로이드 성분상으로 볼 때는 미나리아재비목에 가깝다. 쥐방울덩굴은 쌍떡잎식물 쥐방울덩굴목 쥐방울덩굴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Aristolochia contorta>이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전체에 털이 없고 길이가 1∼5m이며 어릴 때는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이지만 자라면서 녹색으로 되고 약간 분처럼 흰색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의 심장형이며 길이가 4∼1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7∼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함께 나온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녹색을 띤 자주색이고 안쪽에 털이 있으며 밑 부분이 둥근 모양으로 커지고 윗부분은 좁아졌다가 나팔처럼 넓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대는 6개인데 합쳐져서 1개처럼 된다. 씨방은 하위(下位)이고 가늘며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3cm이고, 밑 부분은 6개로 갈라져서 각각 가는 실처럼 갈라진 꽃자루에 매달려 낙하산 모양을 이룬다. 한방에서는 열매와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열매는 해수, 가래, 천식, 치질에 사용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으며, 뿌리는 장염, 이질, 종기, 복부팽만에 사용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약재명: 청목향(靑木香)B 학명: Aristolochia debilis Sieb. et Zucc. 라틴명: Aristolochiae Radix 일반명: 마두령 과명: 쥐방울덩굴과(馬兜鈴科 : Aristolochiaceae) 약용부위: 뿌리 성미: 고(苦), 한(寒) 작용부위: 위(胃), 폐(肺) 금기: 허한(虛寒)한 환자(患者)에게는 신용(愼用)한다. 약재성상: 이 약은 원주상이나 구부러진 것도 있으며 길이 5-10cm, 지름 5-10mm이다. 바깥면은 회황색이며 군데군데에 가는 뿌리자국과 피목이 있다. 꺾인 면은 고르지 않고 질은 굳으나 부스러지기 쉽다. 횡단면을 확대경으로 보면 형성층과 황색의 도관이 방사상으로 배열되었고 사부에는 적갈색의 분비세포가 있다. 효능: 소종(消腫), 지통(止痛), 평간(平肝), 해독(解毒), 행기(行氣) 동의보감(東醫寶鑑)(1613) 주치병증: 흉복창통(胸腹脹痛), 옹종정창(癰腫疔瘡), 현훈두통(眩暈頭痛), 사충교상(蛇蟲咬傷) 동의보감(東醫寶鑑)(1613) ,淸熱燥濕,解毒消腫,解毒辟穢,行氣止痛 수치법: 잡질(雜質)을 제거하고 절편(切片)하여 사용한다. 운곡본초학(耘谷本草學)(20040530) 다른이름마두령근(馬兜鈴根), 마령근(馬鈴根), 토청목향(土靑木香), 독행근(獨行根), 운남근(雲南根), 토목향(土木香), 청등향(靑藤香), 사삼근(蛇參根), 철편담(鐵扁擔), 사약(痧藥), 야목향근(野木香根), 수목향근(水木香根), 백청목향(白靑木香), 천선등근(天仙藤根), 쥐방울덩굴, 북마두령[北馬兜鈴=běi mǎ dōu líng=뻬이V마V또우 ̄링↗, 원엽마두령:圓葉馬兜鈴: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장백산식물지(長白山植物誌)], 마두령, 마도령, 까치오줌요걍, 방울풀, 쥐방울, 쥐방울덩굴, 방울덩굴, 조롱박, 마방울, 말방울 약재로 쓰이는곳혈압내림작용, 오줌내기작용, 화습, 활혈, 청폐, 강기, 평천, 지해, 폐열천해, 실음, 치루 종통, 행기, 화습, 지통, 위통, 산기통, 임신수종, 산후혈기복통, 류머티스성동통, 고혈압 초기, 독풀이약, 아픔멎이약, 가슴앓이, 배아품, 위장병, 설사, 류머티즘, 임신부기, 기침가래약, 열내림약, 진정약, 폐열, 치루, 기침, 각혈, 기관지염, 뱀독, 벌레독, 가래, 천식, 치질, 혈압을 내리는 효과, 장염, 이질, 종기, 복부팽만, 해수를 다스리는 쥐방울덩굴 화합물[총44건] Aristolactam BII, 1,8-Cineole, alpha-Pinene(+,-), beta-Sitosterol, (+)-beta-Pinene, delta-Cadinene, p-Cymene, alpha-Santalene, alpha-Cubebene, (+)-gamma-Cadinene, 1,3,11-Elematriene, 1(5),11-Guaiadiene, beta-Gurjunene, Aristol-1(10)-en-2-one, Aristol-9-ene; (+)-form, (-)-Aromadendrene, Borneol acetate, Magnoflorine, trans-Ocimene, 1(10),8-Aristoladien-2-one, Alistol-1(10)-en-15-al, Curine ((-)-form), Aristolactam A III, Aristolactam IIIa, Aristolactam I N-beta-D-glucopyranoside, Aristolactam I, Aristolactam II, Allantoin, Aristolactam A II, 3,4,5-Trimethoxytoluene, (+)-Tetrandrine, trans-Hex-2-en-1-al, Aristolochic acid, Aristolochic acid II, 9-alpha-Hydroperoxyaristol-1(10)-en-2-one, 1-alpha-Hydroxyaristol-9-en-8-one, 7-Hydroxyaristolochic acid A, 7-Methoxyaristolochic acid A, Aristolochic acid B, Aristolochic acid C, Aristolone, Calamenene(7R, 10R), beta-Chamigrene, 3-Oxoishwarane 관련IPC코드 A61K 36/264, A61K 125/00 진상품관련근거청목향은 황해도(감영, 서흥, 수안, 신계, 토산, 장연, 평산,곡산,해주) 경상도(청하, 흥해)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문헌근거(본초강목) 주치증상 "<唐本草(당본초)>: 사체에서 옮겨온 전염병과 積聚(적취)를 치료하고 모든 熱毒(열독)으로 붓는 증상을 치료하며, 뱀에 물린 곳에 물로 약재를 갈아 반죽하여 상처를 막아주고 하루에 3-4회 바꾸면 낫는다. 물에 1-2兩(양)을 넣고 끓여서 즙을 복용하면 蠱毒(고독)을 토해낼 수 있다. 또한 찧어서 가루를 물로 섞어 부스럼이 난 곳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池大明(지대명)>: 인체의 血氣(혈기)를 조화롭게 한다.<李時珍(이시진)>: 大腸(대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머리가 가렵고 대머리가 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馬兜鈴(마두령)의 뿌리이다. 馬兜鈴(마두령)의 이명으로는 都淋藤(도림등), 獨行根(독행근), 土靑木香(토청목향), 雲南根(운남근), 三白兩銀藥(삼백양은약)이 있다.寇宗奭(구종석): 나무 옆에 붙어서 자라고 잎이 떨어질 때에도 그 열매는 여전히 매달려 있는데, 그 모양이 말의 목에 달린 방울과 비슷해서 馬兜鈴(마두령)이라는 명칭을 얻었다.李時珍(이시진): 이 약재는 吐(토)하게 해서 사람을 치료하는 약재이며 약간의 香氣(향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獨行(독행), 木香(목향)이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다. 영남 사람들은 이 약재를 심한 毒性(독성)으로 인한 중독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했으며, 은연중에 三白兩銀藥(삼백양은약)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肘後方(주후방)>에는 都淋(도림)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이것은 잘못 전해진 오류이다." 주치증상"<唐本草(당본초)>: 사체에서 옮겨온 전염병과 積聚(적취)를 치료하고 모든 熱毒(열독)으로 붓는 증상을 치료하며, 뱀에 물린 곳에 물로 약재를 갈아 반죽하여 상처를 막아주고 하루에 3-4회 바꾸면 낫는다. 물에 1-2兩(양)을 넣고 끓여서 즙을 복용하면 蠱毒(고독)을 토해낼 수 있다. 또한 찧어서 가루를 물로 섞어 부스럼이 난 곳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池大明(지대명)>: 인체의 血氣(혈기)를 조화롭게 한다.<李時珍(이시진)>: 大腸(대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머리가 가렵고 대머리가 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馬兜鈴(마두령)의 뿌리이다. 馬兜鈴(마두령)의 이명으로는 都淋藤(도림등), 獨行根(독행근), 土靑木香(토청목향), 雲南根(운남근), 三白兩銀藥(삼백양은약)이 있다. 寇宗奭(구종석): 나무 옆에 붙어서 자라고 잎이 떨어질 때에도 그 열매는 여전히 매달려 있는데, 그 모양이 말의 목에 달린 방울과 비슷해서 馬兜鈴(마두령)이라는 명칭을 얻었다.李時珍(이시진): 이 약재는 吐(토)하게 해서 사람을 치료하는 약재이며 약간의 香氣(향기)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獨行(독행), 木香(목향)이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다. 영남 사람들은 이 약재를 심한 毒性(독성)으로 인한 중독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했으며, 은연중에 三白兩銀藥(삼백양은약)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肘後方(주후방)>에는 都淋(도림)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이것은 잘못 전해진 오류이다."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166면 186호 .[쥐방울덩굴(Aristolochia contorta Bunge) [쥐방울덩굴과]여러해살이 덩굴 식물. 꽃은 녹자색으로 7~8월에 핀다. 꽃받침은 통 모양으로 밑부분이 둥글게 부풀고, 윗부분은 좁아졌다가 나팔처럼 벌어진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다. 종자는 여러 개이고 날개가 있다.분포/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고, 일본, 만주, 중국, 우수리에 분포한다.약효/ 열매 말린 것을 마두령(馬兜鈴)이라고 하며, 청폐, 강기(降氣), 평천, 지해의 효능이 있고, 폐열천해, 객혈, 실음(失音), 치루 종통을 치료한다. 뿌리를 청목향(靑木香)이라고 하며, 행기(行氣), 화습(化濕), 지통의 효능이 있다. 위통, 산기통(疝氣痛), 임신수종, 산후혈기복통, 류머티스성동통을 치료 한다. 줄기와 잎을 천선등(天仙藤)이라 하며, 행기, 화습, 활혈, 지통의 효능이 있다. 위통, 산기통, 임신수종, 산후복통, 류머티스성동통을 치료한다.성분/ 종자에 aristolochic acid, magnoflorine이 함유되어 있고, 뿌리에는 aristolochic acid, 7-methoxy aristolochic acid, aristolene, alantoin, debil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사용법/ 열매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191-192면 [방울풀(Aristolochia contorta Bunge)다른 이름: 쥐방울, 쥐방울덩굴, 방울덩굴, 조롱박, 마방울, 말방울식물: 길이 1-3m 되는 덩굴뻗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달걀 모양 또는 심장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열매는 방울 모양인데 여물면 터진다.전국 각지의 산기슭 양지, 잡관목숲, 개울가의 작은 나무들 사이에서 자란다.열매(마두령): 터지기 전에 열매를 따서 말린다.뿌리(토청목향, 청목향):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성분: 뿌리에 정유가 약 1% 있다. 주성분은 아리스톨론 C15 H22 O(녹는점 100~101℃)이고 이밖에 C17 H11 O7 N(녹는점 275℃), 노르아리스톨로킨산 C16 H25 O5 N, 시클라놀린이 있다. 아리스톨로킨산은 식물 성분 가운데에서 드물게 볼 수 있는 니트로 화합물이다. 열매에도 정유, 아리스톨론이 있다.잎과 씨에는 아리스톨로킨산, 아리스톨론, 알란토인 C6 H6 O3 N4, 마그노플로린이 있다.A. clematis의 뿌리, 잎, 씨에는 위의 성분 외에도 알칼로이드인 아리스톨로킨 C17 H19 O3 N(녹는점 215℃)과 사포닌, 유기산, 탄닌질이 있다. 작용: 뿌리와 열매의 알코올 추출액은 동물실험에서 혈압내림작용이 뚜렷하여 지속 시간도 같다. 오줌내기작용도 있으나 그 작용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혈압내림작용 성분은 마그노플로린으로 생각된다. 마그노플로린의 염산염 또는 요오드수소산염을 마취시킨 고양이에게 2mg/kg을 먹이면 정맥주사할 때보다 혈압이 50~60%로 낮아지며 이 작용은 90~120분 계속된다. 20~40mg/kg을 먹이면 정맥주사할 때보다 혈압이 오랫동안 내려간다. 쥐에게 20~40mg/kg을 배 안에 주입하면 혈압을 30% 낮추며(90분 동안), 100mg/kg을 먹이면 24% 낮추고(120분 동안), 200mg/kg을 먹이면 34.6% 낮춘다(135분 동안). 신성 고혈압을 일으킨 개에게 6mg/kg을 정맥주사해도 혈압을 뚜렷하게 낮춘다. 흰쥐에게서 독성(LD50)은 20mg/kg이다.아리스톨로킨산은 심장을 세게 수축시키며 말초혈관을 넓히고 호흡을 약간 흥분시키며 오줌내기작용이 있고 자궁의 수축과 긴장도를 낮춘다. 독성은 약하다.응용: 고혈압 초기에 쓴다. 마그노플로린을 갈라내어 쓰고 있다.동의치료에서는 뿌리를 독풀이약, 아픔멎이약으로 가슴앓이와 배아픔, 위장병과 설사에 쓴다. 하루에 4~10g을 물에 달여 먹거나 상처에 가루를 붙인다. 열매도 기침가래약, 열내림약, 진정약으로 폐열, 치루, 가래와 기침, 각혈 등에 쓴다. 하루 3~9g을 물에 달여 먹는다. 열매 10g과 감초 6g을 물에 달여 만성 기관지염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민간에서는 뱀독과 벌레독을 푸는 데 쓴다.방울풀열매 유동엑스: 70% 알코올로 만든다. 한번에 2~3ml씩 하루 3번 먹는다. 고혈압 초기 치료약, 기침가래약으로 쓴다. 방울풀열매 달임약: 유동엑스보다 효과가 적다. 열매 약 10g을 물 150ml로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 초기에 쓴다. 평천환: 방울풀열매, 창출, 차조기잎, 도라지뿌리, 오미자 각각 9g, 방부제와 꿀 적당량, 전량 100g, 천식에 한번에 3~5g씩 하루 3번 먹는다.참고: 방울풀의 잎이 붙은 줄기를 천선등이라 하여 동의치료에서 류머티즘, 임신부기에 10~!3g을 달여 먹는다. 마두령이란 말은 열매의 모양이 마치 말머리에 다는 방울과 비슷하다는 뜻에서 생겼다.]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1권 30면 33호[북마두령(北馬兜鈴: 마두령:馬兜鈴) 기원: 마두령과(馬兜鈴科=쥐방울덩굴과: Aristolochiaceae)식물인 북마두령(北馬兜鈴=쥐방울덩굴: Aristoloc hia contorta Bge.)의 성숙된 과실(果實)이다. 형태: 다년생(多年生)의 덩굴성 초본(草本)으로 길이는 1m 남짓되며 전주(全株)에 털이 없다. 잎은 삼각상의 심장형(心臟形)에서 넓은 난상(卵狀) 심장형(心臟形)까지 있다. 꽃은 3∼10송이가 잎겨드랑이에서 함께 모여 나고 꽃잎은 나팔모양이며, 수술은 6개이고 하위자방(下位子房)으로 6실(室) 이다. 삭과(蒴果)는 화경(花莖)의 가는 실에 매달리는데 도광난형(倒廣卵形) 또는 타원형(橢圓形)이고 여섯 조각으로 갈라져 벌어진다. 종자(種子)는 편삼각형(扁三角形)으로 주위에 날개가 붙어 있다. 분포: 신비탈, 관목수풀 근처나 도랑가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화북(華北), 서북(西北) 및 산동(山東)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에 열매가 익었을때 따서 햇볕에 말린 후 비벼서 부순 다음, 체로 걸러서 잡질을 제거한다. 성분: 수용성 guaternary ammonum alkaloid, aristolochic acid 등. 기미: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강기(淸熱降氣), 지해평천(止咳平喘). 주치: 만성기관지염(慢性氣管支炎), 폐열해천(肺熱咳喘), 백일해(百日咳). 용량: 5∼15g. 참고문헌한국전통 지식포탈, 문화콘텐츠닷컴, 동의보감, 여지도서, 중약대사전, 상권, 603면 ; 장백산식물지(長白山植物誌), 258면.] ,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약초의 성분과 이용,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여지도서, 본초강목,중국본초도록, 동아대 외래교수 정동명
초룡담(草龍膽), ..., 북부 지방에서 자라는 키 작은 비로용담,울릉도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덩굴성의 덩굴용담 등이 있다. 흰그늘용담이나 흰비로용담은 꽃이 흰색이다, 재배하기는 힘들지만 가을철에 아름다운 꽃 때문에 관상식물로 정원에 심기에 적당하며, 반그늘지고 조금 축축하면서도 배수가 잘되는 기름진 곳에서 잘 자란다.용담을 번식시키려면 10~11월에 성숙된 열매를 채취하여 직파하거나 저온에 저장하였다가 3~4월에 파종한다. 또는 9~10월에 포기를 나누어 근주당 2~3개정도 눈을 붙여서 나누어 심는다. 5월 중순 새싹을 7-8㎝로 잘라 삽목해도 된다. 비교적 잘 자라지만 토양선충의 피해로 연작이 어렵다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용담(龍膽)에 대해, ‘성질은 몹시 차고[大寒] 맛이 쓰며[苦] 독이 없다. 위(胃) 속의 열과 돌림온병[時氣溫]과 열병, 열설(熱泄), 이질 등을 치료한다. 간과 담의 기를 돕고, 놀라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멎게 하며 골증열[骨熱]을 없애고 창자의 작은 벌레를 죽이며 눈을 밝게 한다. ○ 뿌리는 누르스름한 빛인데 10여 가닥으로 갈라진 것이 쇠무릎(우슬)과 비슷하며 쓰기가 담즙[膽] 같으므로 민간에서 초룡담(草龍膽)이라 한다. 음력 2월과 8월, 11월과 12월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린다. 가는 뿌리는 씻은 후 감초 달인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볕에 말려 쓴다. 이 약은 빈속에 먹지 말아야 한다. 먹으면 오줌을 참지 못한다[본초]. ○ 하초(下焦)의 습열에 주로 쓰며 눈을 밝게 하고 간을 시원하게 한다[의감]. 한방에서는 뿌리를 용담이라고 하여 고미건위제(苦味健胃劑)로 사용한다. 용담(龍膽)이란 이름은 그 맛이 곰쓸개인 웅담보다 더 쓰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초룡담, 용담의 특성초룡담의 키 높이는 20∼60cm에 이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길이가 4~8cm, 폭 1~3cm정도의 바소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개의 큰 맥이 있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8월에서 10월에 걸쳐 자주색의 종모양 꽃이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린다. 초룡담은 꽃이 많이 달리면 처지는 경향이 많이 나타나고 바람에도 약해 쉽게 쓰러진다. 초룡담, 용담의 성분과 약리작용초룡담의 뿌리 속에는 0.05%의 gentiopicrin, gentianinedl 함유되어 있다. 초룡담을 흰쥐에게 투여하면 위액분비와 위의 운동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대장균과 고초균, 피부진균에 대해 항균작용을 한다. 또한 담즙배설을 촉진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와 심장박동을 느리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이 밖에 초룡담은 즉시형 과민항체의 생성을 억제하여 항알러지작용을 하므로써 알러지질환에 효과가 있다. 진상품관련근거초룡담, 용 담 [龍膽]은 충청도(공주감영, 목천, 직산, 진천, 천안)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초룡담, 용담의 항암효능초룡담은 생쥐의 Ehrlich's 복수암에 대해 항종양 작용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임상에서는 비인암과 췌장암, 담낭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초룡담, 용담의 효능초룡담은 몸의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두통이나 안구충혈, 인후통, 황달, 요도염이나 질염, 사타구니의 가려움증, 음낭부종이나 동통, 열성 이질, 피부의 종기나 염증 등에 사용한다. 초룡담, 용담의 부작용초룡담은 성질이 차서 몸이 차거나 맥이 약한 사람,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초룡담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화를 방해하고, 두통이나 어지러움, 안면홍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초룡담, 용담의 쓰이는곳 항암작용(비인암, 췌장암, 담낭암), 위의 분비 및 운동 기능을 높이는 작용, 간기능을 높이는 작용, 강압작용, 진해작용, 해열작용, 억균작용, 진정작용, 강압작용, 간담에 열이 있어 눈이 벌겋게 되면서 붓고 아픈 데, 인후통, 협통, 급경풍, 황달, 습열설사, 이질, 음낭이 붓고 아픈데, 음부소양증, 창양, 습진, 식욕이 없고 입안이 쓴 데, 소화장애, 일본뇌염, 위염을 다스리는 용담 초룡담, 용담의 다른이름산용담(산룡담), 큰용담(큰잎룡담), 흰큰용담, 흰그늘용담(흰구슬봉이), 비로용담(비로룡담), 흰비로용담, 멧용담, 용담(룡담, 초룡담), 흰용담, 진퍼리용담, 구슬붕이(구슬봉이), 좀구슬붕이(좀구슬봉이), 봄구슬붕이(키다리구슬봉이), 과남풀(룡담), 칼잎용담(칼잎룡담), 고산구슬붕이, 큰구슬붕이(큰구슬봉이)가 자생하고 있으며, 덩굴용담속에는 덩굴용담(덩굴룡담) 1종이 자라고 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용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용담(龍膽) //초룡담(草龍膽), 능유(陵游), 용담초(龍膽草)// [본초]용담과에 속하는 용담(Gentiana scabra Bge.)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 양지쪽에서 자란다.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간경, 담경, 위경에 작용한다. 간담(肝膽)의 열고 위열(胃熱)을 내리고 하초(下焦)의 습열(濕熱)을 없앤다. 약리실험에서 위의 분비 및 운동 기능을 높이는 작용, 간기능을 높이는 작용, 강압작용, 진해작용, 해열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용담에서 뽑은 총알칼로이드는 진정작용, 강압작용을 나타낸다. 간담에 열이 있어 눈이 벌겋게 되면서 붓고 아픈 데, 인후통, 협통, 급경풍, 황달, 습열설사, 이질, 음낭이 붓고 아픈데, 음부소양증, 창양, 습진, 식욕이 없고 입안이 쓴 데, 소화장애 등에 쓴다. 일본뇌염, 위염에도 쓸 수 있다. 하루 2~6g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내어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아주 오랜 옛날부터 쓴맛의 대표적인 주자는 곰의 쓸개를 말린 '웅담'인데 그보다도 훨씬 더 쓰다고 하여 중국에서 한자로 용용(龍)자를 머리에 붙여 용담(龍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위장병, 소염, 해독,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산과다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어온 귀중한 풀이다. 가을철 억세밭속에서 보라색의 용담꽃이 피는 모습은 대단히 아름답고 눈을 즐겁게 한다. 생김새도 종 모양처럼 생겨서 꽃꽂이용으로도 인기가 있어 원예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한글동의보감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있다 옛날 어느 깊은 산 속에 한 나무꾼이 살았다. 몹시 추운 어느 날 나무꾼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눈 덮인 산 속으로 나무를 하러 갔다. 한참 눈을 헤치며 산을 올라가고 있는데 산토끼 한 마리가 눈 속에서 풀뿌리를캐는 시늉을 하는 것이 보였다. 나무꾼은 토끼를 잡으려고 쫓아갔다. 그런데 토끼는 몇 걸음 앞서 도망가면서도 계속 눈 속을 앞발로 헤 짚는 시늉을 하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나무꾼이 토끼가 발로 헤집던 곳을 살펴보니 가냘픈 줄기에 보랏빛 꽃이 달린 처음 보는 풀이 있었다. 나무꾼은 신령님이 산토끼를 대신하여 신령한 약초를 내려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풀의 뿌리를 캐어다가 위장병으로 앓아 누워 계신 어머님께 달여드렸다. 신기하게도 어머니는 며칠 뒤에 깨끗하게 나아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나무꾼은 이 약초가 산신령이 내려 준 것이라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 풀의 맛이 마치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 하여 ‘용담이라고 이름 지었다. 용담은 용담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초룡담, 과남풀, 관음풀, 백근초, 담초, 고담 등의 여러 이름이 있으며 우리 나라의 산이나 들에 흔히 자란다. 키는 30∼50cm쯤 되며 잎은 마주 나고 좁은 달걀꼴이다. 가을에 종 모양을 한 진한 파란색 꽃이 핀다. 파란 하늘빛을 닮은 꽃이 청초하고 아름다워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용담과 닮은 것으로 산용담, 수염용담, 축자용담, 칼잎용담, 비로용담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같이 약으로 쓴다.용담은 맛이 몹시 쓰고 성질이 매우 차다. 열을 내리고 염증을 삭이는 작용이 상당히 세다. 특히 간에 열이 성할 때 열을 내리는 작용이 탁월하다. 급성전염성 간염으로 눈동자까지 노랗게 되고 열이 심하게 나고 간이 부어 올라 갈비뼈 밑이 아플 때에 용담, 황금, 목통, 생지황, 시호, 질경이, 당귀, 감초를 섞어서 달여 복용하면 열이 내려가고 간의 상태가 개선된다. 이 처방이 한방의 용담사간탕이다. 용담 뿌리는 맛이 몹시 쓴데 이 쓴맛 물질은 겐티오피크린이라는 물질로 입안의 미각 신경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늘리는 작용을 한다. 특히 위와 장의 운동기능을 높이며 갖가지 소화액이 잘 나오도록 한다. 만성적인 위산과다증이나 저위산증일 때 하루 3∼6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용담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비롯하여 갖가지 염증, 암, 류머티스 관절염, 팔다리 마비 등에도 쓴다. 용담 뿌리에 들어 있는 겐타오닌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은 염증을 없애는 동시에 진통작용을 한다.용담 뿌리를 달인 물은 상당한 항암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비인암, 담낭암, 췌장암, 위암 등 갖가지 암에 용담만을 달여 먹거나 꿀풀, 삼백초, 어성초, 느릅나무 뿌리껍질 등과 함께 달여서 먹는다. 용담 뿌리를 말려 가루 내어 먹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특히 위암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중국의 발표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는 52%, 체외실험에서는 70∼90%의 암세포 억제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불량, 위액이 너무 적게 나올 때, 밥맛이 없을 때, 고혈압, 류머티스 관절염 등에는 용담 뿌리를 하루 2∼6그램을 달여 여러 번 나누어 먹거나 뿌리를 말려서 가루 내어 먹는다. 용담 뿌리 가루 75그램, 창출 가루 100그램, 백복령 가루 135그램, 산사 가루 150그램으로 알약을 만들어 소화불량이나 저산성 위염, 입맛이 없을 때 등에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용담 뿌리는 얼굴에 나는 여러 가지 부스럼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가을철에 용담 뿌리를 캐어 잘 씻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그것을 달여서 먹거나 날것으로 생즙을 내어 마신다. 맛이 몹시 쓰므로 아이들은 잘 먹지 않으려 한다. 말린 것은 하루 10그램 미만을 쓰고 날것은 30그램 미만을 쓴다. 급성중이염으로 귓속이 퉁퉁 붓고 냄새가 나며 고름이 나오면서 몹시 아플 때에는 용담과 속썩은풀을 반씩 섞어 달여서 복용하면 효과를 본다. 녹내장으로 안압이 높을 때에도 용담 15∼20그램을 달여서 마시면 좋다. 관련문헌 약초연구가 김동명, 한글동의보감. 동의학사전, 본초강목, 여지도서,
문화재 답사를 하면서 늘 쓰고 싶었던 글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굴뚝’에 대한 글이다. 남들이 들으면 ‘문화재 답사가 맞아? 무슨 굴뚝을’이라고 핀잔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굴뚝은 단순히 연기를 내는 곳이 아니다. 물론 그 용도야 연기를 내보내 불이 잘 들게 하기 위한 용도지만 말이다.굴뚝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참 그 종류가 어지간히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궁이나 반가의 집, 또한 민초들의 집을 다닐 때마다 난 굴뚝을 눈여겨보는 버릇이 생겼다. 굴뚝 하나에도 조형의 미가 있는 우리의 집들. 그 아름다움을 알지 못하면 아무리 둘러보아도 보이지가 않는다. 그 첫 번째로 경복궁의 굴뚝을 둘러본다. 왜 하필이면 굴뚝이냐고 묻는 분들이 있다. 그런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하나뿐이다. ‘굴뚝이 없는 집은 존재할 수 없다. 필요 없는 것 같지만, 굴뚝은 그 어느 것보다도 필요한 구조물이다. 그러면서도 굴뚝은 나름의 철학을 지니고 있다’두 개의 보물을 지닌 경복궁의 굴뚝사적 제117호인 경복궁은 현재 서울에 있는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정궁(正宮)에 해당하는 것으로 북쪽에 자리하고 있어 ‘북궐’로도 불린다.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도읍을 정하고 가장 먼저 한 일 중의 하나가, 바로 경복궁을 건립하는 일이었다. 태조 3년인 1394년 12월 4일 시작된 이 공사는, 이듬해 9월 중요한 전각이 대부분 완공되었다.경복궁에는 두 개의 유명한 굴뚝이 있다. 바로 자경전 뒷담에 붙어있는 <보물 제810호인 십장생 굴뚝>과 <보물 제811호인 교태전 뒤 인공동산인 아미산의 굴뚝>이 그것이다. 이 두 개의 굴뚝만 갖고도, 경복궁의 굴뚝이 얼마나 딴 곳에 비해 아름답게 꾸며졌는지를 알 수가 있다. 십장생 굴뚝의 안담과 바깥담(아래)목조건물을 본 단 자경전 십장생 굴뚝자경전은 현재 그 전각 자체만으로도 보물 제809호로 지정이 되어있다. 자경전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교태전 뒤쪽 자미당 터에 조대비를 위하여 지은 건물이다. 자경전 뒷담에 조형한 십장생 굴뚝은 궁궐의 굴뚝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것으로 꼽힌다.십장생 굴뚝은 담의 한 면을 앞으로 한 단 돌출을 시켜 전벽돌로 굴뚝을 만들었다. 굴뚝의 전면 중앙에는 십장생 무늬를 조형전으로 만들어 배치하였으며, 그 사이에는 회를 발라 벽면을 구성하였다. 벽면의 십장생 도판에는 해, 산, 물, 구름, 소나무, 사슴, 거북, 바위, 학, 불로초, 포도, 새, 국화, 대나무, 연꽃 등이다. 이 가운데 해와 거북 등은 장수를 뜻하고, 알이 많이 달린 포도는 자손의 번성을, 박쥐는 부귀를, 나티 불가사리는 악귀를 막는 상서로운 기운을 뜻한다. 담장의 윗부분에 마련한 굴뚝의 덮개는 목조 건물의 지붕을 모방하였으며, 꼭대기는 집 모양을 본떠 만든 ‘연가(煙家)’를 10개 올려놓았다.경복궁 아미산 동산의 굴뚝보물 제811호인 아미산 동산의 굴뚝은, 굴뚝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독립적인 조형물이다. 아미산은 교태전 뒤에 조성한 인공동산이다. 교태전은 왕비의 침실이 있는 중궁전이다. 이 인공동산에 서 있는 굴뚝은 교태전의 온돌방과 연도를 연결이 되어있다. 이 굴뚝은 처음 경복궁을 지을 때 조성한 것이 아니라, 고종 2년인 1865년 경복궁을 중건할 때 조성한 것이다. 교태전 후원 인공동산인 아미산의 굴뚝 현재 4개가 남아있는 아미산의 굴뚝은 육각형으로 굴뚝의 기둥을 마련하였다. 굴뚝 벽에는 덩굴, 학, 박쥐, 소나무, 매화, 봉황, 국화, 불로초, 바위, 사슴 등을 벽돌로 구워 만든 도판으로 장식을 하였으며, 벽돌 사이에는 회를 발라 면을 구성하였다.하나의 후원을 아름답게 꾸미는 조형물로서의 기능을 갖고 있는 아미산 동산 굴뚝은 십장생과 사군자, 장수와 길상을 상징하는 무늬 및 악귀를 쫓는다는 상서로운 짐승들을 함께 표현하였다. 아미산 동산의 굴뚝은 우리나라 궁에서 만나는 굴뚝 중 가장 뛰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창경궁이나 창덕궁의 굴뚝들이 흙과 백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다면, 경복궁의 굴뚝은 채색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이 다르다.그 외에 경복궁에서 만나는 굴뚝들경복궁의 연희장소인 경회루 옆에는 수정전이 있다. 현재 수정전이 있는 자리는 세종 때 한글창제의 산실인 집현전이 있던 장소이다. 이 수정궁 벽에는 연가를 세 개씩 올린 담에 붙은 굴뚝이 있다. 이러한 담에 붙은 굴뚝은 경복궁 어디서나 만날 수가 있다. 이러한 굴뚝의 특징은 모두 전벽돌을 이용하였다는 것이다. 교태전에서 조금 비켜난 곳에 난 일각문인 선장문 앞에도 아미산 동산의 굴뚝과 외형이 비슷한 사각형의 굴뚝들이 서 있다. 이곳에는 각종 십장생의 문양은 보이지 않고, 평범하게 조성을 하였으나 우직한 것이 장부를 상징하는 느낌을 받게 만든다. 교태전 주변의 굴뚝들은 문 옆이나, 혹은 벽과 벽이 마주하는 곳에도 굴뚝이 자리한다. 왜 이렇게 아름다운 굴뚝을 조형한 것일까? 그것은 굴뚝을 단순히 연기를 배출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 것이 아니고, 하나의 완전한 독립된 조형물로 인정을 한 것으로 생각이 든다. 하기에 경복궁 안에는 숨은 굴뚝 찾기를 해도 좋을만한 많은 굴뚝들이 각양각색으로 숨어있다. 아이들과 함께 그것을 찾아내는 재미역시 쏠쏠할 것이란 생각이다. 단순한 굴뚝 하나에도 미학을 담아낸 선조들의 놀라운 예술세계. 지금 우리가 가장 눈여겨보며 기억을 해야 할 것들이다. 출처 : http://rja49.tistory.com/
궁궐의 굴뚝은 나름대로의 독립된 조형미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 궁의 굴뚝에 비해 사대부가의 굴뚝들은 어떤 모습일까? 한 가지 우려가 되는 것은 사대부가들이 선호하는 ‘와가(瓦家=기와집)’의 담장을 보면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다. 아주 드물게는 그 담장 밖으로 삐죽 머리를 내민 굴뚝을 볼 수도 있다.사대부가의 굴뚝은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은 사대부가의 굴뚝은 당연히 높을 것이라고 생각들을 할 것이다. 그러나 생각 밖으로 사대부가의 집 굴뚝은 작고 낮다. 물론 이렇게 일률적인 굴뚝의 형태가 처음부터 그렇게 낮고 볼품이 없었는지는 정확지가 않다. 문화재로 지정된 집들을 보수를 하면서, 닮은꼴로 바뀌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산골 부마도위의 집 굴뚝과 해풍부원군 댁 재실의 굴뚝. 모두 전돌을 이용했다 남산골의 굴뚝들은 궁궐 굴뚝의 닮은 꼴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여러 채의 한옥들이 있다. 물론 처음부터 그곳에 지어진 것은 아니다. 옮겨놓은 이 고택들의 집안을 둘러보면 지방에 있는 와가의 굴뚝과는 다르다. 한 마디로 남산골이나 북촌 등의 한옥들을 보면 궁궐 굴뚝과 같은 형태로 조성이 되었다.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의 굴뚝은 전돌을 사용했다.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의 굴뚝도 전돌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당시 궁궐 인근에 있는 왕족이나 인척 등의 집 굴뚝들은 궁궐의 굴뚝과 흡사한 형태로 조성을 한 것으로 보아, 한양에 사는 장인들에 의해서 조성이 되었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한다. 다만 그 형태도 비슷하지만, 궁궐의 굴뚝보다는 그 형태가 작고 조금은 조악하기도 하다.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의 굴뚝과 함양 정여창 고택의 굴뚝 지방 사대부가의 굴뚝에는 내적 사고가 있다는데지방에 있는 사대부가들의 집의 굴뚝은 어떤 형태일까? 근대에 들어서 지은 집들을 보면 굴뚝이 모두 지붕의 처마를 넘기고 있다. 그러나 조선조 중기에 지은 집들을 보면, 굴뚝이 절대로 용마루를 넘지 않는다. 그 굴뚝에는 어떠한 사고를 지니고 있는 것일까? 지방에 산재한 많은 와가들의 굴뚝에는 나름대로 철학이 있다는 것이다. 논산의 한 고택에 들렸을 때 집을 관리하는 분으로부터 장시간 집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분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예전 사대부가의 사람들은 굴뚝을 왜 낮게 한 것일까? 그렇게 낮게 한 이유는 자연적인 것과, 인도적인 것이 있다는 것이다. 강원도 고성 어명기 가옥의 굴뚝(위), 영동 김선조 가옥(가운데) 그리고 안성 오정방 고택의 굴뚝(아래)중요민속문화재 제196호인 아산의 윤보선 전 대통령 생가와, 중요민속문화재 제186호인 함양 일두 정여창 가옥의 굴뚝은 지방의 와가 중에서는 높은 굴뚝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굴뚝 역시 용마루의 높이를 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외에 와가들의 굴뚝을 보면 모두 땅에서 1m 20cm ~ 1m 50cm 정도이다. 왜 이렇게 낮은 굴뚝을 조성한 것일까?자연치유와 함께 겸손을 배운다고양반가에서는 대개 참나무 장작을 사용했다고 한다. 소나무를 땔 때 나오는 연기에는 무슨 성분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옛날 분들은 그 연기를 몸에 쏘이면 피부병 등을 앓지 않는다는 것이다. 옛 주부들이 불을 때기 때문에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는데, 양반이 되어서 아궁이 앞에 앉아 불을 땔 수는 없을 터. 그 연기를 쏘여 건강을 지켜냈다는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설마 그럴 리가 하고 반문을 하겠지만, 어르신이 들려주신 이야기이니 믿고 넘어갈 수밖에. 또 한 가지 이유는 굴뚝을 낮게 만들어 그 연기가 집안에 골고루 퍼지게 하는 것은, 방액의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연기에 놀란 잡귀들이 멀리 달아난다는 것. 정읍 김동수 가옥의 굴뚝(위), 거창 임종호 가옥(가운데) 여주 명성황후 생가 굴뚝(아래)그리고 그렇게 낮은 굴뚝을 만들어 자신에게 항상 겸손을 깨우치라는 뜻도 있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한 것이란 것은 수긍이 간다. 하지만 굴뚝을 낮게 만들었다고 해서, 그것이 겸손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 한 고택을 들렸을 때, 문을 낮게 만드는 것은 바람이 들어오는 것은 막고, 온기가 빠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는 말을 들었다. 더불어 항상 낮은 자세로 사람을 섬기라는 이유도 있다고 했다.글쎄다, 사대부가의 굴뚝에서 배울 수 있는 이유가 그렇다면, 가진자들의 굴뚝을 다 낮게 조성을 해주는 것이 어떨지. 여주 명성황후 생가의 굴뚝은 아예 연도에 구멍을 낸 자라굴뚝이다. 그래서 황후가 되었을까? 또한 거창 임종호 가옥의 굴뚝은 안채 앞에 모아놓았다. 갖가지 형태로 꾸며진 굴뚝. 양반가의 굴뚝도 나름대로의 멋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다. 집의 한 귀퉁이를 장식하는 굴뚝에도 철학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기만 하다. 출처 : http://rja49.tistory.com/
처음에 굴뚝에 대한 글을 쓰면서, 제일 먼저 궁궐의 화려한 굴뚝에 대한 글을 썼다. 그리고 사대부가의 기와집의 굴뚝에 대한 글을 적었다. 이제 남은 것은 사대부가도 있지만, 주로 민초들이 살던 초가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궁궐의 굴뚝과 사대부가인 기와집의 굴뚝도 특징이 있지만, 초가의 굴뚝은 또 나름대로 특징이 있다.초가는 지붕을 얹은 짚이 불에 잘 붙는다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비교적 굴뚝을 높게 올리거나, 멀리 떨어져 세운다. 대개의 경우는 높이 올리는 편인데, 이는 낮은 굴뚝을 통해 불똥이 날아오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중요민속문화재 제148호 정원태 가옥의 사랑채 굴둑. 전형적인 초가의 굴뚝이다. 제천시 금성면 소재. 이 집은 사람이 살고 있다. 초가의 굴뚝은 높거나 멀거나 문화재 답사를 다니면서 한 가지 답답한 일을 겪는다. 그것은 바로 복원이라는 허울아래 망가지고 있는 우리의 문화재들이다. 전문적인 보수 기술자들이 복원을 한다고 믿고 있는데, 정작 돌아보면 그렇지가 않다는 점이다. 괜히 겉멋을 부리려고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마음이 아프다.초가의 굴뚝인 그 구조상 굴뚝이 지붕보다 높아야 한다. 아니면 연도를 길게 빼어 집과 멀리 떨어트려 놓는다. 이러한 이유는 불을 붙기 쉬운 지붕 때문이다. 사대부가에서는 장작을 주로 때지만, 민초들은 삭정이나 검불 등을 주로 땐다. 그러다가 보니 불똥이 굴뚝을 통해 날아오를 수가 있는 것이다. 짚으로 이은 초가는 불똥만 튀어도 불이 붙을 수가 있다. (사진은 용인 한국민속촌에 있는 초가집 굴뚝이다. 하나는 지붕보다 높게 올라가고, 돌로 쌓은 굴뚝은 집에서 떨어져 있다)그런 화재를 염려해서 굴뚝을 높게 올리는 것이다. 굴뚝이 높으면 그만큼 불똥이 튈 확률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굳이 높게 할 수가 없을 때는 굴뚝을 연도를 길게 빼서 멀리 놓는다. 이 또한 불똥을 피하기 위해서이다.어이없는 요즘 초가의 굴뚝, 아예 굴뚝이 없기도 초가의 굴뚝이 더 높은 이유는 민초들의 아픔이기도 하다. 잘 마른 장작하나 제대로 땔 수가 없는 지난 시절, 그나마 나무 삭정이나 검불이라도 많이 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러한 땔감들은 굴뚝을 통해 곧잘 시뻘겋게 불똥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서 화재가 발생하기 때문에, 굴뚝을 높이거나 멀리 설치를 해야만 한다. 위는 사적 제230호인 천안의 유관순 생가지의 굴뚝이다. 전형적인 민초들의 굴뚝 모습이다. 아래는 충북 문화재자료 제38호인 청원 낭성 관정리민가의 굴뚝이다. 연도에서 솟은 연소통이 짧다. 이 집이 있던 곳은 바람이 많지 않았다고 하지만, 초가의 연소통치고는 너무 짧은 감이 있다. 이런 초가 굴뚝의 특성은 복원이라는 허울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변질이 되어버렸다. 굴뚝의 연도를 뺀 후 길게 연소통을 올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굴뚝 연도 끝에 작은 통 하나를 박아놓는 것으로 그쳤다. 만일 그런 곳에 검불이나 삭정이들을 아궁이에 집어넣고 불을 지핀다고 하면, 그야말로 불조심과는 거리가 먼 일이다. 그런데 여기저기 옛 집들을 돌다가보니, 더 가관인 집도 있다. 아궁이는 있는데 아예 굴뚝이 없다. 세상에 굴뚝이 없는 집도 있을까? 그렇다면 연소는 어떻게 할까? 그저 대충 집만 비슷하게 만들어 놓고, 그 다음엔 무관심했다는 것이다. 굴뚝은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구조물이다. 그런 굴뚝이 없이 집을 지어놓고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일까? 위는 강원도 고성 왕곡마을의 초가집 굴뚝이다. 바람이 강한 곳이기 때문에 담장에 연도를 집어 넣었다. 가운데는 중요민속문화재 제39호인 고창 신재효 생가의 굴뚝이다. 낮지만 연도를 길게 빼어 집에서 떨어트려 놓았다. 그리고 아래는 삼척시 도계의 신리 너와집 굴뚝이다. 사는 집과 살지 않는 집의 차이이런 오류는 사람이 살고있는 집과, 사람이 살고있지 않은 집이 극명하게 대비가 된다. 사람이 살고 있으면 제대로 된 굴뚝이 보인다. 문제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집들이다. 거의 제 몫을 못하는 보여주기 위한 굴뚝을 만들어 놓고 있다.초가집에도 아름다운 굴뚝이 있다. 강원도 고성 왕곡마을에 가면 굴뚝이 담장에 올라앉아 있다. 그것도 항아리로 마련하였다. 바람이 센 지역에서는 이런 굴뚝이 보이기도 한다. 담장 안에 연도를 집어넣고, 그 위에 항아리를 올려놓은 것이다. 바람에 무너지거나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위는 수원 파장동에 있는 중요민속문화재 제123호인 광주이씨 월곡댁의 굴뚝을 세우는 연도이다. 연도만 마련하고 연소통은 마련하지 않았다. 아마도 아궁이는 사용하지 않는 듯하다. 가운에와 아래는 남원 운봉에 있는 가왕 송흥록의 생가지에 세워진 집이다. 측면을 보고, 뒷면을 보아도 굴뚝이 아예 보이지를 않는다. 굴뚝 하나에도 철학이 있는 우리네의 집들. 그 굴뚝을 돌아보면, 나름대로의 멋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선조들의 미학이다. 출처 : http://rja49.tistory.com/
굴뚝 이야기, 알고 보면 흥미롭다. 옛 고택 답사를 하면서 옛 집에서 보는 것들이 비단 굴뚝만 흥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굴뚝도 굴뚝이지만 옛 집에는, 집집마다 나름대로의 볼거리들이 많이 때문이다. 그런 것들은 다음으로 미루고, 우선은 굴뚝 이야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굴뚝이 그냥 연기를 빼는 용도로만 사용이 되었을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란 생각이다. 굴뚝을 보면 나름대로의 형태에서 그 지역적 특색이나, 집 주인의 성품, 심지어는 그 집안의 가세를 짐작할 수도 있다. 왜 굴뚝에서도 그런 특색이 있다고 보이는 것일까? 물론 추론일 수도 있겠지만, 그 나름대로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위는 강원도 고성 왕곡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담장굴뚝이다. 아래는 속초 김근수 가옥의 담장 안에 연도를 뺀 굴뚝이다, 아마도 심한 바람을 이겨낼 수 있도록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따른 굴뚝의 형태굴뚝은 여러 가지 기능을 한다고 앞서 설명을 한 적이 있다. 그러한 굴뚝은 강원도 동해안 등 3 ~ 4월 심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는 굴뚝을 별도로 조형을 하는 것이 아니고, 대개는 담장 안에 연도를 이어 굴뚝을 만든다. 굴뚝도 상당히 견고하게 쌓는 편이다. 아마도 그러한 것들은 바람으로 인해 굴뚝이 넘어가지 않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위는 경기 양평의 이항로 생가의 굴뚝이다. 가운데는 전북 고창의 인촌생가의 낮은 굴뚝이며, 아래는 익산 가람 이병기 생가의 굴뚝이다. 내룍이라 그런지 굴뚝이 낮게 조성이 되었다. 서해안 인접 지역 역시 상당히 견고한 굴뚝을 조성한다. 이곳도 바람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와는 달리 내륙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굴뚝들이 나타난다. 지역으로 보면 경상도 지방의 굴뚝이 화려하고 크다. 이렇게 화려하게 굴뚝을 조성하는 것은, 이 지역의 고택들이 상당히 넓고, 큰 편에 속하기 때문이다. 즉 굴뚝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집 자체가 크기 때문이다.경기도 지역과 충청남도 지역의 굴뚝들은 대개가 낮다. 집이 넓다고 해서 굴뚝을 높게 만들지를 않는다. 이런 것은 그 지역의 특징이다. 이렇게 낮은 굴뚝을 조성한 것은, 일기가 비교적 순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위는 서천의 이하복 가옥의 굴뚝이다. 아래는 부여 민칠식 가옥의 굴뚝이다. 큰 집에 비해 낮은 굴뚝을 조형했다. 가세에 따른 굴뚝의 형태집안의 가세를 보려면 광을 보라고 했다. 오래도록 권력을 잡았던 집인데도 불구하고, 곳간채가 작은 집이 있는가 하면, 안채나 사랑채는 그리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곳간채가 상당히 큰 집들이 있다. 이런 경우 그 집의 굴뚝을 보면 상당히 높게 축조가 되었다. 바로 부의 상징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만 같다. 위는 강원도 강릉 지역이 대표적인 선교장의 굴뚝이다. 가운데는 경남 거창의 정온 생가의 굴뚝이며, 아래는 함양 오담고택의 굴뚝이다. 굴뚝이 높게 조형되었다. 또 오랜 세월동안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드나 든 집들을 보아도 굴뚝이 높이 솟아있다. 그만큼 많은 불을 땠다는 것이다. 많은 양을 불을 때려면 아무래도 낮은 굴뚝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굴뚝의 형태는 단순히 불을 때고 그 연기를 뿜어대기 위한 용도만으로 사용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동안 200여 채 이상의 고택을 답사하면서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면, 굴뚝 하나에도 그 집안의 내력이 함께 자리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위는 서산 김기현 가옥의 굴뚝이며 아래 좌측은 전주 학인당의 굴뚝이고, 우측은 충북 괴산 청천리 고가의 굴뚝이다. 굴뚝이 높고 화려하게 조성이 되었다. 집안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난방을 하기 위한 조형물인 굴뚝. 아마도 지금까지 보아온 고택의 몇 배를 더 답사를 하고나면, 나름대로 ‘굴뚝의 미학’ 정도 한 권쯤은 쓸 수 있지는 않으려는지. 그래서 고택답사의 발길은 늘 바빠진다.(연재 끝) 출처 : http://rja49.tistory.com/
음성 큰바위얼굴 조각공원(http://www.largeface.com/)저는 머리가 큽니다... 가뜩이나 바짝 마른 몸에 좁은 어깨인지라 머리는 더 커보입니다.. ㅋㅋ .. 모임에서 사진 찍을 때 .. 제 옆에서 찍으면 머리가 작고 예쁘게 나옵니다.. 특히 여자들 .. ㅋㅋ .. 강호동, 정준하 등 머리가 큰 연예인들이 나오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전에 아르바이트로 CF, 드라마 보조출연을 한 적이 있는데, 머리가 지나치게 작은 연예인들 보니.. 이것은 정말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ㅎㅎ서두부터 머리 얘기가 긴데요 .. 오늘 둘러보실 곳과 관련이 있어서 그럽니다.. 충북 음성에가면 머리 큰 사람들을 아주 많이 .. 정말 아주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곳에 두상이 없다면 유명인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 국내외 유명인들을 한 자리에서 다 만날 수 있습니다..오늘의 목적지는 충북 음성의 '큰바위얼굴 조각공원'입니다..입구에서부터 유명인사들의 두상이 보입니다... 사진 속 큰머리는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모습입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고향이 충북 음성지이요 .. 음성에 반기문 생가도 있고, 반기문 마라톤 대회도 있습니다..큰바위얼굴 조각공원에는 사진 속의 큰머리 두상이 펼쳐져 있습니다. 딱 봐서 누군지 알 수 있는 것도 있고, 누구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대 인물도 있고, 오래 전 역사 속에서 말로만 듣던 사람들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 국내외 유명 정치인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김구 선생님도 볼 수 있고, 역대 대통령들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북한의 김일성 주석도 있습니다. 살아 있을 때는 정파의 대립으로 칼날을 세웠던 사람들이지만, 이제는 두상만 남아, 묵묵히 시대를 추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명 연예인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마를린 먼로, 찰리 채플린이라는 것은 탁 봐도 아시겠지요 .. 마를린 먼로의 경우 환풍구에서 치마 휘날리는 모습은 리얼한대 .. 얼굴은 우리나라 개그우먼 이경실씨를 더 닮은 듯 합니다... ㅋㅋ 물론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 난해합니다.. 이 두 사람이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왼쪽은 배용준, 오른쪽은 서태지입니다.. 다른 작품들은 딱 봐도 누군지 알겠는데 .. 이 두 사람은 좀 그렇긴 해요 .. ㅎㅎ .. 그나저나 이 사람들 숨어서 뭐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서 대중 앞으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 왼쪽은 제갈공명, 오른쪽은 관우입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그 사람들 맞습니다.. 조각작품들은 이렇게 모여 있습니다.. 그러면 누가? 왜? 이런 공원을 만들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 이 공원을 만든 사람은 정근희 음성현대병원 이사장입니다.. 미국 러시모어 국립공원에 있는 큰바위얼굴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이런 조각공원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그러면 이 많은 조각들은 어디서 누가 만드느냐? 중국의 조각학교에서 만들어서 한국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 몇 조각상은 도저히 누군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중국에서 만들면 한국에서 만들 때 보다 비용을 90%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도 하나의 조각을 만들고 운반하는데 드는 비용이 5천만원 정도 든다는데.. 여기에 3천개의 조각이 있다 하면 그 비용이 .. ^^공원이 넓이는 56만㎡(약 17만평)의 넓이에 달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넓긴 넓었습니다. 2시간 정도는 생각하고 다녀야 .. 제대로 볼 수 있겠더군요 .. 입장료 있습니다.. 어른 6천원 .. ^^ 테레사 수녀님 모습이 제일 사실적이었어요 .. 봉달이 이봉주 선수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리 근육이 리얼합니다... 뒷 배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탑도 있고, 다른 분야의 사람들도 보입니다.. 22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서 전시가 된다고는 하지만, 그 구분이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ㅎㅎ 과거와 현재를 넘나든다고 하니 스티븐 호킹 박사의 모습도 생각이 나는군요 .. 더불어 .. 빌게이츠까지 .. 빌게이츠오 멋있는 사람 같습니다.. 엄청난 재산 .. 좋은 일에 쓰려고 애쓰는 모습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부자들은 모을 줄만 알지 .. 쓸 줄은 모르는데... ^^ 샤론스톤에 눈길이 안 갈 수가 없네요 ... ㅎㅎ .. 클레오파트라 조각도 있는데, 그렇게 미인이라는 느낌이 안들어군요 ..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도 .. 남자처럼 조각해놨어요 .. 아놔 .. ㅋㅋ 유명 인물이 아닌, 귀여운 모습이 조각들도 볼 수 있습니다.. 조각작품이 아닌 살아있는 동물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공원이 정리가 아주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풀밭에 조각작품들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덕분에 조각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서 더 재밌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각 인물 조각 앞에는 친절하게 설명도 되어 있습니다.. 12지신도 있고.. 이쪽 전시장은 독재자들만 모아 놓은 것이었습니다.. 전 세계 방방곡곡의 사람들은 다 모여 있더군요.. 185개국 인물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그 사람들을 추려내고 조각하는 일이 보통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 햇볕을 피하면서 볼 수는 없겠더라구요 .. 지금이야 쌀쌀해져서 햇볕을 일부러 찾겠지만 .. 여름날에는 햇볕 가리는 도구가 필요할것입니다.. 음성 큰바위얼굴 조각공원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광개토대왕비입니다.. 실제 광개토대왕비와 크기, 모양을 똑같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높이는 6.93m.. 무게는 63톤에 달합니다... 비석이 두 개인데요 .. 하나는 원본 그대로의 한문체이고, 옆에는 한글로 풀어놓은 것입니다.. 중국이 돈 좀 벌더니 .. 역사적을 자기들 중심으로 마구 들이대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 우리가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 많이 알고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나무화석 .. 이것도 특이하더만요 .. 모나리자 대부분 누군지 아시겠죠? 도저히 감이 안 오는 사람들이 몇 명 있긴 합니다.. 문제 나갑니다.. 제가 부르는 번호의 인물을 맞춰보세요 .. 1, 12, 17, 18, 20 ..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맞히면 상품 ... ㅋㅋ 출처: http://raonyss.tistory.com/
특히 ...것, 어지럼증 등이 없어진다는 구체적 인 설명까지 있다. 잘 익은 노박덩굴의 열매를 생리가 끝난 다음부터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 하루에 세 번, 25일 정도 복용을 하면 생리통 걱정은 아주 없어진다고 한다.노박덩굴과 뿌리, 줄기는 가을에 채취해 깨끗이 씻은 후 그늘에 말려 잘게 썬다. 이를 보관했다가 물 1L에 20g를 넣고 30분 정도 달인 후 아침저녁으로 커피 잔으로 반 컵씩 마시면 가슴 두근거림이 없어지고 손발의 마비가 풀린다고 한다. 노박덩굴 열매에서 추출한 저지방유를 쥐와 고양이 에게 투약해 실험을 해 봤더니 신경을 안정 시켜주고 혈압강화작용과 이뇨작용이 있고 혈액순환과 화농성 피부질환 요슬통 류머티스 진통 진정 작용이 들어 있다.뿌리 추출물에는 고추균 화농성 피부질환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에 탁월한 향균 작용이 있다.노박덩굴 열매에는 골치 아프고 지긋 지긋한 여성의 각종 생리질환에 빠르게 치료 하는 효과가 들어 있다. 여성들만의 고통인 생리통은 보통 생리가 시작되기 몇시간 전부터 경련성이나 진통과 같은 통증이 시작되어 하복부와 치골 아랫배와 다리까지 이어지기도 하고 요통 구토 피곤 어지러움증 설사 식욕부진 두통 신경과민 등을 동반하게 된다 .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은 노박덩굴열매를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그러나 한꺼번에 너무 많은양을 복용하면 설사나 구토를 일으키고 장복을 하게되면 심장박동을 정지 시킬수 있으므로 적용량을 반드시 지키셔야 합니다 . ##### 복용량은 5g~15g . ##### 노박덩굴약효와 활용법여자의 생리 조절작용이 뛰어나 자궁흥분과 억제작용을 조절하고 고르지 못한월경의 색과 양을 정상으로 만들어 준다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피가 덩어리로 나오는 증상 유방이 커지면서 가슴부위가 아프거나 생리로 인한 두통과 복통 신경질이 나고 우울 할때는 열매를 채취해 말려 약한 불에 노릇 노릇 하게 볶아서 곱게 가루를 내어 쓴다.복용하는 방법은 생리가 끝나고 다음 생리 전까지 1일에 3회 식전에 0.5 g을 먹거나녹두알 크기로 환을 지어서 1회에 10 알 정도씩 3회 복용을 한다 .노박열매 당귀 삼지구엽초 질경이 전초를 말려서 10 ~ 20 g 을 달여서 같이 복용을 하면은 효과가 더 좋다 . 생리가 없거나 폐경이 시작된 사람에게는 노박열매를 5 ~ 10 g 을 닳여서 10 ~ 15일간 복용을 한다.그밖에도 류머티스 관절염 과 사지마비 고혈압 동맥경화 신경쇄약 불면증 이질 설사 마약중독에도 좋다고 한다
둥굴레 뿌리는 자양강장제둥굴레의 뿌리는 예부터 자양강장식품으로 그리고 구황식품으로 이용했다 .이것은 배고픔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뿌리는 장아찌로 어린순은 나물로 먹었다고 한다.그리고 단맛이 나서 옛날에는 둥굴레를 쪄서 강정을 만들어 시장에서 엿으로 팔았다고 한다.♦ 둥굴레에 대한 궁금증▷둥굴레가 당뇨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 걸까?둥굴레의 각종 성분들은 물질대사의 촉진을 돕고 심장 혈관계의 기능을 개선시킨다.둥굴레 추출 분�물을 당뇨병 쥐에게 투여한 결과 혈당 강하 효능이 있음을 보고하였고또한 둥굴레 식이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섭취하게 한 결과공복 혈당 수리가 유의적 수준으로 감소 시켰다고 보고하였다.둥굴레는 인슐린 민감성을 호전시킴으로써 체내 포도당 이용을 증가시켜혈당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둥굴레를 순도 먹는다지만 보통 끓여서 차로 마시는데 이렇게 먹는 방법이 당뇨에 효과적인걸까?둥굴레 근경에 대한 볶음조건 최적화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열처리가 둥글레의 품질을 향상시킨다고 밝혀졌다그러나 β-sitosterol과 stigmasterol과 같은 혈당강하성분은 볶음 온도가 낮고볶음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무조건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이혈당강하 효과를 얻는 데에는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따라서 당뇨병에는‘둥굴레 근경을 은근한 불에 끓여서 차로 마시는 방법이둥굴레의 순을 먹는 것보다는 당뇨병에 더 효과적이다’라고 할 수 있다▷둥굴레차처럼 끓여먹는 결명자, 옥수수 차 종류는 혹시 당뇨에 효과가 없을까?결명자는 당뇨병에 효과적이지 않으나 다른 생리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분은 씨 속에 에모딘(emodin)과 포도당으로 변하는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어체내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눈을 밝게 해주고 장의 연동을 촉진시키고 또한 이뇨작용에 의한 백혈구 증가로식균 작용을 높임으로써 각종 부위의 각종 질환 등을 치유시키며또 만성적인 변비를 고쳐주고, 결막염으로 생긴 눈병의 세안제로도 쓰인다.한방에서는 옥수수수염을 ‘옥촉서예’라 하여 소변물리, 수종, 습열황달, 담도결석 등의병증을 다스리는데 사용하고, 이밖에 당뇨병과 고혈압치료에 이용된다.현대적인 약리작용으로 이뇨작용으로 알려졌으며 염화물의 배출량을 현저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또한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압과 혈당을 내리며 지혈 작용을 나타낸다.▷당뇨는 비만하고도 관련이 많다는데 둥굴레처럼 배를 든든하게 하는 식품은 살을 찌게 하지 않을까?배를 든든하게 하는 식품이 살이 찐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여도비만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오히려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이로 인해과식을 방지하여 결과적으로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게 된다.▷옛말에 과유불급이라고 말도 있는데 둥굴레를 물처럼 매일 마셔도 괜찮을까?효과적인 혈당 저하를 위해서는 1일 섭취량이 10-15g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둥굴레의 경우 강심배당체 함량이 매우 낮으므로 오래 쓸 때에도다른 강심배당체 함유 약초에서 볼 수 있는 축적작용과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비장이 허한 자, 만성장염에는 신중하게 사용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따라서 비장이 허하거나 만성장염 환자 및 팔다리가 찬사람 외에는뚜렷한 독성이 보고되어 있지 않으므로 장기간 물처럼 매일 마셔도 좋다.
학명 &n...; Celastrus orbiculatus과명 노박덩굴과생지 반 그늘진 나무 밑에서 생육한다. 분포 전국 산야의 해발 100~130m에 분포한다.한국, 중국, 일본, 쿠릴열도 등지에 야생한다.약효 ▶조경가치 및 용도 : 가을의 황색열매가 아름다우며 담장녹화용이나 등나무, 칡과 같이 퍼골라나 아치드에 올려 이용하며 다른 만경류와 혼식하여도 좋다.▶蔓莖(만경)은 南蛇藤(남사등), 根(근)은 南蛇藤根(남사등근), 葉(엽)은 南蛇藤葉(남사등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 南蛇藤(남사등)① 가을에서 겨울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② 성분 : 종자에는 지방유가 상당히 함유되어 있다.③ 약효 : 祛風濕(거풍습), 活血脈(활혈맥)의 효능이 있다. 筋骨疼痛(근골동통), 사지마비, 소아경기, 콜레라, 장티프스, 이질, 頭暈痛(두운통), 치통, 구토를 치료한다.④ 용법/용량 : 9-15g을 달여 복용한다. ⑵ 南蛇藤根(남사등근)① 8-10월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② 성분 : Celastrol이 함유되어 있다.③ 약효 : 祛風勝濕(거풍승습), 行氣散血(행기산혈), 消腫解毒(소종해독)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에 의한 筋骨痛(근골통), 타박상, (사기)에 의한 구토, 복통, 腫毒(종독)을 치료한다.④ 용법/용량 : 15-30g을 달여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붙이거나 粉末(분말)하여 調布(조포)한다. ⑶ 南蛇藤葉(남사등엽)① 성분 : 5종류의 flavonoid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다.② 약효 : 毒蛇咬傷(독사교상)에 생즙을 내어 黃酒(황주)에 타서 복용하고 상처에 붙인다. 이때 雄黃(웅황)과 燒酒(소주)를 적당히 가하여 傷口(상구) 주위에 塗布(도포)한다. 번식 ▶ 번식은 실생 또는 삽목으로 한다.① 실생 : 종자채취 후 과육을 제거한 후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파종한다.② 삽목 : 3월에 가지삽목이나 뿌리삽목으로 증식시킨다. 삽목의 경우는 녹지삽으로 번식이 가능한데, 분무시설이 있으면 발근율을 높일 수 있다. 개화 5∼6월에 피며 노란색 유사종 ▶털노박덩굴(C. stephanotifolia Makino) : 충북 이남에 자라며, 잎 뒷면에 털이 있다.▶노랑노박덩굴 (for.aureo-arillata OHWI) : 종자가 황색 종의로 싸여 있다.▶해변노박덩굴 (var.punctatus REHDER ) : 잎이 두꺼우며 길이 3-5cm로서 윤채가 있고 예두 미둔단이며 피목이 뚜렷하고 표면의 엽맥이 오목하다. 전남 보길도등의 해변가에 자란다.▶개노박덩굴 (var.papillosus OHWI.) : 잎 뒷면 맥 위에 주상(柱狀)의 돌기가 있고 소지와 화서가 평활하며 털이 없다.▶얇은잎노박덩굴 (var.sylvestris NAK.) : 잎의 길이와 나비가 각 10cm이고 엽병이 길이 2.1cm로서 원형이며 얇다. 특성 노박따위나무·노방패너울·노랑꽃나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숲속에서 자란다. 길이 약 10m이다. 가지는 갈색 또는 잿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둥근 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고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갈고리 모양이고 잎자루는 길이 1∼2.5cm이다. 꽃은 2가화(二家花) 또는 잡성화(雜性花)이며 5∼6월에 핀다. 빛깔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며 취산꽃차례[聚傘花序]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1∼10송이씩 달린다. 작은 꽃대는 길이 3∼5mm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꽃에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지름 8mm 정도이다. 10월에 노란색으로 익으며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종자가 노란색 껍질로 싸여 있는 것을 노랑노박덩굴(for. aureo-arillata), 잎 뒷면 맥 위에 기둥 모양의 돌기가 있고 어린 가지와 꽃이삭이 평평하고 넓으며 털이 없는 것을 개노박덩굴(var. papillosus), 잎이 둥글고 얇으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10cm 정도이고 잎자루가 2.1cm 정도인 것을 얇은잎노박덩굴(var. sylvestris)이라고 한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고 종자는 기름을 짜며 나무껍질로는 섬유를 뽑는다.한국·중국·일본·쿠릴열도 등지에 분포한다. 잎은 타원형이며 짧은 점첨두고 원저이며 길이 5-10cm, 너비 3-8c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엽병은 길이 1-2.5cm이다. 잎 표면과 이면에도 털이 없다. 꽃은 이가화 또는 잡성화로서 5-6월에 피며 황록색이고 액생하는 취산화서에 1-10개가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3-5mm이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꽃에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열매는 삭과로 구형이고 지름 8mm로서 10월에 황색으로 성숙하며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황적색 종의로 싸여 있다. 줄기는 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다. 남사등(南蛇藤) 또는 취화소(臭花椒)라 한다. 노박덩굴과 식물들에는 유용한 생약이 적지 않다.그 대표적인 것이 뇌공등(雷公藤) 인데 이는 면역억제제로뿐만 아니라 항암작용이 있다고 해서 주목을 끌고 있다.이들 노박 덩굴과 식물에는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음도 주목할 만하다.노박덩굴의 뿌리, 잎, 열매 에는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으며 종자에는 지방유가 약 42-58% 함유되어 있다.뿌리에는 celastrol이 들어 있고 잎에는 3% 내외의 flavonoids가 함유되어 있는데 그 구성은 kaempferol-7-α-L-rhamnoside, kaempferol-3,7-α-L-dirhamnoside,kaempferol-3-β -D-rhamnoside, quercetin-3,7-α-L-dirhamnoside, kaempferol-3-P-coumaroyl glucoside로 되어 있다. < 노박덩굴차 만들기 > 만드는법- 노박덩굴 뿌리와 줄기는 가을에 채취해 물에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서 쓴다.- 뿌리는 잔 뿌리가 별로 없고 매우 단단 하고 질기다.- 줄기와 뿌리, 열매, 잎을 모두 약으로 쓴다.- 10월 이나 11월에 잘 익은 노박덩굴의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잘 말린 열매를 살짝 볶아 부드럽게 가루를낸다. 마시는법- 생리통엔 열매의 가루를 한 번에 0.4∼0.5g씩 하루 세 번 밥먹기 30 분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생리가 끝난 날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 먹는다.- 20∼25일 동안 먹으면 거의 대부분이 좋아지거나 낫는다.- 줄기나 뿌리는 각각20g에 물 9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복용을 한다. 효능- 열매는 여성의 생리통 치료에 특효약이라 할 만하다.- 특히 한랭이나 정신적, 정서적인 요인으로 인한 생리통 에 효과가 좋다.- 노박덩굴 열매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생리통, 류머 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효과가 있다.- 근육과 뼈의 통증,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 허리와 다리의 통증, 양기부족, 이질, 화농성 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다. <생리통과 월경전 증후군에 특효약 노박덩굴>노박덩굴 열매는 여성의 생리통과 냉증 치료에 특효약이라 할만하다.10월이나 11월에 잘 익은 노박덩굴의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려 살짝 볶아 부드럽게 가루 내어 한 번에 0.4-0.5그램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생리가 끝난 날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될 때까지 먹는다.생리 때 가슴 부위가 아픈 것, 요통, 유방이 커지는 것, 월경이 덩어리져서 나오는 것, 어지럼증 등이 빨리 없어진다. 20-25일 동안 먹으면 거의 대부분이 좋아지거나 낫는다.특히 한랭이나 정신적, 정서적인 요인으로 인한 생리통에 효과가 좋다. 생리통을 심하게 앓는 사람은 유방이나 허리 부분의 통증이 견딜 수 없을 만큼 극렬하고, 신경이 몹시 날카로워지며 몹시 우울해지는 등 정신적으로도 여러 가지 이상한 증세가 나타난다. 그러나 생리통이 아무리 극심하다 할지라도 산야에 널려 있는 노박덩굴 열매 40 - 50그램이면 충분히 고칠 수 있다.생리가 없거나 생리가 끊겼을 때에도 노박덩굴 열매를 먹으면 생리가 다시 나온다. 생리가 없을 때에는 노박덩굴 열매 5그램, 당귀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관절염과 신경쇠약에도 신통하다.>노박덩굴 열매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생리통,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관절염,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근육과 뼈의 통증,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 허리와 다리의 통증, 양기부족, 이질, 화농성 피부병 등에 좋은 효험이 있다. 노박덩굴 뿌리는 가을에 캐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 말려 잘게 썰어서 쓴다. 뿌리는 원기둥 모양으로 잔뿌리가 별로 없고 매우 단단하고 질기다. 노박덩굴 뿌리 추출물은 고초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열매와 마찬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 근육과 뼈의 통증, 타박상, 구토와 복통 등에 물로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에도 쓸 수 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종기나 다발성 종양에도 쓴다. 뿌리나 줄기 20-40그램을 물 1되(1.8리터)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아니면 줄기나 뿌리를 잘게 썰어 그물로 된 망태기에 넣어 흐르는 물에 5일 동안 담가 두었다가 건져내어 햇볕에 말려 가루 내어 한 번에 5그램씩 하루 3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꾸준히 오래 복용하면 거의 틀림없이 효과를 본다. 오래 복용하면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 치료하고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 노박덩굴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손과 발의 마비를 풀며, 통증을 멎게 하고, 염증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준다. 요통, 불면증, 신경쇠약,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뛰는 것, 천식, 독사에 물린 상처, 구토, 복통, 치질, 타박상, 종기, 치통, 손발이 마비된 것 등을 치료한다. 그러나 주성분인 알칼로이드 성분에 약간 독성이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토하게 된다. 노박덩굴은 뱀독을 푸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나고 아편중독을 푸는 효과도 있다. 독사한테 물렸을 때에는 노박덩굴 잎을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이면 진물이 빠져나오면서 쉽게 아문다. 식초나 증류주로 개어서 붙이거나 석웅황을 약간 넣고 짓찧어 붙이면 더욱 좋다. 잎을 짓찧어 붙이는 한편 잎을 즙을 내어 증류주에 타서 한 잔씩 마시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아편 중독에는 잎을 생즙을 내어 조금씩 먹으면 별다른 금단 증상 없이 아편을 끊을 수 있다. 그러나 아편 외에 다른 마약 중독에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① 류마티스 관절통, 요통, 근골통노박덩굴과 능소화를 각각 같은 양으로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 10일 이상 어둡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었다가 날마다 잠자기 전에 작은 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능소화를 구하기 어려우면 노박덩굴만을 20-40그램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또는 노박덩굴 40그램에 돼지 족발 한 개에 물과 술을 반씩 넣고 푹 끓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돼지 족발에 들어 있는 아교질 성분이 관절의 연골을 튼튼하게 한다. ② 암치질, 치루, 탈항노박덩굴 20그램, 회화나무 열매 20그램에 물 한 되(1.8리터)를 붓고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차 대신 먹는다. 노박덩굴과 회화나무는 다 같이 화장실 옆에 한 그루 심어 놓기만 해도 치질이 예방된다고 할 만큼 치질 치료에 좋은 효험이 있는 나무이다. ③ 이질, 설사노박덩굴 20그램을 물 한 되에 넣고 물이 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노박덩굴을 뱃속을 따뜻하게 하고 막힌 기혈을 뚫어주며 장에 있는 나쁜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어서 이질이나 설사에 잘 듣는다.
청미래덩굴은 우리 나라 산야에 흔히 자라는 덩굴성 떨기나무다. 가을철에 빨갛게 익는 열매가 아름다워 요즘 꽃꽂이 재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이 이 열매를 따먹기도 하는데 맛은 별로 없다. 잎은 넓은 달걀꼴로 윤이 반짝반짝 나고 줄기에는 가시와 덩굴손이 있다. 꽃은 붉은색을 띤 녹색으로 여름철에 조그맣게 핀다. 청미래덩굴은 이름이 많다. 경상도에서는 명감나무라고 부르고 황해도에서는 매발톱가시, 강원도에서는 참열매덩굴, 전라도지방에서는 명감나무, 종가시덩굴, 요즘 꽃가게에서는 흔히 멍개나무, 또는 망개나무로 부른다. 옛날 중국의 어떤 사람이 부인 몰래 바람을 피우다가 매독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아내는 남편이 미워서 산에 업어다 버리고 돌아왔다. 남편은 허기가 져서 산을 헤매다 청미래덩굴을 발견하고 그 뿌리를 부지런히 캐 먹었더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매독이 다 나아 버렸다. 그는 건강한 몸이 되어 마을로 내려왔고 다시는 아내 몰래 못된 짓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뒤부터 사람을 산에서 되돌아오게 했다고 해서 이 나무 이름을 산귀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청미래덩굴 뿌리는 상당히 굵고 크다. 옛날 우리 나라나 중국에서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식품로 흔히 먹었다.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서 충분히 식량 대용으로 쓸 만하다. 신선이 남겨 놓은 음식이라 해서 선유랑(仙遺糧)이라고 부르고 넉넉한 요깃거리가 된다 하여 ‘우여량’ 이라는 이름도 있다. 뿌리를 캐서 잘게 썰어 2∼3일 동안 물에 담가 쓴맛을 뺀 다음 쌀이나 다른 곡식에 섞어서 밥을 지어먹는다. 청미래덩굴 뿌리를 오랫동안 먹으면 변비가 생겨 고생하는 수 있는데 쌀뜨물과 같이 끓이면 그런 일이 없다고 한다.옛날에 나라가 망하여 산으로 도망친 선비들이 청미래덩굴 뿌리를 양식으로 삼는 일이 흔했다 한다. 청미래덩굴 뿌리는 성병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 <본초강목>에 요즈음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 매독 같은 성병이 많이 유행하고 있다. 약을 써서 고친 뒤에 자주 재발하곤 하므로 오래 고생을 하게 되는데 이럴 때 청미래덩굴 뿌리를 쓰면 효과가 좋다고 적혔다.매독뿐 아니라 임질, 태독, 악창 등에 두루 효과가 있다. 청미래덩굴 뿌리의 약효에 대해서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맛은 슴슴하고 성질은 평하다. 위경, 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독을 푼다. 뼈마디가 아픈 데, 매독, 연주창, 헌데, 악창, 수은 중독 등에 쓴다. 하루 10∼15그램을 달인 약, 약술,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청미래덩굴은 온갖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수은 중독을 푸는 데 특히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나 신경통에 뿌리를 잘게 썰어 약한 불로 달여서 밥 먹기 전에 마시고 땀을 흠뻑 내면 거뜬하게 낫는다고 한다. 청미래덩굴은 땀을 잘 나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백 가지 독을 푼다. 매독이나 종기, 악창, 만성피부염, 수은 중독으로 인한 피부염, 풍습성관절염, 신장염, 방광염, 소화가 잘되지 않고 설사가 날 때,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에 하루 10∼30그램을 달여 먹는다. 잘게 썰어 말린 것 15∼30그램을 물 1되쯤을 붓고 그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 밥 먹기 30분전에 마시고 뜨거운 방에 홑이불을 덮고 누워 땀을 흠뻑 낸다. 그렇게 하면 몸 안에 있는 온갖 독이 몸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청미래덩굴 뿌리는 항암작용이 높아 갖가지 암에도 효력이 있다.
환삼덩굴은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 임병, 소변불리, 학질, 설사, 이질, 폐결핵, 폐농양, 폐염, 나병, 치질, 옹독, 나력을 치료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되게 하며 오장을 보익한다. 뱃속에 있는 갖가지 벌레를 죽이며 온역을 다스린다고 적혀 있다. 환삼덩굴은 삼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로 잎이 대마 잎이나 맥주원료로 쓰는 호프 잎처럼 생겼다. 잎이 마주 나며 잎꼭지는 길고 달걀꼴이며 손바닥 모양으로 5~7개 갈라진다. 잎 조각은 긴 타원꼴로 뭉툭한 톱니가 있다. 암수 딴그루로 5월에서 9월까지 꽃이 피었다가 지기를 반복하여 가을에 작고 둥근 열매가 달린다. 줄기는 가을에 말라죽지만 겨울에도 뿌리는 죽지 않는다. 억세고 질긴 생명력 줄기가 몹시 질기고 억센 잔가시가 많이 붙어 있어서 손이나 얼굴이 긁히면 몹시 가렵고 상처를 입는다. 이 질긴 줄기로 천연섬유를 만들기도 한다. 잎과 줄기가 뻣뻣하고 억세지만 토끼는 환삼덩굴을 잘 먹는다. 환삼덩굴은 본디 우리나라에 있던 식물이 아니라 오래 전에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식물로 추정되며 황폐한 땅에서 잘 자란다. 환삼덩굴, 또는 율초라고도 하는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환삼덩굴은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몸 안에 있는 독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 임병, 소변불리, 학질, 설사, 이질, 폐결핵, 폐농양, 폐염, 나병, 치질, 옹독, 나력을 치료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되게 하며 오장을 보익한다. 뱃속에 있는 갖가지 벌레를 죽이며 온역을 다스린다고 적혀 있다. 뱀이나 벌레한테 물린 상처를 낫게 한다고 적혔다. 소변이 우유처럼 뿌옇고 진하게 나올 때에는 신선한 환삼덩굴을 짓찧어 즙을 내어 식초와 섞어서 한 잔씩 하루 3번 먹는다. 방광이나 요로의 결석에는 신선한 환삼덩굴의 줄기 150~200그램을 짓찧어 거기에 따뜻한 물을 적당하게 섞어서 다시 갈아서 그 즙을 마신다. 이질이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에는 신선한 환삼덩굴 40~80그램을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밥먹기 전에 먹는다. 나병 치료에 탁월한 효험 환삼덩굴로 나병을 치료할 수 있다. 온 몸에 나병이나 피부병이 생겼을 때에는 환삼덩굴을 진하게 달여서 그 물로 목욕을 한다. 아니면 환삼덩굴 20킬로그램을 잘게 썰어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다음 물 10말(180리터)에 넣고 반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는 걸러내고 큰 그릇이나 욕조 같은 데에 넣고 그 속에 들어가 목욕을 한다. 2시간 가량 몸을 담근 다음 밖으로 나와 이불이나 옷을 걸치고 있다가 두 시간 뒤에 다시 들어가서 몸을 담그기를 반복한다. 이 때 주의할 것은 바깥의 찬 기운을 소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여러 날 반복하여 치료한다. 목욕할 때 몹시 가려운데 절대로 긁지 말아야 한다. 긁지 못하도록 다른 사람이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좋다. 좀 지나면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환삼덩굴 달인 물은 두 번 쓰고 바꾼다. 처음에 이틀 동안 하루 두 번씩 목욕을 한 뒤에는 사흘에 한 번씩 목욕을 하도록 한다. 피부가 몹시 가려울 때에는 환삼덩굴을 달여서 달일 때 나오는 김을 쏘인다. 임파선 결핵 곧 나력에는 신선한 환삼덩굴 80그램, 술 300밀리그램, 흑설탕 16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폐결핵에는 100퍼센트 환삼덩굴 주사액을 만들어 하루 두 번 한 번에 2`~4밀리리터씩 근육에 주사한다. 항생제를 써도 효과가 없는 폐결핵 환자 80명을 이 방법으로 치료하여 한 달 뒤에 완전히 낫거나 호전된 사람이 72명이었다. 치료기간 중에 간 기능 검사를 했으나 어떤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약의 불순물 때문에 열이 나거나 오한이 생긴 환자도 여럿 있었으나 투약을 중지하자 모두 없어졌다. 이질, 폐결핵, 고혈압에 큰 효험 폐농약이나 폐렴, 편도선염 등에는 말린 환삼덩굴 500그램에 물 한 되를 넣고 반이 되게 달여서 꿀이나 흑설탕을 넣어서 4~6번에 나누어 먹는다. 모두 낫고 부작용도 없다. 세균성 이질에는 환삼덩굴의 잎과 줄기 3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3분지 1이 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2~5일이면 나으며 아무 부작용이 없다. 뱀한테 물렸을 때에는 환삼덩굴을 진흙처럼 될 때까지 짓찧어 소주를 약간 섞어서 연고처럼 되게 만든다. 이것을 물린 상처에 싸고 천으로 묶어 준다. 하루 한 번씩 갈아 붙인다. 2~4일 만에 상처가 아물고 5~8일 만에 부은 것이 내리며 정상으로 된다. 어린이 설사에는 환삼덩굴에 물을 넣고 달여서 진한 탕액을 만들어 하루 두 번 조금씩 먹는다. 2~3일 안에 설사가 멎는다. 환삼덩굴의 꽃이나 뿌리 등을 모두 꼭 같은 용도로 약으로 쓸 수 있다. 삼과에 딸린 한해살이 덩굴풀인 환삼덩굴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개울가와 산기슭에서 자란다. 여름철 잎이 무성할 때 전초를 베어서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어혈을 없애고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혈압낮춤작용, 이뇨작용, 그램양성균에 대한 억제작용이 밝혀졌다. 열이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 데, 학질, 폐결핵으로 열이 나는 데, 소화 장애, 급성 위장염, 붓는 데, 설사, 이질, 방광염, 요도염, 임증, 요도결석, 고혈압, 부스럼, 헌 데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 신선한 것은 60~80그램을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동의학 사전> 환삼덩굴을 이용한 치료법 폐렴 신선한 환삼덩굴의 전초를 하루 40~50그램씩 물로 달여서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고혈압 환삼덩굴을 7~8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한 번에 9~12그램을 3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약을 복용한지 2~3일 뒤부터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여 한 달쯤 지나면 고혈압으로 인한 여러 증상, 곧 수면장애, 두통, 머리가 무거운 느낌, 시력장애, 이명, 손발이 저린 것, 심장 부위가 답답한 것,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것, 언어장애 등이 거의 대부분 없어지고 혈압도 정상이나 정상에 가깝게 내린다. 환삼덩굴은 양약보다 치료효과가 더 빠르고 혈압을 지속적으로 낮추며 재발할 위험도 적다. 어떤 종류의 부작용도 없고 금기사항도 없으며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약재를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정신분열증 수면장애와 정서긴장, 흥분증이 있는 정신분열증 환자한테 쓴다. 환삼덩굴을 그늘에서 말린 것 20그램을 물로 달여 200밀리리터가 되게 한 다음 하루 3번에 나누어 빈 속에 먹는다. 90퍼센트 이상이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게 되고 흥분 증상은 60~70퍼센트 없어지며 긴장 증세도 60~70퍼센트 없어진다
얼굴을 보면 내 건강이 보인다 얼굴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한의학적으로 얼굴의 각 부위는 오장육부에 해당하는데, 이마는 폐, 턱과 귀는 콩팥, 코는 대장, 눈과 혀는 심장, 입술은 자궁을 나타낸다. 얼굴에서 몸의 건강을 읽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눈’으로 체크할 수 있는 질병 ● 눈 밑 기미 피가 탁하다 눈 밑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아서 혈액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눈 주위의 검은 기미는 피가 탁하다는 얘기다. 혈액순환 장애, 비뇨기와 생식기를 관장하는 신장 기능 저하가 그 원인. 신장이 약해지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기고, 전체적인 얼굴색도 칙칙해 보인다.● 부은 눈꺼풀 신장, 위장 장애 잠자기 전 물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눈꺼풀이 부어 있다면 체내 수분 순환에 탈이 났다는 증거다. 신장이나 위장, 심장 장애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입 안이 바짝 마른다’,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고 자주 마렵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대변이 묽고 식욕 부진이 찾아오면 위장, 발이 자주 붓는다면 심장 기능을 검진해봐야 한다.●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얗다 대표적인 빈혈 증상 아래 눈꺼풀을 살짝 뒤집으면 점막에 많은 실핏줄이 보이는데, 만약 이것이 흐리다면 빈혈이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 어지럽다면 틀림없이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얄 것이다. 여성은 월경으로 빈혈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아래 눈꺼풀을 자주 뒤집어보고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눈물이 줄줄 흐른다 간장이 약하거나 자율신경 이상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른다면 간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눈은 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간에 이상이 생기면 눈도 제 기능을 못한다. 운동과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져도 이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눈꺼풀에 생긴 작은 알갱이 콜레스테롤 과다 간혹 눈꺼풀에 좁쌀 같은 부스럼이 볼록 솟아오르는 때가 있다. 눈을 많이 사용해 충혈이 되었거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자극을 주었을 때,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지방질이 뭉친 것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히 없어지는데, 계속 재발하면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다는 신호로 여기고 식생활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코’로 진단해보는 건강 상태 ● 콧방울을 실룩거린다 호흡 곤란 평상시 호흡할 땐 코를 움직이지 않지만, 호흡이 곤란하면 콧방울을 실룩거리게 된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천식, 감기 등으로 호흡기의 기능이 약해진 사람은 콧방울을 실룩거리는 경우가 많다. 습관이 될 수 있으므로 감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처방한다.● 코에 생긴 뾰루지 폐, 대장에 이상 폐나 폐와 함께 움직이는 대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의심해봐야 한다. 배변은 호흡과 연관이 깊은데, 이는 변을 볼 때 숨을 멈췄다 내쉬었다 하면 배변이 촉진된다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기관지 천식 등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변비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빨간 코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 코끝이 항상 빨갛게 부어 있으면 과음이나 심한 운동, 혈관 운동 장애 등으로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는 신호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코가 울퉁불퉁하고 커진다. 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손바닥도 빨갛다.● 잦은 코피 위장이 약하다 미미한 자극에도 코피가 터진다면 위장을 점검해보자. 위장이 약한 사람은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근육 조직이 약하다. 잇몸에서 피가 잘 나고, 멍이 잘 생기며, 혈관도 물러 찢어지기 쉽다. 간혹 아이들이 몸에 열이 많을 때 코피를 자주 터뜨리는데, 이는 대뇌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체온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입’으로 파악 가능한 질환 ● 입가 뾰루지 위장이 약하다 입이나 턱에 뾰루지, 습진이 생기는 사람은 대개 위장이 허약하다. 입가의 부스럼은 위장 점막의 염증이 의심되는 징후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대개 입이 큰 사람은 위장이 튼튼하고, 입이 작은 사람은 위장이 허약하고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 입아귀가 잘 헌다 위염 입아귀(위아래 입술이 만나는 이음매)가 헐거나 빨갛게 짓무르면 위염이 의심된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거나 과식을 하면 위벽이 헐고, 입아귀도 헌다. 위염이 있으면 가끔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가짜 식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운 음식도 금물. 위액이 부족해져 위장이 마르고, 열이 생겨 입아귀가 헌다.● 창백한 입술 빈혈 입술은 입 안 점막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점막은 표피가 얇기 때문에 혈액 색깔이 그대로 비친다. 따라서 붉어야 건강한 입술. 입술이 창백하다면 혈액이 붉지 않다는 말로, 혈색소가 부족해 빈혈을 일으킨다.● 입술이 거칠다 당뇨, 체온 상승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은 체온이 상승했기 때문. 미열이 나고 손발이 뜨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가 있으면 체온이 올라가 입술이 건조해지고, 만성위염으로 침이 줄어 까칠해진다. 노화나 피로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마찬가지. 이때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손으로 뜯는 것은 금물. 주위의 살아 있는 조직도 함께 뜯겨 상태가 더 악화된다.● 구내염 면역력 저하 입 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적신호다. 사람의 침에 들어 있는 항균물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데, 만약 면역력이 떨어져 항균물질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점막이 세균에 감염돼 구내염이 생긴다. 과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도 구내염에 걸리기 쉽다. ‘입 안’에도 청진기가 있다 ● 혀에 생긴 균열 수분 부족, 허약 체질 혀 중앙에 있는 정중선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정중선이 아닌 곳에 균열이 생겼다면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젊은 사람이 혀가 갈라지고, 입 안이 자꾸 마른다면 허약 체질이거나 과로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 거라고 보면 된다.● 설태가 두껍다 위장 장애 설태(혓바닥에 끼는 하얀 찌꺼기 같은 물질)는 주로 혀 세포의 각질이 변해서 생기는 것으로, 건강한 사람은 하얀 이끼처럼 낀다. 설태가 두껍다면 위장에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나 수분이 가득 쌓여 있다는 뜻. 설태가 노란색을 띠면 열이 있다는 것이고, 보라색은 혈액순환 장애, 검은색은 몸이 냉하거나 체력이 극도로 저하돼 있음을 가리킨다.● 충치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333운동’을 잘 지키는데도 유난히 충치가 많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뼈가 약하다. 뼈가 약하면 충치뿐만 아니라 골다공증도 잘 생긴다. 신장이 약해도 치아 발육이 떨어져 충치균에 쉽게 점령당할 수 있다.● 회색 치아 이가 썩고 있다 치아 색깔은 유전이나 음식물로 인한 착색 등 다양한 요인이 있어 한마디로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유독 회색을 띠는 치아가 있다면 안에서 썩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충치는 별다른 통증 없이 치아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겉으로 드러났을 때는 늦은 감이 있다.● 빨갛게 부은 잇몸 위염, 쌓인 피로 먼저 위장의 염증이 의심된다. 이가 흔들리고 입 냄새가 심하다면 치아나 잇몸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다.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 역시 잇몸 질환을 초래한다. ‘애를 낳았더니 이가 부실해졌어’, ‘피곤하니까 이까지 덜덜거리는 것 같아’ 등의 얘기가 바로 이런 의미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 위장이 약하다 잇몸 질환뿐 아니라 위장이 허약해도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날 수 있다. 위장이 약하면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져 영양이 부족해지고, 혈관이 약해져 사소한 자극으로도 출혈이 일어난다. 위장을 튼튼히 하려면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갖자. ‘머리카락’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 청년 탈모증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 청년 탈모증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버터나 고기 등 동물성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생식기 기능이 떨어진다. 생식기를 관장하는 곳은 신장. 따라서 젊은 나이에 대머리가 되었다면 신장이 약하다고 볼 수 있고, 동시에 성적 기능이나 정자 수도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갑작스러운 탈모 스트레스 환절기에는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고 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등 평상시에도 눈에 띄게 빠진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성장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빠졌다는 것이므로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신장 기능 약화, 영양 불균형에서 오는 빈혈,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빈혈, 노화 현상 중년으로 접어들면 머리카락이 힘없이 가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 신장의 에너지가 약해지고,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머리카락도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인데도 머리카락이 가늘다면, 빈혈이나 신장병 여부를 검사해봐야 한다.● 새치 신장이 약하다 새치의 양과 시기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머리가 하얗게 셌다고 해도 머릿결이 윤택하고 찰랑찰랑하다면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10~20대부터 흰머리가 눈에 띄거나, 30대에 이미 백발이 성성하다면 유전이라기보다는 신체 이변에서 오는 ‘조로(나이에 비해 빨리 늙는 것) 현상’일 수 있다. 새치는 신장이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얼굴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 이마한방에서 이마는 폐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폐는 인체의 오장 중 가장 위쪽에 있는데, 얼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마가 제일 위에 있기 때문. 이마에 뾰루지가 난 경우에는 폐를 보호해주는 우유가 좋다. 단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피할 것. 또 매실이나 케일 주스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 음식이나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도 좋다. >> 볼얼굴의 볼 부분에는 위장 경락이 흐른다. 그래서 소화가 제대로 안 되면 경락이 막혀 볼에 뾰루지가 나게 된다. 볼에 뾰루지가 난 사람은 과식은 절대 금물. 위의 염증을 다스리는 오렌지 주스나 위를 튼튼하게 보호해주는 꿀차가 좋다. >> 입과 턱 주변신장과 자궁은 몸의 아랫부분에 있다. 그러므로 얼굴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입과 턱 주변이 바로 신장과 자궁과 관계 있다. 이 부분이 검어지거나 뾰루지가 생긴다면 신장이나 자궁의 이상을 확인해볼 것. 신장과 자궁에 음기운이 부족해 생길 수 있으므로 딸기 주스나 당근 주스를 마신다. 또는 물 대신 보리차나 결명자차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 코호흡을 할 때 숨을 빨아들이는 힘은 바로 간에서 생긴다. 이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코와 코 주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좋다. 아침마다 키위 주스나 사과 주스를 한 잔씩 마시면 간의 피로 회복에 좋다. >> 기미와 주근깨기미와 주근깨는 간과 신장 등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기 때문. 간과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불순물이 남아 문제가 생긴다. 기미는 후천적이고 주근깨는 선천적이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알로에나 레몬, 녹차 등이 미백 효과에 좋다. 특히 알로에는 보습과 항균 효과도 뛰어나 팩을 하면 좋다. >> 누렇게 뜬 얼굴얼굴이 누렇게 뜬 사람은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 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하고 피부로 넘쳐나 누렇게 된다. 모과차를 마시거나 쑥팩을 하면 좋다 >> 거무스레한 얼굴얼굴이 갈수록 어두운 빛이 돈다면 신장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 잠이 부족할 때도 나타날 수 있다. 감잎차나 산수유차를 마시거나 녹두팩이나 바나나팩을 하면 좋다. >> 붉은 얼굴술 마신 사람처럼 얼굴이 붉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 이는 심장의 활동이 지나치게 왕성하거나 몸에 열이 있을 때 나타난다. 심장질환에 좋은 녹차를 마시거나 구기자팩을 하면 좋다. >> 창백한 얼굴누구나 부러워하는 하얀 우윳빛 피부를 말하는 게 아니다. 윤기와 혈색이 없어 보이고 왠지 푸른빛이 도는 창백한 얼굴이라면 우선 폐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해볼 것. 폐에 기운을 주는 뽕잎차를 마시거나 율무팩, 살구씨팩을 하면 효과적이다. >> 검고 푸르스름한 얼굴검푸른 색을 띠면 간이 약하다는 신호. 기의 순환이 잘 안 되므로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는 혈액인 어혈이 뭉쳐 피부를 검푸르게 만든다. 피로 회복에 좋은 오가피차를 마시거나 사과팩, 오이팩, 해초팩이 효과적. >> 다크서클눈밑이 검은 것은 간이나 위가 좋지 않다는 증거. 또 몸 안의 기운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 문제가 생길 때도 다크서클이 심해진다. 이럴 때는 위와 간에 도움을 주는 포도나 딸기 주스, 상추등을 자주 먹도록. 또 눈가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눈밑 지압점을 눌러주면 효과적이다. >> 자주 트는 입술유난히 입술이 자주 트는 사람이 있다. 이는 비장(위의 왼쪽 뒤에 있는 내장)과 위장이 건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체내의 필요한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게 된다. 이럴 때는 참외나 고구마, 꿀, 흑설탕차 등의 단 음식이 효과적이다. 특히 흑설탕차는 위벽을 튼튼하게 하며, 다른 설탕처럼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살이 빠지는 효과도 있다.
얼굴을 보면 내 건강상태가 보인다. 얼굴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한의학적으로 얼굴의 각 부위는 오장육부에 해당하는데이마는 폐, 턱과 귀는 콩팥, 코는 대장, 눈과 혀는 심장, 입술은 자궁을 나타낸다. 얼굴에서 몸의 건강을 읽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눈’으로 체크할 수 있는 질병 ● 눈 밑 기미 피가 탁하다 눈 밑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아서 혈액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눈 주위의 검은 기미는 피가 탁하다는 얘기다. 혈액순환 장애, 비뇨기와 생식기를 관장하는 신장 기능 저하가 그 원인. 신장이 약해지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기고, 전체적인 얼굴색도 칙칙해 보인다. ● 부은 눈꺼풀 신장, 위장 장애 잠자기 전 물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눈꺼풀이 부어 있다면 체내 수분 순환에 탈이 났다는 증거다. 신장이나 위장, 심장 장애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입 안이 바짝 마른다’,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고 자주 마렵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대변이 묽고 식욕 부진이 찾아오면 위장, 발이 자주 붓는다면 심장 기능을 검진해봐야 한다. ●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얗다 대표적인 빈혈 증상 아래 눈꺼풀을 살짝 뒤집으면 점막에 많은 실핏줄이 보이는데, 만약 이것이 흐리다면 빈혈이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 어지럽다면 틀림없이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얄 것이다. 여성은 월경으로 빈혈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아래 눈꺼풀을 자주 뒤집어보고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 눈물이 줄줄 흐른다 간장이 약하거나 자율신경 이상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른다면 간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눈은 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간에 이상이 생기면 눈도 제 기능을 못한다. 운동과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져도 이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눈꺼풀에 생긴 작은 알갱이 콜레스테롤 과다 간혹 눈꺼풀에 좁쌀 같은 부스럼이 볼록 솟아오르는 때가 있다. 눈을 많이 사용해 충혈이 되었거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자극을 주었을 때,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지방질이 뭉친 것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히 없어지는데, 계속 재발하면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다는 신호로 여기고 식생활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코’로 진단해보는 건강 상태 ● 콧방울을 실룩거린다 호흡 곤란 평상시 호흡할 땐 코를 움직이지 않지만, 호흡이 곤란하면 콧방울을 실룩거리게 된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천식, 감기 등으로 호흡기의 기능이 약해진 사람은 콧방울을 실룩거리는 경우가 많다. 습관이 될 수 있으므로 감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처방한다. ● 코에 생긴 뾰루지 폐, 대장에 이상 폐나 폐와 함께 움직이는 대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의심해봐야 한다. 배변은 호흡과 연관이 깊은데, 이는 변을 볼 때 숨을 멈췄다 내쉬었다 하면 배변이 촉진된다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기관지 천식 등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변비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 빨간 코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 코끝이 항상 빨갛게 부어 있으면 과음이나 심한 운동, 혈관 운동 장애 등으로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는 신호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코가 울퉁불퉁하고 커진다. 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손바닥도 빨갛다. ● 잦은 코피 위장이 약하다 미미한 자극에도 코피가 터진다면 위장을 점검해보자. 위장이 약한 사람은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근육 조직이 약하다. 잇몸에서 피가 잘 나고, 멍이 잘 생기며, 혈관도 물러 찢어지기 쉽다. 간혹 아이들이 몸에 열이 많을 때 코피를 자주 터뜨리는데, 이는 대뇌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체온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입’으로 파악 가능한 질환 ● 입가 뾰루지 위장이 약하다 입이나 턱에 뾰루지, 습진이 생기는 사람은 대개 위장이 허약하다. 입가의 부스럼은 위장 점막의 염증이 의심되는 징후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대개 입이 큰 사람은 위장이 튼튼하고, 입이 작은 사람은 위장이 허약하고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 ● 입아귀가 잘 헌다 위염 입아귀(위아래 입술이 만나는 이음매)가 헐거나 빨갛게 짓무르면 위염이 의심된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거나 과식을 하면 위벽이 헐고, 입아귀도 헌다. 위염이 있으면 가끔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가짜 식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운 음식도 금물. 위액이 부족해져 위장이 마르고, 열이 생겨 입아귀가 헌다. ● 창백한 입술 빈혈 입술은 입 안 점막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점막은 표피가 얇기 때문에 혈액 색깔이 그대로 비친다. 따라서 붉어야 건강한 입술. 입술이 창백하다면 혈액이 붉지 않다는 말로, 혈색소가 부족해 빈혈을 일으킨다. ● 입술이 거칠다 당뇨, 체온 상승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은 체온이 상승했기 때문. 미열이 나고 손발이 뜨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가 있으면 체온이 올라가 입술이 건조해지고, 만성위염으로 침이 줄어 까칠해진다. 노화나 피로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마찬가지. 이때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손으로 뜯는 것은 금물. 주위의 살아 있는 조직도 함께 뜯겨 상태가 더 악화된다. ● 구내염 면역력 저하 입 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적신호다. 사람의 침에 들어 있는 항균물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데, 만약 면역력이 떨어져 항균물질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점막이 세균에 감염돼 구내염이 생긴다. 과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도 구내염에 걸리기 쉽다. ‘입 안’에도 청진기가 있다 ● 혀에 생긴 균열 수분 부족, 허약 체질 혀 중앙에 있는 정중선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정중선이 아닌 곳에 균열이 생겼다면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젊은 사람이 혀가 갈라지고, 입 안이 자꾸 마른다면 허약 체질이거나 과로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 거라고 보면 된다. ● 설태가 두껍다 위장 장애 설태(혓바닥에 끼는 하얀 찌꺼기 같은 물질)는 주로 혀 세포의 각질이 변해서 생기는 것으로, 건강한 사람은 하얀 이끼처럼 낀다. 설태가 두껍다면 위장에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나 수분이 가득 쌓여 있다는 뜻. 설태가 노란색을 띠면 열이 있다는 것이고, 보라색은 혈액순환 장애, 검은색은 몸이 냉하거나 체력이 극도로 저하돼 있음을 가리킨다. ● 충치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333운동’을 잘 지키는데도 유난히 충치가 많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뼈가 약하다. 뼈가 약하면 충치뿐만 아니라 골다공증도 잘 생긴다. 신장이 약해도 치아 발육이 떨어져 충치균에 쉽게 점령당할 수 있다. ● 회색 치아 이가 썩고 있다 치아 색깔은 유전이나 음식물로 인한 착색 등 다양한 요인이 있어 한마디로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유독 회색을 띠는 치아가 있다면 안에서 썩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충치는 별다른 통증 없이 치아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겉으로 드러났을 때는 늦은 감이 있다. ● 빨갛게 부은 잇몸 위염, 쌓인 피로 먼저 위장의 염증이 의심된다. 이가 흔들리고 입 냄새가 심하다면 치아나 잇몸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다.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 역시 잇몸 질환을 초래한다. ‘애를 낳았더니 이가 부실해졌어’, ‘피곤하니까 이까지 덜덜거리는 것 같아’ 등의 얘기가 바로 이런 의미다. ● 잇몸에서 피가 난다 위장이 약하다 잇몸 질환뿐 아니라 위장이 허약해도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날 수 있다. 위장이 약하면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져 영양이 부족해지고, 혈관이 약해져 사소한 자극으로도 출혈이 일어난다. 위장을 튼튼히 하려면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갖자. ‘머리카락’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 청년 탈모증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 청년 탈모증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버터나 고기 등 동물성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생식기 기능이 떨어진다. 생식기를 관장하는 곳은 신장. 따라서 젊은 나이에 대머리가 되었다면 신장이 약하다고 볼 수 있고, 동시에 성적 기능이나 정자 수도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 갑작스러운 탈모 스트레스 환절기에는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고 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등 평상시에도 눈에 띄게 빠진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성장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빠졌다는 것이므로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신장 기능 약화, 영양 불균형에서 오는 빈혈,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빈혈, 노화 현상 중년으로 접어들면 머리카락이 힘없이 가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 신장의 에너지가 약해지고,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머리카락도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인데도 머리카락이 가늘다면, 빈혈이나 신장병 여부를 검사해봐야 한다. ● 새치 신장이 약하다 새치의 양과 시기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머리가 하얗게 셌다고 해도 머릿결이 윤택하고 찰랑찰랑하다면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10~20대부터 흰머리가 눈에 띄거나, 30대에 이미 백발이 성성하다면 유전이라기보다는 신체 이변에서 오는 ‘조로(나이에 비해 빨리 늙는 것) 현상’일 수 있다. 새치는 신장이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얼굴을 보면 내 건강상태가 보인다. 얼굴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이다. 한의학적으로 얼굴의 각 부위는 오장육부에 해당하는데이마는 폐, 턱과 귀는 콩팥, 코는 대장, 눈과 혀는 심장, 입술은 자궁을 나타낸다. 얼굴에서 몸의 건강을 읽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눈’으로 체크할 수 있는 질병● 눈 밑 기미 피가 탁하다 눈 밑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아서 혈액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눈 주위의 검은 기미는 피가 탁하다는 얘기다. 혈액순환 장애, 비뇨기와 생식기를 관장하는 신장 기능 저하가 그 원인. 신장이 약해지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기고, 전체적인 얼굴색도 칙칙해 보인다.● 부은 눈꺼풀 신장, 위장 장애 잠자기 전 물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눈꺼풀이 부어 있다면 체내 수분 순환에 탈이 났다는 증거다. 신장이나 위장, 심장 장애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입 안이 바짝 마른다’,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고 자주 마렵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대변이 묽고 식욕 부진이 찾아오면 위장, 발이 자주 붓는다면 심장 기능을 검진해봐야 한다.●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얗다 대표적인 빈혈 증상 아래 눈꺼풀을 살짝 뒤집으면 점막에 많은 실핏줄이 보이는데, 만약 이것이 흐리다면 빈혈이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 어지럽다면 틀림없이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얄 것이다. 여성은 월경으로 빈혈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아래 눈꺼풀을 자주 뒤집어보고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눈물이 줄줄 흐른다 간장이 약하거나 자율신경 이상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른다면 간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눈은 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간에 이상이 생기면 눈도 제 기능을 못한다. 운동과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져도 이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눈꺼풀에 생긴 작은 알갱이 콜레스테롤 과다 간혹 눈꺼풀에 좁쌀 같은 부스럼이 볼록 솟아오르는 때가 있다. 눈을 많이 사용해 충혈이 되었거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자극을 주었을 때,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지방질이 뭉친 것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히 없어지는데, 계속 재발하면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다는 신호로 여기고 식생활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코’로 진단해보는 건강 상태● 콧방울을 실룩거린다 호흡 곤란 평상시 호흡할 땐 코를 움직이지 않지만, 호흡이 곤란하면 콧방울을 실룩거리게 된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천식, 감기 등으로 호흡기의 기능이 약해진 사람은 콧방울을 실룩거리는 경우가 많다. 습관이 될 수 있으므로 감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처방한다.● 코에 생긴 뾰루지 폐, 대장에 이상 폐나 폐와 함께 움직이는 대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의심해봐야 한다. 배변은 호흡과 연관이 깊은데, 이는 변을 볼 때 숨을 멈췄다 내쉬었다 하면 배변이 촉진된다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기관지 천식 등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변비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빨간 코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 코끝이 항상 빨갛게 부어 있으면 과음이나 심한 운동, 혈관 운동 장애 등으로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는 신호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코가 울퉁불퉁하고 커진다. 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손바닥도 빨갛다.● 잦은 코피 위장이 약하다 미미한 자극에도 코피가 터진다면 위장을 점검해보자. 위장이 약한 사람은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근육 조직이 약하다. 잇몸에서 피가 잘 나고, 멍이 잘 생기며, 혈관도 물러 찢어지기 쉽다. 간혹 아이들이 몸에 열이 많을 때 코피를 자주 터뜨리는데, 이는 대뇌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체온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입’으로 파악 가능한 질환● 입가 뾰루지 위장이 약하다 입이나 턱에 뾰루지, 습진이 생기는 사람은 대개 위장이 허약하다. 입가의 부스럼은 위장 점막의 염증이 의심되는 징후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대개 입이 큰 사람은 위장이 튼튼하고, 입이 작은 사람은 위장이 허약하고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 입아귀가 잘 헌다 위염 입아귀(위아래 입술이 만나는 이음매)가 헐거나 빨갛게 짓무르면 위염이 의심된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거나 과식을 하면 위벽이 헐고, 입아귀도 헌다. 위염이 있으면 가끔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가짜 식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운 음식도 금물. 위액이 부족해져 위장이 마르고, 열이 생겨 입아귀가 헌다.● 창백한 입술 빈혈 입술은 입 안 점막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점막은 표피가 얇기 때문에 혈액 색깔이 그대로 비친다. 따라서 붉어야 건강한 입술. 입술이 창백하다면 혈액이 붉지 않다는 말로, 혈색소가 부족해 빈혈을 일으킨다.● 입술이 거칠다 당뇨, 체온 상승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은 체온이 상승했기 때문. 미열이 나고 손발이 뜨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가 있으면 체온이 올라가 입술이 건조해지고, 만성위염으로 침이 줄어 까칠해진다. 노화나 피로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마찬가지. 이때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손으로 뜯는 것은 금물. 주위의 살아 있는 조직도 함께 뜯겨 상태가 더 악화된다.● 구내염 면역력 저하 입 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적신호다. 사람의 침에 들어 있는 항균물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데, 만약 면역력이 떨어져 항균물질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점막이 세균에 감염돼 구내염이 생긴다. 과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도 구내염에 걸리기 쉽다. ‘입 안’에도 청진기가 있다● 혀에 생긴 균열 수분 부족, 허약 체질 혀 중앙에 있는 정중선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정중선이 아닌 곳에 균열이 생겼다면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젊은 사람이 혀가 갈라지고, 입 안이 자꾸 마른다면 허약 체질이거나 과로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 거라고 보면 된다.● 설태가 두껍다 위장 장애 설태(혓바닥에 끼는 하얀 찌꺼기 같은 물질)는 주로 혀 세포의 각질이 변해서 생기는 것으로, 건강한 사람은 하얀 이끼처럼 낀다. 설태가 두껍다면 위장에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나 수분이 가득 쌓여 있다는 뜻. 설태가 노란색을 띠면 열이 있다는 것이고, 보라색은 혈액순환 장애, 검은색은 몸이 냉하거나 체력이 극도로 저하돼 있음을 가리킨다.● 충치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333운동’을 잘 지키는데도 유난히 충치가 많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뼈가 약하다. 뼈가 약하면 충치뿐만 아니라 골다공증도 잘 생긴다. 신장이 약해도 치아 발육이 떨어져 충치균에 쉽게 점령당할 수 있다.● 회색 치아 이가 썩고 있다 치아 색깔은 유전이나 음식물로 인한 착색 등 다양한 요인이 있어 한마디로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유독 회색을 띠는 치아가 있다면 안에서 썩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충치는 별다른 통증 없이 치아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겉으로 드러났을 때는 늦은 감이 있다.● 빨갛게 부은 잇몸 위염, 쌓인 피로 먼저 위장의 염증이 의심된다. 이가 흔들리고 입 냄새가 심하다면 치아나 잇몸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다.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 역시 잇몸 질환을 초래한다. ‘애를 낳았더니 이가 부실해졌어’, ‘피곤하니까 이까지 덜덜거리는 것 같아’ 등의 얘기가 바로 이런 의미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 위장이 약하다 잇몸 질환뿐 아니라 위장이 허약해도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날 수 있다. 위장이 약하면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져 영양이 부족해지고, 혈관이 약해져 사소한 자극으로도 출혈이 일어난다. 위장을 튼튼히 하려면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갖자. ‘머리카락’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청년 탈모증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 청년 탈모증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버터나 고기 등 동물성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생식기 기능이 떨어진다. 생식기를 관장하는 곳은 신장. 따라서 젊은 나이에 대머리가 되었다면 신장이 약하다고 볼 수 있고, 동시에 성적 기능이나 정자 수도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갑작스러운 탈모 스트레스 환절기에는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고 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등 평상시에도 눈에 띄게 빠진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성장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빠졌다는 것이므로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신장 기능 약화, 영양 불균형에서 오는 빈혈,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빈혈, 노화 현상 중년으로 접어들면 머리카락이 힘없이 가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 신장의 에너지가 약해지고,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머리카락도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인데도 머리카락이 가늘다면, 빈혈이나 신장병 여부를 검사해봐야 한다.● 새치 신장이 약하다 새치의 양과 시기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머리가 하얗게 셌다고 해도 머릿결이 윤택하고 찰랑찰랑하다면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10~20대부터 흰머리가 눈에 띄거나, 30대에 이미 백발이 성성하다면 유전이라기보다는 신체 이변에서 오는 ‘조로(나이에 비해 빨리 늙는 것) 현상’일 수 있다. 새치는 신장이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 손의 노화를 부... 피부를 거칠게 하는 주범. 2. 핸드크림 하나 없이 로션으로 대충 얼굴에 바르고 손에 남은 양으로 대충 한 번 훑어 주는 게 전부인 핸드 케어. 물론 노화도 빠를 것이다. 피부는 부위에 따라 각기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해야 한다. 손에도 주름이나 거칠어진 피붓결을 개선시켜 주는 전용 제품이 필요하다. 보습 기능이 탁월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3. 맨손으로 김치를 버무린다음식 맛은 손맛이라는 말도 옛말. 김치나 나물을 버무릴 때 비닐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채 쓱쓱 버무리는 습관도 손이 빨리 늙은 원인이다. 고춧가루나 후춧가루, 마늘 등의 자극적인 식재료는 손을 늙게 만든다. 음식을 할 때에는 반드시 위생 비닐장갑을 착용한다. 4. 햇빛을 손으로 가린다햇빛이 내리쬘 때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햇빛을 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자외선 때문에 손 피부 보호막이 파괴되어 손의 노화를 부른다.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에 조금 더 덜어 내어 손등에 한 번 덧바른 뒤 핸드크림을 바르면 자외선을 차단해 노화를 막는 데 효과적. 요즘 핸드 케어 제품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것도 많다. 5. 차가운 날씨에도 장갑 없이 외출한다갑갑하다고 한겨울에 장갑 없이 외출하는 경우도 많다. 손 피부는 얇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도 예민한데 특히 차갑고 건조한 공기에 오래 두면 수분이 날아가 더욱 건조해지고, 주름이 깊어진다. 겨울에는 꼭 장갑을 착용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한다. 6. 손등은 대충 씻는다손의 노화를 막으려면 첫째도 둘째도 청결이다. 얼굴에만 세심하게 클렌징을 하고, 손등은 대충 씻고 헹궈 내는 습관도 손의 노화하는 원인이다. 손을 씻을 때 주름 사이사이 오염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닦는다. ▶ 부드러운 손, 하얀 손, 건강한 손 만들기 | 매일 매일 관리가 최고! | 데일리 케어 | 1. 미지근한 물에 씻고 깨끗이 헹구기차거나 뜨거운 물도 손에는 자극적이다. 체온보다 낮은 미지근한 물에서 비누칠을 하고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군 뒤 수건으로 톡톡 눌러서 가볍게 물기를 뺀다. 2. 잠자기 전, 손을 씻은 뒤 수시로 바르기핸드크림은 휴대하면서 손을 씻을 때마다 자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침저녁 기초 케어 후에 적당량을 손등에 묻혀 마사지하듯 주름 사이사이 바르면 보습에 효과적. 주름을 개선시킬 수 있다. 3. 시간이 날 때마다 손등, 손가락을 지압한다손은 우리 몸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부위다.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는데, 손이 피로하면 빨리 늙는다. 시간이 날 때마다 손등이나 손가락을 지압하면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합곡)를 꼭꼭 눌러 주거나, 양손에 깍지를 끼우고 손등을 맞대었다가 반대쪽으로 당겨서 손가락 사이사이를 자극해 본다. 손가락 하나하나를 반복해서 밖으로 잡아 빼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 일주일에 하루 10분! | 스페셜 케어 | 1. 노화의 주범, 각질 제거하기뜨거운 물에 불렸다가 때를 박박 밀면 당장에는 부드러워질지 모르지만, 피지막과 수분 보유막이 파괴되어 더 빨리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생긴다.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부드러운 퍼프로 닦아 각질을 제거한다. 2. 전용 제품 바르고 랩으로 감아 두기각질 제거 후에 보습제를 듬뿍 바르고 랩으로 감싸 30분 정도 둔 뒤에 젖은 수건으로 닦아낸다. 이때 미처 떨어지지 않은 각질도 제거하면서 부드러운 피붓결을 만들 수 있다. 3. 우유, 쌀뜨물은 천연 미백제우유나 쌀뜨물은 두말할 필요 없이 천연의 미백제, 보습제이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손을 씻을 때 유통 기한이 지난 우유나, 뽀얀 쌀뜨물에 손을 담가 헹구면 칙칙했던 손이 제 색을 찾아 돌아온다
얼굴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 이마한방에서 이마는 폐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폐는 인체의 오장 중 가장 위쪽에 있는데, 얼굴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마가 제일 위에 있기 때문. 이마에 뾰루지가 난 경우에는 폐를 보호해주는 우유가 좋다. 단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피할 것. 또 매실이나 케일 주스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 음식이나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도 좋다.>> 볼얼굴의 볼 부분에는 위장 경락이 흐른다. 그래서 소화가 제대로 안 되면 경락이 막혀 볼에 뾰루지가 나게 된다. 볼에 뾰루지가 난 사람은 과식은 절대 금물. 위의 염증을 다스리는 오렌지 주스나 위를 튼튼하게 보호해주는 꿀차가 좋다. >> 입과 턱 주변신장과 자궁은 몸의 아랫부분에 있다. 그러므로 얼굴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입과 턱 주변이 바로 신장과 자궁과 관계 있다. 이 부분이 검어지거나 뾰루지가 생긴다면 신장이나 자궁의 이상을 확인해볼 것. 신장과 자궁에 음기운이 부족해 생길 수 있으므로 딸기 주스나 당근 주스를 마신다. 또는 물 대신 보리차나 결명자차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 코호흡을 할 때 숨을 빨아들이는 힘은 바로 간에서 생긴다. 이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코와 코 주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좋다. 아침마다 키위 주스나 사과 주스를 한 잔씩 마시면 간의 피로 회복에 좋다. >> 기미와 주근깨기미와 주근깨는 간과 신장 등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기 때문. 간과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불순물이 남아 문제가 생긴다. 기미는 후천적이고 주근깨는 선천적이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알로에나 레몬, 녹차 등이 미백 효과에 좋다. 특히 알로에는 보습과 항균 효과도 뛰어나 팩을 하면 좋다. >> 누렇게 뜬 얼굴얼굴이 누렇게 뜬 사람은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 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하고 피부로 넘쳐나 누렇게 된다. 모과차를 마시거나 쑥팩을 하면 좋다 >> 거무스레한 얼굴얼굴이 갈수록 어두운 빛이 돈다면 신장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 잠이 부족할 때도 나타날 수 있다. 감잎차나 산수유차를 마시거나 녹두팩이나 바나나팩을 하면 좋다. >> 붉은 얼굴술 마신 사람처럼 얼굴이 붉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 이는 심장의 활동이 지나치게 왕성하거나 몸에 열이 있을 때 나타난다. 심장질환에 좋은 녹차를 마시거나 구기자팩을 하면 좋다. >> 창백한 얼굴누구나 부러워하는 하얀 우윳빛 피부를 말하는 게 아니다. 윤기와 혈색이 없어 보이고 왠지 푸른빛이 도는 창백한 얼굴이라면 우선 폐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해볼 것. 폐에 기운을 주는 뽕잎차를 마시거나 율무팩, 살구씨팩을 하면 효과적이다. >> 검고 푸르스름한 얼굴검푸른 색을 띠면 간이 약하다는 신호. 기의 순환이 잘 안 되므로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는 혈액인 어혈이 뭉쳐 피부를 검푸르게 만든다. 피로 회복에 좋은 오가피차를 마시거나 사과팩, 오이팩, 해초팩이 효과적. >> 다크서클눈밑이 검은 것은 간이나 위가 좋지 않다는 증거. 또 몸 안의 기운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 문제가 생길 때도 다크서클이 심해진다. 이럴 때는 위와 간에 도움을 주는 포도나 딸기 주스, 상추등을 자주 먹도록. 또 눈가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눈밑 지압점을 눌러주면 효과적이다. >> 자주 트는 입술유난히 입술이 자주 트는 사람이 있다. 이는 비장(위의 왼쪽 뒤에 있는 내장)과 위장이 건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체내의 필요한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게 된다. 이럴 때는 참외나 고구마, 꿀, 흑설탕차 등의 단 음식이 효과적이다. 특히 흑설탕차는 위벽을 튼튼하게 하며, 다른 설탕처럼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살이 빠지는 효과도 있다.
경남 거창군 북상면...출이 되어있어, 남은 공간에는 활주를 대고 지붕을 내어 달았다.안채에도 굴뚝이 보이지 않는다.사랑채와 나란히 뒤편에 조성한 안채 역시 다섯 칸이다. 좌측으로부터 한 칸의 부엌과 안방, 윗방 그리고 대청마루 뒤편에 문을 달아 신주방으로 꾸민 듯하다. 맨 오른쪽의 건넌방은 사랑채와 마찬가지로, 난간을 두르고 높임마루를 달아냈다. 임종호 가옥의 특징은 대청마루 뒤편에 마련한 신주방이다. 안채부엌의 뒤편에도 작은 부엌방을 마련해 놓았는데, 이런 구성은 딴 곳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사랑채와 광채, 그리고 안채의 동선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조성한 임종호 가옥. 전체를 이으면 ㄷ 자 모형으로 구성이 되어있는 앞으로는, 안마당을 시원하게 만드는 정원이 있다. 그 정원 한 가운데 흙담으로 꾸민 굴뚝이 서 있다.“어르신 저 집의 마당 가운데 굴뚝은 사용하는 것인가요?”“얼마 전까지도 사용을 했지. 지금은 살림을 하지 않으니 쓰지 않지만”“그런데 왜 마당 가운데에 굴뚝을 마련했나요?”“낸들 아나 여기저기 연기가 나면 안 좋으니까 그랬나보지.”“그럼 안채와 사랑채에도 굴뚝이 모두 저 가운데로 빠지나요?”“처음엔 그렇게 만들었지. 지금은 잘 모르겠구먼.” 안채 안마당에 조성한 굴뚝과 터진 담왜 모든 연도를 마당 한 가운데로 모아 굴뚝을 낸 것일까? 주인 잃은 집은 휑하기만 하다. 언제가 다시 시간을 내어 후손들이 모인다는 명절 때 찾아보아야겠다. 궁금증을 풀 수 있으려는 가는 모르겠지만. 출처 : http://rja49.tistory.com/
경남 거창군 북상면...남은 공간에는 활주를 대고 지붕을 내어 달았다. 안채에도 굴뚝이 보이지 않는다. 사랑채와 나란히 뒤편에 조성한 안채 역시 다섯 칸이다. 좌측으로부터 한 칸의 부엌과 안방, 윗방 그리고 대청마루 뒤편에 문을 달아 신주방으로 꾸민 듯하다. 맨 오른쪽의 건넌방은 사랑채와 마찬가지로, 난간을 두르고 높임마루를 달아냈다. 임종호 가옥의 특징은 대청마루 뒤편에 마련한 신주방이다. 부엌의 뒤편에도 작은 부엌방을 마련해 놓았는데, 이런 구성은 딴 곳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사랑채와 광채, 그리고 안채의 동선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조성한 임종호 가옥. 전체를 이으면 ㄷ 자 모형으로 구성이 되어있는 앞으로는, 안마당을 시원하게 만드는 정원이 있다. 그 정원 한 가운데 흙담으로 꾸민 굴뚝이 서 있다. “어르신 저 집의 마당 가운데 굴뚝은 사용하는 것인가요?” “얼마 전까지도 사용을 했지. 지금은 살림을 하지 않으니 쓰지 않지만” “그런데 왜 마당 가운데에 굴뚝을 마련했나요?” “낸들 아나 여기저기 연기가 나면 안 좋으니까 그랬나보지.”“그럼 안채와 사랑채에도 굴뚝이 모두 저 가운데로 빠지나요?” “처음엔 그렇게 만들었지. 지금은 잘 모르겠구먼.” 왜 모든 연도를 마당 한 가운데로 모아 굴뚝을 낸 것일까? 주인 잃은 집은 휑하기만 하다. 언제가 다시 시간을 내어 후손들이 모인다는 명절 때 찾아보아야겠다. 궁금증을 풀 수 있으려는 가는 모르겠지만. 출처 : http://rja49.tistory.com/
광한루원 한편에는 ...는 상당히 좋은 집이라는 생각이다. 안채의 앞면이다. 가끔은 앞에 굴뚝을 놓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 사진 좌측 부엌쪽에도 없다 이런 세상에 집을 돌아보니 굴뚝이 없네옆에 서 있는 ‘부용당’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이 대문채와 안채만 갖고도 충분히 아름다운 초가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집을 돌아보다가 그만 실소를 하고 만다. 그래도 명승에 마련한 집이고, 더욱 춘향전에 나오는 대목으로 꾸민 집이다. 그런데 대문채를 들어서면 대문채 방 앞에 <행랑채 - 방자가 식사하는 장면입니다>라는 설명이 붙어있다.방자가 왜 월매네 집의 행랑채에 묵고 있을까? 그것이야 이도령이 부용당에서 춘향이와 사랑 놀음에 빠져있으니, 이 대문채 행랑방에서 방자가 밥을 좀 먹기로서니 무엇이 문제이랴. 그런데 안채를 돌아보다가 정말 어이가 없는 경우를 본다. 뒤켠에도 굴뚝이 보이지 않는다. 연도도 없다. 만일 연도가 있다면 축대와 비슷하거나 조금 아래로 내려가 지나가는 것이 보여야만 한다 안채 부엌에는 향단이가 불을 때고 있는 모형이 보인다. 이 안채의 구성으로 보아서 적어도 굴뚝이 두 개가 있어야 한다. 안방에서 나오는 굴뚝과 건넌방에서 나오는 굴뚝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연도도 없고 굴뚝도 없다. 이런 모습을 보다가 피식 웃고 만다. 불 때는 향단이가 아마 질식해서 죽을 것이라는. 측면에도 역시 굴뚝이 보이지 않는다. 이 집에는 두 개의 굴뚝이 서 있어야 한다. 안방에서 나오는 굴뚝과 건넌방 아궁이에서 불을 때면 나오는 굴뚝. 그런데 굴뚝이 없다. 보일러를 옛날에도 썼는지? 명색이 명승 안에 마련한 집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그런 곳 안에 마련한 집에 굴뚝이 없다니. 굴뚝 하나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도 그렇다. 이런 경우를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 그저 건성으로 대충 만들어 놓고 보여주는 전시행정. 참으로 멋진 월매네 집의 ‘옥에 티’란 생각이다. 출처 : http://rja49.tistory.com/
'감찰'이란 조선조...감찰댁. 그저 마음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정겨운 집이다. 굴뚝과 우물의 여유로움 납작한 돌로 쌓아올린 굴뚝. 네모난 곳에는 그림을 그린 도판이 있던 자리로 보인다. 막돌로 쌓은 우물이 정겹다. 감찰댁은 화려하지도 크지도 않았다. 관리를 규찰하는 업무를 보는이답게 검소하게 지어진 집이다. 안채 뒤로 돌아가면 납작한 돌로 쌓아올린 높은 굴뚝이 하나 서 있다. 이 굴뚝의 가슴 높이정도에는 사방에 네모난 공간이 보인다. 무엇을 떼어낸 듯하다. 아마 이곳에 도판이라도 있었을 것이다. 그 도판에 무슨 그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사방에 있는 떼어낸 자국으로 보아 멋스러웠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비어진 부분을 할 빨리 채워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뒤편으로 돌아보니 안방의 뒤편에 우물이 보인다. 막돌로 쌓은 우물은 덮개가 다 부수어졌다. 집을 한 바퀴 돌아보니 정원과 정자 연못 등이 아우러져 있다. 간결하면서도 깨끗한 집이다. 집 주인은 감찰이란 직책에 알맞게 살아온 듯하다. 집은 비록 크지 않지만, 나름대로 주변에 대밭과 정원 등과 어우러지는 외암민속마을 감찰댁. 이런 여유로움에 파묻혀 지내는 시간이 정말 즐겁다. '감찰'이란 조선조 사헌부에 속해있던 정6품의 관리를 말한다. 감찰은 관리들의 비위를 규찰하는 일을 담당했으며, 정원은 24명으로 지방관의 비위를 규찰하기 위한 파견도 나갔으며, 각 관서에서 회계감사 등을 위해 사헌부의 검찰을 요청하는 청대에도 파견되었다. 감찰은 원래 고려시대 어사대의 감찰어사직을 계승한 직책이다. 집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그저 평범한 듯 하지만, 어느 한 곳은 딴 집과는 다른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는 집들이 있다. 감찰댁이 바로 그런 집 중 하나이다. 아산시에 있는 외암민속마을에 가면 이러한 '감찰댁'이란 택호가 붙은 집이 있다. 외암민속마을이 동씨족의 마을이기 때문에 택호를 붙일 때 평소의 직책이나, 그 집의 동족 내에서의 위치 등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감찰댁을 찾아갔을 때는 한창 보수공사를 하느라, 한편이 부산하다. 눈이 온 뒤에 질척거리는 땅을 피해 안으로 들어가 본 감찰댁, 정리를 다 마치고 나면 나름 아름다운 고택일 것이란 생각이다. 일각문과 어우러진 돌담 관리들을 규찰하는 업무를 보았던 감찰댁은 의외로 조촐하게 꾸며져 있다. 일각문 옆에는 돌담 앞에 작은 연못이 하나 마련되어 있다. 감찰이란 직책은 비록 높지 않으나 나름대로 보호를 받고 있었다. 관리들의 비위를 규찰하는 직분으로 만일 이들이 비리를 저지른다고 생각을 하면, 얼마든지 많은 재물을 축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감찰을 선정할 때는 명망이 있는 자들로 선정을 했으며,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위를 보장 받기도 했다. 이러한 감찰이 살던 집이었던 감찰댁은 한 마디로 크지는 않으나, 단아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집안으로 들어서는 문도 솟을대문이 아닌 일각문이다. 일각문 우측에는 연못을 파고, 돌담을 둘렀다. 일각문이 닫혀있어 공사를 하는 곳으로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우측으로는 작은 못이 있고 정자가 하나 서 있다. 이 정자는 처음부터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오래된 정자로 보이지는 않는다. 안채를 바라보고 우측에도 연못과 정자가 서 있다. 소탈하지만 멋을 낼 줄아는 집이다. 일각문과 어우러진 돌담이 참으로 정겹다고 느껴지는 집이다. 외암민속마을의 대개의 집들이 이렇게 돌담으로 꾸며져서, 돌담길의 운치가 좋은 곳이기도 하다. 한편에 누정을 올린 안채 감찰댁에는 안채와 사당만이 남아있다. 안채 앞에 작은 정원 등과 주변의 숲이 잘 어울린다. 안채 한편에 자리잡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사당. 뒤로는 대숲이 우거져 있다. 현재 외암리 민속마을 안에 자리한 감찰댁은 안채와 사당만이 남아있다. 처음부터 이렇게 지어진 것인가는 확실치 않으나, 너른 앞의 정원 등으로 보아 행랑채 정도는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안채는 ㄱ 자 집으로 지어졌으며, 일각문을 들어서면 작은 동산으로 조성한 정원의 뒤편에 자리한다. 안채의 중앙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대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방을 서쪽으로는 마루방을 들였다. 아래쪽으로는 안방이 있고 이어서 부엌과 작은방을 꾸몄다. 집은 크지 않지만 단아한 품위를 지키고 있어, 이 집 주인의 심성을 한 눈에 알아볼 수가 있다. 안채의 한편 끝에 마련된 누마루방. 아래로는 아궁이를 내고 담벽을 까치구멍으로 둘렀다. 위로는 누마루방을 내어 누정과 같이 꾸몄다. 이 감찰댁의 안채의 특징은 대문을 들어서면서 바라볼 때 오른쪽 끝에 낸 마루방이다. 아래로는 아궁이를 두어 벽을 까치구멍으로 돌렸다. 그리고 그 위에 누정과 같은 효과를 낸 방을 꾸몄다. 기단을 장대석이 아닌 네모난 돌을 이용해 쌓은 것도 이 집이 주는 느낌이 검소하다는 것이다. 안채와 사당만이 남아있는 감찰댁. 그저 마음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정겨운 집이다. 굴뚝과 우물의 여유로움 납작한 돌로 쌓아올린 굴뚝. 네모난 곳에는 그림을 그린 도판이 있던 자리로 보인다. 막돌로 쌓은 우물이 정겹다. 감찰댁은 화려하지도 크지도 않았다. 관리를 규찰하는 업무를 보는이답게 검소하게 지어진 집이다. 안채 뒤로 돌아가면 납작한 돌로 쌓아올린 높은 굴뚝이 하나 서 있다. 이 굴뚝의 가슴 높이정도에는 사방에 네모난 공간이 보인다. 무엇을 떼어낸 듯하다. 아마 이곳에 도판이라도 있었을 것이다. 그 도판에 무슨 그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사방에 있는 떼어낸 자국으로 보아 멋스러웠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비어진 부분을 할 빨리 채워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뒤편으로 돌아보니 안방의 뒤편에 우물이 보인다. 막돌로 쌓은 우물은 덮개가 다 부수어졌다. 집을 한 바퀴 돌아보니 정원과 정자 연못 등이 아우러져 있다. 간결하면서도 깨끗한 집이다. 집 주인은 감찰이란 직책에 알맞게 살아온 듯하다. 집은 비록 크지 않지만, 나름대로 주변에 대밭과 정원 등과 어우러지는 외암민속마을 감찰댁. 이런 여유로움에 파묻혀 지내는 시간이 정말 즐겁다. 출처 : http://rja49.tistory.com/
'감찰'이란 조선조...감찰댁. 그저 마음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정겨운 집이다. 굴뚝과 우물의 여유로움 납작한 돌로 쌓아올린 굴뚝. 네모난 곳에는 그림을 그린 도판이 있던 자리로 보인다. 막돌로 쌓은 우물이 정겹다. 감찰댁은 화려하지도 크지도 않았다. 관리를 규찰하는 업무를 보는이답게 검소하게 지어진 집이다. 안채 뒤로 돌아가면 납작한 돌로 쌓아올린 높은 굴뚝이 하나 서 있다. 이 굴뚝의 가슴 높이정도에는 사방에 네모난 공간이 보인다. 무엇을 떼어낸 듯하다. 아마 이곳에 도판이라도 있었을 것이다. 그 도판에 무슨 그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사방에 있는 떼어낸 자국으로 보아 멋스러웠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비어진 부분을 할 빨리 채워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뒤편으로 돌아보니 안방의 뒤편에 우물이 보인다. 막돌로 쌓은 우물은 덮개가 다 부수어졌다. 집을 한 바퀴 돌아보니 정원과 정자 연못 등이 아우러져 있다. 간결하면서도 깨끗한 집이다. 집 주인은 감찰이란 직책에 알맞게 살아온 듯하다. 집은 비록 크지 않지만, 나름대로 주변에 대밭과 정원 등과 어우러지는 외암민속마을 감찰댁. 이런 여유로움에 파묻혀 지내는 시간이 정말 즐겁다. 출처 : http://rja49.tistory.com/
- 얼굴에 검은 사마귀가 있는 꿈은 근심이 생긴다. - 이빨이 나는 꿈은 장수할 징조이다. - 꿈에 치아가 빠지면 부모에게 흉하니 웃치아가 빠지면 아버지가 사망하고 - 아래 치아가 빠지면 어머니가 사망한다. - 어금니가 빠졌는데 피가 안나오면 부모상을 당한다. - 입안에 털이 나는 꿈은 재수가 있다. - 얼굴에 검은 종기가 나며는 아들이 죽는다. - 몸위에 벌레가 많은 것은 크게 길하다. - 오줌 똥이 온몸을 더럽히면 대길 형통한다. - 치아가 빠지고 다시 나면 자손이 창성한다. - 꿈에 몸에서 땀이 나면 대흉하다. - 입이 막히고 음식을 먹지 못하는 꿈은 급병에 걸릴 징조. 부녀자가 이 꿈을 꾸었다면 구설수가 많다. - 혀바닥에 털이 나보이는 꿈은 관직에 변동이 있고 길하다. - 몸에 날개가 나서 날아다니는 꿈은 길몽이고 만사 형통하다. - 에 혹이 나 보이면 재수가 대통한다. - 몸이 비대해진 꿈은 불길하고 몸이 파리해지면 불길하다. - 벌거벗은 꿈은 재수가 있고 만사가 형통한다. - 온몸에 피고름이 흐르면 재수가 있다. - 몸에서 빛이 나며는 병이 위중할 꿈이나 황금 빛이라면 길조이다. - 손가락이 꺽인 꿈은 자손에게 해롭다. - 다리에서 피가 나는 꿈은 부귀할 징조이다. - 다리가 상한 꿈은 사업이 번창한다. - 발이 부었거나 발이 삐어 보이는 꿈은 고용인이나 친구에게 해를 본다. - 걸음을 쏜살같이 걷는 꿈은 운수가 열린다. - 발이 무겁고 피로한 꿈은 병들 징조이다. - 몸에 종기가 난 꿈은 첩이나 양자때문에 구설이 따르고 만약 종기가 곪아 터지면 재수가 있다. - 꿈에 장님을 만나면 재수가 없다. - 꿈에 눈이 멀어버리면 자손에게 나쁘고 진무르면 손 재수가 있다. - 시력이 나빠 먼곳을 잘 보지 못하는 꿈은 실망할 징조이다. - 눈에서 광채가 나고 천리를 보는 꿈은 장사에 이익이 있다. - 흰눈썹이 난 꿈은 남의 우두머리가 될 징조이다. - 눈썹이 빠지는 꿈은 병을 얻을 징조이단다. - 눈썹이 보통때보다 길어지는 꿈은 연애에 성공하고 부귀를 누린다. - 부녀 가자 꿈에 눈썹을 깎으면 이삿수가 있다. - 이마가 커보이는 꿈은 부귀를 얻고 반대로 이마를 상하면 근심할 일이 생긴다. - 불구자를 꿈에 보면 고생이 많고 자기가 꿈에 불구가 되면 길하나 세상을 도피하는 일이 생긴다. - 인형을 꿈에 보면 크게 흉하고 파기가 죽을 징조다. - 목이 별안간 커지는 꿈은 운수가 좋아지는 징조이며 목이 줄어드는 꿈은 운이 쇠약해 진다. - 목하나에 머리가 세개가 달린 꿈은 출세한다. - 강도에게 목이 졸려 기절하는 꿈은 가족에게 불행이 있고 만약 부인의 꿈이면 귀금속을 도적 맞는다. - 어깨가 커보이면 운수가 좋다. - 유방이 크고 아름다운 꿈은 크게 길하다. - 유방에 털이 나면 남자는 재수가 있고 여자는 손해본다. - 부인이 여러개 유방을 가진 꿈은 정조에 파탄이 생긴다. - 유방이 피로 더럽혀지면 출산이 절망될 징조이다. - 팔에 여러개 종기가 나면 고생하고 장사도 안된다. - 꿈에 팔이 부러지면 정치가는 실각한다. 보통인은 자신 또는 근친에 병이- 나고 부인 남펀과 헤어진다. - 팔에 털이 나면 재수가 있다. - 양팔치 다부러지면 감옥에 간다. - 무릎이 부상한 꿈은 영업이 부진할 징조이다
절 근처의 바위나 동굴에 있던 쌀 나오는 구멍이 욕심 많은 중 때문에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설화. 지명 유래담의 하나로. ‘쌀바위설화’, ‘미혈설화(米穴說話)’라고도 한다.문헌설화는 ≪동국여지승람≫ 등에 전해지고 있으며, 구전으로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며 전승되는 대표적인 설화의 하나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옛날 어떤 산속에 절이 있었다. 절 근처에 바위가 있어서 그 구멍에서는 끼니때마다 쌀이 흘러나왔는데, 그 양은 언제나 그 절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 수만큼만 나왔다. 그러므로 그곳에서 수도하는 스님들은 양식 걱정 없이 수도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어느 때 그 절에 있던 한 스님이 그 구멍 속에는 많은 양의 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욕심을 내어 구멍을 쑤셔 대었더니 그 뒤부터 쌀은 나오지 않고 물만 나오게 되었다. 이 쌀 나오는 구멍이 위치한 장소는 각 편에 따라 동굴 속이거나 절의 부엌 한쪽으로 이야기되며, 구멍을 망치게 된 이유로는 스님의 부재 시 상좌승이 밥을 배불리 먹고 싶었거나 떡을 해 먹고 싶어서였다고도 이야기된다.쌀이 나오는 양이 한 사람 분이므로 수도하는 사람이 한 사람 이상이면 범이 와서 물어간다는 각 편도 있다. 구멍이 망쳐지면 물이 나오다가 피가 나오기도 하고, 까투리가 나왔다는 설도 있다. 쌀이 구멍에서 저절로 나온 것은 수도승에게 기본적인 생존 조건을 마련해 주어 수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로 볼 수 있다. 수도승은 세상의 모든 욕심을 벗어나야 하는데, 이 설화의 중은 이러한 조건 속에서도 물욕을 내어 쌀을 더 얻으려 하였으므로 그에 대한 징벌로 쌀 나오는 구멍은 파괴되는 것이다. 이 설화는 〈술 나오는 샘설화 酒泉說話〉와 비교된다. 자연물에서 인공적인 노력을 가해야 얻어질 수 있는 물건인 술이나 쌀이 저절로 나온다는 점이나, 욕심을 부려 끝내 그 샘이나 구멍을 망쳐 버린다는 점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설화는 과욕에 대한 징계를 자연물의 파괴로 나타냄으로써 그것이 하늘의 벌이라는, 우리 민족의 소박하나 엄격한 윤리관을 잘 반영하고 있다.≪참고문헌≫ 東國輿地勝覽, 韓國民間傳說集(崔常壽, 通文館, 1958), 韓國口碑文學大系(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80∼1988), 韓國傳說에 나타난 傳承集團의 意識構造硏究(姜秦玉, 梨花女子大學校碩士學位論文, 1980).자료출처: http://www.seelotus.com
아주 옛날에 왕복(...떠난 후 밤낮으로 그리워했고 끝내는 병에 걸렸다. 생리가 불규칙하며, 얼굴이 병자처럼 누렇고, 몸이 야위고, 머리가 어지럽고 현기증이 나며, 사지가 힘이 없었다. 매번 왕복이 선물한 약재 꾸러미를 볼 때마다 왕복을 보고 싶은 생각은 더욱 간절했다. 그가 생각이 날 때마다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누지 못해 약재 뿌리를 씹기도 하고, 약재를 달여 복용하기도 했는데 이게 웬 일인가! 그의 얼굴에는 핏기가 돌고, 생리도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나머지 증상도 회복되었다. 이후로 사람들은 이씨의 약 복용경험에 근거하여 많은 여인들에게 처방해 여러 부인병을 치료했다. 그리하여 부인과의 전용약이 되었으며, 당나라 때의 시 가운데 “정당귀시우불귀(正當歸時又不歸)” 라는 귀절이 있는데 그것은 ‘곧 돌아올 때가 되었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인데 이것을 인용해 ‘남편이 당연히 돌아온다’는 뜻인 당귀를 사용하여 그 약초의 이름으로 쓰게 되었다. 또 어떤 이야기에선 남편이 전쟁터에 나가 몇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 애타게 기다리던 부인이 병을 얻자 남편도 없는 며느리가 병까지 들어 귀찮아진 시댁에서 구박하여 친정으로 쫓겨간 부인은 아무리 좋다는 약, 의원한테 치료를 해도 병이 낳질 않았고 낙심한 부인은 아무 풀뿌리나 캐먹었는데 마침내 병이 완쾌를 했고 때마침 전쟁터에서 돌아온 남편이 아내를 데리러 처가댁을 방문하여 남편을 따라 시댁으로 돌아가게 된 부인 이 캐 먹었던 풀뿌리를 반드시 돌아가게 된다는 의미로 당귀(當歸)라고 하였다 한다. 【性味】 : 맛은 달고 맵다, 약성은 온(溫)하다. 【歸經】 : 肝, 心, 脾經. 【효능】 : 보혈(補血), 활혈(活血), 지통(止痛), 윤창(潤脹). 【용량용법】 : 하루 5~15g. 보혈작용에는 당귀몸을 사용하고, 파혈(破血)작용에는 당귀꼬리를 사용하며, 보혈활혈 작용으로 쓰일 때는 당귀전체를 사용한다. 또 주(酒)을 이용해 포제를 하면 활혈작용이 강화된다. 【사용주의】 : 습이 많아 복부가 더부룩한 사람이나, 대변이 무른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출처 : 약용작물종자 종합정보시스템
옛날 ...산에 업어다 버리고 돌아왔다. 남편은 허기가 져서 산을 헤매다 청미래덩굴을 발견하고 그 뿌리를 부지런히 캐 먹었더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매독이 다 나아 버렸다. 그는 건강한 몸이 되어 마을로 내려왔고 다시는 아내 몰래 못된 짓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뒤부터 사람을 산에서 되돌아오게 했다고 해서 이 나무 이름을 산귀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청미래덩굴 뿌리는 상당히 굵고 크다. 옛날 우리 나라나 중국에서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식품으로 흔히 먹었다.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서 충분히 식량 대용으로 쓸 만하다. 신선이 남겨 놓은 음식이라 해서 선유랑(仙遺糧)이라고 부르고 넉넉한 요깃거리가 된다 하여‘우여량’이라는 이름도 있다. 뿌리를 캐서 잘게 썰어 2∼3일 동안 물에 담가 쓴맛을 뺀 다음 쌀이나 다른 곡식에 섞어서 밥을 지어먹는다. 청미래덩굴 뿌리를 오랫동안 먹으면 변비가 생겨 고생하는 수 있는데 쌀뜨물과 같이 끓이면 그런 일이 없다고 한다. 옛날에 나라가 망하여 산으로 도망친 선비들이 청미래덩굴 뿌리를 양식으로 삼는 일이 흔했다 한다. 청미래덩굴 뿌리는 성병 치료에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는 잠을 자는 ...진을 보여준 실험에서는 대부분의 실험참가자들이 잠을 충분히 잔 사람의 얼굴을 더 건강하고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이처럼 수면 부족은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작용을 한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에 따르면 아침 얼굴 컨디션은 수면 시간뿐 아니라 잠자는 자세에도 영향을 받는다. 잠에서 깼을 때 자주 눈이 붓는 타입이라면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있을 확률이 있다. 베개가 낮아 체내 수분이 눈 부위로 몰리면서 붓게 되는 것이다.베개 높이를 높여 머리가 심장보다 위로 가도록 만들면 붓기가 완화된다. 또 전날 냉동고에 넣어둔 차가워진 수건을 눈 위에 1~2분 올려놓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밤에 소금기가 많은 음식을 야식으로 먹어도 얼굴이 붓게 된다. 염분은 활동량이 많은 시간 땀 등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는데 잠을 자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염분이 수분을 체내에 머금고 있게 만든다. 라면처럼 염분이 많은 음식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는 이유다. 배가 고파서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따뜻한 우유나 당분이 많지 않은 과일로 배고픔을 달래는 것이 좋다.술을 마시고 난 다음 날에는 피부가 푸석푸석해진다. 술을 마시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잠이 더 잘 올 것 같지만 사실상 술은 숙면을 방해한다. 또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 가급적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편이 좋겠지만 술을 마셔야 한다면 충분한 물을 함께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여성들은 늦게 귀가한 날 피곤하다는 핑계로 메이크업을 한 채로 잠이 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메이크업에 먼지와 노폐물이 뒤엉킨 피부를 씻지 않고 자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아무리 귀찮더라도 메이크업은 완벽히 제거한 다음 잠들어야 한다. 또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하고 샤워를 하면 몸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오히려 잠들기 좋은 상태가 된다.
좀 있으면 먹는 시기 놓치는 맛있는 보약, 굴굴은 예로부터 남자에게 좋은 정력식품 중 하나로 인식돼왔다.실제 미국 뉴욕대병원 연구팀은 성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성관계 직전에 굴 6개를 먹으라고 조언한 바 있으며,「본초강목」에도 ‘굴은 강장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굴을 먹어라! 그러면 더 오래 사랑하리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도 매 끼니 굴을 챙겨 먹었다고 하며, 카사노바는매일 저녁 생굴 50개씩을 먹으며 정력을 유지했다고 한다.카리스마로 이름 높은 독일 비스마르크 역시 굴을 광적으로 먹었다.굴과 관련한 옛말 속에는 이렇게 남성의 힘, 정력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 아연 풍부한 굴, 여성에게도 좋다굴이 정력식품이 된 것은 굴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 E와 아연 덕분이다.‘섹스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E는 생식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불임을 예방한다.동물 실험에 따르면 비타민 E를 적게 먹은 쥐가 성욕 저하와 불임을 일으켰는데,이 쥐에게 비타민 E를 공급하자 바로 성욕이 되살아났다.‘아연’은 전립선의 기능을 높여 정액 생산을 늘리고 고환을 활성화시켜 정자의 수와 운동성을 개선한다.아연은 남성의 전립선과 정액에 함유된 미네랄로 남성은 성관계 후 사정할 때마다 5㎎의 아연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이는 하루 아연 권장량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양으로 사정을 한 뒤엔 아연을 보충해줘야 생식기능이 저하되지 않는다.굴은 하루 3개만 섭취하면 성기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뱀, 뱀장어, 개고기 등 다른 정력식품과 달리 콜레스테롤을과잉 섭취할 우려도 없다. 굴은 여성성 역시 높여주는 여성을 위한 정력식품이기도 하다.한방에서는 냉대하를 막아 음기를 북돋워준다고 이야기하며 타우린,기타 비타민, 무기질, 효소 성분 등 생체 대사조절에 유익한 물질이 다량 함유돼 여성에게도 꼭 필요한 영양소다.굴은 날씨가 추워야 채취를 시작한다. 보통 10월 말부터 4월까지가 제철이다.익혀 먹으면 안전하기는 하지만 영양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생굴회 등 날로 먹는 것이 좋다.서양에서는 레몬을 곁들어 먹고, 우리는 초장에 찍어 먹는데 유기산 성분이 비린 냄새를 없애고살균도 하며 철분 흡수도 돕기 때문에 좋은 궁합이다.
사람의 얼굴은 인체의 각 부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장부(臟腑)의 병증(病症)을 파악하는 근거로써 사용된다. 옛말에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은 얼굴색에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한의학에서는 얼굴에 나타난 병색을 통해 질병의 진전과 변화를 알아내고, 질병의 위치를 판별한다. 얼굴 중에서도 흔히 ‘마음의 거울’로 불리는 눈은 심성(心性)과 함께 모든 장부의 질병 상태를 보여 준다. 눈은 특히 간장(肝臟)에서 만들어져 제공되는 영양물질을 통해 사물을 파악해 서로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간장이 피로하면 눈이 피로를 느끼게 되며 반대로 눈이 피로하면 간장도 피로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간장에 열독이 쌓이게 되면 눈으로 열이 올라가 안구 충혈이 쉽게 나타난다. 얼굴을 보고 알 수 있는 몸 안의 상태 안구와 목젖 부근이 돌출되면 미주신경 혹은 갑상선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미간이 흰 것은 정신적으로 과로해서 온 것이다. 양 볼에 연지를 바른 것처럼 붉은 것은 폐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입술이 검푸르면 심장이 약하거나, 심혈관의 순환부전 때문이다. 안색이 푸르게 변하면 기혈(氣血)의 순환이 막힌 상태로 통증이 있을 때 나타난다. 검푸르면 찬 기운에 상한 것이고, 검붉으면 열에 의해 장부가 손상된 것이다. 얼굴에 나타나는 기미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간장의 기운이 순환되지 못하고 울체되거나, 피로가 누적되어 간장(肝臟)의 혈액이 부족해진 경우, 신장의 진액이 말라서 발생한 허열이 얼굴에 영향을 미쳐 나타난다. 눈 밑에 나타나는 검푸르거나 검붉은 색상의 다크써클은 소화기능이 약해서 위장에 습담이 형성되면 나타난다. 얼굴 형태가 뾰족하면 장(腸)이 나쁘고, 작고 짧은 얼굴은 간혹 실신(失神)할 수 있으며, 긴 얼굴형이면 폐가 나쁜 경우가 많다. 간(肝)이 좋지 않은 경우는 안색이 파랗게 되고 화를 잘 내며, 심(心)의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안색이 붉어지고 잘 웃게 된다. 비(脾)의 상태가 좋지 못하면 안색이 누렇게 변하고 자주 트림이 나며, 안색이 하얗고 쉽게 슬퍼지면 폐의 이상을 생각해볼 수 있다. 안색이 검고 하품이 잦으면 신(腎)에 이상이 생긴 경우가 많다. 안면 부종은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나타날 때가 많으며, 이 외에도 심장이 약하거나 각기병이 있을 때도 나타난다. 어혈이 있으면 안색이 검고 피부가 거칠다. 안색이 희면서 메말라 있으면 혈이(血) 말라서이고, 희면서 부석부석하면 기운이 허한 상태이다. 이마에 갈색반이 있으면 임신이 아니면 자궁질환, 폐결핵일 경우가 많다. 이마에 주름이 있고 광대뼈가 돌출되어 있으며, 코 망울이 밑으로 쳐져 있으면 난소질환일 경우가 많다. 이마에 광채를 잃은 사람은 가벼운 병이라도 두려워해야 하며, 광택이 있으면 중병이라도 회복될 수 있다. 안면이 빨갛고, 화끈거리며, 술 취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위장에 생긴 열이 위로 훈증되어서 나타난 것이다. 이마에 주로 나타나는 여드름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며, 양 볼에 나타나는 것은 소화기 장애에 의한 것이 많고, 턱 주변에 나타나는 것은 비뇨생식기 및 호르몬의 이상에 의한 것이 많으며, 등 쪽에 많이 나타나는 것은 평소 기름진 음식이나 술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눈을 보고 알 수 있는 몸 안의 상태 동공이 산대된 것은 빈혈 및 어지러움증의 표시이다. 눈을 감고 뜰 때 동공의 열리고 닫히는 속도가 빠른 것은 신경과민일 경우이다. 안구가 움푹 들어간 것은 설사, 수면부족 등에서 나타난다. 눈 꼬리에 조금 붉은 기가 있는 것은 체한 경우이다. 각막과 동공 주위를 바늘로 찌른 것처럼 좁쌀모양의 띠를 형성한 것을 홍채염이라 한다. 이런 경우 빛을 싫어하게 되고,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비뇨기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안구 전체가 충혈 되고 적색을 나타내면, 심장의 번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꼭 취한 것 같은 것은 심장 기능의 부전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한 증후로 피로와 권태를 느끼게 된다. 이런 경우는 모두 뇌압과 혈압이 과잉 상승할 때 나타난다. 안구에 붉은색 실핏줄이 보이는 것은 체내의 진액과 수분이 모자라서 열기(火氣)가 왕성해진 때문이다. 눈이 붉은 것은 심병(心病)이고, 하얀 것은 폐병(肺病)이며, 푸른색을 띠는 것은 간병(肝病)이고, 누런색을 띠는 것은 비병(脾病)이며, 흑색을 띠면 신병(腎病)이다. 안검(눈꺼풀) 부종은 신장염, 심장병, 각기병 등에 의해서 나타난다. 안검이 밑으로 처지고 눈꺼풀을 열고 닫지 못하며 수시로 눈물이 흐르는 것은 안면신경마비이다. 결막의 충혈은 이물질에 의한 자극, 수면부족, 뇌의 충혈, 간장의 피로 또는 간장의 울열(鬱熱) 등에 의해서 나타난다. 안구에 황색을 띠더라도 어느 한 쪽에 파란색, 또는 담녹색을 보이면 간장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동공이 탁한 것은 신장의 음기(陰氣)가 허해짐으로 인해 시력이 감퇴된 것의 표시이다. 동공을 좌우 비교할 때 떨리는 것은 신경쇠약 증상이 있을 때 나타나며, 안구의 움직임이 불안정하게 빠른 것은 고도의 신경쇠약증 혹은 정신이상 증세가 있음을 나타낸다.
눈 커지는 마사지&...살짝 벌려 눈 위아래를 살짝 눌러 밖으로 10회 정도 눌러준다 얼굴 작아지는 마사지 평소의 습관이 얼굴을 작아지게 만드는 방법 중의 하나. 살짝 주물러 주거나 지압점을 눌러 주는 것 만으로도 얼굴 피부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1_이마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나선형을 그리듯이 마사지를 하다가 눈 옆의 관자놀이부분을 지긋이 눌러준다. 2_손가락이나 손바닥 전체를 사용하여 이마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쓸어 내려준다. 3_엄지손가락을 사용해 눈썹 산을 지긋이 3초 정도 눌렀다가 떼어 낸다. 4_볼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나선형을 그리듯이 부드럽게 쓸어 올린다. 이 때 손가락보다는 손바닥 전체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5_광대뼈 아래 쪽을 더듬어 가며 2~3 군데 지긋이 눌러 준다. 6_볼을 가볍게 꼬집으면서 위로 튕겨 준다. 2~3 번 정도 후 눈 앞머리를 지긋이 눌러 준다. 7_콧대 중앙을 위 아래로 문지른 다음 콧망울을 둥글리듯이 마사지를 해준다. 8_입술 주위의 인중과 아랫 입술 중앙 바로 밑을 양손가락으로 지긋이 눌러준 다음 다시 입술 양쪽을 지긋이 눌러 준다.
사람의 얼굴은 인체의 각 부문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장부(臟腑)의 병증(病症)을 파악하는 근거로써 사용된다. 옛말에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은 얼굴색에 나타난다’고 하였는데, 한의학에서는 얼굴에 나타난 병색을 통해 질병의 진전과 변화를 알아내고, 질병의 위치를 판별한다. 얼굴 중에서도 흔히 ‘마음의 거울’로 불리는 눈은 심성(心性)과 함께 모든 장부의 질병 상태를 보여 준다.눈은 특히 간장(肝臟)에서 만들어져 제공되는 영양물질을 통해 사물을 파악해 서로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간장이 피로하면 눈이 피로를 느끼게 되며 반대로 눈이 피로하면 간장도 피로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간장에 열독이 쌓이게 되면 눈으로 열이 올라가 안구 충혈이 쉽게 나타난다. 얼굴을 보고 알 수 있는 몸 안의 상태 안구와 목젖 부근이 돌출되면 미주신경 혹은 갑상선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미간이 흰 것은 정신적으로 과로해서 온 것이다. 양 볼에 연지를 바른 것처럼 붉은 것은 폐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입술이 검푸르면 심장이 약하거나, 심혈관의 순환부전 때문이다. 안색이 푸르게 변하면 기혈(氣血)의 순환이 막힌 상태로 통증이 있을 때 나타난다. 검푸르면 찬 기운에 상한 것이고, 검붉으면 열에 의해 장부가 손상된 것이다. 얼굴에 나타나는 기미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간장의 기운이 순환되지 못하고 울체되거나, 피로가 누적되어 간장(肝臟)의 혈액이 부족해진 경우, 신장의 진액이 말라서 발생한 허열이 얼굴에 영향을 미쳐 나타난다. 눈 밑에 나타나는 검푸르거나 검붉은 색상의 다크써클은 소화기능이 약해서 위장에 습담이 형성되면 나타난다. 얼굴 형태가 뾰족하면 장(腸)이 나쁘고, 작고 짧은 얼굴은 간혹 실신(失神)할 수 있으며, 긴 얼굴형이면 폐가 나쁜 경우가 많다. 간(肝)이 좋지 않은 경우는 안색이 파랗게 되고 화를 잘 내며, 심(心)의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안색이 붉어지고 잘 웃게 된다. 비(脾)의 상태가 좋지 못하면 안색이 누렇게 변하고 자주 트림이 나며, 안색이 하얗고 쉽게 슬퍼지면 폐의 이상을 생각해볼 수 있다. 안색이 검고 하품이 잦으면 신(腎)에 이상이 생긴 경우가 많다. 안면 부종은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나타날 때가 많으며, 이 외에도 심장이 약하거나 각기병이 있을 때도 나타난다. 어혈이 있으면 안색이 검고 피부가 거칠다. 안색이 희면서 메말라 있으면 혈이(血) 말라서이고, 희면서 부석부석하면 기운이 허한 상태이다.이마에 갈색반이 있으면 임신이 아니면 자궁질환, 폐결핵일 경우가 많다.이마에 주름이 있고 광대뼈가 돌출되어 있으며, 코 망울이 밑으로 쳐져 있으면 난소질환일 경우가 많다. 이마에 광채를 잃은 사람은 가벼운 병이라도 두려워해야 하며, 광택이 있으면 중병이라도 회복될 수 있다. 안면이 빨갛고, 화끈거리며, 술 취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위장에 생긴 열이 위로 훈증되어서 나타난 것이다. 이마에 주로 나타나는 여드름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며, 양 볼에 나타나는 것은 소화기 장애에 의한 것이 많고, 턱 주변에 나타나는 것은 비뇨생식기 및 호르몬의 이상에 의한 것이 많으며, 등 쪽에 많이 나타나는 것은 평소 기름진 음식이나 술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눈을 보고 알 수 있는 몸 안의 상태 동공이 산대된 것은 빈혈 및 어지러움증의 표시이다.눈을 감고 뜰 때 동공의 열리고 닫히는 속도가 빠른 것은 신경과민일 경우이다.안구가 움푹 들어간 것은 설사, 수면부족 등에서 나타난다.눈 꼬리에 조금 붉은 기가 있는 것은 체한 경우이다.각막과 동공 주위를 바늘로 찌른 것처럼 좁쌀모양의 띠를 형성한 것을 홍채염이라 한다. 이런 경우 빛을 싫어하게 되고,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비뇨기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안구 전체가 충혈 되고 적색을 나타내면, 심장의 번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꼭 취한 것 같은 것은 심장 기능의 부전으로 심신이 매우 쇠약한 증후로 피로와 권태를 느끼게 된다. 이런 경우는 모두 뇌압과 혈압이 과잉 상승할 때 나타난다. 안구에 붉은색 실핏줄이 보이는 것은 체내의 진액과 수분이 모자라서 열기(火氣)가 왕성해진 때문이다. 눈이 붉은 것은 심병(心病)이고, 하얀 것은 폐병(肺病)이며, 푸른색을 띠는 것은 간병(肝病)이고, 누런색을 띠는 것은 비병(脾病)이며, 흑색을 띠면 신병(腎病)이다. 안검(눈꺼풀) 부종은 신장염, 심장병, 각기병 등에 의해서 나타난다.안검이 밑으로 처지고 눈꺼풀을 열고 닫지 못하며 수시로 눈물이 흐르는 것은 안면신경마비이다.결막의 충혈은 이물질에 의한 자극, 수면부족, 뇌의 충혈, 간장의 피로 또는 간장의 울열(鬱熱) 등에 의해서 나타난다.안구에 황색을 띠더라도 어느 한 쪽에 파란색, 또는 담녹색을 보이면 간장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동공이 탁한 것은 신장의 음기(陰氣)가 허해짐으로 인해 시력이 감퇴된 것의 표시이다.동공을 좌우 비교할 때 떨리는 것은 신경쇠약 증상이 있을 때 나타나며, 안구의 움직임이 불안정하게 빠른 것은 고도의 신경쇠약증 혹은 정신이상 증세가 있음을 나타낸다.
겨울준비 통영굴이면 끝!! 바다의 쇠고기, 굴 미국 FDA가 인정한 청정바다 통영에서 자란 신선한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만큼 균형있고 풍부한 영양분을 담고 있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우리 몸에 딱 좋은 바다식품~~~ 당일 채취한 신선한 통영굴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바로 공급해드립니다 HACCP인증 생산라인에서 안전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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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굴 통영햇생굴 바다의 우유 겨울 영양식 생굴 굴이란 굴(참굴)이란 식용종인 참굴을 말하며 굴조개라고도 한다. 이매패류에 속하며 한자어로는 모려(牡蠣)·석화(石花) 등으로 표기한다. 참굴(giant pacific oyster)은 사새목 굴과의 이매패류로 우리나라에 있는 굴 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이다. 학명은 <Crassostrea gigas>이다. 굴이 식용으로 이용된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선사시대 조개더미에서 많이 출토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원도를 제외한 7도의 토산물로 기록되어 있고, 《전어지》, 《자산어보》 등에는 형태에 관한 기록이 있다. 굴의 영양 및 효능 몸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굴,그래서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굴굴의 영양성분을 알아보고, 얼마만큼 어떻게 섭취해야제대로 효능을 발휘하는지 알아보도록 한다.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인 굴은 비타민 A, B1, B12,철분, 망간, 요오드, 인, 칼슘 등이 풍부한 산성 식품이다.굴의 당질 대부분이 글리코겐인데, 이 굴의 성분은동물성 녹말이라는 별명처럼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어린이나 노인, 회복기 환자에게 부담 없는 식품이어서많이들 섭취하고 있다. 굴은 어패류 중에서도 단백질이나 지방질이 적은 편이지만단백질 성분에 타우린 성분과 글루타민산 등의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우수한 영양을 자랑한다. 또한, 굴의 성분 중 다량의 철분과 칼슘 및 요오드, 마그네슘 등의함유량이 많아 빈혈을 치료하는 데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며비타민 B군의 기능으로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앞서 얘기한 굴의 성분 중글리코겐 성분은 소화, 흡수를 돕고 피로 회복에도 뛰어나다. 특히 굴의 성분 중 단백질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은고혈압이나 저혈압을 정상 수치로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혈전 예방 및 가슴이 뛰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굴은 동맥경화증이나 심근경색 등의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매우 좋은 효능을 보여준다. 제철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영양가 풍부한 굴 섭취를 통해겨울 건강을 걱정 없이 지키시길 응원합니다. 통영굴 생산현장 국내산 당일채취 당일배송 정품정량 통영생굴 임금님이 드시던 진상품이 좋습니다
조선시대에 무학대사...사가 간월암에서 수도하면서 태조에게 진상한 궁중 진상품 서산 간월도 어리굴젓. 간월도의 굴은 자연산 갯벌에서 자라며 하루에 두 번 조수 간만의 차이로 해서 바깥 공기에 노출된다. 굴은 잘고 단단하다. 여기에 간월도 굴만의 특징이 또 하나 붙는다. 굴이 바닷물 속에 있을 때 플랑크톤을 잡아먹기 위해 내미는 ‘날감지’가 잘 발달해 있다. 물살이 거세어 그렇다고 한다. ‘날감지’는 검은 띠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간월도 굴은 검은색의 줄이 진한 편이다. 간월도 굴은 바위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갯벌에 제각각 박혀 있다가 웬만큼 자라면 갯벌로 떨어져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간월도 사람들은 자신들의 굴을 ‘토굴’이라고 부른다. 한방의학대전을 보면 일주일에 한번씩 먹으면 정력과 영양을 돕고 갈증에 좋다고 적혀 있다. 빈혈증, 병후의 보신, 황달, 대하증 치료에 좋고 고혈압, 신경쇠약, 피로회복, 성장발육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히고 있다.
...bsp; 바다의 우유 겨울철 영양식품 굴 진상품 굴 구매하기 ▶ 굴이란 굴(참굴)이란 식용종인 참굴을 말하며 굴조개라고도 한다. 이매패류에 속하며 한자어로는 모려(牡蠣)·석화(石花) 등으로 표기한다. 참굴(giant pacific oyster)은 사새목 굴과의 이매패류로 우리나라에 있는 굴 중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이다. 학명은 <Crassostrea gigas>이다. 굴이 식용으로 이용된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선사시대 조개더미에서 많이 출토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원도를 제외한 7도의 토산물로 기록되어 있고, 《전어지》, 《자산어보》 등에는 형태에 관한 기록이 있다. 굴의 영양 및 효능 몸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굴, 그래서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굴 굴의 영양성분을 알아보고, 얼마만큼 어떻게 섭취해야 제대로 효능을 발휘하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인 굴은 비타민 A, B1, B12, 철분, 망간, 요오드, 인, 칼슘 등이 풍부한 산성 식품이다. 굴의 당질 대부분이 글리코겐인데, 이 굴의 성분은 동물성 녹말이라는 별명처럼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 어린이나 노인, 회복기 환자에게 부담 없는 식품이어서 많이들 섭취하고 있다. 굴은 어패류 중에서도 단백질이나 지방질이 적은 편이지만 단백질 성분에 타우린 성분과 글루타민산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우수한 영양을 자랑한다.
제주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주최/주관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 Tel. 064-728-4263 행사소개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는 전국 최고의 명품 추자도 참굴비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어류와 해조류 등 지역 특산물의 홍보활동 강화로 명품명소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 참굴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찾아가고 싶은 섬, 추자도'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추자항 일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과 푸른 신록의 올레길로 함께 걸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위치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 행사장소 추자항(상추자)광장 일원 연락처 064-728-4263
행사소개 정선군시설...: 홍상표)은 무더운 여름피서철을 앞두고 평균 기온 10~13℃인 화암동굴에서 야간 공포체험을 운영한다. 공포체험은 동굴 내부의 조명을 모두 소등한 상태에서 손전등만으로 1시간동안 공포체험하는 것으로 화암동굴 1,803m 구간에 호러존 20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저승사자, 처녀귀신, 늑대인간, 강시, 마녀 등으로 분장한 출연자들이 공포의 극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불시에 등장한다. 화암동굴 공포체험 운영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로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이며, 입장객들의 안전을 위해 일일 400명으로 제한하고, 기간 중에는 화암면 지역의 특산품인 토마토 직거래 장터도 개설하여 산지 가격으로 토마토를 구입할 수 있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오싹한 화암동굴 공포체험을 희망하는 체험객은 정선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구매하면 된다, 요금은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5,000천원이다. 문의는 정선군시설관리공단 033-562-7062, 033-560-2578로 하면 된다. 행사내용 화암동굴 체험은 일제 강점기 천포광산의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 금을 캐다 사망한 광부 귀신들이 다시 광산을 찾았다가 테마형 관광동굴로 변모한 화암동굴을 둘러보다가 동굴 관람객과 마주치며 일어나는 해프닝으로 꾸며진다. (노약자와 임산부, 담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안전을 위해 관람을 자제해주길 바란다.) 행사기간2014.07.19 ~ 2014.08.17위치강원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행사장소정선 화암동굴 연 락 처033-562-7062
보령천북굴축제추진위원회에서 마련한 <천북굴축제>는 천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천북굴을 관광특산품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먹거리 제공와 영양이 뛰어난 맛을 널리 홍보하여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2014 보령 천북굴축제>는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진행된다. '바다의 우유'로 통하는 굴은 8월 산란기를 끝내고 가을에 살이 차기 시작해 11월부터 2월까지가 맛이 가장 좋다. 천북면 굴단지에서는 가스 불에 올려놓고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때 김 오른 속살을 발라먹는 구이가 최고의 별미다. 또 굴 국수와 굴 밥, 굴 탕수육, 등 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개막식 공식행사와 초청 공연, 굴 음식 시식회와 굴까기 대회, 불꽃놀이, 관광객 노래자랑 등 각종 즐길거리와 생굴, 굴구이, 굴회, 굴밥, 굴국수, 굴삽겹, 굴탕수육, 굴보쌈, 굴전 등 굴을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가 전시된다. 특히 관광객 노래자랑과 굴까기 대회, 굴 음식 시식회, 청소년참여마당 등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이 마련되있다. 행사내용 - 개막식- 문화행사 및 공연 - 초청가수 공연 및 관광객 노래자랑- 굴 요리 전시 및 시식회- 굴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기간 2014.12.13 ~ 2014.12.14 위치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1066번지 행사장소 천북 장은리 굴단지 일원 연 락 처 041-641-8816
...소로 이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작년부터 그곳에 새로 축조한 노랑굴에서 큰 볼때기를 한다. 바로 그 자리에 故고흥수 선생의 전수자가 새로 노랑굴을 쌓고 제주옹기의 맥이 뜨겁게 이어지도록 첫 불을 때는 자리이다. 5회를 맞이하는 <2015 제주옹기굴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며, 노랑굴 불때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뿐만 아니라 옹기를 주제로 한 옹기 관련 체험도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내용 - 제주전통가마 노랑굴 큰불때기- 굴할망제와 굴밥나눔- 무형문화재 제주옹기장 시연 및 작품전- 제주전통옹기 체험 및 기능대회- 향토명품 25선 전시(타지역 장인, 작가 참여)- 제주옹기에 담아내는 제주전통음식마당- 제주옹기장터- 다양한 체험과 전통놀이마당 행사기간 2015.10.29 ~ 2015.11.01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영로254번길 13 (대정읍) 행사장소 고바치노랑굴 일대 연 락 처 1899-4008
영광 굴비(靈光 屈菲, 石魚, 乾石首魚, a dried yellow corvina) 굴비 하면 ‘영광’이라는 지명이 저절로 붙는다. 좀 더 엄밀하게 보자면 ‘법성포 굴비’라 해야 맞다. 영광 굴비의 대부분은 법성포(法…
≪ 굴(참굴) 무엇인가? ≫ 식용종인 참굴을 말하며 굴조개라고도 한다. 이매패류에 속한다. 한자어로는 모려(牡蠣)·석화(石花) 등으로 표기한다. 굴이 식용으로 이용된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선사시대 조개더미에서 많이 출토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
바위나 나무 또는 ...는 담벼락에 감겨 붙어 자라는 식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포도과의 낙엽덩굴인 담쟁이덩굴(Parthenocissus tricuspidata 'Sieb. et Zuce.' Planch.)이다.가지는 굵고 짧은 덩굴손이 있다. 분지가 많고 각 가지의 선단에는 점착성이 있는 흡반(吸盤)이 있다.잎은 …
쥐방울덩굴과는 단독으로 쥐방울풀목으로 이룬다. 풀 또는 떨기나무이고 홑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꽃은 종 모양 또는 나팔 모양이며 씨에 육질 또는 각질의 눈젖이 있다.6속 500종의 식물이 주로 열대에 퍼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3속 4종, 1변종이 있다. 잎과 뿌리에 …
초룡담(草龍膽), ..., 북부 지방에서 자라는 키 작은 비로용담,울릉도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덩굴성의 덩굴용담 등이 있다. 흰그늘용담이나 흰비로용담은 꽃이 흰색이다, 재배하기는 힘들지만 가을철에 아름다운 꽃 때문에 관상식물로 정원에 심기에 적당하며, 반그…
섬마을 간월도어리굴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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