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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평엿, 쌀엿, 무엿,고구마엿, 옥수수엿, 통옥수수엿, 박엿, 보리엿, 하늘애기엿, 약엿, 꿩엿

    창평 엿(전라남도 ...에도 계속 기록된다. 우리나라 음식 만드는 법 의 검은엿 만들기 재료는 소두 1말, 엿기름 1되 3홉, 더운물 1동이 반이다.  을 잘 씻어서 물에 충분히 불려서 시루에 안쳐서 쪄놓고, 더운 아랫목에 항아리를 놓고 항아리 속에 엿기름가루 2줌을 놓고 뜨거운 지에밥을 그 위에 넣고, 손 담그기에 알맞은 정도의 더운물을 붓고 엿기름가루 남은 것은 축축하게 물을 뿌려놓았다가 밥 위에 방망이로 잘 저어서 덮어 두었다가, 7~8시간 후에 보면 맑은 물이 떠오를 것이니, 주머니에 퍼 담아 주물러 쪄서 식기 전에 솥에 붓고 끓이라”고 씌어 있다. 이렇게 만든 검은엿을 잡아 늘여서 공기가 들어가서 흰색으로 된 것이 흰엿이다.   엿의 원료는 찹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그 밖에 멥·옥수수·조·고구마녹말이 많이 쓰인다. 각 지방에 따라 유명한 엿은 전라도의 고구마엿, 충청도의 무엿, 강원도·경상도의 황골엿은 일명 옥수수엿, 강냉이엿 제주도에는 꿩엿, 닭엿, 돼지고기엿, 하늘애기엿, 호박엿 등이 있다. 엿은 우리의 생활 중에 "엿을 먹으면 시험에 붙는다."고 하여 시험을 치르러 가는 사람에게 꼭 합격하라고 선물하기도 하고 당일 아침에 엿을 입에 물고 가기도 하며, 혼례 때에는 엿을 보내면 시집살이가 덜 심하다고도 하며 시집식구들이 엿을 입에 물고 먹는 동안 새 며느리 흉을 잡지 못하도록 입막음을 한다는 등의 풍습이 아직도 통속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려시대 이규보의 동국여지승람에 실린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의 한과류 중 엿이 제일 먼저 만들어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엿의 단맛 때문에 음식의 맛을 내는 조미료로서의 이용가치뿐만 아니라, 오래 두어도 변하지 않는 저장 특성 때문이었다. 또 특산물을 이용한 저장식이었다는 점에서, 지방에 따라 여러 가지 엿이 만들어져 특색을 띠었다. 강원도에서는 옥수수로 만든 황골엿, 전라도의 백당엿, 무안지방에서는 고구마엿이 특히 유명하였다. 또한 제주도지방에서는 엿에 닭고기와 꿩고기를 넣어 만든 태식이 널리 알려졌었다.   엿이라는 말은 《잇다》 즉 잡아당겨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다는 의미로 부터 유래된 고유한 우리말이다. 1771년에 편찬된 고사신서에서는 엿이 흰 찹이나 흰 또는 수수, 강냉이 등을 삭혀서 고은 것이라고 하면서 그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기록하였다. 지방마다 특색 있는 엿도 있는데 평안도의 수수엿, 밤엿, 깨엿, 강원도의 감자엿, 고구마엿, 제주도의 꿩엿, 닭엿, 보리엿, 호박엿, 충청도의 무우엿이 유명하다. 엿은 구수한 맛이 나며 근기가 있어 우리 선조들이 기본당과로 많이 이용하였고, 더욱이 약재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고사신서》에는 찹로 만든 엿이 약으로 쓰인다는 기록이 있으며 《동의보감》에도 갱엿이 허약한 몸을 추세우므로 늘 먹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엿은 몸 보신제는 물론 타박상을 당하여 어혈이 졌을 때와 물고기 가시가 목에 걸렸을 때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병에 약으로 쓰였다. 그리고 계피나무껍질, 마른 생강, 우무가사리, 매실 등을 넣어 만든 갱엿은 좋은 가래삭임약으로 이용되었다.   엿 관련이야기 중국 한나라 때 사전인 설문해자(說文解子)에서는 태(台)를 기쁘다는 뜻의 이(怡)자와 열(悅)자로도 해석을 했기 때문에 보통 즐거운 것이 아니라 희열을 느낄 정도로 좋다는 뜻이 된다고 하니.. 먹으면 입을 방긋거리며 웃고 희열을 느낄 정도로 좋은 음식이 엿이라는 음식입니다. 때문에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엿을 주는 의미는 엿을 먹고 철썩~ 붙으라는 의미도 있지만 합격의 희열을 만끽하라는 깊은 속뜻도 있는 것이래요. 우리 조상들은 정초 설날이나 정월 대보름 아침이면 소원을 빌면서 엿을 먹는 풍속이 있었는데 정월 초하루나 대보름에 먹는 엿을 복(福) 엿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복 엿을 먹으면 살림이 엿가락처럼 늘어나 부자가 된다고 믿어서 한 해 동안 돈을 많이 벌기를 빌며 엿을 먹었다는데 이 경우에는 주로 흰 엿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대보름에 엿을 먹으면 일 년 내내 음식을 달게 먹을 수 있다고 믿었고 또 얼굴에 버짐이 피지 않는다고 해서 건강을 기원하며 엿을 먹기도 했답니다. 아무래도 음식이 귀했던 시절 곡물로 만든 엿을 보양식품으로 여긴 것에서 비롯된 풍습인 것 같습니다. 속뜻을 알고 보니 큰일을 앞둔 사람에겐 엿을 꼭 챙겨줘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상품정보 예로부터 전부 받은 제조기법 그대로 창평엿! 창평엿은 농한기에 예로부터 전수받은 제조기법 그대로 질 좋은 과 엿기름만을 사용하여 당도가 높고 연하며 감칠맛 나는 전통엿입니다, 창평엿은 원료로 사용되는 , 엿기름 등은 직접 재배한 수확물을 사용하며 물엿이나 화학감미료,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조선시대 양녕대군과 함께 창평에 온 궁녀들에 의해 전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입에 넣고 깨물면 바삭 소리가 나면서 깨진다.엿을 먹으면 이에 붙지 않고, 아이들은 손으로 부러트리며 엿치기 놀이도 한다고 전한다.창평현에 부임한 현감들이 궁중 대신들에게 선물로 많이 사용하기도 했다.창평에서 생산된 청정 과 엿기름을 이용하며 식혜를 만들고 식혜물을 다려 조청을 만들고, 조청을 다려 강엿으로 만들고, 강엿을 가지고 엿을 늘리는데 늘리는 과정에 생강과 참깨를 첨가하여 섞으며 화로 불위에 삼베 물수건을 얹어 놓고 강엿을 잡아당기는데 이 과정에서 엿이 늘어나면서 바람이 들어가고 바삭거리는 엿이 된다.창평에서는 전통 엿 영농조합 법인을 구성하여 체험 장도 운영하고 있다."창평 엿은 정성이 반이다"며 사소한 부분까지도 온 정성을 들여야 한다.이익금이 적게 나더라도 재료는 제일 좋은 것을 써야한다. 창평사람으로 자존심을 잊지 말라는 어르신들의 조언에 따라 정성을 다해 엿을 생산한다.지방에 따라 많이 생산되는 곡물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곡물에 따라 울릉도 호박엿, 고구마산지는 고구마엿, 강원도 옥수수산지는 옥수수 엿등 지방마다 특색 있는 엿이 생산된다. 창평에서는 넓은 들에서 생산되는 을 이용하여 엿을 만들었다.현재 마을에는 엿 체험장도 있으며 겨울에는 체험도 가능다.   엿의 특성 엿은 원료는 찹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멥이나 옥수수, 고구마녹말, 좁도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엿을 먹으면 시험에 붙는다. 고 해서 수능시험 때 교문에 엿을 바르거나 당일 아침에 엿을 물고 가기도 하며, 혼례 때에도 엿을 보내는 등 선물용으로 이용했고, 어린애들이나 노인들의 간식용으로 사탕대신 이용한다. 엿을 한자로는 이(飴)나 당(餹), 성(餳) 등으로 표기하며 한약재로도 사용했다. 엿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오랫동안 졸여야 하고 솥에 눌어붙지 않도록 쉬지 않고 나무 주걱으로 계속 저어야 하기 때문에 인내심과 주의가 필요한 작업이다.   엿이 들어가는 처방 한방에서도 오래전에 엿을 약재로 사용했는데 장중경((張仲景 ; 150 ~ 219)의 상한론에도 처방약물 가운데 하나로 엿이 등장한다. 대건중탕(大建中湯)과 대건중탕, 황기건중탕 3가지 처방에 엿이 들어간다. 건중(建中)이란 말 자체가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엿의 효능과 부합하는 처방이다.   엿과 소건중탕 소건중탕에는 엿이 40그램 들어가고 대건중탕에는 60그램 들어간다. 소건중탕은 피로나 허약체질, 식은 땀이 나거나 가슴이 두근거릴 때, 때로 복통이 있을 경우에 처방하는데 주로 어린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처방이다. 처방구성을 보면 백작약(白芍藥) 12g, 계지(桂枝)·생강·대추 각 6g, 자감초 4g, 엿(膠飴) 40g을 넣고 달여서 하루 2~3번 마신다.   엿의 효능 엿은 원기를 회복시키고 소화기능을 보강하며 피로나 식욕부진, 인후통, 구강건조, 변비에도 효과가 있으며 가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러움에도 사용했다. 또한 부자나 초오 같은 한약재의 독성을 완화하기도 한다.    엿기름의 효능 엿기름은 보리를 물에 불려서 2~3일 정도 지나면 길이 1Cm 정도의 싹이 날 때 말렸다가 거칠게 간 것인데 맥아(麥芽)라고 부르며, 예전부터 한약재나 엿이나 식혜를 만드는 재료로 많이 이용했다. 엿기름은 프로티아제와 디아스타제, 전화당 효소가 들어 있어서 소화작용을 돕고 전분을 맥아당과 포도당으로 분해시키고, 산모의 젖을 말리는 효능이 있다.   엿강정 엿강정은 설날 음식으로 많이 먹었는데 엿에 콩이나 건과를 버무린 다음 먹기 좋게 잘른 것으로 흑임자나 들깨, 참깨, 콩, 땅콩, 잣, 튀긴 등을 주로 사용했다. 깨강정은 볶은 깨를 엿으로 버무려서 엉기게 하여 밀어서 썬 것이다. 엿강정으로 사용한 재료는 대부분이 견과류나 깨 종류 였기 때문에 단백질과 비타민, 식물성 지방은 물론이고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한 영양 식품이다.   엿 복용시의 주의사항 엿을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한번에 20그램에서 40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알약 형태로 먹는다. 엿을 먹고 나서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충지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임신부가 엿을 너무 많이 먹으면 태아가 너무 커질 수 있다.   엿만드는법 1. 은 5∼6시간 불려서 찜통에 넣고 1시간 동안 푹 찐다.2. 엿기름을 체에 3∼4회 걸러 놓는다.3. 항아리에 끓여 60℃로 식힌 물, 엿기름 물, 쪄낸 밥을 함께 넣어 섞은 다음 뜨거운 방에 담요로 덮어 두고 10시간 정도 삭힌다.4. 발효되면 면포에 거른 다음 짠다.5. 걸러진 국물은 센 불에서 1시간 30분 동안 넘치지 않도록 끓인 후 중간 불에서 4시간 정도 저으면서 끓인다(찬물에 떨어뜨려 굳어진 엿을 먹어 보아 이에 붙지 않고 바삭거리면 달이기를 끝마친다).6. 5를 800g씩 나누어서 두 사람이 양쪽 끝을 잡고 10분 정도 잡아 당겨 늘인다(초벌 늘림: 늘이면서 통깨와 곱게 다진 생강을 섞는다).7. 솥에 젖은 삼베보자기를 덮은 석쇠를 올려 김이 나면 초벌 늘린 엿을 두 명이 석쇠 위에서 10∼15분 정도 늘리면서 엿의 넓이를 조정한다(두번 늘림: 삼베보자기에서 나온 김이 엿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런 결이 형성되고 엿이 하얗게 되면서 바삭거린다).8.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 엿의 종류   엿:엿기름가루를 삭혀서 만든 엿으로 엿 가운데 가장 달고 맛이 좋다. 무  엿:무를 채 썰어 넣고 조려서 만든 물엿이다. 고구마엿:고구마를 삶아서 메주처럼 찧어서 만든 엿이다. 옥수수엿:옥수수가루에 엿기름을 섞어 만든 엿이다. 통옥수수엿:통옥수수를 싹틔워 만든 엿이다. 호박엿:수수을 놓아 만든 엿으로 애호박을 넣는다. 보리엿:보릿가루로 만든다. 하늘애기엿:차조로 고다가 하늘타리를 넣으면 약용이 된다. 약  엿:엿에 참깨·호두·생강을 넣고 나무판에 편 다음 대추를 드문드문 박아 만든 엿으로 몸이 아픈 사람들의 보혈강장제로 쓴다. 꿩  엿:봄철에 꿩고기를 넣고 조려서 만들며 약용으로 쓴다.   엿의 효능 엿은 임신 중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해요. 또한 정신치로 회복 작용이 있어서 공부할 때 도움을 주는 음식이었는데요. 수험생들에게 엿을 선물하는 것은 합격의 의미도 있지만 정신피로를 회복하여 공부 효율을 높이라는 의미이기도 해요. 또한 엿은 기관지염이나 기침에도 좋은 효과를 내는데요. 저도 만성 기관지염으로 오랜 기간 고생하다가 한 달 정도 생강 엿을 먹고 좋아졌답니다. 엿은 동의보감에 실릴 정도로 좋은 발효식품이라고 하는데요.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좋은 전통 음식이라고 해요. 또한 잘 만들어진 엿은 어떠한 당분보다 몸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같은 당분이라도 사탕이나 초콜릿보다 훨씬 더 좋은 효능을 가진 음식이 이랍니다.   엿의 부작용 엿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충치를 유발하고 식욕을 항진시켜 비만을 일으키기도 하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눈이 잘 충혈되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다. 사상의학에서는 엿을 소음인 체질의 음식으로 분류하고, 소양인은 많이 먹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엿은 찹이나 멥, 옥수수 등을 물에 불려 찌고 엿기름을 넣고 가열하면 전분이 포도당으로 변한다. 이것을 천천히 조리면 조청이 되고, 더 졸이면 물엿이 되며, 더 졸이면 강엿(갱엿)이 된다. 강엿을 여러번 잡아늘이면 내부에 공기가 들어가 빛깔이 희어지고 다공성으로 쉽게 부서져 먹기 좋게 되는데 가락형이나 넓적하게 굳힌 것이 바로 우리가 먹는 엿인데 김홍도의 풍속화에도 엿장수가 등장한다 . 관련근거 및 출처 도문대작(屠門大皭 , 동국여지승람, 고사신서, 설문해자(說文解子)     

  • 임금님진상품이천쌀(京畿 利川米),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이천(京畿 利川米)예로부터 하면 가장 으뜸으로 치는 것이 이천이다. 이천은 밥맛이 유별나게 좋기 때문에 임금님의 수랏상에 올리는 진상품으로 이용되었다. 특히 이천은 맑고 투명하여 보기만 하여도 식욕이 생기며 칼로리가 낮음은 물론 밥맛을 저해하는 지방질, 단백질함량이 다른 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밥맛을 좋게 하는 티아닌, 니아신,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철분 등을 상대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어 이듬해 3~4월이 지나도 다른 지역 보다 밥맛이 월등히 좋다고 한다. 옛날에 임금님의 수랏상에 올랐던 진상품에는 이천의 자채이 있는데 자채벼는 이천시 복판을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복하천과 그 지류를 끼고 발달한 넓은 들판에서 주로 재배되었으며 이곳에서 수확한 진상미들은 복하천 하류에 있던 강창(江倉)에 모았다가 여주강을 거쳐 한양으로 운반되었다. ※ 자채은 이천을 중심으로 인접해 있는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었던 양질의 극조생종(極早生種, 올벼)으로 '자채'라는 용어는 '올벼'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자채' 는 시대에 따라 벼의 특성이 변하면서 자채(自蔡) → 紫采 → 紫彩 로 불려졌다.  자채벼는 음력 3월 3일 겨에 씨를 뿌려 7월7석 무렵에 거두는 수확기가 매우 빠른 국조생종이다. 자채로 밥을 지으면 밥알이 희다 못해 푸른 기가 돌며 기름이 자르르 흘러 밥맛이 뛰어 났다고 한다. 회자에 의하면 기름이 많아 처음 먹는 사람은 설사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이천의 자채방아라는 민요가 생길 정도로 그 유명세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추청벼가 자채벼를 이어서 옛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천시에서는 품종개량센타를 설치하여 품종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천의 자연 환경1. 기후이천은 적정온도 범위 내에서 기온이 타 지방에 비하여 다소 낮고, 특히 결실기에 일조량이 많고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결실이 잘 이루어진다. 내륙 중앙에 위치한 분지형 지형으로 계절의 기온차와 밤낮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결실과 품질이 우수하며 결실기에 일조량이 더 많아 에는 더 없이 좋은 천혜의 환경이다.  2. 토질이천의 농경지는 흙과 모래가 적절히 혼합된 사양질 토양으로 양분 흡수가 적절히 잘 된다. 화강편마암에 기인한 회적갈색의 점토 함량이 높고, 또한 마사토로 이루어져 물 조절이 잘 되고 생육 후기까지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고 한다. 이천은 조선 성종때 지리역사책 '동국여지승람'에 보면, 이천은 땅이 넓고 기름진 곳으로 밥맛 좋은 자채을 생산하여 임금님께 진상하는 의 명산지라 했다. 이천은 똑같은 품종을 심더라도 타지역에서 생산된 보다 밥맛이 더 좋다고 한다.  3. 수질이천은 88%가 지하수를 이용하영 농사를 짓는데, 관개수 중에는 타 지역에 비해 밥맛을 좋게 하는 마그네슘 등 무기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천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청정수(지하수)로 재배하고 있다. 최고 좋은 물만을 사용해야만 하는 OB맥주, 진로소주, 해태음료, 샘표간장 등이 바로 이천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이를 말해준다.  진상품 기록조선시대 농서(農書)인 금양잡록(衿陽雜錄 1491), 산림경제(山林經濟 1682), 고사신서(攷事新書 1771),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1776), 해동농서(海東農書 1798), 행포지(杏浦志 1825) 등에서 자채벼의 특성을 기술하였다.  특히 조선시대 농서 행포지(農書 杏浦志, 1825)에는 "이천에서 생산한 이 좋다(産驪州利川之間者 爲良也)"고 기록되어 있고, 성종(成宗, 1490)이 세종릉(世宗陵)에 성묘하고 환궁시 이천에 머물던 중 이천로 밥을 지어 진상하였는데 맛이 좋아 진상미로 올리게 되었다(이천부사 복승정 문헌)고 기록하고 있다.  조선농회보(朝鮮農會報 1914)에 따르면 품질도 좋고 햅시장에서 1할 이상 높게 거래되어 조사한 기록이 있고, 이천대관(利川大觀 1955년)에는 "이천 자채 하면 전국에서도 유명한 특산물이다. 음력 6월 보름 (流頭)이면 왕에게 진상품으로 되어 오던 것이다."(유두)고 기록하였다.  이 지역의 전래민요의 '방아타령'과 '자진방아'에 보면 "여주이천 자채방아 금상따래기 자채방아" 라는 구절이 자주 나온다. '금상따래기'는 진상미를 재배하는 논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로부터 이 지역에 자채벼를  많이 심었고 여기서 생산된 이 품질이 좋아 진상미로 올라갔음을 알 수 있다.  이천 문화 축제 이 우리 민족에게 들어온 것이 기원전 2천년경이라고 하니 의 역사가 곧 우리 민족의 역사인 셈이다. 때문에 은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 그 자체이다. 풍요의 상징이기도 했지만 때로 수탈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 옛날 민초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배계급의 전유물이었던 은 녹색혁명을 거치며 서민들에게도 주식이 됐고 이제는 개방화와 서구화의 물결에 밀려 명맥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그래서 문화 축제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자리만은 아니다.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현장이기도 하다.  이천 문화축제는 매년 10월 말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에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주최로 이천의 특산물인 과 농경문화의 백미인 가을걷이를 체험위주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유익한 관광축제이다. 첨단과 속도를 추구하다 여유를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소중한 농촌과 농업, 전통문화, 그리고 추억을 되살려 주고 있다. 1960, 70년대 농민들에게 풍년은 삶의 목표 그 자체였다. 이천 문화축제에서는 풍년의 추억을 되살리는 <가을걷이 한마당>, 인심좋은 농부와 부지런한 소비자가 만나는 <시골장터 한마당>, 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보여주는 <햅문화 한마당>, 사라져가는 농촌의 놀이문화를 복원한 <들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진상품관련근거은 경기도(이천, 김포) 전라도(고창, 곡성, 광주, 구례, 남평, 능주, 동복, 무안, 무장, 무주, 부안, 순창, 영광, 옥과, 옥구, 용안, 운봉, 임실, 장성, 창평, 태인, 함평, 화순, 흥덕, 정읍, 임피, 고부, 전주, 만경, 김구, 김제, 남원, 담양, 여산, 익산, 진산)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진상품 관련이야기과 관계가 있는 세시식을 살펴보기로 한다. 설날 아침에 지내는 차례에 진설하는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떡국이다. 떡국에 넣는 흰떡은 햅을 가루 내어 쪄서 떡판에 놓고 메로 찧은 다음에 손으로 길게 원주형으로 떡가래를 만든 것을 썰어서 국에 넣어 끓이는 것이다. 떡국은 차례 상에도 오르지만 설날 아침에는 반드시 먹는 것으로 되어 있다.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과 약밥을 지어 먹었는데, 오곡밥은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조·수수·보리·콩·팥 등)을 섞어 밥으로 지은 것이다. 약밥은 찹·대추·밤·잣과 꿀을 섞어 쪄서 만든 것으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정월뿐만 아니라 잔칫상에도 늘 오르는 것이다.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 한식에는 조상의 묘 앞에 과일·적(炙)·병(餠) 등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내는데, 옛날에는 중국의 고사(故事)에 따라 한식날에는 더운밥을 먹지 않고 찬밥을 먹었다 한다. 음력 4월에는 찹가루를 반죽하여 꽃을 놓아기름에 지진 화전(花煎)과 증편을 시식(時食)으로 먹었다. 5월 단오에는 쑥을 뜯어 넣은 수리취떡을 해 먹었는데 그 모양이 수레모양과 같았다. 8월 한가위에는 햅로 밥을 지으며 떡을 하고 술[新稻酒]을 빚는다. 떡으로는 특히 오려송편이라 하여 송편 속에 햇콩·햇동부·햇밤 등을 넣는다.  음력 10월(상달)에는 시제(時祭)와 고사(告祀)가 있다. 10월 15일을 전후하여 6대 이상의 조상의 제사를 시제라 하여 조상의 묘 앞에 모여 지낸다. 이때에 반(飯)·병·주찬(酒饌)을 진설한다. 10월의 말날[午日] 또는 길일을 택하여 시루떡을 쪄놓고 집안의 평안을 바라는 고사를 지냈다. 고사는 신령에 바치는 제사로 주부가 지냈으며 성주신(城主神:집전체 관장)·제석신(帝釋神:곳간을 맡음)·산신(産神:안방)·수문신(守門神:대문)·터줏신 등 여러 군데에 떡을 놓고 고루 절하며 감사하고 무사를 기원한다. 고사떡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팥시루떡으로서 악귀를 물리친다는 붉은색의 팥과 햅가루로 만든 것이다. 동짓날에는 어느 가정에서나 팥죽을 만들어 먹었다. 팥을 으깨거나 체에 걸러서 그 물에다 찹로 만든 새알심을 넣어 죽을 쑨다. 동지팥죽은 먼저 사당에 차례하고 다음 방·마루·광 등에도 한 그릇씩 떠다놓으며 대문에는 죽을 뿌리고 나서 사람이 먹는다. 팥죽이 액을 막고 잡귀를 쫓는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경사에 쓰는 이나 음식을 살펴보기로 한다. 돌상에는 돌쟁이 바로 앞에 ·실·국수·붓·책·활 등을 놓아 돌쟁이가 잡는 대로 장래를 점치며, 상 앞쪽에는 과일들과 더불어 백설기·인절미·수수경단·송편 등을 놓는다. 특히 백설기는 돌쟁이의 순수함을 의미하고 수수경단은 팥과 수수의 붉은색이 어린아이의 재앙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아기를 낳을 임신부의 가정에서는 해산달 3∼4개월 전부터 해산 후에 먹을 미역과 산미(産米)를 좋은 것으로 정하게 보관하였다. 은 돌이나 뉘를 골라낼 뿐 아니라 조각난 까지 골라 버리고 완전한 형태의 만을 썼다. 임신부의 진통이 시작되면 정한 상에 깨끗이 고른 산미를 한 그릇 담고 정한수 한 그릇 떠놓고, 또 산곽(産藿:해산하고 먹는 미역)을 상 위에 길게 얹고 삼신에게 안산(安産)을 빌었다.  혼례식을 막 끝낸 신랑신부를 위한 입맷상에는 국수장국 등의 음식 외에 찰떡·엿·깨죽·잣죽 등이 놓였는데, 끈질기고 사이좋게 오래 살고 깨가 쏟아지게 잘 살라는 뜻이라 한다. 제상에 올려놓는 밥은 메라 하고 불단에 놓는 밥은 마지(摩旨)라고 한다. 명복을 빌기 위하여 부처에게 드리는 공양을 재(齋)라고 하는데, 밥인 경우에 잿밥이라고 한다. 상례(喪禮)에 있어서 시체에 옷을 다 입히면 염하기 전에 반함(飯含)을 한다. 반함은 을 물에 불려서 사발에 담아 버드나무 숟가락으로 시체의 입을 벌리고 떠넣는 것이다. 죽은 사람이 저승까지 갈 때 먹는 식량이라고 믿는 데서 왔다고 한다.  우리나라 향토신앙에 속하는 굿에서도 제상에 올리는 메와 흰떡이 있다. 예를 들면 제주도의 산간 촌에서는 당굿 제상에 곤[美米]과 곤밥[美飯]을 차리는데, 이는 평소에 구경하기 어려운 귀물인 것이다. 동해안의 별신굿에서는 놋동이 굿이라 하여 을 담은 놋대야를 무녀가 입에 물고 신령스런 힘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 어느 굿에서는 염주·엽전· 등으로 점을 치며, 점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굿을 하기도 한다. 에 함유된 영양소 1.에는 당질(탄수화물)단백질,지질,무기질,비타민등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2.단백질은 6~7%로 밀보다 함유량이 적으나 콩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로 질적인 면에서 훨씬 우수하다 3.지질은 주로 겨충이나 배아에 분포되어 있는데, 현미의 경우 2~3%,백미의 경우는 0.5%내외이며 올레익산, 리놀레익산, 팔미틱산등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4.비타민 B,E,식이섬유,인,마그네슘등을 함유하고 있다 5.당질(탄수화물)은 그 비중이 78%로 가장 높고 그 대부분이 전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6.무기질은 인이 많고 칼슘이 적다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관련근거 및 출처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삼국사기≫『한국풍속지』(양재연 외 3인, 을유문고, 1971),『한국의 향토신앙』(장주근, 을유문고, 1975),『의 정치경제론』(김성훈, 시인사, 1984),「함양개평리정씨댁소창(咸陽介坪里鄭氏宅小倉)」(신영훈, 『미술자료』, 국립박물관, 1971.12.),『한국전통사회에 있어서의 의 이용』(이춘녕, UNESCO연구보고, 1983),『장기식량수급모형에 관한 연구』(주용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5),『정부양곡관리제도개선에 관한 연구』(주용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6),『전환기 양정의 종합적 개선방안』(김명환 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91),『 어떻게 지킬 것인가』(김성훈 외, 농민신문사

  • 우포늪 가시연꽃 쌀'이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선발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우포늪 가시연꽃 (慶南昌寧郡 牛浦늪, Rice)  경상남도 창녕군 일대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대의 내륙 습지인 우포늪은 약 1억 400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옛날에는 지금보다 훨씬 컸다고 하는데 일제 강정기에 일본에서 생산을 늘리기 위해 삼분의 일 정도를 막고 둑을 쌓아서 논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원래 늪이었던 곳이기에 땅속에 퇴적된 유기물이 많고 땅이 수분을 품고 있기 때문에 다른 어느 곳보다도 농토가 비옥한 곳이다.   창녕 '우포늪 가시연꽃 ' 고품질 대상 수상 경남 창녕군에서 생산되는 '우포늪 가시연꽃 '이 전국 고품질 생산 우수 선발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창녕군은 농촌진흥청과 수도권 농협유통센터에서 개최된 제15회 농업인의 날 전국 대축제 행사에서 우수 전업농 선발부문에 사단법인 한국전업농 창녕군연합회가 출품한 '우포늪 가시연꽃 '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은 품질검사와 농약잔류검사, 맛을 나타내는 지수인 식미치 검사 등 각종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이 은 세계적인 생태계 보고인 우포늪을 중심으로 맑은 물과 비옥한 토질에서 재배하고 있는데다 저온냉각 로 연중 햅 맛을 유지해 밥맛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창녕의 고유 브랜드 이 전국적인 명품 로 그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에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납품 창녕영농단 미곡처리장 경남창녕군 대지면 효정리 515 / 055-533-9995 창녕에서 생산되는 우포늪 가시연꽃 이 청와대에 공급된다. 창녕군은 지난 2005년 전국 대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의 대표적 브랜드인 우포늪 가시연꽃 을 청와대에 납품하게 되었다.   우포늪 가시연꽃 이 청와대에 들어가게 된 데는 하종근 군수가 수차례 청와대 관계자와 일대일 마케팅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군과 지역 농민들은 창녕의 농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 특히 우포늪 가시연꽃 을 생산하고 있는 창녕영농단은 지난해에도 전국 대축제에 '농사꾼양심'을 출품해 은상을 차지하는 등 친환경 농법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브랜드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데 이번 우포늪 가시연꽃 청와대 공급을 계기로 한층 브랜드가치를 높이게 됐다.   군 농축산물마케팅팀 하형돈 팀장은 "이번 성과가 창녕에서 생산되는 다른 농·특산물에도 큰 홍보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청정지역인 우포늪 이미지를 더욱 강하게 농특산물에 접목해 수익창출 및 창녕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서를 받은 우포늪 가시연꽃은 우포 늪 친환경지구(자연생태보전지역)에서 오리·겨·멀칭농법으로 생산한 친환경이다. 매년 국립농수물품질관리원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무농약로 벼가 약간의 푸른빛을 띠고 있을 때에 수확해 현미의 품질을 높였다. 또한 수확 후 이물질을 차단하고 저온(섭씨 3~5도) 저장하여 년중 햅 맛을 유지시킨 냉각 이다. 특히 가시연꽃은 수분 16%인 상태로 섭씨 5도의 중저온 저장된 이므로 같은 온도의 김치 냉장고 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최상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은 경기도(이천, 김포) 전라도(고창, 곡성, 광주, 구례, 남평, 능주, 동복, 무안, 무장, 무주, 부안, 순창, 영광, 옥과, 옥구, 용안, 운봉, 임실, 장성, 창평, 태인, 함평, 화순, 흥덕, 정읍, 임피, 고부, 전주, 만경, 김구, 김제, 남원, 담양, 여산, 익산, 진산)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의 유래 은 보리, 밀과 함께 세계적으로 중요한 농산물이다. 세계 총생산량의 약 92%는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며, 또 그 대부분을 아시아 사람들이 먹고 있다. 한국도 의 주요 생산국의 하나이고, 또 은 한국인의 주식이다.   벼의 재배 기원에 대해서는 고고학자들이 많이 연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보면 인도에서는 BC 7,000~5,000년대에, 중국에서는 BC 5,000년경(神農時代)에 벼를 재배하였다고 한다. 한국에는 기원전 2,000년경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실은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발굴된 탄화된 이나 벼의 탄소 동위원소 연대추정(carbon dating) 및 기타 고고학적 증거로부터 짐작할 수 있다.   한국에 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잡곡(피, 기장, 조, 보리, 밀 등)을 주식(主食)으로 하였으나 1천여 년 전, 즉 남북국시대부터 벼의 생산량이 많아지면서 이 우리 식생활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였다. 결국 이 들어오면서 분식(粉食) 중심에서 밥 중심의 식생활로 전환하게 되었다. 그 후부터 한국에서 이 차지한 정치적, 경제적, 농업기술적 위치는 너무나 뚜렷하다.   우리나라의 재배역사 우리 선조가 을 먹기 전에는 지금 말하는 잡곡과 맥류를 주식으로 하였다. 인류가 농업을 시작한 것이 약 1만년 전이라고 하는데, 이 무렵에 세계 각 지역에서 곡식을 재배하여 식량으로 삼기 시작한 것이다. 보리와 밀 그리고 잡곡류(피·기장·조·수수 등)의 재배는 각기 중동·인도·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 시작되어 중국을 거쳐 우리 나라에 전파되었다.   의 재배가 처음으로 이루어진 곳은 인도 동북부 지역인 아삼(Assam)에서 중국 윈난(雲南)지방에까지 걸친 넓고 긴 지대라고 보고 있다. 연대는 약 6,000∼7,000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지대에서 방사형으로 아시아 각 지역에 전파되어 간 것이다. 그 한 경로는 양쯔강하류로 뻗어나가 다시 북으로 올라가 황하 유역으로 퍼졌으며 또 다시 동으로 꺾어져 우리나라로 통하였다.   1977년에 경기도 여주군 흔암리에서 발굴된 탄화미(炭化米), 그리고 그 뒤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토된 탄화미는 그 동안 발견된 고대미(古代米) 유물로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연대는 다 같이 3,000여년 전으로 측정되었으므로 청동기시대에 이미 이들 지역에서 을 생산하였다는 증거가 된다. 이 두 군데에서 다같이 과 함께 조·기장·수수·보리도 출토된 것을 보면 그 당시의 식량의 모습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북쪽을 통하여 들어온 재배는 우리나라 남부로 파급되면서 기후와 지세 그리고 수원의 편리 등 유리한 조건으로 인하여 영남지방과 호남지방에서 특히 활발하게 되었다. 삼국시대에 있어서 백제·신라의 생산이 국가규모로 장려되었고, 특히 통일신라시대에는 이 주곡 중에서 제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조세(租稅)의 주대상이 이었으니 조(租)가 벼의 뜻으로 전용된 것으로도 알 수 있다. 농사에 관련된 세시풍속도 많이 생겼고 논을 뜻하는 답자(畓字)도 창제되었다. 도 처음 들어왔을 때에는 다른 곡식들과 같이 분식(粉食)을 하였을 것으로 보이나, 점차 밥을 지어 먹는 입식(粒食)으로 변하였을 것이다. 분식으로는 시덕(떡의 원형)을 거쳐 떡의 형태로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으나, 삼시(三時)의 주식으로는 입식하는 밥으로 변하였다. 로 밥을 짓는 틀은 처음에는 시루로서 오늘날 고대의 시루가 많이 출토되고 있다. 황해도 안악의 고분에 나타난 벽화에 부엌에서 시루로 밥을 짓는 광경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의 귀족들은 밥을 주식으로 하였던 것 같다.   통일신라 때에 주식의 기반을 굳힌 은 고려시대에 들어오면서 더욱 일반화되어 증산에 모든 힘을 기울였다. 수리 강화, 재배법 개량, 경지면적 확대, 창고 증설 등 미곡증산에 박차를 가하였다. 을 화폐로까지 사용한 때가 있을 정도였다. 인구가 증가하고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의 증산은 더욱 필요하게 되었다. 통일신라의 주식 유형을 보면 북부는 조, 남부는 보리, 귀족층은 이었다.   고려시대에 들어오면서 은 물가의 기준이요 봉급의 대상으로 할 정도로 귀중한 존재가 되었다. 의 생산량이 좁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차차 좁보다 많아져 곡류의 대표격이 된 것은 조선시대에 들어온 후부터라고 알려진다.   조선시대로 내려오면서 미곡생산 제고의 노력은 다각도로 베풀어져 재배면에 있어서는 모내기법의 전국화, 함경도 변경지대의 개답(開畓) 시도 등 여러 가지 정부노력의 예를 들 수 있다. 일상 식탁의 주식으로서의 의 대종적위치(大宗的位置)는 물론 여러 가지 가공식품을 개발할 수 있는 소지를 가지고 있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어느 제품이 어느 때 생겼는지 현재로서는 추적할 수 없으나,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이용이 절정에 달하였다고 볼 수 있다. 순서 없이 보기를 들면 우선 떡류를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식품으로 엄밀히 말하여 병(餠:중국의 소맥제품)도 아니며 과(菓)도 아니다. 떡에는 시루떡·백설기·절편·계피떡·송편·흰떡 등 여러 종류가 있고, 각 종류에는 수없는 가짓수가 있어 떡의 총 가짓수는 100가지가 훨씬 넘을 것이다.   또한 은 발효과정을 거쳐 탁주·약주·소주를 제조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수백 가지 주류를 양조할 수 있었다. 또, 은 엿기름으로 삭혀 감주(또는 식혜)와 엿을 만들고 또 탁주 밑으로 증편을 만들었다. 을 쪄서 말린 휴대용 비상식품도 있고 을 벼의 상태로 쪄 정백한 찐도 만들었다. 전자는 뜨거운 물에 담가 인스턴트식 밥을 만들 수 있는 것이고, 후자는 영양식품(비타민 B1이 백미 속에 침투되어 있음)으로 알려진 것이다. 또, 약밥·미숫가루 등을 비롯하여 죽(粥) 종류도 다양하다.   과 관계가 있는 세시식 설날 아침에 지내는 차례에 진설하는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떡국이다. 떡국에 넣는 흰떡은 햅을 가루내어 쪄서 떡판에 놓고 메로 찧은 다음에 손으로 길게 원주형으로 떡가래를 만든 것을 썰어서 국에 넣어 끓이는 것이다. 떡국은 차례상에도 오르지만 설날 아침에는 반드시 먹는 것으로 되어 있다.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과 약밥을 지어 먹었는데, 오곡밥은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조·수수·보리·콩·팥 등)을 섞어 밥으로 지은 것이다. 약밥은 찹·대추·밤·잣과 꿀을 섞어 쪄서 만든 것으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정월뿐만 아니라 잔치상에도 늘 오르는 것이다.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 한식에는 조상의 묘 앞에 과일·적(炙)·병(餠) 등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내는데, 옛날에는 중국의 고사(故事)에 따라 한식날에는 더운 밥을 먹지 않고 찬밥을 먹었다 한다.   음력 4월에는 찹가루를 반죽하여 꽃을 놓아 기름에 지진 화전(花煎)과 증편을 시식(時食)으로 먹었다. 5월 단오에는 쑥을 뜯어넣은 수리취떡을 해 먹었는데 그 모양이 수레모양과 같았다. 8월 한가위에는 햅로 밥을 지으며 떡을 하고 술(新稻酒)을 빚는다. 떡으로는 특히 오려송편이라 하여 송편 속에 햇콩·햇동부·햇밤 등을 넣는다.   음력 10월(상달)에는 시제(時祭)와 고사(告祀)가 있다. 10월 15일을 전후하여 6대 이상의 조상의 제사를 시제라 하여 조상의 묘 앞에 모여 지낸다. 이때에 반(飯)·병·주찬(酒饌)을 진설한다. 10월의 말날(午日) 또는 길일을 택하여 시루떡을 쪄놓고 집안의 평안을 바라는 고사를 지냈다. 고사는 신령에 바치는 제사로 주부가 지냈으며 성주신(城主神, 집전체 관장), 제석신(帝釋神, 곳간을 맡음), 산신(産神, 안방), 수문신(守門神, 대문), 터줏신 등 여러 군데에 떡을 놓고 고루 절하며 감사하고 무사를 기원한다. 고사떡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팥시루떡으로서 악귀를 물리친다는 붉은색의 팥과 햅가루로 만든 것이다.   동짓날에는 어느 가정에서나 팥죽을 만들어 먹었다. 팥을 으깨거나 체에 걸러서 그 물에다 찹로 만든 새알심을 넣어 죽을 쑨다. 동지팥죽은 먼저 사당에 차례하고 다음 방·마루·광 등에도 한 그릇씩 떠다놓으며 대문에는 죽을 뿌리고 나서 사람이 먹는다. 팥죽이 액을 막고 잡귀를 쫓는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경사에 쓰는 이나 음식을 살펴보기로 한다. 돌상에는 돌쟁이 바로 앞에 ·실·국수·붓·책·활 등을 놓아 돌쟁이가 잡는 대로 장래를 점치며, 상 앞쪽에는 과일들과 더불어 백설기·인절미·수수경단·송편 등을 놓는다. 특히 백설기는 돌쟁이의 순수함을 의미하고 수수경단은 팥과 수수의 붉은색이 어린아이의 재앙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아기를 낳을 임신부의 가정에서는 해산달 3∼4개월 전부터 해산 후에 먹을 미역과 산미(産米)를 좋은 것으로 정하게 보관하였다. 은 돌이나 뉘를 골라낼 뿐 아니라 조각난 까지 골라 버리고 완전한 형태의 만을 썼다. 임신부의 진통이 시작되면 정한 상에 깨끗이 고른 산미를 한 그릇 담고 정한수 한 그릇 떠놓고, 또 산곽(産藿, 해산하고 먹는 미역)을 상 위에 길게 얹고 삼신에게 안산(安産)을 빌었다.   혼례식을 막 끝낸 신랑신부를 위한 입맷상에는 국수장국 등의 음식 외에 찰떡·엿·깨죽·잣죽 등이 놓였는데, 끈질기고 사이좋게 오래 살고 깨가 쏟아지게 잘 살라는 뜻이라 한다. 제상에 올려놓는 밥은 메라 하고 불단에 놓는 밥은 마지(摩旨)라고 한다. 명복을 빌기 위하여 부처에게 드리는 공양을 재(齋)라고 하는데, 밥인 경우에 잿밥이라고 한다.   상례(喪禮)에 있어서 시체에 옷을 다 입히면 염하기 전에 반함(飯含)을 한다. 반함은 을 물에 불려서 사발에 담아 버드나무 숟가락으로 시체의 입을 벌리고 떠넣는 것이다. 죽은 사람이 저승까지 갈 때 먹는 식량이라고 믿는 데서 왔다고 한다.   우리나라 향토신앙에 속하는 굿에서도 제상에 올리는 메와 흰떡이 있다. 예를 들면 제주도의 산간촌에서는 당굿 제상에 곤(美米)과 곤밥(美飯)을 차리는데, 이는 평소에 구경하기 어려운 귀물인 것이다. 동해안의 별신굿에서는 놋동이굿이라 하여 을 담은 놋대야를 무녀가 입에 물고 신령스런 힘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 어느 굿에서는 염주·엽전· 등으로 점을 치며, 점 결과에 따라 여러 가지 굿을 하기도 한다.   활용 방법 은 발효과정을 거쳐 탁주·약주·소주를 제조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수백 가지 주류를 양조할 수 있었다. 또, 은 엿기름으로 삭혀 감주(또는 식혜)와 엿을 만들고 또 탁주 밑으로 증편을 만들었다. 을 쪄서 말린 휴대용 비상식품도 있고 을 벼의 상태로 쪄 정백한 찐도 만들었다. 전자는 뜨거운 물에 담가 인스턴트식 밥을 만들 수 있는 것이고, 후자는 영양식품(비타민 B1이 백미 속에 침투되어 있음)으로 알려진 것이다. 또, 약밥·미숫가루 등을 비롯하여 죽(粥) 종류도 다양하다.   의 질병예방 및 퇴치효과 최근 성인병의 원인중 많은 부분이 식생활과 상호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식생활과 건강과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 각종 질병예방및 퇴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효과로는 대장에서의 발효과정에서 낙산(酪酸)이 생겨나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시킨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준다. 섬유질 성분이 있어 구리, 아연, 철성분등과 결합하여 우리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이 인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수분유지력이 커서 변비를 막고, 인슐린 분비는 적어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증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에 함유된 영양소 1.에는 당질(탄수화물)단백질,지질,무기질,비타민등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2.단백질은 6~7%로 밀보다 함유량이 적으나 콩과 함께 양질의 단백질로 질적인 면에서 훨씬 우수하다 3.지질은 주로 겨충이나 배아에 분포되어 있는데, 현미의 경우 2~3%,백미의 경우는 0.5%내외이며 올레익산, 리놀레익산, 팔미틱산등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4.비타민 B,E,식이섬유,인,마그네슘등을 함유하고 있다 5.당질(탄수화물)은 그 비중이 78%로 가장 높고 그 대부분이 전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6.무기질은 인이 많고 칼슘이 적다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참고문헌 및 출처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한국풍속지』(양재연 외 3인, 을유문고, 1971),『한국의 향토신앙』(장주근, 을유문고, 1975),『의 정치경제론』(김성훈, 시인사, 1984),「함양개평리정씨댁소창(咸陽介坪里鄭氏宅小倉)」(신영훈, 『미술자료』, 국립박물관, 1971.12.),『한국전통사회에 있어서의 의 이용』(이춘녕, UNESCO연구보고, 1983),『장기식량수급모형에 관한 연구』(주용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5),『정부양곡관리제도개선에 관한 연구』(주용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6),『전환기 양정의 종합적 개선방안』(김명환 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91),『 어떻게 지킬 것인가』(김성훈 외, 농민신문사, 1992),『곡물의 중장기 수급전망과 대응정책』(이정한 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97)        

  • 오곡(기장·보리·쌀·조·콩), 오곡은 충청도(괴산군, 문의현, 보은현, 옥천군, 음성현, 진천현, 청산현, 청주목, 충주목, 황간현)에서 진상하였다는기록이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되어있다.

    오곡(五穀)은 다섯...곡물을 부르는 말이다.중국: 보리·수수·참깨·콩·피 (참깨나 수수 대신 이 들어갈 수도 있다)한국: 기장·보리··조·콩인도: 깨·밀·보리··콩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말로서 동양에서 일반적으로 통용하는 의미로는 곡물(穀物)을 총칭하는 말로 사용되며, 우리 나라에서는 다섯 가지 곡식 또는 중요한 곡식이나 모든 곡물 등의 뜻으로 쓰인다. 그런데 다섯 가지 곡식을 지칭하는 경우라도 일치되지 않고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주례≫에 의하면 벼·기장·피·보리·콩이며, ≪예기≫에서는 삼[麻]·기장·피·보리·콩이고, ≪관자 管子≫에서는 기장·차조·콩·보리·벼이다. ≪새우리말큰사전≫에 의하면 다섯 가지 중요한 곡식, 즉 ·보리·조·콩·기장이나 또는 곡식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되어 있고, 다른 문헌에서는 기장·피·삼·보리·콩, 혹은 벼·보리·조·콩·기장으로 되어 있다. 한편 중국 고서인 ≪십팔사략 十八史略≫에 의하면 고대의 제왕신농(帝王神農)과 같은 전설의 인물이 있어 “당시 백초(百草)에 대하여 약독(藥毒)을 가려내고 스스로 농사일을 시범하여 농사를 권장하였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4700년 전에는 수를 헤아릴 수 있는 한계가 지금보다 매우 작았을 것으로 보아 백초라고 한 것은 많은 식물을 뜻하는 것이다. 모든 식물을 감별하여 그 중에서 우리 인간 생활에 크게 유익한 것을 가려내어 그것을 재배하도록 권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곡이란 그들 중에서 가려내서 재배되기에 이른 주요작물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우선은 식량이 되는 곡식, 그리고 삼과 같이 의류를 짜는 데 필요한 작물도 그에 끼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민요술 齊民要術≫ 양천(楊泉) 물리론(物理論)에 의하면 곡(穀)은 속(粟)·서(黍)·제(穄)·양(梁)·출(秫)로서 화본과 중의 기장류에 속하는 단간소립화곡이라 하였다. 양이란 서직류(黍稷類)의 총칭이며, 도(稻)란 개종류(漑種類)의 총칭, 숙(敍)이란 각종 두류의 총칭인데, 이들 3곡은 각각 20종이 있으므로 합하여 60종이고, 채소·과수의 지실로서 화곡(禾穀)의 보조가 되는 것이 각각 20종 있어서 총계 100종이라 하였다. 따라서 ≪시경≫에는 백곡(百穀)을 파종하라는 어구가 있다. 이것으로 보면 오곡이라고 하는 것은 주요 작물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옛날 인도에서는 보리 ·밀 · ·콩 ·깨를 5곡이라 하였으며, 중국에서는 참깨 ·보리 ·피 ·수수 ·콩이거나 참깨 ·피 ·보리 · ·콩의 5종, 또는 수수 ·피 ·콩 ·보리 ·의 5종을 5곡이라고 하였다. 한국에서는 ·보리 ·조 ·콩 ·기장을 5곡이라고 한다.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시대나 지역에 의하여 종류나 순서가 달라진다. 5곡 이외에 6곡 ·9곡이라는 말도 사용한다. 진상품관련근거오곡은 충청도(괴산군, 문의현, 보은현, 옥천군, 음성현, 진천현, 청산현, 청주목, 충주목, 황간현)에서 진상하였다는기록이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되어있다. 참고문헌세종실록지리지, 두산백과, 위키백과, 제민요술(齊民要術),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부안 말린새우(乾大蝦), 쌀새우[白蝦], 새우[蝦], 새우의 효능

    부안 마른새우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고 하였다    진상품관련근거 새우[白蝦], 새우[蝦], 말린새우(乾大蝦)는 경기도(강화도호부, 교동현, 남양도호부, 안산군, 인천도호부, 통진현, 풍덕군) 전라도(영암군, 함평현, 무장현, 부안현)  충청도(면천군, 아산현, 임천군, 태안군) 평안도(가산군, 곽산군, 삼화현, 선천군, 숙천도호부, 안주목, 용강현, 정주목, 증산현) 황해도(연안도호부)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마른새우 관련이야기고래에게 삼켜진 사람들이 그 속에서 도박을 하다가 살아나게 된 경위를 다룬 설화. 과장담에 속하는 설화 유형의 하나이다. 손진태(孫晉泰)의 조선민담집 朝鮮民譚集(1930)에 채록, 보고된 것이 있다 어떤 사람이 바다에서 고기를 잡다가 고래에게 삼켜져 고래 뱃속으로 들어갔다. 들어가 보니 그 곳에서는 이미 먼저 들어온 사람들이 도박판을 벌이고 있었다. 또, 곁에서는 옹기장수가 옹기지게를 버텨 놓고 도박 구경을 하며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   도박을 하던 사람이 잘못 옹기 짐을 쳐 박살이 나자, 옹기 파편에 찔린 고래가 날뛰다가 죽고 말았다. 이에 고래 뱃속에 있던 사람들은 옹기 파편으로 고래의 배를 째고 탈출하였다 .  조선민담집에는 〈고래와 새우의 크기〉라는 과장담도 있는데, 여기에서는 과장의 초점을 고래보다는 새우에 두고 있다. 〈고래와 새우의 크기〉가 고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작은 새우를 극대화하여 만들어진 것이라면, 〈고래 뱃속에서의 도박〉은 고래라는 동물의 거대함에 민중들의 상상력이 더욱 확대 작용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큰 고래 이야기로 문학화된 것이 많은데, 예를 들어 ≪구약성서≫의 〈요나 이야기〉나 멜빌(Meville, H.)의 〈백경 白鯨〉은 그 대표적인 것들이다. 우리 민간에서는 비슷한 유형으로 〈호랑이 뱃속에서 살아난 사람〉의 이야기도 전한다.  이와 같은 유형설화의 근간 주제는 ‘살해되지 않고 삼켜진 사람(동물)〔Person(Animal) swallowed without killing〕’, ‘동물 뱃속에서 카드 노름을 하는 사람(Animal with men in its belly playing cards)’이다. 「옛날에 바다의 새우들은 문무(文武)를 겸한 귀족(貴族)이었다. 무적(無敵)이었기에 늘 주연(酒宴)에 빠져 국력이 쇠퇴하여 갔다. 하루는 저희끼리 세력 다툼을 하다 심한 부상을 입어 각기 모양이 다른 게, 새우, 가재로 갈리었다. 이렇게 세력이 나뉘자 주위의 침략이 노골화되어 피해를 입었다. 이리하여 그네들은 같은 족속에다 풍습과 모양이 비슷한 점을 들어 단결을 호소했다.   새우가 등단하여 단결을 호소하자 뒤이어 가재가 자기 걸음걸이가 뽐낸 후 하단하였다. 게도 또한 상황에 따라 처신할 수 있는 자기의 걸음걸이를 자랑 했다.모두 자기의 특기를 따르도록 일장연설을 했으나 버릇이 쉽게 고쳐질 수가 없었다. 그러나 주위의 침입이 있을 때마다 새우를 제외하고서 가재와 게는 공동의 노력으로 대처하여 서로의 처지를 감싸 주었다는 이야기다.」   새우관련 상품정보 수산물 가운데 새우만큼 여러 나라에서 사랑받는 것도 드물다. 나라마다 새우의 맛과 모양을 잘 살린 음식이 다양하게 발달하였다. 큰 것으로는 찌거나 구이를 하고 중간 크기로는 튀김을 하면 알맞다. 작은 새우로는 껍질을 까서 전을 부치거나 중국식 볶음을 하기에 적당하다. 큰 새우는 값이 비싸지만 작은 새우나 마른 새우는 서민의 식탁에도 자주 오르며, 특히 새우젓은 우리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한 젓갈이다. 우리나라 근해에서는 많이 잡히는 편은 아니다.   새우는 크기나 모양에 따라 수십 종에 이른다. 길이가 20cm가 넘는 대하에서 너무 작아서 새우 모양도 또렷하지 않은 곤쟁이(紫蝦(자하))에 이르기까지 모양, 색, 크기가 다양한데 지역마다 부르는 명칭도 달라서 혼란스럽다.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대하, 중하, 차새우, 분홍새우 정도이고, 산지나 해안에 나가 보면 근해에서만 잡히는 유별난 새우가 눈에 띈다.우리나라 옛 음식 책에는 새우에 대한 기록이 그리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서유구의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1820년)에서는 “우리나라 동해에는 새우가 없다. 서해에서 강하(糠蝦)가 나오는데, 이것으로 젓갈을 담가 전국적으로 널리 이용한다. 강하를 세하(細蝦)라고도 하고, 건조한 것은 백하(白蝦)라고 한다. 대하(大蝦)는 빛깔이 붉고 길이가 한 자 남짓한데 본초강목에서는 해하(海蝦)라 한다. 회에 좋고 그대로 말려서 안주로도 한다”고 하였다. 군학회등(郡學會騰)에서는 “대하는 쪄서 볕에 말려 먹고, 중하는 살을 가루 내어 주머니에 넣어서 장독에 담아 이용하며, 세하는 젓갈을 담그는 데 쓴다”고 하였다.새우는 한문으로 ‘하(蝦)’라 하고, 일본에서는 ‘해로(海老)’라 하는데 허리가 굽어 ‘바다의 노인’이라고 한 것 같다. 새우와 관련된 속담도 꽤 많은 편으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새우로 잉어를 낚는다”, “새우잠 잔다.” 등이 있다.갑각류로 머리와 가슴이 합해진 두흉부와 배, 꼬리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두흉부는 딱딱한 껍질로 덮여 있고 눈, 촉각, 다리가 있는데 촉각은 수염처럼 아주 길다. 근육이 발달한 복부는 일곱 마디로 되어 있고, 다리가 다섯 쌍 붙어 있는데, 바로 이 복부가 먹는 부위이다. 360도 회전이 되는 눈이 툭 불거져 나와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새우가 양기를 왕성하게 하는 식품으로 일급에 속한다고 하였다. 신장을 좋게 하는데, 혈액 순환이 잘 되어 기력이 충실해지므로 양기를 돋워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총각은 새우를 먹지 말라는 말까지 생겼다고 한다. 번식력이 강해 한 번에 십만 개 이상의 알을 산란한다. 몸이 피곤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며, 종기가 났을 때 새우를 찧어 붙이면 좋다는 민간요법도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대하찜, 대하구이, 새우전, 새우산적 등을 많이 만들고 일본에서는 튀김 음식인 덴뿌라(天婦羅(천부라))를, 중국에서는 튀기거나 매운 토마토소스로 버무린 깐쇼밍하(干燒明蝦(간소명하))를, 서양에서는 빵가루를 묻힌 새우튀김을 즐겨 먹는다.새우는 머리가 워낙 크고 모양이 좋아서 떼어 버리면 볼품이 없다. 호화롭게 보이려면 머리를 붙인 채 찜이나 구이를 하는 것이 좋다. 담백한 맛을 살리려면 양념을 적게 넣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도 신선도가 중요하다.   신선한 새우일 경우에는 머릿속에 들어 있는 내장도 먹지만 선도가 떨어지면 냄새가 나서 먹을 수 없다.새우로 음식을 만들려면 기본 손질을 잘해야 한다. 껍질째 물에 씻어서 건져 새우를 한 손에 들고 자연스럽게 등을 구부려서 두 번째 관절 사이에 대꼬치를 집어넣어서 검은 줄 모양의 내장을 잡아당기면 한 줄로 쑥 빠진다. 싱싱한 것은 한 번에 빠지는데 상한 것은 끊어진다. 껍질이 없는 새우 살이라도 반드시 내장을 골라내고 음식을 만들어야 보기에도 깨끗하고 맛도 깔끔하다.새우는 가열을 하면 배쪽의 근육이 수축되어 구부러지므로 가열하기 전에 배쪽에 칼집을 넣어 주고, 휘지 않게 찜이나 구이를 하려면 등쪽에서 꼬리까지 대꼬치를 똑바로 관통하게 끼운 다음에 굽거나 찐다. 튀김을 할 때에는 기름이 튈 수 있으므로 꼬리 끝을 어슷하게 잘라 주거나 삼각진 부분을 반드시 떼어 내야 한다. 삶을 때는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약간 넣으면 색도 선명하고 비린내도 덜하다. 새우 음식을 맛있게 하려면 다른 어패류도 마찬가지이지만 신선한 것으로 지나치게 익히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새우의 효능 1. 강장식품 -한방에서는 남성의 양기를 북돋아주고 스테미너의 원천인 신장을 강하게 하는 식품으로 여기고 있다. - 새우에는 메치오닌,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는데 그중 베타인이 강장효과를 내는 성분이다. 2. 항암작용을 한다. -새우는 암환자에게 많은 고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타우린성분이 들어있어 항암효과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3. 빈혈, 스트레스해소에 좋다. -건새우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저혈압이나 빈혈, 히스테리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해독성이 강하여 위궤양, 체증 같은 질환에도 많이 이용된다. 4. 골다공증예방에 좋다. -건새우는 키토산이 함유된 껍질을 통째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운 중년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 5. 기타 새우효능 -새우에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이나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새우의 효능이 다양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새우 또한 과량 섭취 시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도록 한다.   주의사항 머리 부분이 검고 냄새가 나는 것은 피해야 하며 깐 새우는 심한 냄새와 비린내가 나는지 담겨져 있는 물은 깨끗한지 확인하셔야 해요. 올바른 보관법은 건 새우는 개봉한 후는 냉장보관이 좋으며, 생새우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단시간 냉장 보관은 괜찮으나, 오랜 기간 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 보관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물명고(物名考)』,『재물보(才物譜)』,『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전어지(佃漁志)』,『규합총서(閨閤叢書)』,『동의보감(東醫寶鑑)』,『한국동식물도감』제19권-동물편-(김훈수, 문교부, 1977)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2, 초판 1998, 10쇄 2011, 현암사), ≪동국여지승람≫,≪물명고 物名考≫,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본초강목』, 『군학회등(郡學會騰)』,≪동의보감≫ ≪전어지 佃漁志≫ ≪재물보 才物譜≫ ≪본초강목 本草綱目≫ ≪화한삼재도회 和漢三才圖會≫ ≪규합총서 閨閤叢書≫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조선민담집 朝鮮民譚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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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긋지긋 쌀벌레, 페트병 하나면 OK!

    여름 철, 난데없는 불청객 벌레 때문에 걱정인 주부들이 많을 것이다. 살 포대 속 우글대는 벌레는, 잡고 잡아도 다시 생겨 영양은 물론 밥맛까지 저하시킨다. 벌레는 마늘 냄새를 싫어하기 때문에 포대 속 마늘과 함께 보관해주면, 포대 밖으로 벌레가 빠져나가 어느 정도 골라낼 수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벌레 퇴치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골라낸 후에도 여전히 포대 속에 남아있는 벌레, 어디서 나타나는 것일까?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벌레는 바구미 종류로, 성충이 벼나 속에 알을 낳기 때문에 눈으로 쉽게 볼 수 없고 을 정미하는 과정에서도 제거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바구미는 15도 이상의 온도에서 부화해 을 갉아먹고 사는데, 건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의 영양은 뚝 떨어진다. 영양분은 벌레가 먹고 사람은 껍데기만 먹는 셈이다. 숯과 마른고추를 이용하는 방법 등 퇴치 방법은 다양하지만, 보관을 확실하게 해 벌레를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우선! 이럴때는 페트병을 이용해 을 보관해보자   벌레 생기지 않는 페트병 보관법 ① 과 잡곡을 물기를 제거한 페트병 속에 넣고, 공기가 통하지 않게 뚜껑을 닫아준다. ②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에 보관한다. 페트병에 과 잡곡을 종류별로 담아서 서늘한 베란다에 두면 끝! 한 주부는 페트병에 을 넣어 보관한 지 4년 정도 되었는데, 단 한 번도 벌레가 생긴 적이 없을 정도로 효과는 만점이라고 한다. 산소를 차단해서 벌레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오래 보관해도 맛과 영양이 그대로 유지된다. 벌레가 걱정이라면, 바로 지금 페트병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http://snsti.tistory.com/1090    

  • 쌀뜨물 세안 효과로 깨끗한 피부

          뜨물로 세안하면 피부미백에 좋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데요 뜨물은 바로 을 씻고 나온 물을 말합니다 뜨물에는 풍부한 영양소와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어 피부 미용과 미백에 좋을 뿐만 아니라 보습효과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뜨물 세안 효과를 알아보기로 햇어요    먼저 을 씻을 때 처음 씻은 물은 볼순물이 많고 좀 드러울 수 있으니 두번 째 씻을 물로 준비하면 됩니다 물 온도는 피부 온도와 비슷하게 약간 미지근한 물로 하시는데 하실 때 폼클렌징 같은 것을 이용해서 하시지 마시고 뜨물로만 세안 하시고 마지막에 찬물로 몇번 헹구어서 마무리 해주시면 끝입니다         피부에 생기가 없을 때 해주시면 효과가 탁월하구요 비싼 화장품을 사용하시는 것 보다 효과가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왜 옛날부터 뜨물로 세안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또한 뜨물 세안 효과로는 미백효과 외에도 피부 모공 속의 노폐물을 제거 해주고 여드름이나 각종 피부 트러블에도 도움이 됩니다         뜨물 세안 효과로 또 하나는 피부 탄력에도 좋아요 뜨물에 함유되어 있는 오리제닌 펩티드란 성분이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어 동안 피부를 만드는데 필수 요건이라고도 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뜨물은 피부 영양 공급과 보습 등 피부에 좋은 기능은 모두 갖추어 있습니다         뜨물 세안 효과는 즉시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해주시면 분명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얼굴 피부를 돈 안들이고 미백과 보습 각종 효과를 볼 수 있는 여러 사람들에게 검증 된 안전한 방법입니다 http://quaddouble.tistory.com/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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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이 되는 음식 찹쌀 : 병후 회복식이나 임신부, 몸이 냉한 체질에 적합.

      &...먼 길을 떠나는 사람에게 힘내라고 해주는 음식이 바로 찰밥이다. 특히 찹 인절미는 간편하면서 속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데,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도 크다. * 찹의 약효가 뛰어난가요? 찹(나미,糯米)은 멥(갱미, 粳米)에 비해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비ㆍ위장이 차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좋다. 찹은 선천적으로 기운이 허약하거나 폐가 차고 허약한 것을 보강해 주고 오랜 설사를 멎게 하며 잦은 소변을 줄이고 기운이 허약하여 저절로 땀이 흘러내리는 것을 거두어 주는 효능이 있어 중병을 앓고 난 환자의 회복식으로도 좋다. 그리고 기와 혈을 보해 주는 약에 넣어 먹으면 약효가 더욱 좋아진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삼계탕이다. 물론 몸이 냉한 체질인 소음인에게 적합하다. * 임신부에게 찹이 좋은가? 찹은 태(胎)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태아가 빈번하게 요동하여 임신부의 배가 아프고 아래로 뻗쳐 내려오는 느낌이 있는 것을 ‘태동(胎動)’이라 하고, 심하면 출혈이 보이는 병증을 ‘태루(胎漏)’라고 하는데 잘못하면 유산이 될 수 있다. 이 때 황기와 천궁 등의 한약재와 찹을 함께 달여 먹이면 유산을 방지할 수 있다. 물론 태동, 태루를 치료하는 한약 처방에는 찹을 한 숟가락씩 넣는다. * 찹은 어떤 경우에 부적합한가? 찹은 끈끈하고 체하게 하여 소화가 힘들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찹은 열성이므로 소화가 잘 된다는 것은 몸이 냉한 사람에게 해당되며 위염이나 위궤양에도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열을 일으켜 좋지 못하다. 또한 환자나 소아에게도 이롭지 못한데, 특히 몸에 담열(痰熱)이 있어 풍병이 들었거나 위장병으로 소화, 흡수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먹으면 뱃속에 덩어리를 생기게 한다. 그러니 ‘누워서 찰떡먹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실제로 찰떡을 먹고 체하는 경우가 많다.

  • 토코트리에놀은 쌀겨의 기름과 야자기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토코트리에놀(Toc...의 항산화작용이 40-60배나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코트리에놀은 겨의 기름과 야자기름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는데, 야자기름은 총 비타민 E 중 70%가 토코트리에놀이고 나머지가 토코페롤이라고 한다. 그만큼 야자기름에 토코트리에놀이 절대적으로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겨 역시 토코트리에놀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이용가치가 매우 높은 성분이 도정과정에서 손실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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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밥을 위한 쌀 보관 방법

    맛있는 밥을 위한 보관 방법 밥을 아무리 맛있게 지어도, 원래 의 보존 상태가 나쁘면 소용없습니다.  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보존하는 포인트를 소개하겠습니다.   개봉한 채로 보관하지 않는다.   은 온도가 낮은 장소에 수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니까 봉투 채로 싱크대 밑에 보관한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봉투는 온도나 냄새를 통하게 하므로, 통이나 밀폐용기 등에 보    관합시다.     남은 위에 새 을 부어 보관하면 NG!   통에 이 적어졌다고 해서, 그 위에 바로 을 부어 담는 것은 NG!    오래된 겨가 새로운 의 빨리 상하게 해 버립니다. 통에 담겨 있는 을 다 사용한 후,    새로운 을 담읍시다.     페트병에 보존   의 보관 방법으로 가장 이상적인 것은, 바로 페트병에 넣어 냉장고   (야채실)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뚜껑을 꽉 닫으면, 습기를 차단해 산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저온   에 보관하는 것으로 이 휴면상태에 접어들어, 이 나빠지는 스피드   가 늦어져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추와 함께 보존   에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고추를 2∼3개 함께 넣어   두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추가 충분히 건조되었는지 확인해   주세요!      오래된 이 있다면.....   이 오래 된 경우에는, 밥을 지을 때 샐러드유나 꿀을 함께 넣으면 광택이 도는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유 … 3홉에 1 큰 술   꿀 … 3홉에 1 작은 술

  • 쌀 뜨물의 비밀

    1.냄새제거&nb...김치를 담아 둔 용기나 생선 비린내가 나는 그릇이나   용기에 뜨물을 붓고 이틀 정도 두면 냄새가 싹 가신다.  *도마에 밴 불쾌한 냄새 :    뜨물에 30분 가량 담갔다가 스펀지로 구석구석 문지고 물로 닦아낸다. 2.기름때 제거 (천연세제)    기름기가 묻어 있는 그릇은 뜨물에 깨끗이 닦이며 냄새도  말끔히 제거된다. 뜨물을 큰그릇에 받아 둔다. 그리고 난 후 설거지 할 때 뜨물에 그릇을 잠시 담가 두면 기름기가 제거되고 음식 찌꺼기등도 세제없이 깨끗이 닦아 진다.(야채 삶은물이나 먹다 남은 찻물도 역시 뜨물과 똑같은 효과) 주방용 세제대신 활용하면 기름 때가 깨끗이 제거  3.화분의 영양제    화분에 부어 영양을 보충해 주면 좋다. 화초나 채소에 부어 주어 물과 거름의 이중효과를 누릴 수 있다. 4.유리창청소    뜨물에 함유된 유분은 광택을 내는 왁스 효과와 때를 부착시켜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먼지나 유분으로 뿌옇게 얼룩진 거울은 분무기에 넣은 뜨물을 분사한후 마른걸레로 닦 내면 깨끗해지고 광택이 난다. 아님 오랜 찌든 때의 유리 창은 하룻밤 뿌려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닦으면 유리가 반짝반짝 빛난다  5.나무바닥이나 목재가구 청소    나무바닥이나 목재가구 역시 뜨물을 분무기에 넣어 뿌린후 걸레로 닦으면 된다. 가구 표면의 가벼운 때도 함께 떨어지는 것은 물론 광택효과도 탁월하다.   주의점) 코팅되어 있지 않은 가구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걸레에 묻혀 마루를 닦으면 왁스칠한 것 처럼 윤이 난다  6.미용효과  *세안시: 뜨물 속에 녹아 있는 전분이 뛰어난 수분 흡수력과 미백효능을 지니고 있어 규칙적으로 뜨물로 세안해 주면 여드름이나 뾰루지등의 치료에 아주 좋고 피부를 탄력있고 하얗게 해주는 미백효과도 뛰어나다.   (방법)-처음 것은 버리고 두 번째 씻은 뜨물에 더운물을 약간 섞어 피부온도와 함께 만든다. 그 다음에 씻어내는데, 땀구멍이 적당하게 열려져 더러운 물질을 제거해 준다  *팩: 뜨물을 받아 2-3시간 두면 앙금이 가라앉는다.  이 앙금에 레몬즙과 밀가루를 조금 넣어 팩을 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진다.  비누를 사용하기 전 옛날 궁중이나 민간에서는 뜨물 세안이 가장 흔한 미용법이었다고 한다.  7.빨래 삶는 효과  빨래는 삶으면 흰옷을 더 하얗게 해준다. 처음 것은 화초 밭 같은 곳에 버리고 두 번째 나오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8.음식 맛 조절  비타민 B1,B2,지질,전분질이 녹아 있어 마지막 뜨물을 찌개 국물로 활용하면 영양가도 높일 수 있다. 된장국이나 김치찌개를 끓일때는 맹물보다 뜨물을 사용 하면 찌개의 윗물이 생기지 않고 국물 맛이 한결 구수해지고 감칠맛이 더해진다.  9.시래기국을 끓여도 맛이 일품, 우엉이나 죽순등을 삶을 때 사용하면 뜨물 속에 있는 전분 입자가 표면을 감싸줘 산화를 방지 하기 때문에 하얗게 삶을 수 있고 떫은 맛도 많이 제거된다.  10.역시 감자나 토란을 삶으면 특유의 아린 맛이 없어진다  11.너무짜서 먹지 못하는 자반고등어는 뜨물에 30분 정도 담가두면 짜지 않고 맛도 좋아 진다.  12.비린내 나는 말린 생선은 뜨물에 담가두면 냄새가 없어지고 살이 연해져 맛이 한결 좋아진다. 말린 고기를 불릴 때 고기의 영향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음식이나 세안에 사용하는 뜨물은 두세번 정도 헹궈내고 받은 뜨물을 사용하는것이 좋다. 

  • 쌀겨로 예뻐지고 건강해지기

    겨로 예뻐지고 건강해지기까끌까끌한 현미가 백미가 되면서 나오는 의 부산물인 미강(米糠). 의 속껍질인 겨와 눈의 부스러기를 합쳐서 미강이라 고도 하고, 그냥 간단히 겨라고도 한다. 언뜻 하찮게도 보이는 이 미강이 가진 힘에 최근 시선이 쏠리고 있다. 피부 관리에 사용하는 것은 물론 미강을 먹는 방법까지 소개되고 있는데… 몰랐던 미강의 색다른 모습에 주목해 보자. 1_각종 영양소가 모였다비타민과 철분,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미강. 의 속껍질과 눈인 미강은 현미와도 유사한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다. 이런 영양 성분 덕에 미강의 추출물을 이용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미강의 영양을 모아서 만드는 화장품이나 비누, 미강에서 추출한 미강유, 건강 음료 등이 그것이다. 2_몸을 깨끗하게 한다미강의 가장 큰 효능은 몸을 깨끗하게 정화시킨다는 것. 미강에는 혈액 순환을 좋게 해서 노폐물의 배출을 도우며 중금속을 해독하는 효과까지 있다. 따라서 각종 혈관 질환을 완화하는데 좋은 약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다. 3_속이 편안해진다미강의 가장 큰 특징은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다는 것. 따라서 변비가 있는 사람들이 미강을 섭취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숙변을 제거하고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므로 장의 문제가 치유되고 속이 편안해진다. 4_피부가 고와진다속이 편안해지고 몸이 깨끗해지면 피부가 고와지는 것은 당연지사. 피부에 미강을 직접 바르면 미백과 영양 공급 효과가 있다. 미강을 먹는다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는 피부 미용에 이용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한결 쉬울 듯. 미강 건강법 요리할 때 넣고, 볶아서 먹고… 의외로 미강을 음식처럼먹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신선한 것을 적당히 먹는 것이 미강을 섭취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미강 사용법일정 기간이 지나면 산패가 일어나는 것이 미강의 특징. 신선한 미강을 구했다면 볶아서 사용한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강한 불로 볶다가 불을 줄여 가며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그대로 식혀서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 두고 사용한다. 1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사용하다가 냄새가 나는 미강은 즉시 버릴 것.볶은 미강 먹기 || 냉장고에 볶은 미강을 넣어 두었다가 티스푼으로 2~3술 정도 떠서 아침·저녁으로 먹는다. 공복에 먹으면 미강의 섬유소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냥 먹기 어렵다면 우유나 물에 타서 마신다. 음료로 마시기 || 주전자에 물 10컵을 붓고 볶은 미강을 한 스푼 넣어 끓인다. 푹 끓인 뒤에 찌꺼기를 거르고 식힌다. 이렇게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면 든든한 건강 음료인 셈. 향이 구수해서 차처럼 마시기에 좋다. 식사 전후에 마시면 소화를 돕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멸치를 함께 || 고질병이라는 아토피성 피부염. 건조한 계절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 간지럼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미강과 멸치를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과 단백질, 칼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1_ 멸치는 바싹 말려 가루를 낸다. 이것을 볶은 미강과 함께 섞은 뒤 꿀을 넣어 작게 빚는다. 환약과 같은 형태로 만들어 식후에 복용한다. 이런 상태의 미강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덜어 주고 몸을 가볍게 하는 효과가 있다.2_ 멸치가루와 볶은 미강을 섞어 병에 넣은 뒤 냉장 보관한다. 우유나 물에 타서 하루에 한 번 정도 마신다. 튀김 요리에 넣어 || 튀김 반죽을 할 때 밀가루나 빵가루에 미강을 섞어서 요리를 해보자. 바삭한 맛은 한결 좋아지고 몸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특히 닭고기나 돼지고기 요리 등 육류 요리를 할 때 넣으면 부족한 섬유질을 보충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밥을 할 때 넣어 || 흰로 밥을 지을 때, 미강을 한 스푼 정도 넣어 본다. 겨와 눈이 깎이며 손실되었던 의 영양을 미강으로 보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구수한 맛은 플러스!Info 미강을 요리에 이용할 때는뭐든 너무 지나치면 안 되는 법이다. 미강을 요리에 넣어 보는 것은 좋지만 욕심이 지나쳐 많은 양을 넣으면 맛이 아리고 씁쓸해진다. 게다가 처음 미강을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는 노릇. 양은 티스푼 기준으로 1~2숟갈 정도, 소량씩 넣어 먹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깨소금과 함께 || 고소한 맛을 더하는 용도로도 미강을 사용할 수 있다. 나물 등 깨소금을 넣어 만드는 음식에 미강을 조금 섞어 넣으면 더 고소하고 몸에도 좋다. 부침개로 만들어 ||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부침개를 만들 때 반죽에 미강을 넣어 보자. 미강 특유의 꺼끌꺼끌한 질감이 부침개와 잘 어울린다. 반죽에 쪽파나 오징어, 김치 등을 넣어 부치면 최고의 영양 간식. 단, 반죽에 넣는 미강의 양은 한 스푼 정도가 적당하다.Info 미강의 유통 기한은?미강을 판매하는 데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산패가 빠르다는 점. 워낙 영양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공기 중에 노출되면 부패가 쉽게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미강을 식품으로 섭취하려는 생각이라면 3일~1주일 사이에 먹는 것이 좋다. 구입한 것을 바로 냉동 보관해서 이용하면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1주일 이상 된 미강은 피부 관리에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 현미밥보다 쌀밥이 좋고, 물도 많이 마시면 안 돼 /만성콩팥병 식이요법

    만성콩팥병 환자는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적합한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다. ◇현미밥 대신 흰 밥 흰 밥보다 현미밥이 건강에 좋다고 흔히 알고 있자. 하지만 만성콩팥병 환자에게는 반대다. 현미밥에는 식이섬유는 물론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 만성콩팥병 환자는 칼륨과 인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만성콩팥병 등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체내의 칼륨과 인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한다. 칼륨이 혈액에 많이 있는 ‘고칼륨혈중’의 경우, 부정맥이나 심장마비까지 일으키므로 조심해야 한다. 현미밥 외에 옥수수 수염차·호박·수박·참외·우유도 칼륨이나 인이 많아 먹지 않는 게 좋다. 당뇨병이 함께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의사와 상의해 현미밥을 먹을 것인지, 흰 밥을 먹을 것인지 자신의 병세와 칼륨 수치 등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간은 꿀·올리고당으로 만성콩팥병 환자는 기본적으로 싱겁게 먹어야 한다. 신장이 나트륨 배출을 제대로 못해서다. 간장이나 고추장에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간을 할 때는 최대한 간장이나 고추장을 피해야 한다. 대신, 만성콩팥병 환자는 제한하는 음식이 많아 열량이 부족할 수 있다. 이때는 간장이나 고추장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넣으면 맛도 있고 부족한 열량도 보충할 수 있다. 견과류나 올리브유 등 불포화지방이 많은 소스를 곁들여도 된다. ◇닭가슴살은 적당히 다이어트를 위한다고 닭가슴살을 많이 먹어서도 안 된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으며 열량이 낮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단백질은 적게 섭취하고, 열량은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정상인은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생기는 분해 산물을 소변 등으로 잘 배설하는데,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제대로 배설하지 못해 신체 내에 쌓이면서 요독증 등이 생긴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일반인처럼 단백질을 먹으면 병의 진행이 빨라질 수 있다. ◇물도 의사와 상의해서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만성콩팥병 환자는 그렇지 않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부종이 심해지고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만성콩팥병 환자는 자신의 소변량을 측정해, 전날 소변량보다 500mL 정도 많은 양만 마시면 된다. 소변량 측정이 힘들다면 하루 중 목이 마를 때만 물을 한 잔씩 마시도록 하자.

  • 쌀밥아, 오해해서 미안해~

      ...소비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햅 수확 시기를 맞아 주식인 밥과 관련해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밥이 만성 질환의 주범? 도정한 백미의 주요 영양 성분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만성 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백미 섭취와 관련한 연구들1)의 경우, 절대적인 에너지 섭취량이 많고 권장량 이상을 섭취했을 때 당뇨나 대사증후군 발생의 위험을 지적한 것이다.   탄수화물 섭취량과 사망의 상관성을 조사한 최근 연구를 보면, 하루 섭취량이 전체 칼로리의 40% 미만인 그룹과 70% 이상인 그룹 모두에서 사망률이 증가했다. 반면, 50%~55%로 권장량을 섭취한 그룹은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적정량의 밥을 먹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밥은 반찬과 국, 찌개 등과 함께 먹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경우가 적다. 오히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15년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 소비량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소비가 식단의 질을 높이고 비만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통 한식 연구를 통해서도 밥은 전분의 복합당질로 체내에서 서서히 소화 흡수되며, 밥과 반찬을 번갈아 먹어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식사 섭취량은 줄어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 섭취를 막는 것으로 확인됐다.   밥, 어느 정도 먹어야 도움이 될까?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보면 밥, 국수, 떡, 빵 등 곡류군 1회 분량의 열량은 300kcal로 밥 1공기(210g), 국수 생면(210g), 떡국용 떡 1컵(130g), 식빵 2쪽에 해당한다.   밥이 포함된 곡류군의 경우, 하루에 2,400kcal를 섭취해야 하는 성인 남성은 4회, 하루에 1,900kcal를 섭취해야 하는 성인 여성은 하루 3회 섭취하면서 고기와 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유제품류를 함께 먹어주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 조수묵 농업연구관은 "밥과 함께 다양한 채소와 육류, 유제품 등을 고루 먹어주면 만성 질환이나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국인의 밥심'이라는 말은 적정한 밥 섭취로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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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집 안채 모서리에 쌀뒤주 방이 숨어있네

    충북 괴산군 청천면...이집의 특이한 점이다.   안채 모서리에 뒤주 방을 드리다   사랑채에서 일각문을 지나면 안채로 들어갈 수가 있다. 안채는 ㄷ 자 집으로 안마당에 기단을 쌓은 장독대와 돌로 둥그렇게 꾸민 우물이 자리한다. 마침 안채의 방과 대청을 연결하는 툇마루에는 메주를 말리느라 잔뜩 벌려놓았다. 그 모습이 한없이 정겹다. 양로원의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지금은 고가는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양로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직접 메주를 만들어 장을 담가 먹는다고 한다.   안채의 뒤로 돌아가면 방의 뒤편에는 길게 툇마루를 놓았다. 그런데 안방의 뒤편쪽 모서리에 까치구멍을 낸 이상한 방이 한 칸이 보인다. 문을 널문으로 해 달았는데, 안을 들여다보니 이 모서리 방이 바로 뒤주 방이다. 어떻게 안채의 뒤편에 이렇게 뒤주 방을 만들어 놓을 생각을 한 것일까? 고택의 무한한 변신에는 그저 놀랄 수밖에 없다.   이 안채 역시 대청을 동편으로 몰아 조성을 했다. 사랑채와 마찬가지로 창호는 모두 들문으로 만들었는데, 양편 날개채가 색다르다. 우측 윗방과 사이를 떼어 두 칸의 방을 마련하고, 동편 날개채 끝에 부엌을 드렸다. 양편 날개채의 지붕은 중앙의 지붕보다 낮게 두어, 전체적으로는 편안한 느낌을 준다.   ㄷ 자모양의 안채도 대청을 동편으로 몰았다. 양편의 날개체도 특이하다.  안마당에 기단을 쌓고 장독대를 꾸몄다. 이 또한 이 집의 여유로움이다.  뒤주방 안채의 모서리에 마련된 뒤주 방. 이런 형태는 볼 수가 없었다.   집안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중문채와 사당   우암 선생의 종가였다고 해서인가, 이 고가의 꾸밈이 남다르게 느껴진다. 이 집의 특징은 어디 한군데 모난 곳이 없다는 것이다. 안채의 앞에는 - 자형의 중문채가 자리를 하고 있어, 안채와 중문채를 합하면 튼 ㅁ 자 형으로 꾸몄다. 중문채는 광채로 꾸몄는데, 중문을 서쪽 끝에 놓고, 일렬로 광과 헛간을 구성하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사이 뒤편으로는 네 칸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사당은 모두 앞으로 툇마루를 내고 양편의 두 칸은 까치구멍을 낸 막힌 벽으로 되어 있다. 중앙에 두 칸은 창호로 보아 마루방으로 꾸민 듯하다. 양편 두 칸은 아마 기물을 넣어두는 곳이고, 가운데 두 칸이 재실로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안채와 사랑채의 뒤편에는 네 칸 사당을 두었다.   처마가 아름다운 집, 안채 모서리에 되주 방을 드린 집, 안마당에 장독과 우물이 있는 집. 괴산 청천리 고가는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집안을 한 바퀴 돌아보니, 과거 이 집안에 살던 사람들이 어떠했는가를 가늠할 수 있다. 세월이 지나면 이렇게 대단한 가문도 사라지는 것일까? 지역에서 나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을 청천리 고가를 보면서, 영원한 권력은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출처 : http://rja49.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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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를 보러 가는 젊은이가 좁쌀 한 알로 점점 이득을 보는 교환을 하여 성공한다는 내용의 설화. 좁쌀 한 알로 장가든 총각

    한 알로 장가든 총각      과거를 보러 가는 젊은이가 좁 한 알로 점점 이득을 보는 교환을 하여 성공한다는 내용의 설화. 형식담(形式譚)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누적적형식담(累積的形式譚)에 속한다. 즉, 한 행위가 원인이 되어 다음 행위가 생기는 결과가 계속되어, 끝 결과는 가장 큰 기대를 실현시키는 방향으로 누적되는 형식을 지닌 설화이다. 그러므로 이런 형식에서는 중간의 어느 사건(행위)을 빼면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으며, 반복의 묘미를 살려 형식 자체의 흥미를 큰 효과로 삼는다. 〈새끼서발설화〉 유형과 같은 계열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어느 젊은이가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서 좁 한 알을 주막에 맡기면서 이건 소중한 것이니 잘 간수하였다가 달라고 일렀다. 이튿날 아침 ‘좁은?’ 하고 물으니 주막집 주인은 엊저녁에 쥐가 먹어 버렸다고 하므로 그 쥐를 잡아 달라 하였다. 주인은 할 수 없이 쥐 한 마리를 잡아 주었다. 다음 주막에 가서 이건 소중한 것이니 잘 간수하였다가 달라고 일렀다. 이튿날 아침 주인은 고양이가 그 쥐를 잡아먹었다 하므로 그 고양이를 잡아 달라 하였다. 셋째 주막에서는 말에 채어 고양이가 죽었다 하므로 그 말을 달라 하여 말을 끌고 서울 가까운 주막에 들었다. 이튿날 주인은 간밤에 그 말이 소와 싸우다가 죽었다 하므로 그 소를 달라 하여 그 소를 끌고 가 장안의 주막에 맡겼다. 이튿날 주인이 아들 녀석이 그 소를 잘못하여 어느 정승 집에 팔아 버렸다 하므로 그럼 그 정승을 끌고 오라고 하여 주인은 정승에게 가서 찾아온 내력을 말하였다. 정승은 “나를 끌고 오라니 별난 놈 다 보았다. 이리 데려오라.” 하여 젊은이를 불러들였다. 젊은이는 정승 앞에 나아가 소를 내놓으라고 하니 그건 벌써 잡아먹었다고 대답하자 그럼 먹은 자를 내놓으라고 하였다. 정승은 그 기백에 감동하여 드디어 그의 딸을 젊은이에게 주었다. 이 설화는 범세계적인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동양에서는 일본을 비롯하여 인도·필리핀 등에, 유럽에서는 프랑스·불가리아·잉글랜드 등에서 보고된 바가 있다. 특히, 인도의 경우 이미 ≪자타카 J─ taka≫에 제1화로서 책머리에 수록된 점으로 미루어보아 이 계열의 원형이 아닌가도 의심이 간다. 한편, 유럽의 경우는 유별나게 대단원을 비극적으로 마무리짓기도 한다(프랑스·불가리아). 필리핀의 이 계열의 설화는 후반에 가서 거래 모티브(J2081)로 전락하기도 하는데, 이는 유럽으로부터의 영향이 아닌가 여겨지기도 한다.어쨌든, 이 설화는 최소의 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를 바라는 부귀영화에 대한 동경심 같은 것이 가장 소박한 원초적인 사고를 통하여 이루어진 것이라 믿어진다.≪참고문헌≫ 朝鮮鮮の民話(孫晉泰, 岩崎美術社, 1974), 韓日民謠의 比較硏究(成耆說, 一潮閣, 1979), インド古代民謠集(松村武雄 譯, 現代思想社, 1977). 자료출처: http://www.seelotus.com  

  • 절 근처의 바위나 동굴에 있던 쌀 나오는 구멍이 욕심 많은 중 때문에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설화.

      절 근처의 바위나 동굴에 있던 나오는 구멍이 욕심 많은 중 때문에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설화. 지명 유래담의 하나로. ‘바위설화’, ‘미혈설화(米穴說話)’라고도 한다.문헌설화는 ≪동국여지승람≫ 등에 전해지고 있으며, 구전으로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며 전승되는 대표적인 설화의 하나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옛날 어떤 산속에 절이 있었다. 절 근처에 바위가 있어서 그 구멍에서는 끼니때마다 이 흘러나왔는데, 그 양은 언제나 그 절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 수만큼만 나왔다. 그러므로 그곳에서 수도하는 스님들은 양식 걱정 없이 수도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어느 때 그 절에 있던 한 스님이 그 구멍 속에는 많은 양의 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욕심을 내어 구멍을 쑤셔 대었더니 그 뒤부터 은 나오지 않고 물만 나오게 되었다. 이 나오는 구멍이 위치한 장소는 각 편에 따라 동굴 속이거나 절의 부엌 한쪽으로 이야기되며, 구멍을 망치게 된 이유로는 스님의 부재 시 상좌승이 밥을 배불리 먹고 싶었거나 떡을 해 먹고 싶어서였다고도 이야기된다.이 나오는 양이 한 사람 분이므로 수도하는 사람이 한 사람 이상이면 범이 와서 물어간다는 각 편도 있다. 구멍이 망쳐지면 물이 나오다가 피가 나오기도 하고, 까투리가 나왔다는 설도 있다. 이 구멍에서 저절로 나온 것은 수도승에게 기본적인 생존 조건을 마련해 주어 수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로 볼 수 있다. 수도승은 세상의 모든 욕심을 벗어나야 하는데, 이 설화의 중은 이러한 조건 속에서도 물욕을 내어 을 더 얻으려 하였으므로 그에 대한 징벌로 나오는 구멍은 파괴되는 것이다. 이 설화는 〈술 나오는 샘설화 酒泉說話〉와 비교된다. 자연물에서 인공적인 노력을 가해야 얻어질 수 있는 물건인 술이나 이 저절로 나온다는 점이나, 욕심을 부려 끝내 그 샘이나 구멍을 망쳐 버린다는 점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설화는 과욕에 대한 징계를 자연물의 파괴로 나타냄으로써 그것이 하늘의 벌이라는, 우리 민족의 소박하나 엄격한 윤리관을 잘 반영하고 있다.≪참고문헌≫ 東國輿地勝覽, 韓國民間傳說集(崔常壽, 通文館, 1958), 韓國口碑文學大系(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80∼1988), 韓國傳說에 나타난 傳承集團의 意識構造硏究(姜秦玉, 梨花女子大學校碩士學位論文, 1980).자료출처: http://www.seelotus.com  

  • 이웃집 여자와 간통하던 남자가 본남편을 피하여 쌀자루에 들어가 숨었으나 말을 하여 들켰다는 내용의 설화. 미낭능언설화(米囊能言說話)

      &...    이웃집 여자와 간통하던 남자가 본남편을 피하여 자루에 들어가 숨었으나 말을 하여 들켰다는 내용의 설화. 소화(笑話)에 속하며, 한자어로는 ‘미낭능언설화(米囊能言說話)’이라고도 한다. 널리 구전되고 있지만, 문헌설화로는 발견되지 않는다. 옛날 어떤 곳에 이웃집에 사는 예쁜 여자를 탐하던 남자가 그 여인의 남편이 출타한 틈을 타서 집에 들어가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려는데, 뜻밖에 남편이 돌아왔다. 피할 곳을 찾던 남자는 다른 방도가 없어 방에 있던 자루 속에 들어가서 숨었다. 방 안에 들어온 남편은 여기저기를 살피다가 자루를 보고 툭 차면서 “이것이 무엇인가?” 하고 물었다. 여자는 말을 못하고 우물쭈물하는데 자루 속에 든 남자가 “나는 자루요.” 하고 대답하여 모든 일이 드러났다. 남편은 자루에 든 남자를 죽이고 여자도 벌을 주었다.손진태(孫晉泰)는 이 설화가 중국의 ≪오잡조 五雜俎≫ 16권에 실려 있는 것과 그 내용이 거의 같다는 이유를 들어 중국에서 들어온 설화로 밝힌 바 있다. 이 설화는 간통하러 온 남자가 갑자기 나타난 본남편을 피하여 숨었다가 망신당한 점에서 〈뒤주설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설화는 비윤리적 행위를 한 인물을 징치한다는 점에서 교훈적인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다소의 해학도 담고 있다. 이에 반하여 〈뒤주설화〉는 윤리적 행위에 대한 교훈보다는 규범적 사고를 가진 인물에 대한 해학과 풍자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간통하러 온 남자가 숨는 곳이 자루인 쪽보다는 뒤주인 쪽이 더 문화적인 것이라는 점과 전체적인 내용으로 볼 때 이 유형의 설화가 뒤주설화보다 더 선행하는 형태로 볼 수 있으며, 이후 〈배비장전〉 같은 소설 작품을 발생하게 한 근원이 되고 있다. →뒤주설화≪참고문헌≫ 朝鮮民族說話의 硏究(孫晉泰, 乙酉文化社, 1947), 韓國口碑文學大系(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80∼1988).자료출처: http://www.seelotus.com    

  • 남편이 있는 여자와 간통하려던 남자가 본남편을 피하여 쌀뒤주에 숨었다가 망신당하였다는 내용의 설화. ‘쌀뒤주설화

      ...sp;  남편이 있는 여자와 간통하려던 남자가 본남편을 피하여 뒤주에 숨었다가 망신당하였다는 내용의 설화. ‘미궤설화(米櫃說話)’라고도 한다. 풍자적인 성격을 지닌 소화(笑話)에 속한다. 문헌설화로는 ≪동야휘집 東野彙輯≫에 〈차관출궤수라단 差官出櫃羞裸袒〉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구전설화는 널리 분포되어 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경주에 도임해온 관리 가운데 기생을 더럽게 여기고 가까이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원님이 밉게 여겨 그를 유혹하여 창피를 줄 수 있는 기생이 있다면 후한 상을 내리겠다고 하자 한 기생이 자청하고 나섰다. 기생은 여염집 여자로 꾸며 계략을 써서 관리를 유혹하고는 자기 집으로 오게 하였다. 주연을 파하고 동침하려는데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찾아오자 여자는 당황한 척하면서 관리를 뒤주에 숨겼다. 남편은 현재 별거중이지만 자기 소유물인 뒤주를 가지러 왔다면서 운반해 가려고 하였다. 기생이 강하게 반대하자 결국 원님에게 가서 판결을 받기로 하였다. 원님은 싸우지 말고 톱으로 뒤주를 나눈 뒤 한 쪽씩 가져가라고 하면서 톱을 가져오게 하였다. 톱질하는 소리가 들리자 뒤주 속의 관리는 살려 달라고 소리쳤다. 놀란 사람들이 뒤주를 열어 보니 벌거벗은 관리가 밖으로 나왔다. 그는 많은 사람 앞에서. 큰 망신을 당하였다. 구전설화는 문헌설화와는 달리 주인공이 관리가 아니라 중으로 나타나고, 사건 전개도 기생의 계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장사꾼인 남편이 출타 중에 있었던 아내와 중의 간통으로 설정된다. 숨어서 사실을 확인한 남편이 일부러 뒤주를 버리러 간다면서 절 근처에 가서는 상좌에게 큰돈을 받고 팔아서 부자가 된 것으로 끝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부부가 공모하여 중의 재산을 빼앗는 변이형도 보인다. 문헌설화가 양반의 위선을 폭로함으로써 해학과 풍자를 드러내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에 대해서, 구전설화는 남편의 너그러운 마음씨와 지혜 때문에 부자가 되는 결말에 이른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 설화는 〈말하는 자루설화〉와 비슷한 것이지만, 간통에 대한 응징의 의미가 보다 약화되거나 변모되어 나타난다. 특히, 문헌설화의 경우 경화(硬化)된 규범적 윤리관에 대한 풍자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인간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담고 있다. 이런 점은 소설 〈배비장전〉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평가된다.≪참고문헌≫ 東野彙輯, 韓國歌謠의 硏究(金東旭, 乙酉文化社, 1961), 韓國의 民譚(任東權, 瑞文文庫, 1972), 韓國口碑文學大系(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80∼1988).자료출처: http://www.seelo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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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하기 전에 쌀을 불려야 하는 이유

    이야기...밥하기 전에 을 불려야 하는 이유♣ 알고 먹으면 더 좋은 보약... - 고혈압은 낮추고  간 기능은 높이고   암 예방까지 - 혈액 내 인슐린 수치 서서히 증가,  비만억제 효과 1인당 소비량 74kg.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소비량에 대한 성적표다. 이 성적표를 받아든 은 억울하다. 쏟아져 들어오는 외국의 인스턴트식품과 각종 건강 보조식품에 밀려 소비가 감소하는데다 비만의 주범인양 인식돼 식탁에서도 적잖이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은 우리 민족과 5천년이나 함께 해 온 에너지원이다. 식이섬유는 물론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을 지켜주는 생명의 근원이기도 하다. 나아가 성인병을 억제하는 성분들이 들어있고, 학생들이 아침밥을 거르지 않고 먹으면 성적이 오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렇듯 우리 몸에 좋은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 우리와는 반대로 밀가루와 육류를 주식으로 해 왔던 서양인들은 최근 이 비만예방에 좋은 것을 알고는 소비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새롭게 밝혀진 의 기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5천년이 넘게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 우리의 주식으로서 건강과 에너지를 제공해 왔다. 그런데 그 의 소비가 매년 줄고 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소비량은 불과 74kg. 소비량 감소는 육류와 인스턴트식품가 채우는 만큼 비만과 성인병 등 국민건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물에 불리면 급격히 늘어나는 기능성 ‘가바’ 성분 요즘 이 우리 몸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다소 흥분한 기색이다. 에 고혈압을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가바(GABA)’라고 불리는 이 물질은 특히 혈액 내 중성지방을 줄이고, 간 기능을 높여줘 성인병을 예방해주기도 하는 물질이다. ‘가바’는 감마 아미노락산이란 물질이다. 이 물질은 의 배아 즉 눈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차(茶)나 다른 곡물에도 들어 있지만 에 들어 있는 가바는 혈압개선 효과가 더 크다. 가바 성분은 현미(玄米) 100g당 8mg이 들어 있고, 백미에는 5mg정도 들어 있다. 이 정도의 양으로는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을 물에 불리면 ‘가바’의 성분은 크게 증가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섭씨 40도 물에서 4시간 정도 을 불렸더니 당초 100g에 5mg밖에 들어 있지 않던 ‘가바 함량이 300mg 이상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 양이면 하루 세끼 식사만으로 ‘가바’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따라서 집에서 밥을 할 때는 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충분히 물에 불린 후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가바’ 성분은 현재 뇌 혈류를 개선하는 의약품으로도 연구되고 있는 물질이기도 하다. 대장암을 예방하는 ‘IP6' 물질도 발견 요즘 기능성 연구에서 관심을 끄는 주제가 ‘IP6’이라는 성분이다. ‘IP6’은 세포의 생장에 빼놓을 수 없는 물질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암 예방은 물론 지방간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교수팀이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대장암에 걸린 쥐에게 1%의 ‘IP6’ 수용액을 먹였더니 암세포수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IP6’은 주로 겨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으로 현미에 2.2%가 함유되어 있고, 도정 정도에 따라 함유량이 떨어진다. 결국 의 건강 효과는 현미가 가장 좋고 3분도 > 5분도 > 7분도 > 백미의 순으로좋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래 씹어야 하고 식미감이 떨어지는 단점 때문에 현미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지만, 밥을 할 때 차츰 현미나 발아현미의 비율을 높여 나가면 자연스럽게 적응도 가능하다. 은 비만의 주범일까? 아닐까? 의 영양성분은 도정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도정을 많이 할수록 소화는 잘 되지만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 등 영양성분은 감소한다. 기본적으로 의 성분은 탄수화물이 100g당 79.6g, 단백질 6.8g, 지방 1g, 조섬유 0.4g으로 구성되어 있다. 흰 당질의 78%는 복합 당질인 전분인데 전분은 소화 흡수율이 높고 체내에 흡수되어 뇌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의 영양을 이루는 주종은 탄수화물(당질)이다. 밥 한 공기(대략 200~250g)는 350칼로리의 열량을 낸다. 일상생활은 물론 두뇌 활동에 절대적인 에너지 공급원인 셈이다. 문제는 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해서 기피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편견이다. 일제시대 때 강제수탈로 부족해진 을 먹지 않게 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퍼트린 소문에 불과하다. 농촌진흥청 한식세계화 연구팀은 하루 세끼 밥을 거르지 않고 먹어도 실제 우리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65%밖에 안 된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비만은 채소 중심의 전통 식사 대신 육가공 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의 과잉 섭취와 잦은 군것질을 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밥은 빵과 국수와는 달리 식후 혈액 내 인슐린수치를 서서히 증가시킨다. 하지만 빵과 국수, 육류 등은 혈액 내 인슐린 수치를 가파르게 증가시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이럴 때 비만 세포에는 지방이 많이 측적되기 때문에 비만을 초래하게 된다. 식품영양학자들은 밥을 하루 세끼 똑같은 양으로 먹을 경우, 체내 포도당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돼 살이 찌지 않고 오히려 두뇌의 회전을 돕고 신진대사를 도와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때문에 밀가루와 육류 섭취가 많아 비만과 성인병 환자가 많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최근들어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우리와는 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어 아이러니 하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가 아닌가 싶다. 남이 떡이 커 보이는 법이지만, 미국과 유럽 사람들처럼 을 객관적으로 보고 우리 을 새롭게 인식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우리의 주식인 에는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가바' 라는 성분과 대장암을 예방해 주는 'IP6' 이라는 성분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은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해 최근에는 육류와 빵을 주식으로 하는 미국과 유럽 등 여러나라에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 것인 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소비감소와는 대조를 이루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루 세기 밥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어 은 단백질 공급원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양의 약 1/3이 을 포함한 곡류에서 섭취된다. 또 단백질은 체내 이용률이 높아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의 농도를 낮춰 준다. 이밖에도 에는 엽산을 포함한 비타민 B군은 물론 비타민 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 E 등은 강력한 항산화(抗酸化)작용을 하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은 건강을 유지해 주는 중요한 곡물로 매일 거르지 않고 밥을 먹는다면 곧 보약을 먹는 셈이라 할 수 있다. 물과 공기와 더불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이다. 우리 민족의 에너지원으로서 영원히 함께할 . 매년 줄고 있는 의 소비량을 보면서 그만큼 나빠질 것이 예상되는 국민 건강을 생각할 때, 이제라도 의 기능성을 생각하고 소비하고 지켜나가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 현미의 식이섬유에 많은 이 물질은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 미백과 노화예방에 좋은 고구마 쌀뜬물팩

    미백과 노화예방에 좋은 고구마 뜬물팩   고구마는 일반 곡물과는 달리 비타민C가 아주 풍부한 식품으로 피부를 젊게 가꾸어 주고 미백과 기미잡티를 예방해주며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재료 고구마30g, 밀가루1큰술, 뜬물 약간  Recipe 1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후 강판이나 믹서에 곱게 갈아 주세요. 2 갈아둔 고구마에 밀가루 1큰술을 넣고 뜬물로 점도를 맞춰가며 골고루 섞어주세요. 3 팩제가 완성되면 얼굴에 물기짠 거즈를 씌우고 도톰하게 펴바르세요. 4 20분~40분정도 시간이 지난 후 거즈를 떼어내세요. 5 해면을 이용하여 남아있는 팩 잔여물을 닦고 스팀타월로 한번더 닦아내세요. 6 냉타월로 마무리 한후 기초케어 바르시면 끝.   구마팩은 언제 하는것이 좋나요? 고구마는 당질의 탄수화물 식품으로 피부자극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고구마팩만큼은 매일 하셔도 된답니다. 단 첨가재료를 따로 쓰지 않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Tip_ 고구마는 일반 곡물과는 달리 비타민C가 아주 풍부한 식품으로 피부를 젊게 가꾸어 주고 미백과 기미잡티를 예방해주며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하루 한 개의 고구마 섭취가 몸 속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해주며 혈액속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고혈압을 낮춰주며 암예방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일반적으로 널리 식용으로 애용되는 식품이랍니다.   

  • 밥이 더 맛있어지는 쌀 씻는 노하우

    01. 이 생산된 지역의 물을 이용한다벼를 재배할 때는 그 지역의 물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을 씻고 밥을 지을 때도 같은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잘 맞는 궁합이다. 의 생산지와 생수의 생산지를 체크해 같은 지역의 천연수를 이용한다. 이 방법이 번거롭다면 수돗물 대신 일반 생수나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02. 첫물은 재빨리 버린다 을 씻을 때는 여러 번 헹구는데 첫 번째 받은 물은 되도록 빨리 헹구고 버리는 것이 좋다. 천천히 헹구거나 물에 오래 담가 씻으면 에서 나는 비린내가 에 그대로 배어 밥을 지은 후에도 퀴퀴한 맛과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03. 힘주어 비비지 않는다 을 씻을 때 힘주어 박박 씻지 않는다. 손가락 사이사이로 휘젓듯이 부드럽게 헹군다. 눈의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겨 냄새가 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씻는 물이 어느 정도 투명해지면 더 이상 씻지 않는다. 첫물을 버리고 3~4회가 적당하다. 04. 잡곡을 섞을 때는 백미와 따로 씻는다 백미에 콩이나, 조, 현미 등을 섞을 때는 한꺼번에 씻지 않고 각각 따로 씻는다. 표면이 거친 잡곡과 백미를 함께 씻을 경우 백미의 영양이 쉽게 빠져나가고 잡곡은 깨끗하게 씻기지 않게 된다. 콩이나 현미의 경우는 좀 더 세게 손으로 씻는 것이 좋다. 05. 30분 이상 불린다을 씻은 후에 오래도록 물에 불리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겨 냄새가 섞여 밥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기도 할뿐더러 밥알 모양도 뭉개져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 불리는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당하고 따뜻한 물이 아닌 차가운 물에서 불린다. 06. 불린 은 체에 건져 한 번 더 불린다물에 30분간 불린 을 체로 건져 물기를 뺀 후 행주를 덮어 1시간 정도 공기 중에서 불린다. 이렇게 하면 밥이 훨씬 고슬고슬하고 차지게 된다.

  • 쌀뜨물 다시 쓰는 방법

    뜨물 다시 쓰는 방법  1. 밀폐용기의 냄새 없애기 합성수지로 만든 밀폐용기에 김치나 지방이 많은 생선 등을 넣어 두면 냄새가 그대로 배어 다른 음식을 담기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뜨물을 받아 밀폐용기를 30분 가량 그 속에 담가 둔 뒤에 스편지로 구석구석을 문지르고 물로 헹구어 내면 냄새가 깨끗이 제거된다. 용기가 가벼워 물위에 떠오르면 무거운 접시 등으로 눌러주면 된다. 이렇게 씻은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완전히 없애야 한답니다. 왜나면 습기는 악취의 요인이 되기 때문! 2. 화초나 화분의 비료로 사용하자. 하천과 호수의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의 60% 가 가정에서 나오는 생활 하수라는 통계가 있는데 그중 뜨물은 버리는 양이나 빈도가 가장 많다고 한다. 뜨물 비료가 되므로 정원이나 화분 등에 주면 일거양득이 아닐까요? 3. 된장국을 끊일 때 넣어보세요. 된장국을 끊일때는 여러번 뜨물을 받아 두었다가 이용해야 한다. 뜨물을 붓고 은근히 끓이면 맛이 구수해지는데 이때 간은 된장으로 맟춰야 제맛이 난다. 또한 된장국은 지나치게 오래 끓이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불을 끄는 시기가 아주 중요하다. 된장을 풀면 처음에는 아주 작은 거품이 일다가 조금 지나면 커다란 거품이 일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불을 끄는 적절한 시기다. 4. 생선을 구운 후 설거지 할때 생선이나 고기를 구운 프라이팬이나 석판은 기름기가 많아 설거지가 까다롭다. 이럴 때 세제를 많이 사용하면 수질오염의 염려가 있으니 이련 방법을 써보면 좋다. 을 씻은 물을 버리지 말고 모았다가 기름기 있는 그릇을 그 물에 담그면 금새 그릇이 깨끗해진다. 환경보호도 되고 아주 경제적인 설거지법이다. 또한 뜨물은 왁스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옛부터 내려오는 지혜이지만 이 뜨물에 걸레를 적셔 마루를 닦으면 왁스를 바른 것과 똑같이 번들번들 윤이 난다. 5. 을 씻고난 후 뜨물에 죽순이나 우엉 썬 것을 담가두면 아린 맛이 가시고 영양분의 파괴를 막을 수 있으며 고사리, 취나물, 머위, 산채 등을 뜨물에 담그면 변색을 방지하고 잔맛을 제거한다.

  • 쌀뜨물의 효능

    아무리 좋은 일이라...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1. 뜬물 효소 만들기.    효소는 미생물입니다. 이런 것은 김치에도 발효를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역활를 합니다.먼저 을 씻을 때에 옆에 개수대를 비워두거나. 아니면 음료수 빈 페트병을 몇 개 준비해두고  처음 물은 버리시고 두번째 물부터 받아 놓습니다. 그리고 난 후 1리터짜리 페트병에 담아서 설탕 한 수저, 소금 한 수저를 넣고 흔듭니다. 그러면 끝입니다. 그렇게 따뜻한 곳에 마개를 닫아 한 이삼일 후에 개봉하면 시큼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하고 가스가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게 뜬물 발효한 효소가 된 겁니다.   ## 뜬물 사용법. 우선은 주방세제로 먼저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굳이 효소가 아니더라도 금방 씻은 뜬물로 설겆이를 할 수 있습니다. 거픔은 절대 없지만 닦으면서도 접시가 뽀득 뽀드득 소리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효소는 물 한바가지에 몇 방울만 떨어뜨려 그물로 헹궈내면 설겆이는 끝입니다. 이 방법은 물을 틀어 놓고 주방세제의 거품을 씻어 내기위해서  이십리터에서 백리터의 물을 단 십리터로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물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그 때를 대비해서 물을 받아 설겆이 하는 것을 생활화 하면 불편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주방세제를 더 이상 돈을 주고 구입 할 필요가 없어 집니다. 주부습진이 있는 분들은 고무장갑을 끼지 마시고 설겆이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뜬물효소에는 살균력이 있어서 피부질환이 잇는 분들은 치료제입니다.그리고 말린다고 마른 걸레질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절로 살군을 하는 효소덕분에 접시에서 윤이 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뜬물효소는  천연세탁 세제비누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세탁기를 옆이나 뒤를 보면 세탁기의 물 사용량. 전기 사용량. 용량등등 그런 게 적힌 딱지가 있습니다. 없으면 모델번호 및에 자세히 써 있는 것도 있습니다. 손세탁보다도 세탁기로 이용해서 약 한 시간에서 두 시간, 또는 어떤 분은 하루종일 돌리는 분도 있더군요.   문제는 물도 많이 사용되지만 이 가루세제입니다.  이 세제때문에 직접적으로 대고 잇는 피부에 아토피나 다른 알러지들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우리니라는 하천이 길지 않아 내가 버린 물이 단 칠일만에 다시 돌아 옵니다. 결국 다시 이용하는것이지요. 이런 것을 좀 알려드리고. 먼저 뜬물효소를 가루세제만큼 양을 빨래위에 부으시고 뜬물로 먼저 세탁을 하면 세탁시간을 최소한 10분에서 20분정도면 충분히 잘 빨을 수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흰 빨래는 마치 표백하듯이 빨아지고. 특히 세제찌꺼기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헹굼도 제 경우에 단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탈수는 최대로 짧게 3-5분이면 잘 짜집니다. 그리고 세탁후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와이셔츠나 목이나 소매등 때가 잇는 곳은 먼저 뜬물 효소로 부분처리해서 애벌 빨래하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삶는 빨래는 효소를 좀더 듬뿍 섞여서 햇빛 좋은 데에 그냥 담근 채 몇 시간 햇빛에 쬐게 하면 표백이 저절로 해주고 든물의 살군력이 더욱 탁웛하게 작용합니다. 좀 그러시면 삶아도 똑같은 효과를 봅니다.   이렇게 뜬물효소를 세탁용 세제로 이용하면 널을 때 과도하게 탈수 하지 않아 빨래가 구김이 가지 않고, 마른 후에 굳이 다림질을 따로 할 필요도 없습니다. 린스를 사용한 것처럼 수건이며 면 빨래는 뽀송뽀송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뜬물 효소를 이용한 세안법.   혹시 지금 청소년들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 뜬물로 이용한 세안법을 적극 권장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한 연고나 약은 단시일만 반짝 효과를 보이기 위한 눈가림인 약이 태반입니다. 자꾸 번지고 커져서 감당 할 수 없게 되니 여드름때문에 아니면 아토피때문에 자살까지 한 경우을 보니 안타까웠습니다. 이 뜬물효소는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농사짓는 분들이 아무리 농약을 안 친다고 해도 우리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씻을 때 두세번 씻은 후의 물을 깨끗하게 받아서 당밀이라는 첨가물이 있는데. 이건 구하기는 어려우니 설탕 한 수저, 소금 한 수저를 넣으면 됩니다. 완성이 되면 수시로 미스트처럼 뿌려주고 닦아주고 한 일주일만 사용해도 우선은 성난 여드름들이 진행을 멈추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는 처음엔 더욱 가려울 것인데. 그렇다고 가려운 곳을 긁으면 더욱 악화되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니 귺지 않는 훈련도 같이 병행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을 가려움을 무서워하지말고, 질병에 적극 대처하는 마음가짐도 치료밥법중의 하나 입니다.  여성들이 세안을 할 때 화장을 지운다고 쓰는 크림들은 유분입니다. 즉 기름이죠. 이 기름때를 잘 지워주고 살균해주는 것이 뜬물효소입니다.저는 이 뜬물 세안으로 스키과 로션을 한 번에 해결한 경우입니다. 전혀 피부가 댕김이 없는 천연보습을 해 줍니다. 미백효과가 있어서 얼굴도 깨끗해졌습니다. 사용한지 한 이년이 되어가는데. 아직 스킨과 로션, 및 영양크림은 바르지 않습니다. 화장품회사에겐 미안한 애기지만 사실 겨에 있는 비타민이 우리피부에 알맞는 보습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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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쌀문화축제

    행사소개 친환경농업...경농업을 실천하며, 가장 밥맛이 좋은 품종인 ‘추정벼’를 선택하는 이천 은 문헌(이천부사복승정 문헌)에 의하면 조선 성종이 세종릉에 성묘하고 이천에 머물던 중 이천 로 지은 이 좋다하여 그때부터 진상미로 올리게 되었다. 특히 결실기에 일조량이 많고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결실이 잘되는 기후와, 찰흙과 모래가 적절히 혼합되어 양분 흡수가 잘되는 사양질 토양이며, 마그네슘 성분이 많은 지하수를 사용하여 밥맛이 좋을 수밖에 없는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좋은 을 생산하는 는 이천시의 상징인 과 농경문화의 백미인 가을걷이를 전국적인 관광축제로 승화한 잔치 한마당이다. 는 1999년 이천 농업인축제로 시작하여, 2001년 이천햅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시작하여 지금의 명칭인 '이천문화축제'로 개명을 하였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어른들은 옛 향수를 자아내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다. 또한 이천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는 매년 10월 말경 설봉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행사내용 [주요행사] - 거북놀이 및 길놀이 - 기원마당체험 - 농경문화체험 - 민속놀이체험 - 진상행렬 및 추수감사제 - 밥명인전 '오늘명인' - 햅대동놀이 등 [공연행사] - 어린이 인형극 - 마당퍼포먼스 - 마임&마술 - 작은음악회 - 마당극 '뺑파전' - 타악 인수화풍 - 풍물연합굿판 - 노래자랑 등 * 자세한 행사안내를 홈페이지 참고 행사기간2014.10.22 ~ 2014.10.26 위치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167-29 (관고동) 행사장소이천 설봉공원 일원 연 락 처031-644-4125, 4127

  • [최우수축제] 이천쌀문화축제 2016

      ...경농업을 실천하며, 가장 밥맛이 좋은 품종인 ‘추정벼’를 선택하는 이천 은 문헌(이천부사복승정 문헌)에 의하면 조선 성종이 세종릉에 성묘하고 이천에 머물던 중 이천 로 지은 이 좋다하여 그때부터 진상미로 올리게 되었다. 특히 결실기에 일조량이 많고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결실이 잘되는 기후와, 찰흙과 모래가 적절히 혼합되어 양분 흡수가 잘되는 사양질 토양이며, 마그네슘 성분이 많은 지하수를 사용하여 밥맛이 좋을 수밖에 없는 좋은 입지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좋은 을 생산하는 <이천문화축제>는 이천시의 상징인 과 농경문화의 백미인 가을걷이를 전국적인 관광축제로 승화한 잔치 한마당이다. <이천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 농업인축제로 시작하여, 2001년 이천햅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시작하여 지금의 명칭인 '이천문화축제'로 개명을 하였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어른들은 옛 향수를 자아내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다. 또한 이천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 2016.10.19 ~ 2016.10.23 위치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167-29 (관고동) 행사장소 이천 설봉공원 일원 연 락 처 031-644-4125, 4127 홈페이지 http://www.ricefestiva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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