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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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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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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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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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구기자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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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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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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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치
느룹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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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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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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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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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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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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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민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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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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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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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채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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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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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풀, 하고초(夏枯草),연면[燕面], 맥수하고초[麥穗夏枯草, 맥하고:麥夏枯, 철선하고:鐵線夏枯: 전남본초(滇南本草)], 철색초[鐵色草], 봉주두화[棒柱頭花], 대두화[大頭花], 등롱두[燈籠頭], 백화초[白花草], 창포초[脹飽草], 봉퇴초[棒槌草], 건엽엽[乾葉葉], 라추초[鑼錘草, 동풍:東風, 우고초:牛牯草, 지고우:地牯牛, 광곡곡초:廣谷穀草: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육월건[六月乾, 봉두주:棒頭柱: 민동본초(閩東本草)], 가지대기나물[충청도 방언],

    꿀풀은 우리나라 각...거나 없다. 줄기의 윗부분에 길이 약 6센티미터 되는 꽃 이삭을 이루고 가지색의 작은 꽃이 원기둥 모양에 기와를 엎어 놓은 모양으로 배열되어 조밀하게 모여 핀다.  꿀풀은 5~6월까지 피고 여름이면 시든다고 하여 '하고초(夏枯草)'라고 부른다. 꿀풀은 어릴때 필자도 꽃이 활짝 피었을 때 꽃을 뽑아서 끝을 빨아먹으면 꿀처럼 단맛이 있어 많이 빨아먹던 꽃이다. 꽃을 빨면 꿀맛이 난다고 하여 '꿀풀'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학교 화단에 외래종인 붉은 '샐비어'도 꿀풀과인데 꿀풀보다 크고 단맛이 있어 시골 어린이들이 꽃을 뽑아 빨아 먹는다. 꿀풀의 다른이름꿀풀의 여러 가지 이름은 하고초[夏枯草=xià kū cǎo=시아↘쿠 ̄차오V, 석구:夕句=xī jù=시 ̄쥐↘, 내동:乃東=Nǎi dōng=나이V동 ̄: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연면[燕面: 명의별록(名醫別錄)], 맥수하고초[麥穗夏枯草, 맥하고:麥夏枯, 철선하고:鐵線夏枯: 전남본초(滇南本草)], 철색초[鐵色草: 본초강목(本草綱目)], 봉주두화[棒柱頭花: 중국약식지(中國藥植誌)], 대두화[大頭花: 절강중약수책(浙江中藥手冊)], 등롱두[燈籠頭, 양장채:羊腸菜, 라두초:鎯頭草: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백화초[白花草: 하북약재(河北藥材)], 창포초[脹飽草: 산동중약(山東中藥)], 봉퇴초[棒槌草: 중약지(中藥誌)], 건엽엽[乾葉葉: 섬서중약지(陝西中藥誌)], 라추초[鑼錘草, 동풍:東風, 우고초:牛牯草, 지고우:地牯牛, 광곡곡초:廣谷穀草: 호남약물지(湖南藥物誌)], 육월건[六月乾, 봉두주:棒頭柱: 민동본초(閩東本草)], 가지대기나물[충청도 방언], 가지래기꽃, 가지골나물, 꿀방망이, 붉은꿀풀, 가지가래꽃, 꿀을 가지고 있는 풀, 조개나물 등으로 부른다. 하고초, 꿀풀 항암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하고초는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인 꿀풀을 말하는데 학명은 Prunella vulgaris L이다. 우리나라 산과 들판, 길섶에서 자라는데 5월에서 6월에 보라색의 꽃이 피고, 6월에서 7월에 씨가 익는다. 이름이 꿀풀인 것처럼 꽃잎을 따서 입에 물면 꿀맛이 나며,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이다. 요즘은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운다. 아래 사진은 [동의보감]의 하고초 항목이다. 꿀풀의 약리1, 혈압을 낮추는 작용: 하고초의 추출물, 에틸알코올과 물의 추출물, 30%의 에틸알코올 추출물은 마취한 동물에 대하여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탕제(100mg/kg)를 마취한 개에게 주사하면 뚜렷하고 지속적으로 강압 작용을 나타내지만 급속히 내성이 생기기 쉽다. 피교(皮橋)가 있는 개에게 하고초를 2g/kg씩 매일 2회 복용시켜도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신성(腎性) 고혈압인 개에게 2주일 연속 경구 투여한 후에 혈압은 중간 정도로 저하되고 약을 중단하면 또 원래의 수준으로 되돌아간다. 하고초의 줄기, 잎, 수(穗) 및 전초는 모두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지만 수(穗)의 작용은 비교적 약하다. 미주 신경 절단 후에는 하고초의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뚜렷하게 약해진다. 토끼의 in vivo 및 in vitro 심장, 두꺼비의 in vitro 심장에 대해서 모두 흥분 작용이 있다. 따라서 혈압을 낮추는 작요은 심장의 억제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고 인정된다. 두꺼비의 뒷다리 혈관 관류를 시행하면 탕제는 혈관 확장 작용이 있다. 하고초의 총무기염을 탕제에 상당한 양을 뚜렷하게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보이지 않는다. 그 용량이 탕제의 2배 이상에 해당할 때에도 강압 정도는 탕제의 1/4~1/6 밖에 되지 않는다. 약물을 위에 주입하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비교적 늦게 나타나지만 지속력은 비교적 길어진다.따라서 하고초의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그 중에 포함되는 무기염과는 관계가 없다고 인정된다. 근년에 상술한 실험을 다시 재검토해 보았는데 하고초의 줄기, 잎의 팅크제(30% 알코올) 중에 함유되는 칼륨의 양은 비교적 많아서 약 83mg/ml이고 수(穗)에 함유된 양은 비교적 적었다. 경구 투여에서는 정상인 마취한 개에 대하여 뚜렷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고 탕제에서는 그 안에 있는 무기염을 제거하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매우 미약해진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하고초의 정맥 주사에서 마취한 동물에 대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그중에 포함되는 무기염(주로 칼륨)의 요소를 무시할 수 없다. 그의 강압 성분 및 혈압을 낮추는 원리에 관해서는 앞으로 연구가 필요하다.2, 항균 작용: 시험관 내의 초보적 실험에 의하면 하고초의 탕제는 포도상 구균, 연쇄상 구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고 항균스펙트럼도 비교적 넓다. 그의 침제(1:4)는 시험관 내에서 약간의 일반적 병원성 피부 진균에 대해서도 다소 억제 작용이 있다. mouse의 실험적 결핵증에 대하여 하고초는 폐부의 병변을 경감시킨다. 3, 기타 작용: 하고초의 탕제(1;50~1:200)는 토끼의 적출 자궁을 강하게 수축시킨다. 토끼의 적출 장관에 대해서 고농도일 때에는 연동 운동을 증강시키게 된다. 하고초의 탕제는 mouse의 S-160 종양 및 Ehrlich 복수암의 성장을 억제하지만 사망률은 약을 투여하지 않는 군보다 오히려 높아졌다는 것이 보고되었는데 이것은 그의 독성 작용에 의한 것이다. [중약대사전]꿀풀의 약리 실험에서 혈압강하작용, 이뇨작용 및 억균작용 등이 인정되었다. 이뇨작용과 살균작용이 있어서 여성들의 방광염이나 질염, 자궁점막의 염증을 치료한다. 또한 삼출성 흉막염, 폐결핵, 세균성 이질, 전염성 간염을 치료할 정도로 각종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꿀풀의 역활과 효능혈압을 낮추는 작용, 항균작용, 항암작용(갑상선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간암, 담도암, 위암, 장암, 폐암, 임파선암, 복수암, 유방암 등), 강압작용, 자궁수축작용, 이뇨작용, 고혈압, 급성유선염, 밤에 일어나는 안구 동통, 빛을 보기 어렵고 눈물이 나는 증상, 객혈, 폐결핵(임상보고), 삼출성 흉막염(임상보고), 세균성 이질(임상보고), 급성 황달형 전염성 간염(임상보고), 나력, 영루, 유옹유암, 안주야통, 현운, 구안와사, 근골동통, 신경성 고혈압, 결핵성임파선염, 혈붕, 대하, 갑상선 및 편도선염, 간염, 관절염, 근육통을 다스리는 꿀풀, 꿀풀은 맛은 쓰면서 약간 맵고 성질이 차갑다. 그래서 눈동자가 붉게 충혈되거나 열감이 있을 때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열을 내려준다. 꿀풀은 여성들의 유선이 붓고 단단해진 유선염이나 림프결절 등을 치료할 때도 사용했었다. 또 꿀풀은 피부염이나 습진, 전염성 간염 증에도 사용한다. 이 꿀풀은 몸의 기운을 보강하는 강정제는 아니고,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꿀풀의 항암효능꿀풀의 꽃잎은 안토시아닌 계열인 델피니딘과 시아니딘, d- 캄포르, d-fenchone, ursolic 산으 함유하고 있어서 항종양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꿀풀을 달여서 흰주의 S-160 종양 및 Ehrlich 복수암 세포에 투여한 결과 이들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했지만 사망률은 약을 투여하지 않은 그룹보다 오히려 높아졌는데 독성 작용 때문이었다. 꿀풀의 부작용꿀풀은 꽃잎은 달지만 풀 전체는 쓰고 맛이 맵고 성질이 차서 비위가 약한 사람과 몸이 찬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 사상의학에서는 꿀풀을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분류하고 있으며, 소화력이 약해서 식욕이 없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소음인 체질의 사람이나 장이 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태음인 체질인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꿀풀의 사용량과 주의사항비위(脾胃)가 허약한 사람은 복용에 주의한다.1, <신농본초경집주>: "하고초는 토과(土瓜)를 사(使)로 한다."2, <득배본초>: "기(氣)가 허한 사람은 사용을 금한다."꿀풀은 여름에 꽃이 피기 시작할 때 전초를 잘라서 그늘에서 말렸다가 약용으로 사용한다. 1회 사용량은 6g ~ 12g이다. 사찰 음식으로 유명한 선재스님께 꿀풀 먹는 방법을 여쭈었더니 꽃잎이나 여린 잎을 따서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하고 나물로도 먹는다고 했다. 외용제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짓찧어 붙인다. 진상품관련근거꿀풀,하고초는 강원도(횡성) 경기도(평택) 충청도(아산, 천안)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약효와 주치간기(肝氣)를 맑게하고, 울결을 풀어준다. 나력, 영류(癭瘤), 급성 유선염, 유암, 밤에 일어 나는 안구의 동통, 빛을 보기 어렵고 눈물이 나는 증상, 두목(頭目)의 현기증, 구안와사, 관절통과 근육통, 객혈, 혈붕, 대하를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한열, 나력(瘰癧), 서루(鼠瘻)에 의한 두창을 치료하고 파징(破癥), 산영결기(散癭結氣)하며 각종습비(脚腫濕痹)를 치료한다."2, <본초연의보유>: "혈맥을 보양한다."3, <전남본초>: "간풍을 제거하고 경락을 통하게 한다. 구안와사를 치료한다. 간기(肝氣)를 통하게 하고 간울(肝鬱)을 풀어주며 근골의 동통, 안구의 동통을 멎게 하고 나력, 전신결핵을 치료한다."4, <생초약성비요>: "담을 제거하고 농을 제거한다. 나력을 치료하고 위를 맑게 하며 하체를 보양하고 안막(眼膜)을 제거하며 통증을 완화시킨다."5, <본초종신>: "나력, 서루(鼠瘻), 영류(癭瘤), 징견(癥堅), 급성 유선염, 유방암을 치료한다."6, <과학민간초약>: "이뇨, 살균 작용이 있다. 탕제로 상처를 씻어 화농성 염증을 치료할 수 있다. 여성의 질(膣)을 깨끗이 씻고 음문(陰門) 및 자궁점막염을 치료한다."7, <현대상용중약>: "이뇨약이며 임질, 자궁병에 유효하다. 또 고혈압을 치료하고 혈압을 낮춘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꿀풀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하고초(夏枯草) //꿀풀, 석구(夕句), 내동(內東), 연면(燕面)// [본초]하고초는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꿀풀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산과 들판, 길섶에서 자란다.  꽃이 필 때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 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눈을 밝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압작용, 이뇨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연주창, 영류, 유서선염, 두창, 옹종, 간화로 눈이 충혈되면서 붓고 아픈데, 부종, 구안와사, 대하등에 쓴다. 고혈압병, 폐결핵, 유행성간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지어 또는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물로 씻거나 짓찧어 붙인다.] 꿀풀에 항암작용에 대해 <한국항암본초> 494~495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항암약리1, 하고초의 다린 약재는 mouse의 Sacoma-180 및 Ehrlich 복수암의 생장을 억제하였으나 사망률은 약을 투여하지 않는 조보다 더 높다고 보고되었으며, 그것은 그의 독성작용이다.2, mouse의 자궁암의 생장을 억제하며 mouse의 Sarcoma-180, mouse의 U14(자궁경암)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고, 다린 약재는 mouse의 Sarcoma-160 및 Ehrlich 복수암생장을 억제하였다. 항암임상응용1, 간, 담종류: 야국화(野菊花), 포공영(민들레), 백작약, 백화사설초 등을 배합한다. 2, 갑상선선류, 갑상선암, 임파육류, 종격종류: 황약자, 천용, 모려(牡蠣), 패모(貝母), 백강잠(白殭蠶) 등을 배합한다. 3, 유방종류: 왕불유행, 팔월찰, 청피, 구귤리(枸橘李) 등을 배합한다.] 꿀풀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항암식물사전>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 있다.[또한 암의 종류에 따라 흔히 이용되는 동약들을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1, 위암에 쓰는 동약: 호두나무가지, 산두근, 망강남, 백굴채, 선인장, 사매, 율무, 총목피, 순채, 능실, 금잔화, 차전.2, 간암에 쓰는 동약: 패장, 금잔화, 전초.3, 폐암에 쓰는 동약: 과루, 호두나무가지, 하고초, 차전초.4, 장암에 쓰는 동약: 하고초, 구맥, 패장.5, 식도암에 쓰는 동약: 위령선, 구맥, 호두나무가지.6, 비인후암에 쓰는 동약: 금잔화, 자초, 사매, 계소, 자화지정.7, 유선암에 쓰는 동약: 포공영, 옥잠화, 튜립, 패모, 팥꽃나무, 금잔화.8, 자궁경부암에 쓰는 동약: 아출, 천남성, 띠, 목화씨, 주염나무, 사매, 의이인, 패장.9, 융모막상피종에 쓰는 동약: 자초.10, 피부암에 쓰는 동약: 창이자, 천남성, 금잔화, 자주꿩의 비름, 팔선초, 독미나리, 우웡. 항암작용에 대해 중국한의사 상민의의 <항암본초>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려준다.[하고초(夏枯草: 꿀풀)맛은 쓰고 매우며 차다. 징을 부수고 영결기(癭結氣)를 흩는다. - <본초경>이약은 꿀풀과의 꿀풀(Prunella vulgaris)로서 화수(花穗)를 쓰며 전초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비타민 B, 비타민 C, 비타민 K, 카로틴 등이 있고 화수(花穗)에는 델피니딘(Delphinidin), 시아니딘(Cyanidin), 우르솔산(酸: Ursolic acid)등이 있다. [항암 약리]1, 달인 액의 농축물은 JTC-26 억제율이 50~70%에 이르렀다. 2, 하고초의 일반적인 탕액은 좀흰생쥐 육류(肉瘤)-180 및 엘릿히복수암의 생장에 억제작용이 있지만 사망률은 대비구와 구별이 없었다. 이는 하고초의 독성으로 야기된 결과라고 짐작된다.[시용방제]다발성골혈관류(多發性骨血管瘤): 하고초 15g, 수오등(首烏藤) 20g, 생모려(生牡蠣) 30g, 황약자(黃藥子: 172) 9g, 울금(鬱金), 석창포(石菖蒲), 사삼(莎參) 각 15g, 시호(柴胡), 삼릉, 아출(芽朮) 각 10g, 하루 1첩씩 달여 마신다. <중의잡지> (9), 1983갑상선낭종(甲狀腺囊腫): ① 하고초, 과루각(瓜婁殼), 단삼(丹參), 곤포(昆布), 해조(海藻), 향부(香附), 산자고 각 24g, 시호(柴胡), 적작(赤芍), 백작(白芍) 각 18g, 하루에 1첩씩 달여 마신다. ② 치료효과를 보존하기 위하여 하고초, 돼지살고기 각 60g을 하루 건너 1첩씩 고아 먹는다. <호남의약잡지> (3), 1980[역대평의]1, <본초종신(本草從新)>: 나력(瘰癧), 서루(鼠瘻), 영류(癭瘤), 징견, 유옹(乳癰), 유암(乳岩)을 다스린다."2, <득배본초(得配本草)>: "기(氣)가 허(虛)한 자(者)는 금기한다."] 꿀풀에 대해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908호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하고초(夏枯草)[기원]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꿀풀(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Nakai), 두메꿀풀(Prunella vulgaris var. aleutica Fern.)의 지상부이다.[성미] 맛은 쓰고 매우며, 약성은 차다.[효능주치] 청간화(淸肝火), 산울결(散鬱結), 강혈압(降血壓)한다.[임상응용]1. 간담(肝膽)에 화(火)가 울체된 것을 다스린다. 그러므로 간화(肝火)로 인하여 눈에 충혈이지고 아프면서 눈물이 나고 햇빛을 볼 수 없으며 두통과 어지럼증에 유효하다.2. 결핵성임파선염, 종기의 초기에 단방이나 현삼(玄參), 모려(牡蠣) 등을 배합해서 치료한다.3. 신경성고혈압에 혈압을 내리는데 단방이나 혹은 두충(杜仲), 조구등(釣鉤藤)을 배합해서 치료하면 그 효능이 뛰어나다.[임상연구]1. 고혈압에 유효성을 나타냈다.2. 급성황달형전염성간염에 이 약물 60g, 대추 30g, 물 1500ml를 붓고 서서히 끓여서 3회로 나누어 복용해서 비교적 좋은 치료효과를 나타냈다.3. 폐결핵에 매일 60g씩 달여 마시면 좋은 반응을 얻는다.[약리]1. 물과 알코올추출액은 혈압을 내리고, 달인물은 혈관확장작용을 보인다.2. 조기염증반응에 현저한 억제작용을 나타낸다.3. 토끼의 염증반응을 억제하며, 비특이성면역기능 이외에 특이성면역기능에 강한 억제효과를 보인다.4. 달인물은 복수암과 육아육종에 억제작용을 나타낸다.[화학성분] Ursolic acid, oleanonic acid, daucosterol, β-amyrintetracosanic acid, hexacosanic acid, octacosanic acid, triacontanic acid, prunennin, rutin, hyperoside, caffeic acid, vitamins, carotine, tannin, alkaloids, camphor, fenchone, coumarins, umvelliferone, scopoletine, esculitine, luteolin, homoorientin, isoorientin, cinaroside, isoquercitrin, delphinidin, cynidin, hirsutidin-3,5-diglucoside, malvidin 3,5-diglucoside, peonidin, 3,5-diglucoside, quercetin, kaempferon, oleic acid, linolenic acid, myrystic acid, palmitic acid, stearic acid, lauric acid 등을 함유하고 있다.] 하고초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443면 557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꿀풀(Prunella vulgaris L. var. lilacina Nakai) [꿀풀과]여러해살이풀. 높이 20~30cm. 꽃은 양순형으로 적자색이며 5~7월에 핀다. 꽃차례는 길이 3~8cm로 꽃이 밀착한다. 포는 편심형이고 각각 3개의 꽃이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겉에 잔털이 있다. 아랫입술은 다시 3개로 갈라지며, 가운데 조각에 톱니가 있다. 열매는 분과, 길이 1.6mm 가량이며 황갈색이다.분포/ 전국의 들에서 흔히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우수리에 분포한다.채취/ 전초를 여름에 채취하여 말린다.약효/ 전초를 하고초(夏枯草)라고 하며, 청간(淸肝), 산결(散結), 소종(消腫), 이뇨, 혈압 강하의 효능이 있고, 나력, 영류(癭瘤), 급성유선염, 유암, 목주야통(目珠夜痛), 두목현훈(頭目眩暈), 폐결핵, 간염, 근골동통, 혈붕, 대하를 치료한다.성분/ triterpenoid계 성분으로 oleanolic acid, ursolic acid 등 flavonoid계 성분으로 rutin, hyperoside 등이 함유되어 있다.약리작용/ 물 추출물을 토끼나 개에게 투여 또는 줏하면 혈압이 강하하고, 녹농균에 대하여 항균작용이 있으며, 이뇨작용이 나타난다.사용법/ 전초 15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거나 환제로 하여 복용하고, 외용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참고/ 줄기는 밑에서부터 곧게 서고, 땅에 기는 줄기가 없으며, 짧은 새순이 줄기 밑에 나오는 두메꿀풀(var. aleutica Fern.)도 약효가 같다.] 꿀풀인 하고초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나력마도(瘰癧馬刀: 개구:開口, 미개구:未開口를 불문함) 또는 오래되어 누(漏)가 된 경우의 치료하고초 6냥을 2공기의 물로 7할이 될 때까지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식후 오래 지나서 복용한다. 몹시 쇠약한 경우에는 진하게 달여서 고상(膏狀)으로 하여 복용하고 또 환부에 바른다. 여러 번 복용할수록 좋다. [섭생중묘방(攝生衆妙方), 하고초탕(夏枯草湯)]2, 급성 유선염 초기꿀풀, 민들레 각 같은 양을 술로 달여 복용한다. 또는 환제를 만들어서 써도 좋다. [본초휘언(本草彙言)]3, 간(肝)이 허하여 눈이 아프고 냉루(冷淚)가 멎지 않으며 근맥(筋脈)이 아프고 눈이 부셔서 빛을 꺼리는 증상꿀풀 반냥, 향부자(香附子) 한 냥을 함께 가루내어 1회에 1돈씩 납차(臘茶)로 개어서 수시로 복용한다. [간요제중방(簡要濟衆方), 보간산(補肝散)]4, 혈붕(혈붕)이 멎지 않은 경우하고초를 가루내어 1회에 1방촌비(方寸匕)를 미음으로 개어서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5, 적백대하하고초를 개화기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다음 가루낸다. 1회에 2돈씩 식전에 미음으로 복용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6, 산후 혈훈(血暈)하여 심장(心腸)의 기(氣)가 곧 끊어질 것 같은 증상하고초를 찧어서 짠 즙을 1컵 가득 복용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7, 구안와사하고초 3.75그램, 담남성(膽南星) 1.9그램, 방풍(防風) 3.5그램, 조구등(釣鉤藤) 3.75그램을 달여서 물과 술에 타서 취침 전에 복용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8, 현기증신선한 하고초 2냥, 빙당(氷糖) 5돈에 끓인 물을 넣어서 천천히 데워 식후에 복용한다. [민동본초(閩東本草)]9, 양간풍(羊癎風=전간:癲癎), 고혈압 증상신선한 하고초 3냥, 동밀(冬蜜) 1냥에 끓인 물을 부어 천천히 데워서 복용한다. [민동본초(閩東本草)]10, 마진(麻疹)의 예방하고초 5돈~2냥을 달여 1일 1회, 3일간 복용한다. [서주(徐州), 단방험방신의료법선편(單方驗方新醫療法選編)]  11, 소아의 세균성 설사1세 이하는 하고초 1냥, 반지련(半枝蓮) 5돈, 2~6세는 하고초, 반지련(半枝蓮) 각 1냥, 6~12세는 하고초, 반지련(半枝蓮) 각 1냥 반을 달여서 복용한다. [전전선편(全展選編), 전염병(傳染病)]12, 급성 편도선염, 인후동통신선한 하고초의 전초 2~3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초의초약간편험방휘편(草醫草藥簡便驗方彙編)]13, 타박상, 칼 따위에 베일 상처짓찧은 하고초로 환부를 덮는다. [위생이간방(衛生易簡方)]14, 폐결핵(임상보고)침윤형, 만성 섬유공동형, 혈행성 확산형 폐결핵에 대하여 모두 상당한 효과가 있다. 하고초 2냥을 달여서 2~3회로 나누어 복용하거나 하고초 20근에 물을 넣고 달여 5000ml가 되었을 때 적설탕 2근을 넣어서 아침 저녁으로 1회씩 복용한다. 1회에 8~15ml를 복용하며 1개월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복용 후에는 해수, 가슴 통증, 객담, 발열, 객혈 등의 증상이 없어지거나 경감되고 병소도 또한 정도는 다르지만 흡수되어 호전되었다. 폐결핵 객혈 환자의 경우에는 하고초 1냥을 황유(黃油) 2냥에 물을 적당량 첨가한 것에 담그고 그후 증발시켜 술맛이 없어지면 여과한다. 성인은 1회 20~40ml, 1일 3~4회 복용하면 지혈 효과가 있다. [중약대사전]15, 삼출성 흉막염(임상보고)하고초 1근에 물 2000ml를 넣고 1000~1200ml가 될 때까지 달여 1회에 30~50ml씩, 1일 3회 복용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기타 치료를 병행하지만 항결핵제는 첨가하지 않는다. 삼출성 흉막염 환자의 치료 9례 중 호전되어 자발적으로 퇴원한 2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완치되었다. 평균 입원일 수는 35.6일이고 열은 7.7일에 내려가고 저류액(貯留液)의 흡수는 24.7일 이었다. [중약대사전]16, 세균성 이질(임상보고)하고초 2냥을 물에 10시간 담근 다음 약한 불에 2시간 가량 달여 1일 4회로 나누어 복용하고 7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또는 하고초의 건조한 화수(花穗)를 100% 유동엑스로 하여 소아는 1회 1~2ml, 성인은 20~30ml씩 1일에 2~3회 복용한다. 복용 후 평균 3일에 열이 내려가고 이급후중(裏急後重) 및 배변 횟수 과다는 평균 4~6일에 없어지거나 정상으로 돌아왔다. 복통 및 점막 병변의 소실은 비교적 늦어져 평균 10일이었다. 복용 중에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17, 급성 황달형 전염성 간염(임상보고)하고초를 주로 써서 75명을 치료하였는데, 62명이 임상 치료 기준에 도달하였다.용량 및 용법: 매일 하고초 2냥, 대추 1냥에 물 1500ml를 넣고 약한 불에 천천히 달인 다음 대추를 짓찧어 진흙 형태로 만든다. 300ml까지 달여 찌꺼기를 제거하고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중증인 경우에는 용량을 증가시켜도 된다. 또는 매일 하고초 2냥과 지방을 제거한 살코기 2냥에 물을 각각 1200ml씩 넣고 따로따로 1시간 정도 달인 다음 두 액을 섞어 약한 불에 달여 300ml로 하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보통 3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고 필요하면 복용 중지 2~3일 후에 제 2치료 기간을 시작한다.치료 기간 중에 비타민 B, C 및 소량의 glucose을 투여하여 치료를 보조하여도 좋다. 환자의 임상 자각 증상이 없어지는 기간 또는 개선되는 기간은 2~14일이었다.간비(肝脾)의 퇴축(退縮) 시간은 10~65일, 황달의 소실 기간은 3~31일, 각종의 서상(絮狀) 혼탁도 실험이 음성으로 변전되는 기간은 7~71일이었다. 치료 과정 중 중독 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참고문헌익생의 자연건강컨텐츠, 한글동의보감, 신농본초경, 동의학사전,항암식물사전, 항암본초, 본초경, 안덕균의 한국의 약초, 한국의 약용식물, 약초연구가 정동명, 체질박사김달래, 본초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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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불초(金佛草),선... 양면에 복모(伏毛)가 있다.꽃은 7∼9월에 황색으로 피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려 전체가 산방상(揀房狀)으로 달린다. 총포(總苞)는 반구형(半球形)이며 포린(苞鱗)은 5줄로 배열된다. 설상화는 길이 16∼19cm, 나비 1.5∼2mm이다. 수과(瘦果)는 10개의 능선(稜線)과 더불어 털이 있고 관모(冠毛)는 길이가 약 5mm이다.어린순은 나물 또는 국거리로 식용한다. 생약의 선복화(旋覆花)는 이 꽃을 말린 것으로 거담·진해·건위·진토(鎭吐)·진정 등의 효능이 있다. 전초와 뿌리도 각각 금불초·금불초근이라 하여 약용한다. 한국·일본·중국·아무르·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가지를 많이 치는 것을 가지금불초(var. ramosa)라고 한다.성질은 약간 따뜻하고[微溫] 맛은 짜며[옣] 조금 독이 있다. 가슴에 잘 떨어지지 않는 담연이 있고 가슴과 옆구리에 담과 물이 있어 양 옆구리가 창만한 것을 낫게 한다. 음식맛을 나게 하며 구역을 멎게 하고 방광에 쌓인 물을 내보내고 눈을 밝게 한다. ○ 일명 금비초(金沸草)라고도 하는데 잎은 큰 국화와 비슷하다. 음력 6월에는 작은 동전만하고 국화처럼 생긴 진한 노란 꽃이 된다. 꽃을 따서 햇볕에 말린다. 곳곳에 있다. ○ 쪄서 햇볕에 말린다.  ○ 달이는 약[煎藥]에 넣으면 천으로 걸러서 찌꺼기는 버리고 쓴다[본초]. 금불초, 선복화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금불초(金佛草)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과 일본 등지의 산기슭이나 물가의 습지에서 자생한다. 금불초의 어린순은 나물 또는 국거리로 식용한다. 금불초는 꽃과 잎이 무성하고 둥근 것이 아래로 기울어져 있으므로 선복(旋覆)이라고 불렀다. 한방에서는 금불초의 꽃을 말려서 선복화(旋覆花)라는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학명은 Inula britannica var. chinensis이다. 진상품관련근거금불초(金佛草),선복화(旋覆花)는 충청도(옥천, 은진(논산), 충원, 황관)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금불초, 선복화의 쓰이는곳항균 작용, 중추 신경 흥분 작용, 애역, 거담, 하기, 연견, 행수, 진해, 건위, 진토, 진정, 흉중담결, 협하창만, 만성 상기, 간착, 유산에 의한 누하, 담음이 흉격에 있고 구토가 멎지 않으며 심하부에도 비경이 있는 증상, 풍담에 의한 구역으로 음식이 넘어가지 않고 두목에 현기증이 나는 증상, 상한으로 발한하고 구토나 설사를 하며 나은 후에도 심하부에 비경이 생겨 애의(트림)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증상, 풍습에 의해 담음이 역상하고 현기증이 있으며 얼굴이 부어 오르고 눈꼽이 끼는 증상, 담음에 의한 유폐로 소변 불통 증상, 복부 팽만, 풍화에 의한 치통, 유방암, 급성 유선염, 월식이창, 근육이 끊어진데, 얼굴이 차고 아픈 증상, 해천, 심하부비경, 수종, 산풍한, 화담음, 소종독, 봄나물용, 풍한해수, 협하창통, 종독을 다스리는 금불초금불초, 선복화의 특성 금불초는 키 높이가 30∼60cm에 이르고 전체에 털이 나며 줄기는 곧게 선다. 잎자루는 없고 잎사귀가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 타원형인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은 길이가 5∼10cm, 나비 1∼3cm로 양면에 털이 있다. 7월에서 9월에 걸쳐 원줄기와 가지 끝에 노란색의 혀모양 꽃이 피는데 길이는 16∼19mm, 나비 1.5∼2mm이다.  금불초, 선복화의 성분금불초의 지상부에는 sesquiterpenoid lactone 화합물인 britanin과 inulysine이 들어 있고, 꽃에는 quercetin, isoquercetin,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inulin, taraxasterol 등 여러종류의 sterol이 들어 있다.금불초의 다른이름선복화[旋覆花=xuán fù huā=쉬앤↗푸↘후아 ̄, 대심:戴椹: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복[蕧, 도경:盜庚: 이아(爾雅)], 비천예[飛天蕊: 후녕극(候寧極), 약보(藥譜)], 금전화[金錢花: 본초도경(本草圖經)], 야유화[野油花: 소아위생총미논방(小兒衛生總微論方)], 적적금[滴滴金, 하국:夏菊: 본초강목(本草綱目)], 금전국[金錢菊: 화사(花史)], 애국[艾菊, 질라황:迭羅黃: 군방보(群芳譜)], 만천성[滿天星: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육월국[六月菊: 철령현지(鐵嶺縣誌)], 황열화[黃熱花: 남경민간약초(南京民間藥草)], 수규화[水葵花, 금잔화:金盞花: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복화[覆花: 신강약재(新疆藥材)], 소황화[小黃花: 하북약재(河北藥材)], 묘이타화[猫耳朶花, 여이타화[驢耳朶花: 산동중약(山東中藥)], 금비화[金沸花, 복화:伏花, 전복화:全福花: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선복화[旋覆花, 선엽선복화:線葉旋覆花, 대화선복화:大花旋覆花, 모선복화:毛旋覆花: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구아선복화[歐亞旋覆花: 중국본초도록(中國本草圖錄)], 들국화, 옷풀, 하국, 금불초, 가지금불초 등으로 부른다. 금불초, 선복화의 약리작용금불초는 다양한 약리작용을 한다.1) 항균작용 ; 뿌리와 지상부 중에서 지용성 물질은 항균작용을 한다.2) 중추신경계에 대한 작용 ; chlorogenic acid는 caffeic acid와 유사해서 흰쥐에게 먹이거나 복강내에 주사하면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킨다. 3) 소화기계에 대한 작용 ; chlorogenic acid와 caffeic acid는 사람이 복용했을 때 위의 염산분비량을 증가시키고, 흰쥐에게 투여했을 때 담즙분비를 촉진한다.4) 기타 : chlorogenic acid가 들어있는 식물의 미세한 가루를 흡입하면 천식이나 피부염을 일으킨다. 또한 chlorogenic acid와 caffeic acid는 맥박을 늦춰준다.금불초, 선복화의 독성금불초에서 추출한 chlorogenic acid의 독성은 매우 낮은 편이고, 어린 흰쥐에게 경구투여했을 때의 반수치사량LD50은 1g/kg보다 높고, 복강내에 주사했을 때는 0.2g/kg보다 높은 편이다. [약효와 주치]<꽃봉오리>담(痰)을 삭이고 위로 치밀러 오르는 기를 내리며 단단한 덩어리를 연하게 하고 수(水)를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흉중(胸中)의 창만, 해천(咳喘), 애역(呃逆), 매우 끈적한 타액이 나오는 증상, 심하부(心下部)의 비경(痞硬), 장기간 계속되는 애기(噯氣: 트림), 대복(大腹) 수종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결기(結氣), 협하(脇下)이 창만, 경계를 치료한다. 수(水)를 제거하고 오장 사이의 한열(寒熱)을 제거하며 중초를 보하고 위로 치밀러 오르는 기를 내린다."2, <명의별록>: "흉상(胸上)의 담결(痰結), 매우 끈적거니는 타액이 나오는 증상, 심협부(心脇部)의 담수(痰水), 방광의 유음(留飮), 풍기(風氣)에 의한 습비(濕痺), 피간(皮間)의 사육(死肉), 목중(目中)의 치멸(眵img1.jpg)을 제거하고 대장(大腸)을 이롭게 하며 핼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색택(色澤)을 보익한다."3, <약성론>: "늑협(肋脇)의 기(氣)를 다스리고 한열(寒熱)에 의한 수종을 내리며 방광의 숙수(宿水)를 치료하고 대복(大腹)을 치료하며 식욕을 돋구고 구역질이 나서 음식을 먹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4, <일화자제가본초>: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두풍(頭風)을 치료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킨다."5, <탕액본초>: "발한 토하(吐下) 후의 심하부(心下部)의 비(痞)와 애기(噫氣: 트림)가 없어지지 않을 때에 사용하면 좋다."6, <전남본초>: "두목(頭目)의 제풍한사(諸風寒邪)를 제거하고 태양(太陽)과 양명(陽明)의 두통을 멎게 하며 양명(陽明)의 유즙 불통을 소통시킨다. 유선암, 급성 유선염, 동통을 동반하는 홍종(紅腫), 폭적화안(暴赤火眼), 동통을 동반하는 목질(目疾)을 치료하고 풍을 제거하여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눈이 은삽(隱澀)하여 빛에 견딜 수 없는 증상, 상풍한열(傷風寒熱)로 해수가 있어 매우 끈적거리는 담(痰)이 오랫동안 나오는 증상을 치료한다. 경락에 들어가며 면한(面寒), 복통을 멎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단복창(單腹脹) 즉 협복(脇腹)의 창만, 풍화(風火)에 의해 치근이 붓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7, <의학입문>: "수(水)를 제거하고 담(痰)을 삭이며 구일(嘔噎)을 멎게 한다."8, <남경민간약초>: "꽃과 싹은 습을 제거하고 독을 뽑아내며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달인 물로 환부를 씻는다."<줄기와 잎>산풍한(散風寒), 화담음(化痰飮), 소종독(消腫毒)하는 효능이 있다. 풍한사(風寒邪)가 폐에 침범하여 생긴 해수, 복음담천(伏飮痰喘), 옆구리가 그득하게 불러 오르면서 아픈 증상, 정창(疔瘡), 종독을 치료한다. 1, <일화자제가본초>: "금속성의 칼이나 창, 화살 따위에 입은 상처로 인한 출혈을 멎게 한다."2, <본초강목>: "종기와 종독을 치료한다."3, <분류초약성>: "쌀뜨물에 타서 복용하면 소아 염해(鹽咳), 염후(鹽吼)을 치료한다."4, <천보본초>: "청폐제열(淸肺除熱), 산한거화(散寒去火)한다. 구토, 천식, 해수, 코피를 치료하고 개규통림(開竅通淋)한다."5, <남경민간초약>: "새로 돋은 줄기는 습기를 제거하고 독을 빼내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발산(發散)시키는 효능이 있다."6, <사천중약지>: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삭이며 숨을 가라앉히고 제음(除飮)하는 효능이 있다. 심비복음(心脾伏飮), 옆구리가 그득하게 불러오르면서 아픈 증상, 폐속에 가래가 옹결되어 있는 병증, 침이 아교와 같이 끈적끈적하고 옻과 같이 검은 증상, 유주성 관절풍습통을 치료한다."7, <섬서중초약>: "근육을 풀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금불초, 선복화의 효능선복화는 위쪽을 치밀어 오르는 기운을 내리고, 단단한 덩어리를 연하게 하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그래서 가슴에 담이 결렸을 때, 가슴의 결림, 기침, 구역질, 끈끈한 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명치 밑의 그득함, 복부의 창만, 피부의 염증이나 종기 등에 사용한다. 또한 시력을 좋게하고, 급성 유선염이나 유선암 등에도 사용한 기록이 있다. 금불초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꽃봉오리>1, 상한(傷寒)으로 중완(中脘)에 담(痰)이 있고 장열(壯熱)이 있으며 뒷덜미의 근육이 뻣뻣해지고 자주 한열(寒熱)이 나는 증상인 상풍(傷風)과 비슷하지만 두통은 일으키지 않는 증상전호(前胡) 3냥, 형개(荊芥) 4냥, 씻어서 강즙(薑汁)에 담근 반하(半夏) 1냥, 적작약(赤芍藥) 2냥, 세신(細辛) 1냥, 자감초(炙甘草) 1냥, 금불초 꽃봉오리 3냥을 찧어 고운 체에 쳐서 가루내어 한번에 2돈을 물 한 컵, 생강 5조각, 대추씨 한 개와 함께 6할이 될 때까지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다음 열복(熱服)한다.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계속 한다. [유증활인서(類證活人書), 금비초산(金沸草散)]2, 만성 상기(上氣)의 치료꽃자루를 제거한 다음 약한 불에 쬐어 말린 금불초 꽃봉오리 1냥, 구워서 껍질과 종자를 제거한 조협(皁莢) 1냥 1푼, 썰어서 볶은 대황(大黃) 1냥 반을 찧어 고운 체에 쳐서 정제한 벌꿀로 벽오동 씨 크기의 환을 만들어 한 번에 10~15환씩 하루 3번 따끈한 물에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선복화환(旋覆花丸)]3, 간착(肝着), 유산에 의한 누하(漏下)금불초 꽃봉오리 3냥, 파 14줄기, 신강(新絳) 소량을 물 3되로 1되가 될 때까지 물로 달여 돈복한다. [금궤요략(金匱要略), 선복화탕(旋覆花湯)]4, 담음(痰飮)이 흉격(胸膈)에 있고 구토가 멎지 않으며 심하부(心下部)에도 비경(痞硬)이 있는 증상금불초 꽃봉오리, 반하(半夏), 복령(茯笭), 청피(靑皮)를 달여서 복용한다. [산과발몽(産科發蒙), 선복반하탕(旋覆半夏湯)]5, 풍담(風痰)에 의한 구역으로 음식이 넘어가지 않고 두목(頭目)에 현기증이 나는 증상금불초 꽃봉오리, 비파엽(枇杷葉), 천궁(川芎), 세신(細辛), 적복령(赤茯苓) 각 1돈, 전호(前胡) 1돈 5푼을 강(薑), 조(棗)와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부인양방(婦人良方), 선복화탕(旋覆花湯)]6, 상한(傷寒)으로 발한하고 구토나 설사를 하며 나은 후에도 심하부(心下部)에 비경(痞硬)이 생겨 애의(噫氣: 트림)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증상금불초 꽃봉오리 3냥, 인삼 2냥, 생강 5냥, 대자석(代赭石) 2냥, 자감초(炙甘草) 3냥, 씻은 반하(半夏) 반 되, 쪼갠 대조(大棗) 12개를 물 한 말로 6되가 될 때까지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다시 3되가 되게 달여 한 번에 한 되씩 하루 3번 온복한다. [상한론(傷寒論), 선복대자탕(旋覆代赭湯)]7, 풍습에 의해 담음(痰飮)이 역상(逆上)하고 현기증이 있으며 얼굴이 부어 오르고 눈꼽이 끼는 증상금불초 꽃봉오리, 천마(天麻), 감국화(甘菊花) 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저녁마다 2돈씩 뜨거운 물로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8, 담음(痰飮)에 의한 유폐(留閉)로 소변 불통 증상금불초 꽃봉오리 한 줌을 짓찧어 그 즙을 생백주(生白酒)와 섞어서 복용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9, 복부 팽만이어(鯉魚)의 내장을 제거한 다음 배에 금불초 꽃봉오리를 넣고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소변이 통하게 되면 복창(腹脹)은 제거된다. [전남본초(滇南本草)] 10, 풍화(風火)에 의한 치통금불초 꽃봉오리를 가루내어 치근에 바르고 조금 지나면 침을 뱉어 버린다. 이렇게 하면 통증이 멎는다. [전남본초(滇南本草)]11, 유방암, 급성 유선염금불초 꽃봉오리 2돈, 포공영(蒲公英: 민들레) 1돈, 감초절(甘草節) 8푼, 백지(白芷) 1돈, 청피(靑皮) 1돈을 물로 달여서 수주(水酒)를 인경약으로 하여 복용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12, 월식이창(月蝕耳瘡)금불초 꽃봉오리를 태워 갈아서 양지(羊脂)에 개어 환부에 바른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 <뿌리>13, 단근(斷筋)의 치료금불초 뿌리를 깨끗이 씻어 찧어서 창(瘡)의 크기에 따라 적당한 양을 붙인다. 치료될 때까지 하루에 한 번씩 바꾼다. [구급방(救急方)]14, 얼굴이 차고 아픈 증상금불초 뿌리와 수우육(水牛肉)을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 금불초, 선복화의 부작용선복화는 성질이 따뜻하여 음허(陰虛)로 인한 기침이나 열이 많은 사람의 기침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또한 대변을 묽게 하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도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선복화는 보약이 아니기 때문에 병이 없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금불초, 선복화의 주의사항선복화는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4그램에서 8그램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약 형태로 먹고, 피부질환에는 진하게 달여서 씻기도 한다. 다만 달일 때는 선복화를 촘촘한 주머니 속에 넣고 달여야 세밀한 가루가 몸을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금불초 속의 chlorogenic acid는 철과 접촉하면 푸른색으로 변한다. 아래 사진은 [동의보감] 탕액편의 선복화 항목이다. 관련문헌 및 출처한글동의보감, 김달래한의원체질박사, 약초전문가 정동명, 여지도서, 전남본초, 본초휘언, 동의보감, 일화자제가본초, 본초강목, 분류초약성, 천보본초, 남경민간초약, 사천중약지, 섬서중초약

  • 가지, (가자[茄子]), 가자[茄子], 가[茄, 동풍초:東風草], 낙소[落蘇], 곤륜과[崑崙瓜], 초별갑[草鼈甲], 낙소[酪酥: 오대태자록(五代胎子彔)], 왜과[矮瓜, 적채자:吊菜子]

      가지는 온대에서는 한해살이풀이나 열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인도 원산이며,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재배한다. 높이는 60∼100cm로, 식물 전체에 별 모양의 회색털이 나고 가시가 나기도 한다. 줄기는 검은 빛이 도는 짙은 보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15∼35cm로 잎자루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6∼9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의 마디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여러 송이의 연보라색 꽃이 달리며 꽃받침은 자줏빛이다. 열매의 모양은 달걀 모양, 공 모양, 긴 모양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며 한국에서는 주로 긴 모양의 긴가지를 재배한다. 많은 원예품종이 있는데, 각 품종은 세포 유전학적으로 매우 가까워서 잡종을 만들기 쉽다. 1대 잡종은 세력이 왕성하고 질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수확량이 많고 교배도 간단하므로 많이 이용한다. 열매를 쪄서 나물로 먹거나 전으로 부치고, 가지찜을 해서 먹는다. 동아시아에는 5∼6세기에 전파되었다. 중국 송나라의《본초연의(本草衍義)》에 “신라에 일종의 가지가 나는데, 모양이 달걀 비슷하고 엷은 자색에 광택이 나며, 꼭지가 길고 맛이 단데 지금 중국에 널리 퍼졌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유럽에는 13세기에 전해졌으나 동아시아처럼 식용으로 활발하게 재배되지는 않았다. 가지의 뿌리 및 줄기부분을 가근[茄根: 개보본초(開寶本草)], 가모[茄母: 적원방(摘元方)], 가과[茄科: 포씨소아방(飽氏小兒方)], 잎을 가엽[茄葉: 개보본초(開寶本草)], 백가엽[白茄葉: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가앙[茄秧: 내몽고(內蒙古),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藥新醫療法資料選編)], 꽃을 가화[茄花: 본초강목(本草綱目)], 가지꼭지(꽃받침)인 숙악(宿萼: 가지꼭지)을 가체[茄蒂: 이참암본초(履巉岩本草)]이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가지의 다른 이름은 가자[茄子: 본초습유(本草拾遺)], 가[茄, 동풍초:東風草: 전남본초(滇南本草)], 낙소[落蘇: 맹선(孟詵)], 곤륜과[崑崙瓜: 대업잡기(大業雜記)], 초별갑[草鼈甲: 양생주론(養生主論)], 낙소[酪酥: 오대태자록(五代胎子彔)], 왜과[矮瓜, 적채자:吊菜子: 광주식물지(廣州植物誌)], 까지, 가지 등으로 부른다.   진상품관련근거 가지는 경기도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춘관통고, 공선정례 에 기록되어있다.   가지가 쓰이는곳거담작용, 센 항균작용, 센 항산화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뚜렷하게 줄이는 작용, 각종암 예방작용, 외상출혈, 대변출혈, 대장출혈, 피부종기, 피부궤양, 유방염, 소변출혈, 이질출혈, 각기, 습진, 피부염, 핏속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임, 대풍열담, 오랜 장푸사혈, 열창, 여성의 젖꼭지가 갈라 터졌을 때, 노란각(만성족부난정), 피부 궤양, 유선염 및 정창옹저, 만성이질, 충치, 치통, 자궁탈수, 여름철에 발락이 부어 걷지 못할 때, 입속에 생긴심(버섯모양의 창), 만성기관지염, 혈림으로 인한 통증, 직장 궤양 출혈, 십이지장충 초기 감염, 등에 난 종기가 아직 곪지 않았을 때, 동상, 유방암, 대구창, 어루러기, 신장병, 기침, 주근깨, 요통, 통증, 약물중독, 류머티즘, 위염, 화상, 동맥경화증, 간질병, 통풍, 위암을 다스리는 가지 가지(Eggplant ; Solanum melongena L.)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채취]<열매>여름과 가을에, 열맥 익었을 때에 채취한다. <뿌리>9~10월 사이에, 전체가 시들 때 뿌리째 뽑아 마른 잎을 제거하고 흙을 깨끗이 씻어내 햇볕에 말린다.   [약재]<뿌리>말린 줄기는 대부분이 작은 토막으로 끊어져 있다. 뿌리는 수염 모양인데 보통 구부러져 얽혀 있다. 원뿌리는 뚜렷하지 않고 질이 단단하나 쉽게 끊어지며, 잘라 낸 면은 황백색이고 한가운데는 물관부이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거나 납작한 원기둥 모양으로 분지가 있으며, 끊어진 줄기의 길이는 12~20cm이고 표면은 회갈색이며 반들반들하고 세밀한 가는 세로 주름 외에 황백색을 띈 점 모양의 껍질눈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잎의 흔적은 발달 모양인데 약간 도드라졌고 각각의 잎 흔적 위에 가지 혹은 가지의 흔적이 남아 있다. 질은 가벼우나 단단하고 쉽게 끊어지지 않으며, 잘라 낸 면은 황백색인데 평탄하지 않고 섬유질이며 한가운데 구멍이 있고 냄새는 조금 약하다. 말랐고 잎이 없는 것이 좋다. [중약대사전]   [성분]<열매>trigonelline, stachydrine, choline, solanine 등 많은 종류의 알칼로이드(alkaloid)를 함유하고 있다. solanine의 함량은 씨에 가장 높으며 1.2~1.5%이다. 과피에는 nasunin, shisonin 및 delphinidin-3-monoglucoside, delphinidin-3.5-diglucosid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중약대사전] <잎>잎에는 solanine 0.002~0.03%가 들어 있다. 전초에는 trigonelline, choline, adenine, imidazolylet-hylamine, solanine, solasodine, arginine, glucoside, caffeic acid 등이 들어 있다. [중약대사전]   [약리작용]<열매>열매와 잎(신선한 것 또는 말린 후의 분말)을 복용시키거나 혹은 그 추출물을 주사한 결과 rabbit와 사람의 혈액내 콜레스테롤 수준이 낮아지고 또 이뇨 작용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건강한 남성에게 이 식물의 건조한 분말을 1일에 12~24g씩 매일 복용시켰지만 이 결과는 실증되지 않았다는 설도 있다. [중약대사전] <뿌리>뿌리의 추출물에 일부 항균작용이 있다. [중약대사전]   [성미]<열매>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1, <개보본초>: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2, <수식거음식보>: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뿌리>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차다.1, <전남본초>: "성질은 차고 맛은 달고 약간 쓰다."2, <의림찬요>: "맛은 맵고 짜며 성질은 차다."3, <육천본초>: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조금 있다."   [귀경]<열매>비(脾), 위(胃), 대장경(大腸經)에 들어간다.1, <본초구진>: "장(腸), 위(胃)에 들어간다."2, <수식거음식보>: "간(肝), 비경(脾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열매>열을 내리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통증을 멎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장풍하혈(腸風下血), 열독(熱毒)에 의한 창옹(瘡癰), 피부 궤양을 치료한다. 1, <맹선>: "한열(寒熱), 오장(五臟)의 노(勞)를 다스린다. 식초를 부어 가며 갈은 즙을 종독에 바른다."2, <최우석, 식경>: "피부를 좋게 하고 각기병을 치료한다."3, <일화자제가본초>: "온질(溫疾), 전시노기(傳尸勞氣)을 치료한다."4, <전남본초>: "산혈(散血), 지유통(止乳痛), 소종관장(消腫寬腸)한다. 태운 재를 미탕(米湯)으로 먹으면 멎지 않고 계속 나오는 장풍하혈(腸風下血) 및 혈치(血痔)를 치료한다."5, <의림찬요>: "관중(寬中), 산혈(散血), 지갈(止渴)한다."6, <수식거음식보>: "활혈(活血), 지통(止痛), 소옹(消癰), 살충(殺蟲)한다. 학질, 가산제병(瘕疝諸病)을 치료한다." <뿌리>만성 이질로 인한 변혈, 각기병, 치통, 동상을 치료한다.1, <개보본초>: "동상을 주치하는데 끓인 물에 담그면 좋다."2, <일용본초>: "태운 재를 동상으로 천란(穿爛)한 곳에 바른다."3, <전남본초>: "행간기(行肝氣)하고 피부 소양의 풍(風)과 유주인풍(游走引風)을 없애며, 여성의 하음습양(下陰濕癢)과 음탁창(陰濁瘡)을 제거한다." "뿌리와 잎을 증열(蒸熱: 쪄서 뜨겁게 한것)하여 쓰면 반신불수를 치료한다."4, <본초강목>: "산혈소종(散血消腫)한다. 혈림(血淋), 하혈, 적리, 자궁 탈수, 충치, 구심(口蕈: 입안에 생긴 버섯 모양의 창)을 치료한다."5, <의림찬요>: "열을 내리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풍비(風痹)를 치료한다"6, <분류초약성>: "풍습근골탄탄(風濕筋骨癱瘓)을 치료하고 치질을 씻는다."7, <천보본초>: "하초의 습열(濕熱), 담화(痰火), 각기를 제거한다."8, <영남채약록>: "수렴성(收斂性)이 있다. 적백리를 치료한다." <잎>혈림(血淋), 적리, 직장 궤양 출혈, 조그마한 종기, 동상을 치료한다.1, <개보본초>: "시든 줄기와 잎은 동각창(凍脚瘡)을 주치하는데 끓인 물에 담그면 좋다."2, <본초강목>: "산혈소종(散血消腫)한다. 혈림(血淋), 하혈, 적리, 자궁 탈수, 충치, 구심(口蕈: 입안에 생긴 버섯 모양의 창)을 치료한다." <꽃><본초강목>: "금속성의 칼이나 창, 화살 따위에 입은 상처, 치통을 치료한다."<가지꼭지(꽃받침)>직장 궤양 출혈, 악창으로 인하여 생긴 종독, 입안에 생긴 부스럼, 치통을 치료한다.1, <본초연의보유>: "구창을 치료한다."2, <본초강목>: "태운 재는 구창이나 충치를 치료한다. 생것을 썰어 어루러기에 문지른다."3, <영남채약록>: "등에 생긴 종기 및 초기의 종독을 치료한다. 14~21개를 물이나 술로 달여서 먹는다."   [용법과 용량]<열매>내복: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또는 술에 담가 먹는다.외용: 짓찧어 바르거나 갈아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뿌리>내복: 11.1~22.2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혹은 가루내어 먹는다.외용: 달인 물로 씻거나 짓찧어 짜낸 즙을 바른다. 혹은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잎>내복: 7.5~11.1g을 갈아서 가루내어 복용한다.외용: 달인 물에 담궈 씻거나 짓찧어 바른다. 혹은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가지꼭지(꽃받침)>내복: 7.5~11.1g을 물로 달여서 먹는다. 또는 약성이 남게 태운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붙인다. 또는 생것으로 환부를 문지른다.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3호[가자(茄子)[기원] 가지과의 한해살이 초본식물인 가지(Solanum malongena L.)의 과실, 잎, 뿌리이다. 꽃은 가화(茄花)라 하고, 꼭지는 가체(茄蒂)라 한다.[성미] 맛은 달고, 약성은 서늘하다.[효능주치] 과실은 청열(淸熱), 활혈지통(活血止痛),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고, 잎은 혈림(血淋), 혈리(血痢), 장풍하혈(腸風下血) 등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으며, 뿌리는 구리변혈(久痢便血), 각기(脚氣), 동통(疼痛) 등을 치료하는 작용이 있다. [임상응용]1, 꽃은 외상출혈에 쓴다.2. 꼭지는 대변출혈, 치통에 효과가 있다.3. 과실은 열독(熱毒)을 제거하므로 대장출혈, 피부종기에 쓰고, 피부궤양 및 부인의 유방염에도 활용된다.4. 잎은 소변출혈, 이질출혈, 대변출혈에 사용한다.5. 뿌리는 대변출혈, 각기, 동상에 유효하다. [임상연구]1. 과실은 여러 종류의 외과질환에 붙이고, 피부궤양에도 태워서 가루를 붙이며, 유선염, 종기에도 분말을 붙여 치료하였다. 2. 잎도 유방암으로 궤양부위에 가루를 내서 뿌려주면 피부점막 위에 습진, 피부염이 개선되었다. 3. 뿌리를 만성기관지염에 달여서 내복하고 난 후 거담작용과 천식이 가라앉고 폐부위의 탁음(濁音)이 소실되었다. [약리작용] 과실은 혈중콜레스테롤치를 내려 주고 이뇨작용을 나타냈다. 뿌리는 항균작용이 입증되었다. [화학성분] trigonelline, stachydrine, choline, solanine 등 많은 종류의 alkaloid를 함유하고 있다. solanine의 함량은 씨에 가장 높으며 1.2∼1.5%이다. 과피(果皮)에는 nasunin, shisonin 및 delphinidin-3-monoglucoside, delphinidin-3,5-diglucoside 등을 함유하고 있다. 과실(果實)에는 20∼40%의 tannin을 함유하고 있고, 그 성분은 cheblulinic acid, chmbulagic acid, 1,3,6-trigalloyl-glucose 및 1,2,3,4,6-pentagalloyl-β-glucose, corilagin, terchebin, glucogallin, ellagic acid 등을 함유하고 있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640~641면 [가지(Solanum melongena L.)식물: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지색을 띤 풀색이고 긴 달걀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꽃은 5개로 얕게 갈라진 종 모양으로 연한 가시색이다.씨로 번식하며 채소로 널리 심는다.열대 아시아에서도 자라는데 15~17세기에 야채로 알려졌다.성분: 열매에 기름, 탄수화물, 단백질이 있다. 탄수화물로 포도당, 과당, 자당과 다당류인 녹말, 펙틴이 있다. 안토시안 색소인 델피니딘-3-비오시드와 그의 P-쿠마르산의 에스테르가 있다. 또한 인, 칼슘, 칼륨, 마그네슘, 망간, 철, 알루미늄의 염류 특히 칼륨염류가 많다. 아스코르브산의 함량은 품종과 재배 지역에 따라 1~20mg%까지이다.잎에는 리보누클레인산과 데스옥시리보누클레인산이 많은데 이러한 성분은 단백질 대사와 생합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 열매는 유기산, 탄닌질이 있으나 여물면서 적어지고 물에 풀리는 달이 늘어난다. 또한 니코틴산(비타민 B3), 티아민(비타민 B1), 리보플라빈(비타민 B2), 흔적의 카로틴이 있다. 그리고 솔라닌과 비슷한 결정성 물질(솔라닌 M)이 있는데 이것이 가지의 쓴맛 성분이다. 작용: 잎가루와 열매 추출물은 토끼에게서 콜레스테롤 함량을 뚜렷하게 줄이는 작용이 있으며 실험적 동맥경화증의 형태학적 소견을 약화시킨다. 열매를 채소로 먹을 때에도 핏속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인다. 이러한 효과는 열매를 먹을 때에도 있다. 열매즙은 센 항균작용이 있다. 응용: 열매는 동맥경화증, 간질병과 통풍 때의 식이요법에 쓰인다.민간에서는 위암에 꽃받침을 태워서 작은 숟갈로 2숟갈씩 먹거나 달여 먹는다.]   가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열매>1, 대풍열담(大風熱痰)크고 누렇게 여문 가지 적당량을 깨끗한 병에 가득 넣고 흙 속에 묻어 일년 후 물이 되면 꺼내어 고삼(苦蔘) 가루를 넣어 벽오동 열매만한 크기의 환을 만든다. 식후 및 취침시에 술로 30환을 먹는다. [본초도경(本草圖經)] 2, 오랜 장풍사혈(腸風瀉血)큰 가지 3개를 한 장의 축축한 종이로 싸서 약한 불에 충분히 굽고 꺼내어 자기 단지 안에 넣어 뜨거울 때에 무회주(無灰酒) 1되 반을 쏟아넣은 다음 납지(蠟紙)로 단단히 봉하고 3일이 지나서 가지를 제거하고 술을 덥혀 빈속에 나누어 먹는다. 이렇게 다시 반복하는데 3회를넘지 않도록 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가자주(茄子酒)] 3, 열창(熱瘡)생가지 1개를 두쪽으로 잘라 자른 입구를 좁게하고 속 3분을 제거하여 단지 모양으로 만들어 부어 오른 곳에 덮는다. 조금 지나서 고름이 나오면 다시 만들어 덮는데 나을 때까지 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가자각방(茄子角方)] 4, 여성의 젖꼭지가 갈라 터졌을 때늦가을에 추위로 갈라 터진 가지를 그늘에서 말려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어 물에 개어서 바른다. [부인양방보유(婦人良方補遺)] ※ 현대의학적으로 가지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외과 질병을 치료하였다. 5, 노란각(老爛脚: 만성 족부:足部 난정:爛疔)(임상보고)신선한 자줏빛을 띈 가지의 껍질을 벗겨 국부에 1일 1~2회 바른다. 처음 쓸 때에는 국부의 증상이 가중되지만 1주일 가량되면 반응이 없어진다. [중약대사전] 6, 피부 궤양(임상보고)가지를 약성이 남을 정도로 강한 불로 찌어 태우고 갈아서 고운 가루로 한 후 소량의 빙편(氷片)을 고루 섞어 아픈 곳에 뿌리고 가제로 싸맨다. [중약대사전] 7, 유선염 및 정창옹저(疔瘡癰疽)(임상보고)가지를 곱게 가루내어 바셀린을 바른 가제에 뿌려 아픈 곳에 바른다. 치료한 4례 모두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 <뿌리>8, 만성 이질가지뿌리 태운재, 석류피(石榴皮) 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설탕물로 복용한다. [간편단방(簡便單方)] 9, 충치① 가지뿌리를 찧어 짜낸 즙을 자주 바른다. ② 오래 묵은 가지 뿌리를 태운 재를 바르는데 바르기 전에 먼저 노봉방(露蜂房: 말벌집)을 달인 물로 양치질한다. [해상명방(海上名方)] 10, 치통가지뿌리를 말 오줌에 3일간 담궈두었다가 꺼내어 햇볕에 바삭바삭하게 말려 가루낸다. 이것을 매일 치아에 조금씩 바른다. [포씨소아방(飽氏小兒方)] 11, 자궁 탈수가지뿌리를 약성이 남게 태워 갈아서 가루내고 기름에 개어 종이에 바른다. 그런 다음 그 종이를 대롱같이 둘둘 말아 넣는데 하루에 한 번 이상한다. [건곤생의(乾坤生意)] 12, 여름철에 발가락이 부어 걷지 못할 때9월에 채취한 가지뿌리를 처마밑에 걸어두고 날마다 그것을 달인 물로 씻는다. [간편단방(簡便單方)] 13, 입속에 생긴 심(蕈: 버섯 모양의 창)식초로 입가심하고 가지뿌리를 태운재, 비염(飛鹽) 각 같은 양을 미초(米醋: 쌀식초)에 묽게 개어서 늘 문지른다. [적원방(摘元方)] 14, 만성 기관지염(임상보고)가지뿌리로 매 1ml에 생약 2g이 함유되어 있는 시럽을 만들어 매회 50ml를 1일 2~3번 복용하는데 10일을 1개의 치료 기간으로 하고 연속 3개의 치료 기간을 복용한다. 시험적으로 68례를 치료하여 단기간에 억제된 것이 22례, 현저한 효과가 21례, 호전 19례, 무효 6례였다. 이 약의 거담 작용은 비교적 좋고 평천(平喘) 작용은 보통이며, 폐부 나음(囉音)의 소실에 대해서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복약 후 헤모글로빈과 적혈구가 다른 정도로 낮아졌고 간(肝), 신장(腎臟) 기능에 뚜렷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잎>15, 혈림(血淋)으로 인한 통증가지잎을 훈건(燻乾: 불에 쬐어 말리는 것)하여 가루낸다. 1회 7.5g을 알맞게 데운 술 혹은 소금물탕으로 복용한다. 한 해 이상 지난 것은 더욱 좋다. [경험양방(經驗良方)] 16, 직장 궤양 출혈가지잎을 훈건(燻乾: 불에 쬐어 말리는 것)하여 가루낸다. 1회 7.5g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 17, 십이지장충 초기 감염가지잎을 진하게 달여 씻는다. [육천본초(陸川本草)] 18, 등에 난 종기가 아직 곪지 않았을 때백가엽(白茄葉)을 짓찧어 흑초(黑醋)와 함께 끓여서 바른다.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19, 동상가앙(茄秧) 1kg, 날초앙(辣椒秧) 500g을 솥에 넣고 물로 5시간 가량 끓여서 3번 여과한 액을 합쳐 농축시켜 고약을 만들어 아픈 곳에 바른다. 또는 고약을 물에 녹여 씻는데 매일 한 번 한다. [내몽고(內蒙古),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藥新醫療法資料選編)] 20, 유방암(임상보고)유방암의 궤란된 상처 부위에 대한 응용: Solanum indicum L.의 신선한 잎을 따서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말린 후 이를 갈아서 가루로 하고 체로 쳐서 병에 넣고 고압 소독하여 보관해 둔다. 사용할 때에 가루약을 암의 궤란면에 도포하고 소독한 가제를 써서 2겹으로 덮는다. 매일 1~2회 사용한다. 약을 바꿀 때는 묽은 찻물이나 생리 식염수를 써서 상처의 오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다시 약을 도포한다. 이때, 약가루는 부패된 살이 많은 상구(傷口)에만 살포해야 하고, 신선한 육아(肉芽)나 정상인 피부의 점막에 살포하여 습진 또는 피부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악취가 전부 제거되고 삼출액이 정지되며, 상구(傷口)의 부육(腐肉)이 떨어졌거나 말끔해졌으면 바로 용약을 중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처 부위를 확대하여 동통과 충혈 수종을 일으킨다. 임상에서는 각기 다른 유형의 유방암으로 궤란(潰爛)된 환자 50례에 사용하였다. 병력은 제일 긴 것이 3년, 제일 짧은 것이 1개월이었고, 궤란이 범위가 제일 큰 것은 10X15cm, 제일 작은 것은 2X2cm이다. 전부 악취가 나고 피고름이 났으며, 반수 이상에서는 동통, 발열, 악액질(惡液質)이 있었다. 앞의 약을 쓴 경우, 모두 효과가 있었는데 가장 빠른 것이 15분, 가장 느린 것이 1일이었다. 일반적으로 먼저 악취가 점차 없어지고 피고름성의 삼출액이 감소되었으며, 그 다음에 이어서 동통이 경감하고 녹색의 부육(腐肉)도 점차 깨끗이 탈락되었다. 상처의 충혈 수종도 개선되었고 상처도 상대적으로 축소되었으며 환자의 전신 증상도 따라서 호전되었다. 단, 이 약은 궤란된 유방암의 악취에 대하여 근치(根治)작용은 없으므로 다른 암치료법과 병용하는 것이 좋다. [중약대사전] <꽃>21, 치통가을에 핀 가지꽃을 말린 다음 아주 빨리 태운 다음 갈아서 아픈 곳에 바른다. [해상명방(海上名方)] <가지꼭지(꽃받침)>22, 직장 궤양 출혈이 멎지 않을 때가체(茄蒂)를 약성이 남게 태운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1회 11.1g을 미음으로 먹는다. [이참암본초(履巉岩本草)] 23, 충치가체(茄蒂)를 태운 재를 붙이거나 또는 그것에 같은 양의 세신(細辛) 가루를 넣어 늘 쓴다. [인존당경험방(仁存堂經驗方)] 24, 대구창(對口瘡)신선한 가체(茄蒂)와 신선한 하수오(何首烏: 적하수오) 같은 양을 물로 달여서 마신다.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25, 어루러기유황에 담근 가체(茄蒂)에 부자(附子)가루를 섞어 아픈 곳에 바른다. [본초강목(本草綱目)] <기타>26, 신장병, 버섯중독증, 젖이 성난데, 혓바닥 갈라진데, 혹을 떨어지게 하는데가지꼭지는 버리지 말고 이용하자면 쓸곳이 많습니다. 그늘에 말려서 달여 먹으면 신장병에 좋습니다. 또 송이버섯 중독증에 좋습니다. 태워서 분말을 하여 젖(유방)성난데나 혓바닥 갈라진데 바르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지꼭지로 자주 마찰한 다음 참기름을 바르면 혹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1932년 7월 25일] 27, 심한 기침, 주근깨, 요통, 통증, 위암, 약물중독치료, 류머티즘, 위염, 화상가지 심한 기침 마른꼭지 달여: 보랏빛이 나면서 매끄러운껍질을 가진 가지는 요즘 우리네 식탁에 자주 올라 구미를 더해주고 있다. 잃어버린입맛을 돋구어 줄 뿐만 아리 많이 먹어도 다른 식품에 비해 배탈이 잘나지 않는다. 요리법도 발달하여 수십여가지가 넘지만 대표적인 것이 알맞게 익혀 여럭지 양념을 넣고 무쳐낸 가지요리는 그맛이 일미다. 성분은 당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가지는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돼 오고 있는데, 얼굴에 주근깨가 있을 때 생가지를 잘라 문지르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기침이 심할 때는 마른 가지 꼭지 5~6개를 물에 달여 마시면 된다. 또 씨를 빼지 않고 통째로 말린 가지는 요통, 통증, 위암, 약물중독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류머티즘, 위염, 화상의 외용약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경향신문 1993년 9월 8일] 28, 위암민간에서는 위암에 꽃받침(가지꼭지)을 태워서 작은 숟갈로 2숟갈씩 먹거나 달여 먹는다. [약초의 성분과 이용] 29, 각종암 예방가지를 먹으면 암이 예방된다. 야채는 암방지식품으로 주목되고 있다. 야채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들에 비해 암에 걸리는 율이 낮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자료에 의하면 각종 야채들 중 암에 대한 억제 효과가 제일 센 것이 가지라고 한다. 가지의 암억제 효과는 그것이 센 항산화작용을 하는데서 온다. 가지는 사람 몸 안에서 불안정한 상태에 있으면서 암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도 되고 노화를 촉진시키는 요소로도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가지의 항산화작용의 영향하에 이런 산소가 활성을 잃게 되므로써 암이 자라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건강토막상식 150면] 필자도 어릴 때 모친이 시골에서 가지를 따서 길 게 썰어서 끓는물에 데쳐서 갖은 양념을 하여 반찬으로 만들어 주면 맛있게 먹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좀 아리기는 하지만 배고플 때 날 것으로 먹기도 하였으며, 손등에 물사마귀가 날 때 날 것을 토막내어 물사마귀를 계속 문지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고 하여 문질렀던 생각이 떠오른다. 참으로 병원도 없는 깊은 산골에서는 이러한 민간요법이 유일한 치료제이기도 하였다. 가지는 음식재료로 또는 민간에서 없어서는 안될 각종 질병의 치료제로서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출처: 춘관통고, 공선전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황복, 어위어, 취두어, 호이, 적해[赤鮭, 후이어[鯸鮧魚], 후태[鯸鮐], 해어[鮭魚], 호이어[鶘夷魚], 하돈어[河魨魚], 기포어[氣泡魚], 호이어[胡夷魚], 궁반동방돈[弓斑東方魨], 복지(伏只), 대모어, 복어, 복, 복쟁이, 강돈, 보가지, 복아지

    학명은 Takifu...성을 가진 종류이다. 난은 침성점착난으로 1.42∼1.50mm로 유구를 가지며, 난막에 요철이 있다. 동물성 식성으로 어류와 갑각류(특히 새우류)를 잘 먹는다. 산란기에 무분별하게 잡은 탓에 현재는 멸종위기에 있으며, 1996년 1월 환경부가 특정보호어종으로 지정하여 허가 없이 채취•포획•가공•유통할 수 없다. 최근에는 인공사육에 성공하여 대량으로 사육한 것을 강화도 앞바다 등지에 방류하고 있다. 나머지 국내에서 소비되는 것은 양식을 하거나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다. 자연산 황복은 크기가 양식 황복의 두 배에 이른다. 고급 요리재료로서 맛이 좋지만, 난소를 비롯하여 간, 장, 피부에도 강한 독이 있다. 회, 찜, 복지리, 매운탕 등으로 먹는다. 몸길이가 45cm정도 나가는 바닷물고기이다. 체형은 둥근 곤봉형으로 참복과 비슷하나 조금 작고 피부에 작은 가시가 있어 거칠다. 등 쪽은 흑갈색이며, 배 쪽은 백색이고 그 사이에 황색 세로줄이 있다. 가슴지느러미 뒤 위쪽과 등지느러미 기부에 흑색 얼룩무늬가 있다. 저서성 소형 무척추동물이나 치어 또는 어란(魚卵)을 먹고 산다.   

  • 완주구기자(全北 完州 枸杞子), 구기자(拘杞子)는 성미는 달고 평성(平性)을 가지고 있으며 간(肝)과 신(腎)에 작용한다

      완주 ....   구기자(拘杞子)는 성미는 달고 평성(平性)을 가지고 있으며 간(肝)과 신(腎)에 작용한다. 주로 간신(肝腎)을 보(補)하고 한성(寒性)도 아니고 열성(熱性)도 아니므로 음허(陰虛)와 양허(陽虛) 모두 사용해도 좋은데 음허(陰虛)에 잘 쓴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 같은 간 질환에도 쓰이며, 안과 질환 즉 눈이 어지럽거나(目眩), 눈꼽(眼花), 시력감퇴(視力減退) 등의 증상(노인성 백내장 초기 등)에 국화(菊花)를 배합하여 明目의 효과를 높인다. 주로 나이 들면서 肝腎陰虛(간신음허)로 오는 눈 증상이나 하체가 약해 질 때 많이 쓴다. 평소 열이 많아 얼굴색도 붉고 더워하며, 체격이 좋은 사람이나 혈색이 좋은 사람들보다는, 혈색도 없고 수척 마르는 경향이 있으면서 시력이나 허리 밑으로 약해 질 때 쓰는 것이 좋다.   중국인들은 구기자를 차(茶)와 보약으로 대단히 좋아하며 또한 구기자 나무를 일목산 오약(一木産 五藥)이라고 한다.  한 나무에서 다섯 가지 약이 생산된다는 뜻이다. (1)꽃은 장생화(長生花)라고 하여 술을 담가 먹고, (2)잎은 천정초(天精草)라하며 나물로 먹고, (3)열매는 구기자로 보혈(補血)과 보음제(補陰劑)로 쓰며, (4)뿌리껍질은 지골피(地骨皮)라하여 음허(陰虛)를 치료하는 청열량혈약으로 사용하며, (5)오래된 구기자 줄기는 선인장(仙人仗)이라 하여 노인들 지팡이로 쓴다.   물론 (5)는 약은 아니지만 (4)를 싫어하는 중국인들이라 탄력 좋은 구기자나무 줄기를 지팡이로 쓰면서 다섯 가지를 만들어 오약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일목산 오약이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전략적 한약재로 분류해두고 있다. 중국에서는 연꽃도 일목산 오약에 해당되며 버릴 것이 없는 중요한 약재와 식용으로도 쓰기 때문에 이 역시 전략적 한약재로 분류한다.   완주군에도 이 같은 도지(道地) 식물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소양면의 진달래꽃도 나이든 선배님들이나 경험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연구하면 구기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날이 올수 있을 것이며 이를 기대해본다.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김양일=약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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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 가지 버전의 치즈라면만드는법

    마땅히 먹을만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여러 가지 버전의 치즈라면 만드는법 알아보겠습니다.  치즈라면만드는법 치즈라면은 매우 간단합니다. 라면을 끓이고요. 치즈를 넣어주면 끝입니다! 다만 어떤 부재료가 들어가냐, 어떤 라면을 고르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지요.   1. 우선 라면을 끓입니다. 물을 넣어주고요. 2.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스프를 넣습니다. 3. 면을 넣어주시고요. 건더기 스프를 넣으세요 4. 피자치즈를 넣으실 거라면 불을 끄기 30초 전에 치즈를 넣어두시고요. 슬라이스치즈를 사용하신다면 라면이 다 끓여진 후에 치즈만 한 장 얹어주세요. 5. 뚜껑을 덮고 1분정도 치즈가 녹길 기다립니다. 그리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다양한 치즈라면 만드는법   고소한 치즈라면 만드는법 매운 종류의 라면이라면 물을 평소보다 아주 조금만 더 넣어주세요. 아니면 양파를 넣으셔도 됩니다. 라면도 짠데다가 치즈까지 짜기 때문에 평상시대로 끓이시면 너무 맵고 짜집니다. 특히 고소한 치즈라면을 원하신다면 매운 라면보다는 구수한 종류의 라면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 이왕이면 매운맛보다는 순한맛을 선택해주세요.   매콤한 치즈라면 만드는법 매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스프를 풀기 전에 고춧가루를 한스푼 넣어주세요. 혹은 잘게 다진 청양고추를 맨 마지막에 치즈와 함께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진~한 맛의 치즈라면 만드는 법 찐~한 맛을 원하신다면 다진 마늘을 추천해드려요. 다진 마늘은 치즈를 넣기 전에 넣어주셔야 합니다. 반 티스푼 정도를 면과 함께 넣어주신 후, 맨 마지막을 치즈로 장식하면 됩니다.   느끼한 맛의 치즈라면 만드는 법 물론 치즈를 듬뿍~ 넣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걸쭉해지지요. 이럴 때는 우유를 첨가해주세요. 물을 500미리를 넣는 것이 보통이잖아요. 느끼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물 300ml, 우유 200ml 넣어주시고 똑같이 라면과 스프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얹고요. 우유만으로 라면을 끓이고 싶으시다면 우유 500ml를 넣고 치즈를 넣지 않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상 치즈라면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라면은 끊을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모두 맛있는 치즈라면 만들어 드세요^^

  • 100년 후에 일어날 20가지 일들

    당장 한 치 앞을 ...피어슨과 패트릭 터커의 조언을 받아 2112년에 일어날 수 있는 일 20가지를 예측해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화면 속 미래학자들이 추측해낸 상상 속 미래는 우리의 생각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어요. 그야말로 상상도 못 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먼저 소개하는 열 가지는 가능성이 80% 이상 되는 높은 확률의 예측이라고 해요. 100년 후 일어날 20가지 일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아요.  만화 속 이야기가 현실로   우선 식량 및 에너지를 공급하는 바다 농장을 경영해요. 100억 명에 육박하는 지구인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제공할 수 있는 어패류 농장을 바다에 꾸리고, 해조류에서 재생에너지를 추출하는 산업이 활성화될 거에요. 또 컴퓨터와 두뇌의 연결로 업무 속도가 증가하는데 선진국에서는 2075년까지 거의 모든 사람이 이를 이용하며, 세기말까지 전 세계에 보급될 것이라고 해요. 컴퓨터 기계 장치가 두뇌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뭔가 인간이 로봇이 되는 느낌이지만 두뇌 회전은 빨라진다니 기대를 해야 할까요? 아울러 이것만큼 무서운 예측이 영원히 죽지 않는 인공지능의 개발이에요. 학자들이 발표한 바로는 DNA 연구와 로봇 기술의 발달로 뇌와 직접 연결된 전자장치를 이용해 생명 연장이 가능하며, 사람을 영원히 살아 있게 하는 전자불멸기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데요!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요? 다음은 생각 송수신 장치를 통한 의사소통의 가능성이에요. 미래학자들은 이 또한 100%의 확률로 자신했어요. 앞서 말한 두뇌 확장 장치와 함께 생각 송수신 장치의 발달로 한 사람의 생각이 다른 사람의 두뇌에 전달되고 이를 인터넷상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더불어 이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융합, 그중에서도 핵융합에 대해 완벽한 이해를 하게 된다고 해요. 2045년에서 2050년쯤 에너지원으로 안전하게 사용하는 핵융합 지식을 획득해 50년 후인 2100년에는 이에 대한 완벽한 이해에 도달한다고 하는데요. 또 세계 단일 통화가 출현해 21세기 중반까지 몇 개의 지역 화폐로 통합이 이루어지고, 세기 말에는 전 세계에 통용되는 글로벌 전자 화폐가 정착돼요. 지금껏 나온 것 중에 그나마 가장 나은 이야기네요. 이와 함께 남극 대부분 지역이 자원 개발을 위해 상업적으로 이용될 것 같다고 해요. 자연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기술도 개발될 예정이라니 퍽 다행이네요. 미국에서도 미래에 큰일이 일어나는데 바로 각 주의 분리에요. 50개가 넘는 주 중에서도 특히 동부 지역 주민들은 강력하게 미연방에서 탈퇴하려고 할 것인데, 이유는 간단해요. 이들은 경제력이 떨어지는 다른 주에 대한 재정 지원을 원치 않기 때문이에요. 100년 후의 사람들은 아마도 100세 이상 살 수 있을 것이며(불로장생의 인공지능도 가지고 있으니 말이에요!), 그들이 20대에 결혼해 산다고 했을 때 벌어질 일들 때문에 결혼이라는 한 가지 방식에 집착하지 않고 누구나 다양한 방식의 결혼을 시도할 거에요. 그리고 주요 지역에 큰 피해를 주는 기후 변화를 사전에 차단하고 특정 지역에 비를 내리게 하는 등 기후 조절 기술을 싼값에 이용할 수도 있어요. 그 외에도 전 세계에 나노로봇을 이용한 치료가 정착되며,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만 남고 다른 모든 언어는 사라진다는 것,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생기고 인공수정 선호 현상이 횡행해진다는 것, 기후·자연 재현 박물관이 보편화하고 사막이 열대 우림화된다는 것, 80%는 게이 커플이 생기고 연간 결혼 계약제가 활성화되며, 군주제 국가가 소멸하는 대신 세계 정부가 출현한다는 것, 리모트컨트롤로 싸우는 전쟁이 일어나고 영국에서 혁명이 발발한다는 것 등 우리가 이미 상상하고 있거나 혹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다양한 예측들이 100년 후 지구 인류의 모습이라고 미래학자들은 말하고 있어요.  현재가 빛나야 미래가 빛나요   과연 이것이 사실일까요? 가능성 80%를 웃도는 미래학자들의 예측을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돼요. 이 말대로라면 사람은 기계를 조종하다가 아예 기계가 되어 버리는 운명에 놓이게 되는데요.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불멸기술, 마치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 기술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우리 삶이 지금처럼 유한한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우리는 삶 속에서 삶을 발전시켜 왔어요. 모든 문명의 발전은 인류의 삶, 불완전한 인간의 생애를 통해 이루어져 왔죠. 죽지 않고 기계처럼 일하며 서로의 생각을 기계로 전달하는 세상에서 과연 삶이 존재하기는 할까에 대해 의심스럽네요. 영어와 스페인어 그리고 중국어만 남고 다른 모든 언어가 사라진다는 예측은 또 어떤가요? 한글을 모국어로 사용하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는 가장 못마땅한 예측 가운데 하나죠. 미래학자들은 언어는 곧 정신이라는 점을 간과한 채 그저 소통의 기능으로만 언어의 미래를 예측한 것은 아닐까요? 사막이 열대우림화된다는 것 또한 방송 이후 많은 네티즌이 코웃음을 친 부분이에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사막화가 갈수록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과연 사막이 열대우림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그들이 앞서 예측한 것처럼 미래에는 날씨를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단 얘길까요? 물론 지금 당장에라도 실현됐으면 하는 것들도 있어요. 연간 결혼 계약제, 나노로봇 치료,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 해조류로 만드는 재생에너지 등이 그런데요. 그런데 여기에서 가장 궁금한 한 가지, 과연 100년 후에 우리의 후손들이 이러한 조건 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요? 진일보(進一步)라는 말처럼, 다른 무엇보다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나를 돌아보고 소중히 여기면서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가 되기를 기원할 뿐이에요. 현재가 빛나야 미래가 빛난다고 해요. 미래, 우리 후손들의 안녕을 위한다면 지금, 바로 오늘을 제대로 살아야 할 거에요. 소중하게 존중받은 일상들의 합이 미래가 된다면 분명 100년 후의 인류는 모두 안녕할 테니까요.                                                                                                                                        http://kyobolifeblog.co.kr/669

  • 봄의 불청객, 춘곤증 이겨내는 4가지 꿀 TIP

    여기저기 꽃들이 만...했던 경험이 있으세요?오늘은 쉽사리 떠날 줄 모르는 ‘춘곤증 이겨내는 4가지 꿀 TIP’으로 산뜻한 봄을 만끽해 보아요~ 춘곤증은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것을 말하는데요! 보통 1주일~ 3주 정도가 지나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피곤함으로 인한 졸음, 소화불량,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업무나 일상의 의욕 상실, 쉽게 짜증이 나는 현상이 나타 날수 있어요.   “춘곤증! 춘곤증!” 말로만 했는데 계절적 환경 변화에 의한 생리적 현상이라니…우리의 몸이 겨우내 긴장하고, 굳어 있었으므로 봄의 따뜻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인 셈이죠!   또한 날씨가 풀리고, 낮도 길어진 환경적인 요인도 있는데요! 활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영양소가 뒷받침되어야 해요! 이 시기에는 무기질과 비타민 등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합니다. 춘곤증 이겨내는 4가지 꿀 TIP 1. 스트레칭과 지압으로 몸을 유연하게 풀어주어야 해요! 겨우내 긴장되어 있던 몸을 풀어주는 게 중요해요. 평소 장시간 앉아 있는 학생과 직장인은 일어나서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손 지압 등을 해주면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주어 신체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답니다.    2. 소화에 도움을 주는 가벼운 산책을 해요!날씨가 풀려 가벼운 산책을 하기 딱 좋죠? 햇볕을 쬐면 비타민 D가 활발하게 생성되어 골다공증 예방, 소화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기분 좋게 산책하시길 강력 추천!!    3. 해조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해요! 봄철에 더욱 몸보신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사실! 균형 잡힌 식생활로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해 주고, 미역국, 파래무침 등 각종 해조류를 섭취하고, 시금치, 달래, 냉이, 쑥갓 등 무기질과 비타민을 많이 섭취해 주는 게 좋아요. 4. 짧게 낮잠을 자서 컨디션을 회복해요!쏟아지는 졸음 앞에 이길 장사가 없겠죠? 졸음이 심하게 몰려올 때는 짧게라도 잠을 자는 게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단, 과도한 낮잠은 수면 사이클을 방해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이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하니 신선한 과일, 채소로 영양소를 보충하고, 야외 활동과 적절한 운동이 꼭 필요하겠죠?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우리 모두 춘곤증~ 극복!!! http://www.aiablog.co.kr/575

  • 다섯가지 동물심리 테스트!!

      재미삼아ㅋㅋ 오래됐지만 은근 맞는 심리테스트! 다섯가지 동물심리 테스트 시작하겠습니당~!!    당신은 사자, 말, 양, 원숭이, 소를 데리고 사막을 횡단하고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마을에 동물들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며칠이 지나 모든 것이 힘에 부쳐, 결국 다섯 마리의 동물 중 한 마리는 버려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음 중 어떤 동물을 먼저 버리시겠습니까?. . . . . . . .         당신이 선택한 동물은 살아가면서 힘든일이 닥쳤을때, 당신이 가장 먼저 버리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당신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은 무엇인가요? . . . . . . 사자= 자존심 말 = 가족 양= 사랑 원숭이 = 친구 소 = 직업   저는 소를 골랐는데요... 힘든일이 생기면 직업을 먼저 관두나봐요 ㅋㅋㅋ 은근 저는 맞는것 같네요... 주위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성향이라서 ㅎㅎ 다섯가지 동물 심리 테스트!! 어때요? 재미삼아 한 번 ㅋㅋㅋ   우리는 모두 포기하지말고 다 가지고 갑시당~!!! 좋은하루 보내세요^.^ http://openscj.tistory.com/182

  • 갈데가지가보자 황악산 호두부부 호두박사 이한배 유재순 부부 전직 경락 마사지사 700그루 호두나무

    호두에 관한 ...무는 일 년에 단 30일 수확 시기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손이 많이 가지 않기 때문에 초보 농사꾼도 도전해 볼 수 있는 품목이라고 한다. 거기에 관리만 잘해주면 한구루에 30만원의 수익이 나고 매년 수확량이 늘어나는데다 관리만 잘해주면 수확 가능한 연령도 무려 100여년이 된다고 하니 대대손손 물려줄 수도 있는 효자나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호두나무의 장점 때문에 이한배씨는 호두농사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호두농사 6년 만에 호두박사가 된 이한배씨는 한 해에 수확하는 호두의 양만 무려 3.5t나 된다. 일일이 풀을 깎고 퇴비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효율적인 나무 관리를 하기위해서 호두관리 풀세트를  늘 허리춤에 차고 다닌다. 톱과 가위 같은 평범한 도구에서 소주와 정체를 할 수없는 액체까지 가지고  다니는 주인공. 산에서 작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부인 유재순 씨가 있다. 호두는 까는 기계가 따로 없어 일일이 손으로 까야 하는데 호두를 까는 중에도 이들 부부는 계속 혈자리를 얘기하고 있다. 알고 보니 이들 부부는 전직 유명한 경락마사지사였다. 강남에서 마사지샵을 운영하면서 잘나가는 마사지사였지만 불규칙한 생활과 시간에 얽매여 살다보니 이한배 씨는 한때 몸무게가 100kg까지 불어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생겼다. 그러던 중에 호두농사에 대한 정보를 듣고 귀농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서울 생활을 계속 했으면 아마도 자기는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한배 씨. 이들 부부는 호두농사를 연금처럼 장기적으로 퐌리하기 위해서 선택한 품목이다. 그밖에 올해 처음으로 심었다는 600평의 양파농사와 귀농 초부터 키우기 시작한 80여 마리의 토종닭은 부부의 용돈벌이가 된다. 쉬엄 쉬엄 좋은 곳에서, 칠순이 가까운 나이에 열정을 가지고 할 일이 있어 즐겁다는 부부! 부부의 먹거리도 아주 특별한데~ 털은 하얗지만 살은 검정색이라 예부터 임금님에게 진상됐다는  백봉 오골계부터 호두 수확철에 담가놓은 약이 되는 호두술, 거기에 가을 무로 만드는 무전에  토종계란과 백봉 오골계 알로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영양식까지~ 김오곤 한의사 입이 호강을 했다. 이제 귀농 6년차가 된 이한배, 유재순씨! 힘들었던 귀농초기를 넘기고 나니 새로운 큰 꿈이 생겼다.  바로 귀농을 원하는 사람들과 농촌에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체험관을 만드는 것! 현재 터 닦기에 한참이라는데~귀농 초기, 주변에서 충분한 조언을 얻지 못했다는 이한배씨! 누구든 호두농사를 짓겠다고 하기만 하면 몸으로 터득한 농사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어주겠다고 공약했다.http://wisdom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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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으로 마음을 달래는 12가지 방법

    몸에 좋...자 친구에게 집착이 생길 때 남자 친구랑 헤어졌다. 이성적으로는 그 왕싸가지랑 헤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풀하우스>의 송혜교요, 그놈은 비라도 되는 양 그 잘생기지도 않은 왕싸가지의 얼굴이 아른아른 떠오르면서 마음의 정리가 안 된다면? 정신을 확 깨어나게 하는 살사 소스의 나초 혹은 눈물나게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이 어떨까.고추의 캡사이신이라는 물질이 신체의 열을 밖으로 방출시키면서 결과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려 잠이 오게 한다. 순간적으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잡념을 떨치고 푹 잠들 수 있게 해준다. 항상 무서운 마음이 드는 것은 아닌데, 이따금씩 혼자 집에 있다 보면 무서운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때는 땅콩버터를 빵에 발라 먹자. 엽산이 많이 함유된 땅콩이 들어 있는 땅콩 버터는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마음을 진정시키고 어린 시절 생각으로 돌아가 무서움을 잠시 잊게 만든다. 생리통으로 짜증이 난다면 물론 첫 번째로는 짜증의 근원인 생리통을 없애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게 마땅하겠지만 이와 함께 이미 솟을 대로 솟은 예민한 신경과 짜증은 양파로 다스린다. 양파에는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양파를 삶아서 먹거나 머리맡에 양파를 놓고 자면 도움이 된다. 단, 냄새를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자칫 생리통이 아닌 냄새로 인한 짜증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남들은 여름을 탄다는 둥 어쩐다는 둥 하며 입맛을 잃기도 한다는데 계절, 날씨 상관없이 입맛이 마구 돌아서 괴롭다면 우선 보리차를 한잔 들이켜자. 보리차는 식욕을 감소시켜 식사량을 적당히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평소에 소화가 너무 잘되고 식욕 조절이 안 되는 사람에게 알맞다. 단 소화불량인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보리차와 함께 둥굴레차도 다이어트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노화를 억제하고 기운을 북돋워주는 둥굴레차. 다이어트할 때 먹으면 다이어트로 인해 기운이 약해진 몸 상태를 진정시키고 아무리 먹어도 허기를 느끼는 증상을 완화시킨다. 다만 이것 역시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기운이 약해 옆구리나 등에 자주 담이 결리는 사람, 속이 차고 잠을 많이 자는 사람에게도 해로우니 주의를 요한다. 보리차, 둥굴레차를 마시는 것에 더불어 식탁 위에 허브를 키우는 방법을 병행하면 좋다.자연이 주는 초록색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어 먹을 것에 연연해하는 불안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준다. 특히 식탁 위에 허브를 키우면 분위기가 좋아지고 음식 섭취량이 줄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초콜릿, 초코칩 쿠키, 초코 머핀…. 초콜릿이 들어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좋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과 엔도르핀이 신경을 안정시켜주면서 동시에 기분을 약간 흥분되게 만들어준다.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 있을 때나 우울할 때는 달고 진한 화이트 초콜릿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너무 단 것은 싫다면 코코아를 우유에 타서 마시거나 우유와 함께 초콜릿 과자를 먹도록. 별것 아닌 일로 친구와 싸웠는데 슬프다기보다는 화가 치민다. 화풀이할 곳도 없고 치밀어오르는 화를 어쩌지 못하고 있다면 사과와 함께 고추장비빔밥, 떡볶이, 카레 등 매운 음식을 먹는다. 사과를 씹으면 아작아작, 사각사각 소리에 스트레스가 풀리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스트레스로 인해 배출된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해준다.또한 사과 속 유기산은 위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해 소화가 잘되게 도와준다. 또한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것은 이열치열의 요법. 화가 나면 몸 속에 열이 나는데 이때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몸 안의 열이 밖으로 배출되어 화를 삭혀준다. 밤에 라면을 안 먹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게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다. 일단 저지르고 나서 얼굴이 부을까봐 걱정이라면 팥, 닭고기, 검은콩, 수박, 토마토, 미역, 오리고기, 옥수수, 미나리, 마른 표고버섯 등 부종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어보자. 특히 팥은 이뇨 작용을 돕고 물살이 찌는 것을 방지한다. 옥수수 수염을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평소에는 잘 생각나던 것이 가물가물해질 때가 있다. 보통은 아이를 하나 낳으면 그렇다고 어머니들이 그러시지만,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손상된 기억력으로 고생하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 이때는 된장이나 청국장을 먹도록. 이런 음식에는 레시틴이 풍부해 두뇌 발달을 돕기 때문에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보리 역시 뇌의 에너지원이 되는 당질이 풍부해 두뇌 회전을 빠르게 하고 학습 능력을 업그레이드해준다. 중간고사가 있는 10월, 시험을 앞둔 학생이라면 벼락치기가 절실하게 필요할 듯. 그러나 안하던 공부가 갑자기 잘될 리 만무하다.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공부하기 싫어서 괴롭다면 친구와 커피 마시면서 수다를 떨 게 아니라 허브티를 마시도록 한다. 박하차, 로즈메리차의 부드러운 허브 향은 기분전환을 시켜주며 신경을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라벤더, 로즈메리, 재스민 등의 허브는 내분비계를 조절해 기분을 밝게 만들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밤을 새워야 하는데 유난히 잠이 많은 친구라면 특히 효과적이다. 다만 구하기 쉽지 않은 것이므로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열의가 있는 친구들이라면 한약재상을 찾아가보도록! 대추의 씨 속에 있는 알맹이가 산조인인데, 신경 안정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 산조인을 날것으로 먹으면 잠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숙면을 취하려고 한다면 산조인 볶은 것 10~20g을 물에 넣어 우려서 차처럼 마신다. 고급 생선류인 메로 찌개는 재기의 의지를 불태우며 결의를 다지고 싶을 때 추천할 수 있는 건강 요리다. 메로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고단백질에 고추장 소스를 곁들이자. 단백질과 고추장의 매운맛이 화끈한 결의를 다지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옛날부터 과거 공부 하는 집에서는 ‘엿 고는 단내가 난다’고 했다. 즉, 과거 공부로 지쳐 있을 때 엿을 고아 먹고 체력도 키웠던 것을 말한다. 공부에 지친 사람은 대추차나 오미자차에 꿀이나 엿을 타서 자주 마시면 몸이 몰라볼 만큼 튼튼해지고 능률이 높아진다. 푸딩, 바나나, 아이스크림, 감자 등 부드러운 음식은 혀를 자극함과 동시에 마음을 여유 있고 따뜻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걱정이 생겼을 때 좋다. 뿐만 아니라 슬프거나 외로운 생각이 들 때에도 효과가 있다.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은 사람의 기분을 일시적으로나마 좋아지게 하며 흔히 알려져 있듯이 우울할 때 당분이 많은 초콜릿을 먹는 것도 효과가 있다. 가을이 오는 게 무서운 싱글들은 이 항목에 별표 10개를 그리도록! 문득 외로운 느낌이 들 때, 길거리에 헌팅을 나갈 수도 없고 난감하다. 외로움이 북받쳐 서글퍼지며 울적해질 때 응급조치로 감자튀김을 먹도록 한다. 세로토닌이란 화학물질이 기분을 나아지게 한다. 뇌 속 물질인 세로토닌은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세로토닌을 생성시키는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은 바나나, 유제품, 완두콩, 닭고기, 빵 등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감자튀김과 함께 먹으면 좋다. 그러나 커피, 녹차, 홍차 등 카페인 음료는 밤에 잠을 못 이루게 하므로 우울증 환자는 먹지 않는 게 좋다. 기분 전환을 위해 보통 술을 마시기도 하지만, 술을 마실 때 친구들과의 대화는 우울한 기분에 도움이 될지 모르나 알코올 성분 자체는 오히려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 성병을 치료하며 백가지 독을 푸는 / 【 청미래덩굴 】

    청미래덩굴은 우리 ...다고 한다. 청미래덩굴은 땀을 잘 나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백 가지 독을 푼다. 매독이나 종기, 악창, 만성피부염, 수은 중독으로 인한 피부염, 풍습성관절염, 신장염, 방광염, 소화가 잘되지 않고 설사가 날 때,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에 하루 10∼30그램을 달여 먹는다. 잘게 썰어 말린 것 15∼30그램을 물 1되쯤을 붓고 그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 밥 먹기 30분전에 마시고 뜨거운 방에 홑이불을 덮고 누워 땀을 흠뻑 낸다. 그렇게 하면 몸 안에 있는 온갖 독이 몸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청미래덩굴 뿌리는 항암작용이 높아 갖가지 암에도 효력이 있다.

  • 위암 식도암 자궁암 갖가지 위장병에 묘약 / 【 번행초】

    위암 식도암 자궁암 갖가지 위장병에 묘약 번행초(蕃杏草)는 바닷가 모래 밭에서 자라는 다육질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갯상추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뉴질랜드 시금치(Newzealand spinach)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중부이남의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바위틈 같은 곳에 자라며 일본·중국·동남아·호주·뉴질랜드·남미 등 세계 많은 나라에서 난다. 번행초는 줄기가 땅을 기듯이 자라는데 가지를 많이 치기 때문에 한 포기가 한 아름이 되는 것도 있다. 줄기와 잎이 다육질이어서 잘 부러지고 꺾으면 희고 끈적끈적한 즙이 나온다. 잎은 달걀 꼴로 두꺼우면서도 무르다. 꽃은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서 피며 제주도 같이 따뜻한 곳에서는 1년 내내 꽃이 핀다. 노란 종 모양의 꽃이 지고 나면 뿔 같은 딱딱한 돌기가 4∼5개 달린 열매가 열린다. 열매 속에 씨앗이 들어 있다.번행초는 위염·위궤양·위산과다·소화불량 등 갖가지 위장병에 치료 및 예방 효과가 높은 약초인 동시에 맛 좋고 영양가도 높은 야생 채소이다. 번행초를 꺾을 때 나오는 흰 유즙이 위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어린 잎을 살짝 데쳐 30분쯤 찬물에 담가서 떫은 맛을 빼고 나물로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을 수도 있고 샐러드로도 먹는다. 녹즙으로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잎과 줄기를 그늘에서 말려 두었다가 차로 오래 마시면 소화불량, 숙취로 인한 메스꺼움, 위염 등이 예방 또는 치료된다. 한때 위암의 특효약으로 세계가 떠들썩했을 만큼 민간에서는 위암 치료약으로 쓰기도 한다. 번행초에는 비타민 A와 B2 등 비타민과 갖가지 영양이 매우 풍부하다. 유럽에서는 시금치처럼 채소로 즐겨 가꾸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번행초는 밀가루 옷을 입혀 튀김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이 있고, 날것을 국을 끓여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맛이 부드럽고 담백한 데다 씹히는 맛이 좋다. 번행초는 갖가지 위장병 말고도 여러 가지 질병에 효과가 있다. 봄철 입맛이 없을 때 밥맛을 돋우는 데에도 좋고, 고혈압·빈혈·허약 체질에도 효과가 좋다. 병을 앓고 나서 기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여성이 산후에 미역국처럼 국을 끓여 먹으면 빨리 몸이 회복된다. 번행초는 생선을 오래 보관하는 데도 쓴다. 고등어나 다랑어처럼 변하기 쉬운 생선은 잡는 즉시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 버리고 대신 번행초를 가득 채워 넣어 두면 오래 두어도 변질되지 않으며 식중독에 걸릴 위험도 없다. 번행초에는 육류나 생선의 부패를 방지하는 특이한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번행초를 술로 담가서 먹을 수도 있다. 아무 때나 부드러운 순을 따서 소주나 고량주 등에 넣어 한 달쯤 숙성시킨 뒤에 건더기를 건져내 버리고 날마다 조금씩 마신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번행초를 차로 마시려면 여름철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잘게 썰어 그늘에서 잘 말린다. 잘 말린 번행초 20그램쯤에 물 2홉(0.4리터)쯤을 붓고 반쯤 되도록 줄여서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갖가지 위장병·속병·가슴앓이·장염 등에 효과가 높고 병원에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선고를 받은 위암환자가 번행초를 열심히 먹고 완치된 사례가 더러 있다. 번행초는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에나 자라지만 따뜻한 남쪽 해안가에 많다. 따뜻한 곳에서는 여러 해 동안 살지만 추운 지방에서는 겨울철에 죽는다. 생명력이 강하여 자갈밭이나 바위틈 등 몹시 척박하고 물기가 없는 곳에서도 잘 자라며, 육지에 옮겨 심어도 잘 자란다. 정원이나 화분에 옮겨 심어 두고 늘 나물로 먹으면 갖가지 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번식은 꺾꽃이, 포기 나누기로도 되고 가을철에 씨앗을 받아 두었다가 봄철에 뿌리면 싹이 잘 난다. 척박한 땅에서도 생육이 몹시 왕성하다. 번행초는 맛있는 나물인 동시에 위장병 고혈압에 효과가 높은 약초이다. 번행초는 석류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해변 모래땅이나 자갈마당, 바위틈에서 자란다. 줄기는 땅에 엎드렸다가 점차 일어서며 50센티미터 정도의 높이로 자라나 약간의 가지를 치면서 한뿌리에서 둥그렇게 땅에 붙어서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잎은 두껍게 살이찌고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마름모꼴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잎 겨드랑이에 한두 송이가 꽃대없이 바짝 달라붙어서 천마꽃처럼 핀다. 꽃잎이 없고 다섯갈래로 갈라진 종꼴의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꽃은 노란색깔이고 지름이 6밀리미터 안팎이다. 꽃은 따뜻한 제주도나 남부지방에서는 1년내내 핀다. 추운 지방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핀다. 맛은 약간 달며 맵고 평하다. 청열, 해독, 거풍, 소종의 효능이 있다. 청열작용으로 인해 눈이 충혈되고 아픈 것을 풀어준다. 피부가 헐어 불그스름하게 부어 오른 발진을 다스린다. 위장염, 위궤양, 위암, 식도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부스럼, 만성위장병, 장 카타르, 심장병에 효험이 있다. 밝혀진 성분은 철, 비타민A, B 화합물, phosphatidylcholine, phosphatidylseri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말린 번행초 또는 생것 20그램을 적당한 양의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즙을 내서 마신다. 부스럼에는 생것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어느 때든지 생으로 채취하여 나물로 먹거나 국거리로 사용할 수 있다. 생으로 그냥씹어 먹어보아도 맛이 짭짤하면서 향긋한 맛이 난다. 달여서 먹어본 결과 달면서 약간 간이 배어 있는 맛이 나면서 호박을 삶은 맛 비슷하여 구수하고 먹기에 아주 좋은 독특한 맛이 난다. 국에 넣어서 꾸준히 먹으면 변비도 해소되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자양강장(滋養强壯)의 효과가 있다. 남해안 바닷가에는 싱싱하게 자생하는 번행초가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인체 기관중에서 가장 고달프게 시달리며 일하는 장기 중에 하나가 위장일 것이다. 위장이 튼튼해야 모든 장기가 건강할 것이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3대 약초 중' 바닷가의 염생식물 약초 중에서는 '번행초', 산에서 나는 식물 약초로는 '삽주뿌리', 약나무로는 '예덕나무'를 꼽을 수 있다. 모든 위장병에 이 세가지 약초를 항상 가까이하고 늘 차처럼 달여서 먹는다면 무병장수하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약초꾼인 본인도 2003년 현재 번행초를 감초 절편된 것 한 두개와 대추 서너개를 넣고 달여서 보온병에 차게 또는 따뜻하게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약초를 채취하다가 목이 마르면 수시로 마시고 있는데 맛과 향도 매우좋고 속이 편안해서 좋은 기분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잎의 모습과 생김새가 마치 오징어 몸통처럼 생긴 마름모꼴을 하고 있어 보기만 해도 신기하게 느껴진다. 깨끗이 씻어 회처럼 마요네즈에 무쳐먹거나 튀김을 해서 먹거나 데쳐서 묵나물처럼 먹거나 국에 넣어 먹거나 용도를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다양하게 응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생즙을 내어 먹으면 대부분 강하면서 목을 자극하는 맛 때문에 거부감을 느낄 것이다. 또한 번행초만 달이면 체질에 따라 먹기가 역겨워하는 분들도 있다. 이때는 감초 절편된 것 2~3개 정도와 대추 4~5개 정도 썰어서 넣으면 목에 쏴하면서 톡쏘는 맛이 중화되어 먹기가 한결 부드럽다. ≫ 번행초 한눈에 보기 ≪ 과 명: 석류풀과 여러해살이풀 생약명: 번행(蕃杏) 속 명: 갯상추 분포지: 중부이남의 바닷가 개화기: 따뜻한 지방에서는 1년내내 핀다. 봄부터 가을까지, 추운지방은 5~6월 꽃 색: 노란색 결실기: 푸른 꽃받침통은 열매가 결실될 때에도 남아있어 따뜻한 곳에서 1년내내 꽃이 피고 지며 결실 열 매: 열매는 핵과로서 달걀모양이며 겉에 돌기가 있다. 높 이: 40~60센티미터 채 취: 연중 아무때나 채취 가능 가공법: 말리거나 생것으로 나물 및 식용으로 가능 약 효: 청열, 해독, 거풍, 소종, 위암, 식도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위장병, 위염, 만성위장병, 위산과다, 위궤양, 장염, 장카타르, 눈아픈데, 부스럼, 고혈압, 속병, 가슴앓이, 빈혈, 허약체질, 병후기력회복, 산후몸조리, 식욕부진, 소화불량, 변비, 자양강장 등

  • 90여 가지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있는 / 퉁퉁마디(함초)

    <우리나라 서...속에 녹아 있는 소금을 비롯하여 칼슘, 마그네슘, 칼륨, 철, 인 등 갖가지 미네랄과 바닷물을 정화하는 효소들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것이다. 함초는 특히 온갖 미네랄의 보고와도 같아 함초에는 다른 어떤 식품보다 많은 미네랄이 들어 있으며 칼슘은 우유보다 7배가 많고 철은 김이나 다시마의 40배나 되며 칼륨은 굴보다 3배가 많습니다. 이밖에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90여 가지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다. 그래서 맛이 몹시 짜나 소금기 가운데 해로운 물질들은 걸러내고 이로운 물질만을 받아들여 약초로서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특히 숙변과 변비와 만성장염 등을 없애는데 효과가 높다. 함초는 우리 나라 서해안이나 남해안, 제주도, 울릉도, 백령도 같은 섬 지방의 바닷물이 닿는 해안이나 개펄과 염전 주위에서 무리지어 자라는데 우리말로는 퉁퉁하고 마디마다 튀어 나온 풀이라 하여 [퉁퉁마디]라고 부른다. 중국의 옛 본초서인 [신농본초경]에는 맛이 몹시 짜다 하여 함초 또는 염초, 또 몹시 희귀하고 신령스러운 풀로 여겨 신초로 적혀 있으며 [중약대사전]에서는 [이형사초(異型沙草) Cyperus difformis ]라고 쓰여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줄기와 가지가 진한 녹색이다가 가을이 되면 진한 빨강색으로 온통 빨강 물감을 쏟아 부은 듯 해변을 덮게 되어 또한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있다.아쉽게도 이 함초는 국내 어떤 의학책에도 적혀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는 이 특이한 풀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다만 함초는 흔한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보급화가 안되 구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듯하며 바닷가의 장터에 가면 나물거리로 파는 듯하다. 또한 함초는 우리 나라에서는 매우 흔해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몹시 귀하게 여기는 식물이다.심지어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귀한 요리 재료로 대접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어린 줄기를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데 웬만한 사람은 구경하기 힘들다고 한다.우리 나라 서해안은 개펄이 넓고 유기질이 풍부하여 함초가 자라기에 알맞으며 간척사업으로 개펄을 메우지 않고 함초를 재배한다면 고려인삼 못지않는 세계적인 약초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밖에 함초에 대해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일본의 오하라산장 난치병연구소의 이토 소장은 함초가 갖가지 암, 축농증, 관절염, 고혈압, 저혈압, 요통, 비만증, 치질, 당뇨병, 갑상선염, 천식, 기관지염 등에 주로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했다. 함초의 약효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면 함초를 먹으면 대개 숙변이 빨리 나오는 사람은 한두 달 만에 나오는데 함초가 숙변을 분해하고 장관을 자극하고 수축시키기 때문에 대개 배가 살살 아프다가 숙변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함초를 먹고 나면 장이 있는 부위가 뻐근하게 아프고 쿡쿡 쑤시거나 꾸륵꾸륵 소리가 나느 등의 증상이 타나나는 사람도 있다.또 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고 몸에서도 냄새가 나며 배에 가스가 차고 졸음이 오거나 머리가 띵해지는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습진이나 가려움증 같은 피부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간장이나 신장의 기능이 허약해 몸안에서 분해된 독소를 간장과 신장이 다 처리하지 못함으로써 독소가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이다.이같은 반응은 모두 몸안에 쌓여 있던 노폐물과 독이 분해돼 몸밖으로 빠져 나갈 곳을 찾아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함초는 장을 깨끗하게 하는 데는 가장 이상적인 식품이라 할 만하다. 그밖에도 고혈압과 저혈압을 동시에 치료하며, 함초에는 갖가지 염증 및 관절염으로 인해 붓는 것을 치료하는 물질이 있으며, 여성에게는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데 이것은 아마 숙변을 제거하기 때문으로 기미, 주근깨, 여드름 등을 잘 치료한다. 또한 위장기능도 좋아지며, 기관지천식과 기관지염, 당뇨병, 갖가지 암등에 효과가 있는데 함초에는 항암작용이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특히 자궁근종에 효과가 높다.특이한 효과로는 함초를 복용하면 대개 밥맛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눈이 밝아지고, 또 마름 사람은 살이 약간 찌게 되고 살찐 사람은 몸무게가 줄어든다. 퉁퉁마디의 식용법 및 제조법함초는 8월이나 9월무렵 단풍이 들기전에 채취하여 말려서 먹거나 생즙으로 내어 먹는다. 물기가 많아 잘 마르지 않으므로 농촌에서 고추같은 것을 말리는 건조기를 쓰는 것이 편리하다. 말리면 무게가 보통10분의 1쯤으로 줄어든다. 완전히 말려서 가루내어 오동나무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서 먹는다. 날로 생즙을 내어 먹는것이 효과가 빠르다. 함초는 오래 먹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고 많이 먹을수록 몸이 튼튼해진다. 함초를 먹는방법에는 여러가지가있다. 나물로 먹을수도 있고 가루내어 먹을 수도 있다. 말린것으로 먹으려면 처음에는 하루4∼6g먹다가 4∼5일 뒤부터는 6∼8g으로 늘리고 15일쯤뒤부터는 10∼15g으로 늘린다. 하루에 2∼3번 빈속에 먹는것이 좋다. 살을 빼려면 위에 적은 양보다 3배쯤많이 먹어야 한다 . 차츰 배의 지방이 줄어들어 3개월이나 6개월뒤에는 날씬하게 된다. 주의사항함초나물을 재료로 음식을 만들경우 함초나물이 소금역할을 해주므로 따로 인공소금을 넣을 필요가 없다.

  • 항암효과가 뛰어난 황금가지 /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옛 선조...효과를 본다.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 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4,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크다.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병에도 좋다.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그리고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만능약이 바로 겨우살이다. 항암효과가 뛰어난 황금가지, 겨우살이 옛날 로마 근처에 있는 네미라는 마을에 숲과 동물, 풍요의 여신인 다이아나와 그녀의 남편 비르비우스를 섬기는 신전이 있었다. 이 신전의 제사장은 ‘숲의 임금’으로 일컬어졌는데 남자라면 누구라도 될 수 있는 자격이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제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신전 주위의 숲에 있는 성스러운 나무에서 ‘황금가지’를 꺾어 그것으로 제사장을 찔러 죽여야만 했다. 이런 방법으로 제사장 직분이 대대로 이어져왔다. 과연 황금가지가 어떤 것이기에 이것을 손에 넣은 사람만이 제사장의 지위에 오를 수 있었을까. 영국의 인류학자 제임스 프레이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13권에 달하는 방대한 책을 썼다. 성스러운 나무에서 자란 ‘황금가지’는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가리킨다. 유럽에서는 참나무를 매우 신성하게 여겼고 참나무에 기생한 겨우살이를 영생불사(永生不死)의 상징으로 여겨 절대적인 존재로 숭배했다. 서양에서 뿐만 아니라 동양에서도 겨우살이를 하늘이 내린 영초(靈草)라고 하여 신성하게 여기고 경외의 대상으로 삼았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겨우살이가 번개와 벼락을 막아 주고 화재를 피하게 하며 귀신과 병마를 쫓는 신통력이 있는 것으로 믿었다. 귀신과 질병을 동시에 쫓는 황금나무 옛날 태양신을 숭배한 켈트족 드루이드교의 제사장은 황금으로 만든 낫으로 겨우살이를 베어 제단에 바치고 제사를 지낸 뒤에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어 집의 추녀 밑이나 마구간의 천장에 매달아 두게 했다. 이렇게 하면 사람이나 집짐승들이 병에 걸리지 않을 뿐더러 못된 귀신이 얼씬하지 못한다고 믿었다. 이 풍습은 지금도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웨덴 같은 데서 민간에 이어져 오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이 겨우살이를 몸에 지니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믿었고 전쟁터에 나갈 때 부적처럼 지니면 다치지 않는다고 믿었다. 드루이드 교도들은 겨우살이를 담갔던 물을 만병통치약으로 믿어 이 물을 '옴니아 사난스 Omnia sanans', 곧 모든 병을 고치는 물이라고 하였다. 간질병의 묘약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고 모든 독을 푸는 약이라고도 했으며 죽은 사람도 살려낼 수 있고 신(神)도 죽일 수 있는 약이라고 여겼다. 겨우살이는 참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버드나무, 팽나무 같은 낙엽 활엽수의 줄기에 뿌리를 박아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살아가는 늘 푸른 여러해살이 기생목이다. 모든 나무가 잎을 떨어뜨린 한겨울에 공중에서 홀로 푸름을 자랑하니 옛 사람들이 이를 보고 신성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겨우살이는 잎과 줄기가 모두 진한 녹색이고 가지가 두 갈래로 계속 갈라지며 가지 끝에 잎이 마주나기로 난다. 잎은 두껍고 앞뒤가 같으며 선인장처럼 물기가 있고 연해서 잘 부러진다. 그러나 가지는 탄력이 있어서 거센 바람에도 여간해서는 부러지지 않는다. 겨울에 노랗고 투명한 콩알 모양의 열매가 달리는데 이것을 까치나 산비둘기 같은 산새들이 즐겨 먹는다. 열매에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들어 있어 새들이 이것을 먹고 나서 부리에 붙은 씨앗을 떼어내려고 다른 나뭇가지에 부리를 비빌 때 씨앗이 들러붙게 된다. 점액이 마르면서 접착제처럼 씨앗을 나뭇가지에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그 상태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씨앗에서 싹이 나와 나뭇가지에 뿌리를 박게 된다. 번식방법이 썩 기발한 나무이다. 고혈압과 관절염 당뇨병에 탁월한 효험 우리 나라에는 꼬리겨우살이와 겨우살이, 참나무 겨우살이, 붉은 겨우살이, 동백나무 겨우살이의 다섯 종류가 있다. 겨우살이는 황금가지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다양하고 뛰어난 약효를 지닌 식물이다. 먼저 겨우살이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치료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혈압을 완만하게 떨어뜨리면서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로 인한 여러 심장병을 낫게 하며 심장 근육의 수축기능을 세게 한다. 하루 30~60 그램을 달여 먹으면 동맥경화로 인한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 여기에 산사, 마늘 등을 같이 쓰면 더할 나위 없는 고혈압 치료제가 된다. 협심증에도 겨우살이를 먹으면 통증이 가라앉는데 이것은 겨우살이가 관상동맥을 확장하고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기 때문이다. 고혈압 치료약을 먹던 사람이 겨우살이를 복용하고는 약을 끊은 사례가 많을 만큼 뛰어난 고혈압 치료약이다. 겨우살이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이롭게 하므로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비롯하여, 풍습성(風濕性) 질병에도 효력이 크다. 성질이 차지도 덥지도 않으므로 체질에 상관없이 쓸 수 있으며 만성 병으로 몸이 몹시 쇠약해졌을 때 오랫동안 먹으면 기운이 나며 부작용도 전혀 없다. 관절염이나 신경통, 요통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당귀, 천궁, 두충, 속단 위령선, 도인 등을 더해 써도 좋지만 겨우살이 한 가지만을 써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말려서 가루 내어 알약으로 짓거나 달여 먹으면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나 사지마비 등을 푸는 효과도 있다. 겨우살이는 마비를 풀고 척추와 말초신경이 손상된 것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대개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를 본다. 중풍으로 인한 마비는 오래될수록 치료가 어려우므로 한시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우살이는 당뇨병에도 신기하다고 할 만큼 효력을 발휘한다. 당뇨병과 그 합병증으로 인한 폐결핵에는 겨우살이, 소태나무 껍질, 숙지황, 산수유, 마, 목단피, 복형, 택사, 모려 가루를 함께 쓰면 폐결핵이 먼저 낫고 당뇨병은 나중에 낫는다. 6~10 개월쯤이면 완치가 가능하다. 겨우살이만 하루 80~100그램씩 약한 불로 오래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셔도 당뇨병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를 가진 여성의 유산을 막는 안태약으로도 겨우살이를 쓴다. 임신 중에 자궁에서 피가 나오거나 아랫배와 허리가 아프면 유산할 징조인데 이럴 때 겨우살이, 하수오, 당귀 등을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알약을 지어먹으면 유산을 막을 수 있고 피나는 것도 멎는다. 겨우살이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피나는 것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산후에 나쁜 것이 잘 빠져 나오지 않는데 등에도 효과가 좋다.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황기와 으름덩굴을 같이 넣어 달여 먹으면 젖이 많아진다. 옛 의학 책에는 상기생(桑寄生)이라 하여 뽕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만을 약으로 쓴다고 하였으나 우리 나라에는 뽕나무 겨우살이가 자라지 않는다. 뽕나무 겨우살이는 참나무와 오리나무 등에 자라는 겨우살이와는 생김새가 다르다. 잎이 넓고 줄기가 갈색이며 열매도 갈색으로 익는다. 중국에는 대략 3백 가지쯤의 겨우살이가 있으며 그 대부분을 약으로 쓴다. 겨우살이는 기생하는 나무의 종류에 따라서 약효가 다르게 나타난다. 숙주가 되는 나무한테서 물과 영양을 빼앗으므로 당연히 숙주나무의 성질을 닮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아무 나무에서나 함부로 채취해서 약으로 쓰면 안 된다. 독이 있는 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를 잘못 먹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 나는 겨우살이 중에서는 반드시 참나무나 떡갈나무에서 자란 것만을 약으로 쓴다. 버드나무나 밤나무에서 자란 것을 달여 먹으면 머리가 몹시 아프거나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긴다. 채취는 아무때나 할 수 있으나 겨울부터 이른 봄 사이에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장대에 낫을 달아서 채취한 다음 잘게 썰어서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쓴다. 유럽에서 가장 널리 쓰는 천연 항암제의 하나 겨우살이는 항암효과가 매우 높다. 요즘 유럽에서 가장 널리 쓰는 천연 암 치료제가 바로 겨우살이 추출물이라고 한다. 독일에서 만도 한 해에 3백 톤 이상의 겨우살이를 가공하여 항암제 또는 고혈압, 관절염,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그런데 최근 우리 나라에서 자란 겨우살이가 유럽에서 자라는 겨우살이보다 항암효과가 훨씬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겨우살이는 독이 없고 모든 체질의 사람에게 맞으며 신진대사 기능을 좋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어떤 암 환자든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겨우살이의 주성분은 올레아놀산과 사포닌, 아미린, 아라킨, 비스찐, 고무질 등인데 이들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다른 나라에서 실험한 것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겨우살이를 달인 물이 암세포를 77퍼센트 억제하였고 흰 생쥐에게 이식한 암세포의 성장을 90퍼센트 이상 억제했다고 한다. 위암에는 겨우살이 생즙을 짜서 한 잔씩 마시고 갖가지 암에 겨우살이 30~60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수시로 차 마시듯 마시면 효험이 있다. 신장암과 간암에 특히 효과가 좋고 간경화로 인해 복수가 찰 때에는 까마중과 어성초, 호깨나무를 같은 양으로 하여 달여서 복용하면 웬만한 복수는 해결된다. 민간에서는 겨우살이만을 부지런히 달여 먹고 신장암과 위암 등을 고친 보기가 있다. 또 겨우살이가 술독을 풀어 준다는 얘기도 있고 유정, 정력감퇴, 음위(임포텐츠), 야기부족 등에 큰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도 많이 있다. 겨우살이로 담근 술은 기동주(奇童酒)라고 부른다. 생리가 일정하지 않은 데, 월경과다, 자궁출혈, 대하 등에 천하의 명약이라 할 만하다. 특히 산후에 이 술을 조금씩 마시면 몸 안에 있는 어혈이 깨끗하게 풀려 나온다. 또 겨우살이를 35도 이상의 술에 1년쯤 담가 두었다가 그 술을 끓여서 뜨거울 때 마시면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에 효과가 크다. 겨우살이를 겨울철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다음 잘게 썰어 항아리에 넣고 겨우살이 분량의 3~4배쯤 술을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두어 1년쯤 숙성시키면 독특한 향기가 나는 기동주가 도니다. 이것을 하루 두세 번, 한 번에 소주잔으로 반잔에서 한 잔 정도를 마신다. 술은 35도 이상 되는 곡주를 쓰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겨우살이를 물로 달여 마셔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물 한 되에 겨우살이 40~60그램을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7번에 나눠 마신다. 고혈압, 중풍으로 인한 마비, 반신불수, 관절염, 신경통, 근육통, 현기증,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협심증 심계항진, 요통, 빈혈, 갖가지 부인병, 암, 태동불안, 동맥경화, 신장염,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데, 위궤양으로 인한 출혈, 폐결핵으로 인한 출혈 등에 두루 효과가 있다. 겨우살이를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이가 튼튼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겨우살이 잎은 신경쇠약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하루 10~30그램을 달여 차로 마시면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이 없어진다. 또 노랗게 익은 열매를 오래 고아서 고약처럼 만들어 유방암, 피부종양 등에 바르면 좋은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서 자란 것이 약효 으뜸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우스는 여러 종류의 겨우살이를 열거한 다음에 드루이드 교도들은 오직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만 신성하게 여겨 숭배한다고 했다. 참나무에 기생한 것만이 간질, 불임증, 종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소화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믿었던 것이다. 드루이드 교도는 겨우살이를 만병통치약(all-healer)이라 불렀고 지금도 프랑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의 일부에서는 만병통치약이라면 겨우살이를 뜻한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산삼이 만병통치약이지만 유럽에서는 겨우살이가 만병통치약이었다. 겨우살이가 기생하는 나무는 자람이 느리고 수명도 짧다. 또 겨우살이가 숙주나무에 박은 뿌리 때문에 그 나무는 목재로서도 쓸모가 없게 된다. 겨우살이 뿌리가 뚫고 들어간 틈으로 해충이나 병균이 침입하기도 한다. 그러나 겨우살이가 빼앗는 영양분의 양이 적기 때문에 숙주가 되는 나무가 죽는 일은 별로 없다. 참나무, 버드나무, 밤나무, 오리나무 등에 기생하는 겨우살이와는 달리 동백나무겨우살이는 숙주가 되는 나무의 목숨을 빼앗는다. 동백나무에 겨우살이가 기생하면 3~5년 뒤에 나무가 말라죽고 만다. 동백나무겨우살이는 줄기가 납작하고 잎과 줄기의 구별이 없다. 말린 겨우살이를 오랫동안 두면 황금빛으로 변한다.‘황금가지’라는 이름도 이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우리 나라에도 겨우살이를 방안이나 부엌, 마구간에 걸어 두면 뱀, 지네, 쥐며느리 같은 독벌레들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열병이나 못된 귀신이 피해 간다고 믿는 풍습이 있다. 항암 효과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우리 나라의 겨우살이는 진짜 황금에 못지 않은 가치를 지닌 ‘보물나무’임에 틀림없다. 고혈압, 관절염을 치료하고 암을 예방하는 겨우살이차 겨우살이는 면역기능을 올려 주고 암세포를 억제하며 혈압을 낮추고 관절염을 낫게 한다. 겨우살이를 늘 차로 끓여 마시면 온갖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과 협심증, 중풍, 손발의 마비, 다리나 허리가 쑤시고 아픈 데 등에 효과가 좋다. 참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를 겨울이나 이른 봄철에 채취하여 잘게 썰어서 말린다. 말린 겨우살이 15~30그램에 물 한 되을 넣고 한 시간 가량 약한 불로 달이면 진한 빛깔로 우러난다. 이 물을 한 번에 한 잔씩 하루 3~5번 물이나 차 대신 마신다. 녹차나 커피보다 맛이나 향이 한결 낫다. 너무 진하여 쓴맛이 나면 달일 때 겨우살이를 약간 적게 넣거나 물을 타서 마신다. 겨우살이 차는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고 오래 마시면 신경쇠약, 불면증 같은 것이 없어지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차츰 혈압이 안정되어 올라가지 않는다. 임신한 여성이 겨우살이차를 마시면 낙태할 염려가 없고 뱃속의 아기가 편안하고 건강하게 자란다. 겨우살이차는 항암효과와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으므로 늘 마시면 암을 예방한다. 겨우살이차를 마시고 암을 고쳤거나 관절염, 중풍, 고혈압, 심장병 등을 고친 사례가 많다. 그러나 겨우살이는 약성이 순하여 효과가 단번에 나타나지 않고 천천히 나타난다. 무릎이 아파서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사람이 몇 달 복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팡이를 내던지고 걸어 다닐 수 있게 하는 것이 겨우살이 차다. 겨우살이를 달인 물로 밥을 지어 먹어도 좋고 국을 끓여서 먹어도 된다. 겨우살이를 달인 물로 밥을 지으면 연한 노란색 빛깔이 나는 밥이 되고 밥에서 겨우살이 향이 난다. 겨우살이와 흑설탕을 같은 양으로 섞어 버무려서 항아리에 담아 따뜻한 곳에 두어 6개월~1년 가량 발효시키면 맛있는 음료가 된다. 이 발효액에 물을 서너 배 타서 한 잔씩 하루 서너번 마신다.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요통, 관절염, 불면증, 신경쇠약, 고혈압, 심장병 등이 좋아지거나 낫고 당뇨병이 개선된다. 커피나 녹차를 마시기 보다는 겨우살이나 생강나무 잎 등을 차로 달여 마시거나 발효시켜 마시면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 겨우살이 한눈에 보기 ≪ 과 명: 겨우살이과생약명: 곡기생(槲寄生)속 명: 저시살이, 겨우살이, 기생목분포지: 참나무, 팽나무, 물오리나무, 밤나무, 자작나무에 기생개화기: 11~12월꽃 색: 노란색결실기: 12~2월열 매: 지름 6밀리미터 가량의 연한 노란색 둥근 열매높 이: 1미터쯤 자라는 여러해살이 기생목채취시기: 가을에서 겨울, 또는 이른 봄가공법: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린다.약 효: 고혈압, 협심증, 당뇨병, 신경통, 요통, 관절염, 면역강화, 부종, 갖가지 암, 생리통, 신경쇠약, 중풍 등 겨우살이에 대해서 경희대 한의학 박사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 317면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곡기생(槲寄生), 겨우살이과의 늘푸른떨기나무 겨우살이 Viscum album Linne ver. coloratum(Komar.)Ohwi, 동백나무겨우살이(Korthalsella japonica(atHUNB.) Engler의 잎이 붙은 줄기이다. 성미: 苦(쓰고), 平(평하다) 효능: 祛風濕(거풍습), 補肝腎(보간신), 强筋骨(강근골), 安胎(안태)해설: ① 간신(肝腎) 기능 부족으로 인한 허리와 무릅의 연약 동통을 치료하거나 무력증에 응용된다. ② 음혈(陰血)을 자양(滋養)하기 때문에 임신 중의 태아와 산모를 보호하고, 또한 자궁 출혈과 요통이 있을 때에도 쓰인다.성분: oleanolic acid, B-amyrin, mesoinositol, flavonoid 화합물 등이 확인되었다.약리: ① 개나 토끼에게 알코올 추출물을 정맥 주사 하면 혈압이 낮아진다. ② 관상 동맥 확장 작용이 있고, 혈류량을 증가시키며, ③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 항혈전 형성 작용이 나타난다. ④ 이뇨 작용, ⑤ 항균 작용을 보인다.임상보고: ① 관상 동맥 장애로 인한 심장 부위의 통증 및 심박동 이상에 약침 제제로 활용되었으며, ② 만성기관지염에 진피(陳皮)와 배합하여 현저한 효과를 나타냈다. ③ 척수회백질염에 음양곽(淫羊藿)과 배합하여 사용하자 항마비치료제로서의 약침 효과가 뚜렷하였다. ④ 고혈압의 초기 증상에는 유효하나, 말기 증상에는 반응이 없었다. ⑤ 정신 불열증에 현저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 169면은 겨우살이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한다. "기생목(寄生木), 겨우사리, [본초] 겨우사리과에 속하는 겨우사리[Viscum colorauun (Komar.) Nakai]의 잎이 달린 줄기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오리나무, 버드나무, 밤나무, 참나무, 사시나무, 황철나무 등에 붙어 산다. 아무 때나 줄기르 거두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 한다. 풍습(風濕)을 없애고 간신(肝腎)을 보하며 근골(筋骨)을 튼튼하게 하고 태아(胎兒)를 안정시키며 젖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자궁수축작용, 강압작용, 지혈작용 등이 밝혀졌다. 요통, 관절염, 태동불안(胎動不安), 유즙불하, 고혈압병, 해산 후 자궁의 이완성 출혈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탕약, 산제, 환약 형태로 먹는다." 겨우살이에 관하여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 여러군데 나오는 데 그 중 몇 군데만 발췌하면 아래와 같다. “상상기생(桑上寄生, 뽕나무겨우살이) 성질이 평(平)하며 맛은 쓰고[苦] 달며[甘] 독이 없다. 힘줄 뼈, 혈맥,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요통(腰痛), 옹종과 쇠붙이에 다친 것 등을 낫게 한다. 임신 중에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하며 안태시키고 몸푼 뒤에 있는 병과 붕루를 낫게 한다. ○ 늙은 뽕나무가지에서 자란다. 잎은 귤잎 비슷하면서 두텁고 부드러우며 줄기는 홰나무가지(槐枝) 같으면서 살찌고 연하다. 음력 3-4월에 누르고 흰빛의 꽃이 피고 6-7월에 열매가 익는데 색이 누렇고 팥알만하다. 다른 나무에서도 붙어 자라는데 뽕나무에서 자란 것만을 약에 쓴다. 음력 3월초에 줄기와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 이것은 진짜를 얻기 어렵다. 그 줄기를 끊어볼 때 진한 노란색이고 열매 안의 즙이 끈적끈적한 것이 진짜라고 한다[본초]. ○ 상기생(桑寄生, 뽕나무 겨우살이) 태루(胎漏)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태아를 편안하게 하며 든든하게 한다. 뽕나무겨우살이를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 뽕나무겨우살이(상기생)는 쇠를 꺼리므로 구리칼로 썰어야 한다. ○ 상기생산(桑寄奇生散) 태루와 월경이 허투루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뽕나무겨우살이(상기생), 속단, 궁궁이(천궁), 당귀, 흰삽주(백출), 향부자, 아교주, 복신 각각 4g, 인삼,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대수목상기생(大樹木上寄生, 큰나무에 돋은 겨우살이) 장풍(腸風)과 치루(痔漏)를 잘 치료한다. 잎을 따서 말린 다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물이나 술이나 미음으로 먹는다.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단심].” 북한의 한의학 전문의 허창걸씨가 지은 <북한 동의보감 국규 처방전> 237면에서는 겨우살이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기원은 겨우살이과(Loranthaceae)에 속하는 겨우살이(Viscum color atum)의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다. 산지는 겨우살이는 오리나무, 버드나무, 밤나무, 참나무, 사시나무, 황철나무 등의 나뭇가지에 붙어산다. 성분은 비스코톡신, 비소제린, α-비스콜, β-비스콜, 콜린, 아세틸콜린, 카로틴, 비타민 등이 들어있다. 약성은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간, 신 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간과 신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며 젖이 잘 나게 한다. 겨우살이 달임약은 애기집수축작용, 피부말초핏줄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 피멎이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겨우살이의 독성은 약하다. 맞음증은 허리아픔, 관절아픔, 태동불안, 젖이 나지 않는 데, 고혈압, 해산후의 자궁이완성출혈, 기타 내출혈에 쓴다. 쓰는양은 하루 9~15그램이다. 참고로 우리 나라 중부 이남에 있는 겨우살이의 일종인 Loranthus Pinaceae의 가지를 상기생(Ramulus Loranthi)이라 하며 겨우살이와 같은 목적에 쓴다.” 겨우살이에 대해서 '파이낸셜뉴스 2002년 8월 19자'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미슬바이오텍] 국산 겨우살이서 항암제 원료 추출 ▷ 한국산 겨우살이로 신약개발미슬바이오텍은 국내외 천연자원으로부터 유전공학 기술을 도입, 의료용 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한동대 생명공학연구소 교수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00년 1월 설립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 안정청으로부터 겨우살이 식품 부원료 사용승인을 받았고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바이오벤처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겨우살이는 참나무·밤나무·떡갈나무 등에 반기생하는 다년생 식물로 지난 1917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종약치료약물로 추천됐다. 미슬바이오텍은 유럽산보다 효능이 우수한 국내산 겨우살이를 바탕으로 기능성식품과 동물약품, 인체용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 중국에서 인정한 기술력지난달 19일에는 중국 하얼빈의과대학으로부터 합작기업 설립에 관한 의향서를 받고 현재 실무담당자가 중국으로 출장을 가 세부조건을 논의 중이다. 합작법인 설립은 하얼빈의과대가 자본금 2000만달러를 모두 투자하고 미슬바이오텍은 특허 및 관련기술을 제공, 제품을 생산한다는 조건이다. 합작기업 기한은 15년간이며 그동안 발생하는 수익은 서로 나누도록 돼 있다. 하얼빈의과대학과 미슬바이오텍은 오는 9월19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슬바이오텍이 하얼빈의과대학으로부터 20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하게 된 배경은 이 회사가 가진 독특한 기술력 때문이다. 미슬바이오텍은 겨우살이에서 원료물질을 추출, 면역증강용 조성물(Adjuvant)의 추출방법 및 추출에 관한 특허를 얻어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또 애완동물 시장을 중심으로 동물약품을 개발, 수입대체 및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 기술력에 수익성 보강 진행 미슬바이오텍은 기능성 식품과 동물약품을 출시해 단기 수익을 창출, 올해는 흑자를 기록한다는 목표다. 특히 1㎏의 원료로 약 1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체용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세계적인 제약 및 연구개발 기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미슬바이오텍 이관희 이사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면역증강제로는 현재 ‘알룸(alum)’이 유일하지만 알룸보다 안전성이 높고 면역성이 낮은 강력한 면역증강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기능성 식품과 동물약품 매출을 본격적으로 발생시켜 내년 매출액을 4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 다음 코스닥등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슬바이오텍은 올해 한차례 더 증자를 단행, 자본금을 10억원으로 높이고 3억원을 차입하는 등 모두 16억3100만원을 조달, 모두 15억2500만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계획이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188~190면에서는 이렇게 겨우살이에 대해서 적고 있다. "겨우살이과(Loranthaceae), 이 과의 식물은 나무 위에 기생하는 사철 푸른 떨기나무이다. 열매의 겉에 점액이 있어 새들의 몸에 붙어 다른 가지에 옮겨가게 되어 퍼진다. 30속 1,500종의 식물이 주로 열대에 퍼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3속 4종이 있다. 꼬리 겨우살이(Loranthus tanakae Franchet et Savatt{Hyphear tanakae Hosokawa})식물: 다른 나무에 붙어 살며 잎지는 작은 떨기나무이다. 긴 타원형의 잎이 마주 붙는다. 꽃은 작고 노란색이며 이삭 모양으로 모여 핀다. 강원도, 경상북도 산기슭의 참나무, 밤나무, 뽕나무에 붙어 산다.전초(상기생): 여름철에 잎이 붙은 줄기를 베어 그늘에 말린다. 성분: 중국산 뽕나무 겨우살이(L. parasiticus Merr.)의 잎이 붙은 줄기에는 아비쿨라린 C20H18O11이 있다. 작용: 상기생은 호흡에 대한 작용이 뚜렷하지 않으며 토끼의 떼낸 귀핏줄을 직접 확장하지 않지만 콜레스테롤성 경화핏줄을 뚜렷하게 확장한다. 아비쿨라린은 마취한 개에게서 짧은 시간 혈압을 낮추며 개와 흰쥐에게서 뚜렷한 오줌내기작용을 나타낸다. 흰생쥐에게서 독성(LD50)은 아비쿨라린에서 1.173g/kg(배안주사), 상기생에서 11.24g/kg(배안주사)이다. 마취한 개와 공양이에게 0.4~0.5g/kg을 먹이거나 0.1~0.25g/kg을 정맥주사하면 혈압낮춤 및 오줌내기작용이 나타난다. 또한 카페인으로 흥분시킨 흰생쥐에게서 진정작용이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풍습으로 인한 아픔, 허리아픔에 땃두릅뿌리, 방풍뿌리, 속단뿌리, 태동불안에 당귀뿌리, 차조기줄기, 협심증과 고혈압에 두충, 칡뿌리, 속서근풀뿌리, 꿀풀, 잇꽃과 같이 쓴다. 이 밖에도 산후병, 붕루, 하혈과 젖이 없을 때에 쓴다. 하루 10~15그램을 물에 달여 먹는다. 겨우살이(Viscum coloratun (Kom.) Nakai (V. album L. var. coloratum Ohwi)다른이름: 기생목, 동청, 곡기생, 유기생, 율기생식물: 사철푸른 작은 떨기나무이다. 잎은 마주 붙고 긴 타원형이다. 이른봄 가지 끝에 노란 꽃이 핀다. 열매는 둥글고 노란발간색으로 여문다. 오리나무, 참나무, 황철나무, 버드나무, 팽나무, 밤나무의 가지에 기생한다.전초: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잎이 붙은 줄기를 베어 그늘에 말린다.성분: 잎이 붙은 가지에서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흔적의 사포닌이 확인되었다. 또한 올레아놀산 C30H4803, β-아미린 C30H50O, 1.5%의 메소니노시톨, 비스신, 옥시다아제, 세틸알코올, 미리스트산, 아라킨, 고무질(점액), 페닐아민, 프로피오콜린, 아세틸콜린, 수지가 있다. 열매의 점액질은 β-아미린과 루페올 C30H50의 팔미트산에스테르이다. 다른 자료에 의하면 β-아미린 대신에 β-아미린아세타트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잎에는 플라보야도리닌 A(알보시드) C23H24O12, B C23H24O11, 호모플라보야도리닌 B C28H31O15, 루페올이 있다. 작용: 겨우살이 달임약은 동물실험에서 생체의 새끼집과 떼낸 새끼집을 수축시킨다. 이 작용은 새끼 난 직후와 새기 밴 마지막 시기에 제일 세고 새끼 밴 초기와 중간에는 뚜렷하지 않다. 그리고 자궁수축약인 피투이트린, 에르고탈, 염산퀴닌, 염산코타르닌, 아세틸콜린, 아드레날린과 협력작용을 한다. 겨우살이의 자궁 수축작용은 기주식물의 종류와 시기에 따라(8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별로 다른 점이 없다. 겨우살이 달임약은 또한 동물실험에서 출혈 시간을 줄이고 모세혈관의 저항성을 높이며 말초혈관을 수축한다. 이러한 지혈작용기전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트롬보플라스틴 혈청 성분과 항혈우병성 글로불린 혈장의 트롬보플라스틴 형성을 빠르게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겨우살이의 자궁 수축작용, 피멎이작용은 염기성 추출물(콜린, 아세틸콜린이 있다)에서 있고 산성과 중성의추출물에서는 없다. 오줌내기작용은 메소이노시톨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겨우살이 달임약은 동물실험에서 혈압내림작용이 없었다. 다른 자료에 의하면 겨우살이는 흰겨우살이(V.album)에서와 같은 혈압낮춤작용이 있으며 그 작용 물질은 β-아미린과 플라보노이드로 보고 있다. 신선한 겨우살이잎의 에틸알코올 우림액을 마취한 토끼와 개 피하에 주사하면 1시간 이상 혈압이 내려갔다고 한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풍습성 관절아픔에 땃두릅뿌리, 진교뿌리, 당귀뿌리, 태동불안에 약쑥, 차조기잎, 고혈압으로 인한 머리아픔과 어지럼증에 두충, 꿀풀, 진득찰을 섞어서 쓴다. 10~15그램을 물에 달여 먹는다. 고혈압에는 겨우살이만을 많은 양(30~60그램)달여 먹기도 한다. 또한 자궁수축약, 피멎이약으로 유산 또는 산후 출혈과 월경과다에 쓴다. 민간에서는 잎을 신경쇠약에 쓴다. 고약을 만들어 종양에 바르기도 한다. 여문 열매로 만든 고약을 유선염에 바른다. 겨우살이 달임약(9~10:200):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산후 또는 유산 후의 출혈, 월경과다에 자궁수축약, 피멎이약으로 쓴다.엑기스 또는 알약을 만들어 위와 같은 목적에 쓴다. 겨우살이 고약: 겨우살이엑기스 3그램, 산화아연 2그램, 글리세롤 10그램, 바셀린 적당량, 전량 100그램, 동상입었을 때 바른다. 유럽에서 자라는 겨우살이 V. album L.(사과나무, 배나무, 버드나무, 봇나무, 피나무, 소나무, 전나무에 기생한다)에는 흰 무정형 물질인 비스코톡신 0.05~0.1퍼센트(대부분이 아미노산과 당이다), 비스세린 C15H26O2, α-비스콜(β-아미린) C30H50O, β-비스콜(루페올) C30H500, 올레아놀산, 우르솔산, 알칼로이드 유사물질 C8H11N, 콜린, 아세틸콜린, 아민(노르비스칼빈, 비스칼빈, 티라민, β-페닐에틸아민), 이노시트(열매에 1.2퍼센트), 기름(올레아놀산, 리놀레산, 팔미트산의 글리세리드), 아스코르브산, 카로틴, 시린기린, 고무질과 수지가 들어 있다. 비스코톡신은 3가지 물질, 즉 비스코톡신 A2, A3, B로 순수하게 갈라졌다. 이 3가지 물질은 모두 46개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졌으나 배열 순서에서 다르다. 비스코톡신 A3는 유황을 다리로 한 연결이 3곳에 있다. 즉 16과 26번 사이, 3과 40번 사이, 4와 32번 사이에 유황 연결이 있다. 이 펩티드는 항암활성이 있다. 씨에는 응집소인 아그글루티닌이 있는데 아주 적은 양에서 항암작용을 한다. 여기에는 N-모노메틸리진이 0.10~0.25그램분자 퍼센트, N-디메틸리진이 0.15~0.30그램분자 퍼센트, N-트리메틸리진이 0.05~0.12그램 분자 퍼센트 있으며 활성은 뒤의 것이 세다. 이 식물은 혈압낮춤작용이 있는데 짧은 시간 혈압낮춤 성분은 콜린 및 그 유도체이며 지구성 혈압낮춤 성분은 비스코톡신 A이다. 또한 11종의 항암활성 단백질이 분리되었다. 이것들은 0.006~0.05mg/kg에서 암세포의 데핵산합성을 억제한다. 단백질이 약간이라도 변성되면 항암활성이 없어진다. 4종의 단백질 성분은 센 항원성이 있는데 10㎍ 아래에서 항체를 생성한다. 비스코톡신 A(순품이 아니다)는 사르코마 180암을 일으킨 흰생쥐의 생존 기간을 대조에 비하여 98퍼센트로 더 늘렸다." 세종대왕이 편찬한 <향약집성방>에서는 뽕나무겨우살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향약집성방 하권 1717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한다."桑寄生(상기생=뽕나무겨우살이): 뽕나무에 기생하는 식물의 하나이다. 뜯어서 뿌리, 가지, 줄기를 구리칼로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쓴다. 불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가지와 줄기는 나무와 비슷하고 잎은 산뽕나무잎 같으며 마디마디에 대생한다. 뿌리는 뽕나무에 박혀 있어서 겨울에도 잘 견디며 여름에 작은 꽃이 핀다. 약효가 매우 신기하다." 향약집성방 하권 1875~1876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桑桑寄生(상상기생) [향명: 뽕나무겨우살이] Laranthus parasiticas<桑寄生(상기생)科>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무독하다.요통, 소아척강, 옹종을 치료하며 안태시킨다. 또한 기피 즉 피부를 충실하게 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며 머리카락과 눈썹을 잘 자라게 한다. 또한 금창, 비창, 붕루, 내상과 허증, 산후여질도 치료하며 젖이 잘 나오게 한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눈을 밝게 하고 몸을 거뜬하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한다. 일명 기서, 우목, 완동, 조 라고도 한다. 개울가나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뽕나무에 붙어 산다. 음력 3월초에 줄기와 잎을 뜯어 그늘에서 말린다. [도은거] 봉나무에 붙어 사는 것을 상기생이라고 한다. 나뭇 가지 사이에 기생하는데 뿌리는 상피 속에 박혀 있다. 잎은 둥글고 흑청색이며 두껍고 윤이 나며 잘 부러진다. 가지는 마디에서 돋는다. 음력 4월에 흰 꽃이 피고 5월에 붉은 작은팥만한 열매가 달린다. 어느 곳에서나 모두 자라며 속칭 속단이라고 한다. [촉본도경] 잎은 용담 같으나 두껍고 넓으며 줄기는 짧으면서 닭의 다리 또는 나무 모양으로 생겼다. 음력 3~4월에 황백색의 꽃이 피고 6~7월에 황록색의 작은 팥 같은 열매가 달린다. 꺾을 때 걸죽하고 점성이 있는 즙이 나오는 것이 좋은 것이다. [약성론] 신약으로 쓰인다. 안태시키므로 임신부의 루혈이 멎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일화자] 근골, 혈맥의 기능을 돕는다. 사람들은 흔히 느티나무를 뜯어 가지고 상기생이라고 하지만 상기생은 매우 드물며 모양이 느티나무와는 다르다. [도경] 상기생은 까마귀나 새들이 오디를 먹다가 버린 씨가 나뭇 가지 사이에 떨어진 뒤 그 나무의 기운을 받아서 자라는데 잎은 귤나무 잎 같으나 두껍고 연하며 줄기는 회화나무가지 같지만 살이 많고 연약하다. 음력 3~4월에 황백색의 꽃이 피고 6~7월에 작은 팥알 만한 황색 열매가 달린다. 대개 도토리나무, 떡갈나무, 버드나무, 수양버들, 단풍나무 등에 모두 기생하는데 오직 상기생만 약으로 쓸 수 있다. 그러나 구별하기가 어려우므로 의사들은 직접 자신이 뜯지 않은 것이면 쓰지 말아야 한다. 줄기를 끊어 보다 빛이 심황색이고 또 열매의 즙이 걸쭉하면서 점성이 있는 것이 좋은 것이다. [연의] 상기생이 아닌 다른 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이 다른 나무에 기생한 겨우살이를 복용하고 한달 후에 죽은 일도 있다." 겨우살이에 관해서 가장 방대하고 자세하게 기록된 것은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이다. 상기생, 해기생, 폐기생 등 매우 다양한 겨우살이에 관해서 기록하고 있다. 기록은 아래와 같다. "상기생(桑寄生) [<뢰공포구론>] [이명] 조[시경], 우목, 완동[이아], 상상기생, 기서[신농본초경], 기생수[<이아> 곽박주], 기생초[전남본초], 조목[본초강목], 빙분수, 낭심보[<전남본초> 정리본] [기원] 상기생과 식물 해기생, 상기생 또는 모엽상기생 등의 가지와 잎이다. [원식물] 1, 해기생 Viscum coloratum (Kom.) Nakai.상록 소관목으로 높이는 30~60센티미터이다. 줄기오 가지는 원주상이고 황록색 또는 녹색이며 약간 다육질이고 2~3개로 분지하며 분지한 곳은 마디로 되어 있고 마디 사이의 길이는 5~10센티미터이다. 잎은 마주 나느데 가지 끝의 마디에 나며 잎자루는 없다. 잎몸은 비후하며 다육질이고 황록색이며 타원 모양 피침형 또는 도피형이고 길이는 3~7센티미터, 너비는 7~15밀리미터이며 끝이 무딘원형히고 기부는 쐐기 모양이며 밋밋하고 광택이 있다. 주맥은 5개이고 중간의 3개가 뚜렷하다. 꽃은 단성이고 암수 딴그루이며 가지 끝의 2엽 사이에 나고 미황색 또는 살색에 가까우며 꽃자루는 없다. 수꽃은 3~5개이고 꽃떡잎은 술잔 모양이며 길이는 약 2밀리미터이다. 꽃덮이는 종 모양이고 끝이 4개로 갈라져 있으며 두껍다. 수술은 4개이고 꽃밥은 여러 실이며 꽃실은 없다. 암꽃은 1~3개이고 꽃덮이는 종 모양이며 씨방과 합생하고 끝은 4개로 갈라져 있으며 길이가 약 1밀리미터이다. 씨방은 밑에 있고 1실이며 암술대는 없고 암술머리는 사람 머리 모양이다. 장과는 구형이고 반투명하며 지름이 6~7밀리미터이고 성숙하면 황색 또는 귤홍색으로 변하며 열매껍질은 교질이다. 종자는 한 개이고 납작한 모양이다. 개화기는 4~5월, 결실기는 9~11월이다. 보통 느릅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단풍나무 등에 기생한다. 이 밖에도 해기생의 변형 식물이 2종 있는데 이것도 약용 한다. ① 황과해기생 Viscum Coloratum (Kom.) Nakai f. lutescens Kitag. 열매는 귤황색이다. ② 홍과해기생 V. coloratum (Kom.) Nakai f. rubroaurantiacum Kitag. 열매는 귤홍색이다. 이 밖에 백과해기생 V. album L.은 중국 광서에서 해기생으로 불리고 있다. 2, 상기생 Loranthus parasiticus (L.) merr.복숭아나무기생, 배나무기생, 비파나무기생, 유차나무기생 이라고도 한다. 상록 소관목으로 오랜 가지는 털이 없고 돌기된 노르스름한 회색의 껍질눈이 있으며 작은 가지에 암회색의 잔털이 조금 덮여 있다. 홑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기에 가까우며 가죽질이고 둥근 달걀 모양 또는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3~7센티미터, 너비가 2~5센티미터이고 끝이 무딘 원형이다. 기부는 원형 또는 넓은 쐐기 모양이고 밋밋하며 잎맥이 듬성듬성하고 뚜렷하지 않다. 잎자루는 길이가 1~1.5센티미터이고 광택이 있어 미끌미끌하거나 어린 시기에는 매우 짧은 별 모양의 털이 덮여 있다. 꽃은 양성이고 1~3개가 액생한 취산 화서를 형성하며 총꽃자루는 길이가 4~10밀리미터이고 적갈색의 별 모양의 털이 덮여 있다. 작은 꽃자루는 비교적 짧다. 작은 꽃떡잎은 한 개이고 달걀 모양이며 매우 작다. 꽃받침은 구형에 가깝고 씨방과 합생하며 외측에는 적갈색의 별 모양의 털이 덮여 있다.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ㅡㄴ 가늘게 생장하고 암술 머리는 편평한 머리 모양이며 씨방은 밑에 있고 구형이다. 장과는 타원형이고 작은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다. 개화기는 8~10월, 결실기는 9~10월이다. 보통 상과, 춘과, 너도밤나무과, 밀감과, 장미과, 콩과 등 29과 50여종의 식물에 기생한다. 동속 식물인 소엽상기생 Loranthus gracilifolius Schult. 도 위의 것과 비슷하지만 잎은 보통 마주 나며 끝이 무디다. 꽃에 1~2밀리미터 길이의 꽃자루가 있다. 각 꽃차례에는 2~5개의 꽃이 있고 단일한 총꽃자루에 난다. 3, 모엽상기생 Loranthus yadoriki Sieb.폐기생, 장기생이라고도 한다. 형태는 상기생과 비슷하지만 작은 가지와 잎의 아랫면에 적갈색이고 별 모양인 짧은 부드러운 털이 조밀하게 덮여 있다. 잎몸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고 화관의 열편은 밖으로 향해 구부러져 있다. 장과는 털이 덮여 있다. 보통 뽕나무, 녹나무, 동백나무, 산배나무, 酸棗, 龍眼 등에 기생한다. 중국 장강 유역 이남의 각지에 분포한다. [채집] 1. 해기생: 보통 겨울에 채집한다. 칼로 베어 내어 거친 가지를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리거나 햇볕에 말려 작은 묶음을 만들거나 끓는 물에 넣었다가(색이 변하지 않도록 한다) 햇볕에 말린다. 2. 상기생 및 유모상기생: 보통 여름에 가지를 베어 햇볕에 말린다. [약재] 1. 해기생: 북기생, 유기생이라고도 한다. 말린 가지와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잎이 없거나 가지의 끝에 잎이 있으며 길이는 약 30센티미터, 지름은 0.3~1센티미터이다. 표면은 황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세로 주름이 뚜렷하게 있으며 줄기에는 마디가 있고 마디 사이의 길이는 약 3~5센티미터이며 보통 마디에서 2~3개의 분지가 나온다. 질은 가볍고 무르며 쉽게 걲어진다. 단면은 평탄하지 않고 섬유는 방사선상을 나타내며 가루 모양의 물질이 산출된다. 잎은 가지 끝에 마주 나며 매우 쉽게 떨어진다. 잎몸은 긴 달걀 모양이고 조금 두꺼우며 광택이 있고 가죽질이며 조금 연하고 황갈색이며 무늬가 뚜렷하다. 잎맥은 3개이다. 냄새는 약하고 맛은 조금 쓰다. 가지는 고르고 가지런하며 여리고 황록색이며 잎이 있고 부서지지 않은 것이 좋은 것이다. 2. 상기생: 광기생이라고도 한다. 줄기와 가지는 원둥 모양이고 길이는 30센티미터 이상이고 지름은 0.5~1센티미터이며 분지 또는 가지의 흔적이 있다. 표면은 회갈색 또는 적갈색이고 가늘고 작으며 옅은 색의 껍질눈이 여러 개 있으며 어린 가지에는 갈색의 가는 털이나 잎이 있는 것도 있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마주나거나 어긋나며 떨어지기 쉽고 가죽질에 가깝다. 질은 단단하고 단면은 평탄치 않다. 냄새는 없고 맛은 싱겁다. 겉껍질은 다갈색이고 줄이 균등하며 잎이 많고 뽕나무 마른 껍질이 붙어 있는 것이 좋다. 3. 폐기생: 모엽상기생의 말린 가지와 잎이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며 밑부분의 굵기는 0.5~1센티미터이고 분지의 끝초피의 굵기는 겨우 2~3밀리미터이다. 외표는 다갈색이고 약간 자홍색을 띠며 가늘고 작으며 옅은 색깔의 껍질눈이 여러 개 있고 가는 가지에 불규칙적으로 가는 세로 무늬가 있다. 잎몸은 타원형이고 아랫면이 황갈색이며 가죽질이고 무르며 거의 떨어져서 잎의 흔적만 남아 있다. 가끔 마르고 시듲ㄴ 꽃과 열매가 있다. 질은 탄탄하고 단면은 황백색이다. 냄새는 없고 맛은 떫다. 가지가 가늘고 겉껍질이 자갈색인 것이 좋은 것이다. [성분] 해기생의 줄기, 잎은 oleanolc acid, β-amyrin, mesoinositol, flavonoid 화합물을 함유하고 또 lupeol, β-sitosterol 및 한 가지 flavonoid glycoside(aglycone 4', 5-dimethy-3, 7-dimethoxy flavone, 당은 한 분자의 glucose와 한 분자의 pentose)가 분리되어 있다. 상기생의 잎이 달린 줄기와 가지는 quercetin과 amygdalin을 함유한다. [약리] 1. 폐기생: 혈압을 낮추는 작용: 황과폐기생의 신선한 잎의 알코올 추출물(사용할 때에는 생리식염수에 녹인다) 1밀리리터(생약 0.83g/kg)를 마취한 토끼, 개에게 정맥 주사하면 혈압을 하강시키는데 이것은 백과폐기생의 작용과 같다. 이 줄기와 잎의 침제도 같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으며 산사, 대산, 취오동과 함께 사용하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증가하고 지속 시간도 늘어난다. 백과폐기생에는 강심,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으며 강심 성분은 viscotoxin이며 디기탈리스와 비슷한 작용이 있다. 홍과 해기생에 함유되는 oleanolic acid는 강심, 이뇨 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인 것으로 생각된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에 있어서는 어떻게 일어나는지 확실하지 않으며 조제제의 혈압을 낮추는 원리에 대해 보통 해기생이 순환 계통의 내수용기를 흥분시켜 미주 신경의 구심섬유를 통해 혈관 운동 중추를 억제하여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생긴다고 생각된다. 미주 신경을 절단한 동물은 다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atropine을 투여한 동물에서 atropine의 심장 박동수를 감소하는 작용을 억제할 수는 있으나(해개생중의 choline 유사 물질이 일으키는 듯하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없앨 수 없다. 해기생은 그의 기생 식물 및 약물 제법의 차이에 따라 그 작용도 다를 수 있다. 대량으로 사용하면 구토, 설사 내지 사망을 일으킨다. 임상에서 백과해기생의 잎의 침제(2월에 채취하는 잎이 비교적 좋다) 또는 다른 부분의 틴크제는 초기 고혈압 환자에 대해 효과가 있고 자각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확실하지 않으며 응용하여 1개월 이상 적용시켜 보았으나 만기 고혈압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었다. 2. 상기생: ① 이뇨작용: 마취한 개에게 avicularin 0.5mg/kg을 정맥 주사하면 이뇨 작용을 일으키고 투여량을 증가시키면 작용이 더욱 현저하게 된다. rat의 만성 시험에서는 경구 투여 또는 주사에 관계없이 34mg/kg을 투여하면 바로 뚜렷한 이뇨 작용이 개시된다. 이 작용의 강도는 aminophylline 보다 작지만 독성은 aminophylline의 1/4이기 때문에 치료의 허용 범위은 비교적 크다. ② 혈압을 낮추는 작용: avicularin은 마취한 개에 대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지만 지속 시간은 매우 짧으며 또한 급속하게 내성이 생기기 쉽다. 일차 실험에서는 박동과 진동이 정상인 guinea ptg에서 적출한 심장 표본에서 상기생(충제)은 관상 혈관을확장하고 놔하수체 후엽 호르몬에 길항하며 심근 수축력에 대해 처음에는 억제하고 후에는 증가시킨다. ③ 항 바이러스 작용: 상기생 탕제는 in vitro(원숭이 신장의 단층 상피제포 조직 배양)에서 polio virus와 기타 entero virus(ECHO6.9, coxsackie A9, B4, B5 형 병독)에 대해 뚜렷한 억제 작용이 있고 polio virus는 약물과 직접 접촉하면 1시간 내에 억제되는데 이것은 직접적인 비활성 작용인 듯하다. 독성: avicularin을 mouse에게 복강 주사하면 LD50은 1.73g/kg으로 독성이 매우 적으며 중독되면 발작성 경련으로 인하여 호흡이 정지되어 죽는다. 3. 폐기생: ① 혈압을 낮추는 작용: 줄기,잎의 혼합 팅크제 0.1~0.25그램(생약)/kg을 정맥 주사하거나 0.4~0.5g/kg을 경구 투여하면 모두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고 지속 시간은 비교적 길며(1~2시간) 중복 투여해도 급속한 내성 현상은 없으며 미주 신경을 절단하거나 atropine을 주사하면 그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감소할 뿐이지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고 adrenaline에 대한 길항 또는 증강 작용은 없으며 혈압을 낮추는 작용과 통신경은 관계가 없다. 토끼에게서 적출한 정상적인 귀혈관에 대해서 직접적인 확장 작용은 없지만 콜레스테롤성 혈관 경화인 토끼에게서 적출한 귀혈관에 대해서는 명확하고 직접적인 확장 작용이 있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중추성 또는 반사성인 듯하다. ② 진정 작용: rat에게 폐기생 팅크제 2g/kg을 복강 주사하면 커피로 일으킨 운동성 흥분을 억제하고 또 pentylenetotrazole을 일으킨 rat의 사망을 연장한다. ③ 기타 작용: 폐기생은 마취한 개의 장연동에 대해 현저한 영향이 없고 토끼에게서 적출한 자궁에 대해서도 영향이 없지만 매우 높은 농도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수축을 증강한다. rat에게 폐기생을 복강 주사했을 때의 LD50은 11.24g/kg이다. [포제] 원약을 물에 깨끗이 씻어 잘 적셔서 비스듬히 둥글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생것을 그대로 쓰거나 술에 축여 볶아서 쓴다. [성미]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1, 신농본초경: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2, 명의별록: 맛은 달고 성질은 독이 없다.3, 전남본초: 성질은 약간 따뜻하며 맛은 쓰고 달다. [귀경] 간, 신경에 들어간다.1, 득배본초: 족의 궐음경에 들어간다.2, 본초구진: 간, 신에 들어간다.3, 본초재신: 심, 신 2경에 들어간다. [약효과 주치] 간신을 보양하고 근골을 강하게 하며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경락을 통하게 하고 혈을 보익하고 안태하는 효능이 있다. 요슬산통, 근골, 위약 즉 중풍, 반신불수, 각기, 풍한습비, 태루혈붕, 산후에 젖이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요통, 소아 등의 경직, 절종을 치료한다. 안태, 충이부, 머리칼과 이를 튼튼하게 하고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2, 명의별록: 칼 따위에 베인 상처를 치료하고 마비를 풀고 자궁 대출혈, 내상 부족, 산후의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유즙이 나오게 한다. 3, 약성론: 태를 견고하게 하며 주로 임부의 자궁 출혈이 멎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4, 일화자제가본초: 근골을 돕고 혈맥을 보익한다. 5, 전남본초: 회화나무에서 자라는 것은 주로 대장, 하혈, 장풍, 치루를 치료한다. 뽕나무에서 자라는 것은 관절통과 근육통, 주근락, 풍한습비를 치료한다. 산초나무에서 자라는 것은 비취, 한냉, 구토, 오심, 반위를 치료하고 또 매창독, 부인 하원허한 또는 자궁 출혈을 치료한다. 6, 본초몽전: 창양을 풀어주고 풍습을 쫓으며 잔등의 경직과 요통을 제거한다. 7, 생초약성비요: 열을 제거하고 자양하며 풍을 구축한다. 혈을 양하고 열을 발산시키며 차로 하여 마시면 근육과 힘줄을 풀고 경맥을 잘 통하게 한다. 8, 옥추약해: 이질을 치료한다. 9, 의림촬요: 신기를 굳게 하고 화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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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는 방법 3가지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하는 방법 3가지기상하는 자세부터 중요해아침을 어떻게 시작했느냐에 따라 하루의 컨디션이 결정된다.특히 요통이 있는 사람은 아침에 일어날 때 밤사이 굳어 있던 허리에 통증이 더욱 심하게느껴지기 때문에 아침시간에 몸을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자세부터 점검하라=척추 뼈마디 사이 쿠션 기능을 하는 디스크(추간판)의80~90%는 수분으로 채워져 있다. 하루 종일 앉고 서는 자세를 반복하고 나면 저녁에는 수분이 빠져나가 쿠션 기능이 떨어진다. 수면으로 휴식을 취한 경우 아침시간은 하루 중 디스크의 상태가 가장 좋은 때이다.하지만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면 척추 건강에 해롭다. 밤새 이완된 몸을 갑자기 움직이면 척추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눈을 뜨자마자 몸을 바로 일으켜 잠자리에서 일어나게 되면 허리근육이 순간적으로 충격을 줄 수 있으니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다.연세바른병원 이상원 원장은 "아침에 눈을 뜨면 먼저 몸을 옆으로 돌리고 누워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다"며 "일어난 직후 스트레칭을 통해 굳어진 관절을 풀어준 후 무리한 운동 대신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샤워하면서 스트레칭을 하라=평소 척추, 관절에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아침에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로 하는 샤워는 밤사이 굳어진 근육과 인대, 관절을 이완시켜 주기 때문이다. 또한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특히 샤워를 할 때 간단한 스트레칭을 같이 하면 좋다. 샤워 스트레칭이라고 불리는 이 방법은 허리 질환 환자들이나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이다. 샤워 스트레칭은 기지개를 켜듯 척추를 펴는 동작으로 5초씩 5회 반복하거나 10초씩 3회 반복하는 것이다. ◆아침식사를 하라=필수 영양소를 갖춘 아침식사는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아침에 뼈에 좋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척추 노화를 늦추고 염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오전에 잠을 깨기 위해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다.커피는 무기력한 오전에 잠을 쫓아주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데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커피 속 카페인은 척추와 관절을 약화시키고 칼슘 흡수를 방해하며 세포 내 수분을 배출시켜 뼈를 약하게 할 수 있다.아침에는 우유를 마시면 좋다. 아침뿐만 아니라 근력운동을 했거나 몸이 피곤하다 느껴질 때 우유를 한잔씩 마시면 단백지로가 칼슘 성분이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또 칼슘 성분이 많이 든 두부, 멸치와 녹황색 채소 등을 챙겨 먹는 게 좋다.

  • [건강정보] 심장 건강법 10가지

    심장 건강을 지킬 ...이 많이 있다.이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할 필요는 없지만자신에게 맞는 몇 가지라도 실천해보자.심장을 향해 날아오는 총탄을 막는 방탄조끼처럼심장병을 방어할 수 있다. 건강 정보 사이트 '멘스 헬스(Men's Health)'가심장 건강을 지키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했다. ◆ 호두를 먹어라.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하루에 호두 반 컵을 먹으면혈관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에는 염증을 퇴치하는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 맥박수를 측정하라. 아침에 일어나서슬리퍼를 찾기 전에 맥박부터 재보라.건강한 사람은 맥박수가 분당 70이나 그 이하여야 한다.맥박수가 일주일이나 그 이상의 기간 동안점점 높아진다면 진단을 받는 게 좋다. ◆ 오염된 공기를 피하라. 미세먼지로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경동맥(목동맥)의 벽이 두꺼워져 심장마비 위험이 커진다.새벽에 먼지 농도가 가장 심하기 때문에이때를 피해 운동은 오후에 하는 게 좋다. ◆ 악력 훈련을 하라. 연구결과,악력기로 하는 손 운동을 4주 정도만 해도혈압이 10%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운동은혈관 기능을 향상시키는 전단 응력을 발생시킨다.양손으로 2분씩 4번 정도 악력 운동을 하는 데매회 1분 정도 휴식을 하면 된다. ◆ 달걀을 믿어라. 달걀을 먹으면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증가한다는 생각을 버려라.연구에 따르면,달걀 섭취와 심장동맥이 더 맑아지는 것 사이에는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노른자에 들어있는비타민 E와 B12, 엽산 덕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단 달걀은 칼로리가 높으니 하루 4개 이상 먹어서는 안 된다. ◆ 심호흡을 하라. 잠시 일을 중단하고 오랫동안 심호흡을 해보라.30초 동안 6번 심호흡을 하는 게 좋다.이렇게 하면 1분 안에 수축기 혈압을 4㎜Hg 낮출 수 있다.연구에 따르면, 심호흡을 꾸준히 하면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트랜스지방을 피하라. 미국 콜롬비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트랜스지방 섭취를 1%만 줄여도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칼륨을 좋아하라. 매일 칼륨 1000㎎을 더 섭취하면수축기 혈압을 감소시킬 수 있다.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바나나와 고구마, 황다랑어 등이 있다. ◆ 아침을 반드시 먹어라.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아침식사를 건너뛰는 사람은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아침을 안 먹으면 혈당이 오르내리고혈액 속 중성지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 긍정적으로 살아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에 따르면,밝은 인생관을 가지면심장병 위험을 반이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스트레스와 염증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 [건강정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방해하는 7 가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방해하는 7 가지 질병 막으려면 원인 빨리 없애야면역체계는 외적 위협과 내적 장애에 대한 신체반응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말한다.이런 면역체계가 무너지면 각종 질병이 발생해 우리 몸이 무너질 수 있다.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로데일 뉴스(Rodale News)'가 신체의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7가지를 꼽고 하루라도 빨리 이런 원인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외로움=면역세포는 사회적이고 당신도 사회적이기를 바란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T세포는 우리 몸속에 질병이 있는지 검사를 한 뒤마치 벌들처럼 정보를 공유한다.만일 당신이 사교적이지 못하면 질병을 퇴치하는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은 친밀한 관계에 대해 걱정을 하는 것은면역체계를 억누르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예전에 나온 연구결과에서도 사회적 관계가 적은 사람일수록 병에 걸리거나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봉사단체 등에 참여해 활동하다보면 꼭 새로운 친구를 사귀지 않더라도이타심과 감사가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 쳐놓은 벽을 허물기 쉬워질 것이다. ◆수면 부족=잠을 적게 자면 감염을 씻어내는 데 필요한 킬러 세포(백혈구)의 수가 감소할 수 있다.시카고대학 연구팀은 일주일 동안 밤에 단 4시간을 잔 실험참가자의 경우독감을 퇴치하는 항체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TV 등을 일찍 끄고 하루에 7~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통조림 식품=화학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대부분의 통조림 식품 안쪽에 막으로 덮여 있다.미시간 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몸속 BPA 수치가 높은 성인의 경우거대세포바이러스 항체 수치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세포성 면역 체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탕='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설탕 100g을 섭취하면 최대 5시간동안 세균을 죽이는 백혈구의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수=체액은 면역에 손상을 주는 독소를 씻어내고 영양소를 감염된 곳에 나르는 데 도움을 준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약간 탈수된 상태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다.하루에 8잔 정도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공기 오염=연구결과, 공기오염 특히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와면역체계 손상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PAHs는 폐 파이프와 콜타르 밀폐제를 사용한 차도, 운동장, 그리고 주차장 등에서 쏟아져 나온다.오염이 심한 날은 바깥에서 운동하는 것 등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살충제=독성 살충제를 사용하면 자가 면역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연구에 따르면, 1년에 적어도 6번 살충제를 뿌리는 여성은루푸스(낭창)나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걸릴 가능성이 2.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강정보] 변비 없애는 음식 7가지

    변비가 생...등의 원인이 돼피부 미용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변비예방에 효과적인 음식 7가지를 알아봤다.▶ 청국장= 청국장에 들어 있는 발효균은 변의 양을 늘려준다.이는 숙변을 제거해 변비를 막아준다.요구르트에 비해 발효균이 100배나 많다▶ 고구마= 고구마의 섬유질은 대변의 양을 늘릴 뿐 아니라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생고구마를 잘라보면 '아마이드'라는 하얀 진액이 나온다.이것이 장 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배설작용을 돕는다.▶ 다시마= 다시마는 섬유질과 칼슘, 칼륨이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거의 없다.노폐물이 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을 짧게 하고 장 활동을 유연하게 한다.하지만 다시마는 100배의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다.다시마를 먹은 후에는 물을 많이 마셔 갈증을 풀어야 한다.▶ 양배추= 양배추는 변비제거 효과가 있다.원기를 돋아 피로 회복에도 좋다.장기간 복용할 경우 알칼리성 체질로 변화시킨다.표면의 짙은 녹색 잎과 가운데 심 부분에 영양가가 가장 많다. ▶ 팥= 팥은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이뇨 작용이 뛰어나체내에 불필요한 수분 제거에 탁월하다.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 예방에 좋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특히 껍질에 영양분이 많으므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사과= 사과에 함유된 펙틴은 장운동을 자극시킨다.또한 장을 보호하기 위해 벽을 만들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아준다.껍질째 갈아서 즙을 내는 것이 가장 좋다.▶ 요구르트= 보통 변비에 걸리면 유산균 음료를 많이 먹는다.유산균은 섬유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장에서 살 수 없다.유산균 음료를 마실 때는 섬유질도 섭취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따라서 섬유질이 많은 고구마, 양배추 등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

  • 음주가 당뇨병 유발 / 당뇨관리 10 가지/식사요법

    음주가 당뇨병 유발 / 당뇨관리 10 가지/식사요법술을 많이 마시면 당뇨병이 생기거나 심해지는 것 알고 계시죠?술이 어떻게 당뇨를 유발하는지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밝혀냈습니다.음주가 당뇨를 발생시키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질병관리본부 연구팀이 알코올을 먹인 쥐를 분석해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얻었습니다.연구팀은 알코올 5%, 사람으로 환산하면 맥주 한 캔 정도를 쥐에게 2주~8주 동안 투여했습니다.가장 먼저 췌장에서  만들어내는 췌장세포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특히 8주 동안 알코올을 섭취한 쥐는 정상쥐에 비해 인슐린 분비량이 거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췌장 속에 있는 혈당 분해효소인 GCK 또한 줄어 우리 몸의 당 분해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즉 술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췌장 속에 있는 당 분해 효소를억제시켜 결국 당뇨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만성적으로 술을 먹인 쥐에겐 인슐린을 투여해도 당 분해 능력이떨어지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김원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술을 마시는 기간이 길고 짧고 간에 아니면 술 마시는 양이 많고 적고 간에 당 분해를시킬 수 있는 단백질의 구조변화가 나타나서 당 분해 능력이떨어지는 것을 저희가 실험결과로 확인했기 때문에..."적은 양의 술이라도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당뇨뿐 아니라고지혈증.동맥경화도 유발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연구팀은 술이 사람의 췌장세포에도 같은 결과를 낳는지에 대해대규모의 임상시험에 착수했습니다.또 술이 혈당 분해 효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냄으로써다른 형태의 당뇨 치료제를 개발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당뇨 관리 10 원칙  당뇨 혈당치 떨어뜨리는 10가지 방법 ▶ 당뇨병이란?당뇨병은 한마디로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가 높은 병이다. 이 때문에소변으로 당이 흘러나오는 질병을 말한다.그렇다면 왜 당분이 소변으로 흘러 넘치게 될까?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바로 췌장에 분비되는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라고 말한다.일반적으로 위장을 통해 섭취된 음식물은 우리 몸이 연료로 쓸 수 있게끔종류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화학물질로 변하게 된다.이때 탄수화물은 일단 당분이 되어 혈관으로 들어가게 된다.이러한 당분은 우리 몸이 금방 쓸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필요한 연료이기때문에 피속에 어느 정도는 항상 남아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나머지는 몸구석구석의 기관과 근육내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이러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의 작용이라는 것이다.당분이 세포 속으로 쉽게 들어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이렇게 해서 세포 속으로 들어간 당분은 우리 몸의 대사에 필요한 연료역할을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글리코겐이란 형태로 저장이 되는 것이다.“그래서 피속의 당분은 늘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게이현철 교수의 입장이다. 이것이 바로 혈당치이다. ▶ 혈당치란?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정상적인 혈당치는 식전인 경우 120mg 이하,식후 한 시간 이후에는 140mg 정도까지, 식후 두 시간 후에는 다시120mg 이하로 유지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그런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인슐린의 효력이 매우둔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포 속으로 포도당이 빨리들어가지를 못한다.그렇기 때문에 식후의 혈당이 140mg보다 훨씬 높은 수치가 된다.식전의 혈당치도 마찬가지이다. 기준인 120mg을 훨씬 넘는수치가 되어버린다.이렇게 높아진 혈당이 어느 한계점에 이르면 우리 몸의 신장이 당을 피밖으로 걸러서 소변으로 내보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이다.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만약 공복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혈당치가 200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고 있다.”고 말한다.  ▶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혈당 조절오늘날 당뇨병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혈당이 상승하고 뇨에당이 나온다는 데 있지 않다. 당뇨병이 일으키는 여러 가지 합병증 때문이다.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은 혈당이 조금 높다는 것뿐이지 당장 우리 몸에 해를 주거나 아프게 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그러나 합병증이 생겼을 때는 사정이 많이 달라집니다.동맥경화가 와서 혈압이 높아지고 중풍이 옵니다.심장에 혈액 공급이 안 되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특히 다리 혈관이 막히게 되어 발에 상처가 나도 잘 낫지 않고 심지어 그부분이 썩어들어가 다리를 잘라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죠.”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핵심은 합병증 차단에 있다는 것이 이 교수의 입장이다.그렇다면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가장 중요한 것이 혈당관리이다.평소 혈당치가 높을수록 합병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이현철 교수는 “평소 혈당 조절을 잘 하는 것이 당뇨 합병증 예방의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소개하는 평소 반드시알아두어야 할 손쉬운 혈당 관리 요령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혈당을 조절하는 식생활 요령 10가지▶ 알맞은 양의 식사를 한다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오르고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따라서 식사는 적은 듯이 하는 것이 좋다. ▶ 식품은 골고루 먹는다가능한 한 다양한 종류로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균형된 식사를 위해서는 밥과 함께 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의 류찬과시금치, 오이 등의 야채찬을 반드시 갖추어 먹고 간식으로 우유와 과일을 먹는다.이때 한 가지 주목하자! 최근들어서는 고기가 원천이 아닌 단백질 식품의섭취를 권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두부나 비지, 콩, 팥,잡곡밥,달걀 흰자위, 저지방 우유 등의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한다식사와 간식 시간은 항상 일정한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당의 변동폭을최소화 하기 위하여 식사와 식사 사이는 4~5시간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밥과 과일을 많이 먹는다면 우선적으로 줄인다당질이 높은 음식은 혈당을 많이 올린다. 곡류와 과일은 당질이 많이 포함된식품군이다. 만약 밥과 국, 김치로 식사를 하였다면 상대적으로 많은 당질을섭취하게 되므로 이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고기나 두부,생선 등의 어육류군의 섭취량을 조금 더 늘려보는 것이 좋다. ▶ 공복감을 줄이기 위해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한다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만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많은 양의 식사를하게 된다. ▶ 음식의 간은 싱겁게 한다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의 이용을 줄인다. 김치, 젓갈, 장아찌, 소시지,베이컨, 라면스프 등의 섭취도 줄인다. 짠 음식은 국물을 남긴다.미원, 다시마 등의 조미료 사용도 줄여야 한다. ▶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한다당뇨병이 당분을 처리하는 기능이 시원치 않아서 생긴 병인만큼 설탕이들어간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인슐린과 관계가 있는 모든 기관과 조직에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단맛이 필요할 때는 설탕 대신에 인공감미료(아스파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흰밥이나 흰국수, 감자 등도 피해야할 음식이다. ▶ 고섬유 식사를 한다잡곡밥을 먹고 야채류와 해초류를 충분히 먹도록 한다. ▶ 금주·금연은 필수이다혈당치를 높이는 데 있어서도 담배와 술은 최대 적이다. 건강하게살고 싶다면 오늘 당장 담배와 술은 끊자 ▶ 야채국은 하루 1~2회 정도 먹는다최근 미국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는 식사법의 하나로 야채국이 인기를모으고 있다. 채소가 잔뜩 들어가 있는 야채국을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또 채소에 풍부한 좋은 영양분과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권장되고 있다. 혈당을 조절하는 운동요령 10가지▶ 많이 걸어라만보 정도는 필수이다. 노인에게 특히 좋다. 에너지 소비에는 걷는 것이 제일좋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도 걷기는 최고의 운동이다. ▶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꼭 운동을 하되 식후에 하라일반적으로 운동의 효과는 48시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운동의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운동을 해야 한다.특히 당뇨병 환자인 경우는 식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식후에 혈당이많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 운동을 할 때는 복부 비만을 해소할 정도로 하라쉽게 말해 보송보송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손쉬운 예로 빠른 걸음으로 걷는 정도라면 좋다. ▶ 운동을 할 때는 저혈당을 조심하라운동 중 식은땀이 나거나 가슴이 뛰거나 어지러울 때는 즉시 당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운동하러 나갈 때는 사탕이나 당분을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 추운 날씨에는 실내 운동을!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 좋다. 자칫 잘못하면 심장마비를 초래할 수있기 때문이다. ▶ 운동을 할 때는 기분좋게!콧노래를 부르면서 하는 운동은 그야말로 내 몸에 약이 된다.일례로 한 실험 결과 억지로 운동시킨 쥐와 기분좋게 운동시킨 쥐, 그리고운동을 안 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억지로 운동시킨 쥐가 제일 빨리죽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있다. 억지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운동을 안하는 것보다 더 큰 역효과를 나타냈던 것이다. ▶ 운동 후 음식물 섭취 늘리는 것은 금물!운동을 하여 칼로리가 많이 소모되었다고 해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금물이다. 운동량에 비해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은 의외로 적기 때문이다. ▶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을!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에서 등산, 수영 등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혈당이 더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을 꾸준히 하는것이 좋다. 너무 격렬하게 운동을 하면 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는저혈당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 운동을 할 때는 편한 신발을 신는다당뇨병에 걸리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 궤양이 잘 생긴다. 따라서 발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신발의 크기이다.대체로 신발은 발이 편하고 잘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 운동은 여럿이서 같이 하자운동을 할 때는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함께 하는 것이 좋다.이상은 스스로 실천 가능한 혈당 관리 요령들이다.때로는 하기 싫고 힘들고 귀찮을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한 가지만 명심하자. 당뇨병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자신이 스스로관리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병임을. 이현철 교수는 “당뇨병은 내 하기에따라서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고 밝히고 “평소 혈당 관리를잘하여 합병증 예방에 힘쓴다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오히려 더건강하고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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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의견’의 주인인 김개인의 생가지를 가다

    전라북도 임실군 지사면 영천리에는 ‘김개인의 생가지’가 있다. 김개인은 바로 주인을 구한 개인 ‘오수의견’의 주인이기도 하다. 오수의견에 대한 이야기는 고려시대의 문인인 최자가 1230년에 쓴 『보한집』에 전해지고 있다.현재 지사면 영천리는 고려시대 거령현에 속해 있었다. 김개인의 집에는 주인을 잘 따르는 충직한 개 한 마리가 있어, 주인은 어딜 가나 그 개를 꼭 데리고 다녔다는 것이다. 어느 날 동네잔치를 다녀오던 김개인은 술에 취해, 그만 길가에 있는 풀밭에 쉬고 있다가 잠이 들고 말았다. 현재의 상리 부근에 있는 풀밭에 누워서 잠이 든 김개인. 그런데 갑자기 들불이 일어나 무서운 기세를 풀밭을 태우고 있었다. 들불이 일어난 것도 모르고 잠을 자고 있던 김개인. 들불은 김개인이 잠든 근처까지 번져왔다.목숨을 버리고 주인을 구한 의견 불이 타고 있는데도 주인이 깨지를 않자. 주인을 따라갔던 개는 근처에 있는 개울로 뛰어들어 몸을 적신 다음, 주인의 곁으로 다가오는 불길을 향해 뛰어들어 뒹굴었다. 그러기를 몇 차례를 했는지 모른다. 결국 주인이 불에 타는 것을 막았지만, 개는 온몸이 불에 그슬려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는 것이다. 김개인의 생가지가 있는 영천마을 석비와 김개인의 생가지에 조성한 안채이 이야기는 어릴 적에 책에도 실려 있는 이야기였다. 그저 만들어진 이야기인줄로만 알았던 오수의견에 대한 이야기가, 오수에 있는 의견공원과 지사면 영천리에 있는 김개인 생가지를 찾아보면서 좀 더 아름다운 이야기로 다가온다. 이런 충직한 개라면 누군들 기르고 싶지 않겠는가?김개인의 집을 돌아보다.지사면 영천리에 있는 김개인 생가지. 현재 그곳에는 생가지에 재현을 한 집 한 채가 있다. 금산, 장수로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생가지의 집. 낮은 돌담을 둘러친 곳 옆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돌담 안으로 들어가면 헛간채 한 채와 안채 한 채이 있다. 아마도 옛날 집이야 어떻게 꾸며졌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옛 모습을 그려내느라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헛간채는 정면 두 칸을 반으로 갈라, 한 칸은 광으로 한 칸은 측간으로 꾸몄다. 안채는 모두 세 칸으로 집을 바라보면서 좌측으로 한 칸은 부엌이고, 중앙에는 안방 그리고 윗방을 놓았다. 안방의 앞으로는 툇마루를 놓았으며, 그저 시골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집 모양이다. 허물어진 벽 볼썽사나워오수에 있는 의견공원은 몇 차례인가 찾아가 보았다. 아마도 처음으로 찾아간 날이 2006년 8월 31일이었나 보다. 임실군 오수 의견공원 안에 있는 의견비는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이 되어있다. 의견공원을 찾아 가다가 보니, 전주에서 남원으로 내려가는 도로가에 김개인과 의견의 동상이 서 있다. 공원 안에는 오수의견비와 그 앞쪽으로 의견상 등이 있다. 전주에서 남원으로 내여가는 길목에 서 있는 김개인과 의견의 동상과 의견공원(아래) 2006년 8월 31일에 답사를 한 자료이다.아마도 김개인이 개를 묻고 그곳에 지팡이를 꽂았는데, 그 지팡이가 살아나 나무가 되었다고 하는데, 공원 안에 있는 고목 중 의견비 곁에 있는 나무가 그 나무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지난 5월 3일 김개인의 집을 찾은 것이다. 김개인의 생가지에 조성한 집을 돌아보니, 벽이 여기저기 떨어져 볼썽사납다.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을 찾아 온 한 부모가 푸념을 하는 소리가 들린다.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못했음을 탓하는 것이다. 기대를 걸고 찾아간 의견의 주인 김개인의 생가지. 무조건 복원이니 조성이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후 관리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닌지. 구경을 하던 내가 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저 아이들이 의견에 대한 생각마저 잘못되지나 않으려는지. 출처 : http://rja49.tistory.com/    

  • 장수 주촌마을 주논개 생가지에 가다

    전북 장수군 대곡면...리하고 있다. 날치 차가운 12,,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 찾아간 논개 생가지. 2만 여 평의 땅에 논개를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있고, 그 한편에 초가로 지은 논개 생가를 복원해 놓았다.   논개는 조선조 선조 7년인 1574년 9월 3일, 이곳 장수군 주촌마을에서 아버지 주달문과 어머니 밀양 박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원래 주촌마을에는 생가가 있었으나, 1986년 대곡저수지 축조로 수몰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복원된 집터는 논개의 할아버지가 함양군 서상면에서 재를 넘어와, 이곳에 서당을 차렸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4칸 초가, 평범한 시골집   논개는 선조 26년인 1593년 6월 남편인 현감 최경희를 따라, 2차 진주성 전투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론 논개 자신이 싸움을 한 것은 아니지만, 남편인 최경희를 따라 진주로 옮겨왔을 것이다. 남편 최경희는 중과부족으로 성이 함락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자결을 했다.   논개는 죽은 남편의 원수를 갚고자, 스스로 기생으로 가장하여 왜장들의 승전연에 참석을 한다. 이 자리에서 논개는 왜장 ‘모곡촌육조’를 유인하여, 의암으로 함께 투신을 한 의녀이다. 논개의 복원된 생가는 4칸의 초가이다. 돌담을 두르고 사립문을 단 안으로, 넓은 마당이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으로 네 칸 초가가, 그리고 우측으로는 세 칸 광채가 자리한다.     의녀가 태어난 초가, 그 안에서 상념에 잠기다.   1986년까지 논개가 태어난 생가가 있었다고 했으니, 복원된 현재의 생가도 그 때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안채는 모두 네 칸으로 되어있다. 집을 바라보면서 좌측에 한 칸의 부엌을 돌출하여 지었고, 남은 세 칸은 방으로 조성하였다. 들어지은 집은 앞으로 툇마루를 놓고, 맨 끝 방은 앞에 한데 부엌을 들였다.   측면 두 칸인 초가는 시골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집이다. 뒤편으로 돌아가 보니 봉화처럼 생긴 굴뚝이 눈길을 끈다. 안채를 돌아 광채를 둘러본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광채의 구성이다. 아무래도 400년 세월이 지나다가 보니, 복원을 하였다고 하지만 그 때와는 다르지 않을까? 그저 논개의 집을 보겠다고 들린 관광객들의 왁자한 소음이, 신경을 거슬리는 것도 복원된 집이 너무나 단순하기 때문인가 보다.     잠시 돌아보던 발길을 쉬려고 툇마루에 앉아본다. 안으로 들어가는 문 위에는 친절하게도 ‘안방’ 등 알림 패를 달아 놓았다. 안에 있는 기물들이야 옛 것일망정, 논개 살아생전의 것은 아닐 테니, 나에게는 그리 큰 의미가 없다. 다만 그 당시의 분위기만 알고 되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많은 시인들이 논개를 칭송한 것도, 그만큼 당시의 여인들로서는 실천하기 힘든 구국의 행동 때문은 아니었을까?   논개여, 논개여, 나에게 울음과 웃음을 동시에 주는 사랑하는 논개여 그대는 조선의 무덤가운데 피었던 좋은 꽃의 하나이다. 그래서 그 향기는 썩지 않는다. 나는 시인으로 그대의 애인이 되었노라.     만해 한용운은 그의 시 「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의 묘에」에서 이렇게 읊었다. 사실 논개에 대해서는 수많은 사서에서 기록을 하고 있지만, 정작 당시가 아닌 100여년이나 지난 뒤였다. 『호남절의록』『호남상강록』『호남읍지』『동감강목』『매천야록』등의 문헌에서 논개의 출생과 성장에 대해 기록을 하고 있다.   논개를 기억하다.   주촌에서 출생한 논개는 태어날 때부터 범상치 않은 여인이었다. 갑술년, 갑술월, 갑술일, 갑술시에 태어난 ‘사갑술’의 사주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주를 타고 태어나면 큰 인물이 된다고 하는데, 여인이기에 나라를 위한 충절을 그렇게 행동으로 옮긴 것은 아니었을까? 뒤편 장독대를 돌아본다.     장독대 앞에 돌로 쌓은 우물이 있고, 그 물이 넘치면 작은 물길 옆으로 빨래터를 마련하였다. 물론 조형을 그렇게 한 것이겠지만, 저 맑은 물에 세파에 찌든 속내를 빨아버리고 싶다. 오늘 비록 이 초가를 떠나지만, 논개를 기억해 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시(時)’라고는 담을 쌓은 문외한이니 무엇이라 칭송을 할 것인가? 다만 기억해 내는 것만으로 마음에 담아낸다. 출처 : http://rja49.tistory.com/  

  • ‘옥의 티’ 상해임시정부 국무총리 천안 이동녕생가지

    천안시 목천읍 동리 79-2에는 이동녕 선생의 생가지가 있다. 평생을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쳤던, 석오 이동녕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8월 29일은 국치 100년이 되는 날이다, 부끄러운 역사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동녕 선생의 존재는 남다르다. 이곳 천안은 이동녕 선생 외에도 유관순 열사의 생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이동녕 선생은 이 자리에서 태어났다. 현재 이 집은 충남 기념물 제72호로 지정이 되어있다. 원래는 9칸 반의 안채와 사랑채가 있었으나, 현재의 건물은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생가지 조성을 하면서 바꾼 것으로 보인다. 말끔하게 조성 된 이동녕 선생 생가지이동녕 선생은 이병옥의 장남으로 1869년에 태어났다. 1904년 1차 한일협약이 체결이 되자, 상동청년회에 가입하여 애국계몽운동에 전념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이상설 등과 북간도로 망명하여 서전의숙을 설립하고, 1907년에 귀국하여 안창호, 김구 등과 함께 신민회를 조직하였다.1910년에는 만주로 건너가 이시영, 이강영 등과 함께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였으며, 1919년 상해임시정부에서 국무총리, 국무위원 주석의 일을 함께 보았다. 1928년에는 한국독립당을 결성하여 이사장이 되고, 1935년에는 한국국민당 당수로 활약하였다. 1940년 중국 사천성에서 병을 얻어 사망하였으며, 그곳에 안장하였다가 1948년에 효창공원으로 이장하였다. 생가지 앞마당에는 선생의 앉아계신 모습이 있다. 생가지의 대문채와 안채(아래) 국지성 호우가 미친 듯 쏟아지고 난 뒤, 이동녕 선생의 생가지를 방문했다. 그렇게 쏟아지는 비는 요즈음 들어서도 처음인 듯하다. 마치 국치일의 아픔을 씻어내기라도 한 것일까? 그래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또 다른 국치를 만들고 있는 윗분들 때문에 마음이 울적해 찾은 곳이다. 깨끗이 정리된 생가지 ‘옥의 티’가 즐비해이동녕 선생이 태어난 생가지 주변은 정리가 잘 되어있다. 그 집 앞에 선생이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의자에 앉아 엷은 미소를 띠우고 계시다. 물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조성된 선생의 모습이다. 집을 배경으로 한 선생의 모습이, 찾는 이들에게 무엇인가를 이야기 하려는 듯하다. 원래 집의 모습은 ㄱ 자형의 안채에 사랑채가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집의 구조를 대충은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더욱 9칸 반이었다고 하면 그 집이 어떤 형태로 지어졌었는가는, 지역마다 갖고 있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대충 알 수가 있다.현재 이동녕 선생의 생가는 앞으로 대문채인 광채가 - 자로 있고, 뒤편에 ㄇ 자형의 안채가 놓여있어 튼 ㅁ 자형으로 공간구성을 하였다. 현재 안채는 중앙에 세 칸 대청이 있고, 대청을 바라보고 좌측에는 부엌과 안방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끝에 다락방인 듯한 반 칸 정도의 방을 드려 모두 4칸으로 구성을 하였다. 대청 좌측으로 보이는 곳도 네 칸으로 구성을 했으며, 대청에 달아낸 부분에는 사랑방을 드렸고, 부엌과 방, 그리고 개방된 마루방을 놓았다. 안방문은 도대체 저런 기발한 생각을 어떻게 한 것일까? 그리고 한편에 붙은 마루방은 또 무엇일까 이 집을 돌아보면서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생가지에 새롭게 집을 짓는다고 해도 가급적이면 예전집의 형태로 복원을 했어야만 했다. 안채와 사랑채가 있었다고 하면, 앞쪽으로는 사랑채가 있고, 그 뒤편에 ㄱ 자형의 안채가, 그리고 한편에는 광채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재현된 집은 도대체 그 비슷한 형태조차 갖추고 있지가 않다.생가지의 집에는 무슨 옥의 티가 있을까? 우선 안채의 좌측 끝에 있는 개방마루방이다. 이런 구조를 어떻게 생각해 낸 것일까? 개방마루방을 꾸미려면 마루를 높여 정자와 같이 앞뒤로 개방을 했어야만 했다. 이런 식의 마루방은 전국을 돌면서 한옥을 보았지만, 내 안목이 좁아 그런지 본 적이 없다. 만일 이것이 광을 들인 것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판자문을 달아야만 한다. 뒷벽에 난 창문을 보면 이것은 방이라는 것이 확실해진다. 광일 경우 뒷벽도 막아야하고, 상단에는 까치구멍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사랑방과 안방의 문이다. 대개 안방의 문은 네 짝 짜리 미닫이문을 달아야 한다. 그런데 커다란 문 한 개와 작은 문 한 개를 만들어, 위로 올려 붙들어 매게 만들었다. 뒤편에 있는 우물을 들여다보고 그만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정도였나? 역사적 인물의 흔적이 있는 고장에서, 이렇게 흉내만 내고 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뒤편으로 돌아갔더니 우물이 보인다. 맑은 물이 차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다가갔더니,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우물 안에는 자갈만이 가득하다. 사람들이 찾아와 들여다보고는 하는 우물인데, 지하수라도 끌어다가 채웠으면 좋았을 것을. 역사의 한 인물이 살다가 간 흔적이 있는 집을, 이렇게 터무니없이 만들어 놓다니. 일제에 의해 수도 없이 조작이 된 우리의 역사다. 그런데 이것은 또 다른 조작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울화가 치민다.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 그리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몸 받쳐 온 선생의 생가지에, 이런 집이라니.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선생의 곁에 가서 앉았다. 쏟아지는 폭우에 젖은 선생에게 정말 죄스런 마음이 들어서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또 다른 슬픔을 이곳에서 보고 가네요.” 선생의 손을 잡아본다. 그래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서 왈칵 눈물이 솟는다. '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 집을 돌아보고 난 뒤 너무나도 미안한 마음에 비에 젖은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선생님의 곁에 앉아 손을 잡았다.   출처 : http://rja49.tistory.com/  

  • 두 개의 대문을 가진 최규하 생가지 한옥

    원주 봉산동에 있는...  대문이 두 개인 가옥   현재 최규하 전 대통령 생가지에 있는 가옥은 일각문을 들어서 사랑채 안마당으로 들어설 수가 있다. 이 집의 특징은 사랑채와 광채, 행랑채가 ㄴ자형으로 붙어 있다는 점이다. 이 집의 일각문으로 들어서면 우측에 대문이 하나 있고, 사랑채를 돌아서면 광채와 연결되는 곳에 또 하나의 대문이 있다.   사랑채는 행랑채와 대문을 두고 연결이 되어 있다. 사랑채의 모서리 부분에는 마루방을 들여 정자 형태로 꾸몄다. 사랑채와 행랑채를 연결하는 가운데 난 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한 칸의 행랑방이 있고, 좌측으로는 사랑채의 뒤 방문이 있다. 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좌우에 아궁이를 두어 이 방이 행랑채임을 알 수 있다. 사랑채의 모서리에는 마루방을 두었으며, 마루방은 앞으로 돌출시키고, 방 앞에는 툇마루를 놓았다. 마루방은 정자 기능을 갖고 있다.   사랑채의 모서리를 돌아가면 반 칸의 헛간을 만들고 그 옆에 대문을 두었다. 그리고 한 칸의 외양간과 한 칸 반의 광채가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행랑방, 대문 세 칸의 사랑채와 꺾인 부분에 헛간, 대문, 외양간, 광의 순서로 배열이 되어 있다. 외양간의 앞면은 구유를 두고 남은 부분은 판자벽으로 막았다. 그리고 우마가 대문을 들어서 마당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외양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쪽문이 담벼락에 붙어 있다.   사랑채와 붙은 대문과 연결된 행랑방 사랑채 뒤편 꺾인 부분으로는 헛간과 대문, 외양간 광이 있다.  광채에 나 있는 대문을 들어서면 외양간의 우마가 출입하는 쪽문이 담벼락에 나 있다.   단소 강습소로 이용되는 안채   안채는 ㄱ자 형으로 꾸며져 집안의 전체적은 구성은 튼 ㅁ자 형이다. 이는 강원 영서지방의 전형적인 가옥의 꾸밈새다. 안채를 바라보고 좌측에 툇마루를 높인 건넌방을 두고, 두 칸의 대청과 꺾인 부분에 윗방과 안방, 그리고 두 칸의 부엌을 드렸다. 대문 안으로 들어가니, 대나무로 만든 국악기의 한 종류인 단소를 부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 이곳에서 단소 강습을 하는가 보다.   대청 앞 댓돌 근처에는 신발이 여러 켤레 보인다. 단소를 배우는 사람들이 꽤 되는 듯하다. 이렇게 전통가옥을 이용한 문화강좌 등이 참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대로 방치하면 아무래도 폐허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2년 전인가 이곳을 방문 했을 때는 온 집안의 벽마다 낙서가 되어 있어, 도저히 눈 뜨고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당시 이곳을 관리하던 어르신은, 눈을 잠시만 돌려도 낙서를 해놓고 간다는 말을 했다.   안채는 ㄱ 자형으로 꾸며졌다. 현재는 단소 강습소로 이용을 한다 단소 강습을 하는 사람들의 신발.   이렇게 다시 찾은 최규하 전 대통령 생가 터 가옥. 말끔하게 새 단장을 한 가옥에서 은은히 들리는 단소소리가 정겹다. 그리고 낙서하나 없는 벼름박이 보기가 좋다.   시원한 까치구멍을 낸 부엌   이 가옥의 특징은 대문 안에 있는 마구간에 우마가 출입하는 쪽문도 그렇지만, 안채의 부엌에 낸 까치구멍이다. 벽을 삼등분하여 그 맨 위를 전체를 넓게 까치구멍을 둘렀다. 부엌의 위로 시원하게 뚫린 까치구멍이 이 집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부엌 문 바로 옆에는 작은 까치구멍을 아래 내어 환기를 최대한으로 도왔다.   부엌에는 위 부분에 시원하게 낸 까치구멍이 양벽에 들러져 있다. 안방의 뒤로는 폭 넓은 툇마루를 놓았다. 주변이 들판이었음을 가늠할 수 있다.   안채 안방 뒤에는 넓은 툇마루를 놓고 윗방과 부엌이 일직선이 되게 한 것도, 이 집의 주변에 들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 당시에는 넓은 들판 한 가운에 집이 자리하고 있었나보다. 단소 강습을 하고 있는 최규하 전 대통령 생가 터 가옥. 다시 찾은 집안을 둘러보면서 '좋다'라는 생각을 몇 번이고 한다. 출처 : http://rja49.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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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건강에 가장 좋은 음식 10가지입니다.(연어, 케일, 해조류, 마늘, 조개류, 감자, 간, 블루베리, 달걀 노른자, 다크 초콜렛)

      &n...시오.   육류가 아니면서도 동물성 식품이 가진 영양소를 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6. 감자 감자는 칼륨, 마그네슘, 철, 아연, 비타민 C와 비타민 B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고혈압과 암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 식물성 섬유인 펙틴이 들어있어 변비에도 좋습니다. 감자는 필수 영양소를 조금씩 대부분 함유하고 있어 몇 안되는 "완전식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실제로 아주 오랜시간 동안 감자만 먹고도 살아 남았던 사람들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7. 간   사람들은 동물의 간보다는 쫀득 쫀득 십히는 육질이 일품인 살코기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살코기보다는 동물의 내장이 더 낫습니다. 동물의 간은 영양소가 풍부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입니다.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체력을 키우는데 좋으며 간에 들어 있는 철분과   엽산은 빈혈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동물 간은 우리 몸 속에 있는 필수 영양소를 더   오랫동안 저장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건강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8. 블루베리 블루베리가 좋다는게 알려지면서 요 몇 년 간 한국인들의 블루베리 섭취량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블루베리는 식이섬유, 칼슘, 철 등이 풍부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기능은 시력 증진 효과입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색소는 눈의 단백질 노화 작용을 막아 백내장, 망막염을 예방해 줍니다. 이 뿐 아니라 모세혈관 보호, 괴혈병 및 당뇨병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 달걀 노른자   달걀 노른자는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 때문에 기피 음식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걀 노른자는 좋은 콜레스테롤 비율만 높여줍니다. 콜레스   테롤 함유량은 높지만 혈중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수치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달걀 노른자에는 특히 비타민 D와 콜린 등 다른 식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영양소가 들어 있고 루테인과 제어잔틴이 풍부해 안구 질환을 예방하   는데도 특효약입니다. 고단백 식품이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10. 다크 초콜렛 카카오 85% 이상이 함유된 다크 초콜렛은 섬유질, 철,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로 가득합니다.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동맥경화, 암, 노화 등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피를 맑게 하며 혈압을 낮춰줍니다. 또 스트레스나 알레르기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콜렛 속 카페인은 단기적 각성 효과가 있어 뇌 활동을 신장시키고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덜어주며 집중력을 상승 시키기도 합니다. 초콜렛을 일주일에 다섯 번 이상 먹으면 심장병 걸릴 위험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http://49kg.tistory.com/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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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는이야기 유머31 신혼부부와 초보운전의 공통점 5가지

    11번째 손가락??.... 고요. 적막.여 : 니 무우라. 마! 신혼부부와 초보운전의 공통점 5가지1. 보기만 하면 올라타고 싶어한다.2. 아무리 오래 해도 싫증이 안 난다.3. 기술은 서툴러도 힘으로 밀어부친다.4. 조용하지 않고 요란한 편이다.5. 남들이 저 시절이 좋을 때라고 말한다. 여자들의 생리대를 5자루 하면 뭐게...?그 답은.... 피먹는 하마........

  • 재미있는이야기 유머20 성희롱의 사례 10가지

    성희롱의 사례 10가지“사부님! 직장에서 여성을 성희롱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나 있사옵니까?”“10가지 정도가 있느니라.”“오! 그렇습니까? 어떤 내용인가요?”“첫째, 외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이다. 여자를 보고 야하게 생겼느니 색시(sexy)하게 생겼다느니 하는 것이다.”“둘째는요?”“여자를 보고 징그럽게 웃는 것이다. 마치 제 마누라하고 그러고 난 후처럼 야릇하게 웃어 보이는 것이다.”“세째는요?”“얼굴 이외에 엉뚱한 데다가 시선을 박는 것이다. 예컨대 엉덩이를 본다든가 허벅지를 들여다 본다든가 하복부를 뚫어져라 응시한다든가 하는 것이다.”“네째는요?”“여자 옆에 자꾸 접근하는 것이다. 옆에 와서 살을 댄다든가 만진다든가 하는 것이다. 특히 컴퓨터를 가르쳐 준다든가 자판치는 법을 갈쳐준다고 뒤에서 찝적거리는 것이지.”“다섯째는요?”“여자에게 음담패설을 하는 것이다. 여자에게 <침실 미약의 비밀>이나 <접명재생의 옥방비밀>에 나오는 이야길 들려주면 여지없이 걸리는 것이니라.”“여섯째는요?”"여자에게 데이트를 함부로 신청하는 것이지. 특히 야간에 신청하면 납치・감금・강간음모죄까지 옴팍 뒤집어 쓰느니라.““일곱째는요?”“지나치게 사적인 관심을 표시하는 것이다. 속옷의 빛깔이나 브래지어 크기를 묻는 것이 이에 해당하느니라. 사생활 보호법까지 위반한 걸로 병합처벌을 받게 된다.”“여덟째는요?”“여자와 단둘이 있는 것이다. 감금 및 추행의 혐의를 받게 되느니라.”“아홉째는요?”“여자에게 함부로 선물을 하는 것이다. 여자에게 함부로 브래지어, 팬티 등을 선물하는 건데, 머리 속으로 맘대로 나체를 만든 죄가 적용되느니라.”“마지막 열번째는요?”“여자에게 술을 권하는 것이니라. 여자를 방심하게 만들어서 사고칠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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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의 7가지 초능력

    커피의 7가지 초능력졸음을 쫓는다면 커피이다. 아침잠을 깨기 위해 한잔, 철야 작업이나 공부에, 또는 드라이브시 잠시 쉴 때 신세를 지는 경우는 실로 많다. 그러나 어느 경우도 졸음을 깨기 위한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커피가 음료로서 이용되게 된 것은 서기 1000년 전후, 아라비아의 회교사원에서라고 한다. 그 목적은 역시 졸음을 쫓기 위함이었다.그 이후 1000년에 걸쳐서 우리들은 커피의 덕택을 많이 보고 있다. 그렇지만 졸음을 쫓기 위한 것만이 커피가가지는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최근에 잘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Diet효과가 있다.덧붙여 지적 능력을 높이고 운동 능력을 올려주는 힘이 있다. 또한 발암을 억제하며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힘도있다고 한다. 커피야말로 초 건강 음료이다. 지금 주목되고 있는 커피의 효능을 간단히 설명해 본다. 1) 졸음운전 방지이것은 잘 알려진 카페인의 졸음방지효과. 각성상태를 지속시키는 Cycling AMP의 분해를 억제한다. 2) 공부의 능률 향상"내전 크레페린 검사" 라고 하는 한자리 숫자를 계산해 나가는 테스트를 해보면 커피를 마심으로써 계산 능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3) 다이어트 효과카페인은 신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약 10% 올린다. 즉, 같은 것을 먹어도 카페인을 섭취한 사람의 쪽이 칼로리소비가 1할 높게 되어 비만을 방지한다. 4) 운동의 지구력을 높인다.보통 운동을 할 때 에너지는 글리코겐에서 공급되고 글리코겐이 없어지면 피하지방이 에너지로 변한다. 그러나카페인은 글리코겐 보다 먼저 피하지방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작용을 한다. 마라톤 선수가 레이스 중에 마시는드링크에 카페인음료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레이스 후, 카페인의 혈중농도가 1L당 12mg 이하이면 도핑테스트에서 걸리지 않는다.) 5) 음주 후 숙취방지와 해소음주 후 숙취는 알콜이 체내에서 분해 되어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로 변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간단히 말해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해서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해 아세트알데하이드분해를 빠르게 하고 신장의 움직임을 활발 하게하여 배설을 촉진 시킨다. 가능하면 술을 마신 후에 한 잔의 물과커피를 마셔두면 좋을 것이다. 6) 입 냄새의 예방최근 구취 억제제가 잘 팔리고 있으나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Furan류에도 같은 효과가 있다.특히 마늘의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높다. 단, 커피에 우유나 크림을 넣으면 Furan류가 먼저 이 쪽에 결합을 하기때문에 효과가 없다. 7) 암, 동맥경화의 억제와까야마현 현립의과대학의 이와사기 히데오 조수가 커피 중에 함유되어 있는 Chlorogenic acid가 발암물질의하나인 "OH ·"의 발암성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동맥경화에 대해서도 동경자혜의대의 나가노 교수 등의 연구에서 커피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HDL(좋은 콜레스테롤 )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밝혔다. 이 때까지는,커피는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촉진시킨다고 알려져왔으나 이야기는 거꾸로 된 셈 이다. 대충 이것이 커피의 7가지 효능이다. 그러나 단순히 커피를 마신다고 이 일곱 가지 능력이발휘된다고 할 수는 없다. 커피의 효능은 당연한 이야기 일런지도 모르나 한방약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같은 약이라도 사람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

  • 장마철에 좋은 5가지 건강음식

    장마철에 좋은 5가지 건강음식장마 즉, 아열대 기후의 특징은 바로 습열,즉 덥고 습도가 높은 것인데 불쾌지수가 높아지며습열이 심하면 사지가 무겁고 움직이기 싫어져 식욕도 떨어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또 열이 나고 심한 갈증으로 고생을 하고누런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잦아지며 설사가 발생하기 쉬운데이는 차가운 것을 너무 많이 먹어 비위가 약해졌기 때문이다.그래서 장마철을 건강하게 지내려면몸 안의 습기를 제거해 주는 음식과 세균번식이 쉬운 때인 것을 대비해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섭취해야한다.장마철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5가지 소개한다. 1. 오곡밥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은 습기를 없애고 비위의기능을 회복시키며 소변을 잘 나가게하고 습기를 제거한다.만드는 법은, 먼저 콩을 물에 담가 불리고팥은 삶아 건지며, 찰수수와 차조 ·찹쌀을 씻어 일어 놓는다.찹쌀 ·팥 ·콩 ·찰수수를 고루 섞고 받아놓은 팥물에맹물을 보태어 보통 밥을 지을 때보다물을 적게 넣어 소금을 물에 섞어 밥을 짓는다.밥이 끓어오르면 좁쌀을 얹고 불을 줄여서 뜸을 천천히 들인다.뜸이 다 들었을 때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서 그릇에 담는다. 2.식초다이어트용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있는 식초는무더운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위산의 농도를 높여소화와 흡수에 이로우며 식욕이 당기게 할 수 있으며 세균을 억제하는 능력이 매우 강하다.단시간 내에 화농성 포도구균을 죽일 수 있어 이질 등 장도전염병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3. 오리고기오리고기에는 여름에 필요한 단백질 등의 영양이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질병도 예방할 수 있으며물에서 자라는 짐승으로서 성질이 차기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특히 좋다.찹쌀로 죽을 끓여 먹으면 위를 보양하고 혈을 보충할 수 있으며,미역을 함께 요리하여 먹으면혈관을 정화시키고 혈압을 낮추며,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을 예방하는 기능까지 갖추고있다. 4. 야채와 과일각종 채소에는 담담한 맛이 있어 소변의 배출을 도와인체의 습기를 제거해주며 쓴 맛이 있어 열을 내려준다.제철 야채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차가운 성질인 가지는장내 노폐물 제거와변비에도 효과가 좋고항암작용을 하며 고사리는 해열, 살균, 면역의 기능이 뛰어나다.건강에 좋은 토마토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자칫 비타민이 부족해지기 쉬운 장마철에 자주 섭취해야한다.여름제철과일인 수박은 소변을 잘 배출하는데 탁월하며,알칼리 식품인 자두는 체질개선에 효과가 있고건강을 해치기 쉬운 장마철 기간에 꾸준히 섭취하면산성체질로 개선해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5. 뜨거운 차여름철 가장 좋은 음료는 청량음료가 아니라 뜨거운 차다.차 잎에 함유된 칼륨원소는 갈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기운이 나게 한다.영국 전문가의 실험에서 표명된데 의하면뜨거운 차의 갈증해소 능력은 청량음료보다 높았다한다.특히 율무는 몸을 가볍게 하고 습기를 제거해 장마철에 좋다.장마철에는 피부질환, 알레르기, 식중독 또한 조심해야하며,잠이 늘고 식욕이 왕성해지는 장마철 우울증 또한 유의해야한다.햇빛이 날 때 몸을 움직이고 산책을 하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생활과적당한 운동,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이 필요하다.

  • [생활정보] 생활의 지혜 40가지

    01. 자물쇠를 잘...다.이 경우에도 의자를 서로 바꾸어 쓰면 쿠션이 오래간다.매트리스도 마찬가지로 아래위를 자주 바꾸어 사용하면 훨씬 오래 쓸 수 있다. 08. 귀에 물이 들어가면 따뜻한 돌로귀에 물이 들어가면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낮게 옆으로 기울이면서한쪽다리로 쿵쿵 뛰거나 따뜻한 돌에 귓구멍을 대고다른 돌로 그 돌을 가볍게 두드리면 물이 흘러나온다.성냥개비로 귀를 후비는 것은 위험하므로 삼가한다. 09. 생선 비린내 없애기시장에서 살 때는 비린내가 안 나던 싱싱한 생선도 집에 갖고 와 보면그새 비린내가 풍기는 경우가 많다.이럴 때는 바닷물 짜기 정도의 소금물을 만들어 15분 가량 담궈두면 비린내는 싹 없어진다.생선 프라이를 할 때도 재료를 튀길 정도의 크기로 잘라우유에 30분 가량 담갔다가 튀기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10. 탁자 위에 생긴 주전자 자국을 없애려면니스를 칠한 탁자 위에 잘못 뜨거운 것을 올려놓으면 하얗게 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이때는 알코올을 헝겊에 적셔 자국 위를 천천히 문지르면 자국이 없어진다.이것은 알코올이 니스를 녹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샐러드유 이용도 큰 효과) 11. 감기에 걸렸을 때감기가 많이 유행하여 환자가 발생할 때에는 우선 마늘 요법을 한번 실시해 보는 게 좋다.즉 마늘을 석쇠에 구워서 간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먹고 난 다음에는 땅콩을 몇 알 먹어두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그리고 우유 한 병에다 마늘을 쪼개어 넣고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이것 또한 냄새가 나지 않고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12. 심하게 구겨진 옷의 손질구겨진 옷의 주름이나 접혔던 자국을 없애려면 무를 잘라 물기가 있는 부분으로 문지른다.그리고 다리거나 무즙을 내서 바르고 다림질하면 접혔던 자국이 깨끗이 없어진다. 13. 효과적인 가루비누의 이용가루비누는 미지근한 물에 녹여서 사용하면 표시량 보다 20~30%정도 세제가 절약된다.세제는 거품이 세척력의 근본이므로비록 많은 양의 세제를 넣는다 해도 때가 빠지는 데는 별 차이가 없다.찬물일 경우 세제만 넣어 세탁기 한번 돌려서 거품이 나게 한 다음 빨래를 넣으면 좋다. 14. 조개 속의 모래 빼기조개는 요리하기 한 두 시간 전에 반드시 소금간을 약간 하나 물에 담가 두는 데이때 놋수저나 칼 같은 쇠붙이를 함께 넣어 둔다.그러면 조개는 속에 품고 있던 흙이나 모래를 모두 뱉어 놓으므로모래 없는 깨끗하고 담백한 국을 끓일 수 있다. 15. 오븐의 냄새를 없애려면....전자렌지나 오븐을 전용세제로 청소하면 세제의 냄새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그럴 때는 귤껍질을 전자렌지나 오븐에 넣고 가열한다.그러면 거기에 남아 있는 세제의 냄새가 깨끗이 없어지고 귤 향기가 감돌아 기분이 쾌적해진다. 16.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려면....애연가들이 방에 있으면 담배 연기가 미처 빠지지 못하고자욱히 끼어 있을 때가 많은데 이럴 때 촛불을 켜놓아 보자.촛불은 주위의 연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촛불을 켤 경우에는 유리컵에 모래를 담아서초꽂이로 이용하면 보기도 좋고 촛농 처리도 간편하다. 17. 흐려진 유리그릇 닦는 법오래 써서 부옇게 흐려진 유리그릇이나 컵은 아무리 공들여 닦아도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이 때 레몬즙과 식초를 이용하여 닦으면 새로 산 것처럼 반짝거리게 된다.18. 쌀벌레를 막으려면....쌀에 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쌀통에 마늘을 넣어둔다.또 쌀통 속에 큰 마늘 봉지를 깔아두면 쌀통 구석에 쌀알이 끼어 썩는 일도 없다. 19. 땀이 많이 날 때....여름철에는 보통 1시간에 1리터의 땀을 흘린다.사람의 몸은 60%가 수분인데,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속의 염분이 빠지고 탈수 현상이 일어난다.염분, 수분, 수용성 비타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는 물 한 컵에 소금 1그램 정도 섞어 마신다.갈증도 덜하고 몸도 덜 피곤하게 된다. 20. 신발의 악취를 없애려면....가족 중 발에 땀이 유난히 많이 나는 사람이 있으면그 신발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현관이 온통 악취 투성이가 되는 경우가 있다.이럴 때는 냉장고용 탈취제를 신발 속에 조금 넣어 두면 냄새가 깨끗이 제거된다.만약 탈취제가 없을 때는 숯을 조금 넣어 두어도 좋다.탈취제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지 말고 따로 싸두었다가 여러 번 사용해도 좋다. 21. 편도선에는 날마늘을....마늘에는 놀라운 항균력이 있다.편도선이 붉게 부었을 때는 날마늘을 짓이기고 물을 조금만 섞어젓가락에 솜을 감고 환부에 적셔 바르면 된다.독한 맛을 조금 줄이려면 마요네즈에 날마늘을 다져 넣고아스파라가스나 오이를 찍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22. 빨래가 어는 것을 방지하려면....추운 겨울에 옥외에 빨래를 널다 보면 빨래가 빳빳하게 얼어붙어 잘못 건드리면 빨래가 꺽여 흠이 생기기도 한다.이때는 빨래를 마지막 헹구는 물에 소금을 약간 풀어서 헹구도록 한다.그러면 빨래가 절대로 얼지 않고 잘 마른다. 23. 전기 주전자를 물에 담그면 위험!전기 주전자는 땅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또한 통째로 물에 담그지 말아야 한다. 밑판 부분이 물에 젖으면누전이나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언제나 건조한 상태로 두어야 한다.사용 후에는 잘 닦고 내부와 외부의 물기를 완전히 없앤 다음 보관해야 한다. 24. 방충망의 청소는 스폰지로....방충망은 바람이 잘 통하지만 먼지가 많이 끼므로 먼지를 청소할 때스폰지 2개를 마련하여 양쪽에서 고르게 문질러 가면 걸레로 닦는 것 보다훨씬 깨끗하나 먼지가 많이 나므로 마스크를 하고 청소하는 것이 좋다. 25. 곰팡이 방지는 알코올액으로...철근 콘크리트의 벽은 습도가 높아지면 벽에 이슬이 맺혀 물기가 생기고 곰팡이가 생긴다.이때는 물과 알코올의 비율을 4 : 1로 섞어 만든 다음벽에 뿌려 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26. 얇은 널판지에 구멍을 뚫을 때....얇은 널판지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으려면 판자가 쪼개지기 쉽다.이런 때엔 송곳 끝에 물칠을 하여 뚫으면 쪼개지지 않으며,단단한 나무는 재봉틀 기름이나 식용유를 바르고 송곳으로 뚫으면 잘 뚫어진다. 27. 보온 밥통은 따뜻한 곳에 놓아야....보온밥통의 내부 온도가 75도씨 이상이므로 따뜻한 곳에 두어야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밥솥의 내부에 이물질이 있거나 밥솥의 내통이 변형되면열판과 열전도가 잘 되지 않아 전기를 낭비하게 된다. 28. 창틀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려면....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에는 유리창 창살이나 창틀 사이로 빗물이스며들 때가 많아 미리 손질을 해 두어야 한다.우선 창틀에다 페인트칠을 하고 창틀과 창살,그리고 문지방 등에 양초질을 해 두면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29. 천둥, 번개 칠 때에는 차 속이 더 안전?자동차로 주행하는 도중에 갑자기 비바람과 번개나 천둥을 만나게 되면라디오 안테나를 접고 낮은 곳으로 이동하여 멈춘 다음 차 안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다.왜냐하면 차체가 어스(earth)역할을 하여 낙뢰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 비듬제거 샴푸에 유의!우리는 비듬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에 셀레늄 황화물과 크레졸,포름 알데히드, 레조르시놀 같은 독한 화학약품을 바르고 있다.이러한 것들은 대개 유독한 물질로 피부를 통해 쉽게 흡수돼 눈꺼풀을 화끈거리게 하고졸음과 무의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지금도 막대한 양이 생산돼 하수도로 쏟아져 내려가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 31. 고기를 연하게 하려면....알코올에는 단백질을 부드럽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고기를 잰다든가 전골 요리 등을 할 때 술을 넣으면한결 연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그런데 이때 사용하는 술은 청주나 포도주 또는 맥주와 같이 알코올 농도가 낮은 것이라야 한다.소주류와 같이 알코올 농도가 높은 것을 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32. 연기에 휩싸였을 때는 젖은 물수건 이용화재가 발생하면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 사고를 당하게 되므로,주위가 연기로 휩싸이면 물에 적신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평상시 익혀 둔 비상구를 향하여 호흡을 가급적 하지 않는 상태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왜냐하면 유해 가스를 3~4번 호흡하게 되면 몸이 마비,움직일 수 없게 되어 질식 사고를 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33. 자동차 엔진 시동이 불량하면 플러그 검사를....자동차의 엔진을 시동하려고 해도 잘 작동되지 않은 때에는 우선 점화 플러그를 검사해야 한다.검사하는 방법은 배전기의 엔진 블록에 있는 점화 플러그로 연결된 2차 배선 중1개를 빼어 엔진 블록에서 5밀리미터 정도 떼어놓고 엔진 시동을 걸어 본다.파란 불꽃이 발생하면 정상이고 발생하지 않으면 그 점화 플러그를 교환해야 한다34. 탈모증에는 생강즙을....가을에는 머리털이 많이 빠지는 계절이다.하루에 50~60올 정도면 정상적인 것이지만이보다 더 빠지면 역시 탈모 현상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탈모 방지에는 여러 가지 특효약이 나와 있지만예부터 내려오는 민간요법으로, 생강을 갈아 물에 묽게 타서이것을 탈지면에 묻혀 머리 밑에다 바르면 큰 효과가 있다. 35. 흠이 생긴 냉장고나 세탁기....냉장고와 세탁기는 도장이 잘 돼 있어서 좀처럼 칠이 벗겨지지 않지만한군데 흠이 생기면 논이 슬기 쉽고, 그대로 두면 이것이 점점 주위나 위로 번져 나간다.이럴 경우에는 흠이 생긴 자리에 매니큐어를 칠해 두면 안전하다.만일 흠자리가 커서 매니큐어로 당해낼 수가 없을 때에는 에나멜을 조금 칠한다. 36. 구충제는 보약 중의 보약...쉽게 구할 수 있고 먹기만 하면 틀림없이 효과를 보는 기생충을 없애 주는 구충제는 산삼,녹용보다도 더 좋은 약이며 1년에 한두 번만 복용하면 된다.뱃속에서 영양분과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은 그대로 둔 채다른 보약을 먹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37. TV에는 살충제가 묻지 않게....TV조절 손잡이는 무리하게 힘을 가하지 말아야 하고살충제나 벤젠 등이 묻으면 쉽게 상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하며,못, 바늘 등의 금속성 도전체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TV를 오래 사용하면 내부에 먼지가 싸여서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서비스센터 등에서 먼지를 제거해야 수명이 길다. 38. 냉장고 문을 열 때의 온도 변화...바깥 기온이 30도를 넘을 때냉장고의 문을 열어 놓으면 냉장고 안의 온도가 10초마다 1도씩 올라간다.그러므로 물건을 한번 꺼내고 넣고 하는데 1분이 걸렸다고 하면냉장고 속의 온도는 그사이에 6도가량 올라간 셈. 39. 선풍기에 물수건을 얹으면 더 시원?선풍기를 돌릴 때 방안에 젖은 수건을 걸어 놓으면 시원한 수증기가 나와 주위가 더욱 시원해진다.이때 물수건을 선풍기의 안전망 위에 걸어 두어도 좋으나물수건이 바람을 너무 막으면 모터에 무리가 가게 되므로 선풍기 안전망의 1/3만 막도록. 40. 기저귀를 헹굴 때에는 식초 몇 방울....아기의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기저귀에 비눗기나 세제 성분이 남아 있으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이러한 세제 성분을 제거하려면 기저귀를 빨고 난 다음식초 몇 방울을 탄 물에 헹구어 암모니아 세제 성분이 중화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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